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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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2 (2011)
Car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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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

카 2

메리다와 마법의 숲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모터스포츠 ,첩보
감독
존 라세터
제작
데니스 림
각본
벤 퀸
음악
마이클 지아키노
출연
파일:미국 국기.svg 오언 윌슨, 마이클 케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인성, 장광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6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7월 20일
상영 시간
113분
제작비
$200,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191,452,396
월드 박스오피스
$562,110,557
대한민국 총 관객수
465,607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
2. 예고편
4. 줄거리
4.1. 프롤로그
4.2. 라디에이터 스프링스에서의 재회
4.3. 도쿄로의 이동
4.4. 월드 그랑프리 1차전 경기(도쿄)
4.5. 의문의 폭발과 갈등
4.6. 이탈리아 도착
4.7. 월드 그랑프리 2차전(포르토코르사)
4.8. 맥퀸의 위기
4.10. 월드 그랑프리 3차전(런던)
4.11. 위기와 레몬 격퇴
4.12. 드러나는 진실
4.13. 엔딩
5. 평가
5.1. 외전 작품(?)
5.2. 흥행
5.3. 기타
5.4. 초안
5.4.1. 줄거리
5.4.2. 캐릭터



1. 개요[편집]


2011년에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1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5년 만에 개봉한 의 후속작.

스토리는 라이트닝 맥퀸과 친구 메이터가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 도중 메이터가 영국 스파이인 핀 맥미사일과 얽히게 되어 첩보 활동에 뛰어들게 된다는 내용으로, 세계일주에 적응하지 못하는 메이터와 이를 곤란해하는 맥퀸과의 갈등 요소를 통해 우정이라는 시리즈의 오랜 주제의식 역시 강조한다. 허드슨 호넷을 맡은 성우 폴 뉴먼이 2008년에 사망하는 바람에, 시점은 허드슨 호넷이 사망한 뒤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들 중에서는 최악의 평가를 받은 작품 중 하나로, 픽사 애니메이션 중 로튼 토마토에서 유일한 썩음(Rotten) 단계다. 바로 전에 개봉한 토이 스토리 3가 희대의 걸작으로 칭송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본작의 악평을 시작으로, 2015년에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하기 전까지 픽사의 작품들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작품 자체의 평가가 안 좋다는 것이지, 흥행 면으로 보았을 때는 카 시리즈 역대 최고의 수익을 낼 정도로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전작의 후광을 업어 세계관 확대와 엄청난 수익 창출을 하는데 공헌한 작품으로, 이는 6년 뒤에 후속작 카 3: 새로운 도전이 개봉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 예고편[편집]




캡션




3.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줄거리[편집]



4.1. 프롤로그[편집]


시추선에 잠입한 요원 리랜드 터보는 레몬들이 제작하던 수상한 카메라를 발견해 핀 맥미사일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나 악당들[1]에게 발각되면서 영화가 시작한다.

리랜드의 메시지를 받은 핀은 크래비라는 게잡이 배를 타고 태평양[2]에 위치한 유전 시추탑에 숨겨진 레몬들의 기지를 찾아온다. 시추탑에 가까워지자 레몬들의 호위함 토니 트라이헐은 미사일로 크래비를 위협하여 크래비를 돌려보내는데, 핀은 토니의 선체에 몰래 붙은채로 기지에 잠입하는데 성공하여, 접착 타이어 기능으로 시추탑을 등반한다.

시추탑에 올라온 핀은 리랜드에게 무전을 시도하나 응답이 없다. 핀은 리랜드의 행방을 추적하다 우연히 악당들을 지도하던 과학자 준댑이 나타나는 것과 막 하역한 악당들의 카메라를 보게 된다. 핀은 몰래 카메라의 사진을 찍은 다음, 카메라를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와이어 후크를 사용하여 자신 주변으로 4방향 와이어를 고정한 다음에 카메라를 보는 준댑과 레몬들의 가까이까지 접근한다.

그러던 중 리랜드를 찾아낸 그렘과 에이서가 나타나 준댑에게 그가 말한 영국 스파이 중 하나를 잡았다고 말하더니 어떤 상자를 가져오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이미 정육면체 모양으로 압축된 리랜드 터보의 시체가 있었다.[3] 이때 우연히 시추탑에서 불꽃이 솟아나와, 불꽃에 의한 그림자가 생기면서 악당들 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핀은 발각당한다.

발각된 핀은 악당들을 피하며 여러가지 스파이 기능들을 사용해 탈출을 시도하나, 헬리콥터 착륙장까지 올라가 궁지에 몰린다. 궁지에 몰린 핀은 순간 후진하여 바다에 뛰어내리는데, 뛰어내리면서 수상 스키 모드로 변신하여 탈출한다. 하지만 악당들도 곧바로 인디펜던스급 전투함 2척을 투하하여 핀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핀은 악당들의 기관총 세례를 피하지만 결국 토니 트라이헐이 어뢰를 발사하여 폭발을 일으킨다. 하지만 핀은 죽지 않고 잠수함 모드로 변신하여 죽음으로 위장하기 위해 트렁크에 있던 스페어 타이어들을 물에 띄워 탈출에 성공한다. 이에 악당들은 핀이 죽었다고 착각하게 된다.


4.2. 라디에이터 스프링스에서의 재회[편집]


한편 라디에이터 스프링스에서 메이터가 오티스를 견인하고[4][5], 돌아온 맥퀸은 허드슨을 만나려 했으나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나[6], 맥퀸은 4번 우승한 컵들 중 허드슨의 이름을 딴 피스톤 컵을 보고[7] 메이터는 박물관에서 허드슨이 맥퀸을 자랑스러워했을 거라고 말한다. 그 뒤 맥퀸과 메이터는 하루종일 신나게 논다.

그리고 저녁이 오자, 맥퀸은 메이터의 기대와 달리 메이터 빼고 샐리와 단 둘이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근데 이에 삐친 건지 메이터가 모텔 식당에서 웨이터로 일을 하고 있었다.[8] 맥퀸이 샐리와 데이트를 하던 와중에, 식당 실내 의 TV에는 전직 석유 재벌 마일즈 액셀러로드가 출연한 멜 도라도의 생방송 토크쇼가 나온다.[9] 전직 석유 재벌 마일즈는 세계 일주를 시도했다 실종되어 자연에서 얻은 연료를 재사용해 생존하여 돌아온 후 자신이 새로 개발한 친환경 대체 연료 알린올을 알리기 위해 이 연료를 사용하는 월드 그랑프리 경기를 개최할 계획을 세운다.

동시에 토크쇼에서는 월드 그랑프리 참가가 확정된 세계적인 레이싱 스타 중 한 명인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베르누이가 영상 중계로 출연하는데, 이때 호스트가 맥퀸의 참가 여부에 대해 마일즈에게 질문하자[10] 프란체스코는 맥퀸이 자신보다 느리다며 도발한다. 이를 레이디에이터 스프링스 식당에서 시청하다 열받은 메이터는 토크쇼로 전화해 프란체스코의 말에 반박한다. 상황이 조금씩 소란스러워지자 레이디에이터 스프링스 식당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TV를 보기 위해 실내로 모여들었고, 이때 맥퀸과 샐리도 들어온다. 맥퀸은 프란체스코와 실시간으로 통화하는 메이터를 발견하자, 메이터를 끌어낸 다음에 직접 프란체스코와 대화하며 프란체스코의 도발을 직접 맞받아친다. 마일즈가 다시 그랑프리에 참가할 것을 제안하자 맥퀸은 월드 그랑프리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고[11], 대회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떠난다.


4.3. 도쿄로의 이동[편집]


출국하기 전 맥퀸은 월드 그랑프리를 위해 도색 일부와 타이어[12]를 바꾸고, 이전에는 없던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도 장착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스포일러도 장착한다. 즉, 나스카 스펙에서 그랜드 투어러(GT3~GTE)스펙으로 변경했다.

비행기를 타고 일본 도쿄에 도착한 맥퀸의 일행은 도쿄 도심의 야경을 관람하며 드라이브[13]를 하고, 가부키, 스모 공연을 관람하면서 투어를 즐기다 월드 그랑프리 개막식 파티에 온다.

맥퀸은 파티장에서 제프 고르벳, 루이스 해밀턴 등 다른 레이서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맥퀸의 일행으로 함께 온 메이터가 파티에 와서 하는 행동들은 여러모로 맥퀸의 속을 태우는 민폐 행위들이었다. 가레산스이를 가꾸던 피아지오 아페에게 소란스럽게 말을 걸어 제프와 루이스의 어그로를 끈 건 물론, 맥퀸은 프란체스코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상황인데도 메이터가 사실상 억지로 맥퀸을 프란체스코에게 데려가 대화를 유도하려 했다. 이때 맥퀸은 굳이 친하지도 않은 프란체스코와 말을 섞고 싶지 않은 눈치라, 슬쩍 형식적인 인사만 하고 빠지려 했는데 메이터는 눈치없이 건배를 위한 술 이야기까지 꺼낸다.[14]

술을 받으려고 건물을 누비던 메이터는 2층에 도달하는데, 2층에 있는 초밥바의 와사비피스타치오 맛 아이스크림으로 착각한다. 일본 요리사는 분명히 메이터에게 와사비라고 경고하지만, 메이터는 와사비가 뭔지 모르고 끝까지 아이스크림이라며 이를 먹으려 해, 결국 요리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와사비를 잔뜩 퍼달라고 한 다음 와사비를 한 입 가득 먹는다.[15][16]

결국 개막식에서 맥퀸이 기자회견을 하려 할 때 혀를 날리며 고통스럽게 질주하는 메이터가 맥퀸 뒤에 있던 폭포의 물을 핥아먹으면서 맥퀸에게 망신을 준다. 더군다나 마일즈와 만났을 때는 기름을 흘려[17][18] 맥퀸이 짜증을 내자 화장실로 처리하러 간다.[19]

한편 레몬들의 유조탑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한 핀은 문제가 되는 레몬들의 카메라를 찾지만 기자들에게 똑같은 모양의 카메라가 많아 찾지 못한다. 이때 핀은 파티장에서 홀리 쉬프트웰을 만난다.[20] 홀리는 핀이 보낸 사진을 어느 미국인 스파이에게 보내 지키라고 하는데, 그 미국인은 같은 파티장에 참석한 로드 토크 레드라인이다. 그러던 와중, 핀은 파티장 멀리서 레몬들을 발견하여 분석 전문가 홀리를 현장에 투입한다.

한편, 미국인 스파이 레드라인은 레몬으로 위장한 상태라, 남자 화장실에 들어와 위장을 풀고 핀이 보낸 자료에 위치 추적기를 발동시킨다. 근데 하필이면 화장실에 그렘과 에이서가 들어와 발각당해 공격을 당한다. 위치를 본 홀리는 그 위치가 하필 남자 화장실이라서 난감해 하는데, 핀은 빨리 들어가라고 한다.

그렘과 에이서는 레드라인을 사실상 일방적인 수준으로 폭행하고, 레드라인을 에이서가 돌진해 공격하려던 차에 메이터가 화장실 도어를 열고 나오는 바람에 문에 막혀[21] 난투극이 멈춘다. 상황이 혼잡해진 틈을 타 레드라인은 몰래 자료가 담긴 위치추적기를 메이터의 뒷범퍼에 붙이는데, 그 위치추적기 때문에 홀리는 메이터가 미국인 스파이라고 착각한다.

한편 붙잡힌 레드라인은 도쿄 주변의 한적한 부두에 있는 레몬들의 비밀기지에서 고문을 당한다.[22]. 결국 끝까지 말을 불지 않자, 악당들은 레드라인에게 알린올 연료를 주입하고, 곧이어 준댑이 나타나자 핀이 찾던 문제의 카메라를 꺼낸다.[23]

핀이 찾던 카메라는 사실 카메라로 위장한 EMP 방출기로, 전자기파 펄스 광선을 쏴 알린올을 폭발시켜 자동차의 엔진까지 한번에 터뜨리는 장비였다.[24] 준댑의 지시에 따라 에이서는 레드라인이 만난 차량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정보를 넘겨준 자의 정체에 대한 심문을 시작했고[25], 그렘은 전자기파의 강도를 올리면서 고문의 세기를 높인다. 고문 강도가 세지는 와중에도 레드라인은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며 비밀을 유지하려 하나 마지막에 화장실에서 메이터와 만난 사진을 보여주자 포커 페이스가 흐트러졌고, 동시에 악당들도 메이터가 요원이라고 착각한다.

정보를 얻었다고 판단한 준댑은 레몬들의 보스와 통화를 하더니, 레드라인을 확실히 처리하기로 결정한다. 준댑은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며, 이제 두 번째 요원을 찾을 것이라고 말한 다음 카메라 레버를 최단으로 올린다. 폭발 직전에는 화면에 레드라인의 반사된 모습이 약간 비추어지는데, 곧이어 차체가 대폭발을 일으키면서 레드라인은 사망하고 폭발하는 장면과 화염이 화면에 비춰진다.


4.4. 월드 그랑프리 1차전 경기(도쿄)[편집]


초반에 맥퀸은 프란체스코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선다. 한편 홀리와 핀은 메이터가 피트에 있는 것을 어이없어 하며 작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레이스로 돌아와 프란체스코가 선두지만 비포장 도로 구간에서 고전하고, 맥퀸은 메이터의 코칭을 받아 허드슨의 드리프트 기술로 선두로 올라선다. 뒤이어 프랑스 랠리카 라울 사울도 카피를 한 건지 그냥 기술로 사용한 건지는 모르나 비슷한 드리프트를 선보여 2위로 올라서며 프란체스코는 점점 뒤로 밀려난다.[26]

오프로드 구간에서 꼴찌로 뒤처진 프란체스코는 다시 포장도로 구간에서 전력으로 가속한다.[27]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진 카미노를 순식간에 추월하는 것이 압권. 곧이어 레이서들이 피트 주변으로 다가오자, EMP 카메라를 조종하던 그렘과 에이서는 스페인 레이서 미구엘 카미노를 조준하여 폭파시킨다. 그런데 곧이어 그렘이 카메라를 통해 미국 출신 스파이라고 알았던 메이터를 발견하자, 이에 에이서가 다른 레몬들과 함께 메이터를 잡기 위해 떠난다.

이를 레몬들이 있던 곳의 반대편 타워에서 보던 홀리와 핀은 레몬들이 메이터에게 향하는 것을 발견한다. 핀은 레몬들을 직접 막기 위해 자리를 뜨고, 홀리는 무전으로 메이터에게 피트에서 나오라고 지시한다. 홀리의 음성을 들은 메이터는 홀리가 어제 파티장에서 만난 여자라는걸 인지하고 잡담을 시작하는데 문제는 메이터가 하는 말들이 맥퀸에게도 송신되어 방해가 되기 시작한다.

곧이어 피트에 도착한 레몬들은 메이터를 잡을려 하지만 핀이 소화기로 악당들의 시야를 가려 쫓아낸다. 홀리는 메이터에게 구역 밖에 있으라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메이터가 "밖에 있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말한다. 그런데 맥퀸은 메이터의 말을 지시로 착각하면서, 프란체스코에게 1위 자리를 내주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한편 메이터는 홀리의 메시지를 끝까지 이해하지 못한 채 주변을 맴돌고, 이와중에 핀은 메이터를 처리하려던 레몬들과 격투를 벌인다. 앞을 제외한 3방향으로 레몬들에게 붙잡혀, 핀은 에이서의 불꽃 절단기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할 뻔하지만 점프하여 한번에 자신을 뒤에서 밀어붙이던 붉은 그렘린과 에이서를 해치운 다음[28], 남은 2대의 레몬들도 가라테 격투로 해치운다. 한편 메이터에 의해 많은 방해를 받은 맥퀸은 끝까지 프란체스코를 추격하지만, 결국 추월에 실패해 2위로 골인한다.


4.5. 의문의 폭발과 갈등[편집]


맥퀸: 아저씨!

메이터: 오 맥퀸! 레이스 끝난거야! 자네가 이겼지?

맥퀸: 왜 레이스하는 동안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쳤어요?

메이터: 아 그거 허허허.. 좀 웃기는 일이 있었어

(중략)

메이터: 아니 잠깐... 혹시 자네 나 때문에 망친거야?

맥퀸: 아저씨 때문에 레이스에서 졌다고요!

메이터: 어 미안해 그러려던 게 아닌데...

맥퀸: 그 상상 속의 여자친구? 화염방사기? 내가 이래서 시합할 때 아저씨를 한 번도 안 데리고 다닌 거였어요!

메이터: 내가... 주최측에 가서 설명이라도 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맥퀸: 아저씨 도움 필요 없어요. 도움 같은거 필요 없다고요!

더빙 기준


메이터의 잡담을 듣다 프란체스코에게 패배한 맥퀸은 피트에 돌아와 메이터에게 화가 나 폭언을 뱉고, 메이터에게 더 이상 동행하지 말라고 소리를 치면서 결국 메이터와 갈등을 겪는다.

한편 월드 그랑프리 1차전에서 3대의 차량(미겔 카미노, 맥스 슈넬[29], 립 클러치고네스키)들이 폭파한 것이 알리놀이 원인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개최자 마일즈는 알리놀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기자들에게 알리놀은 안전하다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의혹들을 부정한다.

맥퀸의 폭언을 들은 메이터는 결국 다음날 라디에이터 스프링스로 떠나기로 결정하고[30], 미국행 비행기 탑승구를 향한다. 그런데 메이터를 미국인 스파이로 착각한 핀은 메이터를 데리러 가기 위해 도쿄 공항 경호원으로 변장하여 메이터에게 접근한다. 핀은 메이터와 함께 라운지로 이동하면서 자동문 주변에 미리 소형 감시카메라를 뿌려놓았고, 라운지에서 정체를 드러낸 후 메이터와 대화를 나누던 와중 레몬들이 자신을 미행한다는 것을 발견하자 창문을 절단하고 메이터와 함께 활주로로 탈출한다.

활주로에서 그렘과 에이서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핀은 메이터를 끌고 스파이 전용기 신들리에 탑승하여 탈출한다.[31] 한편 메이터가 떠나기 전 호텔 메모장에 남긴 편지를 읽자 맥퀸과 라디에이터 스프링스 주민들은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이걸 볼 때 쯤이면 난 비행기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일거야. 자네한텐 정말 미안해. 더 이상 자네가 지는걸 원치 않아. 네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레이스카라는 걸 마음껏 보여줘.'

맥퀸은 '진짜 가라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라고 죄책감을 느끼며 후회한다.[32]

한편 신들리에서 홀리는 레드라인이 메이터에게 넘긴 사진을 꺼내 확인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느 엔진의 사진이 나온다. 근데 이 엔진을 본 메이터는 이것이 평범한 엔진이 아니라 형편없는 엔진이라고 디스했고, 이에 홀리는 12년동안 7개의 모델, 3만 5천여대가 그 엔진을 장착했다고 한다. 메이터는 사진에 보이는 엔진은 부품을 구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하자, 이를 통해 핀은 희귀한 구형 부품을 구할 수 있는 자를 찾아가기로 결정, 해당 엔진 사진을 복사해 저장한 후 파리로 떠난다.[33]

파리에 온 메이터는 신나게 길거리와 골목을 누비고[34][35], 핀은 사진의 부품들을 구할 수 있는 상인을 찾기 위해 홀리와 함께 뒷골목의 상점들을 찾아간다. 핀은 상인을 찾아 몸을 숨기려 했는데, 메이터가 갑자기 튀어나오자 메이터에게 뒤로 숨으라고 목소리를 낸다. 핀의 목소리를 들은 상인은 반사경에 반사된 핀의 모습을 보더니 핀의 존재를 알아채고 도주를 시도하고, 핀과 홀리도 골목길을 달리면서 추격해 상인을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상인은 메이터가 견인하고, 핀은 한적한 차고지에 들어가 불어로 상점을 비우라고 지시한 다음 상인에게 질문을 시작한다.

상인의 이름은 툼베이로, 레몬들에게 부품을 파는 브로커 역할을 하는 상인이다. 툼베는 레몬들에게 부품을 판 장본인이라서 핀의 예상대로 사진의 엔진에 대해 잘 알아, 사진에 함께 나오는 부품을 잔뜩 사가는 단골 손님이 있었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거래는 항상 익명으로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만 이뤄졌기 때문에 그 손님이 누구인지는 툼베도 몰랐고, 왜 부품이 그렇게 많이 필요했는지도 몰랐다.

이에 메이터는 레몬들이나 이렇게 부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홀리가 핀이 시추탑에서 촬영한 사진의 차종들에 대해 레몬이냐고 메이터에게 질문하자 메이터는 모두 레몬이 맞다고 답한다. 이에 툼베도 자신의 궁금증이 해결되었다고 하며, 그렘린, 페이서, 휴고, 트렁커브들은 서로 잘 모이지는 않지만, 2일 후 이탈리아에서 이들이 큰 회의를 할 것이라고 증언한다.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하자 핀과 홀리, 메이터는 스파이 열차 스티븐슨에게 연락하여 이탈리아로 향하기로 결정한다.[36]


4.6. 이탈리아 도착[편집]


한편 이탈리아로 온 맥퀸 일행은 귀도와 루이지의 삼촌의 집으로 가 루이지와 귀도가 온 기념으로 파티를 한다. 맥퀸은 아직도 메이터에게 한 말이 걸렸는지, 각각 삼촌과 이모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는다. 삼촌은 '누구나 싸울 수는 있지만, 친한 친구끼리는 빨리 화해해라.', '친구를 찾는 자가 보물을 찾는 것이다.'는 말[37]을 듣고 조금이나마 기운을 되찾는다. 한편 메이터를 여전히 미국에서 온 아군 스파이라고 인식한 핀과 홀리는 메이터에게 레몬들 사이에 잠입하기 위한 홀로그램 변장 기능을 장착시키고, 무기와 몇가지 보조기구도 장착해준다.

메이터의 변장 기능을 점검하던 홀리는 원활한 변장을 위해서는 메이터의 차체 측면에 난 흠집들을 고쳐야 한다고 말하지만, 메이터는 이런 흠집들은 자신에게 가치있는 것들이자 추억이라 지울 수 없다고 거절한다. 이에 홀리는 흠집을 메우지 않고도 변장할 수 있게 홀로그램 렌더링 작업을 한다. 막간을 틈타 핀은 메이터에게 무기가 좀 허술한 것 같다며 무기들을 잔뜩 장착해준다.


4.7. 월드 그랑프리 2차전(포르토코르사)[편집]


수많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상황[38]에서 메이터가 없어 필모어, 상사, 루이지가 코칭을 하게 되어 레이스 시작을 대기하면서도 메이터를 만나 화해를 하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무거운 맥퀸에게 옆에서 프란체스코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외국에 나갈 때도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하며 맥퀸이 친구를 그리워 하는 마음에 공감하듯이 말을 하지만...은 페이크였고 자신은 고향에 있고 엄마도 자신을 응원하러 왔다고 맥퀸에게 자랑한다.[39] 이에 맥퀸은 프란체스코가 그럼 그렇지 디스가 없을리 있냐면서 별로 놀라지도 않은듯 혼잣말하고, 곧 이어 레이스가 시작된다.

한편 핀과 홀리, 메이터는 레몬들의 회의장에 잠입하려는 작전을 세우는데, 메이터가 자신에게 추가된 변장 기능을 활용하여 레몬 소속 견인차 이반으로 변장하여 레몬카 미팅장에 잠입하려는 계획을 준비한다.[40] 이때 홀리가 잡답을 떨던 이반과 휴고 경호원들에게 접근하여, 엔진이 퍼져서 견인이 필요한 할아버지를 둔 손녀 연기를 한다. 홀리의 연기에 넘어간 이반은 홀리를 도와주려는듯 다가오자[41], 골목에서 홀리에게 테이저로 제압당한다.

메이터는 이반으로 변장하여 카지노의 세미나룸에서 열리는 레몬들의 미팅장에 잠입한다.[42] 그러나 레몬들의 보스는 클러치 문제로 직접 참석하지 않은 상황이라 보스만 화상회의로 참석한다. 이때 보스의 목소리는 심하게 변조되었고, 화면에도 엔진룸 내부만 비춰진다.[43]

보스는 그동안 레몬들이 다른 차들에게 놀림당해왔던 수모들을 일일이 상기시키고, 이에 수모당한 만큼 갚아주겠다는 말을 한다.

레몬 보스가 연설하던 중에 화면이 바뀌어 트랙에서 카를라 벨로소가 레몬들의 광선에 조준당해 폭발하고, 그 뒤를 달리던 나이젤 기어슬리까지 당한다. 이 모습을 본 핀과 홀리는 레이싱카들의 폭발 원인인 레몬들의 광선 카메라를 찾아내고[44][45], 이를 막으려 핀이 골목길을 질주하여 카메라가 있던 현장에 달려갔지만,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발각되어 레몬 헬리콥터[46]의 전자석에 잡혀간다. 결국 핀이 저지를 실패한 사이 레몬들은 연이어 트랙을 달리던 슈 토도로키의 엔진을 폭파시킨다.

그런데 하필이면 토도로키를 가까이서 뒤따라오던 미구엘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토도로키와 부딪힌다. 그리고 뒤따르던 맥스 슈넬도 브레이킹을 했으나 제어를 못해 고속으로 둘을 들이박고, 라울 사울이 맥스에게 충돌함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립 클러치고네스키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해 라울에게 충돌해버리는 대형사고가 터진다.[47] 최하위에서 뒤따르던 루이스와 제프는 다행히 바로 브레이크를 밟아 가까스로 충돌을 피했다.[48] 한편 맥퀸과 프란체스코는 결승선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이때 간발의 차로 맥퀸이 프란체스코보다 먼저 들어와 1등을 기록한다. 이에 프란체스코는 이건 불가능하다며 분해하고 맥퀸은 그런 프란체스코 앞에서 세레머니를 한다. 맥퀸과 프란체스코가 막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형사고가 난 뒤라, 그들 뒤로 구급차들이 황급히 지나쳐가자 둘은 어리둥절하며 전광판으로 보고 그제서야 사고 사실을 알아챈다.

같은 시각 핀이 레몬들에게 발각되어 잡혀가는걸 확인한 홀리는 메이터에게 어서 파티장을 떠나라고 무전을 보내지만 결국 홀리도 카지노 외부에서 알렉산더를 제외한 휴고 경호원들과 이반에게 잡히고 만다.[49]


4.8. 맥퀸의 위기[편집]


경기가 끝난 후 마일즈 액셀러로드는 인터뷰에서 레이싱카들이 더 이상 폭파당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면서[50]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알리놀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51] 하지만 맥퀸은 필모어가 알리놀이 안전하다고 한 말을 믿으며[52] 자신은 끝까지 알리놀을 사용하겠다고 밝힌다. 그리고 그전에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다면서 다신 그런 일이 없겠다고 말하여 메이터에 대한 미안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맥퀸의 발언은 알리놀이 하루 빨리 사라지는걸 원하는 악당들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요소였고, 곧이어 보스가 준댑에게 전화 통화를 한다. 통화를 마친 준댑은 알리놀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대상이며, (이를 위해) 맥퀸이 레이스를 끝내지 못해야 한다고 발언한다. 그리고 라이트닝 맥퀸은 반드시 살해되어야 한다고 소리친다. 이에 놀란 메이터가 후진하다 그만 변장용 경광등이 지붕의 TV에 부딪히면서 고장을 일으켜 변장이 해제된다. 레몬들에게 발각된 메이터는 당황하면서 댓 검(Dad Gum)이라고 말하는데, 이를 메이터의 인공지능이 개틀링건으로 잘못 인식하면서 메이터의 휀더에서 개틀링건 기관총이 전개되고, 놀란 메이터가 무의식적으로 말한건지 Shoot(이런)이라고 말하자 이를 인공지능이 발사로 알아들어 메이터가 의도와 다르게 기관총 난사로 레몬들의 회의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메이터는 당황하며 발코니로 빠져나가 자신이 말한 Shoot은 그 뜻(발사)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인공지능이 낙하산(Parachute)으로 알아들어 낙하산을 전개한다.[53] 낙하산이 전개되자 메이터는 얼떨결에 하늘을 날아올라 일단 탈출에는 성공한다.

카지노를 탈출한 메이터는 시상대에 있는 맥퀸을 보고 맥퀸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접근한다. 메이터는 해안의 보트에 후크를 걸고 추진력을 얻어 활공하는데, 하필 견인 고리가 풀리면서 추진력을 잃어 프란체스코의 굿즈를 파는 스탠드에 충돌한다.

프란체스코 굿즈로 뒤덮힌 메이터는 경비원들을 뚫고 맥퀸을 향해 다가가려 하지만 경비원들에게 저지당하자[54], 게이트를 뚫고 맥퀸이 있는 장소까지 돌진한다. 하지만 많은 차량 때문에 맥퀸에게 다가가기는 힘든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메이터는 맥퀸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레몬)이 너를 죽일거라며 맥퀸에게 전하려 한다. 한편 시상대에서 메이터의 목소리를 들은 맥퀸은 차량 사이에 있는 메이터에게 다가가는데...

메이터는 없었고 레몬 구성원인 이반이 있었다. 알고보니 메이터는 이미 레몬들에게 잡혀 끌려간 뒤였다. 레몬들은 메이터를 빅토르 휴고의 수송 트럭에 태운 다음에, 마취 가스를 틀어 잠들게 했다. 메이터는 작전 전에 핀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린 것을 시작으로, 꿈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외국에 나와서 일으킨 민폐와 망신들을 꿈에서 돌아보게 된다. 곧이어 그랑프리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 차들은 메이터가 멍청하다면서 비웃었고, 마지막으로 맥퀸이 도쿄에서 자신에게 화를 낸 장면을 회상하며[55] 메이터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자책한다.


4.9. 런던[편집]


맥퀸과 동행한 이후로 생긴 안 좋은 기억들을 회상하던 메이터는 큰 종소리를 듣고 꿈에서 깨어난다. 깨어나보니 메이터는 빅 벤틀리 시계[56]의 톱니바퀴 축에 밧줄로 묶여있었고, 핀과 홀리도 시계의 분침과 이어진 대형 기어의 톱니 사이에 밧줄로 묶여 있었다.

메이터는 이렇게 된 것이 모두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는데, 핀은 끝까지 메이터를 스파이로 믿으면서 메이터에게 자책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핀은 메이터가 얼마나 훌륭한 스파이인지 칭찬하지만 참을 대로 참은 메이터는 결국 자신은 스파이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이에 핀과 홀리는 진실로 알게 되자 충격을 먹는다. 메이터는 자신이 그저 견인차일 뿐이고, 자신은 핀이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질문에 답한 것처럼 바보이며, 맥퀸에게 있었던 일과 이 모든 일도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스스로를 자책한다.

이때 그렘과 에이서가 들어와, Z 교수의 명령대로 메이터에게 라이트닝 맥퀸 살해 쇼를 1등석에서 보여주겠다면서 EMP 카메라를 꺼낸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는 맥퀸은 메이터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주민들을 불러 근심 가득한 상태로 레이스를 준비한다. 이런 와중에 마일즈가 맥퀸의 피트에 찾아와 자신은 알리놀이 끝장난 줄만 알았지만, 맥퀸이 알리놀을 한번 더 쓰겠다고 해준 덕분에 하나의 희망이 살아났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러고는 맥퀸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하며, 이를 통해 알리놀이 문제 없음을 세상에 증명해달라는 말을 전한다. 샐리는 맥퀸에게 메이터도 당신이 레이스에서 우승하길 원할 거라고 말을 전하고, 이에 맥퀸은 메이터를 위해 마지막 레이스에 참가한다.


4.10. 월드 그랑프리 3차전(런던)[편집]


경기가 시작되고, 레이서들이 빅 벤 근처를 향하자 그렘과 에이서는 맥퀸을 향해 카메라를 비춘다. 그러나 레몬들의 계획과 달리 맥퀸은 풀차지[57] 광선에 조준되었음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주행한다. Z교수가 당황하자 이에 그렘과 에어서도 함께 당황하다 Z교수의 지시에 따라 플랜 B로 선회한다. 그것은 바로 맥퀸의 피트에 폭탄을 설치하여 맥퀸이 피트에 들어올 때 폭사시키려는 작전이었다.

이를 본 메이터가 '망할 레몬들...'(원문은 Dad Gum Lemons)라고 말하는데, 이탈리아 카지노에서처럼 인공지능이 잘못 알아들으면서 펜더의 개틀링이 전개되려 한다. 하지만 밧줄이 펜더를 묶었기 때문에 완전히 내보내지 못한데다 그렘이 "총알을 그냥 뒀을 거 같으냐"면서 카지노에서 일어난 일을 막으려고 총알은 모두 빼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메이터는 개틀링이 자신을 묶은 밧줄을 긁어내는 것을 놓치지 않고, 인공지능이 계속 기관총을 가동하게 "죽겠군"(Dad Gum)을 반복한 끝에 밧줄을 끊는데 성공하여 탈출한다. 메이터는 시계의 톱니바퀴 위로 떨어져 갈갈히 찢겨질 위기에 처하나 가까스로 빠져나온다.

먼저 탈출한 메이터는 핀과 홀리도 도와주려 하지만, 핀과 홀리는 메이터에게 맥퀸을 먼저 살리라면서 보낸다. 그러나 핀과 홀리의 말은 메이터를 안심시키기 위한 말로, 핀과 홀리는 죽음에 대비하여 슬슬 체념하였다. 죽음을 각오한 핀은 죽을 시간이 됐다고 하면 멋지겠다고 농담을 하는데, 여기서 '시간'이라는 단어를 들은 홀리는 '시간을 돌려내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더니, 테이저로 일으킬 수 있는 (역)전압으로 시계의 메커니즘을 거꾸로 돌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홀리는 전기충격기로 시계의 모터에 조준하여 전압을 돌리는데 성공하자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핀과 홀리는 기어가 반대쪽으로 돌아갈 때 풀악셀로 달려 밧줄이 끊어지는 순간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한 다음 핀이 레몬들을 저지하기 위해 최단거리를 막 구하려 할 때 홀리는 비행기 모드로 변신하여 미션을 수행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시계탑을 탈출하기 직전, 핀과 홀리는 메이터의 에어 필터가 바닥에 떨어진 것을 발견해, 레몬들이 메이터의 에어필터가 있던 자리에 손을 댔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 시각 메이터는 전속력으로 맥퀸의 피트로 가 모두에게 대피하라고 소리친다.

핀은 맥퀸의 피트로 향한 메이터에게 레몬들이 메이터가 맥퀸에게 갈 것을 알아채 메이터가 기절했을 때 에어 필터가 있는 위치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놀란 메이터가 엔진 커버를 들으니, 에어 필터가 있던 자리에 떡하니 시한폭탄이 설치되어 있었다.

때마침 맥퀸은 피트로 들어오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맥퀸은 메이터에게 반갑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때를 노린 준댑은 버튼을 눌러 메이터의 폭탄을 폭파시키려 한다. 메이터는 맥퀸에게서 떨어지기 위해 후진으로 서킷에 들어가 달리기 시작하고, 맥퀸은 끝까지 메이터와 말을 하기 위해 메이터를 따라간다. 메이터는 자신이 폭탄이라는 사실을 전하지만, 맥퀸은 이를 우정에 비유한 의미로 받아들이면서 메이터는 자신에게 폭탄 같은 존재라며 오히려 메이터에게 다가간다. 맥퀸은 메이터를 놓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전륜 차축을 메이터의 후크에 걸고[58] 준댑은 맥퀸과 메이터의 거리가 가까워진 이 틈을 타 폭탄을 폭파시키려 한다. 그러나 메이터가 맥퀸을 떨구기 위해 로켓 부스터를 가동하면서 폭탄의 무선 수신거리를 벗어나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맥퀸이 끝까지 붙어있으려 하자 메이터는 맥퀸을 떼어내기 위한 질주를 계속 한다. 중간에 메이터가 비명을 지르며 프란체스코를 지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프란체스코의 놀라는 반응은 덤.


4.11. 위기와 레몬 격퇴[편집]


메이터에 달린 폭탄이 신호 송신 범위에서 벗어나자 준댑은 화가 폭발하여 버튼을 격렬하게 두들긴다. 그러나 잠시 뒤에 홀리에게 위치가 발각되자, 준댑은 창문을 깨고 풍선 조형물에 낙하한 다음에 도주를 시도한다. 준댑은 레몬 선박이 대기하는 항구로 향하지만 결국 핀의 갈고리에 잡히고 만다. 하지만 준댑은 끝까지 저항을 시도하고, 이때 레몬 선박이 전자석을 가동하여 핀에게 내장된 미사일과 총기류를 뜯어 핀을 무장해제시킨 다음에 미사일로 핀을 공격하려 한다. 이에 핀은 자기장을 활용해 휠캡에 있는 점착식 폭탄들을 선박의 전자석에 붙게 하여 선박을 폭파시킨다.

한편 홀리는 비행 모드로 날아다니며 런던을 질주하는 메이터에게 멈추라고 설득을 시도하지만 메이터는 이를 거부한다. 그런데 메이터 방향으로 무장한 그렘과 에이서가 향하는 것을 홀리가 발견하자, 그렘과 에이서를 막기 위해 자신이 비행 모드로 끼어들어 둘과 추돌한다.[59] 홀리와 추돌한 그렘과 에이서는 충격으로 총기를 떨군 채 도심의 술집으로 달려들어 난장판으로 만든다. 그리고 사고가 난 것을 그렘과 에이서가 일부러 한 걸로 오해한 술취한 화물차들에게 그렘과 에이서는 잔뜩 얻어맞으며 리타이어한다.

한편 질주를 멈춘 메이터는 홀리에게 폭탄을 즉시 제거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여기서 맥퀸은 악당들이 메이터에게 폭탄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곧이어 핀은 잡아온 준댑에게 폭탄을 끄라고 소리치는데, 이에 준댑은 폭탄이 음성인식으로 작동한다고 말한다. 메이터가 비활성화를 외치자 초읽기가 시작되고, 이에 준댑은 폭탄을 작동시킨 자만이 멈출 수 있다고 말한다. 준댑이 폭탄을 작동시켰다고 의심한 홀리는 준댑에게 테이저를 겨눠 비활성화를 말하라고 압박한다. 이에 준댑이 비활성화를 외치나, 준댑이 폭탄을 설정한 자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은 1분이 줄어든다. 이에 뒤늦게 준댑은 자신이 심은게 아니라고 말하며, 누가 시도해보겠냐고 약을 올리듯이 말하다 홀리의 테이저를 맞고 쓰러진다.[60]

하염없이 시간만 지나가는 난감한 상황이 되고, 설상가상으로 레몬 대장들이 경호원들을 이끌고 나타나 메이터 일행을 사거리에서 포위한다. 빅토르 휴고는 메이터가 폭발할 것이라고 말하며, 맥퀸이 입을 열어 이들(레몬 대장들)이 내가 죽는걸 원하는 자들이냐고 묻자 블라디미르 트렁커브가 사적인 원한은 아니라고 말한다.

포위당한 상황에서 메이터는 레몬들에게 공감을 유도하고 설득을 시도하려 자신도 레몬들이 경험한 수모를 이해하고, 자신도 오래된 자동차라 여러명에게 놀림을 당해왔다고 말하는 동시에 꿈을 넘어서 돈과 권력을 얻는다고 그게 행복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레몬들이 조금이나마 감동한듯 했지만... 이들이 갱생할리 없었고 메이터의 말이 끝난지 몇초 후에 J 커비 그렘린이 그래도 이건 해볼만 하지 않겠냐면서 총을 꺼낸다.

이때 뒤에서 그렘린들에게 고압의 물을 뿜어내는 레드를 시작으로 라디에이터 스프링스 주민들이 나타나 맥퀸과 메이터를 구조한다. 핀은 와이어 후크를 이용하여 점프하는 동시에 자신 주변의 휴고 경호원들을 끌어들여 경호원들이 서로를 들이받게 한다. 홀리는 날개를 전개하고 부스터를 가동해 날개에 건 페이서 경호원 둘을 앞의 트렁커브 경호원 둘과 정면에서 들이받게 한다. 귀도는 돌격하려던 그렘린 경호원 둘의 타이어를 모두 제거하여[61] 이들을 무력화한다. 동시에 대장들도 제압하는데, 플로가 하이빔으로 블라디미르 트렁커브의 시선을 방해하는 동안 보안관이 트렁커브의 후륜에 타이어락을 채운다. 이런 상황에서 화가 난 이반이 맥퀸을 공격하려 달려들자 메이터가 도쿄에서 핀이 했듯이 가라테 격투기로 이반을 격퇴하고, 옆에서 기습하려던 휴고 경호원 둘을 걷어찬 다음 뒤에서 기습하려던 터브스 페이서를 견인 고리로 낚아 던진다. 이때 라몬이 터브스의 얼굴을 보라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어버린다.

응징을 당한 레몬들 중에서 아직 달릴 수 있는 터브스와 몇몇 경호원들은 도주를 시도하는데[62], 이들이 코너를 돌자 상사가 자신이 알던 영국군 친구의 아들이 이끌던 영국 육군을 데려와 기다리다 나머지 레몬카 일원들을 체포한다.[63]


4.12. 드러나는 진실[편집]


귀도는 자신의 도구들로 폭탄을 분리하려는 시도를 하지만 결국 규격에 맞는 드릴이 없어 실패한다. 시간이 흘러가는 상황에서 메이터는 해답을 찾아내, 맥퀸을 데리고 부스터와 낙하산을 이용하여 VIP석에서 경기를 관람중이던 영국 여왕에게 향한다. 이때 도착한 메이터가 여왕에게 경례를 하는건 덤. 하지만 경호원들이[64] 메이터의 엔진룸에 장착된 폭탄을 발견해[65] 폭탄이라는 경호원들의 외침에 시민들과 일부 VIP석 관람객들이 대피하면서 순식간에 주변은 아수라장이 된다. 하지만 여왕은 좀 더 지켜보자면서 현장에 남기로 결정하고, 여기서 메이터는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려 한다.

현장에서 메이터는 범인으로 마일즈 액셀러로드를 지목한다. 그러면서 메이터는 사진[66]의 엔진이 마일즈의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마일즈는 강하게 메이터를 몰아붙이며 부인한다. 메이터는 마일즈가 오래된 영국제 엔진에 대해 했던 말[67]을 하고, 도쿄에서 마일즈가 흘린 오일을 자신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라고 말하면서 마일즈를 관람석의 벼랑으로 몰아간다. 이에 마일즈가 메이터를 비정상으로 몰아가자, 메이터는 마일즈가 전기차로 개조했다는건 거짓이고, 본네트를 열면 그 안에 사진의 엔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당황하기 시작한 마일즈는 메이터를 계속 비정상으로 몰아가려 하는데, 이때 핀과 홀리도 알리놀을 만들고 대회를 주최한 게 마일즈인데 설마 마일즈가 선수들을 해친 범인이겠냐고 의심을 하지만, 메이터는 이에 마일즈가 알리놀을 창조한게 의도적으로 대체 연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68] 음모 아니냐고 추궁한다.

궁지에 몰리기 시작한 마일즈는 만약에(what if) 식으로 가정하는 시나리오로 자신을 몰아가는거냐며 끝까지 메이터의 주장을 부정한다. 마일즈와 메이터 사이에서 설전이 오가는 동안 시간은 계속 지체되었고, 결국 이를 구경하려 남은 여왕을 포함한 나머지 VIP 관람객들도 대피하기 시작한다. 결국 시간이 지나 메이터의 폭탄이 거의 터지기 직전이 되는데... 결국 궁지에 몰린 마일즈가 작동 중지를 외치자 폭탄의 컴퓨터가 마일즈의 음성을 인식해 꺼졌다. 즉, 진범이 마일즈라는게 드러난 것이다. 폭탄이 꺼진 이후 메이터는 자신의 견인 고리로 마일즈의 본네트를 여는데, 마일즈는 정말로 전기차가 아니라 그냥 디젤로 돌아가는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로, 마일즈의 엔진룸에는 사진과 동일한 엔진이 위치했다. 곧이어 사건이 모두 깔끔하게 해결되자 맥퀸은 '확실히 합시다. 앞으로 모든 시합엔 아저씨도 같이 가요.'라고 결정지으며 메이터를 자신의 모든 레이스에 파트너로 데려가기로 결정한다.

이후 영웅이 된 메이터는 단상에 올라가,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는다.


4.13. 엔딩[편집]


긴 여정 끝에 라디에이터 스프링스로 돌아온 메이터는 주민들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이때 미니밴 부부 중 남편[69]이 그게 말이 되는 이야기냐고 말하자, 핀과 홀리가 인사하러 방문하는 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메이터의 이야기가 진짜임을 증명한다.

이때 맥퀸이 왜 자신은 레이저로 조준당했음에도 엔진이 멀쩡했냐고 궁금해하자, 홀리는 알리놀은 조사 결과 그냥 휘발유지만 마일즈가 일부러 광선으로 조준하면 폭발하게끔 손을 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맥퀸은 필모어에게 자신의 연료가 안전한건 그럼 뭐냐고 물어보자, 필모어는 알리놀을 자신이 만든 유기농 연료로 바꾼 것이라고 말한다. 즉, 필모어가 알리놀을 유기농 연료로 바꿨기 때문에 맥퀸이 무사했던 것이고, 필모어는 알리놀이 아닌 자신이 바꿔넣은 유기농 연료가 안전하다고 말한 것이다. 상사가 '한번 휘발류는 영원한 휘발유야... 우린'이라고 말하자 필모어는 '그래 맞아'라고 답한다.

와중에 플로가 홀리의 측면에 난 큰 흠을 발견하더니 남편 라몬의 수리 실력을 믿으라면서 수리를 권유하는데, 홀리는 파리로 가던 스파이 열차에서 메이터가 한 말처럼 이 흠집들은 자신에게 가치있는 것이라며 거절한다.

곧이어 라디에이터 스프링스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영국에서의 사건으로 경기 도중에 무산돼버린 월드 그랑프리를 끝내기 위해 맥퀸이 월드 그랑프리에 참가한 선수들을 라디에이터 스프링스에 초청하여 비공식적인 그랑프리를 개최한 것이다. 이후 맥퀸과 선수들은 레이스를 시작하고, 레이스 도중 이제 시간이 되어선지 핀과 홀리는 라디에이터 스프링스를 떠날 준비를 한다.[70] 메이터에게는 로켓 부스터가 남겨졌고, 마지막에 메이터는 레이스에서 로켓 부스터로 맥퀸과 함께 달리면서 영화가 끝난다.


5. 평가[편집]










첩보물모터스포츠, 액션이라는 서로 다른 3개의 장르를 무리하게 우겨넣은 결과 줄거리도 정신 없고 작품성도 애매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전작은 이기적이고 자존심 강했던 성격의 맥퀸이 레디에이터 스프링스에 낙오된 이후, 마을 사람들과 알아가면서 성숙해지는 과정을 보여줬다. 샐리와 같이 데이트를 하면서 기울어지는 마을의 속사정을 듣고 성공에만 신경 쓴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메이터와 트랙터 놀래키기 놀이를 통해 어울리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등 맥퀸의 심경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줌으로써 관객들도 맥퀸이 동화해가는 모습에 공감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메이터를 중심으로 나오는 우정의 소중함은 묘사가 별로 충실하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다. 전작의 메이터는 장난기 넘치지만 맥퀸과 샐리가 단둘이 놀도록 자리를 비켜주는 등 속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기서는 시작부터 데이트에 자신을 껴주지 않는다며 서운해하고 기어코 웨이터를 가장해 끼어드는 철없는 모습으로 성격이 180도 바뀌었다.

세계일주 여정길 동안 메이터가 보이는 모습은 아무리 시골 깡촌 출신이라 외국에 대해 잘 모르는 걸 감안해도 매우 개념없고 예의없다. 그동안 왜 성격이 이렇게 바뀌었는지 신기할 정도. 물론 메이터도 스파이들과 엮이면서 온갖 고생 끝에 성장하는 묘사가 나오고, 나중에는 맥퀸을 구하는 대활약을 하지만 관객들에겐 갑작스러운 캐릭터 붕괴로 느껴져 별로 공감을 얻지 못했다.

관객들 사이에는 맥퀸이 조연으로 등장한 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71] 이번 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첩보 액션도 너무 급하게 흘러가는 데다, 최종 보스의 비중도 거의 공기 수준으로 악당들에게 지시만 내릴 뿐 하는 일이 없어 카리스마도 떨어진다. 관객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던 존 라세터의 욕심이 과유불급이 된 셈.[72]

게다가 어린이들이 주 시청층인 애니메이션 영화치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다는 평도 있다. 사망씬 모음 오프닝에 등장하는 요원 리랜드는 악당들에게 붙잡혀 압착기에 들어가 몸이 으깨져 죽고, 로드는 붙잡혀 레이저로 몸이 지져지는 고문[73]을 당하다 폭사한다. 후반의 런던 그랑프리 시퀀스에서는 악당들의 테러로 차량이 폭발하면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총기 난사 장면까지 등장한다. 또 그렘과 에이서가 홀리를 쫓다 트럭과 같은 화물차들(중년 남성들)이 있는 술집에 돌진해 사고를 내자, 화가 난 화물차들에게 폭행[74]당하는 장면도 어린 관객들에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렇다 보니 시청 등급을 PG(보호자의 지도가 요구되는 전체관람가)로 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으나, 결국 대거 편집하여 우여곡절 끝에 G(전체관람가)로 개봉했다.

픽사 애니메이션의 큰 장점 중 하나인 이야기의 소재가 기발하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토이 스토리는 장난감들의 이야기, 몬스터 주식회사는 왜 아이들이 괴물을 상상하는지에 대해 신선한 설명을 내놓은 반면, 본 작품은 전형적인 첩보물이라 기발한 스토리를 기대한 관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당시 인터넷에서는 꿀벌 대소동과 함께 밈이 되어, 폭발과 폭력성 때문에 마이클 베이와 엮는 밈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너무 많은 이야기를 영화 한 편에 우겨넣어 줄거리도 난잡해지고, 캐릭터 서사나 메이터의 캐릭터성 변화도 영화의 빠른 전개 때문에 애매해졌다. 주인공 맥퀸의 이야기는 뒷전마냥 밀려난 점도 몇몇 팬 사이에서 문제로 지적받아, 일부 팬들은 차라리 카 2를 스핀오프로 내거나, 12~16부작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드는게 더 나았을 거라고 주장한다.


5.1. 외전 작품(?)[편집]


이런 혹평 때문인지 픽사도 카 3를 제작할 때 이 영화의 존재를 거의 부정하다시피 했다. 맥퀸을 기준으로 카 시리즈의 이야기를 나열한다면 오히려 카 2는 건너뛰고 1편에서 3편을 바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정도이다. 실제로 카 3에서의 메이터는 2에서 자주 언급한 흠집조차 없어졌다.

실제로도 카 3는 카 2와 연결되는 느낌이 거의 없으며, 작중 레이스도 나스카 레이스의 주 무대인 1편의 설정만 이어진다고 봐도 된다.

카 2의 등장인물 역시 카 3에 대부분 등장하지 않아 쉐보레 콜벳이 베이스인 제프 골벳 정도만 등장하는데, 그마저도 마지막 레이스 시작 전 잠깐 인터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외에는 마일즈가 스털링과 같이 찍은 사진으로 등장하고 후반에 레드라인과 똑같이 생긴 차가 등장한다. 연결점으로는 맥퀸이 카 2에서 야간 레이스를 위해 장착한 헤드라이트를 계속 유지한다는 점 정도지만, 정작 맥퀸의 외형이나 도색은 1편에서 약간만 바꾼 느낌이라 카 2에서 이어졌다는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5.2. 흥행[편집]


픽사 이름빨은 어디 안 가는지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개봉 후 한 달이 지나고 대충 성적이 정리되는 상황에서 로튼토마토 지수는 39%로 어지간한 삼류 코미디만도 못하고, 웬만하면 점수를 잘 주는 관객 반응도 60%밖에 안 된다. 그나마 북미 흥행(1억 9천만 달러)으론 제작비(2억 달러)도 못 뽑아 망한 편이지만 해외 흥행(3억 6천만 달러) 수익으로 전작에 비해 생각보다 하락폭이 크지는 않은 수준[75]으로 수익은 거뒀다.

픽사 애니메이션이 영 맥을 못 추는 대한민국에선 여전히 기대 이하의 흥행이었다. 7월 21일에 개봉하여 8월 26일까지 전국 관객 46만(272만 달러)에 그치며 막을 내렸다. 이는 전국 60만 관객에도 못 미친 전작 흥행(3백만 달러를 겨우 넘어섰다)보다 못한 수준.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전국 220만)에 대패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전국 64만)에게도 밀렸다. 두 작품 모두 카 2에게 극장 상영관 수에도 밀리고 교체 상영이란 불리한 악조건 속에서 거둔 흥행이라 더 견줌이 되는데, 기대 이하 흥행작이라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리오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여 전국 약 65만명이 관람했다. 게다가 드림웍스쿵푸팬더 2가 전국 500만 이상 관객으로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76] 대박을 친(단, 쿵푸팬더 2는 세달이 넘게 개봉하여 거둬들였다) 것과 비교당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일본 성적은 자국 가수가 삽입곡을 부른 덕분인지 일본 내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상태로 연예 뉴스에서도 연달아 다뤄지면서 상당한 홍보 효과를 봤다. 픽사 애니메이션에 우호적인 일본이니 만큼 상당한 흥행을 기대해 볼 만 했고 결국 일본에서 전작의 3배가 넘는 3800만 달러를 벌며 미국 다음으로 세계 흥행 수익 2위를 기록했다. 한국에는 이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까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들이 성공하고 픽사 애니메이션이 외면받은 것과 달리 일본은 정반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5.3. 기타[편집]


  • 다음 영화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던브로치 가족 태피스트리를 자동차화한 버전이 런던의 예 레프트 턴 인에 등장한다.



  • 일본 파티 장면에서 Perfumeポリリズム이 사용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정식 OST에도 수록됐다. 이를 계기로 Perfume이 할리우드 월드 프리미엄에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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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라세터와 함께.[77]


  • 엔딩 스탭롤은 맥퀸과 메이터가 영국에서부터 세계일주를 하다 라디에이터 스프링스로 돌아오는 여정을 요약해 보여주는데 자동차화된 스핑크스진시황릉 병마도용도 등장한다.



5.4. 초안[편집]


초안은 본편 줄거리와 흐름이 비슷하지만, 조금 더 스케일이 클 예정이었다. 그러나 많은 장면들이 러닝 타임과 지나치게 높은 수위 문제로 삭제되었고, 일부 요소는 카메오로 나오며 재활용했다.[78] 삭제씬 모음


5.4.1. 줄거리[편집]


  • 오프닝은 본편보다 분량이 길었고, 첩보 액션 시퀀스와 레디에이터 스프링스 이야기를 다룬 두 가지 장면이 들어갈 예정이었다.
    • 첩보 액션 시퀀스
배경은 체코 프라하. 리랜드 터보는 레몬들을 피해 도주한 끝에 그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리랜드가 추격전 끝에 도착한 곳은 레몬들의 폐차장이었고[79], 결국 리랜드는 레몬들에게 붙잡혀 압축기에 반쯤 깔리게 된다. 여기서 초기 각본의 레몬 수장인 질이 등장해 핀 맥미사일의 위치를 묻는데, 리랜드가 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그(핀)가 당신들을 막을 것이라고 소리치자 질은 어디 한 번 두고 보자면서 조롱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리랜드는 압축기에 완전히 깔리면서 사망한다. 본편에서 암시하는 리랜드 터보의 죽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지나치게 잔인해 결국 삭제되었다. #
  • 레디에이터 스프링스 이야기
외전작 '메이터 이야기'에 영향을 받은 개그씬이 다수 들어갔지만, 작품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스토리보드만 남았고 실제 제작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

  • 원래 월드 그랑프리는 독일에서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춰 개막할 예정이었으며, 뮌휀 박물관에서 개최식이 열렸다. 이 장면의 잔재로, 메이터의 홀로그램 위장 중에 옥토버페스트 복장이 등장한다. #
    • 메이터는 행사장에서 신나게 놀다 귀신의 집 후룸라이드를 탄다.
    • 같은 시각, 부상을 입은 한 요원(로드 토크 레드라인)과 레몬 갱단원이 난투극을 벌이고 요원은 갱단원들로부터 도주한다. 이후 귀신의 집 후룸라이드를 탄 메이터로 장면이 전환되는데, 물속으로 숨은 건지 방금 그 요원이 메이터가 탄 보트 위로 올라온다. 요원은 메이터를 다른 스파이라고 착각해선지 메이터에게 핀 맥 미사일의 존재를 알려주고서는 숨을 거둔다. 그러나 이 대화를 몰래 레몬 갱단원들이 엿들어, 이를 시작으로 메이터는 스파이 작전에 휘말리게 된다.

  • 일본, 이탈리아, 영국 순서로 3개의 경기를 개최한 본편과 달리 초안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열리는 경기도 포함해 총 5개의 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80] 본편에는 프랑스와 독일 레이스가 삭제되었지만, 대신 스파이들이 툼베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열차를 타고 가는 장면이 나온다.


  • 본편에도 나온 메이터와 맥퀸의 갈등은 초안에도 있었다. 다만 초안에는 파리 경기에서 레몬들이 교회 타워에서 맥퀸을 향해 레이저를 겨누는걸 인지한 메이터가 이를 막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하여 일이 시작되었다. 메이터는 맥퀸에게 빨리 도달하기 위해 제트팩과 낙하산같은 첨단 스파이 기능들을 쓰면서 도시를 질주한 끝에[81] 맥퀸을 막아서고, 관중석에 보이는 레이저로 의심된 물체를 견인 고리로 낚아채지만 응원봉을 레이저로 착각해, 결국 메이터는 레몬들의 음모를 밝히기는 커면 맥퀸의 레이스만 망쳐버리고 경찰이 나타나는걸로 끝났다. # 지하철 구간을 제외한 해당 장면에서 계획한 추격전은 본편의 런던 경기에서 메이터가 경기장에 난입해 도심을 질주하는 장면에 재활용했다.

  • 본편과 달리 스파이들이 열차를 타고 스페인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본편에는 프랑스 파리로 대체되었다. # 또한, 메이터와 핀은 원래 여기서 만났다.

  • 초안에는 메이터가 액셀러로드의 정체를 폭로하는 장면이 결말 앞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극적인 반전 효과를 내기 위해 결말로 이동했다.

  • 완성본에 나오는 도쿄 레이스에서 러닝타임 문제 때문인지 선수들을 한번 훑어 보여주는 장면같이 잘린 장면들이 몇개 더 있다. #


5.4.2. 캐릭터[편집]


  • 브라질 선수 칼라 벨로소는 원래 마리나 울푸스버그라는 이름의 보라색 자동차로 대사도 있는 조연이었다.

  • 초안에는 홀리 쉬프트웰의 전신 캐릭터로 줄리아라는 이름의 이탈리아 출신 요원이 등장했다. 차종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알파 로메오 줄리아. 또한 중반에 줄리아가 사실 질과 레몬을 위해 일하는 이중간첩이라는 반전도 나올 예정이었다.[82]

  • 레몬의 브로커 툼베는 원래 암살자로, 스페인행 열차에 등장할 예정이었다.

  • 레몬의 보스는 원래 질(Zil)이라는 이름의 러시아 공산주의자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다. 각본이 변경되어 레몬 수장은 액셀러로드에게,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Z 교수에게 넘어가면서 질은 폐기되었다. 참고로 질의 베이스 모델은 ZiS-11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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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몬카의 그렘과 에이서.[2] 레이더에는 북위 40°, 서경 172°.[3] 따로 공개한 분량에 따르면 프라하에서 추격전이 있었는데, 다 따돌렸나 싶었을 때 잡혀 압사됐다고 한다.[4] 언급상으로는 견인을 한 횟수가 10번째이다. 그래서 공짜로 해주겠다고 했다.[5] 근데 맥퀸을 보자마자 들떴는지 오티스를 잠시 잊어 오티스의 하부에 무리를 준다. 그러고 오티스는 정비소로 딱 맞게 들어간다.[6] 기존 성우가 2편이 제작되기 이전에 사망하면서 배역 교체 대신 사망 처리했다.[7] 피스톤 컵 대회 관계자들도 허드슨이 사망한 것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 같다.[8] 이때 메이터가 웨이터로 일하는 귀도에게 맥퀸이 무엇을 좋아하냐고 묻자 귀도가 이탈리아어로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 말한다.[9] 호스트 멜 도라도의 이름은 캐딜락 엘도라도에서 따왔고, 이름답게 베이스 모델도 1976년식 캐딜락 엘도라도이다.[10] 호스트가 맥퀸은 왜 초대하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마일즈는 맥퀸에게도 초대장을 보냈지만 지금 시즌 커리어가 막 끝나고 쉬는 기간이라 참가가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11] 처음에는 피트 크루 멤버들이 휴가를 떠났다고 거절하려 했지만, 뒤에서 1편 마지막 레이스에서 맥퀸의 피트 크루를 맡아준 라디에이터 스프링스의 동료들을 보고는 그랑프리 참가를 결정한다.[12] 나스카에서 사용하는 볼트 5개짜리 타이어가 아닌 WEC와 F1 등지에서 사용하는 볼트 1개짜리 센터락 타이어로 바꿨다. 그런데 비행기에서부터 도쿄에 도착한 다음 스모 경기를 보는 장면들에서는 드레스 업을 막 끝마쳤을 때와는 다른 휠로 바뀌었다. 아마도 현실의 자동차처럼 트랙 주행용이나 쇼 케이스용 휠 이외에도 공도 주행용 타이어와 휠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이 장면에서 맥퀸이 자신의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일본차로 보이는 아이가 맥퀸을 보며 기절하는 장면은 1편의 귀도와 루이지가 미하엘 슈마허 페라리를 보고 쓰러지는 장면의 오마주이다.[14] 덤으로 맥퀸이 메이터에게 술은 공짜라고 말하자 메이터는 이곳 저곳을 누비며 보이는대로 술을 서빙하는 웨이터들에게서 술을 가져가다보니 화물칸이 술 컵으로 가득 찬 상황이 되었다.[15] 이때 요리사가 일본어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お悔やみ申し上げます/오쿠야미 모-시아게마스)라고 말한다.[16] 그러나 영화의 제작진들이 와사비에 대해 무지한지 메이터가 엄청나게 매운 것을 먹은 것처럼 달려가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여기서 말하는 매운 맛은 와사비를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고추 같이 혀가 화끈거리는 것이 아니라 와사비 특유의 톡 쏘는 듯한 매운 맛이다.[17] 사람으로 치면 오줌이다.[18] 실은 마일즈가 흘려놓고 메이터에게 덮어 씌운 것이다.[19] 메이터가 화장실에 들어와 비데를 신기해하는데, 이는 일본과 한국에만 있는 화장실 비데를 신기해하는 외국인들을 반영한 것이다.[20] 홀리는 '폭스바겐 카르만 기아는 냉각장치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핀은 그 당시에는 공랭식 엔진이었다고 답한다. 스파이 사이에서의 암호인듯.[21] 물론 메이터는 있는 줄 모르고 열다 우연히 막은 것이다. 의도치 않게 레드라인을 도와주긴 했지만...[22] 바닥을 자세히 보면 레드라인이 위장한 그렘린 차량의 외장부품들이 바닥에 널브러졌는데 비밀기지에서 레몬들이 뜯어낸듯 하다.[23] 준댑은 레드라인에게 알린올 자체는 좋지만, 연구 과정에서 전자기파 펄스와 만나면 매우 위험해진다고 말한다.[24] 이것도 준댑이 설명한다.[25] 이때 에이서가 처음으로 화면에 보여준 사진은 레드라인이 여성으로 보이는 화물차와 대화를 나누는 걸 포착한 사진인데, 이를 본 레드라인은 사진의 인물이 맞냐는 질문에 "네 엄마, 아니 미안 네 누나였나봐. 나 요즘 누가 누군지 구분 못하겠더라."며 패드립을 날린다.[26] 어떻게 보면 고증이 잘 된 게, 랠리카의 한계로 매번 최하위권에서 놀다 흙길 쪽에서 올라온다는 것이 현실적이다. 사실 매번 밑에 있는 것은 WGP의 괴랄한 매치업을 탓해야 하긴 하다.[27] 피트 크루에 가까워질 시점에는 어느새 2등까지 치고 올라온다.[28] 핀을 뒤에서 밀던 붉은 그렘린이 풀악셀로 돌진하자, 이를 피하려던 에이서의 측면 연료 탱크와 충돌하여 폭발이 일어난다. 이 폭발의 여파로 둘은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에이서는 초밥집 간판의 젓가락 조형에 걸쳐진다.[29] 참고로 레이스 도중의 폭파 장면은 카메라로 찍은 것만 나왔다.[30] 이때 메이터의 도어에 있던 맥퀸의 팀 데칼도 없어졌다.[31] 레몬들이 뒤에서 추격하자 핀은 메이터와 방향을 바꿔 레몬들과 대치한다. 처음에 그렘이 핀에게 유도 미사일을 겨냥하자 핀은 리프터 기능이 있는 소형 RC카를 보내 그렘을 뒤집고, 그렘이 발사한 미사일은 자신의 유도 미사일로 대응 사격한다. 곧이어 이번에는 에이서가 화물 카트들을 수십개 끌고와 활주로를 가로막자 신들리가 화물 카트들을 기관총 사격으로 파괴한다. 에이서는 끈질기게 추격하며 기관총을 난사해 신들리의 왼쪽 랜딩 기어 타이어가 터진다. 이에 핀도 총을 꺼내 에이서와 총격전을 벌이는데, 마지막에 에이서의 오른쪽 전륜 타이어를 터뜨리면서 추격전은 끝난다. 타이어가 터진 에이서는 이어서 방향을 잃고 지상에서 비행 준비중이던 보잉 747의 스탭카로 돌진하여 항공기 내부로 들어오고, 항공기 내부를 가로질러 날아오른 다음 열린 반대쪽 문을 통해 막 정화조를 비우던 래버토리 트럭의 정화 탱크에 그대로 빠져버린다.[32] 이 와중에 호텔에다 야한 영화 주문한거 실수라고 좀 알려달라는 추신이 있다.[33] 더빙 한정으로 이때 메이터가 '난 파리도 싫어하지만 모기도 싫어해요.'라고 말한다.[34] 이때 카메오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구스토 식당이 나온다.[35] 에펠탑을 자세히 보면 아치 부분이 클래식카의 휠로 되었다.[36] 덤으로 툼베는 자신이 어제 이탈리아로 새로운 클러치 어셈블리를 보냈기에, 아마 해당 차량을 찾을 확률은 높을 거라고 말한다.[37] 여기서 옛날에 귀도와 루이지도 한때 싸웠던 적이 있다고 언급한다. 그 말을 하던 와중에 댄스 파트너를 놓고 진짜로 귀도와 루이지가 싸운다.[38] 수많은 관객들이 자국의 레이서 프란체스코의 이름이 호명되자 환호를 시작하고, 이에 프란체스코는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한다고 인사한다. 덤으로 관람객 중에 교황 피니언 6세도 있다.[39] 관중석에는 정말로 프란체스코의 엄마가 와서 아들의 경기를 관람한다.[40] 이때 메이터가 긴장하는 마음에 핀에게 자신이 계획을 말아먹으면 어떡하냐고 물어보자, 핀은 메이터가 스파이라고 믿은 만큼 메이터가 덜렁거리며 바보같이 구는 것도 전문적인 연기라고 오해해 메이터에게 바보 견인차 연기하듯이 굴라고 별 의도 없이 말한다. 그러나 메이터는 바보라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자괴감에 들기 시작한다. 메이터는 핀에게 자신을 정말 바보로 보냐고 다시 물어보는데, 이에 핀은 여전히 메이터를 스파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다들 바보를 보고 비웃느라고 자신들이 속임수에 빠진걸 눈치 채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메이터의 행동을 대단한 작전으로 취급한다.[41] 이때 알렉산더와 홀리를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42] 이 장면에서 카지노의 룰렛이 돌아가는데 메이터에게 장착된 장비는 그 룰렛이 뭐가 나올지를 정확하게 분석해낸다.[43] 홀리마저도 누구의 목소리를 변조했는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조했다.[44] 이때 그렘과 에이서가 광선 카메라를 운용한다.[45] 이때 페라리 F430알파 로메오 듀에토는 알리놀 캔을 차고, 아우디 TT포르쉐 911 카레라는 알리놀 간판을 밟는다.[46] 다이노코 헬리콥터를 색상만 검은색으로 바꾼 채로 재탕한 버전이다.[47] 여기서 각각 토도로키는 엔진 폭파와 카미노와의 충돌, 이후의 사고에서 충격을 입는 피해를, 미구엘은 토도로키, 맥스와의 충돌, 이후에선 어느 정도의 충격을 입는 피해를, 맥스는 두 선행 선수와의 동시 충돌, 라울과의 강한 충돌, 립의 사고로 인한 충격파의 피해를, 라울은 맥스와의 충돌, 그리고 립의 강한 충돌로 아예 들어올려질 정도의 큰 피해를, 립은 라울과 충돌하는 피해를 입었다.[48] 하지만 길이 막혀 구조 차량들이 오고 나서야 겨우 완주할 수 있었다.[49] 이때 할아버지는 무사하냐는 이반의 말이 압권.[50] 일본에서 미구엘 카미노, 맥스 슈넬, 립 클러치고네스키, 이탈리아에서 카를라 벨로소, 나이젤 기어슬리, 슈 토도로키, 총 6대가 피해를 입었다.[51] 이는 처음부터 알리놀을 나쁘게 보여서 다시 휘발유를 사용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이를 TV 생중계로 보는 레몬들은 기뻐한다. 덤으로 블라디미르 트렁커브가 TV에 나온 마일즈를 보더니 '그'가 온다고 짤막하게 말한다.[52] 맥퀸은 필모어가 알리놀이 안전하다고 말한 것이라고 착각했다.[53] 한국 더빙에서는 각각 발각됐을 때 죽겠네라고 말하자 인공지능은 죽게 하라는 뜻으로 인식하고, 기관총을 쏠 때 미치겠다고 말하자 인공지능이 미치도록 쏘라는 것으로 인식하며, 기관총 난사가 끝난 후에는 간 떨어지겠다며 말하자 떨어질 때는 낙하산이 필요하다는 대사로 번역했다.[54] 이때 경비원 한명이 9번 게이트에 미치광이가 나타났다고 말한다.(We have a lunatic at gate 9)[55] 동시에 도쿄에서 우스꽝스럽게 쇠북을 치는 자신이 모두에게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메이터의 상상 속 시나리오 장면도 스쳐 지나간다.[56] 카 세계관의 빅 벤으로 실제 빅 벤에 거대한 수직 그릴을 합성하고 빅 벤의 이름에서 벤을 영국의 차량 제조사 벤틀리로 바꿨다.[57] 일본과 이탈리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주황색 구간까지 강도를 높여 엔진만 망가뜨렸다. 레버를 최대 출력인 빨간색 구간까지 올린걸 통해 레몬들이 맥퀸을 레드라인처럼 터뜨려 죽일 작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8] 이때 맥퀸은 "난! 다시는! 아저씨를 잃지 않을 거에요!"라며 소리친다.[59] 아마 여기서 리어 휀더 부분이 찌그러진 것으로 보인다.[60] 이때 핀이 홀리에게 텔레파시가 통한거(you read my mind) 같다고 말한다. 당연하겠지만 핀도 준댑이 테이저를 맞고 리타이어한 게 통쾌했던 모양.[61] 전작에 등장한 마지막 레이스에서의 피트 스탑 속도가 여기서 다시 묘사된다.[62] 이때 공격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공격받지도 않은 빅토르 휴고는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나왔듯이 빅토르는 자력 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다른 레몬들과 달리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인데다 자신을 견인해주던 이반은 메이터에게 제압당했다.[63] 이게 단순히 군용차 몇대가 아니라 아예 부대 단위로 데려와 기다렸다. 옛 전우의 부탁을 져버릴순 없다는 장군의 말은 덤.[64] 모두 검은색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세대 모델이다.[65] 그러고는 로드 토크 레드라인처럼 휠캡에서 권총을 전개하여 경계를 시작한다.[66] 이때 홀리가 홀로그램으로 엔진 사진을 띄웠다.[67] 오일이 밑으로 세지 않았다면 그 엔진 안에는 오일이 없는 것이다.(if there ain't no oil under 'em, there ain't no oil in 'em.)[68] 즉 알리놀 같은 대체 연료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실추시킴으로써 일반 휘발유의 판매량이 늘어나는걸 유도하는 계략. 이를 보면 초반 멜도라도 쇼에서 소개한 자신의 석유 회사를 매각한 것 또한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69] 전작에서 라디에이터 스프링스에 오랜만에 찾아온 외부인이자 GPS만 믿고 사막에서 조난당한 그 캐릭터들이다. 2편에는 다시 멀쩡한 상태로 나오는걸 보면 구조된듯 하다.[70]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메이터에게 홀리는 "곧 다시 올 거에요. 첫번째 데이트 아직 못했잖아요"라며 재회에 대한 떡밥을 뿌리지만, 후속작 카 3에 핀과 홀리가 미등장하여 맥거핀이 되었다.[71] 물론 메이터가 이 영화의 진 주인공이긴 하지만, 맥퀸도 엄연한 서브 주인공이다.[72] 최종 보스의 정체를 드러내는 복선 역시 사람들이 알아채기엔 너무 어색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일반인보다 차덕들이 쉽게 알아챌 수 있도록 짠 것이 원인.[73] 이렇게 고문당하는 와중에, 수위는 낮지만 패드립을 치기까지 한다.[74] 타이어가 빠지고 차 부품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가 하면, 그렘과 에이서의 비명과 화물차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다.[75] 는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4억 6천만 달러를 벌었기에 2억 달러로 5억 5천만 달러를 번 카 2와 비교하면 수익 차이가 3천 500만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1편이 1억 1000만, 2편은 7천 5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었는데 이유는 제작사와 극장이 흥행 수익을 반분하기 때문이다.[76] 이는 3년 뒤에 겨울왕국이 갱신한다.[77] 식사에 초대하고 PV를 전부 찾아봤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블레이저 안에 입은 옷은 카의 캐릭터들이 그려진 알로하 셔츠로 참고로 뒤에 있는 캐릭터는 핀 맥미사일이다.[78] 이렇게 삭제된 장면들 중에는 사망씬이 적나라하게 많아서, 본편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는 평을 받았다.[79] 헤드라이트를 켰더니 바로 옆에 압축되어 폐착된 차량들의 잔해가 무더기로 쌓여 있었다. 장소를 고려하면, 레몬들에게 붙잡힌 뒤 최후를 맞이한 다른 요원들일 수도 있다.[80] 다만 이때부터 일본, 이탈리아, 영국의 경기도 윤곽이 잡혔다.[81] 이때 지하철 선로로도 달리는데, 지하철 전동차가 메이터에게 여기서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친다.[82] 또 메이터를 용광로에 빠뜨리려는 질과 옆에서 경악하는 줄리아의 컨셉아트가 있다. 픽사 영화가 그래도 완전히 암울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초안대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면 줄리아가 여기서 갱생하고 메이터를 구한 다음 질과 레몬들을 배신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