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외경(음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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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 식신 목록
등급, 출시일 순서로 정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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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음양사_SSR등급.png
운외경
雲外鏡 / 云外镜 / Ungaikyo










파일:SSR운외경_기본.png
파일:SSR운외경_각성.png
기본
각성
CV: 무라세 아유무/이상호
공격
체력
방어력
속도
치명타
A(131) → S(3028)
D(705) → D(8317)
A(77) → S(498)
C(99) → A(109)
S(10%) → S(10%)
각성 시 추가효과
한국 서버 출시일
스킬 강화 [여명]
2020년 2월 27일

1. 개요
2. 스킬
2.1. 낙영
2.2. 여명
2.3. 진공 세계
3. 성능
4. 기타
5. 스킨
6. 대사
7. 스토리
7.1. 일
7.2. 이
7.3. 삼
8. 두루마리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세상에 널리 알려진 신기는 생명이 있는 거울이기도 하다.

강력한 힘에 의해 둘로 나뉘어 각기 다른 곳에 숨겨졌다고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은 거울 속 세상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고 한다.

음양 양면은 각기 독립된 공간을 장악하고 있으며, 거울 속에서 천지 만물을 창조할 수 있지만 영원히 상대방에게 닿을 수 없다고 한다.


모바일 게임 음양사에 등장하는 SSR급 식신.

일본의 요괴 운외경이 모티브인데 음양사에서는 단순히 모티브를 따온 것 이상의 존재감과 설정, 배경 등이 더해졌다. 기타 항목을 참조.

2. 스킬[편집]




2.1. 낙영[편집]


파일:운외경_스킬1.png
악의로 가득찬 눈을 보고 난 확신했어.
-
혼돈의 힘으로 대상에게 공격력 100%의 피해를 입힙니다.
양 상태에 처할 경우, 스킬은 『담마』로 교체되며 레벨은 『낙영』 스킬에 따라 강화됩니다.
Lv.2
피해 105%로 증가
Lv.3
피해 110%로 증가
Lv.4
피해 115%로 증가
Lv.5
피해 125%로 증가

파일:운외경_스킬11.png
담마
-
신기의 힘으로 대상에게 방어력 200%의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행동게이지가 제일 낮은 아군의 행동게이지를 20% 증가시킵니다.
Lv.2
피해 240%로 증가
Lv.3
피해 280%로 증가
Lv.4
피해 320%로 증가
Lv.5
피해 360%로 증가

2.2. 여명[편집]


파일:운외경_스킬2.png
여명이 밝아오니 모든 만물이 깨어나리라.
--
거울속 세계에 처한 운외경은 거울 속에서 서로 단절되어 음/양 상태로 상호 전환 가능합니다. 음, 양 상태에서의 HP는 상호 보완되어 초기 HP의 50%씩 차지합니다.
【시전】 양 상태 진입 시 양 HP로 전환되는 동시에 1턴간 자신의 속도를 100 증가시키며 매번 시전 후 도깨비불은 영구적으로 2개 소모합니다.
양 상태에 처할 경우, 스킬은 『소회』로 교체됩니다.
* 패시브+액티브 스킬
* 도깨비불을 소모하지 않음.
* 각성 시 추가효과: 전투 시작 시 거울방패를 획득합니다.
-
거울속 세계
운외경은 치유에 의해 HP를 회복할 수 없지만 2턴간 치유 효과의 50%를 보호막으로 전환시킵니다.
음/양
음/양은 운외경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 상태 : 음 상태에서는 추가로 초기 방어력 200%만큼의 공격력이 증가됩니다. 양 상태에서는 추가로 초기 공격력 10%만큼의 방어력이 증가됩니다. 음양 상태에서 HP는 상호 보완되며, 음 상태에서 피해를 받을 경우 음 HP가 감소되고 양 HP가 증가됩니다. 양 상태일 경우, 반대로 작용합니다. 음양 HP는 초기에 각각 50%씩 나뉘어 집니다.
전투 시작 시, 운외경의 초기 공격력이 초기 방어력의 500%보다 높을 경우 음 상태에 진입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양 상태에 진입합니다.
전환 (Flip)
현재 체력과 잃은 체력을 전환합니다.
레벨업할 수 없는 스킬입니다.

파일:운외경_스킬11.png
소회
-
【시전】 음 상태 진입 및 음 HP로 전환되는 동시에 1턴간 자신의 속도를 100 증가시킵니다. 매회 시전 후 도깨비불은 영구적으로 2개 소모됩니다.

2.3. 진공 세계[편집]


파일:운외경_스킬3.png
먼지 한 톨도 용납할 수 없어!
--
세상의 불결한 것들을 제거하여 적군 전체에게 공격력 131%의 피해를 입히며, 100%의 기초확률로 회전 종료까지 거울의 분노를 부여합니다. 그 후 공중에서 검은 연꽃을 떨어뜨려 대상에게 공격력 131%의 피해를 입힙니다.
양 상태에 처할 경우, 스킬은 『고해부생』으로 교체되며, 레벨은 『진공 세계』 스킬에 따라 강화됩니다.
* 도깨비불 3개 소모
--
거울의 분노
【디버프, 상태】 다음 회에 대상이 제거 가능한 버프 1개 획득 시 거울의 분노는 사라집니다.
기초확률
해당 확률은 효과적중 속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Lv.2
제거 및 검은 연꽃 피해 135%로 증가
Lv.3
제거 및 검은 연꽃 피해 139%로 증가
Lv.4
제거 및 검은 연꽃 피해 145%로 증가
Lv.5
음의 HP가 30%씩 감소될 때마다, 추가로 검은 연꽃 피해 1회 입힘

파일:운외경_스킬31.png
고해부생
-
양 상태에 처할 경우, 운외경은 거울의 비호를 획득합니다.
【시전】 아군 1명은 거울의 비호를 획득하며, 회전 종료까지 아군 최대 2명이 거울의 비호를 획득하는(아군이 획득한 거울의 비호는 운외경 증가에 따라 증가하지 않음) 동시에 아군 전체의 행동게이지를 20% 증가시킵니다. 음 상태 진입 시, 거울의 비호는 전부 제거됩니다.
* 도깨비불 3개 소모
--
거울의 비호
【버프, 상태】 디버프 효과 혹은 제어 효과를 받을 시, 디버프 상태 또는 제어 효과를 1개 제거하는 동시에 행동게이지를 10% 증가시킵니다. 효과 제거는 턴당 최대 1회만 발동됩니다. 발동 시, HP 최저치인 아군은 운외경 방어력 240%만큼의 HP가 회복됩니다. 『거울의 비호』가 사라질 경우, 『거울 방패』를 획득합니다.
거울 방패
【디버프, 상태】 운외경 방어력 680%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 2턴간 부여
Lv.2
거울의 비호는 방어력 480%만큼의 HP 회복
Lv.3
거울의 비호 제거 수량 2개로 증가
Lv.4
거울의 비호는 행동게이지 20% 증가
Lv.5
양의 HP가 30%씩 감소될 때마다, 소모하는 도깨비불 1개 감소

3. 성능[편집]


딜러 혹은 서포터로 활용이 가능한 식신.

어혼과 능력치의 세팅에 따라 음(딜러) 또는 양(서포터)의 상태로 시작하게 되며 원할 경우 중간에 반대 포지션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어떤 포지션으로 시작할지는 능력치가 결정하는데 일반적으로 공격력을 높이는 대부분의 딜러용 세팅을 했을 때는 음의 상태로 시작하게 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양의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운외경은 다른 식신들과 다른 독자적인 체력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음과 양의 상태는 각각 최대 체력의 50%만큼을 나눠 가지기 때문에 처음 전투에 돌입하면 체력의 반은 음(검은색)이, 나머지 반은 양(흰색)인 상태이다. 이후 운외경이 피해를 입으면 현재 상태에 해당하는 체력이 줄어들고 반대로 다른 쪽의 체력은 늘어나게 된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이렇게 현재 체력이 줄어든 상태(반대편의 체력이 늘어난 상태)에서 [여명] 또는 [소회]를 시전할 경우, 늘어난 반대편의 체력을 이어받기 때문에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운외경의 체력이 20,000이고 양의 상태로 시작했다고 가정하면 음과 양은 각각 10,000의 체력을 할당받고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1] 이때 만약 8,000의 피해를 입으면 양의 체력은 2,000으로 줄어들고 반대로 음의 체력은 18,000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상태에서 보통의 식신들처럼 계속 전투를 치른다면 운외경은 사망하겠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소회]를 사용해서 음의 상태로 전환한다면 18,000까지 늘려놓은 음의 체력을 그대로 이어받게 된다. 그리고 다시 전투를 진행하다 [여명]을 사용해 양의 상태로 전환하면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그동안 늘어났을 양의 체력을 이어받게 된다.

이론상으로 이렇게 상태 전환을 활용해 체력을 넘나드는 방법을 사용하면 운외경은 무적에 가깝게 된다. 다만 다른 상태로 전환할 때마다 [소회]와 [여명]에 사용되는 도깨비불이 영구적으로 2개씩 증가해 다음 전환이 어려워지게 된다. 또 음과 양의 상태에서는 필요한 능력치가 서로 다른 만큼 마구 사용하기는 어려우니 신중해야 한다.

음의 상태에서 사용하는 주 스킬 [진공세계]는 적 전체에 광역 피해를 입힌 후 대상에게 1~4회까지의 단일 피해를 추가로 입힌다. 이 횟수는 체력이 30% 단위로 낮아질 때마다 1회가 추가되며 처음에는 체력이 50%로 시작하기 때문에 기본 2회의 공격을 하게 된다. 또 적 전체에 [거울의 분노]를 부여해 버프 부여를 방해할 수 있다.

양의 상태에서 사용하는 주 스킬 [고해부생]은 아군 하나에게 [거울의 비호] 버프를 걸어주고 동시에 아군 전체의 행동게이지를 증가시킨다. [거울의 비호]가 유지되어 있는 동안 해당 아군은 디버프 또는 제어효과가 걸리는 즉시 2개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이때 체력이 회복된다. 만약 이미 [거울의 비호]가 있는 아군에게 새로운 [거울의 비호]를 부여하거나 다른 아군에게 걸어 기존의 [거울의 보호]가 사라지면 즉시 [거울 방패] 보호막이 부여된다.

운외경은 소외된 능력치인 방어력을 실질적으로 잘 활용하는 첫 번째 식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기존에도 갑옷무사인면수같은 식신이 있긴 했지만, 해당 식신들의 성능이나 활약도가 좋지 않았던 것과 달리 운외경은 방어력을 실제로 잘 활용하면서 식신의 활약도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어혼은 딜러와 서포터 중 어느 역할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운외경을 딜러로 활용한다면 파세, 침녀, 광골, 진묘수 정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진묘수의 경우는 체력이 50%인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효과를 누구보다 빠르게 볼 수 있어 궁합이 좋다. 서포터로 활용할 경우 화령, 복고양이, 코다마, 지장상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능력치는 딜러일 경우 공공치(치피)를, 서포터일 경우 속방방, 속방치 정도를 하면 된다.

4. 기타[편집]


해국의 침공을 이끄는 오오타케마루의 신물 팔척경곡옥에 맞서기 위해 세이메이타마모는 또 다른 신물, 운외경의 힘을 이용하기로 한다. 하지만 운외경이 둘로 나뉘어 현세와 천도의 바깥에 있었기 때문에 세이메이는 현세의 태양의 성으로 가 타키야샤히메를 도와 반쪽을 얻었고, 타마모는 스사비의 조언을 받아 천도의 바깥에서 다른 반쪽을 찾아 세이메이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이렇게 손에 넣은 운외경을 활성화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었다.

한편, 이 무렵 오오타케마루와 해국군은 아라카와를 정복한 후 도성 인근까지 침공해온 상태였고 이에 세이메이 일행, 주천동자의 요괴 군단, 미나모토 요리미츠의 귀병부 등 연합군은 오에야마에서 일전을 준비한다. 세이메이는 이 전투를 통해 어쩌면 운외경을 깨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전황은 연합군에 좋지 않게 흐른다. 팔척경곡옥의 힘[2]으로 밀려온 파도에 온 사방이 바닷물에 잠겼고 우미나리의 환술 결계까지 더해져 연합군은 연전연패, 오에야마 정상의 귀왕좌까지 밀려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연합군이 막바지까지 몰린 그 순간, 오니키리가 자신의 목숨과 바꿔 우미나리의 환술 결계를 부수는 일이 일어난다. 오니키리의 희생 덕분에 그동안 환술에 말려 빌빌거리던 주천동자는 힘을 되찾을 수 있었고[3], 오에야마의 왕으로서 오오타케마루와 결전을 벌이게 된다. 갑자기 자신의 세력을 잃게 된 오오타케마루는 잠시 밀리는 듯 했으나 곧 신물 팔척경곡옥의 힘을 개방해 폭주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다시 위기 상황이 된 그 순간, 산봉우리들이 흔들리더니 그동안 오에야마에 잠자고 있던 거대한 산악신이 깨어난다. 산악신은 주천동자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주었고 이에 주천동자는 모든 힘을 되찾아 귀왕 주천동자의 모습으로 거듭난다. 그러자 더 이상의 여력이 없었던 오오타케마루는 공간에 틈을 만든 후 남아있던 군대와 함께 퇴각한다.

그리고 산악신의 힘을 주입받고 활성화된 운외경을 보면서 세이메이는 해국군을 물리칠 방법이 떠올랐다며 도성에서 있을 해국군과의 마지막 결전을 준비한다.

콜라보 식신들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한국인 성우가 더빙을 하지 않은 식신이며, 이 식신을 기점으로 신규 추가된 식신들[4]도 한국 성우가 더빙을 하지 않았다.

오오타케마루에 이어 양외경 또한 해국편의 희생양이 된다.[5]

식신록에서 캐릭터를 회전시키면 일러스트도 변경된다.

운외경 집결 스토리

원화

5. 스킨[편집]


파일:SSR운외경_스킨1.png
파일:SSR운외경_스킨2.webp
경염몽화 (镜焰梦火)
부생약몽 (浮生若梦)
획득방법: 화합전 이벤트
획득방법: 스킨 상점 구입 (S-Jade 소모)

경염몽화는 11번째 화합전 스킨이다.

[ 화합전 이벤트 스킨 (탈리스만 패스) ]



6. 대사[편집]


상황
대사
소환 영상
이것이 너의 세계인가?
소환
우리들은 결국 단순한 도구일뿐.
식신록 터치
햇빛이 이승의 곳곳을 비추기를.(양외경)
이승은 심연이다. 지킬 필요따윈 없다.(음외경)
평타

스킬

피격
언제쯤 이 거울을 깨뜨릴 수 있을까?
사망
부서지면 너를 건드리겠다.

7. 스토리[편집]




7.1. 일[편집]


어느 우뚝 솟은 눈 덮인 산의 꼭대기에, 속세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절이 있었다.
거기에는 매일 불전에서 불경을 읽고 있는 어린 스님이 있었다. 어린 스님은 속세의 수많은 일을 공부하여, 마침내 이 세상의 섭리를 꿰뚫어 볼 수 있게 되었다.
한 송이 꽃조차도 온전히 하나의 세계로, 한 장의 나뭇잎이라도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던 보리수나무로 보이는 경지에 이른 것이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삼라만상은 모두 구름이나 바람처럼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는 것임을 이미 깨우쳤기 때문이었다. 어린 스님의 눈에는 이런 실체가 없는 것들로 이루어진 세계가 보였지만, 이해해 줄 사람이 없음을 알았기에 마음속에 숨겨두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어린 스님은 언제나처럼 선실을 청소하고 있었다. 갑자기 거울 하나가 벽에서 그의 발치로 툭 떨어졌다. 그 거울을 주운 어린 스님은 깜짝 놀랐다. 그 거울에는 그의 모습도, 선실의 방의 풍경도, 이 세계의 어떤 것도 비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토리 개방 조건: 운외경 30레벨 달성
보상: 금화 5,000

7.2. 이[편집]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 거울은 어린 스님에게만은 강하게 반응했다.
그저 거울에 손을 대기만 해도, 어린 스님의 마음속에만 숨겨 두었던 깨달음의 세계가 거울로 흘러 들어가서는 기묘한 풍경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수려한 산과 투명한 물, 생생한 식물과 산짐승 같은 그가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여러 가지 형태로 거울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세계에서는 강이 하늘로 흐르고, 밤하늘은 심연의 골짜기로 떨어지고 있었다.
겁이 난 어린 스님이 당황하여 거울을 던져버리자, 거울에서는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번뇌를 벗어나 만물이 변천하는 이치마저 깨달은 자여. 이 모든 것을 알아버린 너는 고독할 수밖에 없겠구나. 속세의 그 무엇도 비추지 않는 내게 보이는 것은 어찌 너뿐인가. 너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겠구나.,」
거울의 정체가 궁금해진 어린 스님은 다시 거울을 주워 물어보았다.
「너는 누구야?」
「나는 너이고, 너는 나란다.」
거울에는 어린 스님의 얼굴이 비쳤다.
스토리 개방 조건: 운외경 스킬 8회 레벨업
보상: 운외경 조각 10

7.3. 삼[편집]


「그럼 앞으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자.」
「서로 모든 마음이 통하게 하자꾸나.」
「거울에 비치는 것들은 다 허망한 것 같아.」
「속세의 모든 것은 무상하기 때문이지.」
절에서 가장 깨달음을 얻은 승려였던 어린 스님은 이 신기한 거울과 융합하였다. 스스로가 원해서 서로를 선택한 그들은, 하나가 되어 새로이 요괴로 태어났다.
어린 스님은 인간의 눈을 가지고 있었기에, 인간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었다. 게다가 거울의 힘을 통해서 거울 속에 자신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속세에 쌓여있는 악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고, 인간의 마음 속까지 숨어든 악의 기운은 모든 것을 꿰뚫는 그의 눈마저 혼란스럽게 했다. 만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것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눈으로 봐야한다는 관념을 버리면, 넓은 마음으로 속세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것을 깨달은 어린 스님은 자신의 눈을 가렸다.
「거울 속은 깨달음의 세계구나. 관념을 버리니 혼란스러울 것이 없어.」
그의 마음에서 선과 악, 빛과 어둠의 경계선은 사라지고 말았다.
천리나 이어지던 눈 덮인 산은 어느새 푸른 바다로 변했고, 산 꼭대기에 있던 절에는 이제 공양을 하러 오는 사람도 없어졌다. 그 뒤로 거울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신비한 거울의 전설만은 이렇게 남아서 세월이 흘러도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스토리 개방 조건: 운외경이 대전에서 30회 승리
보상: 곡옥 10

8. 두루마리[편집]




두루마리는 신규 식신이 출시될 때 함께 열리는 서버 이벤트로 해당 식신의 조금 더 깊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이벤트이다. 처음에는 여러개로 나뉘어져 비활성된 상태로 있으나 유저들이 서버 내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얻은 두루마리 조각을 각각의 두루마리들에 기부하면 해당 두루마리가 복구되어 해당 식신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운외경은 16번째 두루마리의 주인공으로 모두 6개의 두루마리가 존재한다.

[ 운외경 두루마리 보기 ]
파일:운외경_두루마리1.jpg
창세
전설에 의하면 설봉 위에는 신기가 숨겨져 있으며, 이 신기로 눈에 보이는 것을 재현할 수 있고 천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듯이, 양이 있으면 음이 있고... 이편이 있으면 저편이 있느니라.」
그리하여 거울 속 세계의 혼돈은 파괴되었고 음양 양면에 손을 대니 일렁이는 물결 위에 일월성신이 비쳤다. 그곳은 고요한 공간으로 시간도 더 이상 흐르지 않았지만, 창세의 빛을 남기고 싶었다.
거울은 높은 구름 위에서 만물 본연의 모습들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오온개공의 도리를 진작에 깨달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죄악으로 인해 모든 진실이 가려졌고, 모든 방해를 제거하려면 먼저 속세의 눈을 가려야 했다.
「이대로가 좋아, 보리의 거울에 먼지가 묻어서는 안 돼.」
눈 깜짝할 새에 천년이 흘렀고 천지일월은 물을 거울로 삼았다. 대지의 영력이 설봉을 거쳐 운외경 속으로 들어가면서 허황된 세상의 실체가 드러났다.
다만 음양 양면의 중간에는 깨뜨릴 수 없는 거울이 놓여있었다.

파일:운외경_두루마리2.jpg
고해
이 세상은 변화무쌍하며 거울 속 세계는 언제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팔만사천법문은 끝이 없으며 운외경은 천만 가지 사실을 증명해야만 비로소 모든 허상을 진실로 만들 수 있었다.
그는 설봉을 떠나 중생들에게 한 걸음 나아갔고, 백성들의 눈이 닿을 수 있는 곳에 걸려 있었다.
양면을 통해 그는 중생들이 극락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착한 마음은 어둠 속에 가장 빛난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절대로 세상에 굴복하지 않았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굴하지 않고 완강하게 이겨내며 끊임없이 번성해 갔다.
음면을 통해 그는 중생들이 검을 들고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악한 생각은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안목은 개미보다 더 좁아 세상을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파멸 속으로 끌어들였다.
「어찌하여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려 하지 않는 거지?」
「자신과 남을 속이는 세상이 아름답다는 건가?」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중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운외경은 깨달았다ㅡㅡ
이 세상은 고해와 같으며 인간은 쉽게 타락에 빠진다는 것을.

파일:운외경_두루마리3.jpg
신물
「자비의 신기시여, 신력을 내려주옵소서! 당신이 원하신다면, 비천한 중생들은 당신을 진정한 신명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운외경 앞에는 끝없는 기근과 전쟁, 천재지변으로 인해 고난을 겪은 나라들이 서 있었다. 거울의 힘이라면 그들에게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을지도...
「안돼, 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거늘, 내 거울 속의 세상을 그들이 함부로 짓밟도록 내버려 둘 순 없어.」
「이 세상을 위해 사용되지 않는다면 신기는 무슨 존재가치가 있단 말인가? 밤낮으로 천지를 비춰본들 무슨 가치가 있단 말인가?」
음양 양면이 서로 다투고 있을 때, 갑자기 강력한 영력이 주입되면서 거울은 그 힘을 감당할 수 없어 금이 생겨났다.
「자비의 신기시여,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원치 않으신다면,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힘이 되게 하시고 저희 후손만이라도 구원해 주옵소서.」
백성들은 자신들의 기도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는 신기를 보자, 기꺼이 자신들의 영력을 거울 속에 주입하였고 강제로 운외경을 작동 시켜 신기의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냈다.
그는 중생들을 제도할 뜻이 없었지만, 중생들은 앞으로 나아가길 원했다.
양면은 갈라진 금을 만지면서 세상과 단절된 이 거울을 깨뜨린다면... 저편에 있는 또 다른 자신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반면에 음면은 갈라진 금을 보면서 마음에 잔잔한 물결이 일었다.

파일:운외경_두루마리4.jpg
죄수
신기가 작동된 후, 백성의 영혼과 기억은 진정한 「고해」로 변해 운외경은 침몰 위기에 놓였다.
이 강력한 영력을 제어하기 위해 운외경은 현세와의 연결고리를 끊고 거울 속에 얽힌 혼란스러운 생각들을 정리하려고 시도했다.
탐, 진, 치...에 한번 빠지면 다시 헤어 나오기가 얼마나 힘든지, 게다가 그것은 천만 백성들의 영혼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수많은 생각들이었다.
하지만 운외경이 반항할수록, 인간의 영혼은 더욱더 그를 희롱하려고 했다. 양면은 음침하고 답답한 광야로 휩쓸려 들어간 반면, 음면은 밝고 질서정연한 세상 속으로 들어갔다ㅡㅡ음양은 각자가 가장 혐오하는 세상 소용돌이에 빠져 몸부림치고 있었다.
「저편으로 건너가 또 다른 나를 구해야 해...」
「우리는 서로 만질 수도 없고... 서로의 거울을 건널 수도 없어...」
음양 양면은 빈 공간에서 손을 휘둘렀지만, 아무것도 잡을 수 없었다.
상대방의 세상을 구하려면, 우선 먼저 둘 사이에 놓여있는 거울을 깨뜨려야 했다.
하지만 거울이 깨지는 순간, 운외경의 생명도 끝나게 될 것이다.

파일:운외경_두루마리5.jpg
분리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운외경은 여전히 평온을 찾지 못했다.
신력은 날로 강해졌고 심지어 그들에게 비참한 예언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마음은 항상 두려움, 불안과 방황으로 가득 찼다.
이미 먼지가 묻은 거울은 처음과 같이 깨끗함을 어찌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
음양 양면이 거울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모습은, 마치 마지막 소원을 당부하는 것 같았다.
「봤어? 거울이 예언한 미래를.」
「봤어. 이것 또한 우리의 힘이겠지.」
「우리의 숙명은 이토록 어이없군. 게다가 우리 자신에게 따뜻한 포옹조차도 할 수 없으니.」
「이런 운명을 바꿀 수 없다면, 이런 운명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바꿀 수밖에. 전설 속의 신기를 잠들게 하여, 천명을 불태울 여우불이 나를 소환하여 너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네.」
운외경은 자신을 둘로 나눠 음양 양면을 분리한 뒤, 둘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고서에 기록되길, 제단에 있던 반쪽 거울은 이를 주운 자가 남아있는 영력으로 윤회의 성을 만들었고, 다른 반쪽 거울은 현세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한다.
운외경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신기가 어떤 잠재된 힘을 가지고 있는지... 모든 해답은 역사 속에 수수께끼로 남게 되었다.

파일:운외경_두루마리6.jpg
중원
수백 년 후, 따뜻한 영력이 거울 속으로 흘러들어왔고, 눈부신 빛이 오랫동안 깊은 잠에 빠진 그를 깨워주었다.
깨어난 순간, 그는 "저편에 있는 거울이 복원되었다면, 그건 이 세상의 끝을 의미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알릴 기회가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아마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참상이 벌어질지 모르거나 아니면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그때처럼 고집스럽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랄지도 모르겠지.
아무튼 운외경은 더 이상 자신의 숙명을 피할 수 없었다.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 종족이다. 비록 운외경은 지금 세대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그는 자신이 다시금 막중한 임무ㅡㅡ오직 신기만이 할 수 있는 임무를 맡게 되었음을 알았다.
다만, 그는 거울 밖의 천재지변과 거대한 파도보다, 저편에 있는 자신에게 더 관심이 갔다.
깨진 거울이 다시 둥근 모습을 되찾듯이, 천년 후에 우린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저편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그는 아마도 예전에 알고 있던 자신일 테지.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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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운외경의 기본 체력이 낮은데 50%씩 나눠 갖기까지 하므로 떨어지는 내구성을 보완하는 게 보호막이다. 방어력의 680%에 해당하는 수치를 얻고 시작하기 때문에 음의 상태로 시작했어도 최소 4,000 정도의 보호막은 확보하게 된다. 양의 상태로 시작할 경우에는 방어력을 더 올렸을 테니 이 보호막은 더 강해져 8,000 이상은 쉽게 확보할 수 있다.[2] 공간 전송[3] 이때, 자목동자도 팔을 되찾았고, 주천동자는 오니키리가 죽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4] 키도마루, 엔무스비노카미[5] 운외경이 시간을 멈추고 불길한 미래를 보여주자, 그를 이대로 살려둬선 안된다고 판단한 세이메이가 양외경을 직접 깨뜨려버리고 음외경을 도성 어딘가에 묻어버렸다. 그러나 음외경은 이미 오로치에게 세뇌당한 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