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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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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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대체역사, 환생
작가
코락스
출판사
알에스미디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원스토리
리디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2. 11. 15. ~ 2023. 05. 27.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6. 개변된 역사
7.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죽지 않는 왕-무왕 단종을 집필한 코락스. 주로 사용되는 약칭은 '혁내취'이다.


2. 줄거리[편집]


치밀한 계획으로 완성된 인생을 추구하던 공무원 김시준은 어느 날 민원 담당자가 아닌 민원인이 된다.

예측 가능한 삶을 바라던 청년은, 수상한 관리자의 복지 혜택 하나 믿고 격동과 예측불허의 18세기 말 조선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3. 연재 현황[편집]


2022년 4월 11일부터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서 무료 연재를 시작, 9월 21일까지 진행했다.

이후 2022년 11월 15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3년 5월 27일 총 284화로 완결됐다.


4. 특징[편집]


전작인 죽지 않는 왕-무왕 단종과 마찬가지로 인물들의 대사나 상황보다는 전지적 작가 시점의 서술들이 블랙 코미디로 점철되어 있는 것으로 개그를 노린다.

문장 단위가 길고 블랙 코미디답게 우회적인 서술이 많으며, 인터넷 역사 커뮤니티, 웹소설계, 현대 사회, 한국의 전통적인 역사관 등 많은 분야의 밈을 넘나드며 풍자 소재로 활용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좀 있는 편. 예를 들어 '21세기에 화폐를 좀 복사해 보려다 유서 깊은 환생 게이트로 입장한 (= 코인하다 망해서 한강에 몸을 던진) 사람들'이란 서술은 현대 사회와 웹소설계를 동시에 풍자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소설의 특이점으로는 역대 국왕에게 온갖 수식어와 별명을 붙여 한껏 비꼬는데 웃을 수밖에 없다. 가장 많이 등장해 주구장창 까이는 군주는 인조선조. 특히 인조는 한 번 나오기 시작한 뒤로 거의 3화에 한 번 꼴로 나와서 까인다. 둘이 비판할 거리가 많기도 하다. '○○군주' 드립이 꽤나 찰지고 인기가 많아서 후속작에서도 나온다. 숙청군주 숙종, 위생군주 현종 등.

세종대왕만은 깔 것이 없었던 것인가 싶지만 4군 6진 개척 후 시행한 사민정책으로 까인다. 개척한 추운 지역으로 백성들을 이주시킬 때 비교적 잘 버틸 수 있도록 돈 많고 아들과 아버지가 둘 다 있는 집안을 뽑아 보냈는데 하도 죽으니까 가기 싫어서 아들을 때려 죽이거나 불구로 만드는 일이 벌어졌다. 그래놓고 '아름다운 시절이었다.'라며 반어법 쓰는게 포인트... 애초에 이 소설에서 까이지 않은 건 이순신 정도다.
공포군주 드립이 맘에 들었는지 차기작에서도 '묘호만 보면 전쟁만 한 것 같지만[1] 의외로 글자 같은 것도 만들었다 '는 부연설명까지 붙여가며 사용한다.
이 서술이 나온 원문은 도광제의 수준을 "그래도 명색이 빛의 황제인데 그렇게까지 타락하지는 않았다"고 고종을 은근슬쩍 쉴드로 후려 패면서 도광제의 쉴드(?)를 치는 내용이다. 전쟁군주(=인조)처럼 머리를 아홉 번 박고 싶지 않았기에 최속군주(=선조)의 용단을 본받았지만, 선조와 정시준 두 사람과는 달리 시간 불가역의 절대법칙을 이길 수는 없었기에 자기도 모르게 백 년 뒤 미래의 또 다른 조선 군주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비꼬는 내용이다.

조선의 현실과 당시 세계의 전근대적 매운맛 부조리를 가감없이 나타내는 서술도 상당하다. 특히 주인공인 시준을 '일반인보다는 확실히 역사 지식이 많지만 본격적인 학자는 아닌 수준'으로 못 박아서 그가 인지하는 조선시대에 대한 이미지와 실제 조선, 나아가서는 '현대인이 막연하게 상상한 전근대의 이미지'와 '실제 전근대'의 풍경을 조선의 미시사적 관점을 통해 상당히 어둡고 부정적이며 고발적인 어조로 서술한다.

  • 최소 마피아, 심하면 도적떼나 다름없었던 당시 조선 상인들의 모습을 보여줘서 '조선은 상업을 억압해서 발전을 못했다'는 통념을 깬다. 묘사를 보고 있으면 '저거 탄압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애초 보부상과 황국협회만 알아도 그 말은 못한다.
  • '조선은 중앙집권적이고 전근대 기준으론 비교적 행정력이 뛰어난 나라였다'는 통념에 대해서는 수령들이 토호와 아전들에게 눈이 가려지고 인정(뇌물)이 끝없이 오고가는 모습으로 반박한다.
  • 장부상으로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던 조선군을 두고 양자역학에 비유하는 드립이 끊임없이 나온다. 관측하기 전까지는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거나, 파동함수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룰 수 없다고 하거나, 도망친 것을 두고 양자 구름 속에 숨었다는 등, 쉴새 없는 개드립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명장이란 이런 조선군을 실체화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라나. 충무공 이순신의 '필생즉사 사즉필생'은 '살겠다고 도망가면 나한테 죽고, 죽기로 싸우면 자신의 신묘한 전술로 살려주겠다'라는 의미였다는 너스레는 덤. 작중에는 그런 명장이 드물기에 조선군은 억지로 끌어모으면 불려왔더라도 순식간에 양자화하여 사라지며, '누구라도 조선군을 이길 수는 있다. 하지만 양자화한 조선군을 붙잡을 수는 없다' 라고까지 놀린다. 이게 그냥 농담이 아니라 청나라군이 위치와 운동량을 자유자재로 희롱하며 달아난 조선군을 하나도 못 붙잡은 장면에서 나온 지문이다. 심지어는 요새나 성채조차 양자화하곤 한다. 해석하면 '기록상으로는 있었는데 관리가 안 되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파손되었다' 등의 의미인데, 작중에서 오랜 시간 사용한 '양자화' 라는 표현이 웃음을 자아낸다.
  • 모르는 사람을 별 이유 없이 두들겨패고 협잡하는 걸 유희나 생존방식으로 묘사해서 현대인인 시준이 거부감을 느끼고, 감히 치킨을 입도 안대고 흙에 던지며 하민을 멸시하는 게 당연시되는 당대 지배층의 심상에 시준이 분노하는 장면도 초기부터 등장한다.

물론 이런 부조리들의 고발은 조선이나 배경이 되는 전근대의 어떤 나라가 극단적인 사악함이나 미개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묘사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상기한 문제들은 '이런 문제가 있으니 통념이 틀렸다'는 식으로 주장하기 위한 근거가 아니다. 조선이 동 시대 국가에 비하면 상업의 발전이 낙후된 건 주류 학계에서도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며, 비교적 괜찮은 행정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또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전근대성은 현대인이 막연하게 상상하는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현대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드러나는 전근대의 부조리들은 최종적으로 혁명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장치가 된다. 이런 전근대적인 부조리와 야만적인 집단 의식에 대해, '현대 국가 중 지금 조선과 제일 유사한 나라는 시준이 알기로 한 군데 있다'고 평가하는 서술 또한 현대에서 전근대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는 나라 하면 생각나는 국가를 통해 전근대적인 구조를 부각하기 위한 묘사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타국에 대한 묘사와 해학도 마찬가지다. 상기한 예시와 마찬가지로, 혁내취의 뛰어난 고증이 작용하는 분야는 전근대 분야에 대한 미시사 쪽이지 '블랙 유머를 통해 드러나는 서술 한 줄 한줄이 전부 사실'이라는 식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

18세기 이후 세계의 주도권은 앵글로색슨이 쥐고 있다며, 두 번이나 도전했지만 결국 다 패배한 게르만족은 '전쟁을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못한다' 고 놀린다. 그리고 영국과 독일 양쪽에서 배운 일본에 대한 비웃음은 덤.

그중에서도 압권은 영국으로, 인류악악의 제국 취급하며 나올 때마다 주구장창 까댄다. 그중 하나로는 다음과 같은 서술이 있다.

지금은 통신이 빠르게 전달되는 시대가 아니다. () 자칫하면 국가 공식 입장과 현장의 입장, 그리고 외국의 오해가 다 같이 꼬여서 대참사가 난다. () 물론 여기에서 정상적인 문명국은 과도한 해외 진출을 지양하는 쪽을 택하나 이들(=영국)은 '그렇다면 대포로 대화하면 문제가 없겠군!'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영국은 대영제국이 되고 나머지는 인간이 된 것이다.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185화 장사하자 먹고살자(2) 중.

...아예 인류의 범주에서 떼어놓고 있을 지경. 물론 실제 역사에서도 당대의 영국은 제국주의에 따른 무분별한 침략이 빈번하던 시기고, 작 중의 영국 역시 암허스트를 필두로 한 극동함대는 한중일을 죄다 우가우가 하는 야만 부족 1 정도로 여기며 무력으로 전횡하려 드는 세력이기 때문에 아주 틀린 평가는 아니다. 덕분에 암허스트가 소환된 후 뒷수습을 하라고 부임한 극동 책임자들은 엉망진창이 된 외교관계를 어떻게 수습하나 고뇌한 끝에, 훌륭한 대화수단 대포로 대화하기로 결정한다. 결국 하는 짓은 똑같은 것이다.

현대 사회 역시 풍자를 피해가지 못한다. 현대 사회나 조선시대나 어떤 측면에서는 도긴개긴이라는 것. 부민고소금지법을 두고 그나마 현대에는 하민이 상민을 고발할 권리가 있으나 어차피 부자들에게 승소하는 경우는 조선시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비꼬며 현대 사람들은 별 근거도 없이 자기 재산이 신성불가침이라고 생각하며 칼에 의한 협박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돈에 의한 협박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도덕관을 가지고 있다고 깐다. 21세기 사람들도 박사말이라면 곧이곧대로 듣는다며 사대부 말에 복종하는 이 당시 백성과 크게 다를게 없다는 평가를 내린다.

"이 땅에서 캐는 탄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지만 태우게 되면 독기가 스며나오는게 흠이오. 집안에서 쓰려면 필히 구들을 잘 막아야 하오."

말은 그렇게 했으나 잘 될 리가 없다는 것은 시준도 알았다. 이 시대 사람들은 가스 중독 같은 사소한 위험에 잘 신경을 안 쓴다. (...)

누군가 전근대인의 미개함을 한탄한다면 고개를 들어 원자력 발전소보게 하라.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203화 중. 이 뒤에는 원자력 발전소를 지방에 떠넘기는 현대인보다는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전근대인이 그나마 낫지 않은가 하는 부연도 뒤따른다.

장르에 맞게 역사 덕후들의 밈에서 따온 각종 드립들이 매우 많다. 기립하시오 당신도!, Do You Hear the People Sing과 같은 혁명적 대사부터 북한의 언어적 표현[2], Stop right there, criminal scum!, 영국의 혐성국 밈, 새 시리즈 드립[3], 블리치, 북두의 권,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등 알기만 한다면 엄청나게 웃을 드립이 많다. 독자들이 모를 만한 부분은 작가가 소설 뒤 작가의 말에서 해설하기도 한다. 설명이 자세하진 않지만 대역물을 보는 수요층들이 이해하기에는 충분한 수준.

대체역사 장르가 상당히 고여 있다 보니 댓글에서 작가의 전작인 "죽지 않는 왕-무왕 단종"은 물론이고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등 다른 대역물 얘기도 자주 나온다. 아무래도 블랙 코미디 특성상 기존의 대체역사소설 트렌드를 비꼬는 방향으로 소설이 서술되므로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른 소설이 연상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인물들의 대화나 상황 자체는 매우 조선 당대의 심상 세계를 잘 살려서 고풍스럽고 마치 고전 소설을 보는 듯한 생생함마저 든다. 전작에서도 보인 작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혁명에 관해서는 공산주의 관련 오마주가 많다. 당장에 주석이라는 호칭도 그렇고 위원회 등 조직명이나 결국 인민공화국으로 정해진 국호 등 거의 다 공산국가들의 용어를 연상시킨다. 조선인들이 그런 작명을 할 때마다 주인공 시준이 '같은 북한 사람이라 이런 이름을 좋아하나' 같은 생각을 하며 경악할 정도. 하지만 정작 혁명 내용은 프랑스 혁명자유주의 혁명에 더 가깝다. 혁명을 주도하는 계층이 부르주아에 대응되는 상인 계층과 서양물 먹은 사대부 계층인 점부터 그렇다. 애초에 작중 시점은 공산주의가 태동하기 전이고 배경인 조선은 산업화도 전혀 안 된 상태인데 반해 프랑스 혁명은 바로 얼마 전의 일이며 그 프랑스 혁명의 일선에서 뛴 인재가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개변된 역사[편집]


  • 영국의 조선항로 개척
매카트니 백작이 청나라에서 귀환하다가 조선 쪽에서 일어난 용오름 현상을 보고 조선에 흥미를 가져, 청나라를 엿 먹일 때 배후국가로 삼자는 취지하에 넵튠호 선장 존 레디가 파견되어 항로가 개척된다.

조제프 푸셰가 한국으로 향하던 중 난파되어 한국에 정착하여, 조선을 친프랑스국가로 만들기 위해 순조에게 조언을 하거나 혁명군에게 혁명 관련하여 여러 자문을 남기나, 결국 나폴레옹이 쫄딱 망하는 바람에 프랑스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완전히 귀화한다.

  • 정진인 화둔술(로켓 스토브)
시준이 알고 있던 적정 기술. 산림이 슬슬 고갈되어서 땔감이 귀해지던 고려에서 물 끓여 먹기 운동을 퍼트리면서 같이 퍼트린다.

주인공이 돈 벌겠다고 만든 걸로 주인공도 처음에는 마약을 퍼트리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아편도 굴러다니는 마당에 별로 신경 쓸 게 아니었고 이 담배는 굉장히 유행하여 일본, 영국을 포함한 서양이나 중국의 가경제 역시 피울 정도로 유행한다. 가경제는 이것 때문에 고려를 침략할 생각을 할 정도였다.[4]

시준이 영국에서 얻은 플린트락 머스킷을 보고 대장간에 시켜서 만든다. 지포 라이터랑 비슷한 구조인듯. 초기형은 현대인이 보면 중화기로 오해할법하다고 언급되지만 조선 전역에 퍼지면서 소형화 된 듯. 김회연이 마지막에 화약에 발화철을 던져서 자폭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영국에서 기술을 수입하여 조선에서 천연재료로 만든 시멘트로 건축재료로 쓰이지만 혁명군 특성상 공구리에 더 자주 쓰인다. 버릇없이 반란을 일으키려 한 영국 선원들을 처형할 때 첫 등장하며 그 모습을 보며 빠르게 굳는 시멘트에 더 관심을 가지는 조선인들의 모습이 압권. 이후로도 반동을 조지는 용도로 대독과 쎄멘을 찾는 조선인들이 자주 등장한다.

시준이 혁명군에 보급한 무기 중 하나로 혁명군이 부잣집에 불지를 때 사용하며 혁명군 해병대 역시 자주 사용한다.

군사적 지식이 전무한 시준은 전생에도 해병대도 육군이나 해군처럼 다른 군대로 분리된 줄 알고 그냥 해군과 분리된 해병대를 창설했다. 물론 해병대원들은 모두 오도짜세이며 반동들의 자산을 모두 긴빠이한다.

혁명군이 영국과 교류하면서 복제한 무기로 나중에는 대신기전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며 나중에는 1형, 2형등의 파생형을 만들며 독을 가득 넣어서 화학탄 용도로도 사용한다.

염초를 얻기위해 만들어진 밭으로 서양에서 오줌이나 죽은 동물 사체로 염초를 제조한다는 것을 안 조선 사람들이 동물과 사람의 신체 구성 성분이 동일하다는 것을 깨닫고 반동들이나 혁명의 적, 부자들을 죽인 뒤 시체를 토막내어 밭에 뿌린다.

시준이 지리산 너머를 공격하기 위해 고안한 전술로 시준은 막연히 한국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외래어라서 프랑스인인 푸셰만 알아 듣는다(첫 어원은 프랑스어고, 그 다음이 파르티잔이었고, 한국인은 '빨갱이'+'산'으로 이해할 뿐이다). 뻔뻔한 시준은 너무 흥분해서 불어가 나왔네요라는 태도로 일관한다. 전라도, 경상도 등지에서 독으로 만든 함정과 사보타주로 조선을 괴롭힌다.

  • 조선 멸망, 고려인민공화국 건립
조선왕조는 결국 멸망하는데 나중에는 세력이 너무 쪼그라들어서 고려도 그냥 방치하고 나중에 기어나오자 체포하는 정도로 원래 역사보다 비참하게 망했다. 원래 시준은 새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하려고 했으나 정약전이 내세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결정될 뻔하자 작가가 체포되기 싫어서 기겁해서 결국 고려라는 이름을 대신 밀어준 덕에 고려인민공화국으로 결정되었다. 고려라는 이름 때문에 김회연은 후고구려를 생각한다.

  • 신라 부활 그리고 8개월 만에 멸망
김회연이 스스로 신라 황제를 칭하고 화랑부대를 다시 만들고 직책도 신라 직책을 부활시킨다. 시준은 1000년 전으로 돌아간 반동이라고 비웃는다. 나름 저항해보려고 하나 간단하게 패배, 신하들 역시 김회연을 배신하려고 하자 김회연은 모든 문서를 모아서 소각하는 김에 자폭하고 죽는다. 그리고 공무원 출신인 시준은 인수인계를 위한 문서를 불태운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 건지[5]를 알아서 김회연에 부역한 자들은 이제 맘대로 편히 죽을 수 없고 인민의 이름으로 살아서 고통받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시준이 머리끝까지 화난 몇 안 되는 장면.

정시준은 다리를 자른 것도 모자라서 혁명의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이공을 처형한다. 이공은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기 직전 화무십일홍을 언급하며 시준을 저주하지만 이미 혁명가가 된 시준은 이공을 오히려 비판하며 꽃은 언젠가 떨어지기 마련이고 인민을 비하하면서 스스로조차 낮추었다면서 오히려 죄목을 추가하고, 그렇게 이공은 루이 16세보다 비참하게 죽는다.

권력에 멀어지거나 가경제에 의해 목숨을 잃을 것을 두려워 한 지친왕(훗날 도광제)이 가경제를 연탄가스로 암살해버린다. 그렇게 도광제의 이명은 연탄의 연금술사가 돼버린다. 골때리게도 주인공 시준이 (청나라 친왕에게) 뇌물을 바쳤는데, 그 뇌물을 담은 상자가 뒤주였다. 마침 아버지(황제)와 대립중이던 친왕은 그 뒤주를 보고 각성하며 일어난 참사.

영국이 조선을 무너트리지 못하게 할 시준의 계략으로 영국의 시선을 조선에서 다른 나라로 돌릴 겸 시준이 영국이 중국을 침공하도록 유도하고 인종차별주의자인 암허스트 백작 역시 중국을 침공하여 박살내놓는다.

  • 영국의 일본 침공
이부분은 시준이 의도한 게 아니라 중국을 패고 나서 심심해진 영국인들이 누구 팰 게 없나 찾던 도중.타이완 일대의 해적을 소탕한 후 사쓰마로부터 류큐 왕국을 해방하겠다는 핑계로 사쓰마를 공격했다. 사쓰마 번이 공격당하면서 에도 막부 핑계를 했다가 에도 막부도 덤으로 영국에게 얻어맞은 상황이다.

아직 말풍선도 없던 시대지만 시준의 지혜로 공화국 인민들에게 선전을 하기 위한 월간 대혁명에 말풍선이 도입된 만화가 탄생했다. 내용은 대강 쌀밥에 고깃국, 주석동지의 뜨거운 그 사랑에 목메여. 따위의 내용이다.

영국이 중국의 식민지배를 위해 침공하자 고려와 러시아가 덩달아 참전한다. 그러나 침공한 영국군이 의외의 활약을 벌인 청나라에 의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 청나라와 영국군이 사실상 공멸하자 기회를 노린 중화혁명당에 의해 청나라가 멸망하고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선언한다. 그리고 협상을 통해 고려와 러시아가 만주를 갈라먹고 영국은 상해와 대만을 제외한 모든 개항지에서 철수한다.


7. 기타[편집]


  • 카카오페이지 정식 런칭 시일이 3번(10월 14일-12월 27일-11월 15일)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원래 런칭 예정일이었던 2022년 10월 14일에 런칭했으면 카카오페이지 먹통 사태 때문에 10월 15일에 피해를 직격으로 입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다행히 런칭 시일이 변경되면서 서버 관련 피해는 전혀 입지 않았다.

  • 동성애에 관대하면서도 엄격했던 옛날답게 동성애적 코드가 넘쳐난다. 물론 진지하게 성소수자 문제를 고찰하는 게 아니라 해병문학이나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붕탁처럼 개그 용도다. 특히 주인공이 변이채, 여포x관우, 나폴레옹x알렉산드르 1세x나폴레옹 동인지[6][7] 등 온갖 BL도색잡지를 출판해서 영국 수병, 조선, 청 가리지 않고 국제적으로 팔아먹어서 게이로 소문나거나 나폴레옹이나 알렉산드르 본인이 해당 도색잡지를 접하고 충격을 받거나 주위의 시선에 시달리는 등(...) 두고두고 개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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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종(世宗)의 세(世)는 원래 전쟁을 해서 땅을 넓힌 왕에게 붙는 묘호지, 태평성대를 이끄는 유교적 이상형에게 붙는 묘호가 아니다.[2] 작중 주인공 세력이 혁명, 그것도 평안도 혁명 세력이라서 혁명군이 사용하는 표현들은 북한에서 따온 것이 많다. 주인공이 President라는 직책에 오르려고 해서 "통령"이라는 명칭을 쓰고 싶어 했더니, "앞에 앉는 사람"이라는 어원에 부합하게 "주석"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는 등. 처음엔 기겁하던 시준도 나중에는 체념하고 넘어가거나 본인이 북한스러운 단어를 제안한다(...).[3] 정감록의 "계룡산의 정 진인"을 "계룡산으로 돌아온 정 진인"으로 해석하고, "남쪽으로 돌아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북방인이다"로 결론짓는 등.[4] 본인만 피울 게 아니라 중국에 퍼진 아편을 대체하기 위해서였다.[5] 전생에 어떤 공무원이 인수인계를 안 하고 가서 고생했다.[6] 영국에서도 대히트를 쳐서 누가 공수(동인)인지를 두고 영국 신사들끼리 토론을 할정도다.[7] 이 동인지도 실제로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