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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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주마이다. '경주마 대통령'이라는 별명과 함께 중장거리형 경주마이며 당대불패에 이어 대통령배 대회를 3연승을 하였다. 그리고 한국경주마 최초로 대통령배 4연승까지 달성하며 한 대회 역대 최다 연패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그랑프리에서도 우승하며 국내 최초로 로컬 GI 5승을 달성한 경주마이다. 현역시절 이러한 업적으로 연도대표마에 연속으로 자주 오르기도 하였으며 당대 수득상금이 42억 이상으로 가장 수득상금이 높은 한국 경주마로 이름에 오른 바가 있다.
아비 엑톤파크의 어머니인 데어링 댄지그는 일본의 무패 티아라 삼관마 데어링 택트의 증조모이며, 외조부인 플래전트 탭은 탭 댄스 시티의 아비이다. 모계 3대조 중 하나인 데퓨티 미니스터는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대활약한 쿠로후네의 조부이자, 16년도 일본 더비마 마카히키, 일본 더트 레전드 카네 히키리 등의 외조부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일본 경마계와도 연관이 짙은 혈통이다.
11월 30일 부터 첫 데뷔전을 치룬 이후 경주마 생활을 시작하였다. 2015년으로 넘어갈 동안 앞의 네 경기에 모두 1착을 하고서 최초로 나간 대상경주인 코리안더비에 출전하여 2착을 하였고 우승은 놓쳤지만 사람들에게 트리플나인의 실력이 주목받는 경기가 되었다.이후 트리플나인은 농림부장관배 경주에서 '록밴드'에게 밀려 2착를 하였다. 최우수 3세마 보너스는 아쉽게도 노려볼만 했지만 놓친 셈. 이 기회를 만회하며 경남도민일보배에서 우승하였고 Owners' Cup(오너스컵)에서 2착을 하였다.
이후 10월 18일 2015년도 대통령배에 출전해 우승하며 국산마 경주중 가장 권위높은 대회를 우승하였다. 이 경기에서 트리플나인은 2분 8초 4를 뛰며 이전 당대불패가 기록했던 레이스레코드를 0.1초 단축시켰다. 대통령배에 활약으로 12월 13일 그랑프리에 출전했으나 3위로 아쉽게 마무리 하게되었다. 그러나 2015년에 활약을 인정받아 부산경남에선 연도대표마로 선정되었다.
2, 3, 5월 세 경기를 치루고 7월 30일 부산광역시장배에 출전하여 2착을 하였다. 이후 8월 14일 작년엔 2착에 그쳤던 Owners' Cup(오너스컵)에서 우승하였다. 오너스컵은 2015년에 1600m 경주로 바뀌었는데 이 때 록밴드가 1분 38초 7로 우승하였다. 그리고 트리플나인도 이번 경주에서 똑같이 1분 38초 7로 우승하면서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9월 11일 코리아컵에 파워블레이드와 함께 출전했지만 크리솔라이트에게 우승을 내줬고 본인은 3위로 들어왔다. 우승마와는 거리차가 크게 났기 때문에 첫 국제대회에서는 완패하였다. 이후 11월 13일에 대통령배에 출전하여 2연패를 노렸다.당시 대통령배 출전마에는 '파워블레이드'와 같은 라이벌도 있었지만 나머지 경주마들은 그 둘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라인업이었다. 트리플나인은 이 경기에서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우승하며 2년 연속 대통령배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경주에서 트리플나인은 대회최초로 2분 7초대를 기록하며 이전 자신이 기록했던 레이스레코드인 2분 8초 4를 0.6초 단축시켰다. 대통령배 우승 이후 그랑프리에도 출전 했으나 작년과 같이 입산권에 들엇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6년에 활약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부산경남에선 연도대표마로 다시한번 선정되었다.
연초부터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WCC)에 17.1.5.(목)~2.23.(목) 총 9주간 선발되어 두바이에 원정을 가게 되었다. 총 5두의 마필이 선정되었는데 트리플나인(최병부 마주, 김영관 조교사)을 포함해 '파워블레이드'(김형란 마주, 김영관 조교사), '디퍼런트디멘션'(문경숙 마주, 울즐리 조교사), '서울불릿'(조태만 마주, 김영관 조교사), '메인스테이'(백수현 마주, 김영관 조교사)가 선정되었다.
두바이 월드컵 원정 중 먼저 우승한 '메인스테이'에 이어서 1월 19일 경기에서 트리플나인은 2000미터에 출전했다. 두바이월드컵은 국제레이팅 95이상의 말들이 출전하는 카니발(1월~2월)이후 여기서 두각을 드러낸말이 슈퍼새터데이(SS)에 진출하고 이 경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결승무대에 초청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트리플나인은 한국경마에서는 큰 활약을 했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현지에서 인정을 받을 필요가 있었다.
1월 19일 카니발 경주에서 트리플나인은 출전마중 가장 높은 60kg의 부담중량을 짊어졌다. 트리플나인은 중위권전개후 마지막 직선에서 놀라운 추입력을 보여줬지만 선두마와의 거리차이를 반마신차이까지 좁히는데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이후 2월 9일(한국시각 10일) 트리플나인은 2번째 경기에 출전하지만 4착으로 마무리 하게된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슈퍼새터데이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여 국제 GI인 알 막툼 챌린지R3(Al Maktoum Challenge R3)에 출전했다. 슈퍼새터데이(SS)에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는 이 경주는 다음 단계의 진출여부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경주이다. 트리플나인은 이 경주에서 5착를 했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거의 순위 변화 없이 우승마에 10마신정도 뒤진 5위다. 우승마의 기록이 2분 04초 2이고 10마신 차이니 기록은 대략 2분 05초대 트리플나인은 마지막에 급격하게 무너진것도 아니고 자기 역량에 최선을 다해 뛰어줄만큼 뛰었다고 볼수 있다.
위와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트리플나인은 한국경주마로써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며 25일 경기에 두바이월드컵 시리즈의 첫경주인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에 초청되어 출전 하였다. 같이 원정간 '파워블레이드'는 슈퍼새터데이(SS)인 부르즈 나하르(Burj Nahaar)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종합점수에서 밀려 먼저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그래서 25일 경기에 트리플나인 홀로 출전하게 된다. 최선을 다한 경기었지만 11착으로 큰 패배를 맞보고 이후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트리플나인은 두바이원정의 성과로 국제레이팅 105를 획득했다.[1]
귀국 이후 출전한 7월 9일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버티기에 성공, 쟁쟁한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아임유어파더'가 우승을하였고 2착은 겨우 1m 뒤진 ‘트리플나인’이 차지했다. 무서운 신예 3세마 ‘아임유어파더’가 이변의 주인공이 된 레이스였다.
이후 8월 13일 오너스컵에서 출전하였고 이 경기에서 파워블레이드와 다시 만나는데 두바이원정이후 첫번째 경주 출전인데다 아임유어파더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지만 건재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트리플나인은 파워블레이드에게 꺾여 2착으로 마무리 했다. 파워블레이드에겐 맞대결 네번째만에 거둔 승리다. 더구나 지난 세차례 대결에서는 4, 5마신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는걸 감안하면 의미가 큰 승리다.
9월 10일 코리아컵에 출전했지만 비록 평소 실력은 좋았으나 런던타운과 크리솔라이트 등의 해외말들에게 밀려 4위[2]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엿다. 그리고 10월 1일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서도 파워블레이드에게 우승을 넘기며 2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11월 5일 2017년 대통령배에 출전하여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당대불패에 이어 두번째로 3연패를 달성한 경주마가 되었다. 이때 트리플나인은 2분 7초 1을 뛰며 작년에 자신이 기록했던 대통령배 레이스레코드를 0.7초 단축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12월 10일 그랑프리에 도전했으나 3착으로 이번에도 우승을 노리는 것은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1착은 파워블레이드가 2착은 동방대로가 가져가게 되었다.
18년도는 굵직한 대상경주들 위주로 나갔다.3월 18일 Road to GI 챔피언십에 1착으로 우승한 이후 7월 1일 부산광역시장배에 출전 3착을 하였고 10월 7일 KRA컵 클래식에서 2착을 하였다가 11월 4일 대통령배 경주에 4번째 출전을 하게 되었고 이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되어 대통령배 연속 4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한국경마에서 한 대회에 4연패를 달성한 것은 트리플나인이 최초이다.
그리고 12월 9일 그랑프리에 출전 선두인 '청담도끼'와 '투데이'였지만 중간에 위치하던 트리플나인이 마지막 힘을 쏟으며 선두권으로 나서기 시작하여 막판 스파트로 결승선 선착, 대단한 역전승을 이뤄내어 드디어 항상 노려왔던 그랑프리 우승을 하게 되었다. 이때 연도대표마로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모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9년은 경기없이 1년을 쉬던 중 2020년도엔 Road to GI 챔피언십에 3착, 사실상 마지막 경기가 된 헤럴드경제배에서 10착을 하여 인상깊은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경마까지 아예 기약없이 재중단되다보니, 아예 은퇴를 결정하게 된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은퇴식은 생략했다.[3] 경마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은퇴를 맞아 경주마 관계자와 경마팬 모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트리플나인의 최병부 마주는 “트리플나인과의 만남, 그리고 그와 함께 일궈낸 많은 기록들은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내게 자식과도 같은 말이다”고 밝혔다. 그는 “ 코로나19로 인해 트리플나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그동안 트리플나인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종마로서 트리플나인의 활약을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트리플나인은 2021년부터 제주 챌린지팜[4]에서 종마로서 활약하게 되며 19년도에 먼저 은퇴한 '파워블레이드'와 '경부대로'도 여전히 50두 내외의 교배를 하는 등 트리플나인의 자마들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출처]
트리플나인은 초년도에 32회 교배를 하였고 2022년에도 35회의 교배를 하면서 한국경주마로써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엑톤파크의 주요자마들은 대부분 씨수말로써 삶을 살고 있다. 그 중 트리플나인은 먼저 교배를 시작했던 인디밴드보다 많은 교배기회를 받았으며 2022년부터 씨수말 생활을 하고 있는 가온챔프보다도 많은 기회를 받으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023년 6월 16일.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에 올라온 '씨수말투어 #3 #'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주며 간단한 종마 생활 설명을 해줬다.
대통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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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트리플나인과의 만남, 그리고 그와 함께 일궈낸 많은 기록들은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그는 내게 자식과도 같은 말이다.
- 최병부 마주
트리플나인이 전설을 다시 씁니다! 대통령배에 이어 그랑프리까지 자신의 것으로 가져갑니다!
- 2018년 그랑프리 승리 직후 중계
한국의 경주마이다. '경주마 대통령'이라는 별명과 함께 중장거리형 경주마이며 당대불패에 이어 대통령배 대회를 3연승을 하였다. 그리고 한국경주마 최초로 대통령배 4연승까지 달성하며 한 대회 역대 최다 연패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그랑프리에서도 우승하며 국내 최초로 로컬 GI 5승을 달성한 경주마이다. 현역시절 이러한 업적으로 연도대표마에 연속으로 자주 오르기도 하였으며 당대 수득상금이 42억 이상으로 가장 수득상금이 높은 한국 경주마로 이름에 오른 바가 있다.
2. 혈통[편집]
아비 엑톤파크의 어머니인 데어링 댄지그는 일본의 무패 티아라 삼관마 데어링 택트의 증조모이며, 외조부인 플래전트 탭은 탭 댄스 시티의 아비이다. 모계 3대조 중 하나인 데퓨티 미니스터는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대활약한 쿠로후네의 조부이자, 16년도 일본 더비마 마카히키, 일본 더트 레전드 카네 히키리 등의 외조부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일본 경마계와도 연관이 짙은 혈통이다.
3. 생애[편집]
2012년 4월 7일 종마 '엑톤파크'의 자마로 태어났으며 2014년 2월 16일 마명을 부여받았다.
3.1. 2014~2015년[편집]
11월 30일 부터 첫 데뷔전을 치룬 이후 경주마 생활을 시작하였다. 2015년으로 넘어갈 동안 앞의 네 경기에 모두 1착을 하고서 최초로 나간 대상경주인 코리안더비에 출전하여 2착을 하였고 우승은 놓쳤지만 사람들에게 트리플나인의 실력이 주목받는 경기가 되었다.이후 트리플나인은 농림부장관배 경주에서 '록밴드'에게 밀려 2착를 하였다. 최우수 3세마 보너스는 아쉽게도 노려볼만 했지만 놓친 셈. 이 기회를 만회하며 경남도민일보배에서 우승하였고 Owners' Cup(오너스컵)에서 2착을 하였다.
이후 10월 18일 2015년도 대통령배에 출전해 우승하며 국산마 경주중 가장 권위높은 대회를 우승하였다. 이 경기에서 트리플나인은 2분 8초 4를 뛰며 이전 당대불패가 기록했던 레이스레코드를 0.1초 단축시켰다. 대통령배에 활약으로 12월 13일 그랑프리에 출전했으나 3위로 아쉽게 마무리 하게되었다. 그러나 2015년에 활약을 인정받아 부산경남에선 연도대표마로 선정되었다.
3.2. 2016년[편집]
2, 3, 5월 세 경기를 치루고 7월 30일 부산광역시장배에 출전하여 2착을 하였다. 이후 8월 14일 작년엔 2착에 그쳤던 Owners' Cup(오너스컵)에서 우승하였다. 오너스컵은 2015년에 1600m 경주로 바뀌었는데 이 때 록밴드가 1분 38초 7로 우승하였다. 그리고 트리플나인도 이번 경주에서 똑같이 1분 38초 7로 우승하면서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9월 11일 코리아컵에 파워블레이드와 함께 출전했지만 크리솔라이트에게 우승을 내줬고 본인은 3위로 들어왔다. 우승마와는 거리차가 크게 났기 때문에 첫 국제대회에서는 완패하였다. 이후 11월 13일에 대통령배에 출전하여 2연패를 노렸다.당시 대통령배 출전마에는 '파워블레이드'와 같은 라이벌도 있었지만 나머지 경주마들은 그 둘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라인업이었다. 트리플나인은 이 경기에서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우승하며 2년 연속 대통령배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경주에서 트리플나인은 대회최초로 2분 7초대를 기록하며 이전 자신이 기록했던 레이스레코드인 2분 8초 4를 0.6초 단축시켰다. 대통령배 우승 이후 그랑프리에도 출전 했으나 작년과 같이 입산권에 들엇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6년에 활약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부산경남에선 연도대표마로 다시한번 선정되었다.
3.3. 2017년[편집]
연초부터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WCC)에 17.1.5.(목)~2.23.(목) 총 9주간 선발되어 두바이에 원정을 가게 되었다. 총 5두의 마필이 선정되었는데 트리플나인(최병부 마주, 김영관 조교사)을 포함해 '파워블레이드'(김형란 마주, 김영관 조교사), '디퍼런트디멘션'(문경숙 마주, 울즐리 조교사), '서울불릿'(조태만 마주, 김영관 조교사), '메인스테이'(백수현 마주, 김영관 조교사)가 선정되었다.
두바이 월드컵 원정 중 먼저 우승한 '메인스테이'에 이어서 1월 19일 경기에서 트리플나인은 2000미터에 출전했다. 두바이월드컵은 국제레이팅 95이상의 말들이 출전하는 카니발(1월~2월)이후 여기서 두각을 드러낸말이 슈퍼새터데이(SS)에 진출하고 이 경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결승무대에 초청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트리플나인은 한국경마에서는 큰 활약을 했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현지에서 인정을 받을 필요가 있었다.
1월 19일 카니발 경주에서 트리플나인은 출전마중 가장 높은 60kg의 부담중량을 짊어졌다. 트리플나인은 중위권전개후 마지막 직선에서 놀라운 추입력을 보여줬지만 선두마와의 거리차이를 반마신차이까지 좁히는데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이후 2월 9일(한국시각 10일) 트리플나인은 2번째 경기에 출전하지만 4착으로 마무리 하게된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슈퍼새터데이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여 국제 GI인 알 막툼 챌린지R3(Al Maktoum Challenge R3)에 출전했다. 슈퍼새터데이(SS)에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는 이 경주는 다음 단계의 진출여부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경주이다. 트리플나인은 이 경주에서 5착를 했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거의 순위 변화 없이 우승마에 10마신정도 뒤진 5위다. 우승마의 기록이 2분 04초 2이고 10마신 차이니 기록은 대략 2분 05초대 트리플나인은 마지막에 급격하게 무너진것도 아니고 자기 역량에 최선을 다해 뛰어줄만큼 뛰었다고 볼수 있다.
위와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트리플나인은 한국경주마로써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며 25일 경기에 두바이월드컵 시리즈의 첫경주인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에 초청되어 출전 하였다. 같이 원정간 '파워블레이드'는 슈퍼새터데이(SS)인 부르즈 나하르(Burj Nahaar)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종합점수에서 밀려 먼저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그래서 25일 경기에 트리플나인 홀로 출전하게 된다. 최선을 다한 경기었지만 11착으로 큰 패배를 맞보고 이후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트리플나인은 두바이원정의 성과로 국제레이팅 105를 획득했다.[1]
귀국 이후 출전한 7월 9일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버티기에 성공, 쟁쟁한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아임유어파더'가 우승을하였고 2착은 겨우 1m 뒤진 ‘트리플나인’이 차지했다. 무서운 신예 3세마 ‘아임유어파더’가 이변의 주인공이 된 레이스였다.
이후 8월 13일 오너스컵에서 출전하였고 이 경기에서 파워블레이드와 다시 만나는데 두바이원정이후 첫번째 경주 출전인데다 아임유어파더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지만 건재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트리플나인은 파워블레이드에게 꺾여 2착으로 마무리 했다. 파워블레이드에겐 맞대결 네번째만에 거둔 승리다. 더구나 지난 세차례 대결에서는 4, 5마신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는걸 감안하면 의미가 큰 승리다.
9월 10일 코리아컵에 출전했지만 비록 평소 실력은 좋았으나 런던타운과 크리솔라이트 등의 해외말들에게 밀려 4위[2]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엿다. 그리고 10월 1일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서도 파워블레이드에게 우승을 넘기며 2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11월 5일 2017년 대통령배에 출전하여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당대불패에 이어 두번째로 3연패를 달성한 경주마가 되었다. 이때 트리플나인은 2분 7초 1을 뛰며 작년에 자신이 기록했던 대통령배 레이스레코드를 0.7초 단축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12월 10일 그랑프리에 도전했으나 3착으로 이번에도 우승을 노리는 것은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1착은 파워블레이드가 2착은 동방대로가 가져가게 되었다.
3.4. 2018년[편집]
18년도는 굵직한 대상경주들 위주로 나갔다.3월 18일 Road to GI 챔피언십에 1착으로 우승한 이후 7월 1일 부산광역시장배에 출전 3착을 하였고 10월 7일 KRA컵 클래식에서 2착을 하였다가 11월 4일 대통령배 경주에 4번째 출전을 하게 되었고 이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되어 대통령배 연속 4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한국경마에서 한 대회에 4연패를 달성한 것은 트리플나인이 최초이다.
그리고 12월 9일 그랑프리에 출전 선두인 '청담도끼'와 '투데이'였지만 중간에 위치하던 트리플나인이 마지막 힘을 쏟으며 선두권으로 나서기 시작하여 막판 스파트로 결승선 선착, 대단한 역전승을 이뤄내어 드디어 항상 노려왔던 그랑프리 우승을 하게 되었다. 이때 연도대표마로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모두 선정되기도 하였다.
3.5. 은퇴와 종마 생활 시작[편집]
2019년은 경기없이 1년을 쉬던 중 2020년도엔 Road to GI 챔피언십에 3착, 사실상 마지막 경기가 된 헤럴드경제배에서 10착을 하여 인상깊은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경마까지 아예 기약없이 재중단되다보니, 아예 은퇴를 결정하게 된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은퇴식은 생략했다.[3] 경마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은퇴를 맞아 경주마 관계자와 경마팬 모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트리플나인의 최병부 마주는 “트리플나인과의 만남, 그리고 그와 함께 일궈낸 많은 기록들은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내게 자식과도 같은 말이다”고 밝혔다. 그는 “ 코로나19로 인해 트리플나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그동안 트리플나인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종마로서 트리플나인의 활약을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트리플나인은 2021년부터 제주 챌린지팜[4]에서 종마로서 활약하게 되며 19년도에 먼저 은퇴한 '파워블레이드'와 '경부대로'도 여전히 50두 내외의 교배를 하는 등 트리플나인의 자마들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4. 종마생활[편집]
트리플나인은 초년도에 32회 교배를 하였고 2022년에도 35회의 교배를 하면서 한국경주마로써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엑톤파크의 주요자마들은 대부분 씨수말로써 삶을 살고 있다. 그 중 트리플나인은 먼저 교배를 시작했던 인디밴드보다 많은 교배기회를 받았으며 2022년부터 씨수말 생활을 하고 있는 가온챔프보다도 많은 기회를 받으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023년 6월 16일.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에 올라온 '씨수말투어 #3 #'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주며 간단한 종마 생활 설명을 해줬다.
5. 여담[편집]
- '100투더트랙' 10대 명마 중 5위에 선정되었으며 '10대명마X가상경주' 6화에 소개되었다.
- 트리플나인은 한국 경주마로써 두바이 원정에 나가 최초로 결승에 올라가면서 고돌핀 마일에 최초로 출전한 경주마이다.
- 트리플나인이 생애 동안 얻은 수상은 그 어떤 경주마와 비교해봐도 대단하다고 말할 정도인데 한국 경주마 역사상 연도대표마는 물론 최우수 국내산마 수상을 연속으로 여러번 받을 정도로 엄청난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다.
- 임성실 기수에 말에 따르면 압도적으로 말이 좋으며 비유하자면 고가의 스포츠카를 타고 천천히 200km로 가고 있는데 다른 차가 풀로 밟으면서 200km로 따라오는 것을 보고 그거밖에 못 밟고 있는 거야? 더 못가?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 임설실 기수에 말에 따르면 트리플나인을 타면서 계속 높은 자리, 챔피언의 자리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게 부담이 있었고 서울에 갈 때마다 큰 경주에서 항상 이겨야 되는 챔피언의 자리에 있었기에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팬들의 응원 속 이겼을 때 환희와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이 좋았다고 하며 트리플나인을 탐으로서 행운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감격스럽다고 말을 했다.
- 별명은 이름 그대로 '999' 또는 '경주마 대통령'이라고 한다.
- 한국 경주마 중 수득상금이 가장 많은 경주마로 이름을 올린 바가 있으며 현재는 2위이다.[5]
6.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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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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