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기시다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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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10월 4일 제99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이자 제26대 자유민주당 총재인 스가 요시히데가 자민당 총재선거 재선을 포기해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후임총재가 당선 국회 총리지명선거에서 지명되어 출범한 일본의 내각이다.
10월 31일에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치른 후, 일본국 헌법 제70조에 의해 새로운 내각이 편성될 예정이다. 자민당-공명당 연합이 다시 과반을 넘겨 승리를 거두고, 국회에서 기시다 후미오를 다시 총리로 선출한 뒤 모든 각료들이 유임되어도, 총선 이후의 내각은 공식적으로 "제2차 기시다 내각"이 된다. 그렇기에 이번 내각은 한달을 조금 넘기는 초단명 내각이다.[1]
11월 10일 오전, 제2차 기시다 내각의 구성을 위해 총사직했다.
2. 국회 총리 지명 선거[편집]
- 각 원마다 각각의 총리후보를 지명한다. 중의원과 참의원의 지명후보가 일치한 경우 그 자가 총리지명자가 된다. 각 원에서 지명한 후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양원 간의 협의회를 열고 협의회에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중의원에서 지명한 자가 총리지명자가 된다.
- 전체투표수의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자와 2위 득표자 간의 결선투표가 진행되며, 결선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자가 총리로 지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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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과 참의원의 지명을 받아 기시다 후미오가 총리로 지명되었다.
3. 각료 목록[편집]
- 각료를 대부분 유임시킨 스가 내각과 달리 대부분의 자리를 교체했다. 유임은 모테기 외무대신과 기시 방위대신 단 2명.
- 각료경험자의 재입각은 4명에 불과한 반면 기존에 입각경험이 없는 첫 입각이 13명이나 된다. 일본에서는 낮은 선수인 3선이 3명이나 기용된 것도 특징이다. 마키시마 카렌(76년생, 3선), 고바야시 다카유키(74년생, 3선)처럼 일반적으로는 대신정무관이나 부대신 정도로 기용되는 젊은 의원들을 입각시켰다.
- 평균연령은 스가 내각 때보단 약간 올라서 1.43세가 많은 61.81세다. 이는 평균연령을 끌어내리는데 일조한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대신 (40세)의 퇴각이 큰 이유.
- 여성은 3명이 입각했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여성각료를 5명 이상을 등용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셈. 그러나 기시다의 중점정책인 저출산 대책과 어린이 복지담당대신에 중진 노다 세이코 의원이, 미디어 노출이 잦은 백신 담당대신에 호리우치 노리코 의원이 입각해서 스가 내각에 비해서는 여성정치인의 위상이 꽤 높아졌다.
- 언론에서는 "밸런스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 총리보좌관으로 시마다 타카시 (嶋田隆) 전 경제산업 사무차관을 필두로 하는 8명을 비서관으로 기용했는데, 아베 총리의 측근 수석비서관이던 이마이 타카야와 경제산업성 입문동기이며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비서관 출신은 출신별로 보면 각각 재무성 2명, 경제산업성 2명, 외무성 1명, 방위성 1명, 경찰청 1명, 기시다 의원 사무소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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