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버스 F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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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UNIVERSE FCEV
현대 유니버스 FCEV 홈페이지
1. 개요[편집]
현대자동차에서 2023년에 출시한 수소전기버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중에서는 일렉시티 FCEV에 이어서 2번째로 출시한 수소전기버스이자 최초의 고속형 수소전기버스이다.
2. 역사[편집]
2.1. 2018년[편집]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유니버스 노블 FCEV 차량이 운행했었다.
2.2. 2021년[편집]
2021년 9월, 신형 유니버스 FCEV 버전이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테스트카가 공개됐다. 유니버스 엘레강스 기반이었으며, SD급으로 상부 수소탱크 옵션이 적용된 차량이었다. VIP들을 대상으로 해당 차량의 시승식이 있었으며, 경로는 킨텍스 ~ 대화역 6번 출구 ~ 대화역 인근 ~ 킨텍스로 다시 돌아오는 약 5km 정도의 노선이었다. #
2.3. 2022년[편집]
2022년 7월에 열린 부산모터쇼에서 전시차가 공개됐다. 전시차의 주요 사양으로는 직행좌석버스 사양으로 전중문 스윙도어가 아닌 전문 폴딩도어 사양이며, 상부 수소탱크 옵션, 하부개폐창도 대우 FX 시리즈와 같은 세미 플러시 타입 창문을 적용했다. 이후 해당 차량은 마니교통이 가져갔다.[1]
3. 상세 (2023~현재)[편집]
내연기관 유니버스와 달리 수소탱크 크기가 너무 커서 전고가 기존보다 많이 높아지는데 이는 엘레강스 기준으로 전고가 3,740mm다. SD급(엘레강스) 기준인데도 전고가 BX212보다도 높으며 HD급은 더욱 높을 것이라는 건 당연지사. 현재 유니버스의 SD급 모델과 HD급 모델의 전고 차이는 약 150mm인데, 이걸로 가칭 FCEV 버전의 HD급의 전고를 추정해 보면 3,890mm이다. 즉, 거의 3.9m가 된다는 것이다. 이게 어느 정도의 높이냐 하면 일렉시티 2층버스보다 약간 낮은 정도이고 볼보 9800[2] 및 메르세데스-벤츠 투리스모와 비슷한 정도다. 그래서 전고가 낮은 SD급 엘레강스 트림만 출시했다.[3]
한때 수소탱크가 하부에 있는 테스트카도 있었는데 천연가스버스처럼 짐칸에 수소탱크가 위치했다. 하지만 짐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고, 그 점이 워낙 치명적이라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았다.
내연기관 유니버스와 달리 상용차의 스택 크기 문제로 맨 뒷좌석 일부 공간을 사용할 수 없어,[4] 승객석 시트를 얇게 새로 만들었다.[5]
제원으로는 엘레강스 기준 전장 11,780mm, 전폭 2,495mm, 전고 3,740mm이다.
2022년 6월에 배출가스, 소음 인증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은 연료전지[6]+48.2kWh의 고출력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이튼제 친환경차 전용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7] 장거리 주행에 맞게 일렉시티 FCEV와 다르게 210마력을 더 높인 455마력(335kW)으로 출력을 세팅했고 1,200Nm의 안티 저크(Anti jerk) 모터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소 400km 이상으로 두고[8] 충전도 압력에 따라 8~20분 내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세계 최초로 상용차에 MR(Magneto Rheological fluid·자기 유변 유체) 댐퍼[9]와 차량의 전후좌우 흔들림을 억제하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잡았다.
당초 2022년 8월 중 출시 예정이었으나, 전장 및 연료전지 스택 공간 대비 좌석공간이 매우 좁다는 피드백 때문에 상품성 수정에 들어가 2023년 4월 6일로 연기됐다. 차량 가격은 대당 7억 8천만 원으로, 6억원 가량은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이 지원돼 실제 운송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구입가격은 1억 7천만 원에서 2억 원 정도다.
2022년 8월 부울경 위주로 유니버스 FCEV 1대로 1달여간 시외버스 1개 노선, 통근버스 3개 노선, 셔틀버스 1개 노선에 차례로 시범 운행했다. 12일과 16~19일 사이에 경남 진주 - 창원 - 부산 서부 - 울산을 오가는 시외버스 구간(1일 335km)을 운행했다. 같은 달 22~26일에는 울산시청 - 천상리(1일 22km), 29일~9월 2일에는 부산시청 - 낫개역(1일 45km), 9월 5일~7일에는 창원 경남도청 - 진주 경남도청 서부청사(1일 150km)를 통근버스 형태로 왕복했다. 마지막으로 9월 13일~15일 사이 인천 검암역 - 종합환경연구단지(8km 구간 1일 10회) 구간을 셔틀버스로 오갔다. 이렇게 1달여간 총 3,500km를 시험주행했다.
그 이후, 출고소식이 올라왔다. 전국 최초로 신백승여행사에서 출고했으며, 노선 버스 최초로 마니교통에서 시제차 3대[10]를 출고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그 이후 신강교통에서도 출고해 운행에 들어갔다. 추가로 관광용으로 인천 국제관광, 월드여행사에서도 출고했다.
2023년 말에 공항리무진 용도로 신흥교통에서 우등형을 출고해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4. 운행 노선[편집]
5. 둘러보기[편집]
[각주]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13:50:17에 나무위키 현대 유니버스 FCEV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2] 기존 볼보 9700을 멕시코 사정을 감안해 더 크고 으리으리하게 만든 차량이다.[3] 이로 인해 화물칸 높이는 SD급 차량과 같아서, 볼보 9700, 메르세데스-벤츠 투리스모 등의 차량과는 달리 자전거 등 부피가 큰 짐은 세워서 실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4] 1열 공간을 희생해야 하며, 3~5석 정도의 공간이 사라진다.[5] 해당 시트는 일렉시티 2층버스에 먼저 탑재됐다.[6]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하며 전압은 250~450V, 축전지 용량은 76.6Ah이다.[7] 상용차에 12단 AMT와 10단 자동변속기가 달리는 시대에 웬 시대착오적인 변속기냐 싶겠지만 이 차는 내연기관 차량이 아니라 연료전지를 이용해 움직이는 넓은 의미에서의 전기자동차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전기자동차에는 감속기라는 물건만 들어갈 뿐 변속기 자체가 없거나, 장착되더라도 단수가 많지 않다.[8] 에어컨, 온풍기 등의 공조장치를 끄고 연비 운전을 할 경우 1회 완충시 최대 762km를 주행할 수 있다. (700bar, 탱크 6개 기준이며 700bar, 탱크 5개 기준으로 1회 완충시 최대 635km를 주행할 수 있다.)[9] 승용차에는 이미 랜드로버에서 절찬리 쓰이고 있다.[10] 그 중 1대는 부산국제모터쇼 전시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