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전용기

  상위 문서: 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

1. 개요[편집]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유저 간 대전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술들 중 특정 포켓몬의 전용기와 준 전용기에 대해서 서술하는 문서.[1] 전용기는 일종의 특전기이기 때문에 성능이 매우 좋거나 독특한 효과를 지녀 자주 쓰이지만, 정말 쓸데없는 기술도 존재한다.

2. 물리[편집]

---

• 화염볼(불꽃) (위력 120, 명중률 90, 10% 확률로 화상 상태이상)

리베로 특성이 해금된 이래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스번의 두 개의 전용기 중 하나. 에이스번의 높은 공격력과 높은 위력, 이 기술을 대체할 만한 불꽃 타입 물리 기술의 부재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결과적으로 에이스번이 거의 무조건 들고 나오는 기술이 되었다.[2] 비슷한 기술인 플레어드라이브와 비교하면 플레어드라이브는 명중률이 100이고 PP가 넉넉하나, 화염볼은 비접촉기이고 반동이 없다는 점에서 우위를 갖는다. 또한 플레어드라이브처럼 화상 확률이 달려 있어 가끔 막이로 나온 랜드로스 등의 물리형 포켓몬이 기능정지를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 암흑강타(악) (위력 75[3]
  8세대까지 80
  , 명중률 100, 100% 확률로 급소 명중)

일격 우라오스의 전용기. 위력만 보면 깨물어부수기나 지옥찌르기, DD래리어트의 하위 호환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이 기술의 진가는 바로 급소율 100%. 급소율 보정 덕에 고위력기가 적은 악타입 기술이 노페널티로 위력 120이라는 성능을 자랑하며, 거기에 급소의 특성상 우라오스의 공격 하락, 상대의 방어 상승도 모조리 씹는다. 거기에 일격 우라오스의 130이라는 매우 높은 공격 수치와 방어계 기술을 씹는 특성, 자속보정까지 더해져 환상의 콜라보를 자랑한다. 여러모로 일격 우라오스의 사기화에 크게 기여한 기술.

• 수류연타(물) (위력 25, 명중률 100, 3회 연속 공격, 100% 확률로 급소 명중)

연격 우라오스의 전용기. 총 3회 연속 공격을 하기 때문에 위력 총합은 75이며 이쪽도 암흑강타처럼 급소율 100%가 붙어 있다. 때문에 실질 위력은 112.5가 되며 자속보정도 붙기 때문에 위력은 더 올라간다. 100% 급소로 인해 얻는 이득은 암흑강타와 동일하며, 마찬가지로 연격 우라오스와의 궁합도 매우 좋다. 또한 이쪽은 3회 연속 공격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장점이 추가로 생기는데, 우선 기띠와 옹골참을 씹는 것은 물론, 카운터와 메탈버스트의 데미지를 1/3만 받고 탈 특성의 따라큐나 아이스페이스 상태의 빙큐보도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대신 위력이 암흑강타보다 살짝 낮으며, 연속공격 특성상 울멧을 장착한 포켓몬이나 철가시/까칠한피부 특성 포켓몬을 만나면 쓸 때마다 본인의 체력이 훅훅 깎여나간다. 덤으로 정전기나 불꽃몸 등 일정 확률로 발동되는 특성에 당할 확률도 따라서 올라가버린다.

• 드래곤애로(드래곤) (위력 50, 명중률 100, 2번 공격하며, 공격이 유효한 상대가 2마리일 시 각각 1번씩 나눠 공격한다.)

8세대의 600족 포켓몬 드래펄트를 상징하는 전용기. 위에서 보았듯 2회 공격으로 실질 위력은 100이며, 더블 배틀에서는 상대 둘[4] 모두를 50의 위력으로 공격한다는 특이한 성능을 지녔다. 기본적으로 2회 공격하므로 그에 따른 수많은 장점이 있으며,[5] 120의 공격 종족값과 142의 스피드 종족값을 가진 사용자 드래펄트가 드래곤 미러전에서 거의 필승하도록 만들어준다. 이렇듯 싱글배틀에서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기술이지만, 반대로 더블 쪽으로 가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더블 배틀에서 이 기술의 단점은 바로 데미지가 분산된다는 점이다. 2마리에게 1발씩 나눠 공격한다는 것은 이 기술만의 재밌는 특징이긴 하나, 한 마리에 50의 피해량만 들어가므로 결정력이 크게 떨어진다.[6] 때문에 더블 드래펄트는 드래곤크루같은 기술을 대체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건 아니라서, 2마리 모두를 공격하면서 와이드가드에 막히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2마리 모두에게 피해를 주면서 상대 포켓몬 1마리의 방어, 페어리 타입 등에 전혀 지장 없이 1마리를 2배로 때린다는 점을 보고 채용하기도 한다.

• 소울크래시(페어리) (위력 75, 명중률 100, 상대의 특수공격을 1랭크 하락시킨다.)

오롱털과 무쇠무인의 준 전용기. 물리기가 상당히 드문 페어리 타입의 무려 2번째 물리기가 되는 기술. 페어리 타입의 물리 버전 매지컬플레임이라고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오롱털은 보통 짓궂은마음을 활용한 벽깔이 형태로 활용되지만, 대부분 이 기술을 딜 누적/견제기/특공 하락 용도로 채용한다. 9세대에 추가된 패러독스 포켓몬인 무쇠무인은 치근거리기를 못 배워서 소울크래시가 필수이다.

• 천둥차기(격투) (위력 90, 명중률 100, 100% 확률로 상대 포켓몬의 방어를 1랭크 떨어트린다.)

가라르 썬더의 전용기. 이펙트나 이름만 보면 마비 부가효과가 붙었을 것 같지만 그런 건 붙어있지 않다. 인파이트와 비교했을 때, 인파이트는 기본 위력이 더 높지만 이쪽은 랭크 하락이 없고, 상대의 방어를 떨궈 뒤로 갈수록 점점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가라르 썬더는 이 기술과 인파이트를 저울질해 채용하며, 둘 다 채용하는 경우는 잘 없다.

• 아가미물기(물) (위력 85, 명중률 100, 선공 시 위력 2배)

8세대의 화석 포켓몬 어래곤과 어치르돈의 준 전용기이다. 기본 위력이 85로 물 타입 물리기 치고 높은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선공 시 위력 170이라는 엄청난 부가 효과를 지녔다. 특히 이 기술의 사용자인 어래곤은 숨특으로 모래헤치기를, 어치르돈은 숨특으로 눈치우기를 가지고 있고, 어래곤은 옹골찬턱도 가지고 있어 사용자와 시너지가 좋다. 사실상 어래곤과 어치르돈 운용의 핵심이 되는 기술.[7]

• 전격부리(전기) (위력 85, 명중률 100, 선공 시 위력 2배)

8세대의 화석 포켓몬 파치래곤과 파치르돈의 준 전용기. 아가미물기와 타입만 다르다. 이쪽도 노페널티로는 전기 타입 물리기 주 가장 높은 위력을 가졌으며 선공 시 170의 폭발적인 위력을 가지게 된다. 파치래곤은 숨특으로 모래헤치기를, 파치르돈은 숨특으로 눈치우기를 가졌으며, 특히 파치래곤은 의욕 특성도 가져 엄청난 화력을 뿜어낼 수 있다.

• 성스러운불꽃(불꽃) (위력 100, 명중률 95, 50% 확률로 화상 상태이상 부여)

앤테이와 칠색조의 준 전용기. 이펙트로 보나 기술 설명으로 보나 누가 봐도 특수 기술이나 사용자의 종족치 덕에 물리 기술이 되었다. 우선 명중률 95에 위력 100은 상당히 준수한 수치이며, 무엇보다 이 기술의 핵심은 화상 확률이 무려 50%라는 점. 이 기술 덕에 유일신으로 숭배되던 앤테이는 관짝을 탈출할 수 있었다.

• 소금절이(바위) (위력 40, 명중률 100, 상대에게 소금절이 상태 부여)

콜로솔트의 전용기. 위력은 40으로 선공기가 아닌 실전용 기술 치고는 매우 낮은 수치지만 바위 타입답지 않게 명중률이 100이고 상대에게 매 턴마다 전체 HP의 ⅛의 피해를 주고 물과 강철 타입에는 ¼의 피해를 주는 소금절이 상태로 만드는 부가 효과가 있다. 소금절이 효과는 대상 포켓몬이 교체되거나 쓰러질 때까지 지속되지만 부가 효과이기 때문에 은밀망토를 지닌 포켓몬에게는 걸리지 않는다.

2.1. 초전설 전용기[편집]

---

• 거수참(강철) (위력 100, 명중률 100, 다이맥스 상태의 상대에게 위력 2배)

검왕폼 자시안의 전용기.[8] 헤비봄버와 자이로볼을 제외한 강철 타입 물리기 중 아이언테일과 함께 가장 높은 위력을 가진 기술이다. 또한 다이맥스 상태의 상대에게 위력이 2배가 되는 특징 덕에 다이맥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8세대 배틀판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까지만 봐도 굉장히 좋은 기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 기술은 사용자인 검왕폼 자시안과의 궁합이 굉장히 좋은 기술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소이다. 우선 검왕폼 자시안은 강철 타입이라 자속 보정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며, 공격 종족값 170짜리 괴물인데다 특성으로 공격력 1랭업을 기본으로 먹고 시작하는 포켓몬이다. 거기에 자시안은 다이맥스가 불가능하다는 페널티가 존재하는데, 다이맥스 포켓몬 대상으로 위력이 2배로 뛰는 이 기술로 그런 페널티를 상쇄할 수 있다. 덕분에 가뜩이나 환상적인 종족값 분포를 가진 자시안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아예 초전설룰이 진행될 때마다 자시안의 카운터 포켓몬들을 랭킹 상위권에 도배해버리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쪽은 사용자가 초전설인지라 초전설룰이 아니면 배틀판에서 볼 수가 없다.

• 블리자드랜스(얼음) (위력 130, 명중률 100, 범위 공격[아군오폭X]
  더블 배틀에서 사용 시 상대 포켓몬만 공격한다.
  )

흑마보단 좀 떨어지지만 항상 초전설전 티어의 높은 위치를 꿰차는 백마 버드렉스의 전용기. 아스트랄비트보다 위력이 더 높으며 얼음 타입의 좋은 타점, 사용자의 165라는 초월적인 공격 종족값, 페널티 없는 고위력기라는 점이 합쳐저 이쪽도 대전판에 큰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다. 흑마 쪽이 높은 스피드로 먼저 찍어누르기 때문에 대비가 힘들다면, 백마 쪽은 높은 내구와 바닥을 기는 스피드로 트릭룸이 깔려버리면 알고도 못막는 포켓몬이 되기에 충분한 대비가 필요한 기술.

• 단애의칼(땅) (위력 120, 명중률 85, 범위 공격[*아군오폭X ])

그란돈의 전용기. 싱글 배틀에서는 파워휩, 메가폰의 땅 타입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땅 타입의 국민기 지진보다 위력이 높고 더블 배틀에서 아군오폭이 일어나지 않지만, 대신 85짜리 명중률이 발목을 잡아 중요한 순간에 게임을 터트리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 명중률 걱정 없는 지진을 이 기술 대신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 메테오드라이브(강철) (위력 100, 명중률 100, 상대의 특성 무시)

솔가레오와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의 전용기. 고위력기가 상황에 따라 위력이 변하는 기술들 뿐인 강철 타입 물리기 사이에서 100의 높은 위력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이 기술은 기술 자체에 틀깨기 효과가 달려 있다는 특징이 있다. 틀깨기 덕분에 상대의 옹골참, 탈 등 거슬리는 특성을 죄다 씹을 수 있어 상당히 좋은 기술이다.

• 사우전드애로(땅) (위력 90, 명중률 100, 공중의 적 요격 + 떨어뜨리기 효과)

지가르데의 전용기. 땅타입 공격기 주제에 공중에 뜬 적을 요격하고 이후에 떨어뜨리기 효과까지 지닌 지가르데의 필수 기술. 초전설 기술 답지 않게 위력이 90으로 부족하고, 비행 타입에게는 첫 데미지가 반감으로 들어가는 단점이 있지만 벌레, 풀 말고는 아주 안정적인 타점을 지녔으며, 더블의 경우 아군의 땅공격을 확정시키는 강력한 기술.

3. 특수[편집]

---

• 마그마스톰(불꽃) (위력 100, 명중률 75, 4-5턴 동안 상대를 도망가지 못하게 하며 매 턴 최대 HP의 1/8씩 지속 피해를 준다.)

히드런의 전용기. 구속기 중 가장 위력이 높으며, 지속 피해 역시 가장 높다. 사용자인 히드런은 특수 공격 종족값이 130이고 준수한 내구로 상대 앞에 눌러앉는 형태를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 기술과 궁합이 좋다. 유일한 단점은 75밖에 안되는 명중률로, 명중률 때문에 이 기술 대신 분연이나 열풍을 채용하기도 한다.

• 타오르는분노(악) (위력 90, 명중률 100, 20% 확률로 풀죽음, 범위 공격[*아군오폭X ] )

가라르 파이어의 전용기. 이쪽도 화상 부가효과 같은건 없다. 싱글에서는 PP만 빼고 악의파동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또한 더블배틀에서는 전체공격기로 변해 상대 전체를 타격할 수 있다. 가라르 파이어는 HP가 반 아래로 내려갈 시 특공이 올라가는 발끈 특성을 가져 꽤 높은 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PP가 낮다는 단점이 있으나 가라르 파이어는 도발을 배울 수 있어 큰 타격은 되지 않는다.

• 썬더프리즌(전기) (위력 80, 명중률 90, 상대를 4-5턴간 도망가지 못하게 하며 매 턴 최대 HP의 1/16씩 데미지를 준다.)

레지에레키의 전용기. 80의 위력이 낮아보일 수 있지만 레지에레키는 자속 보정에 트랜지스터 특성까지 달고 있기에 이 정도 위력이라도 저내구 포켓몬은 1배로 맞고도 비명횡사한다. 그러나 싱글 배틀에서는 레지에레키가 금방 잡히거나 무력화되는 경우가 잦아 속박의 효과를 크게 보기 어렵고 무엇보다 명중률이 안정적이고 위력이 더 높은 10만볼트와 위력 110의 번개, 200의 정신나간 스피드로 최고위력을 손쉽게 뽑아내는 일렉트릭볼 등 다른 경쟁자에 밀린다. 대신 더블 배틀에서는 레지에레키를 지켜줄 팀원이 있고 속박이 좋은 효과를 내기에 더블 쪽에선 꽤나 수요가 있다.

• 불꽃춤(불꽃) (위력 80, 명중률 100, 50% 확률로 사용자의 특수공격 1랭크 상승)

불카모스의 전용기. 무려 50% 확률로 특공 1랭크 상승이라는 파격적인 부과효과가 달려있다. 최근 들어 불카모스가 나비춤 스윕형 대신 딜탱형으로 세팅하는 경우가 많아졌기에 장기전에 유리한 이 기술은 사용자와 매우 궁합이 좋다. 단점으로는 역시 80의 위력이 있다. 기본 위력이 높지 않은 관계로 순간 화력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 오버히트 등의 다른 기술을 채용하는 불카모스도 많다.

• 자연의분노(페어리) (상대의 남은 HP의 절반만큼의 피해를 준다.)

카푸 시리즈[9]의 준 전용기.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분노의앞니와 비슷한 기술이다. 분노의앞니와의 차이점으로는 이 기술은 특수기라는 점이 있으며, 고스트 타입에 씹히는 분노의앞니와 달리 페어리 타입이라 막힐 일도 없고 비접촉이라는 장점이 있다. 실전에서는 주로 카푸느지느가 채용하며, 다른 카푸들도 샘플에 따라 사용하기도 한다.

3.1. 초전설 전용기[편집]

---

• 아스트랄비트(고스트) (위력 120, 명중률 100, 범위 공격[*아군오폭X ])

현재 오랜 기간 대전 1티어로 군림하고 있는 흑마 버드렉스를 상징하는 기술. 고스트 타입의 높은 일관성, 사용자의 165라는 초월적인 특공 종족값, 패널티 없는 고위력기라는 점이 합쳐져 대전판을 지배하는 기술 중 하나가 되었다. 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버드렉스의 150이라는 스피드와 합쳐져 자칫 한 번도 공격하지 못하고 풀스윕당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물론 우라오스나 이벨타르 같이 흑마 버드렉스를 완벽히 카운터치는 포켓몬이 얼마든지 존재하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어태커들을 한 방에 보내버리는 화력이기 때문에 반드시 요주의해야하는 기술이다.

• 데스윙(비행) (위력 80, 명중률 100, 대상에게 준 피해의 75%만큼 자신의 HP를 회복한다.)

이벨타르를 상징하는 기술. 의외로 악 타입이 아니다. 이벨타르는 131의 특공을 바탕으로 자속 보정을 받아 활용한다. 또다른 특징은 흡수인데, 이 기술은 다른 기술과 달리 흡수량이 75%이다. 덕분에 이벨타르는 초전설전에서 딜탱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했다.

• 근원의파동(물) (위력 110, 명중률 85, 범위 공격[*아군오폭X ])

가이오가의 전용기. 싱글에선 하이드로펌프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가이오가는 나오자마자 비를 까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실질 위력은 165. 가이오가는 주력기 해수스파우팅이 체력이 떨어지면 위력이 급감한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수스파우팅과 이 기술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더블 배틀에서도 역시 광역 공격이 가능한 고위력기에 아군오폭이 없다는 점에서 자주 채용되는 기술.

• 다이맥스포(드래곤) (위력 100, 명중률 100, 다이맥스 상태의 상대에게 위력 2배)

무한다이노의 전용기. 145의 높은 특수공격 종족값과 130의 스피드를 가진 무한다이노와 궁합이 좋은 기술이며, 100이라는 준수한 위력을 가져 무한다이노가 쓸 수 있는 노페널티 드래곤 특수기 중 위력이 가장 높고 명중률도 100이기에 자주 쓰인다. 또한 추가로 다이맥스 중인 상대에게 위력이 2배라는 좋은 부가효과가 달려 있어 다이맥스가 불가능하다는 사용자의 약점도 보완해준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으로 내구형, 스윕형 모두 가리지 않고 채용하는 기술.

• 포톤가이저(에스퍼) (위력 100, 명중률 100, 상대의 특성 무시, 자신의 공격이 높으면 물리, 특수공격이 높으면 특수 데미지를 준다.)

네크로즈마의 전용기.[10] 기본적으로 위력 100은 고위력기가 끽해봐야 와이드포스 정도인 에스퍼 타입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며, 이 기술의 진가는 틀깨기 효과와 물리와 특수 양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자신의 공격이 높다면 이 기술은 물리기가 된다. 단점으로는 다이맥스 시에는 특수기로 고정되어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와는 궁합이 썩 좋지는 않다는 것이 있다.

4. 변화[편집]

---

• 알낳기(노말) (HP를 1/2 회복한다.)

해피너스 계열의 전용기로,[11] 실전에선 해피너스도 쓰지만 해피너스보다 럭키가 더 자주 쓰이고 해피너스는 돌격조끼를 끼는 경우도 있기에 럭키가 쓰는걸 보는 경우가 더 많다. 일단은 HP회복과 PP까지 동일한 기술이지만, 해피너스 계열은 HP회복을 배울 수 없어 이걸 쓴다. 해피너스와 럭키의 HP 수치는 모든 포켓몬 중 각각 1, 2위를 기록하는 수치이며 특방마저 절망적으로 높기 때문에 상대하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느끼게 하는 기술.

• 킹실드(강철) (우선도 +4, 상대의 공격 기술을 1턴간 받지 않는다, 상대가 접촉기를 사용했을 시 상대의 공격을 1랭크 하락시킨다.)

킬가르도를 상징하는 기술. 방어와 달리 변화기의 영향을 그대로 받지만, 접촉기를 사용한 상대의 공격을 1랭크 떨군다는 메리트가 있다. 킬가르도는 이 기술과 공격기를 쓸때마다 폼체인지를 하는 특성을 활용한 심리전이 주가 되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약보형이나 닥공형이 아닌 이상 이 기술을 반강제로 채용하게 된다.

• 지휘(에스퍼) (지정한 포켓몬이 직전에 사용한 기술을 한 번 더 쓰게 한다.)

하랑우탄의 전용기로, 포켓몬 최초의 재행동기이다. 굉장히 어려운 매커니즘을 가져 실제로 사용하려면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기술이며, 하랑우탄의 사용 난도를 높이는 주범이기도 하다. 이 기술 덕에 하랑우탄은 더블 배틀에서 다른 서포터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차별점을 만들어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주로 아군 포켓몬이 2번 행동할 수 있게 해 이득을 취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 버섯포자(풀) (명중률 100, 대상에게 잠듦 상태이상을 건다.)

최강의 수면기이자, 버섯 포켓몬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 배우는 포켓몬이 앞의 포켓몬들 뿐으로 매우 적지만, 저들 중 버섯포자를 채용하지 않는 포켓몬은 없다. 버섯모를 사기 포켓몬으로 만드는 데 일조한 기술이며,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루브도조차 버섯포자의 채용률이 절반이 넘는다. 6세대에서 크나큰 너프를 맞고[12] 7세대에서는 저 두 필드를 자동으로 깔면서 성능도 강력한 카푸꼬꼬꼭과 카푸느지느가 등장했으며, 급기야 8세대에서는 버섯 포켓몬과 루브도가 마셰이드를 제외하고 전부 사라졌다가 갑옷섬 DLC에서야 뽀록나가 돌아온 것을 보면 제작진이 이 기술을 얼마나 위협적으로 보는지 짐작할 수 있다.현재는 뽀록나와 마셰이드가 아주 잘 써먹고 있다.

• 토치카(독) (우선도 +4, 상대의 기술을 1턴간 받지 않는다, 상대가 접촉기를 사용했을 시 상대에게 독 상태이상을 건다.)

더시마사리의 전용기. 방어의 상위호환이다. 킹실드와 달리 변화기도 모두 막아낸다. 접촉한 상대에 독을 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눌러앉는 전법을 사용하는 더시마사리의 전법과 잘 맞고 베놈쇼크와도 궁합이 좋아 매우 자주 사용되는 기술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채용률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인데, 더시마사리가 자시안을 카운터치기 위해 흑안개를 채용하기 시작하며 기술칸이 모자르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다.

• 분노가루(벌레) (우선도 +2, 상대의 공격을 모두 사용자에게 끌어들인다)

날따름의 가루 버전으로, 기존에도 배우는 포켓몬이 적은 편이었으나 8세대로 오면서 반이 잘리는 바람에 준 전용기 신세가 되었다. 8세대 기준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뽀록나, 버터플, 덩쿠림보, 불카모스의 4종류이다. 날따름과 거의 동일한 기술이나 가루 계열이라 방진고글이나 풀 타입에 막힌다는 단점이 있다.

4.1. 초전설 전용기[편집]

---

• 지오컨트롤(페어리) (사용자의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를 2랭크 올린다, 1턴 충전 뒤 2번째 턴에 발동한다.)

제르네아스의 전용기로, 랭업기다. 특공, 특방, 스피드를 2랭크씩 올려 도합 6랭크 상승이라는 파격적인 효과를 자랑하지만, 그 대가로 1턴 충전하고 쓴다는 페널티가 있다. 매우 강력한 효과 덕에 제르네아스 운용의 A to Z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주로 파워풀허브를 지니고 충전을 생략한 다음 문포스 등의 특수기로 그대로 밀어붙이는 형태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