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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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400(죽전동 866-2번지)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의 고속도로 휴게소다. 서울 방향의 마지막 휴게소이며, 경부고속도로 죽전 정류장이 있다. 본격적인 수도권에 진입 시 보이는 랜드마크이다.
이 지역은 분당, 수지 일대의 개발과 함께 고층 아파트와 벤처기업을 위주로 한 비즈니스 단지로 탈바꿈했지만, 처음 휴게소를 세울 때만 해도 허허벌판인 곳이었다. 지금 이 지역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세우겠다고 한다면 상상을 뛰어 넘는 비용이 들어갈 금싸라기 땅에 휴게소가 들어선 셈이다.[2] 개발이 덜 이뤄진 궁내동 지역에 세운 하이패스센터도 건물 비용은 10억원인데 비해 들어간 땅값만 당시 가격으로 403억원일 정도이니 말이다.
2. 시설[편집]
목적지에 가깝고 식사나 휴식에 필요한 시설도 많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워낙 경부고속도로의 이용자가 많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나 동부간선도로 등 다른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 이용자들도 몰리는 만큼 이용객은 많다.
시설은 일반 종합 휴게소 수준이며, 크기는 경부고속도로 초창기에 지어진 휴게소답게 그리 큰 편은 아니다. 대신
2015년에는 주유소 옆에 세차장까지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셀프세차장이 아닌 일종의 기계식 자동세차장인데, 차를 기계 안쪽에 세우고 조작하면 내부 기계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세차를 한다. 관리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하여 24시간 운영을 하며, 세차 요금은 일반 차량 기준 7,000원.
전기차충전소는 진입하자마자 우측으로 가면 있으며, 350Kw급 2기, 100Kw급 2기, 50Kw급이 2기 설치되어있다. 이 중 350Kw급 충전기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에서 설치한 350kw급 충전기이다.
3. EX-허브[편집]
신분당선 동천역과 연계되는 EX-허브(상행한정)가 이곳에 설치되었다. 이거 덕분에 동천역에서 바로 걸어오면 벽에 있는 계단을 통해 상행 방향 휴게소에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정차노선 및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4. 여담[편집]
버스 기사분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까지 '기사 정식'이라는 식단을 판매한다.
식단 구성은 3찬, 1국으로 가격은 2,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여 버스 기사분들한테 인기였다. 한때 오전 10시 이후에는 기사 정식이 버스 기사분들을 상대로 무료로 제공 되었다. 사실 죽전휴게소는 위치상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마지막 휴게소라 주로 서울이 종착지인 시외/고속버스들은 아무리 무료 식사로 기사들을 유혹해도 정차하지 않는다. 덕분에 주 고객은 근처 기업체 통근버스[7] 를 운행하는 관광버스 회사들이 주를 이룬다.(물론 빈차로..) 기사 정식은 일반인들은 구매 및 취식이 불가능하고 버스 기사분들만 차량번호, 회사, 성명, 싸인을 하고 난 뒤에 취식이 가능하다. 2013년 9월 기준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형평성 등의 근거로 인해 이러한 무료 서비스는 사라졌다. 요즘 버스 기사분들 사이에선 죽전휴게소 임금갈비탕이 인기가 높다.
휴게소와 인근 아파트단지 수지벽산타운 등과 연결된 통로가 있는 덕분에 기업체 퇴근버스의 주 하차장소가 된다. 용구대로2771번길과 연결된 통로인데 사실 반대쪽으로도 정식 통로는 아니지만 통로가 있다. 용구대로2753번길로 나갈수 있는 통로지만 이용은 잘 하지 않는다(2020년 6월 현재 용구대로2753번길로 나가는 통로도 사람들이 왕왕 사용한다). 특히 삼성전자 통근버스중 수지/분당신도시, 수지/성남시 퇴근버스 노선들은 이곳이 필수 정차지(출근버스의 경우에는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에 정차했다가 2016년 1월 30일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 후 주변의 EX-허브로 변동되었다).
집게리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게살버거를 이곳 휴게소에서 판매한 적이 있었다. 그 이야기는 19년 전이라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현재는 단종되어 판매하고 있지 않다.
상행선 기준 안쪽에 컴퓨터 한대가 있는데, 2020년까지도 윈도우 7에 속도도 느린걸로 보아 관리를 안하는 듯 보였으나 다행히 2021년 현재에는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태이다.
행담도휴게소와 더불어 유이하게 둘뿐인 자율식당 이용이 가능한 활성화된 휴게소이기도 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수원신갈 나들목 - 서울 요금소 사이에 구간단속이 시행중이며 이 휴게소에서 쉬어서 가면 구간단속을 피할 수 있다.
휴게소 바로 아래를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지난다. 죽전지하차도의 풍덕천 방향 진출입로 바로 위가 휴게소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8] 배차간격이 길지만 마을버스를 타고 진입할 수 있다. 시간이 안 맞으면 근처 죽전중고교앞사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 또한 통로밖에 동네주민들도 낮밤할것없이 간식거리 사먹으러 많이들 온다고 한다. 휴게소 방문 차량 고객보다 오히려 동네 주민들이 더 많다는 얘기도 있다.
5. 미디어 속 출연[편집]
- 영화 감기에서는 보균자인 외국인 노동자 '몽싸이'가 불법노동자 운반책들에게 탈출하여 분당으로 도망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6.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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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 단장한 후의 모습이다.[2]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도 비슷하긴 하지만, 그 경우는 과거 서울 요금소 자리였던 부지를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만든 것이기에 사정이 다른 데다 개발제한구역 옆이라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3] KT 계열사다.[4] 식당에서 파는 것 보다 200원 저렴하다. 카드 단말기는 스마트로[3] SMT-D457이나 유비씨엔 UVM-300A가 설치돼 있다.[5] 이 자판기의 운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세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6] 사실 인접한 23번 지방도 보정동 지역 주유소들도 기름값이 꽤 저렴한 편이다.[7] 주로 삼성전자(기흥, 화성, 수원 사업장) 통근버스 차량들..[8] 고속도로로만 접근할 수 있는 섬에 있는 행담도휴게소는 제외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라면 어디나 직원이 출퇴근하는데 출입하는 뒷문이 있다. 하지만 휴게소에 따라선 외부인의 뒷문 출입을 금하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