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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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는 어인이 아니라 인어야! 인어 미르샤란 말이야!"
파도 끝에 재회를 꿈꾸는 은빛 비늘의 소녀
캐릭터 소개문
"나랑⋯⋯ 아니! 우리랑 절친 겸 가족이 되자!"
마지막 희망에 꿈을 엮는 파도 소리의 큰언니
어나더 스타일 소개문
애틀랜티카에서 왔다는 어인 소녀.
어인이라고 불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여 스스로를 인어라고 부른다.
슬리미라는 돌고래 카마스와 사이가 좋으며 평소의 허물없는 말투는 이 돌고래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몇 년 전부터 행방불명이 된 남동생을 찾아 위험한 해역에도 주저 없이 뛰어든다.
-캐릭터 프로필
어나더 에덴 ~시공을 넘는 고양이~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몽견관에서 크로노스 스톤을 사용하여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캐릭터 퀘스트[편집]
- 퀘스트 1 - 물속에서 빛나는 것
- 퀘스트 2 - 인어의 피
- 퀘스트 3 - 해신의 부름
- AS 퀘스트 - 이어지는 파도의 저편에
2.2. 외경 - 검의 노래와 실락의 날개[편집]
2.3. 외전 - 삼천 세계의 상자, 해신의 심연[편집]
3. 성능[편집]
3.1. 스테이터스[편집]
3.2. 천명, 보드 컴플리트 보너스[편집]
3.3. 배리어블 챈트(VC)와 어빌리티 효과[편집]
3.4. 스킬[편집]
창 공격 
아디스 페로네 
토모스 페트라 
엘의 노래 4. 전용 아이템[편집]
5. 장점[편집]
5.1. 노멀 스타일[편집]
틸릴에 이은 두 번째 음속성 캐릭터. 기존의 틸릴이 방어력을 희생한 대신 짧은 예열로 강력한 한방을 마구 퍼붓는 컨셉이었다면, 미르샤는 반대로 착실히 예열을 쌓은 뒤 추가 공격을 가하면서 승부하는 타입. 대미지 40% 감소 실드 등 안정성 옵션도 가지고 있다.
살라사 이팔로스는 극딜 캐릭터의 정석과도 같은 강력한 단일기로, 스택 축적기이자 주력 스킬이다. 아디스 트라이나는 미르샤의 상징과도 같은 스킬인데, 사용시 델피니라는 스택이 쌓이며 턴말마다 이를 소모해 '마지막에 사용한 고유 스킬의 스킬 위력에 따라 추가 공격'이란 효과를 발휘한다. 즉, 아군의 공격 차례가 다 끝나고, 미르샤에게 붙은 스택과 대미지 버프 효과가 적용된 아디스 트라이나가 추가타로 자동으로 한 번 더 시전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턴말 추가타를 쓰는 캐릭터는 많았지만, 미르샤는 자기 대미지 비례에 확정 크리티컬이 달린 만큼 위력이 주력기 수준이며, 이 때문에 보통 대미지 컷이 존재하는 보스 상대로 어나더 포스 후 자동 막타로 끝내서 턴수를 단축시키는 용도로 사용된다. 대략 AS 호오즈키와 비슷한 용도. 덕분에 협주 히든보스 쌍둥이나 외경 히든피어 무형의 난이도를 대폭 낮추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피치카 등장으로 엄청난 수혜를 받으며 재평가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피치카의 모든 버프를 그대로 받으면서, 추가 공격의 대미지 또한 어지간한 무상성이나 내성 정도는 뚫어버릴 정도로 강해지기 때문에 기용 가능한 콘텐츠의 폭이 크게 늘었다. 특성상 루나틱이 꺼지면 추가 공격 대미지도 곤두박질치는데, 피치카의 버프를 두르면 루나틱 지속 시간이 끝나더라도 제법 강력한 화력을 낸다.
추가타 딜러 중에서도 매우 강력하면서, 이런 걸 최대 8번 연속으로 날린다는 이점 때문에 각종 콘텐츠에서 엄청나게 활약하고 있다. 2턴에 걸쳐서 잡는 보스를 1턴만에 잡는 게 이점인데, 특히 보스 러쉬의 오우거 듀오[10]를 빠르게 처리할 때 굉장히 애용된다. 1턴에 추가 공격을 2번 쓰게 만들고, 그걸 프라이로 모조리 받아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
5.2. 어나더 스타일[편집]
피치카, AS 미스트레아에 이은 3번째 가창 캐릭터이자, 최초로 등장한 신속성[11] 지원 ZONE인 월광진을 들고 나온 캐릭터.
신규 ZONE인 월광진은 신속성의 대미지가 30% 증가하고, 기존의 4속성 대미지는 감소한다. 더불어 신속성 공격의 AF 게이지 획득량 증가는 물론,[12] 4속성의 공격으로는 AF게이지가 차지 않기 때문에 말 그대로 신속성 캐릭터들을 위한 ZONE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신속성 캐릭터들만으로 파티를 짜는 게 가능해진 것.
가창의 효과가 기존의 가창 캐릭터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는데, 무려 루나틱 효과를 아군 전체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가창 스킬 2개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자 속성 루나틱 2가지인 결사 내지는 솔선을 아군 전체에게 부여해주는데, 결사 부여 스킬은 발동 시 1000 이하의 대미지를 0으로 함+적 전체의 대미지 50% 감소라는 효과 때문에 결사 루나틱의 약점인 자해 효과를 막아주고 적 공격에 대한 안정성을 크게 높여준다. 심지어 이 효과는 고정 피해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사용하기에 따라 극한의 안정성을 보여줄 수도 있다.
솔선 부여 스킬 역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 스킬은 아군 전체에 버티기 부여 + 아군 전체의 대미지 50% 증가로 딜을 더욱 강화해주며 죽더라도 한번은 버티게 해준다. 게다가 버티기 효과는 가창 발동 중 체력이 최대치라면 몇번이라도 계속 발동시킬 수 있으므로 피 관리만 잘 해주면 좀비마냥 부활할 수 있다. 특히 성영의 서가 챌린지에서는 애니, 야쿠모, ES 투바 조합을 결성, 편성 보너스를 포기하는 대신 야쿠모의 흉악한 화력으로 모두 해결하는 애야투 조합이 유행했는데, AS 미르샤가 전열의 네 번째 멤버로 투입되어 강력한 댐증과 버티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 중에서도 시층의 뒤틀림을 상대할 때 버티기로 단일 고정 대미지 패턴을 넘기는 빌드가 대세를 이루기도 했다. 대미지 50% 증가와 솔선의 효과 때문에 모든 가창 효과 중 첫 공격의 딜을 가장 높게 뽑을 수 있는 것도 장점.[13]
종합해보면 루나틱 캐릭터들의 활용도를 크게 높여주는 서포터이며, 그 중에서도 스킬에 루나틱이 켜져 있어야 특공 및 추가 효과가 붙는 캐릭터들과 궁합이 상당히 좋다.
6. 단점[편집]
6.1. 노멀 스타일[편집]
출시 초기엔 다소 애매한 평을 받았다. 자신의 방어력을 공격력으로 전환하는 딜러인데도 틸릴만큼의 극딜을 내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딜서폿으로 쓰자니 버프 요소가 많이 없기 때문.
스택 관리 자체는 이런 유형의 딜러[14]들 중에선 가장 쓰기 쉬운 축에 속하지만, 추가 공격이 최대 8회 발동되는데 루나틱의 지속 시간은 그대로 3턴인지라 중간부터 화력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 대미지 감소 배리어를 두른다곤 하나 솔선 캐릭터 특성상 엄청난 물몸일 수밖에 없으니 이 점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15].
내성이 없는 적을 상대로는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간판기가 음속성이다보니 현현, 진정령과 같은 신속성이 힘을 거의 못 쓰는 컨텐츠에선 어지간히 세팅에 공을 들이지 않는 이상 추가 공격이 거의 봉인된다는 것도 상당히 뼈아프다.
6.2. 어나더 스타일[편집]
월광진은 섬격진이나 성해진과 마찬가지로 각성이 불가능하다. 또한 여타 가창캐릭들과 달리 AS 미르샤의 가창은 턴 종료 시 발동하는 추가 효과가 없고 오로지 발동 효과만 존재한다. 이는 강력한 성능에 비례한 일종의 패널티라고 보면 된다. 가창 효과는 중복이 안되므로 AS 미스트레아나 피치카와 함께 쓰는 것은 불가능하며, 루나틱 효과 역시 중복이 되지 않으므로 가창을 켤 때 같은 루나틱 효과를 보유한 캐릭터에게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월광진이라는 독특한 존을 들고 나오긴 했으나 얼마 전에 나온 쌍격진처럼 ZONE 각성을 할 수 없고, 아직 캐릭터 풀이 다소 부족한 신속성들간의 궁합이 그렇게 좋지도 않은 편이라 자주 쓰이진 못했다. 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초뢰진, 휘정진, 각음진 같은 신속성 개별 특화 존이 나왔기 때문에 존재감을 상실하고 말았다. 신속성 캐릭터가 주를 이루는 서방 컨셉 파티에서만 어나더 포스 유지력 보조 용도로 쓰이곤 한다.
루나틱 특공 효과를 가진 캐릭터들과는 궁합이 좋지만 그 외의 캐릭터들과는 미묘한 편. 솔선과 결사가 패널티가 상당해 맘 놓고 쓰기에는 녹록치 않은 루나틱이기도 하고, 피치카나 AS 미스트레아 쪽이 조건을 만족하면 훨씬 안정적인 유지력과 더 높은 대미지 증가량을 보장하기 때문. 루나틱 특공 캐릭터라고 AS 미르샤와 궁합이 또 최고로 좋은 것도 아닌데 보스러시, 장기전을 강요하는 보스전이 아니면 그냥 루나틱이 꺼지기 전에 피치카와 AS 미스트레아로 끝내버리면 되기 때문. 또한 AS 미르샤의 가창은 적의 상태이상 공격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줄 서포터가 꼭 필요하다. 즉, AS 미르샤는 컨셉 플레이 내지 변칙적인 택틱에 최적화되어 있는, 상당히 이질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다.
7. 평가[편집]
노말과 AS 모두 성능 자체는 출중하지만 굉장히 특이한 운용방식을 가진 탓에 상급자용 캐릭터에 해당한다.
노말 미르샤의 정체성은 턴말에 가하는 강력한 추가타, AS 미르샤의 정체성은 매우 변칙적인 방어유틸과 아군에게 부여하는 루나틱으로, 한쪽은 딜러, 다른 쪽은 서포터로 특화되어 있다. 딜러에 해당하는 노말 미르샤는 처음 등장 시에는 다소 애매하다는 평가도 받았었으나, 추가 공격으로 패턴을 압축하는 전략이 재평가받고, 음속성 특유의 상성을 덜 타는 면모[16] 역시 잘 부각되면서 출시 초기보다 훨씬 높은 평을 받게 되며 오랫동안 쓰였다. AS 미르샤는 최초로 아군에게 루나틱을 임의로 부여할 수 있는 가창 캐릭터인지라 더더욱 파티 구성을 재미를 높여준다.
하지만 노말 미르샤는 턴말 공격이라는 유틸리티를 제외하면 정작 메인 딜러로서는 2%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AS 미르샤는 루나틱 재부여를 제외하면 범용 서포트력 자체는 다른 가창 캐릭터인 피치카나 AS 미스트레아에게 훨씬 밀린다. 따라서 노말 미르샤 운용 시에는 그 부족한 화력을 덮어줄만한 압도적인 서포트가 전제되며, 반대로 AS 미르샤는 파티를 루나틱 캐릭터 위주로 짜면서 루나틱 재부여의 이득을 끌어낼 만한 전략이 필요하다. 어느 쪽이든 보스전을 이미 다른 캐릭터로도 충분히 깰 만한 상황에서 좀 더 편하게, 또는 좀 더 특이하게 깨고 싶은 사람을 겨냥한 성능이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굳이 추천되지 않는 캐릭터. 딱 잘라 말하자면, 고인물용 장난감이라는 두 마디로 정리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8. 기타[편집]
- 알도가 살고 있는 중앙 대륙의 바다가 아닌 아닌 서쪽의 바다에 살고 있는 캐릭터다 보니 떡밥이 굉장히 많다. 어나더 에덴 공식 유튜브 채널 4주년 기념 방송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서방 외경의 주역으로 나왔으며, 이후 용궁 외전 2에서도 주역으로 나왔다. 거기에다가 미르샤의 캐릭터 퀘스트가 의외로 용궁 외전 1의 중요한 후일담을 다루는 내용이기 때문에 레비아처럼 용궁 외전 1의 스토리를 온전히 다 보기 위해서는 뽑아야 되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17] 거기다가 어나더 에덴은 기본적으로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 캐릭터 퀘스트의 클리어 유무에 따라 캐릭터들의 대사가 달라지는 작품인데 개발진의 착오로 인한 버그로 보이지만 용궁 외전 2의 경우 미르샤를 뽑지 않아서 캐릭터 퀘스트를 보지 못했는데도 미르샤의 캐릭터 퀘스트를 클리어했다는 걸 전제로 한 대사가 출력되어 미르샤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은 사람들은 용궁 외전 2 플레이 중 어리둥절할 수도 있다. 이러한 용궁 외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르샤 캐릭터 퀘스트의 내용은 각주 참고.[18]
- 일본어 원문에서는 갸루어를 사용하는 발랄한 느낌의 캐릭터이며, 이는 한국어 버전에서는 당근이지나 짱친과 같은 철 지난 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해당 말투는 같이 다니는 물고기 슬리미한테서 옮은 것이라고.
- 스킬명이 그리스어로 되어 있어 5성 클래스 이름인 '에페파네노스' 또한 그리스어로 추정되는데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낸 사람이 없다. 일본이나 서구권에서도 마찬가지. 그나마 알려진 것은 클래스 이름이 영어로는 'Aima-Arravones'인데 이를 그리스어로 바꾸면 '피의 약혼'을 뜻하는 'αίμα αρραβωνες'가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클래스 이름으로 왜 '피의 약혼'이 붙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나마 본인 캐릭퀘와 접점이 조금 있을 뿐.[19]
- 글로벌 서버에 용궁 외전 2편과 AS 미르샤 공지가 올라왔을 때, 몇 분 동안 공지가 일본어로 출력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23:03:25에 나무위키 미르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영문에서는 그리스 신화의 조화와 일치의 여신 harmonia로 번역되었다.[2] 공격/방어/지원[3] 독, 기절, 수면, 봉인, 도발, 석화, 페인, 혼란, 실명, 동결, 비열[4] 아군 전체 HP 15%/30%/45%/60% 회복[5] 자신의 방어 수치 일부를 공격으로 변환, 자신의 마방 수치 일부를 마력으로 변환[6] 공격할 때마다 대미지를 입음.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 대폭 UP[7] 턴 종료 시 델피니를 1 소비하여 마지막에 사용한 고유 스킬의 위력에 따라 추가 공격, 추가 공격은 크리티컬 발생 확정, 최대 8회 축적[8] 축적 수에 따라 MP 소모(3) 감소, 최대 3회(15)[b] A B C 스킬 사용 시 축적된 스트리디 모두 소비[a] A B [9] 가하는 대미지의 10%[10] 대미지 컷이 2개 있고, 도달할 때마다 강력한 전체 공격기를 건다. 가뜩이나 빠른데 속도 디버프, 굉타진 전개, 페인 등 귀찮은 패턴을 연속으로 쓰는 건 덤.[11] 번개, 결정, 그림자.[12] 단, 모든 공격을 1타로 취급하여 1타에 해당하는 양의 게이지만 획득한다.[13] AS 미스트레아가 이에 못지 않은 125%, 150% 배율의 가창 효과를 부여하지만 이쪽은 이전에 사용한 스킬을 기준으로 효과 적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첫 공격에 가창이 적용되지 않는다. 첫 턴에 사용하고 싶다면 어나더 포스를 켜고 여러 번의 행동을 거칠 필요가 있다.[14] AS 이루루, AS 나기, 현현을 받지 않았을 적의 AS 수제트 등, 스택을 쌓고 다른 스킬로 터뜨리는 구조를 가진 딜러.[15] 모든 공격 패턴에 대응하면서, 서방 관련 연성까지 지원하는 프라이가 미르샤 운용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프라이 해후가 서방 외경을 전부 클리어해야 개방되며, 그 자체의 난이도도 쉽지만은 않다는 것. 결국 이런 점에서 쓰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16] 무효나 내성을 가진 보스가 매우 많지만, 기존 4대 속성과 달리 정말 어지간해서는 흡수 상성과 마주칠 일이 없어서 어떤 의미에선 다양하게 투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성쯤은 그대로 뚫어버릴 수 있게 된 요즘 메타에선 더더욱.[17] 가챠 캐릭터의 퀘스트에 외전의 중요 떡밥을 회수하는 후일담이 수록되었다는 점에서 과거 마검 외전의 아나벨이 연상되기도 한다. 이후 틸릴이나 미래 외경의 캐릭터들도 외경의 후일담을 캐릭터 퀘스트에서 다루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건 종료 뒤의 후일담'이라는 포지션에 충실한 내용이라 안 봐도 무방한 내용인 것에 반해 아나벨, 미르샤, 레비아(배포캐)는 중요한 스토리를 다루기 때문.하지만 아나벨은 마검가챠에서 높은 확률로 얻기 쉽고 레비아는 배포캐라 노가다만 하면(그 노가다가 극악이라 문제지.) 얻을 수 있지만 미르샤는 그런 게 없어서 운이 없다면 획득하기 아주 힘들다.[18] 미르샤의 동생 '포세링'은 용궁 외전 1의 빌런이었던 29대 오토히메 '포세이돈'이다. 서쪽 바다에서 살고 있던 포세이돈(포세링)은 저주받은 아이라는 이유로 서쪽 바다에서 추방당했고 이에 복수를 하기 위해 힘을 기르며 화풀이로 용궁성을 침략한 것이었다. 미르샤의 캐릭터 퀘스트 내용은 자신의 동생인 포세링의 정체와 행방을 알게 된 미르샤와 용궁 외전의 일행이 포세이돈과 재회하며 포세이돈이 갱생하고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내용이다. 용궁 외전 1의 양대 빌런이었던 레비아탄과 포세이돈 중 레비아탄은 레비아 캐릭터 퀘스트를 통해서 스토리가 마무리되었으나 포세이돈은 용궁 외전 1의 최종 결전에서 이번에는 패배했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와 용궁성에 복수하겠다며 재등장 떡밥만을 남긴 채 오랜 기간 떡밥이 회수되지 않고 있었는데, 미르샤 퀘스트를 통해 이 떡밥이 드디어 회수되어서 용궁 외전 1의 내용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 그리고 용궁 외전 2는 미르샤의 캐릭터 퀘스트를 플레이하지 않았어도 3화에서 나기가 포세이돈이 미르샤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걸 전제로 대사가 출력되기 때문에 미르샤를 뽑지 않은 플레이어는 현재 행방불명 상태인 미르샤의 동생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나기가 포세이돈(오토히메님)을 들먹거리는 건지 이해할 수 없어서 어리둥절하게 되고 이후 4화에서도 미르샤가 포세링이 레비아탄에게 세뇌를 당해서 용궁성을 습격했다는 말을 한다.[19] 인어의 피는 마신 사람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가짐과 동시에 피의 주인과의 결혼의 표시이다. 위기에 빠진 알도를 구하기 위해 피를 마시게 했지만, 이로 인해 약혼한 것처럼 되버렸다는 것이 본인 2퀘스트의 내용. 이 때문에 미르샤를 알도 하렘의 일원으로 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가 왜 클래스명의 모티브로 채택되었는지는 역시 아무도 모른다. 그다지 중요한 것도 아닌 해프닝처럼 넘어가는 이야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