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왕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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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주마다. 2021년 그랑프리를 우승하였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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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표에는 안 나와 있으나 고조부가 유명 미국 경주마이자 대종마인 헤일로다. 증조부 서던 헤일로는 미국 G1 2승마로 아르헨티나 리딩사이어를 오랫동안 차지해 아르헨티나 서러브레드 혈통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말이며[1], 아비 데어데블은 미국 G1 1승마로 부계와 모계 모두 헤일로와 미스터 프로스펙터의 피를 가진 인브리딩 배합으로 태어난 말이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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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4일에 태어나 2019년 8월 22일에 마명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그해 10월 26일에 2세의 나이로 일반경주(혼4) 1300M에 데뷔하였다. 그러나 데뷔이후 2세때는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본격화가 이루어지고 중거리에서 적성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2020년에 단 한번 4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입착권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1년 4세부터는 2등급을 평정하고 단숨에 1등급 무대로 올라섰다. 행복왕자가 KRA컵 클래식에 참여하기 이전까지 7연승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때 첫 대상경주임에도 불구하고 단승 2.4배로 1번 인기마로 선정되었다.

3.1. 2021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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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KRA컵 클래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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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치프가 선행으로 경기를 이끌면서 행복왕자와 미스터어플릿이 뒤를 따라갔다. 4코너부터 행복왕자가 서서히 스퍼트를 걸어 올라왔다. 그러나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미스터어플릿이 안쪽에서 치고 올라오면서 우승을 다퉜으나 코 차이로 패하였다. 그러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어진 그랑프리에서 미스터어플릿을 제치고 또 다시 1번 인기마로 선정되었다.

3.1.2. 그랑프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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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왕자는 이번 경주에서 선입으로 진행하였다. 청담도끼와 심장의고동이 페이스를 이끌었다. 그러나 3코너 들어가는 시점에서 선두를 탈환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도주하여 3마신차이로 여유롭게 승리하였다. 이로써 행복왕자는 이 해에 미스터어플릿에게 코차이로 패배한 KRA컵 클래식을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승리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활약으로 팬들은 행복왕자의 다음해를 더 기대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내년 유력한 최강경주마중 하나로 떠올랐다.

3.2. 2022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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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맞이한 첫 경주에서 2021년 대통령배를 우승한 심장의고동과 만났다. 심장의고동은 그랑프리에서 한번 이겨본적이 있는 상대였기 때문에 단승 1.6배의 1번 인기마로 선정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심장의고동에게 1.5마신 차이로 패하였다. 이후 2달뒤에 자신의 적성거리인 스테이어 시리즈중 하나인 YTN배에 참가했으나 위너스맨에게 1.5마신 차이로 패하였다.

이후 첫 부경원정인 부산광역시장배에서 9위로 들어오는 충격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9월에 열린 코리아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다시한번 참여한 KRA컵 클래식에서도 3위인 투혼의 반석과 7마신 차이로 4위를 하면서 전성기의 끝을 고했다.

행복왕자가 5세때 급격힌 무너진 것에 대해서 경주마의 최전성기가 4세라는 점에서 단순한 노화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는 행복왕자의 엄청난 체격과 그에 비례한 무거운 체중이 다리에 많은 부담을 주면서 주기적인 다리치료를 받고 있는 점이 하락세의 원인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2]

우마무스메 갤러리의 간단한 소개글

그렇게 5세가 되면서 안좋은 폼을 보여준 행복왕자는 이번 그랑프리에 출전을 하게 되었으며 과연 작년 그랑프리 우승마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그랑프리에서 다시 부활을 할지 아니면 여기서 활약이 끝나게 될지가 관건인 상태가 되었다.

경주 전 기성이 터져 조교에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 흘러나오더니 결국 돌콩도 제치지 못한 채 16두 중 14착으로 침몰했다.

3.3. 2023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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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로 원정을 떠난 행복왕자는 2022년 12월 22일 날 두바이에 도착하여 현지 적응 및 컨디션 관리에 돌입했고 한국 시각으로 2023년 1월 14일 새벽 1시 쯤에 열릴 '썬더스노우 챌린지(Thunder Snow Challenge, 2000m)'에 출전 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마사회 유튜브에서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이 경기에서 기승하게 될 대인 오닐(Dane O'Neil) 기수는 행복왕자가 아침 조교가 잘 되었다고 하며 컨디션과 거리 적성이 맞는거 같다며 좋은 의견을 보여주었고 외곽 쪽 11번 게이트이니 걱정이라고 하며 운만 좀 따라주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행복왕자라면 경쟁력이 있다고 하며 영상을 마쳤다. 대인 오닐에 인터뷰 영상


킹오브더매치와 함께 두바이로 간 행복왕자는 한국 시각으로 2023년 1월 14일 새벽 1시 50분에 시작된 두바이 원정 첫 경주인 '썬더스노우 챌린지(Thunder Snow Challenge, 2000m)'에 나갔고 그 결과 전체 11위 중 10위를 하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참패를 맞이하였다. 경기 전개는 이러했다. 11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행복왕자는 다른 말들과 달리 출발이 늦었으며 어떻게든 쫓아가기 위해 그대로 힘차게 달려나갔다. 그리고 그 결과 순식간에 다른 말들을 따라잡고 중위권에 다다른 행복왕자는 그대로 다른 말들과 같이 결승선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이때까지만 해도 잘 쫓아가는 행복왕자에 모습에 이 경주 영상을 보던 경마 팬들은 설마? 하는 기대감으로 영상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잘 따라가던 행복왕자는 3코너를 지나면서 힘을 다했는지 갑자기 급격하게 다른 말들과 거리가 벌려지기 시작했고 4코너를 지날 때에는 카메라를 아예 벗어나 저 멀리 끝에서 달렸으며 결국 10위라는 결과와 함께 경기를 마쳤다.


한국 시각으로 2월 11일 00시 45분에 행복왕자는 두바이 두 번째 경주로 Curlin Handicap 경주에 출전하였다. 이 경기는 2019년에 두바이로 원정을 떠났던 돌콩이 우승했던 경기로 행복왕자가 과연 돌콩에 이어 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관심을 받았지만 경기 결과 선행으로 먼저 달려가던 행복왕자가 마지막 4코너에서 힘이 부쳐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11위를 하면서 참패를 맞이하였다.

결국 두바이 월드컵 데이를 앞둔 3월 17일에 귀국했다.

그렇게 귀국한 행복왕자는 6월 18일 2023년 첫 경주로 서울마주협회장배에 출전을 하게 되었다. 중장거리만을 뛰어왔던 행복왕자에게 처음으로 뛰는 단거리 경주였으며 여기서 행복왕자는 6위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후 기수 인터뷰에서 행복왕자에 기승한 김용근 기수는 단거리를 뛰게 된 이유가 행복왕자가 다른 말들을 넘어가면서 달리는 것에 재미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전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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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는 유순했으나 나이가 먹을수록 성격이 나빠진다고 한다. 이런 성격은 아마 고조부[3]
  헤일로 항목 참조, 여기는 진짜 지랄마 수준을 넘어서 아예 살인미수까지 저질렀다!!
  때문일 것이다(…). 2022년 그랑프리를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도 성깔을 보여주고 있다.

• 조교사에 말에 따르면 2023년에 두바이로 원정을 가기 위해 신청을 했다고 한다. 5세가 되면서 국내 경기에서는 4세 때와는 다르게 한 순간에 안좋은 폼을 보여줬던 행복왕자가 이번 2022년 그랑프리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 다음으로 두바이로 원정을 가게 되었을시 거기서 과연 의외에 선전을 보여줄지가 기대되었는데, 2022년 그랑프리에서 처참한 성적이 나온 만큼 진영 측에서 추후 어떤 선택을 할 지 미지수다.

• 김용근 기수와 박윤규 조교사는 행복왕자의 폐활량은 뛰어나고 보폭이 크다는 평을 하였다. 특히 김용근 기수는 조교를 하면서 행복왕자는 지친기색도 없을정도로 폐활량이 좋아 장거리유형이라고 느끼며 반드시 그랑프리를 나가야 한다고 주변에서 말하였다고 한다.

• 행복왕자 전성기 당시 홍대유 조교사가 박윤규 조교사와 인터뷰 한것에 따르면 행복왕자의 성격이 처음에는 얌전했지만 경기를 뛰면서 포악해지고 다른 말과 같이 붙으면 안질려는 근성이 있었다고 하며 영리한 말이라고 평하였다. 영상

• 행복왕자는 마방에서 뺑뻉 도는 경향이 있어 편자도 금방 닳아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대처로써 염소를 갖다 놓았는데, 처음에는 염소랑 같이 놀다가 나중에는 옆에 자꾸 있다보니까 이빨로 물거나 염소를 집어 던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낮에 패독에 내놓고 관리한다고 한다. 영상 또한 밥도 잘먹어서 밥을 안주면 마방을 발로 차서 다 부서버린다고 한다.

• 김용근 기수가 행복왕자를 타계된 계기는 본래 기수인 유승완 기수가 부상을 당해서 김용근 기수가 기회를 받았는데 우승을 계속하면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 행복왕자에 대상경주 우승 전적을 보면 그랑프리밖에 없으며 G3나 G2는 이기지 못했는데 G1, 그것도 연말 장거리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그랑프리만을 이겼다는 것이 하나의 소소한 재미 포인트이다.

5. 경기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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