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상(삼국지 시리즈)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원상을 정리한 문서.
파일:Yuan_Shang_(1MROTK).png
파일:external/kongming.net/217-Yuan-Shang.jp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9,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022.jpg
삼국지 12, 13, 14


2. 설명[편집]


대대로 찌질한 장수로 나온다. 대체로 모든 능력치가 원담보다 약간 높지만 이러나저러나 둘다 오십보백보의 D급 무장이다. 어느정도 네임드에 속하는 사환이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사환이 등장하면 연의에서 사환을 간단히 잡아버린 원상의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대폭 상향되어야 하기 때문이란 농담도 돌았을 정도다.

미소년이었다는 기록 때문인지 삼국지 시리즈에 장수열전이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이래로 열전란엔 그 외모에 대해 항상 수려한, 빼어난, 단정한, 아름다운 등의 수식어가 붙는데, 그런 주제에 일러스트는 항상 찌질하게 나온다. 그럴 거면 아예 외모드립을 치질 말든가. 게다가 일러스트 우려먹기도 심한 것을 생각해본다면 코에이한테는 어지간히 미움을 받는 듯하다.

원상의 외모가 문제가 되는 것은 동시대인이었던 조비가 원상을 파멸적 미모와 귀여움으로 원소를 홀려 재앙을 불러온 남자 달기로 묘사한 이래, 삼국지와 후한서의 저자들도 특별한 비판적 인식 없이 이 해석을 받아들였고, 연의에서도 사환을 일기토로 잡는 등 무용적 버프가 들어가긴 하지만 미모로 인해 원소에게 총애받으며 장남 원담을 위협한다는 기본적인 서사는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활약이나 비중을 떠나 미모 자체가 캐릭터적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는 상황이고, 코에이에서도 이를 인식하는 상황에서 일러스트는 매번 찌질하게 그려지기 때문에 위화감이 쩌는 것이다. 코에이가 원소 세력을 터무니없이 까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방랑군 시스템이 있던 삼국지 10에서는 세력이 멸망한 이후에도 방랑군으로 독자 세력을 갖던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삼국지 11부터는 원희, 순심과 같이 207년 시나리오에서 공손강 휘하의 무장으로 설정되었고, 방랑군 시스템이 부활한 삼국지 13에서도 공손강 휘하의 무장으로 고정되는 추세다. 황당한 인사 배치지만 공손강이 조조에게 둘러싸인 데다, 장수가 적고 재야풀도 빈약하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설정한 듯 하다.

시리즈를 통틀어 보면 전투에 제한적인 활용이 가능하고 진용이 충분히 갖춰진 상황에선 턱걸이로 2선급에 낑겨넣을 수 있는 C급 정도인데, 삼국지 7부터는 그저 머릿수나 채우는 D급으로 하향되었지만 12 이후 최신작으로 갈수록 다시 종전의 C급 수준으로 조금씩 상향되고는 있다. 머릿수 채우기 외에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원담이나, 스탯 총합은 높으나 특화된 분야가 없이 어정쩡한 원희와 비교하면 무력에 특화된 맹장형 스탯에 전법이나 특기들도 괜찮은 편이라 형제들보다는 밥값을 하는 편이지만, 그렇게 상향된 게 하후은이나 형도영, 포륭같은 일기토 칼받이용 가공인물들과 비등비등한 수준이라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사실 아버지 원소도 상향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지라.


3. 상세[편집]



3.1. 삼국지 1[편집]


다른 능력치는 그렇다 쳐도 무력이 87, 매력이 98이나 된다. 삼국지 시리즈 통틀어 가장 쓸만한 원상이라 할만하다. 물론 이후에는...


3.2. 삼국지 3[편집]


능력치는 육전이 74, 수전이 20, 무력이 69, 지력이 63, 정치가 57, 매력이 51인데 무력이 69라 장군이 될 수는 없지만 육전과 무력, 지력이 괜찮아서 의외로 성능이 괜찮다. 원소군이라면 전투요원으로 충분히 굴릴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원소의 아들들 중에서는 그나마 능력치가 좋게 나왔다.[1]


3.3. 삼국지 4[편집]


이 작품을 포함하여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삼국지 DS 2에선 원소의 삼남 중 능력치합[2]이 두 번째로 높게 등장한다[3]. 통무지정매순으로 61/72[4]/46/52/70으로 전체적으론 잉여지만 그나마 원가 삼형제중 가장 전투적인 스탯이다. 사실 매력도 70이면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낮은 원가기준으론 상당히 고스텟이며 무력 72도 꽤나 괜찮은 편이다. 문제는 지력이 40대로 매우 낮고[5] 정치력도 원담보다 낮다는 점이다. 게다가 원가기준으론 고스탯이지만 보통 기준으론 조비보다도 넘사벽으로 약한 수준이다. 특기도 총 6개밖에 없지만 장특기중 보병을 가지고 있고 전법중 쓸만한 강습과 파격을 가지고 있다. 계략중 알짜배기 화계도 있고. 물론 매도나 화공같은 희대의 쓰레기도 보유 중이고 특기수도 많지 않아서 대충 C급 취급이다. 그나마 능력치를 템으로 떡칠한다면 나름대로 쓸만한 군주로 거듭날 수도 있다.


3.4. 삼국지 5[편집]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70/47/42/77인데 어중간한 스탯이지만 진형이 추행, 언월으로 범용성이 높은데다, 무쌍, 화시, 복병, 원시라는 유용한 특기를 가지고 있어 능력치 대비 매우 쓸만하다. 언월과 특기덕에 잉여급 취급에서는 벗어났다.


3.5. 삼국지 6[편집]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56/72/68/36/81 로 통솔과 정치가 다소 하향되었지만 지력이 크게 상향되고 매력도 80대를 찍어서 나쁘지만은 않게 되었다. 숨은특기로 무용을 가지고 있어서 필살기를 배울 수 있으나 꿈이 패권이라, 왕좌인 원담과 대립이 생기기 쉽다.


3.6. 삼국지 7[편집]


지력이 70대를 찍었지만 어째선지 무력은 40대로 급격히 내려가는데 특기에 전투계는 없고 계략계 특기인 선동과 행동만 있는 걸 보면 의도적인 것 같다.


3.7. 삼국지 8[편집]


능력치는 무지정매순으모 73/44/42/76이며 통상적인 무력&매력형으로 돌아왔으나 성장형은 아버지를 따라 평범. 그래도 관도대전 패배 이후의 원소세력에선 무력이 제일 높다. 전법은 돌격 2, 제사 2이며 특기는 경비, 도발. 그러나 전법 특기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습 계열이다. 원가가 분열되는 202년부터 1년 단위로 있는 시나리오를 207년까지 따라가 보면 정말 불쌍하게 축소되어가는 원상군을 볼 수 있다.


3.8. 삼국지 9[편집]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2/73/44/34. 병법은 보병계 최하위 전법인 분전 외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써먹기 힘든 충차와 매도 뿐이다. 결국 버려진다.


3.9. 삼국지 10[편집]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6/70/50/44/79에 특기도 4개밖에(징병, 돌격, 회복, 명사) 없어 역시나 쩌리이지만 전작보다는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상향된데다 매력이 79에 징병특기가 있어 징병담당관이나 후방 태수 역할로서는 나름의 효용가치가 있으며 명사칭호 보유자라는 점도 강점. 그리고 모든 능력치가 원담보단 높다.[6] 역사 이벤트로 원소가 죽으면 원소의 후계자가 되는 이벤트가 있다. 당연히 형 원담은 이에 반기를 들고 원가는 분열한다.[7]

적벽염상 시나리오에도 방랑군을 이끌고 양평에 있다. 부하는 원희, 순심, 전주, 답돈 등이 있지만 플레이어가 지휘하지 않는 이상 보통은 양평에서 거병을 시도하다가 금방 망해버린다.


3.10. 삼국지 11[편집]


능력치는 63/71/44/38/72로 무력이 1 상승한 것 외에는 전부 하향된데다, 무특기에 병종적성도 좋지 않아 다시 삼국지 9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 때 삼국지 갤러리를 중심으로 원소가 미소년이었던 원상을 총애해 후계자로 삼으면서 나라가 기울어졌기 때문에 삼국지 11에서 원상의 특기로 경국을 줘야된다는 꾸준글이 있었다.

원소 사후 이벤트 및 PK에 추가된 원가분열전 시나리오에서는 군주로 등장한다. 관도대전 시나리오의 원소와 상황을 비교하면 굉장히 좋지 못한데 일단 안량, 문추, 장합, 고람 등 S급 인재들은 죽거나 떠나서 휘하엔 B급 무장들과 문관들 뿐이다.[8] 더불어 원담이 독립하여 평원과 북해도 상실하여 세력면에서도 감소한 상황이다. 암울해 보이긴 하지만 업과 남피, 북평 등 전선 자체는 지키기 쉬운 편이다.[9] 게다가 재야에 전예, 장연 등을 시작으로 학소, 손례, 곽회 등이 차례대로 진양과 계에서 나오기에 무장들도 나름대로 쓸만하다.[10] 다만 그렇게 찾은 미발견 부하들 대부분이 원상과 상성이 맞지 않아 충성도가 낫기에 충성도 관리는 필수다.[11] 서주 및 중원으로 남하하면 조조, 손권과 싸워야되므로 그 부분은 내버려두고 낙양-장안을 먹어 마등과 싸우는 게 낫다.[12]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무릉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유씨, 원희, 심배, 봉기, 고간, 곽원, 여광, 여상, 이부를 부하로 데리고 있는데, 보면 알겠지만 부하의 질도 썩 좋지 않은데 바로 밑에 깡패 유비, 위에는 육손, 옆에는 조예, 한 다리 건너면 조조까지 있어서 매우 하드코어하다.


3.11. 삼국지 12[편집]


일러스트가 두 손을 허리에 댄 모습으로 나왔으며 능력치는 63/75/42/38로 매력이 삭제되어 평균치가 많이 떨어졌으나, 연의에서 사환과 일기토를 벌여 승리하는 점이 감안되었는지 무력 70을 턱걸이로 찍거나 60대에 머무르던 전작들과 달리 11에 비해 4가 상승한 75가 되었고, 전법도 원담은 무력상승, 원희는 사정약화라는 매우 잉여스러운 전법들인데 반해 원상은 전법 자체로는 꽤 쓸만한 전공격강화를 가졌기에 무력이 87을 찍은 삼국지 1 을 제외하면 역대 최고의 무력 수치에 형도영, 포륭, 방열, 목순 같은 약소세력 에이스들과 대등하게 자웅을 겨룰 만한 포지션이 되었다. 다만 일러스트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지 않은데, 역사적 기록 기준으로 원상은 경국지색의 파멸적 미모를 지닌 남자 달기라는 이미지가 있고, 연의 기준으로는 젊고 용모와 무용이 빼어나지만 오만하며 욕심 많고 비정한 인물이라는 캐릭터가 잡혀 있으나 삼국지 시리즈의 원상은 미모가 강조되는 열전의 내용과 달리 찌질한 인상으로 나오긴 해도 수염이 없는 젊은 장수라는 상은 삼국지 3 이후로 쭉 정립되어 있었다. 하지만 링컨 스타일 턱수염을 달고 나왔는데, 미모나 젊은 이미지가 강조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염이 그려진 게 딱히 남성성이나 맹장 이미지를 강조한 것도 아닌 데다, 포즈조차 벨트를 자랑하는 듯한 개그스럽고 어색한 포즈라 최악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3.12. 삼국지 13[편집]


능력치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대로이며(통무지정 순 63/75/42/38) 일러스트도 재탕. 중신특성도 당연히 없고, 전법은 아군의 사기를 올려주는 고무. 특기는 훈련 3, 순찰 1, 신속 2, 공성 3, 일기 3. 전수특기는 훈련으로 원담, 원희보다는 확실히 나은 편이다. 다만 병종적성이 좋지 못한데, 창병과 기병 B가 전부. 문관들의 부장으로 쓰면 밥값은 하나 원소의 아들이자 후계자라는 신분 때문에 관직이나 계급이 높다는 게 문제. 아예 원소랑 한 부대를 이뤄 출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나 13은 사기가 매우 중요한 시리즈이기 때문에 주장으로 출진해서 연전이 없는 무장들에게 사기를 채워주는것도 좋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라이벌인 사환이 이번 13 PK에서 출연했다. 능력치는 75/68/72/41이며 무력을 제외하면 원상보다 높게 나왔다.


3.13. 삼국지 14[편집]


능력치는 통솔 63, 무력 72, 지력 42, 정치 40, 매력 73으로 전작에 비해 정치력이 2 상승한 대신 무력이 3 하락했다. 개성은 붕벽, 동원, 저돌, 경솔, 오만, 주의는 패도, 정책은 시설개발 Lv 3, 진형은 어린, 충차, 전법은 돌격, 경파, 도발, 충차, 친애무장은 원소, 유씨, 혐오무장은 원담, 조조다. 일러스트가 똑같이 쓰이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100만인의 삼국지에서의 원상 일러스트가 하후영의 일러스트로 재활용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자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 등에서는 13살에 죽은 하후영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일러스트를 쓰기보다는 차라리 원상의 일러스트를 100만인의 삼국지 버전으로 바꾸는 게 낫지 않았겠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스탯이 별로지만 원소 아들이라 혈연 보정을 받기 때문에 적절히 쓸 수가 있는 수준이다. 다만 저돌, 경솔, 오만이라는 패널티 개성들 때문에 전장에서 사용할 때 상당히 주의가 필요하다.

[1] 원담은 모든 능력치가 58이하라 잉여고 원희도 육지, 무력이 50대라 정치 65로 내정이나 하는 것이 낫다.[2] 301이다.[3] 1위는 306의 원희[4] 부친 원소와 동일한 수치다.[5] 엄백호보다 낮다.[6] 원담은 62/68/30/40/57에 특기가 3개다.[7] 다만 원소가 역사 이벤트로 죽지 않고 수명에 따라 자연사하거나 전투 끝에 잡혀 죽거나 하면 시스템에 따라 장남인 원담이 후계를 잇는다. 즉 원소나 조조와 상관없는 세력으로 하게 된다면 웬만해선 원담이 후계자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8] 그중에서도 당장 쓸만한 무장은 심배나 견씨 정도로 나머진 잉여다.[9] 남피와 북평은 오는 길에 진만 설치하고 계속 보수하는 식으로 버티면 그만이고 업은 백마항으로 가는 길을 토루와 진으로 막으면 조조군이 평원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원담과 싸우기에 가만히 있어도 문제없다. 심지어 평원으로 오는 길조차 진으로 막고 견씨를 포함한 지략 높은 장수를 보내 적 장수에게 계략을 걸어 바보로 만들면 적이 가만히 아사한다.[10] 다만 능력치는 나쁘지 않지만 특기가 좋지 않으므로 능력연구과 묘발견으로 특기는 전투형 특기로 바꿔주자.[11] 아니면 원상으로 원담에게 일부러 사로잡히면 원담이 처형해주므로 군주를 바꾸던가 원상의 몰년이 205년이라 금방 죽으므로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적당한 무장을 군주로 옹립하면 된다.[12] 마등은 조조와 동맹을 맺고 있는데 가만히 내버려두면 계속 파촉으로 들어가 세력을 확장하기 때문에 금방 대세력이 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0 03:47:03에 나무위키 원상(삼국지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