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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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2. 2018년
3. 2019년
4. 2020년


1. 2017년[편집]


3회전 다음날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인해 잠시 고척돔 참사에 대한 관심이 잊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 이후 참사의 주역들인 선수들은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식이었다.[1] 심지어 2017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이 상황을 오판한 선수협이 승리수당 제도의 부활을 요구하면서, 이를 거부할 경우 팬 사인회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WBC 참사 이후로도 전혀 느낀 것이 없다, 기본적인 프로 의식조차 망각하고 팬들을 볼모로 삼는 등 배부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더 까이고 있다. 이런 식의 태도라면 철밥통인 상황에서 리그의 발전이 있을 수 있을까 묻는다면 절대 불가라고 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당장 팬들부터 달래야 할 마당에 이러는 건 완전히 도둑놈 심보나 다름없다.

물론 선수협은 이에 대해 의도가 잘못 전달됐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그럼에도 팬들의 태도는 싸늘하다. 이러니 귀족협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다는 비판은 덤. 최악의 경우에는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과 같은 임팩트를 가진 사건이 다시 벌어지거나 전 구장에 자전거를 타고 고기 불판이 부활할 수도 있다는 상황에서, 권리만 주장한다는 건 너무나도 어리석은 짓이다.

이후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이 7월 2일에 터지면서 다시 한 번 KBO 리그의 신뢰도는 큰 타격을 입었다.

1003 결전에서 이승엽이 그라운드를 완전히 떠남으로서, 대한민국 야구의 전성기를 함께 해온 정신적 지주가 이렇게 아쉽게 떠났다. 그렇지만 2017 KBO 리그 연간 관중수는 800만을 훌쩍 넘기며 사상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전 문서에서는 기록 경신이 여성팬 위주의 라이트팬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라이트팬은 해마다 증가하는 관중 수에 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매수 사건 발각 이후에도 관중 수는 감소하지 않았고, 직관 관중 성비나 야구 커뮤니티의 활성화 현황은 그 전후로 딱히 달라진 건 없다. 그러니까 라이트팬 뿐만 아니라 하드팬 역시 이탈이 적은 것이다. 한국프로야구계에는 다행스럽게도 이번 매수사건에 의한 하드팬들의 변화는 미미한 수준지만, 다시 KBO에서 매수, 조작 등의 사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몰락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여기에 WBC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MLB에 진출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 역시 상당히 힘든 한해를 보내야만 했다. 추신수는 WAR 0.8로 먹튀의 오명을 지우지는 못했고, 그나마 WBC에 출전한 오승환은 후유증 탓인지 확실히 2년차 징크스를 겪었으며[2], 류현진은 이번이 첫 복귀 시즌이라 장타력이 있는 팀[3]에게 많이 고전했다. 김현수WAR에서 -1.1을 기록하면서 작년의 0.9를 모두 까먹으며 먹튀로 전락했고, 박병호는 마이너리거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사실상 제2의 니시오카 츠요시가 되고 있다. 황재균, 최지만 역시 잠깐 콜업되었다가 다시 마이너로 내려가는 것을 반복했고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자~는 언제 다시 비자가 발급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4] 다만, KBO 출신 메이저리거들은 조금 사정이 달랐는데, 에릭 테임즈가 그나마 밥값을 했으며, 앤드류 앨버스는 시애틀의 투수진이 붕괴되었을 때 로테이션 역할을 잘 해주고 시즌 종료 후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다. 짐 아두치는 잠시 괜찮게 하다가 부상으로 인해 그 뒤로는 메이저로 올라오지 못했다.

반면 일본 메이저리거들은 타자와 준이치가 5점대 방어율로 폭망한 걸 제외하면 모두 밥값을 했다. 당장 다르빗슈 유마에다 켄타2017년 월드 시리즈 무대를 밟았고, 다나카 마사히로는 정규 시즌에서 죽쒀버렸지만 포스트시즌이 되자 상당히 좋은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우에하라 고지도 나이가 40이 넘었지만 시카고 컵스에서 올해 좋은 활약을 했으며 아오키 노리치카는 팀만 3번을 옮겼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성적을 찍었다. 스즈키 이치로 역시 백업으로서 괜찮게 해주었다. 이와쿠마 히사시는 방어율 4점대 초중반을 찍으면서 올해는 다소 애매하게 끝났다. 헌데 월드 시리즈에서 마에다는 준수하게 잘 해준 반면, 다르빗슈가 월드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며 다저스 준우승의 원흉으로 전락해버렸다. 류현진 의문의 1승 한편 일본 메이저리거 출신인 토니 바넷은 조금 저조한 성적을 찍었다.

그리고 11월에 있었던 2017 아시아 야구 챔피언십에서 일본에게만 2패[5]를 당하고 대만에게 간신히 승리[6]하면서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결국 2017년은 NPB2017 WBC 4강을 달성하면서 주가가 많이 올라가 오타니 쇼헤이, 스가노 토모유키, 츠츠고 요시토모, 센가 고다이 등의 선수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반면에[7] KBO는 상기한 두 가지 사건, 그리고 타고투저의 허상이 드러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다만 어둠이 심하게 짙어져 암흑기가 온것은 확실했지만, 장현식, 함덕주, 박세웅, 김명신, 임기영, 김대현 등 영건들이 대거 성장하면서 투수진의 세대교체에 시동이 걸렸고, 이정후가 2007년의 어느 야구선수의 뒤를 이어 10년만에 고졸 출신 신인상을 받는 일도 있었다. 즉, 세대교체의 실패에서 조금씩 이후 세대교체가 되는 부분에서는 일말의 희망은 볼 수 있었던 해였다.

2. 2018년[편집]


이번 해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어 리그 중간에 휴식기가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마저 부진하면[8]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는 꽤나 꼬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메이저리거에서 실패자가 된 선수들의 대거 국내 리턴으로 인해서 다시 타고투저가 될지 아니면 몇년만에 투고타저의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도 주목해야할 부분. 아시안게임의 부진은 무엇보다도 2004년의 그것에 맞먹는 병역비리가 재발할 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2004년의 그 사건을 계기로 탄생한 경찰 야구단은 의무경찰 폐지 결정에 따라 해체할 날이 멀지 않았고 상무도 선발 인원을 조금 줄이는 등 선수들이 병역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길이 좁아지고 있기에.

한편 그나마 남은 메이저리거인 추신수, 류현진에게도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2019시즌 FA로 풀리는 류현진이 이 시즌을 망쳐버리면 한화 리턴이 확정적이고, 30대 중반을 넘어선 추신수에게는 먹튀 오명을 지울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 해가 넘어서 토론토와 계약을 맺은 오승환 역시 1+1년 계약이라 앞으로 MLB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에 결정된다. 에릭 테임즈에게도 2년차에 접어들기 때문에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겨낼 필요가 생겼다.[9] 마이너리그에 있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약물 적발과 잦은 언플로 이미지를 스스로 훼손한 최지만은 40인 로스터에 붙어있기는 하지만 팀 사정상 MLB 콜업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 박효준과 권광민은 현 레벨에서 더 올라가지 못한다면 몇 년 안에 귀국해야 할 수도 있다. 우여곡절 끝에 마이너리그에 입성한 배지환은 유망주 순위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출전 경기 수에 비해 실책이 너무 많고, 계약 직전에 여자친구 폭행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래저래 순탄치만은 않은 모습이다.

9월 26일 현재, 류현진은 호투를 이어가던 도중에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해 전반기 경기 전체 아웃이라는 판정을 받은 상황이었지만 8월 16일 복귀 이후 호투와 악투를 반복하고 있다가 9월 들어 MONSTER의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주며, 마지막 스퍼트를 하고 있다가 포스트시즌에서 NLDS까지 호투했으나, NLCS와 월드 시리즈에서 부진하면서 조금 아쉽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고, 결국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LA 다저스에 1년 더 잔류하게 되었다. 추신수는 5월 중순부터 대폭발해 출루율 3할 후반에 OPS 8할 중반을 찍기 시작했고, 마침내 7월 5일 경기에서 스즈키 이치로의 아시아 최다 출루 기록인 4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돌파함으로서 새로운 한 페이지를 써내고 있는 것도 모자라 한국인 야수 최초로 올스타전 출전과 동시에 2할 8푼대를 유지하면서 2015년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기 2할 2푼에 가까운 타율에 그치면서 결국 용두사미로 끝나며, 올해도 먹튀의 오명을 벗지 못했다. 오승환은 6월에 흔들리고는 있지만 방어율 3점대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가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되었고 그 곳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실력이 진짜임을 증명하고 있고, 결국 70경기 출전에 성공하면서, 내년도 MLB에 얼굴을 비출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강XX는 우여곡절 끝에 비자가 재발급되면서 AAA에서 다시 재기를 꿈꾸고 있는 상황. 최지만은 밀워키에서 별다른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다[10]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뒤에는 그런대로 출장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지만 붙박이 주전이 아닌 플래툰 신세다. 그리고 작년 시즌에 부상 이후 활약을 보이지 못한 짐 아두치가 디트로이트에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다. 테임즈는 부상으로 올 시즌은 완전히 죽을 쒀버린 상황.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타고투저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작년 세대교체의 주역인 영건들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올해도 힘든 한해가 될 수도 있게 되었다. 또, 넥센 히어로즈발 악재가 2개가 터졌는데, 조상우박동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인해서 검찰에 송치되고,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8개 구단이 넥센과의 뒷돈 거래가 밝혀지면서 난장판이 되었다. 여기에 한가지 묻혔지만 엄태용이 성폭행 혐의가 확정되어 퇴단 처리되는 등 사건 사고는 지속되고 있다.

대회 이후 오지환, 박해민엔트리 논란으로 인해 병역특례 제도가 재검토되면서[11],후배들을 앞길을 가로 막았으며 KBO 사무국이 최근, KBO 연봉 상한제를 발표하면서 선수협이 심하게 반발하게 되었다. 다만 넷상의 야구팬들은 "실력도 없는 사람들이 줄거면 주는대로 받으라, 그렇지 않으면 보이콧을 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선수협이 곤란에 빠졌다. 개중에서는 외국인 선수 보유 확대 내지 무제한을 주장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아시안 게임 이후에 열리게 된 국정 감사에서 정치계가 여론을 믿고 선동열 감독을 불렀다. 사상 처음으로 국감에서 국대 감독을 불러 두들겼으나 손혜원 의원등의 무리수가 이어졌고 여론만 오히려 선동열 감독 쪽으로 바뀌게 되었다. 정운찬 KBO 총재도 나중에 국감에 자기 보호에만 힘쓰고 선감독에게 타격을 주는 등의 언행을 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선동열은 만류를 뿌리치고 국대감독에서 자진 사퇴했다.

800만 관중 돌파는 성공했으나, 작년의 840만명에서 804만명으로 관중 수가 줄어들었는데 이건 위의 사건으로 인한 원인이다기 보다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시즌 중단으로 생긴 여파가 아닌가 추측된다. 내년 시즌 평관을 봐야 그 추락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3. 2019년[편집]


그 뒤 선동열호가 2018년 11월에 막을 내리고 12년 만에 김경문호가 부활했다. 김경문호는 2008년에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야구의 부흥기를 다시 한 번 맞게 해 준 팀이다. 다만 2007년 아시아선수권에서 본선 직행을 바로 하지 못해서 지역별 예선으로 통과한 전적이 있다.

일단 2019년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 12가 김경문호에게는 중요한 과제며 일단은 2018 아시안게임에서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게 급선무로 보인다. 이번 김경문호의 활약에 따라서 프로야구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데 시즌 개막 전부터 몇몇 LG 선수들의 카지노 출입 소식이 들려오는 등, 선수들과 일부 프런트는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을 천명하고 있다. 시즌 도중에는 설상가상으로, 강승호박한이, 셰인 스펜서 前 키움 히어로즈 2군 감독의 음주운전 사고가 터지고, 허민의 2군 선수 갑질 논란, 3피트 룰에 대한 선수들의 미숙지[12], 박동원의 포수 살인 스윙, 엄태용의 성폭행 파문에다 7월엔 이여상 강제 도핑 사건까지 터졌다. 이 와중에 정운찬 총재는 한가롭게 MLB 런던 경기 관람이나 하며 KBO와 리그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결국 시즌 개막 후 KBO는 역대 최다인 878만 관중을 목표로 잡았으나, 전년도 3~5월 관중수보다도 더 적은 관중수를 보이면서 올 시즌은 800만 수성도 힘들어보이는 상황이다[13]. 이는 한화와 기아, 그리고 롯데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심판의 판정이라던지, 선수들의 경기 외적인 모습에서 염증을 느낀 팬들이 이번시즌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14] 그리고 한화와 롯데의 부진을 틈타 구시대의 유물로 취급되던 감독복직시키려는 세력이 결집하면서 이 두 팀의 팬들은 시도 때도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거기다가 올해 관중이 감소추세를 보이자 언론들이 기사에 저질야구라는 단어를 들먹이면서 프로야구를 맹비난 하는것도 관중 감소에 한 몫하고 있다. 특히 몇몇 방송사들은 뉴미디어 중계권 갱신을 인터넷 업체에게 내준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비하의도를 가진 보도를 함으로써 프로야구 죽이기에 동참하는 것처럼 보인다.고작 한해 가지고 프로야구 죽이기 운운하기엔... 야구쪽에서 잇단 병크 터지고도 700만 관중이 들어온거면 뭐 선방한거다... KBS는 KBO에서 관중동원력이 가장 약한 두 팀간의, 그것도 평일 경기를 예로 들면서 야구의 인기가 사라졌다는 식으로 왜곡질도 일삼았다.#

KBO리그의 관중수 회복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올해 있을 프리미어 12에서의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하지만 KBO리그의 극심한 투수간 실력격차는 여전하고,[15] 공인구를 바꾸자 타자들의 거품[16]마저 꺼지면서 프리미어 12에서의 성적도 우려되는 상황이다.[17]

국내리거들의 사정이 이렇다보니 MLB에서 뛰는 선수들에 희망을 걸어봐야 하지만,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만 선전하다가 페넌트레이스가 되자 폭망하면서 콜린 모란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 뒤 끝내 피츠버그에서 방출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산하 마이너팀과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오승환은 9점대 방어율로 폭등하면서 노쇠화를 이기지 못하다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하며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나마 류현진이 전반기에 동양인 최초의 사이영상 페이스를 선보이면서 1점대 방어율을 찍고 있었지만[18] 후반기 들어 쿠어스 필드에서의 대참사 이후로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은 사라졌고 아시아 선수 역대 최저 방어율 기록을 세우는데 만족하고 시즌을 마쳤다. 추신수와 최지만 역시 올 시즌은 그런대로 무난하게 치르는 중이다.[19] 그러나 이 선수들이 프리미어 12에 참가할지는 불투명하다.[20].

2019년 10월 고교선수들과 대학선수들로 이루어 참가한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국에 3-4로 패했다. 한국이 중국에 패배한 건 2005년 대회 3위 결정전에서 4대 2로 진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프리미어 12와 더불어 도쿄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 진출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 그런데 에이스 소형준을 내고, 그것도 야구로는 한참 아래라 보던 중국에게 패배하면서 망신살을 구겼다.# 거기다 대만, 일본에게 연거푸 패배하여 3,4위전으로 밀려났고 여기서 중국에게 또 한번 지면서 결국 4위로 마무리 되어 최종 예선전 진출권도 사라지게 되었다.

프리미어 12에서는 우려와 달리 2위라는 호성적으로 마쳤으나, 대만에게 7:0으로 완패한데다가 라이벌 일본에게는 슈퍼 라운드에서 10:8로 패배했고,[21] 그리고 결승에서는 3:5로 패배하며 비난을 샀다.[22] 귀국길에 올랐을 때는 어떤 환영 인파도 보이지 않았다.

2019시즌 KBO리그의 총 관중수는 전년도보다 80만명정도 줄어든 728만명으로 집계되었다.

4. 2020년[편집]


원래라면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릴 수 있었으나...[2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도쿄 올림픽 연기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야구, 아니 스포츠 전체가 스톱된 상황이라 일단 관중수 자체의 대폭 감소는 올 시즌 역시 불가피해보인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KBO 사무국은 관중수에 관계없이 안전을 우선시한 조치와 관중수와 상관 없는 행보를 선보이면서 오랫만에 팬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

현재 코로나를 제대로 막은(발생자 300명, 사망자 7명) 대만만 CPBL이 개막했다가, MLBNPB도 무기한 연장되는 바람에 미국에서는 MLB의 대체재로 KBO의 중계권을 구입할 의향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ESPN에서 중계권을 구입해 KBO 방송을 시작했고, 코로나 19 사태가 정상화되기 전까지 무관중 경기가 확정되었다가 코로나의 국내 확진자가 진정 국면을 보일 경우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24]

이러한 가운데 4월 29일 기사에서 문제의 모 선수가 MLB와 MiLB에서마저 설자리를 잃게 되자 마침내 KBO의 문을 다시 노크하고 있는데, 대다수 야구팬들의 여론은 싸늘하다 못해 냉동고의 바람과도 같이 한 목소리내고 있다. 그리고 5월 25일 징계위가 개최되어 1년 출전정지가 확정되었다. 다만 야구팬들의 반응은 영구실격/제명을 바란지라 아쉬움의 목소리가 짙다.

메이저리거들의 사정은 조금 복잡하다. 세인트루이스에 거주하면서 직행편이 없는 김광현과 플로리다에 머무는 류현진, 그리고 텍사스에 집이 있는 추신수는 미국에 계속 머물고 있고, 반대로 최지만은 개막 이전까지 귀국하여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1] 사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권리를 빼앗기니 이해는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 상황이 정당한 대가가 아닌 상황이고, 또 성적은 성적대로 못 내면서 팬들을 우습게 본다는 것 자체가 이미 선수들 스스로가 위기의식을 느끼지도 못하면서 자정 작용을 하지도 않겠다는 본색을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2] 물론 방어율은 4.10으로 못 봐줄 수준까지는 아니었다.[3] 콜로라도, 신시내티 등[4] 그나마 이 중에서 추신수, 류현진은 잔류가 확정인 상황이고, 특히 류현진의 경우에는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라 2019년 FA이기 때문에 내년 성적이 매우 중요해졌다. 오승환도 그나마 2년차 징크스라 해도 방어율이 4.10이라 데려갈 팀이 없지는 않다. 문제는 김현수와 황재균은 이미 한국 리턴 확정이고, 박병호는 언제 지명할당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다가, 최지만은 AAAA리거라 메이저에 간간히 콜업될 정도다. 그리고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자~는 현재 도미니카리그에서 타율이 1할대 초반으로 실전 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황이다. 결국 박병호와 황재균이 KBO 리턴을 하게 되면서 일단 메이저&마이너리거는 6명으로 줄어버렸다. 여기에 김현수마저 리턴하며 사실상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2018 시즌엔 류현진, 추신수 단 2명만 남게 된다. 라고 했으나 2018년에 오승환이 메이저에서 계속 뛰었고, 최지만은 마이너를 오가며 어떻게든 메이저리그에 들락날락거렸으며, 강정호도 끝내 비자를 받는 데 성공해 시즌 막판에 복귀하였다. 또한 이 다섯은 2019년에도 메이저에서 뛰고는 있다.[5] 다만 첫 경기는 10회에서 아깝게 끝내기 패배를 당했기에 그래도 넘어갈 수는 있었지만, 결승전에선 아예 박살이 났다.[6] 천관위에게 단 1점밖에 뽑지 못했다.[7] 11월 7일 세이부 라이온즈마키타 가즈히사지바 롯데 마린스와쿠이 히데야키가 포스팅을 신청했다.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는 사실상 MLB 합류가 유력하기에 만약 이 3명이 모두 합류한다면 2018년에 이치로, 타자와, 그리고 아오키가 일본으로 리턴한다 해도 일본인 메이저리거는 7명 그대로 유지하거나 8~1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일단 히라노가 애리조나 디백스에, 오타니가 LA 에인절스에, 마키타가 샌디에이고에 입단하면서 일본인 메이저리거는 10명으로 늘었다.[8] 여기서 부진이란 금메달을 못 따는 거로 21세기 들어서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못 딴 적은 도하 대회 뿐이다. 또한 타종목들, 축구나 농구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못 따면 망신은 기본이고, 따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않으면 비난을 받을 지도 모른다.[9] 다만 에릭 테임즈는 부활의 조짐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10] 테임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또 다른 1루수 자원인 헤수스 아귈라가 대폭발했다.[11] 결론적으로는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유는 당연히 비인기종목의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12] 시작은 강로한이 끊었다.[13] 2018년에는 300만 관중 돌파를 225경기만에 했지만, 2019년에는 270경기가 걸렸다.[14] 특히 롯데의 경우 연이은 실망스러운 경기력(23:4, 16:1 참사, 신본기의 헤딩 수비, 끝내기 포일 등)과 연봉 총액 1위팀이라는 타이틀에다가 6월 25일 경기에서 사직 구장의 부실한 시설관리 때문에 강백호가 수비 과정에서 손바닥 쪽 부상을 당하면서 더더욱 욕을 먹고 있다.[15] 볼넷 갯수가 이미 같은 기간 최다치를 찍고 있다.[16] 같은 기간 홈런갯수가 크게 줄었고, 타자들의 타율도 하락했다.[17] 만약 이번 대회에서마저도 1라운드 탈락과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그 이후로는 더 이상의 관중수 증가는 커녕 감소를 걱정해야 할 정도가 될 수도 있다.[18] 특히 개막전 이후 14경기동안 최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는등 페이스가 최상급이다.[19] 다만 후반기에 들어서자 이 두선수들이 모두 슬럼프에 빠졌는데, 최지만은 최근 좌투수 선발시에 대타로 주로 나오고 있다.[20] 추신수는 팀내 초고액연봉자로 출전을 불허할 가능성이 높고, 류현진은 이번 오프시즌에 FA가 기다리고 있다. 최지만은 꾸준히 중심 타선에 기용되면서도 전년 대비 떨어진 장타율과 타점 생산력을 보이고 있으며, 약물 복용 전과가 발목을 잡고 있다.[21] 다만 이 경기는 양팀 모두 결승이 확정되어 2진으로 경기했다.[22] 1회에 야마구치 슌에게 홈런 2방으로 공략해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2회말 믿었던 양현종이 야마다 테츠토에게 3점포를 맞은 뒤 7회에 조상우아사무라 히테토에게 1점을 실점했고, 6회 이후 대표팀 타선이 12타자 연속 범타처리 되고 박병호와 양의지는 끝까지 살아나지 못했다.[23] 하지만 현재 이나바재팬 특유의 핵타선 앞에선 국내투수들은 그저 무기력하게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24] 원래라면 5월 중후반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태원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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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