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유리아스/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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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훌리오 유리아스/선수 경력 1. 개요[편집]
훌리오 유리아스의 2021 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P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있다.
2. 시즌 전 [편집]
3월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범 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3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이닝 1K 퍼펙트로 시범 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3월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1회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실점했고,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투구수가 늘어나자 강판되었다. 다음 투수 알렉스 베시아가 만루 홈런을 맞으며 0.2이닝 4자책. 그러나 시범 경기에서는 룰이 다소 특이하게 적용되고 있어 2회에 다시 등판했다.[1] 하지만 2회에도 솔로 홈런을 허용. 3회 2사까지 2⅓이닝 동안 51구를 던지며 5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3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4이닝 2피안타 3K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월 27일, 개막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예고되며 4선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3.1.1. 4월 4일: COL전 (원정) [승리][편집]
시즌 전 4선발로 낙점되며 개막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6K 1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7회를 마친 시점에서 단 77구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8회에도 올라왔지만, 내야 안타를 맞고 교체되었다. 뒤를 이어 등판한 지미 넬슨이 승계 주자를 불러들이긴 했지만 불펜이 9회까지 막아주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오늘 경기로 커리어 첫 7이닝을 기록했으며 79구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무려 59개. 특히 이날 체인지업으로 11타수 무안타 4탈삼진을 이끌었고, 헛스윙 비율도 무려 47%에 달했다. 이날 호흡을 맞춘 포수 윌 스미스도 체인지업이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3.1.2. 4월 9일: WSH전 (홈) [우승 반지 수여][편집]
4월 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우승 반지 수여식에서 지난해 월드 시리즈 마지막 아웃을 잡아낸 만큼 마지막 선수로 소개되며 등장. 유리아스를 향한 축하 메시지는 자신이 어릴 적에 좋아했던 선수라고 밝힌 데이비드 오티즈가 전했다.
3.1.3. 4월 10일: WSH전 (홈) [승리][편집]
시즌 두 번째 등판.
1회 첫 타자 빅터 로블레스의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A.J. 폴락의 호수비로 아웃을 잡았지만 2번 트레이 터너에게 안타, 후안 소토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에는 실패하며 이어진 2사 1루에서 라이언 짐머맨과 11구 승부 끝에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허용. 유격수 코리 시거의 다소 아쉬운 수비로 중전 안타가 되며 2사 1,3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지는 스탈린 카스트로의 타석에서 우익수 쪽 빗맞은 안타를 내주며 실점. 다행히 우익수 잭 맥킨스트리의 3루 어시스트로 더이상의 위기는 모면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조디 머서에게 안타를 맞은 후 얀 곰스와 에르난 페레즈를 삼진-뜬공으로 처리했으나 9번 투수 타석 패트릭 코빈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로 이어졌다. 그래도 1번 타자 로블레스의 타석에서 투수 방면 직선타로 힘겹게 이닝을 마무리. 이후 안정을 찾은 유리아스는 3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5회 역시 3타자를 뜬공-삼진-유격수 땅볼로 10타자 연속 범타를 이어갔다. 하지만 6회 1사 후, 후안 소토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안타-뜬공-안타-안타로 결국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지미 넬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종 5⅔이닝 9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3K 3실점. 사사구는 없었으나 1회와 6회 집중타를 맞은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팀 타선은 9점을 뽑는 넉넉한 지원 덕에 시즌 2승을 챙길 수 있었다.
3.1.4. 4월 15일: COL전 (홈) [ND][편집]
시즌 3번째 등판이자 재키 로빈슨 데이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1회 첫 두 타자를 삼진-뜬공으로 1회를 가볍게 넘기나 싶었지만, 14일까지 5홈런으로 내셔널 리그 홈런 1위에 올라있는 라이언 맥마혼에게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맞았다. 2회는 무실점으로 마쳤으나, 3회 들어 가렛 햄슨에게도 홈런을 내주며 2실점을 기록. 이어지는 3회말 타석에서는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고, 이후 저스틴 터너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시즌 첫 득점도 올렸다. 이후 안정을 찾은 유리아스는 4회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5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3타자를 범타 처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6회 1사 후 3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고, 2사 1,2루에서 7번 타자 요나단 다사에게 우측 빗맞은 안타를 헌납. 우익수 잭 맥킨스트리가 타구를 더듬는 아쉬운 수비까지 겹쳤고, 이어지는 중계 플레이 상황에서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가 홈송구 실책까지 범하며 실점은 순식간에 5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최종 기록은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K 5실점 4자책으로 경기를 마무리.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팀은 7회말 맥스 먼시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3.1.5. 4월 20일: SEA전 (원정) [승리][편집]
시즌 4번째 등판.
최고였다. 7이닝 1피안타 1볼넷 11K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을 챙겼다.11탈삼진 모음 11K는 자신의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3.1.6. 4월 26일: CIN전 (홈) [ND][편집]
시즌 5번째 등판. 팀이 직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연전에서 1승 3패로 루징 시리즈를 당했고, 직전 경기에서는 7: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하며 불펜진 소모도 컸기에 유리아스의 호투가 필요하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유리아스는 4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2,3루에 몰렸고, 땅볼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헌납. 5회에도 카스테야노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5이닝 4피안타 2볼넷 6K 3실점으로 주춤했다. 패전 위기에서 내려갔으나 7회말 시거의 동점 투런포로 노디시전을 기록. 정규시즌 최근 20번의 선발 등판에서 10승 0패를 기록중이다.
3.2. 5월[편집]
3.2.1. 5월 2일: MIL전 (원정) [승리][편집]
팀이 밀워키 원정 4연전 첫 3경기를 모두 패했고, 4연전 스윕패는 반드시 막아야하는 경기.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0K 1실점 호투와 무려 16득점을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시즌 4승 달성에 성공. 팀의 3연패를 끊어냈으며 본인의 선발 등판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5월 5일 기준 커브 구종 가치 1위에 랭크되었다.
3.2.2. 5월 7일: LAA전 (원정) [패배][편집]
1회는 3타자로 가볍게 넘겼으나 2회 2피홈런 포함 4실점으로 급격히 무너졌다.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5회말 오타니 쇼헤이에게 1타점 2루타를 헌납하며 5이닝 5실점을 기록. 팀도 결국 2:9로 패하며 2019년부터 이어오던 선발 등판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종료되었다.
3.2.3. 5월 12일: SEA전 (홈) [승리][편집]
5회 2안타를 맞고 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였다. 첫 4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기록했고 6~7회도 노히트로 막아내며 최종 7이닝 2피안타 1볼넷 6K 1실점 호투로 지난 등판의 부진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유리아스의 호투와 함께 타선 폭발로 7:1 승리. 이틀 연속 시애틀을 재압했으며 유리아스도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3.2.4. 5월 18일: ARI전 (홈) [승리][편집]
1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한 유리아스는 2회 2사 1루에서 닉 아메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실점했으나, 이후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6회까지 1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비록 7회초 2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 위기에서 강판되었으나[2], 뒤를 이어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실점 없이 막으며 최종 6⅔이닝 8K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호투를 기록할 수 있었다. 팀의 9:1로 승리로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52% 커브 41%를 기록하며 거의 투피치로 경기를 운영했음에도 17번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3.2.5. 5월 23일: SF전 (원정) [승리][편집]
6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온 유리아스는 6이닝 10K 3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 호투와 함께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대활약하며 팀의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스윕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다저스 투수가 한 경기 3타점을 올린 것은 2014년 댄 하렌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첫 안타두 번째 안타
3.2.6. 5월 29일: SF전 (홈) [패배][편집]
2회부터 4회까지 안타를 무려 11개나 맞으며 실점을 무려 6점이나 주는 등 전반적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내 패전투수가 되었다. 팀도 6:11로 패배.
3.3. 6월[편집]
3.3.1. 6월 4일: ATL전 (원정) [승리][편집]
작년 NLCS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애틀랜타를 상대하게 된다.
1회 프레디 프리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 5회까지 5K 1실점으로 호투했고, 특히 5회초 타석에서는 역전 스퀴즈 번트[3]까지 성공시키는 투타 활약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3.3.2. 6월 10일: PIT전 (원정) [승리][편집]
1회 헤이즈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버틴 유리아스는 2회들어 안타와 2루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그런데 3회초 2사 만루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4:1로 벌렸지만.... 3회말 투구에서 바로 투런포를 내주며 본인의 적시타를 지워버렸다. 하지만 이후 6회까지 실점 없이 막은 유리아스는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먼저 9승째를 거둔 유리아스는 데뷔 첫 10승 달성에도 1승만을 남겨뒀다. 평균자책점은 3.48에서 3.5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까지 유리아스는 시즌 7타점을 기록 중인데, 올해 투타겸업 선수를 제외한 순수 투수 중 1위. 그것도 최근 4경기 연속 몰아서 기록한 것이다. 시즌 타율도 24타수 5안타 0.208로, 투수 중에서는 준수하다.
3.3.3. 6월 15일: PHI전 (홈) [ND][편집]
2회 앤드류 맥커친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았고, 5회 1사 2, 3루에서 오두발 에레라의 적시타 때 좌익수 맷 베이티의 실책도 겹치는 등 불운이 있었으나 6회 2사까지 3실점 2자책으로 비교적 잘던지며 경기를 마쳤다. 승리에는 실패했으나 팀은 5:3으로 역전승했다.
한편, 이날 유리아스는 타석에서 더욱 존재감을 과시했다.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타점이라는 투수로서는 진기한 기록을 선보였다. MLB.COM에 의하면 다저스 역사상 투수가 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한 것은 1958년 돈 드라이스데일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비교 대상을 올 시즌 리그 전체 투수들로 바꾼다면, 유리아스의 8타점은 올 시즌 밀워키를 제외한 28개 팀의 투수들이 기록한 타점을 합한 것보다 많다.
3.3.4. 6월 21일: SD전 (원정) [패배][편집]
1회부터 아웃 한개도 못잡고 매니 마차도에게 스리런을 맞는 등 4실점하며 정신없이 털렸고, 5회에도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4이닝 6실점의 최악투를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팀도 2:6으로 패하며 시즌 3패를 떠안았다.
3.3.5. 6월 26일: CHC전 (홈) [ND][편집]
6회 2사까지 커리어 최다인 12탈삼진 경기를 만들어내며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리 투수가 되는데는 실패했다. 다만 팀은 9회말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3.4. 7월[편집]
3.4.1. 7월 2일: WSH전 (원정) [승리][편집]
2회말 저스틴 터너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3실점을 했지만 이후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6이닝 3실점 1자책의 호투를 펼쳤고, 팀 타선은 7회초 공격에서 대거 9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0:5 승리. 유리아스는 이날 승리 투수가 됨과 동시에 데뷔 첫 10승을 기록했다.
3.4.2. 7월 8일: MIA전 (원정) [승리][편집]
팀이 마이애미 원정 4연전 중 첫 3경기를 내리 헌납하며 자칫 스윕패를 걱정해야하던 처지에서 등판해 7이닝 9K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스윕패를 막아냈다.
3.4.3. 7월 16일: COL전 (원정) [승리][편집]
2회까지 호투를 이어오던 유리아스는 3회말 C.J. 크론에게 좌월 만루포를 맞으며 순식간에 5:0 리드가 1점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이후 6회 2사까지 실점없이 막아낸 유리아스는 팀 타선 폭발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3.4.4. 7월 21일: SF전 (홈) [ND][편집]
이날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지난 5월 29일 7실점 패전을 어느정도 설욕했으나, 9회 잰슨의 불쇼로 팀이 역전패하며 유리아스의 호투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3.4.5. 7월 27일: SF전 (원정) [ND][편집]
5⅔이닝 5K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 불발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팀은 8회말 1루수 코디 벨린저의 어이없는 악송구로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이는 결승점이 되며 1:2로 패하고 말았다.
3.5. 8월[편집]
3.5.1. 8월 1일: ARI전 (원정) [승리][편집]
3.5.2. 8월 7일: LAA전 (홈) [ND][편집]
3.5.3. 8월 13일: NYM전 (원정) [ND][편집]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중이었으나, 6회초 유리아스의 타석에서 벤치의 의사소통 미스로 맷 베이티가 타석에 서버리며 어이없이 교체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다저스는 7회 2사까지 4:0으로 리드중이었으나, 유리아스의 강판이 결국 나비효과를 일으켜 7회 2아웃까지 잡고 4실점하며 유리아스의 승리가 날아갔다. 다행히 10회초 윌 스미스의 역전 투런포가 터지며 6:5로 승리했다.
3.5.4. 8월 24일: SD전 (원정) [승리][편집]
5이닝 4K 무실점 호투로 지난 6월 21일 등판에서 4이닝 6실점 패전을 당한 수모를 갚아주는데 성공했다. 특히 유리아스는 1~3회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내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리고 호투를 이어오던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 A.J. 폴락의 넘어가는 타구를 건져내는 호수비가 나온 것도 결정적이었다. 이날 시즌 14승 달성에 성공한 유리아스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전 4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유리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25경기에서 14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은 3.17로 낮췄고, 카일 헨드릭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를 유지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로테이션이 시즌 내내 많은 변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리아스는 워커 뷸러와 함께 빠짐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 맥스 슈어저와 함께 셋이서 다저스의 반격을 이끌고 있다.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에 2.5경기 뒤져 있다. 최근 16경기에서 14승을 거뒀음에도 간격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 샌프란시스코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3.5.5. 8월 30일: ATL전 (홈) [승리][편집]
작년 NLCS에서의 호투와 지난 6월 4일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는 등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 뿐인 유리아스는 오늘도 애틀랜타를 상대로 5회까지 완벽투를 이어왔고, 6회 2사 후 호르헤 솔레어와 프레디 프리먼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점이 옥에 티였지만 최종 6이닝 7K 2실점 호투를 완성하며 시즌 15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를 통해 메이저 리그 전체에서 가장 먼저 시즌 15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초반부터 기세가 좋았는데, 4월 5번의 등판에서 3승을 쓸어담았고 5월에는 6번의 등판 중 4승을 따냈다. 6월에는 5차례 등판에서 2승을 올리며 주춤했지만 7월부터 다시 승수를 차곡차곡 쌓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6승을 수확 중이며, 놀랍게도 패전은 하나도 없다. 유리아스가 이 흐름을 유지해 다승왕에 등극하면 LA 다저스는 2017년 당시 18승을 거둔 클레이튼 커쇼 후 4년 만에 다승왕을 배출하게 된다.
3.6. 9월[편집]
3.6.1. 9월 4일: SF전 (원정) [승리][편집]
1회 버스터 포지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그래도 6회 2사까지 1실점으로 막으며 최소한의 몫은 해주고 투구를 마쳤다. 8개의 안타를 내줬고, 상대 중심타자인 포지에게 3타수 3안타를 내주며 봉쇄에 실패했으나, 8탈삼진에서 알 수 있듯이 위기때마다 삼진을 솏아내는 등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시즌 16승 달성에 성공했다. 유리아스의 호투에 힘입어 다저스는 자이언츠에 6:1로 승리하며 어제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고, 다시 NL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여담으로 커쇼의 부상 후 성적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상당히 좋다.
3.6.2. 9월 10일: SD전 (홈) [승리][편집]
첫 3회까지 실점은 없었지만 사구 2개를 내주며 영점이 흔들리는 모습이었지만, 안정을 찾은 유리아스는 4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5회초 투구에서는 2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내줬지만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의 좋은 수비로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이후 6회와 7회도 무실점으로 마친 유리아스는 96개를 던지며 7K 무실점 호투를 완성. 타선은 맥스 먼시의 투런 포함 3점을 지원했고, 8회와 9회를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켄리 잰슨이 막아내며 시즌 17승 달성에 성공하며 다승 전체 1위를 달렸다. 동시에 오늘 7이닝 소화로 커리어 첫 규정이닝 돌파(163⅓이닝)에도 성공한 유리아스는 ERA도 2점대(2.98)로 진입했다. 특히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의 3번의 승부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이 인상적이었다. 유리아스는 7월 이후 12경기에서 8승 0패 1.67 70이닝 68K 53피안타 14볼넷 16실점 13자책으로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3.6.3. 9월 15일: ARI전 (홈) [승리][편집]
3회초까지 무안타 1볼넷으로 호투를 이어간 유리아스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에 볼넷과 안타, 도루로 허용한 2사 2-3루에서 헨리 라모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4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2득점하며 3-2 스코어로 재역전했다. 유리아스는 5회초에는 첫 타자 달튼 바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삼진 2개와 우익수 직선타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등판을 마쳤다.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18승을 챙기며 다승 선두를 지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9를 마크했다. 최근 5경기 등판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이 페이스라면 20승도 가능해보인다.
3.6.4. 9월 21일: COL전 (원정) [ND][편집]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콜로라도 원정 3연전 중 1차전에 선발 등판하며 올시즌 3번째 쿠어스 필드 등판을 갖는다. 어떤 변수도 일어날 수 있는 구장이지만, 앞선 2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된 만큼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유리아스는 4회 2사 2루에서 찰리 블랙몬과 C.J. 크론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그런데 5회초 공격에서 2사 후 개빈 럭스와 루크 레일리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유리아스는 볼카운트 0-2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첫 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완성했다. 이후 무키 베츠의 내야 안타까지 나오며 점수는 2:2 동점. 이후 5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이 6회초 공격에서 2점을 내주며 4:2 리드를 안고 6회말에 나왔지만, 4회말과 마찬가지로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최종 6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유리아스는 시즌 19승 달성에 실패했으며 ERA도 2.99에서 3.10으로 소폭 상승했다.
3.6.5. 9월 26일: ARI전 (원정) [승리][편집]
5이닝 85구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9승을 챙겨가며 20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3.7. 10월[편집]
3.7.1. 10월 2일: MIL전 (홈) [승리][편집]
1회초를 1실점으로 출발했으나, 1회말 곧바로 저스틴 터너의 스리런이 나오며 3:1 리드를 잡은 유리아스는 2회부터 7회 1사까지 단 1볼넷만을 내주며 밀워키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최종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다저 스타디움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고 마운드를 내려온 유리아스는 3.01이었던 ERA를 2.96으로 낮췄고, 팀 타선의 화끈한 지원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유일한 20승 투수 반열에 올라서는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내며 멕시코 태생 투수들 가운데 역대 4번째 20승 투수 반열에 올라섰고, 2016년 맥스 슈어저 이후 5년만에 나온 내셔널 리그 20승 투수이자 2011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처음으로 24세 이하의 나이로 20승에 성공한 투수로 기록됐다.
3.8. 페넌트레이스 전체 요약[편집]
4. 포스트 시즌[편집]
4.1. NLDS[편집]
4.1.1. 10월 9일: SF전 (원정) [승리][편집]
10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전에서 연장전을 대비해 불펜에서 몸을 푸는 모습이 보였으나, 9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끝내기 투런이 터지며 유리아스의 등판 없이 예정대로 NLDS 2차전에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특히나 팀은 8일에 열린 1차전에서 선발 워커 뷸러가 나갔음에도 타선 침묵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기울어졌고, 9일 경기마저 내준다면 시리즈 전적 0:2로 상당히 불리해질 수 있기에 유리아스의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유리아스는 2014년 매디슨 범가너와 더불어 포스트시즌에서 4승을 거둔 경력이 있으며, 작년 NLCS 7차전과 WS 6차전에 마지막 투수로 나와 팀의 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었던 만큼 다저스가 뷸러 만큼이나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투수다.
1회 다린 러프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아웃 처리하며 시작했지만 러프에게 7구, 브라이언트에게 9구까지 가며 힘겨운 승부를 벌였고, 3번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좌전 2루타를 맞은 상황에서 자신의 천적 버스터 포지를 상대했으나 3구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투구수 20개로 힘겨운 마무리.
그리고 다저스의 2회초 공격때 2사 2루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배터리가 8번 A.J. 폴락을 고의 4구로 내보내며 유리아스와의 승부를 택했으나, 올시즌 9타점으로 투수 타점 전체 1위를 기록했던 유리아스는 이를 비웃듯이 케빈 가우스먼의 3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쳐 선제 1타점 적시타
3회말 투구 역시 선두타자 러프와 7구까지 가는 힘겨운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하며 좀처럼 투구수를 줄이지 못한 유리아스는 이후 브라이언트를 초구 3루 땅볼, 슬레이터를 2구만에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투구수 10개로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4회말에는 포지에게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내주며 위기가 있었고, 플로레스의 잘맞은 타구가 다행히 중견수 정면으로 가며 아웃 처리. 후속 타자인 크로포드와 롱고리아도 파울 플라이-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무사 2루 위기를 탈출했다.
5회말 투구는 큰 위기 없이 솔라노-가우스먼-러프를 공 9개로 처리하며 5이닝 5탈삼진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유리아스는 6회초 타석에서 개빈 럭스로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팀 타선은 2:1로 앞선 6회초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전날 다저스 라인업에서 트롤짓을 범하던 BP라인으로 이어졌으나, B가 초구를 노려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2루타, P 역시 초구 슬라이더를 때려 2타점 2루타를 만들며 기적의 4득점을 완성. 스코어를 단번에 6:1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윌 스미스의 홈런, 맷 베이티와 코리 시거의 적시타가 나온 다저스는 2차전을 9:2로 승리. 오라클 파크 원정에서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만들고 최근 16연승 중인 홈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오늘 승리 포함 유리아스가 거둔 포스트시즌 7승은 역대 25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매디슨 범가너[5]와 더불어 최다 승리 기록이다. 또한 다저스는 유리아스 등판 경기에서 1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4.1.2. 10월 14일: SF전 (원정) [ND][편집]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3,4차전 역시 양팀 모두 1승씩 나눠가졌고, 결국 시리즈 승자는 최종 5차전에서 결정나게 되었다. 1차전 선발이던 워커 뷸러가 3일 휴식 후 4차전 등판을 강행하며 2차전 선발이던 유리아스가 3일 휴식 후 5차전에 나서게 되었다.
유리아스는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끈 기세를 이번 정규시즌에도 이어가 20승을 거두었으며, 2차전에서도 결승 적시타와 5이닝 5K 1실점의 호투를 해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로서는 큰 경기에 강한 유리아스의 활약이 다시 한 번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우리아스가 등판하는 날에 다저스의 득점 지원이 평균 7점이 넘을 정도로 화끈하게 우리아스의 뒤를 받쳐줬기 때문에 다저스는 원정에서 그 화력으로 샴페인을 터뜨릴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LAD 운명 짊어진 '25살 애늙은이'... 5차전 선발 '흔쾌히' 받았다
경기 당일, 다저스의 선발이 유리아스에서 오프너로 나서는 코리 크네블로 변경되었다. 로버츠 감독 혼자 만의 결정은 아니었고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등의 제안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게이브 캐플러 감독에게도 사전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야기를 하는 등의 양해를 구해야했다고 한다.
그러다 3회말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6회까지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K 1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정규시즌 내내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이었던 다린 러프 상대로 홈런을 내준 것이 아쉽지만, 이외의 장면에서는 96년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상대 선발 로건 웹과 함께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5회말에 세 타자 상대로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장면과 등판 내내 여유있는 모습과 제스쳐를 보이는 모습이 압권. 팀도 2-1 승리를 따내며 NLCS 진출에 성공했다.
4.2. NLCS[편집]
4.2.1. 10월 18일: ATL전 (원정) [BS][편집]
8회말 4-2로 앞선 상황에 블레이크 트라이넨에 이어 등판했지만, 에디 로사리오와 아지 알비스, 오스틴 라일리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4-4를 만들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등판은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왔는데, 비록 전날 불펜데이로 투수를 많이 소모하긴 했지만, 이틀 연투가 가능한 불펜투수들을 놔두고 왜 4차전 선발 유리아스를 2차전에 등판시켰는가에 대한 논란이 컸다. 결과라도 좋았다면 모를까 다잡은 경기를 투수 교체 착오로 리드를 날렸고, 결국 9회말 끝내기 안타까지 맞으며 시리즈 전적도 0승 2패로 몰렸을 뿐만 아니라, 당장 유리아스의 다음 등판에도 지장이 생긴 부분은 타격이 너무나도 크다.
4.2.2. 10월 20일: ATL전 (홈) [패배][편집]
결국 2차전 등판의 여파였는지 5이닝 동안 3피홈런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5. 시즌 후[편집]
사이영 상 투표에서 5위 표 3장만 받았다. 꼴찌인 제이콥 디그롬이 5위 표 1장만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규정 이닝도 제대로 채우지 못했던 만큼 사실상 꼴찌는 유리아스라는 평. 하지만 워렌 스판 상의 수상자가 되었다.
6. 관련 문서[편집]
[4]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투수 타점은 2017년 NLCS 3차전 다르빗슈 유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낸 이후 처음.[5] 2014년 기준으로 7승을 기록했고, 이 당시 24세. 여기에 범가너는 26세 시즌에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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