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후보군/대전광역시

장철민 의원은 별 일이 없다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황인호 전 동구청장도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장우 전 의원이 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장에 당선되면서 새 후보를 찾아야 한다. 서울시립대 교수 출신인 윤창현 비례대표 의원이 당협위원장에 선임되었으며, 같이 당협위원장을 두고 겨뤘던 한현택 전 동구청장도 당협위원장 경선에서는 패배하였지만 재도전할 가능성도 있다.

황운하 의원은 별 일이 없다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걸려 있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재판 문제가 변수이다. 2023년 11월 29일, 1심 결과, 징역 3년형이 나온 상태다. 현재 상황으로 컷오프나 불출마를 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해당 수사가 검찰의 정치 공작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던 민주당으로서는 그대로 공천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지만, 징역 3년형이 나오면서 상당히 가능성은 낮아졌다.# 다만 국민의힘 역시 황운하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어렵긴 하지만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후보 출마 당시 이미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였음에도 공천한 예가 있다. 황 의원 외에는 박용갑 전 중구청장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며,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총선 출마 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광신 구청장이 2023년 11월 30일, 당선무효형 이상이 나온 상태이기에, 박용갑 전 구청장이 이쪽으로 출마를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대전에서 국민의힘의 탈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기에, 공천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선 이은권 전 의원이 계속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서울 양천구 을 지역구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구로구 을 당협위원장도 내려놓은 상황이라 이번 총선은 불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최근 대전 지역구 출마를 시사하여 고향인 이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1] 만일 국민의힘에서 이은권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운하 의원이 공천돼 맞붙으면, 21대 총선의 재대결이 된다.

박병석 의원이 국회의장을 역임하여 국회 관례상 불출마를 선언했기에 새로운 후보가 출마하게 된다. 예상 후보군으로는 장종태 전 서구청장, 유지곤 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있으며, 박병석 의원의 국회의장 임기 동안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송석근 전 부구청장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는 박병석 의원의 의장시절 정책수석을 맡았던 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과 이영선 대전시당 법률지원단장,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과 이지혜 장철민 국회의원 보좌관의 출마설도 거론되는 중이다.# #

21대 총선에서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조수연 변호사가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 이외에는 조성호 전 서구의원이 출마를 선언하였고#, 김경시 전 대전시의원이 출마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중이다. 다만 국회의장을 지낸 터줏대감 박병석 의원의 불출마가 확정되었기에 지역 탈환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대전 연고의 중진급 정치인 또는 장관급 인사를 전략공천할 수도 있다.

박범계 의원이 민주당 내부와 지역구에서도 평이 좋지 않아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전국단위 선거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속으로 국민의힘에 과반을 넘겨주면서 4선에 도전하더라도 험난할 것으로 예측되어 전략공천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장종태 전 구청장은 이 지역구보다는 박병석 의원이 불출마한다고 선언했던 서구 갑 지역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총선에도 출마했던 양홍규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는 8회 지선 구청장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여 본선 진출에는 실패하였던 강노산 전 구의원과 7회 지선에서 서구청장 후보로 나선 조성천 변호사, 제36회 행정고시 일반행정직렬 수석합격자 출신인 이택구 전 행정부시장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2] 2023년 11월부터는 김용태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별 일이 없다면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20대 대선, 8회 지선에서 대전에서 참패를 당했지만 박영순 의원이 시당위원장이었을 때 일이고, 그가 시당위원장이었을 때는 21대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구를 석권했고 유성구에서는 구청장도 유일하게 지켜냈기 때문에[3] 명분도 부족하지 않기 때문. 게다가 유성구는 신도심에 외부 유입이 많아 진보성향이 짙은 곳이다. 이외에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도 이곳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

지난 지선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석패를 기록한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은 20대 총선에 이어 국회의원직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대전경찰청장을 지낸 윤소식 전 경찰청 교통국장#, 김문영 전 행정관이 출마의사를 보이면서 경선에서 3자 구도로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 시점에서 출마가 가장 유력한 인물은 허태정 전 대전시장으로, 시장 당선 이전에는 재선 유성구청장을 역임했으며 낙선한 8회 지선에서도 당내 후보 선출 경선 당시 이상민을 가볍게 3위로 따돌렸고, 본선에서도 유성구에서 높은 득표율을 얻으며 유성구에서의 기반은 살아있음을 입증했기 때문. 이곳이 승산이 아주 높다고 생각했는지 이후 9월 6일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유성구 을 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12월 7일 다시 한 번 더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외에 김종남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이나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나설 수도 있다. 또한 친명 인사인 이경 상근부대변인도 여러 매체에서 출마 관련 발언을 이어가고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서명 운동을 유성구에서 진행하는 등 지역구 조직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소연 전 당협위원장이 탈당하면서 다른 후보를 찾아야 하는데,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당협위원장에 임명되었지만 교육자답게 자신이 직접 출마하기보다는 젊고 참신한 인물을 후보로 발탁할 것이라는 의견을 냄으로써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당협위원장 자리도 내려놓았으며 이후로는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4]에서 대덕넷이라는 과학기술매체를 경영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당 차원에서 이상민 의원의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고 유성을 지역구가 여권에서 대전 내의 최고 험지인만큼, 이 의원의 입당이 이루어진다면 사실상 전략공천형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2023년 12월 8일, 이석봉 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공직을 내려놓으면서 경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에 거주 중인 김윤기 전 부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지역에서 5선을 한 이상민 의원의 거취도 주목된다. 민주당 내에서는 입지가 완전히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친명 측에게는 내부총질러, 프락치, 배신자라며 비난받고, 그나마 친명계와 대척점을 가지고 있는 세력중 가장 규모가 큰 친낙계[5]에서조차도 이낙연 낙선의 주역이라고 비난받으면서 민주당의 양대 세력에게 모두 배척받고 있다. 그렇다고 당 내에서 양 계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하고도 딱히 친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6] 거기에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하면서 친명 지도부가 더 굳건해진 상황이라 설 공간이 날이 갈수록 더 좁아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2023년 11월 기준으로는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설령 신당이 엎어지거나 해도 이미 탈당을 시사한 상황인지라 민주당 후보로 나올 가능성은 사실상 완전히 없어졌고, 12월 3일 민주당을 공식 탈당했다. 한때 나오던 이준석 신당 합류설의 경우 신당의 실체가 없다는 식으로 발언하면서[7] 합류가 거의 무산되는 분위기이다. 다만 이 지역구가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지역구가 아닌데다가 국민의힘에서도 마냥 환영만 하는 분위기가 아님을 감안하면@ 무소속 출마 또는 신당 창당이 거론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세력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박영순 의원은 별 일이 없다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대덕구청장이었던 박정현 최고위원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기 전 의원이 재도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 전 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기에 불출마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2023년 8월 31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인선에서 검사 출신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박경호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였기에 만약 정용기 전 의원이 재출마를 결심한다면 박 변호사와 경선에서 붙을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