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페이스(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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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투페이스
Two-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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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디 윌리엄스의 투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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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하비 덴트
Harvey Dent
이명
투페이스
Two-Face

성별
남성
국적
미국
등장 영화
배트맨
배트맨 포에버
등장 코믹스
배트맨 '89
담당 배우
빌리 디 윌리엄스 (배트맨)
토미 리 존스 (배트맨 포에버)
더빙판 성우
배트맨 - 하비 덴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소형 (KB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성호 (SBS)
파일:일본 국기.svg 하즈미 준 (소프트판)
파일:일본 국기.svg 하라다 카즈오 (TBS판)
파일:일본 국기.svg 타나카 노부오 (TV 아사히판)

배트맨 포에버 - 투페이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병관 (KB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강진 (SBS)
파일:일본 국기.svg 스고 타카유키 (소프트판)
파일:일본 국기.svg 코바야시 키요시 (TV 아사히판)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투페이스/하비 덴트.

두 명의 배우 버젼으로 구분된다. 원래 빌리 디 윌리엄스팀 버튼으로부터 차후에 투페이스라는 메인 빌런으로 출연하기를 약속 받은 후 1편에 하비 덴트 역으로 잠깐 출연했지만, 3편 제작을 앞두고 감독이 조엘 슈마허로 바뀌면서 투페이스 역시 토미 리 존스로 교체되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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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배트맨[편집]



파일:external/media.comicbook.com/billy-dee-williams-harvey-dent.jpg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배트맨에서는 투 페이스로는 등장하지 않고 검사 '하비 덴트'로서만 등장한다. 스타워즈의 랜도 칼리시안으로 익숙한 배우 빌리 디 윌리엄스가 연기.[1] 하비 덴트 및 투 페이스가 나온 모든 미디어 매체 중 거의 몇 없는 흑인으로 나왔다. 명대사로는 I am working on it이 있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도입부의 연설 장면을 제외하면 그리 비중있는 인물은 아니다.

파일:Lego_two_face.jpg

이 영화에서 하비 덴트를 연기한 빌리 디 윌리엄스는 2017년 개봉한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 마침내 투페이스의 성우를 맡게 되었다.

파일:dent.png

무산된 팀 버튼의 3편 구성안을 토대로 진행되는 코믹스 배트맨 '89에서는 빌리 디 윌리엄스 버전의 투페이스를 볼 수 있다. 배트맨 2 이후의 시간대로, 배트맨 역시 고담의 치안에 해가 된다고 생각하여 그와 협력하는 제임스 고든을 압박한다.[2] 그러던 중 자신의 고향 내 차량 정비소에서 발생한 화재에 휘말려 몸의 절반이 녹아버리고, 황산 가스의 영향인지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이며 투페이스로 흑화한다. 투페이스가 된 이후에는 최소한의 도덕 관념마저도 사라진 채 미쳐 날뛰다가,[3] 결국엔 캣우먼에 의해 사망.



2.2. 배트맨 포에버[편집]


조엘 슈마허 감독의 <배트맨 포에버>에서 처음으로 투 페이스로서 등장. 전작과 달리 백인으로 바뀌었다.[4]

작중에서 투 페이스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과정에서 원작처럼 검사 시절에 재판 도중 살 마로니에 의해 얼굴에 산을 맞는 비디오 기록이 나오는데, 이 때 필사적으로 배트맨이 법정으로 쳐들어와 구하려 했지만 결국 늦어버렸다. 이로 인해 머리의 반쪽이 화상을 입고 정신도 잔인한 성격으로 바뀌어버렸다. 덴트는 그 당시 자신을 구하지 못한 배트맨에게 복수를 노리고 있었다.

결국 아캄 정신병동으로 체포되어 수감되었으나 나중에 탈출, 범죄의 길로 빠진 그는 부하들을 이끌고 고담 제 2은행을 털게 된다. 인질을 잡았으나 배트맨이 개입하자 상황이 끝난 듯 보였으나 결국 그는 또 탈출해버렸다.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서커스를 찾았으나, 폭동이 일어나는 동안 플라잉 그레이슨이라는 가족 단원들이 그를 막으려다 사망한다. 이 때 살아남은 막내 딕 그레이슨로빈이 되어 배트맨과 합류하게 된다.[5]


자신의 인격처럼 둘로 나뉘어있는 은신처에서 서로 상반되는 두 이미지의 여성 조수 슈거, 스파이스[6]와 함께 은거하고 있다가 리들러가 찾아와 협력을 제안한다. 투페이스가 돈을 훔쳐서 리들러의 활동 자금을 지원해주면, 그 대가로 리들러는 배트맨의 정체를 밝혀내 그를 몰락시켜주겠다는 것이었다. 거래가 성사되며[7] 그들은 함께 범죄를 저지르고, 건물을 탈취한 뒤 배트맨의 정체인 브루스 웨인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그들은 할로윈 날 밤에 웨인의 저택에 쳐들어가 공격을 시도한다. 브루스와 체이스 메리디언을 공격하는 동안에도 그는 앞면이 계속 나오도록 동전을 던져대는 기행을 펼친다. 하지만 동전에 흠집이 나는 순간 투페이스는 브루스에게 총을 쏘며 머리를 움켜쥐었고, 그를 끝장내고 싶어했지만 리들러가 개입하여 메리디언을 납치하고 다른 수수께끼를 남긴다.

리들러의 기지에서 일행들과 떨어진 로빈과 싸우게 되었으나, 로빈은 그와 같은 꼴이 되는 걸 피하려고 굳이 그를 죽이지 않았다가 결국 붙잡힌다. 투페이스는 그를 리들러에게 데려간다. 그리고 메리디언과 로빈이 붙잡힌 것을 알게 된 배트맨이 리들러에게 시험을 당하는 순간, 두 명을 다 구하려고 시도하는 배트맨을 쫓아간다. 배트맨이 두 명을 다 구한 이후 난간에 매달린 세 명에게 총을 겨누고 커튼 장난은 그만하고 커튼의 막을 내리자고 말하는데, 배트맨이 너의 마음은 두 갈래인데 동전을 잊지 않았냐고 묻자 "감정은 진정한 정의의 적대 관계지. 고맙군. 자넨 항상 좋은 친구였어."라는 말과 함께 동전을 높이 던지는 순간, 배트맨이 준비해놓았던 다른 동전들을 꺼내 높이 던져버렸고 패닉 상태에 빠진 그는 동전을 전부 주우려고 하다가 그대로 발을 헛디뎌 비명을 지르며 추락사한다.


2.2.1. 평가[편집]


원래 빌리 디 윌리엄스는 투 페이스가 등장하면 자신이 맡는다는 계약을 했지만 새로 바뀐 슈마허 감독은 위약금을 물어가면서까지 다른 배우를 뽑았다. 원래 슈마허는 '미남 검사'라 불릴 만큼 미남이고 이중인격을 훌륭히 소화해낼 대배우 멜 깁슨을 캐스팅하려 했다. 게다가 깁슨 본인도 투페이스 배역에 탐을 내긴 했었으나 당시 그는 <브레이브 하트>를 찍고 있던 중이라 고사할 수밖에 없었고,[8] 결국 또 다른 대배우인 토미 리 존스를 캐스팅했다.[9] 실제로 멜 깁슨의 캐스팅이 불발되자 가장 먼저 슈마허 감독이 제의를 했다고 한다. 존스 본인도 아들이 투페이스 캐릭터를 좋아해서 수락했다고.

학 대신 독수리 격으로 멜 깁슨 대신 토미 리 존스를 모셔왔건만 결과물은 그야말로 시원하게 망했다. 슈마허는 투 페이스 캐릭터를 노망난 싸이코의 모습으로 형편없이 설정해버렸고, 존스 본인도 투페이스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슈마허가 맡겨놓은 역할에만 따르다가 냉철하고 이지적인 성격과 잔혹하고 비열한 성격이 공존하는 투페이스를 그냥 주책바가지 중년 아저씨처럼 연기해버렸다. 짐 캐리가 맡은 리들러도 상당히 설정붕괴되긴 했지만[10] 투 페이스는 그보다도 더하다. 결국 슈마허가 설정한 엉터리 설정 때문에 멜 깁슨이나 혹은 원래 계약대로 빌리 디 윌리엄스가 캐스팅되었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애초에 짐 캐리를 뺀 발 킬머와 토미 리 존스는 대놓고 불화와 태업을 일삼기도 했으니 잘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이 욕심이었다.

뒷이야기에 따르면 원래 조엘 슈마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처럼 배트맨 이어 원을 기반으로 진지한 정극형태의 배트맨 영화를 만들려고 했으나 워너브라더스측에서 어린애들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좋아하게 만들라고 액션영화화 하라는 압력을 넣었기에 이렇게 만든 것이다. 그의 아스트랄 설정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배트맨 시리즈를 그냥 가족용 액션물로 하라고 지시한 워너브라더스측의 문제도 컸다. 그래도 워너브라더스의 지시를 그냥 그대로 따르며 망작을 만든 조엘 슈마허의 책임도 적지 않기에 결국 슈마허는 자기가 제대로 영화를 만들지 못한 건 분명하다며 사과한다.

작중에서 꽤 심각한 문제는 투 페이스가 자기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동전 던지기를 하는 장면. 원래 투 페이스에게 동전은 양쪽 인격에게 공정한 '운'을 통하여 어느 쪽이 바라는 대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수단으로 동전 던지기의 결과는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투 페이스는 인격간의 충돌로 인한 어떠한 갈등도 겪지 않고, 동전은 그 행동을 방해하는 족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멀쩡한 면이 나오면 손상된 면이 나올 때까지 다시 던지면 그만이다. 이외에도 초반부 연출도 어이가 없는데, 은행 경호원을 인질로 잡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동전을 던지고 "살려준다"는 답이 나오자 "운이 좋군. 와인과 장미의 날이구나. 네 경우는 맥주와 피자겠지만." 하며 돌아서는 듯 하다가 "넌 살 거야. 배트맨의 미끼가 되는 삶보다 더 좋은 삶은 없지."라며 부하를 시켜서 금고 안에 가둔다. 게다가 동전의 손상된 면도 가관인 게, 투 페이스의 파괴적이고 혼돈스러운 성격을 반영하는 면에 자기 이름의 이니셜을 새겨놨다. 애초에 왜 투 페이스를 상징하는 면에 하비 덴트의 이니셜 HD를 새겨놨는지도 알 수가 없다. TF였어도 마찬가지로 웃겼겠지만….

물론 배우 자신에도 어느정도 과오가 있었다. 오래간만에 자신이 악역을 맡게 되어 내심 기대했던 토미 리 존스는 막상 맡게 된 역할을 보아하니 자기가 보기에는 그닥이었는데다[11] 같은 악역이면서도 좀더 유쾌하게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는 후배 배우인 짐 캐리를 보고 열등감이 생김은 물론이고 촬영 내내 짜증이 폭발해서 감독한테는 성질을 내고 스탭들에게는 시아버지나 다름없이 온갖 잔소리를 해대고 갈궈댔다. 어찌보면 배역대로 실제 상황에서도 악당이 되어버린 셈. 물론 이는 대배우에게 싸이코같은 연기를 하라고 독단적으로 몰아붙인 조엘 슈마허 감독과, 배트맨 시리즈를 재미 위주로만 만들라고 공공연히 압력을 넣은 워너브라더스 탓이 더 컸다.[12]

결국 이 영화 때문에 여러 가지가 꼬여버리고 짐 캐리와도 사이가 틀어져버려 당분간 짐 캐리와 같은 영화에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폭언까지 할 정도였다. 게다가 실제 영화에서도 짐 캐리가 맡은 리들러보다 더 미치광이같이 보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오버연기를 했다만 투페이스는 방정맞게 오버하는 캐릭터와 거리가 멀다보니 결과물은 그저 정신없는 악당이 연상될 정도였다. 토미 리 존스 연기 경력 사상 최악의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심지어 존스 자신도 과오이자 흑역사로 생각해서 언급을 삼갈 정도가 되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영화의 흥행과는 별개로 토미 리 존스의 투 페이스는 가차 없는 혹평을 들었다. 팬들 사이에선 <배트맨 포에버>의 투 페이스는 사실은 하비 덴트가 아니라 초기 배트맨 코믹스에서 하비 덴트의 집사이자 가짜 투 페이스였던 윌킨스라는 농담까지 나오게 되었다. 나이로 보나, 그 한심함으로 보나, 그 섬세함으로 보나(...)

투페이스의 상징인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 반쪽의 경우, 분장 담당이었던 릭 베이커에 따르면 본래 초안 디자인은 다크 나이트에서와 비슷하게 근육과 눈알, 치아 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스타일로 갈 예정이었으나, 본 영화가 가족 친화적 노선을 지향했기에 금세 거절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히어로 영화에서 최악의 빌런으로 손꼽으며 이후 원래 미남 검사에 입체적이고 진중한 빌런인 투 페이스 본연의 이미지는 13년 후에서야 이뤄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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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하비 덴트는 레이 리오타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레이는 좋은 친구들을 찍기 위해 이 역할을 포기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좋은 친구들의 흥행성적과 작품 내 비중을 보았을 때는 이 역할을 포기한 게 옳은 선택이었다.[2] 참고로 여기서는 바바라 고든과 약혼한 사이다. 즉, 자신의 예비 장인어른과 대립한 것....[3] 하비 덴트 시절에도 출세욕이 많은 인물이었지만, 적어도 검사로써 의로운 행동을 통해 출세하겠다는 기본적인 도덕 관념은 가지고 있었다.[4] 원래 투 페이스는 원작에서도 백인이고, 투페이스가 나오는 매체에서도 마찬가지로 열에 아홉은 백인으로 나온다. 오히려 팀 버튼 배트맨에서 흑인으로 나온 점이 의외였다. 다만 당시 대중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으면서 평가가 높은 팀 버튼 시리즈, 이후 버튼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마찬가지로 명작이었던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까지 연달아 흑인으로 나왔기에 당시 대중들 사이에서 덴트는 흑인 이미지가 강했다. 마블의 닉 퓨리 역시 원작에선 백인이었으나 MCU에서 흑인으로 나온 이후 흑인 이미지가 강한 것과 비슷하다. 물론 투페이스의 경우 또 다른 명작인 다크 나이트에서 백인으로 나왔기에 한쪽으로 이미지가 고정되진 않았다. 사실 본작의 백인 설정이 문제인건 백인으로 나와서라기보단 전작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데 설정상 같은 인물이 갑자기 인종이 바뀌어버린 것 때문.[5] 이 설정은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의 팀 드레이크 에피소드를 통해 비슷한 설정으로 재활용되었다.[6] 스파이스는 망가진 얼굴 쪽, 슈거는 멀쩡한 얼굴 쪽을 선호했다. 외모도 슈거는 잘 차려입은 부잣집 아가씨 같다면 스파이스는 SM클럽에나 나올법한 퇴폐적인 모습이다. 여담으로 슈거를 연기한 배우는 드루 베리모어다.[7] 정확히는 동전을 던져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멀쩡한 쪽이 나오면 찬성, 표식이 있는 부분이 나오면 살아서 못 나갈거라고 하고 동전을 던지는데 결과는 안보여주지만 그 직후 같이 강도질하는 씬이 나온다.[8] 결과적으로 이는 현명한 선택이었다.[9] 슈마허 감독의 전작인 의뢰인에 출연했었다.[10] 리들러는 본작에서 짐 캐리가 연기한 것처럼 촐싹대고 날뛰는 캐릭터가 아니라 평소에는 냉철하면서 오만한 천재이면서 배트맨에게 두뇌싸움에서 완패하면 결국 길길이 날뛸 뿐이다. 시종일관 경박하게 날뛰는 성격은 오히려 (좀 웃기게 묘사될 때의) 조커에 가깝고, 조커도 이 정도로 정신없지는 않다(...)[11] 원작에서는 냉철함과 잔인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역할이었는데 막상 감독이 준 대본과 역할은 거의 어그로역에 가까운 역이었으니...[12] 토미 리 존스는 오스카 상과 칸 영화제 주연상을 둘 다 받는 배우다. 기껏 이런 배우를 데려와놓고 유치한 대사와 설정이 판치는 애들용 오락영화에서 유치한 어그로 캐릭터 연기를 시키니 배우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악역 연기로 명성이 높은 존스가 같은 모던 에이지 시리즈의 빌런들은 물론, 훗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더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들 같은 캐릭터들을 연기한다고 생각해보자. 또 하나의 배트맨 명품 빌런이 탄생했을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촬영하는 내내 꼬장을 부린 게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