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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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
3. 역사
3.1. 장신구형 손목시계
3.2. 자전거, 자동차의 등장
3.4. 산토스, 현대적 손목시계
3.5. 쿼츠 시계와 대중화
3.6. 휴대폰의 등장과 오늘날
4. 로망
4.1. 고급 시계 브랜드
6. 종류
7. 여담
8. 유명한 시계
8.1. 현실
8.1.1. 유명 인물의 사례
8.2. 창작물
9. 관련 문서


1. 개요


[ No.440286 (21ff772b82bb35b5d7057bcdadc4b83b46efdfb2) ] 이미지 등록됨
손목시계의 모습
손목時計 / Wrist Watch[1]
휴대용으로 패용하는 시계의 가장 널리 알려진 형태. 손목에 찰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계를 말한다.

2. 사용


처음 착용하면 이물감이 들지만 익숙해지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한 물건. 착용하다가 착용하지 않으면 대단히 허전하다.
일반적으로 손목시계는 자기가 주로 쓰는 손의 반대편에 착용한다. 원래는 자주 사용하는 손으로 주요 업무를 보면서 다른 손으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였지만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포함해서 웬만한 업무공간에는 시선 닿는곳마다 시계가 널려있는 현대에 들어서도 이게 관습 내지는 습관으로 굳어진 것. 자기가 편하다면야 주로 쓰는 손 손목에 착용해도 상관없다.
반지도 그렇지만 손목시계를 너무 오래 차고 다니면 나중엔 팔이 햇빛에 타도 시계를 찼던 그 자리는 하얗게 유지되어 있고, 해당 부위의 둘레도 약간 얇게 되는 성향이 있다.

3. 역사


옛날에는 시계탑이 시간 알리미의 역할을 했으나 이동 중이거나 시계탑이 없는 곳에서는 시간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시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5세기 말엽 금속태엽이 발명되어 시계의 동력으로 자리잡았고 그후 유사(遊絲:Hair Spring)·균형차(Balance Wheel) 등이 발명되어 소형화가 가능해져 휴대가 가능한 회중시계가 나온 뒤 점차적으로 손목시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시기의 발전에 대해서는 시계회중시계의 역사 문단을 참조.
어떤 회중시계라도 손목에 차면 손목시계이기 때문에 손목시계의 시초를 딱 어떤 시기라고 지정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유명 시계 회사들은 자신들이 손목시계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인 흐름은 아래와 같다.

3.1. 장신구형 손목시계


초기의 손목시계는 wristlet[2]의 형태로 장신구형 손목시계였다.
기네스북에서 이러한 형태의 시계는 1868년 Patek Philippe에서 헝가리의 어떤 백작부인을 위해 제작한 것이 처음이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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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올라있는 Patek Philippe 최초의 손목시계
그러나 wristlet 형태의 손목시계는 더 앞선 시기에도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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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3년의 Capt & Freundler의 wristlet 형태의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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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9년 Breguet의 wristlet 형태의 손목시계의 추정 이미지
뿐만 아니라 Breguet는 더 이른 시기인 1812년에 카롤린 뮈라[3]에게 wristlet 형태의 손목시계를 제작했다고 한다. 기록만 있을 뿐 실물이나 실물을 유추할 수 있는 묘사는 남아 있지 않지만 형태는 다른 wristlet 시계와 대동소이할것이다.
더 앞선 시대인 1571년 로버트 더들리엘리자베스 1세에게 손목시계를 증정했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다만 기록만 있을 뿐 형태는 알 수 없다.
이 시기의 wristlet 형태의 손목시계는 여성용의 장식용 시계였다. 19세기 말엽 이전까지는 손목시계라는 것은 여성의 전유물이고 남자들은 착용하지 않았다. 회중시계에서 손목시계로의 전환기에 Omega와 같은 시계회사들이 트렌치 워치와 같은 손목시계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판촉에 나서기도 했지만 남자들은 "손목시계를 차느니 차라리 치마를 입겠다"라고 하며 거부감을 보이며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21세기에 손목시계가 남자의 로망으로 여겨진다는 것을 보면 참 격세지감.

3.2. 자전거, 자동차의 등장


19세기 후반 자전거, 자동차 등 개인 운송수단의 대중화되었는데, 이러한 운송수단은 두 손에 핸들을 잡는 형태라 품안에서 꺼내야 하는 회중시계는 구조적으로 불편했다. 다음은 회중시계를 손목에 착용할 수 있도록 변형시킨 과도기의 물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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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시계가죽 스트랩. 회중시계를 손목에 찰 수있도록 하는 가죽손목 띠로서 보어전쟁 때 많이 쓰였다.

파일:Vacheron Constantin pocketwristwatch 1.jpg파일:Vacheron Constantin pocketwristwatch 2.jpg파일:Vacheron Constantin pocketwristwatch 3.jpg
Vacheron Constantin의 양단에 고리가 있는 회중시계와 손목시계의 과도기 형태의 시계

파일:rolex bar pocketwatch1.jpg파일:rolex bar pocketwatch2.jpg파일:rolex bar pocketwatch3.jpg
Rolex의 양단에 bar가 있는 회중시계와 손목시계의 과도기 형태의 시계

파일:A.LANGE&SOHNE Glashutte pocket wristwatch 1.jpg파일:A.LANGE&SOHNE Glashutte pocket wristwatch 2.jpg파일:A.LANGE&SOHNE Glashutte pocket wristwatch 3.jpg파일:A.LANGE&SOHNE Glashutte pocket wristwatch 4.jpg
A. Lange & Sohne의 양단에 러그가 있는 회중시계와 손목시계의 과도기 형태의 시계

3.3. 1차 세계대전


이렇게 점점 흐름이 변하다가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것은 바로 전쟁 때문이었다.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회중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서 1880년 Girard Perregaux가 빌헬름 1세의 주문을 받아 독일 해군 장교들을 위해 만든 시계를 제작했다. 트렌치 워치의 시초라 할 수있는 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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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0년의 Girard Perregaux 독일 해군장교용 시계
보어전쟁, 제1차 세계대전과 같은 현대전 양상의 전쟁이 계속 벌어지면서 일반 병사 역시 지원 포격의 시간과 돌격 시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각 국가들은 장교와 사병들이 쉽게 시간을 알 수 있는 손목시계 보급에 힘쓰게 되고 소형화, 경량화, 신뢰성의 기술발전에도 투자를 하게 되었다. 그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이 '트렌치 워치' 다시 말해 '참호 시계'로, 기본적으로는 회중시계의 구조를 하고 있으면서 양 끝단에 얇은 철사 와이어를 부착해 스트랩을 달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파일:FAVRE LEUBA ZENITH OFFICERS TRENCH WRIST WATCH CIRCA 1918 1.jpg파일:FAVRE LEUBA ZENITH OFFICERS TRENCH WRIST WATCH CIRCA 1918 2.jpg파일:FAVRE LEUBA ZENITH OFFICERS TRENCH WRIST WATCH CIRCA 1918 3.jpg
▲ FAVRE-LEUBA[4] Zenith 트렌치 워치
여전히 시계는 비싸서 모든 사병이 사용할 수는 없고 귀족 장교들만이 착용할 수 있었지만 그 이전보다는 널리 보급되었다. 그렇게 장교나 파일럿 등 엘리트가 차는 인식이 생기자 남자들 역시 손목시계를 차는 데 거부감이 사라졌다. 이후 회중시계보다 편리하다는 점으로 인해 선호받아 1930년대에 이르자 스위스 휴대용 시계 제작 시장에서 손목시계가 회중시계를 6:4 정도로 앞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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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시기의 THRESHER&GLENNY 영국 손목시계 광고

3.4. 산토스, 현대적 손목시계


이 시점까지도 손목시계란 회중시계의 변형이었다. 자타공인 인정받는 현대적인 최초의 손목시계는 Cartier의 산토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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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ier의 산토스
시계비행기와 깊은 연관이 있다. 브라질에서 비행기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Alberto Santos Dumont)은 비행 중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시계를 원했다. 당시의 비행기는 현대에 비교하면 매우 간단한 구조여서 방한조차 안되는 개방형 구조였기에 비행사는 손에 두꺼운 방한장갑을 껴야 했으며 자동항법기 같은 것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을 조종기에서 뗄 수가 없었다. 회중시계는 매우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별명이 사교계의 왕자이었을 정도로 발이 넓었는데 친구 중에는 루이 까르띠에(Louis Cartier)도 있었다. 그는 까르띠에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되고 산토스에게 까르띠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시계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까르띠에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손목시계의 설계도를 완성하였고 평소 친분이 있던 프랑스의 시계 기술자 에드몬드 예거(Edmond Jaeger)를 찾아간다. 예거는 지금 기술로는 그 설계를 구현하기 어렵겠지만 2~3년 이내로는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1904년 약속대로 시계를 완성한다. 완성된 시계는 뒤몽에게 전달되었으며 이 시계를 차고 1906년 유럽 비행에 성공하게 된다. 그 후 1911년부터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된 산토스는 등장과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둔다.
이 시계는 오늘날 모든 손목시계가 근본적으로 이 시계의 구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적 의미에서 최초의 손목시계로 평가할 수 있다. 용두가 3시 방향에 있으며 케이스 뒷백은 막혀있다. 엔드피스 부분의 러그가 길쭉히 삐쳐 나왔고 러그에 있는 구멍을 통해 스프링 바를 통하여 밴드를 부착한다. 케이스의 형태도 회중시계의 모습이 아니며 그 밖의 모든 부분에서 회중시계와 유사한 면을 찾기 어렵다. 손목시계로 쓰다 회중시계로도 쓸 수 있는 형태가 아닌 오로지 손목시계 전용의 시계인 것이다.
그후 Patek Philippe의 1932년 Calatrava Ref Ref.96에서 현대 손목시계의 둥근 케이스와 길쭉하게 뻗어나온 러그 형태이 디자인은 완전히 정착되었다.
파일:patek-96-z1.jpg
Patek Philippe의 Calatrava Ref Ref.96

3.5. 쿼츠 시계와 대중화


이런 변화의 양상은 순차적으로 딱딱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혼재된 것이었다. Cartier에서 현대적 손목시계 산토스가 나온 이후에도 트렌치워치 등 과도기적 형태의 손목시계들도 계속 쓰였으며 아예 회중시계 역시 계속 쓰였다. 당시의 시계는 다 기계식 시계손목에 찰 정도로 작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어려워 매우 비쌌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미 회중시계가 오랫동안 쓰였기 때문에 회중시계의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익숙했던 점도 있었을 것이다.
시간이 좀 지난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도 손목시계는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귀중품이기도 했고, 전쟁의 가혹한 환경을 못 이기고 망가지기도 해서 시계가 주요 노획품에 포함될 지경이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3화에서도 중대원 중 한 명(프랭크 퍼칸테)이 전사한 독일군 시체를 볼때마다 독일제 시계를 챙기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소련군의 경우 시계에 환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베를린에 들이친 소련 군인들은 죄다 часы(시계)와 женщина(여자)를 외치며 돌아다녔다. 베를린 함락 직후를 다룬 <베를린의 한 여인>에서 저자는 "그들은 시계를 하나 더 노획할 수 있다면 팔찌, 목걸이, 반지는 그냥 지나쳐버린다"고 까지 했을 정도. [5]
손목시계가 진짜 대중화의 길을 걷게 된 것은 1970년대 쿼츠 시계가 대중화된 이후이다. 쿼츠 시계의 특성 덕분에 매우 저렴해져서[6] 그 다음부터는 일반인도 돈을 조금만 모으면 얼마든지 구매가 가능한 정도가 되었다. 물론 비싼 건 여전히 비싸지만.

3.6. 휴대폰의 등장과 오늘날


2000년대 이후 휴대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된 지역에서는 손목시계 사용자 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 휴대폰에 시계 기능이 추가되면서 일종의 회중시계 구실을 하게 되었고 전쟁과 같은 긴박한 순간이 아니고서야 그 정도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계식 시계처럼 완전히 대중과 거리가 멀어진 것이 아니다. 군인이나 운동선수, 의사, 간호사 등 시간 확인이 중요한 직업군은 여전히 항상 사용한다. 특히 외과의사들은 수술실에 휴대폰을 갖고 들어갈 수 없기에[7] 시계가 필요하며, 군 입대할 때 적당한 성능의 전자시계는 간부건 병사건 필수품. 가장 대중적인 군대시계는 카시오이며, 그 중에서도 G-SHOCK이 유명하다.
그 외에는 시험을 치르거나 할 때에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휴대 전화 사용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기에 손목시계가 필요하다.[8] 또한, 과 관계가 많은 작업 환경에서는 휴대 전화를 사용하기 어려운지라 방수가 되는 손목시계가 큰 도움이 된다.[9]
이렇듯 아직까지는 휴대폰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이 많기에 당분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휴대폰과 공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4. 로망


시계 제조사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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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는 반지, 만년필과 더불어 고가 귀중품의 대명사이다. 이미 전당포의 주요 취급품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명품 손목시계는 클래식 악기처럼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잃지 않는다. 과거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소위 사장님이 차던 롤렉스 같은 것에 가지고 있는 인식을 생각해 보자. 보통 빈티지파들은 회중시계라는 시계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일도 있다. 딱히 취향도 안 타지, 비싸지, 작지, 가볍지, 가치감소율도 낮지, 실용적이지, 평상시에도 내보이며 과시하기 좋으며 시계가 가진 그 의미도 매우 좋은 등 여러가지 특수성 덕분에 뇌물로서도 매우 인기가 높은 품목.
액세서리로서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선호하는 몇 안되는 품목으로 남자 쪽에서 여자의 가방에 대응되는 물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금도 남자의 자존심은 자동차시계로 대변될 정도. 예전부터 시계는 남성들에게 몇 안 되는 클래식 패션 아이템으로 그 입지를 굳게 다져왔으며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가 충만해지고 당당하게 표출도 할 수 있는 지금 시계의 가치는 더욱 올라갔다 할 수 있다. 패션으로서도 남성 정장을 입으면서 드레스 워치를 차지 않으면 심각하게 심심해지며,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들이 다양한 패션에 코디되고 있다. 특히 스와치가 패션아이템으로서의 시계라는 개념을 본격화시켰다.
시계를 수집하는 시계 수집가들도 있으며, 이들이 노리는 시계는 몇천만 원에서 억대를 훌쩍 넘기는 것도 많다. 이러한 시계 수집가들의 표적이 되는 브랜드로 떼돈을 버는 기업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스와치 그룹리치몬드 그룹, LVMH그룹.

4.1. 고급 시계 브랜드



세계 5대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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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인간의 로망을 위한 시계 브랜드다. 아래 링크에 나오는 업체는 그나마 인원을 많이 투입해서 대량생산을 하는 업체로, 보통 세외세력으로 분류하는 업체도 있다. 이런 업체의 경우는 기술자만 모여서 부품까지 직접 수제작으로 만드는 관계로 주문제작에다가 1년당 3-4개 만들면 많이 만들었다고 할 정도의 괴수급 작품이다. 덕분에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애써서 구입해놓아도 알아보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아이러니가 존재하기도 한다.
엄청난 부자가 아닌 이상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품목이 대다수며, 설령 구입할 돈이 있더라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게다가 보통 가격이 몇억원 단위에서 노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참고용으로 보는 시계의 서열이다. #1, #2, #3 그나마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시계는 롤렉스와 오메가 정도이다. 그 이상은 그런 게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5. 부품 및 기능


시계 관련 정보 참조.

6. 종류


건전지로 작동하는 시계의 대부분이 이 원리를 이용한 시계이다. 수정진동자를 이용한 시계로, 수정시계라고도 불린다. 가격은 웬만하면 저렴한 편이나 이거저거 기능이 들어가면 몇십만원이 넘어가며 특히 세계 어디서나 자동으로 시각을 맞추는 GMT기능이 들어가면 300만원 정도 가격이 된다. 그래도 오토매틱 명품 시계들보단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전통적인 방식의 시계. 스프링과 여러 개의 톱니바퀴로 작동하는 시계로, 많은 부품이 사용되어 제작과정에 비교적 큰 비용이 든다. 건전지가 필요 없다는 거 빼면, 유지보수에도 상당한 비용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용두를 돌려 직접 태엽을 감아야 하는 매뉴얼 와인딩과 로터가 장착되어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흔히 오토매틱이라 불리는 셀프 와인딩의 두 종류로 나뉜다.[10] 퍼페추얼 캘린더리피터, 문 페이즈등을 포함한 온갖 기능이 다 탑재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시계쯤 되면 확대경을 사용해도 부품이 잘 보이지도 않는 수준이다. 톱니바퀴의 톱니쯤 되면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톱니도 있는 수준.
이런 기계식 시계는 태엽이 원동력이 된다. 기계식 이스케이프먼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쿼츠 시계보다 오차가 크고, 항상 차고 다니거나 부지런히 태엽을 감아주지 않으면 시계가 멈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계 애호가'들이나 몇몇 사람들은 아직도 이런 시계를 선호한다. 그 이유라면 간지와 함께 기계식 특유의 매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우리가 흔히 명품이라고 알고 있는 롤렉스, 오메가, 파텍 필립 등 웬만한 스위스, 유럽 브랜드는 전부 기계식 시계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보통 국가별 표준시가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한 시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휴대폰 시계도 이 원자시계가 표시한 시간을 전파로 받아 표시하는 것. 세슘 이라는 물질을 이용한 원자시계로, 300만년에 1초의 오차를 보이는데, 최근 이 세슘 원자시계를 이용한 원자 손목시계가 출시 예정이다. 그러나 손목시계 치고는 너무 커서 실용성은 없어 보인다. 이것 보다는 전파 시계나 휴대폰으로 표준시를 받아 보는 게 더 실용적이다.
손목시계 형태의 휴대용 초소형 컴퓨터.

7. 여담


오메가에는 문워치라는 라인업이 있는데 말그대로 달에 간 사람들이 찼던 나사 공인의 시계였다. 나사가 비밀리에 우주인이 차고 갈 시계를 조사하던 중 각종 한계를 테스트하는 실험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시계가 바로 오메가시계였고 오메가에서도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한다. 그뒤엔 바로 그 시계를 문워치라고 이름을 바꾸고는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
시계줄의 냄새가 지독하다는 건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른다. 땀이 흐르고 고이기 쉬운 관절부위인데다, 평소 많이 쓰는 손 바로 아래 부위인지라 그만큼 땀이나 때가 금방 차버려서 순식간에 악취를 내뿜곤 한다. 새 시계를 사서 불과 반달 정도만 지나도 시계에 코를 대면 엄청난 악취에 진저리를 치게 된다.
시중에 다양한 시계줄 청소약품 및 도구가 존재하는데, 시계줄 소재에 따라선 소용이 없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가죽소재가 그러한데, 보통 스테인리스 시계줄보다 빨리 냄새를 뿜뿜하게 되고, 한 번 냄새가 나버리면 빨아버릴 수도 없고 정말 처치 방법이 없다. 트럭 운전사같이 남들이 냄새 맡지 않을 일을 한다면야 신축성있고 편한 가죽 시계줄을 계속 써도 좋겠지만, 차림새에 깔끔을 많이 떠는 사람들이 괜히 스테인리스 시계줄을 선호하는게 아니다. 따라서 시중에 파는 시계에 가죽 시계줄을 잘 안 쓰는 것이다.
스테인리스나 메탈 재질의 경우 안경 닦는 초음파 세척기를 쓰면 시커먼 땟국물이 줄줄 흘러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시계 통째로 넣는게 아니라 시계줄만 넣는 것이다! 이외에도 전용 세척제도 있으니 진짜로 패션에 관심있다면 시계줄도 평소에 잘 관리해주자. 고무로 된 통짜 시계줄은 그나마 관리가 편하지만 칫솔로 벅벅 긁는 짓은 피하길 바란다.

8. 유명한 시계



8.1. 현실


  • 대통령 기념시계
  • 절대시계[11]
  • 김일성 시계

8.1.1. 유명 인물의 사례


파일:attachment/SSH.jpg
25,000원짜리 카시오 전자시계의 위엄.jpg 카시오 A168wa-1 모델로 인터넷이나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JTBC 뉴스룸 팩트체크에서 '손석희 시계' 마케팅은 퍼블리시티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시계 덕분에 검소한 이미지로 유명해졌지만, 차는 1억원이 넘는 제네시스 EQ900을 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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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멕스를 차도 간지폭발하는 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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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교황은 세속적 시간 관리의 상징인 손목시계와는 거리가 멀었으나 요한 바오로 2세가 처음으로 롤렉스 시계를 착용하고 등산과 스키를 즐기는 등의 면보를 보였다. 베네딕토 16세융한스 시계를 애용하였다. 반면 현 프란치스코 교황은 50달러짜리 스와치 시계를 찬다. 베네딕토 16세의 융한스 시계는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유품이었다고 밝혔다. 사실 교황은 이미지는 그렇지만 엄청나게 바쁘므로 세속적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하기는 하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이 재임 시절 차는 시계는 유니크함의 끝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건 대한민국 대통령/시계 참조.
사정상 견고한 시계가 필요했던 체 게바라롤렉스[12], 달라이 라마파텍 필립 시계를 찼다. 달라이 라마의 경우 미국이 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선물해준 것이다.

8.2. 창작물


특수 기능을 가진 손목시계 소유자들이다.
특히 게임판 007 골든 아이에서 두드러진다. 특수기능을 가진 손목시계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것의 시초가 바로 007 시리즈. 1963년의 From Russia With Love에서 악역이 피아노줄을 내장한 시계를 차고 나온 이후, 1973년의 Live And Let Die에서는 마그넷 기능이 내장된 시계를 본드가 차고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가젯으로서의 시계가 등장했다. 다만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대로 오면서 가젯의 비중이 축소, 시계도 단순한 시간 확인의 기능만 하고 있었지만, 2015년 스펙터에서 시계 가젯이 다시 등장한다. 알람 소리가 좀 크다 카더라
복각판으로, 용두를 4회 잡아 당기면 바닥이 미끄러지며 노트 조각이 나온다.

9. 관련 문서



[1] 원래 watch는 회중시계를 포함해 휴대할 수 있는 소형 시계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손목시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져서 watch라고만 해도 대체로 손목시계를 의미한다.[2] 현재는 의미가 변화되어 손가방을 뜻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단, 이 말이 다른 뜻으로 쓰일 뿐 팔찌형 손목시계는 오늘날에도 나오고 있다.[3] 나폴레옹의 여동생이자 나폴리의 여왕이자 조아킴 뮈라의 부인이었다.[4] 1718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회사다. 두 번째가 1735년 설립된 Blancpain이다.[5] <베를린의 한 여인>에서 저자는 소련에서 시계가 귀중품이었던 것은 배급제의 영향도 있으리라 추측한다. 중요한 인물들에게 우선적으로 시계를 나눠주니 그만큼 아무나 손에 넣을 수 없는 물건이 되었다는 것.[6] 최초의 쿼츠시계 아스트론은 처음에는 도요타 코롤라 한대 값이었으나 그 이후로는 엄청나게 가격이 떨어졌다.[7]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기파가 수술에 쓰이는 장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8] 수능 시험을 칠 때에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하여 기본적인 시간 표시기능 이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시계(특히 스마트 워치)는 소지할 수 없다.[9] 흔히 다이버 워치라고 해서 Rolex의 Submariner가 유명하다. 이 문서의 맨 위 사진에 나와있는 Omega의 Seamaster도 대표적인 다이버 워치.[10] 대부분의 오토매틱 시계는 용두를 돌려서 직접 감을 수도 있으나, 세이코의 SKX007 등의 일부 저가형 오토매틱은 용두로 감을 수 없어 상시 착용하거나 흔들어야 하는 등 번거로운 면이 있다.[11] 국가정보원에서 국가에 이득이 되는 행위를 했을 때 답례품으로 주는 시계를 절대시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12] 체 게바라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쿼츠 시계가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나마 기계식 시계 중에서 내구성이 가장 좋은 GMT 마스터 모델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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