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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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쿠로바 카이토(고희도)와 나카모리 아오코(임청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명칭은 카이아오(快青)이며 한국명은 희도청아.
2. 관계[편집]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 현재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미묘한 관계다.[1] 아오코와 카이토와는 거의 티격태격하거나 같이 얘기하며 잘 지낸다.
늘상 티격태격해도 실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츤데레 커플 미만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오코의 경우 카이토를 좋아하지만 워낙에 맹해서 자각도 제대로 못했기에 고백은커녕 코이즈미 아카코에게 카이토의 파트너 자리를 가로채이고 뒤늦게 내심 끙끙 앓는 등 마음고생을 좀 하고 있다.
카이토도 나카모리 아오코를 좋아하고는 있지만 솔직하지 못해서 장난을 치는 등 그만 심술을 부리고 만다. 어차피 이 동네에서는 공인 커플들은 티격태격하니까 정상일지도. 그가 하는 행동들만 보면 핫토리 헤이지와 다른 의미로 연애에 둔감해서 우정과 사랑을 헷갈리는 것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하쿠바가 아오코에게 작업을 걸자 앞에서는 놀렸지만 뒤에서는 "아오코와 데이트 따위 하게 놔둘까보냐!"하고 화내는 등 질투하거나 수면가스로 잠들어있는 아오코를 보고 키스 생각을 하는 걸 보면 본인이 아오코를 좋아한다는 자각은 있다. 이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이미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코이즈미 아카코의 매료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2017년 하반기에 발매 된, 쿠도 신이치×모리 란 공식 시크릿 아카이브의 인물 관계도에서 나카모리 아오코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다. 여기서 카이토는 좋아함이라고 나와있는 반면, 아오코는 좋아함?이라는 ?가 딸려있다. 좋아하는 것 같다...팬들은 얼른 자각하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여담이지만, 카이토도 자신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작업남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걸로 묘사되기에, 많은 여성들에게 스킨십을 가했으나 정작 아오코와는 못 나간다.
3. 전개[편집]
3.1. 유년기[편집]
매직 카이토 1412 6화 블랙 스타에서 아오코의 회상에 따르면 이사 온 날에 시계탑에서 카이토를 처음 만난 모양. 원작 매직 카이토와 코난 219화에서는 놀러가기로 약속한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린 아오코가 시계탑 앞에서 우울해 하고있을 때 카이토가 마술을 선보여 기운을 북돋아준 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다. 그 때 마술로 건넨 꽃은 둘을 이어주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카이토는 어릴 적부터 아오코에게 자신의 마술실력을 발휘하였으며, 아오코도 좋아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연출된다.[2]
3.2. 현재[편집]
매직 카이토 1권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시계가 달린 심장>[3]에서, 카이토의 데이터 중 일부를 담고 있는 복제 사이보그가 아오코를 보자마자 얼굴이 붉어지면서
라며 반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고백했다. 카이토의 데이터가 로봇에 이식되었다는 점으로 보아 진심으로 좋아하는 듯.아오코 씨, 모르겠어, 너에게 왠지 차가운 태도를 취하면 안 될 것 같아. 하지만...그건 너를 사랑하기 때문인 것 같아.[4]
이것 또한 1권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떠오르지 못한 해적선>[5]에서는 아오코가 오랫동안 잠수해 있자, "아오코 녀석, 왜 이렇게 안 나오는거야?" 라며 투덜거리고, 실버가 지킬 것을 찾으라는 말에 아오코를 바라본다. 그리고 아오코가 위험하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무려 잠수를 시전한다.[6]
같이 영화도 보러가는 사이기도 하고, 평소 아오코의 집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7] 매직 카이토 1412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7화에서는 포니테일을 선보이거나 카이토의 입가를 닦아주다가 나카모리 경부에게 부부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또 다른 화에서는 긴자에서의 과자투어[8]를 같이하러 돌아다녔던 적도 있었으며 어딜 가는 건지는 모르지만, 같이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닌 적도 있다.
사실 명탐정 코난에서 모리 란의 명대사에 한 획을 그은 <20년째의 살의 심포니호 연속 살인사건>편의 부탁이니깐...이제 혼자 두지마는 사실 아오코가 먼저 사용하였던 말이다. 달이 뜬 학교에 탐사를 하러왔다가, 카이토가 혼자서 더 알아보기 위해 아오코를 교실에 두고가려 하자, 아오코가 카이토의 옷깃을 잡으며 한 말이다. 별로 부각이 잘 안되었었는데, 어째서인지, 명탐정 코난에서만 열풍을 일으켰다. 이 에피소드가 끝난 직후 기절한 아오코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학교를 빠져나온다. 와중에 아오코는 엉큼한 짓을 하지는 않았냐며 얼굴을 붉히며 화낸다. 애니에서는 아예 스토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짤리고, 어부바로 대체된다.
명탐정 코난 23기 극장판 감청의 권에서는 괴도 키드가 노리는 보석이 '블루 사파이어'였던 만큼 아오코와 관련된 언급을 기대한 팬들이 많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대신, 그 후 인터뷰에서 아오야마 고쇼가 생각한 대사로 영화 후반, 키드가 보석을 반환하며 "나는 더 좋은 블루 사파이어를 가지고 있으니까"[9]라고 할 거라 한 바 있다. 세계 최대의 블루 사파이어보다 아오코가 더 좋다는 뜻.[10]
2015년에 캐릭터송 음반이 나왔는데, 이에 두 사람의 듀엣곡 <소꿉친구의 거리>가 수록되었다. 작사의 일부에 아오야마 고쇼가 참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오코를 상당히 귀엽다고 생각하는 듯.[11]
<자연스럽게 루팡>[12][13]에서는 아오코와 키스까지 하는 굉장한 러브 코미디를 선보였다. 카이토 왈, 입술이 말랑말랑 하던데? 앙탈도 부리고 말이야. 후에 공주님 안기 자세로 건물에서 빠져나오며 하는 말이,
라는 고백아닌 고백을 하며 엔딩.너 사실 날 좋아하는 거 아니야?
초기에 각종 성희롱 대상으로 아오코를 많이 이용해먹었지만 80년대 작품인 것을 감안하고 신시리즈에서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14] 목욕 엿보기, 치마들추기, 가슴, 골반, 엉덩이 만지기 등을 한다.[15][16] 매직 카이토 세계관에선 이러한 행동들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3.2.1. 그 에게서 손을 때[편집]
《그 에게서 손을 때》에피소드에서는 화려한 커플 스키를 보였다. 그 때문에 MAGIC KAITO의 명장면으로 꼽힌다.-고희도 바보 멍청이!
-미안하다. 바보 멍청이라서.
3.2.2. 블랙 스타[편집]
《블랙 스타》에서는 만만치 않은 러브라인을 따냈다. 덕분에 이 당시에 인지도가 쿠도 신이치 보다 높았었다.난 쿠로바 카이토라고 해! 잘 부탁해~
(한국어 더빙)#
안녕? 난 고희도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해당 사진은 서로 처음 만났던 시계탑 아래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 인식시키는 장면이었는데, 당시 무수히 많은 패러디가 등장했었다.
3.2.3. 괴도 키드의 바쁜 휴일[편집]
매직 카이토 1권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괴도키드의 바쁜 휴일》[17]에서는 아오야마 고쇼가 아직까지도 베스트 No.1으로 선정한 지금 봐도 찢어버리고 싶은 오글거리는 대사가 등장한다.-정말 차갑다니까… 아이스크림처럼…
-하지만 아이스크림은……달콤하잖아?
(한국어 더빙)#
-어쩜 저렇게 냉정하신지... 꼭 아이스크림 같아...
-하지만 아이스크림은……달콤하잖아?
아이스크림을 건네는 아오코에게 카이토가 너답지 않다며 심술부리자, 아오코가 나는 나라며 카이토를 차갑다고 아이스크림에 비유하고 그에 대답한 카이토의 대사다. 이후 카이토는 아오코에게 전해들은 엄마에게 영상통화로 잔뜩 놀림 받는다.
여기서 카이토의 말대답의 속뜻은 '사람들에게 잘 길들여진다' 라는 의미다. 일본에서는 달콤하다는 말이 사람의 성격으로 쓰일 때는 무르다, 정이 많다 정도의 뜻으로 통하는 데, 한국어로 옮기기는 정확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 아이스크림의 특징인 차갑고 단 맛을 사람의 성격으로 언뜻 차갑지만 정이 많다로 중의적 표현을 한 것 정도로 보면 된다.
3.2.4. 선헤일로[편집]
아오야마 고쇼의 명탐정 코난 장기휴재의 스페셜로 매직 카이토의 스페셜 챕터를 소년 선데이에 잠시 연재했다. 무려 10년만의 컴백. 이 신시리즈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고백을 한 쿠도 신이치에게 질 수 없다는 듯이 진도가 급전개 하였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며 헬멧을 사면 원하는 곳 어디든 데려다 준다는 발언[18]을 시작으로, 수족관까지도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한다.
스페셜 챕터에서는 웬일인지 바이크를 타고 등장하며 아오코의 팬티 색을 더 쉽게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의 기종은 스즈키 GSX 250R이며, 선 헤일로[19] 에피소드 연재 당시에 갓 발매된 기종이라고 한다.[20]
정전이 된 전시장에서 바닥의 함정을 발견하지 못한 아오코가 함정에 빠지자, 아오코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함정에 빠지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하였고, 깨진 유리 위에 떨어져 최초로 무비장한 상태를 보였다. 때문에, 아오코가 이번에는 직접 괴도 키드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뒤에서 접근하여, 괴도 키드의 키드의 실크모자를 낚아채는 상황이 발생! 그렇게 카이토의 맨 얼굴을 보게 되고, 30년만에 키드의 정체를 또 한번 의심하게 된다.[21] 카이토는 이내 당황하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어설프게 넘어간다.
이후, 복부의 상처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다면서, 아오코에게 부축 받거나 걷다가 맥없이 쓰러지기도 한다. 하지만 아오코를 구할 힘은 있었는지 아오코가 암호를 오답으로 풀자, 언제 왔는지 아오코를 뒤에서 빼내기도 했다.[22]
카이토가 암호를 풀기위해 아오코에게 상반신을 부축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결국 그의 몸의 상반신을 밑에서 받쳐 주게 되는데.... 이 때 키드는 "괘...괜찮아요. 날 믿으세요. 다...당신을 꼬챙이로 만들진 않을 테니까." 라고 말하며 아오코는 "이 숨결...땀 냄새...몸짓...목소리...정말로 카이토 같아..."라며 독백한다.
후에 아오코가 헬맷을 사서 카이토와 동물원에 가는가 싶더니, 아직 완전히 의심이 안 풀렸는지 카이토의 정체를 시험해 보기 위해 오토바이에 탄 채로 당시 키드가 데미지를 입은 복부와 비슷한 위치의 카이토의 복부를 압박해 봤다. 그러자 카이토는 무반응을 보이며 "야...뭐냐? 그 나태한 허그는...좀 더 힘 빡 주지 않으면 떨어진다?"라고 말하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그리고 안도의 웃음을 지으며 마무리. 물론 카이토는 아프다고 속으로 궁시렁거렸다.역시 카이토는 카이토야!!
4. 괴도 키드와 아오코[편집]
카이토가 아닌 키드와 아오코가 엮이는 커플링의 약칭은 키드아오. 또한 이 둘의 관계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들키면 큰일난다. 아오코의 아버지인 나카모리 긴조 경부(임은삼 반장)는 괴도 키드 담당 형사이며 아오코도 이 영향으로 키드를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여기서 미래의 장인어른이 10년이 넘도록 잡으려는 범죄자가 미래의 사위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단행본 1권의 에피소드 중 <괴도 키드의 바쁜휴일>편에서 아버지 나카모리 형사가 엉겁결에 괴도 키드인 쿠로바 카이토의 얼굴을 봐서 그가 괴도 키드임을 확신했을 때, 아오코는 그럴 리 없다며 안 믿는다. 그래도 아오코 본인도 설마하는 심정으로 잠시 카이토를 의심한 적이 있었다.
이후 카이토와 데이트 약속을 잡고, 카이토의 재치 있는 기지로 나카모리 형사와 아오코의 의심이 풀렸으며 이 때 아오코는 다행이다! 역시, 카이토는 카이토야![23]라며 안도의 웃음을 짓는다. 후에 아오야마 고쇼의 지금 봐도 찢어버리고 싶은 대사 No.1이 나오며, 이 에피소드는 끝을 맺게 된다. 그런데 상술한 선 헤일로 에피소드에서는 맨얼굴을 보고도 변장이라 생각하고 몰랐다.
매직 카이토 단행본 5권 에서는 카이토의 바니걸로 열일 하신다. 이 쿠로바 카이토가 아니라 그 쿠로바 카이토와의 사이도 좋아진 모양이다.
5. 여담[편집]
- 소년 선데이의 홈페이지 내의 코너[24]에 많은 팬들이 신이치에게 질 수 없다며 열기를 올렸고 아오야마 고쇼는 "글쎄~?♡ 아오코쨩 힘들지 않으려나?(웃음)" 이라는 코멘트를 달아, 많은 팬들이 후에 나올 신시리즈에 갑자기 진도가 확 나갈 거라는 예상을 하는 중이다.
[1] 독자시점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작중에서도 둘이 티격태격하면 반 친구들이 "또 부부싸움이야?"라고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2] 선헤일로 에피소드에서는 저 때의 기억을 살려서, 아오코가 직접 추리하는 내용도 다소 첨부되어있다.[3] 애니메이션 미방영[4] 정발판 기준.[5]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미방영.[6] 물고기 공포증을 가진 카이토에게 이건 엄청난 일.[7] 재밌는게, 코난은 비디오 게임을 못 하고, 카이토는 잘하는데, 이는 아오야마 고쇼와 타카야마 미나미가 코난 (1998) 비디오 게임을 시범 플레이, 고쇼만 클리어하고 미나미는 Chapter4.5에서 번번이 아웃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카이토와 코난을 이 둘에게 비유하기 시작한다.[8] 사실 범행을 위한사전답사.[9] 원문: オレはもっと良いブルーサファイアを持ってるから[10] 아오코의 이름은 나카모리 경부가 그녀의 탄생석인 사파이어에서 따왔다.[11] 야마구치 캇페이는 "나는 아마 명탐정 코난에서는 캐릭터송 못 부르겠지? 신이치가 음치잖아?" 라고 언급했었는데...쿠로바 카이토로 소원이 풀렸다.[12] 아오야마 고쇼가 선데이에서 가작을 수상한 작품으로, 매직 카이토 5권에 수록되었다.[13] 작가공인 매직 카이토의 원형이다. 설정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덕분에 이 에피소드에서의 이름은 루팡 카이토이다.[14] 하지만 신시리즈에서 오토바이를 활용한 속도와 바람으로 팬티 색을 더 쉽게 확인하였다. 아마 완전히 사그라들지는 않을 듯.[15] 반면 란과 신이치는 브래지어의 와이어 하나 묻는데, 얼굴을 붉히며, 버벅거리며, 귓속말이며, 난리가 난다.[16] 아오코 또한 늘 보복을 잘한다. 방법도 기상천외. 카이토의 엄마에게 약점을 물어 어디선가 거대 물고기를 가져오거나 물고기무늬 팬티를 입고 실컷 보라며 쫓아간다던가, 카이토가 당구, 스키 등으로 놀리면 잊지 않고 항상 돌려준다.[17] 애니판에서는 쿠로바 카이토의 바쁜 휴일로 개정되었다.[18] 담당 성우의 전 출연작 인 그 누군가와 굉장히 비슷한 케이스이다.[19] 일륜 후광이라 쓰고 선 헤일로라 읽는다.[20] 참고로 선 헤일로의 의미는 카이토의 오토바이 뒤에 올라탄 아오코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21] 하지만 처음에는 카이토로 변장한 건 줄 알고 키드에게 화를 내기도 했지만, 키드가 지치자 직접 부축해주면서 동정심을 갖기도 했다.[22] 오답을 풀어서 저 열쇠구멍을 잘못따게 되면 가시가 튀어나오게 된다.[23] 한가지 재밌는 것은 발음을 생각해 보면...역시 카이토는 괴도야!, 역시 괴도는 괴도야!, 역시 괴도는 카이토야!도 가능하다.[24] 작가들이 차례로 돌아가며 답을 적어 준다. 아오야마 고쇼는 2017년 11월 말에 했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4-06 08:49:52에 나무위키 카이아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