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의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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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 부탁 좀 들어주시겠어요~?"
주인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하는 서투른 마인
캐릭터 소개문
주인님의 세 가지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신비한 「티포트의 마인」. 하지만 다른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싫은지 천 년 동안 주인을 만들지 않고 고독하게 살아왔다. 차와 관련된 정령이지만 차를 싫어해 설탕과 우유를 잔뜩 넣은 커피를 자주 마신다. 잠을 깨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딱히 효과가 없는지 대화 중에 조는 일이 많다.
캐릭터 프로필
어나더 에덴 ~시공을 넘는 고양이~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밍화의 이시층 캐릭터로, 몽견관에서 크로노스 스톤을 사용하여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캐릭터 퀘스트[편집]
- 퀘스트 1 - 부탁 좀 들어주시겠어요오?
- 퀘스트 2 - 또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오?
- 퀘스트 3 - 도움이 되고 싶어요오
3. 성능[편집]
3.1. 스테이터스[편집]
3.2. 천명, 보드 컴플리트 보너스[편집]
3.3. 어빌리티[편집]
3.4. 스킬[편집]
지팡이 공격 
채리티 블렌드 4. 전용 아이템[편집]
5. 평가[편집]
서포터로서 흠잡을 데 없이 강력한 성능으로 나왔다. 최초의 범용 심기일체 서포터라는 압도적인 이점이 있어 물리 딜러를 사용하는 파티라면 일단 넣고 생각해도 될 수준으로, 특히 특정 속성을 요구하지 않는 알도나 베네디트를 제대로 닦아주며 활약했다. 무상성 한정으로 죄다 썰어버리는 무속성 딜러인 건 물론, 둘 다 고배율의 내성 디버프를 갖고 있어 이시층 밍화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희대의 인권 캐릭터로 악명 높았던 밍화가 이시층 버전으로 다시 활약하게 된 셈이다.
스킬의 추가 효과를 보면 땅속성을 중시한 서포터처럼 보이지만 정작 땅속성보단 다른 파티에서 범용으로 훨씬 많이 구르고 있다. 효과의 범용성이 높아서인 것도 있지만, 2024년 초반 기준으로 땅속성 메인 딜러들의 성능이 지나치게 처참한데다 각 콘텐츠에서도 굳이 땅속성을 맞춰서 써야 할 이유가 없다. 당장 땅속성을 이용하라는 듯했던 3부 중편의 히든 보스 라보그[3]는 베네디트가 무상성으로 썰어버렸고, 다른 히든 보스 중에서도 땅속성을 강하게 요구하는 케이스가 없기 때문. 이래저래 땅속성의 암울한 현상황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후 세리에스와 국화의 검객이라는 강력한 땅속성 딜러가 나왔지만, 둘 다 심기일체를 가지고 있어 굳이 이시층 밍화를 쓸 이유가 없다.
어쨌든 이러한 높은 범용성과 고성능 덕분에 기존의 히든 보스나 오랜만에 등장한 회생 등 대부분의 고난이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현존 최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성영의 서가 알도 챌린지의 키 카드로 군림했다. 여기서 알도 챌린지는 요구 퍼스널리티가 매우 마이너한 <용>과 <천계의 인도>라서 편성 보너스를 채우면 스코어는커녕 5턴 동안 살아남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고, 전열 아군의 속성 퍼스널리티 수에 따라 약점이 부여된다는 걸 고려했는지 요구 스코어까지 터무니없이 높아 원성을 샀다. 막 출시되었을 당시엔 천 / 명 200 이상의 ES 마리엘이나 월화의 영애가 요구되었을 정도. 이때 너무 많은 욕을 먹어서 그런지, 이후 이 정도로 어려운 서가 챌린지는 잘 나오지 않고 있다.
5.1. 장점[편집]
5.1.1. 노멀 스타일[편집]
새롭게 등장한 서포터. 지정된 아군을 확실하게 닦아주고 스테이터스 상승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AS 이프의 포지션을 계승한다고 할 수 있다. 전열 지열진이나 <땅> 아군의 수에 비례하여 버프의 효과가 오르는 등 일단은 땅속성 파티를 위한 서포터라고 하지만, 땅속성 파티가 워낙 처참한데다 스킬셋의 범용성이 지나치게 뛰어났던 나머지 ES 틸릴의 등장 이전까지 최고의 범용, 특히 물리 딜러 전용 서포터로 각광받았다.
AS 신시아처럼 전열에서의 위치를 따지는 서포터인데, 자신을 기준으로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아군에겐 딜러 관련 버프를 뿌리고, 왼쪽에 위치한 아군에겐 탱커 관련 버프를 뿌린다. 포지션을 불문하고 오로지 1명에게만 최대 버프가 들어가던 AS 이프와 달리 딜러와 탱커, 총 2명을 제대로 닦아주는 셈.
좌측 아군에게는 물리, 모든 속성 내성을 각각 60%씩 올려주는 버프와 함께 방패막이까지 걸어주기 때문에 요즘 탱커의 기준점인 광역기 방어를 깔끔히 통과할 수 있다. 일반 캐릭터에게 걸어줘도 순식간에 탱커로 거듭날 수 있지만, 특히 전문 탱커에게 걸어줄 경우 자체적으로 가진 도발, 내성 버프, 힘 & 지능 디버프와 조합하여 철옹성과 같은 내구성을 자랑하게 된다. 내구, 정신, 속도를 높여주는 스택 효과 덕분에 기본 스펙 자체가 단단하고, 특히 속도가 올라가 적의 선제 패턴에도 비교적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좋다. 특히 땅속성은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탱커가 없었기 때문에[4] 이러한 능력이 특히 빛을 발한다.
우측 아군에게는 무기 공격력 100% 상승, 약점 대미지 +1, 그리고 정신통일과 심기일체를 걸어준다. 정신통일은 이제 제법 흔해졌지만 심기일체의 경우 이시층 밍화가 등장하기 전까지 단 한 명만이, 그것도 오로지 자신을 위한 버프로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개 당시 굉장히 희소가치가 높은 캐릭터였다. 이후 심기일체를 가진 캐릭터가 꾸준히 보급되곤 있지만, 하나같이 신규 캐릭터인데다 성도각성 시대가 시작된 뒤 나왔기 때문에 여전히 뚜렷한 수요가 있다. AS 이프처럼 힘, 지능,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펙 상승 폭도 무시할 수 없다.
고유 스킬은 기도 버프인데, 루나틱 부여나 연계 부여처럼 독특한 개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기도 최초로 가하는 대미지 상승을 가지고 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고, 여기에 고배율의 힘 & 지능 & 속도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범용 서포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5]. 방어 측면에서도 제법 우수한데, 1500 이하의 대미지를 상쇄하는 효과가 함께 붙기 때문에 탱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가창, 배리어, 크리티컬 가드 등 받는 대미지 자체를 깎는 효과와 궁합이 매우 좋은 건 물론, 자기 자신부터가 아군의 내성을 크게 높여둘 수 있어 메리트가 확고하다. 또한 힘, 지능, 속도 버프를 매 턴 시작마다 리필하기 때문에 버프가 해제되어도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AS 이프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어나더 포스 내에서 예열을 끝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어나더 포스 상태가 아닐 때에만 부여할 수 있는 스택 같은 게 없기 때문에 그냥 1턴 AF 시점에서 최대 화력이 뽑히는 셈. 특히 시작하자마자 어나더 포스 게이지를 100%까지 높여줄 수 있고, 상성에 구애받지 않고 털어먹을 수 있는 무속성 물리 딜러이기도 한 성도각성 알도와 함께하면 비공격 스킬 3개로 이루어진 예열을 비교적 여유롭게 끝낼 수 있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연타 화력을 최대한 높여야 하는 ES 마리엘을 비롯, 사실상 모든 물리 딜러에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안 맞는 캐릭터를 굳이 꼽자면 세스타나 세리에스 등 자체적으로 심기일체를 보유한 딜러나, 수참팟 등 아예 특정 속성을 퍼스널리티 단위로 요구하는 분야 정도.
이외에도 서방 회생 이전까지 굉장히 희귀했던 전열 지열진[6], 이제는 굉장히 흔해진 확정 독 & 페인, 상태 이상 및 날리기 무효, ZONE 각성 + HP & MP & 상태 이상 회복 + 크리티컬 확정을 동시에 수행하는 일반 공격 등 최신 서포터답게 버릴 스킬이 없다. 특히 일반 공격은 비공격 스킬이 주를 이루는 이시층 밍화에게 드문 공격 겸 ZONE 각성 스킬이면서도 스킬 커맨드를 잡아먹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다.
5.2. 단점[편집]
5.2.1. 노멀 스타일[편집]
장점만 본다면 AS 이프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처럼 보이지만, 사실 완전 상위호환이라고 보기엔 몇 가지 밀리는 요소가 있다. 먼저 아하 미안과 달리 상태 이상 배리어와 날리기 무효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 이런 패턴을 주력으로 삼는 보스에게 불리하고[7], 크리티컬 대미지나 속성 공격력 버프가 아예 전무하기 때문에 버프 대상의 자기 버프 종류에 따라 평가가 요동칠 우려가 있다. 버프 내역이 기도 스킬에 분산되어 있어 압축성 면에서도 약간은 아쉬운 편.
또한 <땅> 캐릭터의 수에 따라 버프 효과량이 올라간다는 건 어쨌든 변하지 않으므로, 한 번에 버프의 상한치를 찍기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은 편. 물론 땅속성 파티를 짜면 되지만, 현존 최강의 땅속성 딜러인 세리에스와 국화의 검객 모두 자체적으로 심기일체를 보유하고 있어 굳이 함께 쓸 메리트가 없다. 게다가 심기일체만 있는 것도 아니고 둘 다, 특히 세리에스 쪽은 자기 완결성이 굉장히 높은 딜러라서 굳이 땅속성 통일 파티에 목 맬 이유가 없는 셈이다.
기도는 그 특성상 HP가 깎이는 순간 풀려버리는데, 방패막이를 걸어줄 수 있는 시점에서 무슨 상관이냐고 물을 수 있지만 랜덤 타깃 패턴은 이걸 다 무시한다는 게 문제다. VC로 자신을 단일 공격의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지만 일단 요즘 메타에서 VC를 써야 한단 것 자체가 심각한 결격 사유가 된다. 본인에게 HP 실드와 대미지 컷을 부여한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점이다.
범용 심기일체 덕분에 물리 딜러에겐 엄청나게 좋은 서포터지만, 정신통일은 이제 굉장히 흔한 버프가 되어버렸기 때문에[8] 상대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지 않은 편이다.
어나더 센스는 은빛을 휘감은 번개술사의 어나더 포스 게이지 충전량 상승인데, 상승폭이 굉장히 낮아서[9]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 게다가 천 80 미만 기준, 사실상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스킬인 메스 위드 트립이 혼자 일반 공격 커맨드에 박혀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그냥 버프 스킬만 돌려 쓰게 된다. AS 이프보다는 낫지만 이쪽도 어나더 포스와 그리 친하지 않은 편.
AS 이프, ES 클로드가 그렇듯 디버프, 특히 내성 디버프가 없어 자체적으로 내성 디버프를 거는 딜러나 다른 서포터가 하나 이상 필요하다. 특히 장비 버프와 오라가 등장한 이후 디버프 없이는 대미지 자체가 아예 안 들어가게 되어버린 요즘 메타에서 디버프 없이 보스전을 준비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6. 기타[편집]
- 원본이 찻주전자의 정령이었다면 이쪽은 티포트의 마인. 캐릭터 퀘스트에서 밝혀지길 제작자의 선의가 담긴 찻주전자와 달리 티포트에는 제작자의 악의가 담겨 있다고 한다.
- 이처럼 캐릭터성 자체가 원본 밍화를 기묘하게 비튼 느낌인데, 티포트의 마인이 되기까지의 과정 역시 비슷하지만 다르다[스포일러].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02:01:39에 나무위키 백자의 마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공격/방어/지원[2] 독, 기절, 수면, 봉인, 도발, 석화, 페인, 혼란, 실명, 동결, 비열[3] 정확히는 첫 전투인 라보그γ.[4] 이미 전문 탱커가 보급된 속성은 말할 것도 없고, 방패막이 탱커가 보급되지 않은 불속성, 결정속성, 그림자속성 역시도 수호나 피의 계약으로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땅속성은 오묘한 배율의 디버퍼 정도가 존재할 뿐이지 전문 탱커가 베르트랑 이후 전멸 수준.[5] 버프 효과량을 100%까지 채우기 위해서는 전열을 <땅> 캐릭터로 채워야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증혜의 힘 글래스터나 아세트 비터를 사용하면 만족스러운 효과량이 나온다.[6] 전열에 지팡이 캐릭터가 3명 이상일 때 환마진이 대신 전개된다.[7] 물론 가지고는 있기 때문에 이걸 넣어두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시층 밍화는 스킬 커맨드가 매우 빡빡하기로 유명한 캐릭터라서 생각보다 빠듯하다.[8] 물론 배포 파티에선 아직도 희귀한, 심지어 아군 전체 부여로 따지면 아직도 없는 버프지만, 이시층 밍화가 배포 캐릭터인 것도 아니고 애초에 현 시점에서 배포 마법 딜러는 철저히 쓸 놈만 쓰는 구조다.[9] 공격 1회당 게이지가 0.5% 더 오르는 정도. 참고로 초뢰진을 제외한 ANOTHER ZONE의 게이지 충전량이 7.5%다.[스포일러] 어느 날 마을을 덮친 눈사태로 가족을 잃고, 모두에게서 잊히는 것을 대가로 마인이 되어 가족을 살려낸 것까지는 같다. 하지만 원본 밍화와 달리 티포트는 악의가 깃들었기 때문인지 3번째 소원을 빈 자의 영혼을 빼앗아 버린다. 그래서 살려낸 남동생이 3번째 소원을 빈 뒤 다시 죽고, 이에 밍화를 기억하지 못하는 부모가 밍화를 저주하며 다시 자살, 이후 100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가족들의 원령에게서 고통받게 된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 밍화 아니랄까봐 캐릭터 퀘스트가 개그풍이라서 알도가 위험에 처하자 가족의 원령을 날려버림으로써 얼렁뚱땅 끝났지만, 이때 지나간 과거사는 보다시피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우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