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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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초대 스테이어 시리즈 삼관마
한국의 경주마. 2010년 대 활약한 명마 중 하나로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조교된 말로 KRA 최초의 스테이어 시리즈[2] 삼관을 달성하였으며 2관문인 YTN배에 레코드를 갱신 또한 스테이어 관련 경기들을 많이 우승하면서 한 때 스테이어에서 뛰어난 말이었다.
2. 혈통[편집]
부마인 투아너앤드서브는 그리 나쁘지 않은 자마성적을 냈으나 기대에 비해 낮아 교배료와 횟수가 하락하다가 한국에 수입된 몇몇 자마들의 준수 이상의 활약을 눈 여겨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에서 2018년에 수입하였고, 이후 KRA 제주목장에 위탁을 맡겨 씨수말 활동을 하는 중이다.
2022년 기준으로 nn번 방목지에 있어 운이 좋다면 현지 목장에서 진행하는 트랙터 투어 시 전망대로 가는 길에 잠시 만나볼 수 있다.
3. 생애[편집]
2014년 5월 17일 태어나 2016년 4월 14일 '청담도끼'란 마명을 부여받았다.
3.1. 2016~2017년[편집]
9월 24일 첫 1착으로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후 11월 6일 대상경주인 문화일보배에 출전해 1착으로 우승하며 실력을 돋보였다. 2세마 13마리가 출전한 문화일보배는 출발과 함께 2번 그레이스시티(김혜선 기수)가 선두로 치고 나갔고 박을운 기수가 기승한 7번 '청담도끼'는 중후미권인 9위권에 위치하며 경주를 진행 하였다.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7번 청담도끼는 뒷심을 발휘하며 내측에서 외측으로 진로를 바꾸며 강한 추진을 하였다. 탄력을 받은 청담도끼는 막판 결승선에서 외곽에서 올라온 8번 돌콩(이찬호 기수)과 내측에서 올라온 14번 뉴시타델(조재로 기수)을 반마신차이로 밀어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12월 25일 2세 혼합특별경주에 출전 5착을 기록하며 16년도를 마친다.
17년도가 된 이후엔 3~4월의 일반경주 3회를 출전한 이후 터키컵 특별경마에 출전하여 2착을 기록한다. 이후 2번의 챔피언십 시리즈 경기에서 1착을 2회 달성 후 10월 22일 KRA컵 클래식에 출전 2세때부터 경쟁을 펼치면서 1군까지 입성한 청담도끼의 라이벌인 뉴시타델과 맞붙게 되었으며 대상경주는 경주 전 긴장감이 가득하였다. 1군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8번 ‘클린업조이’가 있었지만 신진강자의 기세에 6세의 ‘클린업조이’는 인기순위 2위로 밀리고 말았다. 인기순위 1위 청담도끼, 2위 클린업조이, 3위 뉴시타델 순으로 정해졌다.
경주는 시작되고 결승 직전주로에 들어서자 앞에서 뛰던 신진강자 두 마리 청담도끼와 뉴시타델이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며 결승선을 향하였고 클린업조이는 뒷심 부족을 보이며 쳐지기 시작하였다. 결과는 청담도끼의 4마신차로 여유 있게 1착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2착은 뉴시타델이, 2착과 9마신 차이를 보이며 클린업조이가 어렵게 3착을 하였다.
이후 12월 10일 그랑프리에 출전하지만 파워블레이드가 우승하였으며 청담도끼는 4착으로 마무리 하였다.
3.2. 2018년[편집]
1월 27일 Road to G1 챔피언십에 출전해 1착을 한 이후 스테이어 시리즈에 첫 관문인 대상경주 해럴드경제배에 도전하여 1착으로 우승하였다. 이후 두번째 관문인 YTN배[3]에도 출전하여 1착, 이후 마지막 관문인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하며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트리플 크라운 달성으로 삼관마가 되었다. 동시에 당시 현존하는 서울 최강마란 말도 들었을 정도로 기세가 높아진 것.
그렇게 9월 9일에 기세에 힘입어 18년도 코리아컵에 출전하지만 이 경기에선 런던타운이 우승하였고 청담도끼는 4착으로 마무리한다. 코리아컵을 만회하듯 10월 7일 KRA컵 클래식에 출전. 트리플나인, 문학치프, 실버울프 등 여러 강자들을 제치고 1착으로 우승하였다.
다시 도전한 그랑프리에선 4번째로 도전하던 트리플나인에게 우승을 내어주며 2착으로 마무리한다.
3.3. 2019년[편집]
3월 17일 열린 G3 서울마주협회장배에 출전하지만 실버울프 등 다른 경주마들에게 1~3착으로 내주면 5착으로 마무리 하였고, 이후 대상경주인 4월 21일 헤럴드경제배에 출전하여 1착으로 우승한다. 이후 5월 26일 G3 YTN배에 출전하지만 문학치프 등 다른 경주마들에게 다시 1~3착으로 내주며 5착으로 마무리를 다시 하였다. 이후 6월 30일 부산광역시장배에 출전하지만 돌콩, 문학치프, 뉴레전드 등의 내로라하는 라인업들이 즐비한 경기라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웠는지 9착으로 추락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9월 8일 19년도 코리아컵에 출전하여 문학치프와 돌콩 외 외국말들과 접전을 펼쳐 경기를 치루지만 문학치프에게 1착을 내주며 2착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이후 12월 8일 그랑프리에서 다시 한 번 문학치프를 만나지만 그럼에도 그를 넘지 못하고 그랑프리 우승을 양보하며 3착으로 마무리한다.
3.4. 2020년[편집]
2020년 2월에도 3위를 기록했으나 이어진 대상경주인 헤럴드경제배와 YTN배에서 우승하며 자신이 강력한 중장거리 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YTN배에서 펼처진 경주에서 2009년에 동반의강자가 기록한 서울경마장 2000m 트랙 레코드인 2분 4초.9를 11년만에 0.6초 단축시키며 갱신하였다. 이후 팬들이 흔히 말하는 전반기 그랑프리라 평가받는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출마했지만 티즈플랜에게 아쉽게 패하여 2위에 머물렀다. 이후 11월에 일반경주에 참가하여 우승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3.5. 2022년[편집]
2021년 대상경주에서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던 청담도끼는 22년 부산광역시장배(G2) 출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해당 경주는 그랑프리에 준할 정도의 기라성 같은 멤버들이 출주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참가마 15두 중 14등이란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지만[4]동시에 2대 스테이어즈 삼관마의 탄생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경기에서는 졌지만 그 어떤 은퇴보다 멋지고, 명예롭게 은퇴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4. 은퇴[편집]
은퇴 경주를 앞두고 있었을 당시, 마주가 청담도끼의 마생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증언이 올라와 작지만 경악할 논란이 있었는데[5], 다만 이후 어찌저찌 해결이 되어 현재는 제주도의 정성 목장[6]으로 옮겨져 관상마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아래 영상에서 언급되진 않았으나, 2023년부로 정성목장에서 조금 떨어진 한라산 영실로 방면의 정성영농조합법 산하의 모 목장에서 드넓은 초목지에서 지내고 있다.
이후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의 최초로 선정되었다. 안성팜랜드에 따르면 이미 언론 보도 전에 도착했으나 발굽에 이상이 생겨 잠시 외부시설에 치료를 받는 중이며, 10월 11일 이후부터 일반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5. 여담[편집]
- 박종곤 조교사에 따르면 청담도끼는 말 다루기가 힘들고 엄청 나대는 말이라고 한다.
- 청담도끼의 경주 일생을 보면 참 다양한 세대의 강자들을 만난 특이한 경주마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2번째 트리플 크라운마인 파워블레이드,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던 돌콩, 서울의 명마였던 클린업조이, 대통령배 4연승과 고돌핀 마일에 진출했던 트리플나인, 퀸즈투어 시리즈 삼관마 실버울프, 서울-부경 통합 최초의 서울 연도대표마인 문학치프, 마지막으로 2대 스테이어 시리즈 삼관마인 위너스맨이 있다.
- 2023년 10월부터 시행되는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에서 최초로 선정되었다.
6. 경주 성적[편집]
[1] 이후 한국에서 수입하여 2022년을 기준으로 KRA 제주목장의 협회마 구역 방목지에서 지내고 있다.[2] 헤럴드경제배, YTN배, 부산광역시장배 [3] 18년도 당시엔 L급 대상경주였으며 19년도에 GⅢ으로 승격.[4] 여담으로 꼴찌는 경기 도중에 재차 폐출혈이 발생한 블루치퍼다.[5] 대체로 당시 역대 열 손가락 안에 들어오고도 남을 수득상금인 30억여 원에 달하는 상금을 벌어왔음에도 노후를 책임지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떤 말이 노후를 보낼 자격이 있느냐는 반응.[6] 첫 통합 클래식 삼관마인 파워블레이드가 씨수말로 지내고 있는 곳.[레코드] 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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