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미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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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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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치인. 부총리 겸 외무대신, 후생대신, 농림수산대신, 대장대신, 통상산업대신, 10선 중의원 의원 등을 역임했다. 와타나베 요시미 전 모두의 당 대표의 아버지이자 와타나베 미치타로 현 나스시오바라시 시장의 할아버지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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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7월 28일, 일본 제국 치바현 나라시노시에서 직업군인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가와니시정 아카이소학교, 구제 오타와라 중학교(현 도치기현립 오타와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려 했으나 포기를 하고 1942년에 도쿄상과대학(현 히토쓰바시대학) 상학 전문부에 입학했다.

이후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대학을 일찍 졸업하고, 만주군의 통역을 맡거나 요미우리 신문 기자를 맡으며, 행상인의 회사 설립을 도와주거나 세무사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했다. 1955년 자유당의 공천으로 도치기현의회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현의원 직을 재선하고, 1960년 의원직을 사직하여 제2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구 도치기현 1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하고, 이후 고노 이치로의 밑에서 도움을 받아 제30회 중원선에서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첫 당선되어 중앙정계에 진출했다. 당선 이후 고노파에 소속되어 1965년 고노 이치로가 사망했을 당시 나카소네 야스히로의 파벌 계승을 주장했고, 결국 고노파가 분열되어 이후 나카소네파에 소속되었다.

1970년 제3차 사토 내각에서 농림정무차관을 역임했고, 젊은 보수계 의원들이 모인 '청풍회'에 참가해 모임을 이끄는 대표대행을 역임했다. 이후 1976년 후쿠다 다케오 내각에서 후생대신으로 첫 입각했다.

1978년 제1차 오히라 내각에서 농림수산대신으로 재입각했다. 기존의 오히라 마사요시와 와타나베는 도쿄상대의 동창이라 서로 인연을 갖고 있었고, 각복전쟁의 일부인 후쿠다 다케오의 40일 항쟁이 발발했을 때에도 와타나베는 총재선거에서 일반당원이 선출한 오히라를 끌어내리는 것은 대의명분이 없다고 생각해 오히라에게 투표하며 오히라를 반대하고 있었던 나카소네파를 이탈했다.

이후 1980년, 스즈키 젠코 내각에서 대장대신에 취임했고, 1983년 중의원 선거 후 나카소네파에 복귀, 1985년 제2차 나카소네 제2차 개조내각에서 통상산업대신, 1987년에는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나카소네의 차기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었던 와타나베는 뉴리더 중 하나로 다케시타 노보루를 포스트로 삼아 또다른 뉴리더이자 간사장이었던 아베 신타로를 위협했으나, 다케시타의 총리 취임 이후 리크루트 사건에 관여하고 있었던 것이 발각되어 실각되었다.

1990년 제39회 중원선 이후 나카소네파의 회장에 취임했고, 파벌 명칭도 와타나베파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미 과거 나카소네파를 이탈하고, 리크루트 사건에도 관여했었기에 와타나베를 향한 세간의 시선은 차가웠고, 나카소네의 의견을 방영하여 파벌을 운영할 것을 강요당했다. 이후 1991년 총재선에 출마하지만 미야자와 기이치에게 패배해 낙선하고, 총재선 이후 발족한 미야자와 내각에서 부총리 겸 외무대신에 취임했다. 그러나 이 때 췌장암으로 인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입퇴원을 번복했다. 같은 해 12월 개조내각에서도 유임되었으나, 다음 해 4월에 직책을 사임,[3] 같은 해 7월 중의원 총선거에서 야당으로 전락한 상태에서 총선거에 재출마하지만, 고노 요헤이에게 패배해 또다시 낙선했다.

1994년, 호소카와 내각의 퇴진 이후 신생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간사가 자민당에서 신생당으로 이당하는 조건으로 총리직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게되고, 실제로 고민을 하게 되지만, 고노 총재의 만류로 인해 이당을 거절했고, 거기다 이후 총리 지명 선거에서 '사회당의 위원장을 총리로 추대해볼까'라고 나카소네에게 제안을 해 비자민-사회 연립정당의 통일 후보였던 무소속의 가이후 도시키 전 총리에게 투표했다. 이러한 배반행위에 파벌 내부에서 와타나베의 위상이 떨어졌고, 파벌 의원들이 배반행위를 한 나카소네와 와타나베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와타나베파의 존재성도 낮아져갔다.

이후 1995년 총재선에서 자신과 의원 동기인 하시모토 류타로를 지지했고, 총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나, 같은 해 9월 15일 도쿄도 신주쿠구의 도쿄여자의과대학병원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향년 72세. 사망 이후 자신의 비서를 맡고 있던 아들 와타나베 요시미가 의원직을 승계했다.

3. 소속 정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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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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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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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능한 관료였던 아라이 쇼케이를 총애하여 그에게 정치 입문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 외무대신 시절 당시 외무성에 근무하던 마사코 황후의 퇴직 인사를 영접했다. 당시 외무성 사무차관은 마사코 황후의 아버지 오와다 히사시였기에, 그가 처음에 "오늘은 차관으로서가 아니라 부모로서 인사드립니다." 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