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C/2005-0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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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L로고2004-07.png
첼시 FC 프리미어 리그 2005-06 시즌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20
38
29
4
5
91
72
22
+50



파일:첼시 FC 100주년 기념로고(2005-2006).svg
첼시 FC 2005-06 시즌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
(Roman Abramovich)
감독
주제 무리뉴
(Jose Mourinho)
수석코치
발테마르 브리토
(Baltemar Brito)
스티브 클라크
(Steve Clarke)
주장
존 테리
(John Terry)
부주장
프랭크 램파드
(Frank Lampard)
시즌 종료
파일:PL로고2004-07.png
우승
(38경기 29승 4무 5패 72득점 22실점)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16강 탈락
(8경기 3승 3무 2패 9득점 4실점)

파일:FA Cup E.ON.png
4강 탈락
(6경기 4승 1무 1패 12득점 6실점)

파일:칼링컵.png
32강 탈락
(1경기 1패 1득점 1실점)

파일:crR1Bvv.png
우승
(1경기 1승 2득점 1실점)

시즌 성적
승률 68.52%
54경기 37승 8무 9패
96득점 34실점 득실차+62

팀내 최다 출장
프랭크 램파드[1],
존 테리[2] (50경기)
팀내 최다 득점
프랭크 램파드 (20골)[3]
팀내 최다 도움
프랭크 램파드 (13도움)[4]
올해의 선수
존 테리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클로드 마켈렐레
PFA
올해의 팀

조 콜
존 테리
윌리엄 갈라스

1. 개요
2. 1군 스쿼드
2.1. 시즌 베스트 XI
3. 이적시장
3.1. 여름 이적시장
3.2. 겨울 이적시장
4. 커뮤니티 실드
5. 프리미어 리그
6. 리그 컵
7. FA 컵
8. UEFA 챔피언스리그



1. 개요[편집]


로만 인수 이후 3번째 시즌이자 무리뉴 부임 후 2년차 시즌이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개막 9연승으로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했고 비록 맨유에게 패배하며 EPL 40경기 무패가 깨졌으나 이후 다시 10연승을 기록하며 사실상 리그 2연패를 예약했다. 맨유가 연승행진으로 맹추격했지만 홈 마지막 경기였던 맨유전에서 3:0 대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나머지 3개의 대회에서는 모두 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구단 창단 100주년이라 특별 엠블럼이 제작되었고, 이 시즌이 킷 스폰서 엄브로와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첼시 스폰서를 맡게 된 첫 시즌이었다.


2. 1군 스쿼드[편집]


첼시 FC 2005-06 시즌 스쿼드
등번호
이름
영문 이름
포지션
국적
비고
1
페트르 체흐
Petr Čech
GK
파일:체코 국기.svg

2
글렌 존슨
Glen Johnson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3
아시에르 델 오르노
Asier Del Horno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4
클로드 마켈렐레
Claude Makélélé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5
미카엘 에시앙
Michael Essien
MF
파일:가나 국기.svg

6
히카르두 카르발류
Ricardo Carvalho
D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7
마니시
Maniche
M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5]
8
프랭크 램파드
Frank Lampard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부주장
9
에르난 크레스포
Hernan Crespo
FW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0
조 콜
Joe Cole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1
데이미언 더프
Damien Duff
MF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12
칼튼 콜
Carlton Cole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3
윌리암 갈라스
William Gallas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14
제레미
Geremi
MF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15
디디에 드록바
Didier Drogba
FW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16
아르연 로번
Arjen Robben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18
웨인 브리지
Wayne Bridge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9
라사나 디아라
Lassana Diarra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20
파울루 페헤이라
Paulo Ferreira
D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22
아이두르 구드욘센
Eiður Guðjohnsen
FW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23
카를로 쿠디치니
Carlo Cudicini
GK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24
숀 라이트필립스
Shaun Wright-Phillips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26
존 테리
John Terry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주장
29
로베르트 후트
Robert Huth
DF
파일:독일 국기.svg

37
지미 스미스
Jimmy Smith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40
레니 피즐리
Lenny Pidgeley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6]
구단 정보
구단주 : 로만 아브라모비치 / 감독 : 주제 무리뉴 / 구장 : 스탬퍼드 브리지


2.1. 시즌 베스트 XI[편집]


첼시 FC 2005-06 시즌 베스트 XI
(4-3-3)

LW
16 로번
30경기 선발
ST
15 드록바
28경기 선발
RW
10 J. 콜
34경기 선발
LCM
8 램파드
47경기 선발
CDM
4 마켈렐레
38경기 선발
RCM
5 에시엔
36경기 선발
LB[7]
3 델오르노
31경기 선발
LCB 파일:captainarmband3.png
26 테리
49경기 선발
RCB
6 카르발류
33경기 선발
RB
13 갈라스
43경기 선발
GK
1 체흐
41경기 선발


3. 이적시장[편집]



3.1. 여름 이적시장[편집]


첼시 FC 2005-2006 시즌 여름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FROM.
이름
포지션
국적
이적료
파일:아틀레틱 클루브 로고.svg
아시에르 델 오르노
(Asier del Horno)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8m
파일:Le Havre.png
라사나 디아라
(Lassana Diarra)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1m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1997~2016).svg
숀 라이트필립스
(Shaun Wright-Phillips)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21m
파일:올랭피크 리옹 로고.svg
마이클 에시엔
(Michael Essien)
MF
파일:가나 국기.svg
£24.4m
영입 이적료 총액 : £54.4m

첼시 FC 2005-2006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TO.
이름
포지션
국적
이적료
파일:버밍엄 시티 FC 로고.svg
미카엘 포셀
(Mikael Forssell)
FW
파일:핀란드 국기.svg
£3m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스콧 파커
(Scott Parker)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6.5m
파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고(1970~2016).svg
마테야 케즈만
(Mateja Kežman)
FW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5.3m
파일:찰턴 애슬레틱 FC 로고.svg
알렉세이 스메르틴
(Alexey Smertin)
MF
파일:러시아 국기.svg
임대
파일:버밍엄 시티 FC 로고.svg
이리 야로식
(Jiří Jarošík)
MF
파일:체코 국기.svg
임대
파일:올랭피크 리옹 로고.svg
티아구 멘데스
(Tiago Mendes)
M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6.8m
방출 이적료 총액 : £21.6m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시에르 델 오르노(아틀레틱 빌바오), 라사나 디아라(르 아브르), 숀 라이트필립스(맨체스터 시티), 마이클 에시앙(올림피크 리옹)을 총 54.4M에 영입했다. 미카엘 포셀(버밍엄 시티), 스콧 파커(뉴캐슬 유나이티드), 마테야 케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구 멘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적했으며 알렉세이 스메르틴[8]과 이리 야로식은 각각 찰튼 애슬레틱과 버밍엄 시티로 임대되었다.


3.2. 겨울 이적시장[편집]


2006년 1월 5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팀을 떠난 마이클 에시엔의 공백을 한시적으로 메우기 위해 포르투에서 무리뉴 감독의 지휘를 받았던 마니시FC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임대로 합류했다. 그러나 마니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당시 유망주로 손꼽히던 골키퍼 레니 피질리는 밀월 FC로 임대되었다.


4. 커뮤니티 실드[편집]


8월 7일 디디에 드록바가 멀티골을 넣어 필리페 센데로스를 관광보내며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FA컵 우승팀 아스날 FC에 2:1 승리를 거두었다.


5. 프리미어 리그[편집]


8월 14일 개막전 창단 처음으로 1부리그에 올라온 승격팀 위건 애슬레틱 원정에서 종료 직전까지 0대0이 이어지며 크게 고전하다가 AC 밀란 임대에서 돌아온 크레스포의 결승골로 간신히 1:0 승리를 기록했다. 2R 아스날과의 홈 첫 경기에선 2주 전 아스날에 2골을 기록했던 디디에 드록바가 또 한 번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10년 만에 나온 아스날전 리그 승리였다. 3라운드 WBA와의 홈경기는 램파드의 2골, 조 콜과 드록바의 득점으로 4:0 대승을 기록했고, 4라운트 토트넘 원정은 이른 시간 미도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활용해 이적생 델 오르노의 결승골과 데이미언 더프의 후반 26분 추가골로 8월 4경기에서 8득점 무실점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9월 10일 5라운드 챔피언십 우승팀 선덜랜드와의 홈경기는 후반 제레미와 드록바의 득점으로 2:0 승리, 무실점 5연승을 거뒀다. 9월 17일 6라운드 찰튼 원정경기는 크레스포와 로벤의 득점으로 무실점 6연승과 함께 100% 승률을 이어나갔다. 9월 24일 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홈경기는 전반 44분 빌라의 신예 공격수 루크 무어에게 실점하며 리그 첫 실점을 기록했으나 곧바로 램파드가 프리킥으로 동점에 성공했으며 후반 30분 교체투입된 드록바가 멜베리에게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램파드가 이를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개막 7연승에 성공하며 1994/95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개막 6연승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월 2일 8라운드에서 리버풀 원정을 떠나 4일 전 같은 장소에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0:0 무승부와는 달리 램파드와 더프, 조 콜, 제레미의 득점으로 4:1 대승을 기록했다. 2위 그룹과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A매치 휴식기 후 10월 15일에 열린 볼튼 원더러스와의 안방경기는 전반 이른시간 지안나코풀로스에게 먼저 실점하며 전반을 0:1로 마쳤으나 후반 7분부터 20여분 간 드록바와 램파드의 2골, 구드욘센의 득점으로 5골을 퍼부으며 개막 9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개막 후 최다연승 기록이다.[9] 그리고 2004년 10월 16일 맨시티전 패배 이후 38경기 무패 행진으로 EPL 역대 2번째 1년 무패 달성에 성공했다.

10월 23일 10라운드 리그 6연패와 함께 꼴찌에 처져있던 에버튼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개막 후 연승행진을 9에서 마감했다.

10월 29일 지난해 리그 무패행진의 시작 경기였던 블랙번과의 홈경기를 11라운드로 치르며 4:2 승리를 기록했다. 드록바의 헤딩골과 램파드의 페널티킥으로 2:0으로 앞선 경기를 벨라미에게 2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2:2로 마감했지만[10] 후반 17분 램파드가 프리킥으로 이날 2골과 함께 첼시에서의 100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3:2로 앞서나갔고 후반 29분에는 조 콜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이 승리로 첼시는 EPL 40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11월 6일 12라운드는 맨유 원정경기를 떠났다. 맨유는 지난 경기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4:1로 두들겨맞은 뒤 키노게이트 사건으로 분위기가 몹시 뒤숭숭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반 31분 키노게이트에서 지목받았던 대런 플레처가 체흐와 테리의 키를 넘기는 헤딩골로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고 이 경기로 인해 EPL 40경기 무패 행진이 종료되었다.[11]

11월 1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 홈경기에서는 후반에 터진 조 콜에르난 크레스포, 데이미언 더프의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레알 베티스와 맨유에 당한 2연패에서 탈출했다. 후반 2분 뉴캐슬 수비수 브램블의 실수를 틈타 조 콜이 구드욘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에는 램파드의 패스를 받은 크레스포가 브램블을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더프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들어갔다. 이날 램파드는 프리미어리그 159경기 연속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11월 26일 14라운드 포츠머스 FC[12] 원정경기에서 크레스포와 램파드의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램파드는 2001년 9월부터 이어온 프리미어리그 160경기 연속 출장 신기록 경기[13]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자신의 대기록을 자축했다.

12월 3일 15라운드 미들즈브러 FC와의 홈경기는 후반 17분 더프의 코너킥을 받은 존 테리[14]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하셀바잉크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12월 10일 16라운드 위건 애슬레틱과의 홈경기도 후반 22분 존 테리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무실점 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2위와의 격차를 승점 12점차로 벌렸다.

12월 18일 17라운드 아스날 FC 원정에서는 로번의 결승골과 조 콜의 추가골로 마지막 하이버리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에 1995-96 시즌 이후 10년만의 리그 3연패를 안겼고, 아스날전에서 36년만에 리그 스윕을 달성했다. 리그 6패째를 기록한 아스날은 첼시와의 승점차가 20점차까지 벌어졌다. 아스날은 전반 앙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반 페르시의 득점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선제골에 실패했다. 첼시는 전반 38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로번이 왼쪽 측면에서 레만과의 1대1 상황을 맞이하여 침착하게 득점해 경기에서 앞서갔다. 후반 28분에는 아스날 수비수 로렌의 공을 빼앗은 뒤 조 콜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낮게 깔린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박싱데이인 12월 26일에 열린 18R 옆집 풀럼 FC와의 홈경기는 가까스로 3-2 승리를 거두며 6연승째를 거뒀다. 경기 초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갈라스와 후트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섰지만 체흐의 실책과 페널티킥으로 맥브라이드와 헬거슨에게 실점해 2-2 동점을 내줬다. 다행히 첼시는 후반 29분 조 콜의 크로스에 이은 크레스포의 환상적인 발리슛 결승골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12월 28일 19R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후반 34분에 나온 조 콜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7연승을 거뒀다. 첼시는 지난시즌 자신들을 상대로 1승1무에 무실점을 기록한 팀에 설욕하며 승점 52점(17승1무1패)이 됐고, 2위 맨유와의 격차를 승점 11점으로 벌렸다. 164경기 연속 출전의 프랭크 램파드는 바이러스로 결장해 이 기록을 마감했다.

12월 31일 20R 강등권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는 크레스포와 로번의 득점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며 8연승째를 올렸다. 홈경기 11연승을 거둔 첼시는 2005년 한 해 동안 홈에서만 승점 101점을 쓸어담게 됐다.

2006년 1월 2일 21R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프랭크 램파드, 에르난 크레스포, 디디에 드록바의 골을 묶어 3-1로 이겨 리그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친정팀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램파드는 전반 25분 수비 가담한 요시 베나윤의 헤딩클리어링 미스를 놓치지 않고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자신의 리그 13호 골을 득점했다. 첼시는 후반 시작 19초 만에 웨스트햄의 말론 헤어우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15분 교체멤버로 나선 크레스포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35분엔 드록바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마이클 에시엔은 전반 13분 나이젤 레오코커의 거친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됐다. 19승1무1패로 승점 58점이 된 첼시는 2,3위 맨유와 리버풀이 모두 비기는 겹경사를 맞으며[15] 2위 맨유와의 승점차를 13점으로 벌렸다.

1월 15일 22R 최하위 선덜랜드 원정에서는 의외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크레스포와 로번의 득점으로 2-1 역전승을 거둬 10연승을 이어갔다. 승점 61점 및 20승에 도달한 첼시는 맨시티에 패배한 2위 맨유와의 승차를 16점으로 벌렸다.[16] 첼시는 홈팀 선덜랜드의 리암 로렌스에게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28분 크레스포가 동점골을 뽑아낸 첼시는 후반 24분 로번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월 22일 23R 찰튼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10연승이 끊어졌고,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100% 승률도 끝났다. 첼시는 전반 19분 크레스포의 헤딩이 미르 골키퍼에 막힌 뒤 구드욘센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14분 찰튼의 마커스 벤트에 헤딩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후반 첼시는 카르발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 경기는 2005-06 시즌 첼시가 리그에서 유일하게 홈에서 승리하지 못한 경기가 됐다.

2월 1일 24R 아스톤 빌라와의 주중 원정경기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쳐 원정 5연승을 마쳤고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전반 14분 로번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2분 루크 무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17] 맨유가 블랙번 원정에서 데이비드 벤틀리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4-3 패배를 당하고, 리버풀은 버밍엄과 홈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2위 그룹과의 승점차는 15점이 됐다.

2월 5일 25R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2경기 덜치른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21점으로 벌려 사실상 리그 2연패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전반 35분 수비수 윌리암 갈라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3분 에르난 크레스포가 추가골을 득점했다. 리버풀의 페페 레이나 골키퍼는 아르연 로번의 얼굴을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승리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50번째 승리였다.

2월 11일 26R 도깨비 팀 미들즈브러 원정경기에서 첼시는 0:3으로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전반 2분만에 호쳄박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첼시는 전반 16분 수비의 핵인 윌리엄 갈라스가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불길한 징조를 더하는데 전반 종료 직전 스튜어트 다우닝에게 추가 실점하고 후반전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게 3번째 골까지 실점하며 완전히 패하고 말았다. 갈라스 대신 투입된 이적생 마니시는 이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을 보이며 첼시 적응에 실패했음을 드러냈고 이후 완전 이적 계약에 실패하며 그해 여름 팀을 떠난다.[18] 이 패배로 2위 맨유와의 승점차는 12점으로 줄어들었다.

2월 25일 27R 강등권 포츠머스와의 홈경기는 주중 바르샤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역전패의 여파인지 후반 20분까지 0-0의 흐름이 이어졌으나 램파드의 선제골과 후반 33분 로번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 승리로 리그 22승3무2패로 승점 69점이 되어 칼링컵 결승으로 경기가 없던 1경기 덜 치른 맨유와의 승점차는 15점이 됐다.

3월 4일 28R WBA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아르연 로번의 퇴장[19]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나온 드록바와 조 콜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WBA는 후반 43분 은완코 카누가 1골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 경기는 무리뉴 감독의 첼시에서의 100번째 경기였고 첼시는 이 승리로 승점 70점을 돌파해 승점 72점이 되었다.

3월 11일 29R 토트넘과의 홈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갈라스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마이클 에시엔은 SWP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자신의 첼시에서의 첫 골을 득점했다. 3월 1일에 별세한 첼시 레전드 피터 오스굿을 위한 추모가 있었다.

3월 19일 30R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1-0 패배를 당했다. 풀럼은 전반 19분에 나온 루이스 보아 모르테의 선제골을 잘 지켜 강등 위협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무리뉴는 조 콜과 SWP를 전반 26분만에 빼고 드록바와 더프를 투입해봤지만 마크 크로슬리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고, 오히려 갈라스가 퇴장당하면서 숫적 열세에 놓인 끝에 1979년 이후 27년만에 풀럼전에서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 패배로 첼시는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유와의 승점차가 12점으로 줄어들었다.

3월 25일 31R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는 전반 30분과 33분에 나온 드록바의 2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45분 실뱅 디스탱이 퇴장당했고, 첼시는 여유로운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맨유는 버밍엄과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 7연승에 성공해 맨유와의 승점차는 9점차까지 줄어들었다.

4월 1일 32R 강등권의 버밍엄 시티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같은날 볼튼 원정에서 2-1 승리로 8연승한 2위 맨유와의 승점차가 7로 줄어들었다. 에밀 헤스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 테빌리의 위협적인 슈팅을 페트르 체흐가 막아내 첼시는 패배를 면했다. 첼시 역시 드록바와 크레스포의 유효슈팅이 마이크 테일러 골키퍼에 막혔다.

4월 9일 33R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초반 마니시의 이른 레드카드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4-1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10분만에 웨스트햄 수비수 제임스 콜린스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17분 마니시가 웨스트햄의 스칼로니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첼시는 전반 28분 램파드의 패스를 받은 드록바가 동점골에 성공한 뒤, 3분 후 크레스포가 드록바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수비수 존 테리윌리암 갈라스가 팀의 3번째, 4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위 맨유가 아스날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9연승을 거두며 승점차 7점은 유지되었다.

4월 15일 34R 볼튼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었다. 같은 라운드에서 2위 맨유가 뜬금없이 홈에서 선덜랜드에 0-0으로 발목잡히며 첼시는 맨유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려 프리미어리그 2연패 확정에 승점 4점만을 남겨두었다. 볼튼은 리카르도 바즈 테가 골대를 맞추며 첼시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나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주장 존 테리가 램파드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이맘때 리복 스타디움에서 2골을 터뜨려 첼시의 50년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던 램파드는 후반 13분 크레스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에 성공하며 이날 1골1어시를 기록했다.

4월 17일 월요일[20] 35R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같은 시각 맨유가 토트넘 원정에서 승점을 잃으면 그대로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으나 맨유가 2-1로 승리하며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까지 승점 1점만을 남겨두었다. 4월 29일에 열리는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으면 우승이다. 첼시는 전반 28분 드록바가 볼을 탈취한 뒤 램파드에게 연결했고, 램파드는 자신의 시즌 20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첼시에 선제골을 안겼다. 에버튼은 리 카슬리의 양발태클로 인한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고, 첼시는 체흐가 동료 갈라스와 충돌하여 다리 부상으로 쿠디치니로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으나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테리의 헤딩에 이은 드록바의 득점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29분에는 마이클 에시엔의 쐐기골로 3-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4월 29일 37R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첼시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이자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안방에서 확정지었다. 무승부만 거두면 우승이 확정되는 첼시는 전반 5분 윌리암 갈라스의 벼락같은 헤딩골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6분 조 콜은 놀라운 개인돌파 후 득점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8분에는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0분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파울루 페레이라의 거친 태클에 쓰러져 교체되어 2006 월드컵을 코앞에둔 잉글랜드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여기까지 29승4무3패에 승점 91점으로 나머지 2경기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한 시즌 30승 및 지난 시즌 첼시가 세웠던 최다승점인 95점을 경신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순연된 36R 블랙번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최다승점 경신은 무산이 되었고, 뉴캐슬과의 최종전 원정경기마저도 0-1로 패배하며 끝내 30승은 이루어지지 않은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21]


6. 리그 컵[편집]


3라운드 찰튼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후트의 실축으로 4:5로 패하며 광탈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4년간 첼시의 승부차기 징크스가 이어진다.


7. FA 컵[편집]


1월 7일, 3라운드(64강) 3부리그 허더즈필드에 안방에서 칼튼 콜과 구드욘센의 득점으로 2:1로 어렵게 승리했다.

1월 29일, 4라운드(32강) 에버튼을 상대하여 원정에서 램파드의 동점골로 1:1로 비기며 재경기에 들어갔고 2월 8일에 열린 재경기에서 로벤과 램파드, 크레스포, 테리의 득점으로 4:1 대승을 기록했다.

2월 19일, 5라운드(16강)는 챔피언십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여 전반 28분 카르발류의 선제 자책골 이후 전반 37분 페레이라의 동점골, 후반 34분과 45분 조 콜의 2골로 3:1 승리를 기록했다.

3월 22일, 6라운드(8강)는 뉴캐슬로 홈으로 불러들여 존 테리의 전반 4분 결승골로 1:0 승리, 지난 시즌 FA컵 탈락을 복수했다.

4월 22일,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준결승 경기는 욘 아르네 리세루이스 가르시아에게 원더골을 얻어맞으며 디디에 드록바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치고 1:2로 패배 결국 리그만 우승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8. UEFA 챔피언스리그[편집]


디펜딩 챔피언이자 준결승에서 떨어뜨렸던 리버풀,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 벨기에의 안더레흐트와 G조 한 조가 되었다. [22]

이변이 없는한 첼시와 리버풀의 토너먼트행이 유력했고 조1위를 누가 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두 팀의 맞대결은 모두 0:0으로 끝났다. 다만 베티스 원정에서 첼시가 1:0으로 일격을 당하는 바람에 첼시가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뒤쳐졌고 최종전 리버풀과의 홈경기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조1위를 할 수 있었으나 무승부에 그치며 조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조 2위의 뼈아픈 댓가로 지난 시즌에 상대하여 명승부를 펼쳤던 라리가 챔피언 FC 바르셀로나를 16강 상대로 맞이하게 되었다.

2006년 2월 22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16강 1차전 경기는 18세의 신성 리오넬 메시를 막던 델 오르노의 전반 35분 퇴장으로 고전하는 와중에 후반 14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티아고 모타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어냈으나 후반 27분 존 테리의 자책골로 1:1 동점이 되었고, 후반 35분 사무엘 에투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뼈아픈 역전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무리뉴 부임 이후 첫 홈 패배를 기록했다.

3월 7일에 캄 노우에서 열린 2차전은 팽팽한 경기 끝에 후반 33분 호나우지뉴의 수비 2명을 제치는 화려한 플레이에 농락당하며 선제골을 실점, 탈락이 유력해졌고 경기 종료 직전 램파드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16강 조기 탈락은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도 불구하고 무리뉴와 로만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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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L 35경기, 챔피언스리그 8경기, FA컵 5경기, 리그컵 1경기, 커뮤니티실드 1경기[2] PL 36경기, 챔피언스리그 8경기, FA컵 4경기, 리그컵 1경기, 커뮤니티실드 1경기[3] PL 16골, 챔피언스리그 2골, FA컵 2골[4] PL 9도움, 챔피언스리그 3도움, FA컵 1도움[5]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영입.[6] 겨울이적시장에 임대이적.[7] 시즌 중 델오르노의 부상으로 라이트백 페헤이라가 주전으로 도약하고 갈라스가 레프트백으로 이동.[8] 겨울에 디나모 모스크바로 완전이적했다.[9] 2019-20 시즌 리버풀 FC가 이에 도달할 뻔 했으나 9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10] 체흐의 미스킥이 동점골로 이어졌다.[11] 맨유는 2004-05 시즌에도 자신들의 안방에서 아스날의 49경기 무패를 저지한 바 있다.[12] 알랭 페랭 감독이 경질된 후 조 조던이 감독대행을 맡고 있었다.[13] 기존 기록은 리버풀의 데이비드 제임스였다.[14] 첼시에서의 250번째 출전경기였다.[15] 맨유는 아스날 원정에서, 10연승중인 리버풀은 볼튼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16] 2기 덜 치른 3위 리버풀과는 승점 17점차다.[17] 무어는 첼시와의 2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전반기의 득점은 첼시의 리그 첫 실점이었다.[18] 참고로 그해 미들즈브러는 스티브 맥클라렌의 지휘 하에 EPL의 도깨비 팀으로 불리며 맨유를 4:1로 대파하고 첼시를 3:0으로 격파하는 등 맹활약했고 UEFA 컵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19] 조너선 그리닝에게 양발 태클을 가했다.[20] 부활절 월요일이다.[21] 주제 무리뉴 1기 첼시가 기록한 유일한 리그에서의 연패였다.[22] 같은 리그 팀끼리는 조별 예선 및 16강에서 상대할 수 없었고 리버풀 역시 처음에는 지난 시즌 5위에 그친 터라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이 없던 상황이었으나 리버풀을 참가를 둘러싸고 방법이 논의가 되는 도중 갑자기 끼어든 웨일즈 챔피언인 토탈 네트워크 솔루션 FC가 1차 예선을 자신들과 치르기로 제안하고 결국 UEFA도 리버풀을 1차 예선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리버풀은 1차 예선부터 도장깨기하면서 조별 리그까지 올라왔는데 리버풀은 잉글랜드 대표가 아닌 타이틀 홀더 자격이라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