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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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대한민국의 여자 축구 선수
- 대한민국의 FIFA 여자 월드컵 참가 선수
-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참가 선수
- 대한민국의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참가 선수
- 수비수(여자)
- 현대고등학교(울산) 출신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출신
- INAC 고베 레오네사/은퇴, 이적
- 창녕 WFC/은퇴, 이적
-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현역
- 대한민국의 FIFA U-20 여자 월드컵 참가 선수
- 2014 FIFA U-20 여자 월드컵 캐나다 참가 선수
- 2016 FIFA U-20 여자 월드컵 파푸아뉴기니 참가 선수
- 센터백
- 수비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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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센터백
2. 아마추어 시절[편집]
초등학교 시절 축구 선수가 될 생각은 없었고 취미로만 할 생각으로 방과후 축구교실을 다니고 있던 홍혜지는 6학년 때 여자 축구부가 있으니 가 보자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축구부에 들어가게 됐다고 한다. 오히려 본인은 집에서 떨어지는 것 때문에 싫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여자 선수들 중 대다수가 부모님의 반대를 본인의 의지로 꺾고 운동을 하게 되는 것과 반대되는 다소 독특한 케이스.
어머니의 안목이 정확했던 것인지 이후 여자 축구계의 대표적인 엘리트 코스라 할 수 있는 울산라인 청운중-현대고에서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 1기로 입학해 1학년 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2학년 때는 팀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도 병행했는데 두 포지션 모두 문제 없이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2학년을 마친 뒤 일본 나데시코 리그의 아이낙 고베 레오넷사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입단하게 된다.
3. 클럽 경력[편집]
3.1. INAC 고베 레오네사[편집]
일본에서도 강팀인 INAC 고베 레오네사에서 홍혜지가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았다. 잦은 국가대표 차출로 시즌 초반을 날리기도 했고 언어와 생활 문제[3]로 인한 어려움도 겪었다. 그나마 입단 동기로 최예슬[4]이 있어서 서로 많이 도움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최종 기록은 리그 2경기 출전. 시즌 종료 후 치러진 WK리그 올스타와의 교류전에서는 선발 풀타임 출장했다. 2017 시즌 종료 후 2018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했고 당시 이천 대교 해체 이후 재창단된 신생팀으로 1라운드 지명에서 두 장의 우선지명권을 행사한 창녕 WFC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3.2. 창녕 WFC[편집]
입단하자마자 주장을 맡았으며 창녕 WFC 역사에 남을 첫 승을 이끌어냈다. 2018 시즌 15라운드 화천 KSPO 원정에서 전반 21분 손화연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고 창녕은 남은 시간 동안 홍혜지를 중심으로 필사적인 방어를 펼쳐 창단 후 15경기만에 감격의 WK리그 첫 승을 얻어냈다.
최종 기록은 17경기 2골 1도움. 창녕 WFC가 최하위, 최다실점을 기록한 걸 감안하면 수비수로서 그렇게 훌륭한 시즌이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창녕이 워낙 약팀이고 축구에서 실점의 책임을 신인 수비수 한 명에게 묻기 어려운 만큼 '힘든 상황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열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다.
2019 시즌에 21경기에 나서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나 팀의 2시즌 연속 최하위 불명예를 막지 못했다.
2020 시즌에도 역시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쳤다. 창단 3년차에 접어들면서 조직력도 생기고 선수들의 기량도 상승한 창녕은 홍혜지의 활약과 더불어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는 등 초반 좋은 흐름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8라운드 보은상무와의 홈경기 중 홍혜지가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에 공백이 생겼다. 홍혜지의 부상 상황과 선수 이송 과정에서 창녕의 홈경기 운영 미숙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홍혜지의 발목 부상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고 최종전까지 복귀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시즌아웃됐다. 시즌 종료 이후 FA 선수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3.3.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편집]
2021 시즌을 앞두고 인천 현대제철에 입단한 것이 확인됐다. 시즌내내 주전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 했고 팀의 WK리그 통합 9연패 주역이 됐다.
4. 국가대표 경력[편집]
4.1. 대한민국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두 번 출전했다. 청운중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자주 소집되었으며 만 18세였던 2013년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U-20 대표팀으로 월반하여 2살 많은 언니들 틈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어진 2014 FIFA U-20 여자 월드컵 캐나다에서는 조별예선 나이지리아전 1경기에만 교체 출전했다. 당시 주전은 안혜인과 김혜영이었다.
1년 뒤 2015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는 주장이자 중심 선수로 활약했고 전 경기 출장으로 팀이 3위로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는 데 주역이 된다. 이때의 활약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이어진 2016 FIFA U-20 여자 월드컵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주장으로 조별예선 3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4.2.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고려대 1학년이며 아직 U-19 대표팀에 있던 2015년 11월 이천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고려대 동료 박예은과 함께 깜짝 발탁되어 데뷔전까지 치렀다. 당시 윤덕여 감독은 홍혜지의 기량에 상당히 만족스러워했으며 이어진 2016년 1월 중국 원정 평가전과 6월 미얀마 원정 평가전에도 모두 홍혜지를 소집했다. 이후 고베 아이낙 소속이던 2017년에도 3월 키프로스컵, 4월 아시안컵 예선 평양 원정, 10월 미국원정에 모두 동행했다. 단 주전으로 모든 경기에 나선 건 키프로스컵 뿐이며 평양 원정 때는 1경기만 뛰었고 미국 원정 때는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WK리그로 돌아온 2018년에 2018 알가르베컵, 아시안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주요 대회에 모두 소집되며 대표팀에서 자리를 굳혔다. 이듬해 2019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1, 2월 해외 원정 평가전과 4월 아이슬란드와의 국내 A매치에 소집되며 월드컵 출전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아이슬란드전을 5일 앞두고 소집 훈련에서 공중볼 경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려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결국 월드컵 최종 명단은커녕 월드컵 대비 소집 명단 28명 안에도 들지 못하며 생애 첫 월드컵 출전에는 실패했다.
월드컵 이후 황인선 감독대행 체제에서 펼쳐진 미국 원정 A매치 2연전 중 2차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임선주와 함께 혼신의 수비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대표팀은 1-1 무승부를 거두며 세계최강 미국의 A매치 17연승을 저지했다.
콜린 벨 감독 부임 이후 심서연과 함께 대표팀의 새로운 중앙 수비 조합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9 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 일본을 상대로 필드골을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둘 다 발이 빠른 편이고 공을 잘 다뤄 콜린 벨 감독이 주문하는 빌드업과 빠른 공수 전환에 어울리는 선수들인데다가 심서연의 신장에 비해 부족한 제공권과 홍혜지의 부족한 경험을 상호 보완하며 현재로선 최적의 수비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시기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빠졌던 임선주가 올림픽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에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진정한 경쟁은 지금부터라고도 볼 수 있다.
2020년 2월 제주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3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플레이오프 자체가 연기되어 소집되지는 않았다. 10월 소집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포함되지 못했다. 부상 회복 이후 11월 부산에서의 소집 훈련에 오랜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최종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려 처음으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5. 플레이 스타일[편집]
174cm로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최상급의 피지컬의 소유자. 이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제공권과 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키에 비해 스피드도 빠른 편이며 발기술도 좋아서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6. 여담[편집]
- 2015년 신설된 대한축구협회 영 플레이어상의 여자 부문 초대 수상자다. #
- 2019 프랑스 월드컵 출전이 유력했으나 부상 여파로 월드컵 대비 소집 명단 28명 안에도 들지 못했을 때 동병상련의 처지에 있던 고려대 동기 장창과 통화하며 같이 울었다고...#
- 조소현, 황의조와 함께 새로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축구협회 SNS를 장식했다#.
- KGC 인삼공사 배구단 고민지선수와 친하다. 고민지선수가 올리는 블로그에 자주 등장한다.
7. 기록[편집]
7.1. 통산 기록[편집]
7.1.1. 클럽[편집]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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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W || 엘리 || Eli del estal || 1993년 3월 23일 || 175cm, 60kg || ||
|| FW || 네넴 || Dioneide Neném || 1994년 4월 30일 || 166cm, 54k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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