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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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맹독충, 猛毒蟲, Baneling, 베인링[1]
맹독충은 온몸 가득 부풀어 오른 액낭 때문에 거의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없어 단단한 공처럼 몸을 웅크린 채 굴러간다. 맹독충은 적에 가까이 접근하여 체내의 휘발성 물질에 화학 반응을 일으켜 강력한 산성 물질을 쏟아낸다. 폭발과 함께 맹독충은 죽지만 동시에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2]
땅속으로 숨는 저그의 특성 때문에 이들은 더욱 두려운 존재다. 겉보기에 안전한 지역이라도 이 괴물들이 나타나 뛰어들면 미처 반응할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죽음의 덫으로 변하고 만다.
견본 분석
* 가죽 갑피 (Leathery Carapace)
질기고 적응력이 뛰어난 저글링의 피부는 변이 과정을 통해 재구성되어, 성장 과정에 따라 늘어나고, 고동치는 둥근 산성 주머니를 고정시키기 위해 골판이 느슨해집니다. 그렇게 변한 갑피는 실질적인 보호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치명적인 화학물을 적재하고 운반하기에는 최적화됩니다.
* 보행 다리 (Ambulatory Legs)
새로운 육체를 지탱하고 안정시키기 위해, 맹독충의 다리는 저글링 때보다 두꺼워지고 발은 날카롭고 뾰족해져서, 비록 전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고르지 않은 지형을 쉽게 넘나들 수 있게 해줍니다.
* 음파 탐지 (Sonar)
맹독충은 저글링의 복잡한 광학 구조에서 퇴보한 기초 음파 탐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개골 중앙에 송신 기관이 있고 양쪽으로 수신 기관이 위치합니다. 송신 기관에서 주변 지역을 분석하는 파동이 방출되고 수신 기관으로 반향되어 끊임없이 맹독충에게 공간적 정보를 전달합니다.: 저글링의 눈에는 상당히 뛰어난 시각 조리개가 있어서 어둠 속에서도 앞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능력은 빛을 반사하는 조직막과, 포과도에 따라 눈이 주황색 또는 빨간색으로 발광하며 생명체의 시력이 어둠에 완전히 적응했는지를 알려주는 고밀도 물질로 더욱 강화됩니다.
* 장기 변이 (Organ Mutation)
소로난 곰팡이(Soronan mold)가 그들의 유전적 구조의 일부인 만큼, 맹독충은 매우 낮은 농도의 산소와 최소한의 수분만으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번데기화 과정 동안, 부식성 산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아드레날린 분비선이 자리할 공간을 마련하고 변이 과정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소화기 및 호흡기 계통이 영양소로 동화됩니다.
스타크래프트 2에 새로 나온 저그 유닛으로 저글링이 고치 상태를 거쳐 변이함으로써 생산되는 폭탄 유닛이다. 산란못을 건설한 뒤 맹독충 둥지를 지어야 생산할 수 있다. 역할 상 전작의 감염된 테란을 계승한다.더 끔찍한 얘기가 듣고 싶나? 저글링도 진화해. 온몸에 산성 물질을 가득 담고 있는 살아있는 폭탄, 맹독충으로 말이지.
- 짐 레이너
이놈들 한 무더기가 데굴데굴 굴러오는 광경을 눈 앞에서 볼 때보다 더 잠 확 깨는건 없지.
- 야전교범의 맹독충 항목에 적힌 낙서
맹독충을 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지만, 쏘지 않으면 더 나쁜 결과를 낳는다. 어느 방법을 쓰든 승산은 별로 없었다.
- 공식 단편 소설 암흑 속에서 中
사관학교에서 서쪽으로 30미터 떨어진 곳에서, 뼈대만 남은 고층 건물의 텅 빈 내부로 녹색 덩어리가 쏜살같이 날아 들어가더니 강력한 불기둥과 함께 폭발했다. 건물의 토대가 날아가 버렸고, 건물은 공허한 폭발음을 내며 무너져 내려, 버려진 건물이 가득한 주위 500미터 반경을 짙은 회색 연기와 들쭉날쭉한 불타버린 잔해로 바꾸어 놓았다. 해병들은 입 안이 바짝 마른 채 그 끔찍한 장면을 외면하고 가려진 하늘을 바라보았다.
- 공식 단편 소설 대군주 하나 中
종족 전쟁이 끝난 뒤 저그의 여왕들은 적절한 시기에 쓰일 화력을 담을 수 있는 저그 개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테란들이 맹독충을 처음 접했을 때 저글링이 변화한 모습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새로운 저그 개체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현재 맹독충은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로 올라와 있으며 과학자들은 맹독충 몸속의 폭발 물질을 일찌감치 터뜨릴 화학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설 '산산이 부서진'에 따르면 저글링의 진화를 위해 연구 임무를 맡은 군락이 스스로를 주기적으로 곤궁에 몰아넣는 실험을 하던 중 저글링들이 협곡에서 나는 산성 곰팡이를 자신의 유전자 정보 속에 집어넣어 발생했다고 한다. 커다란 위협이 닥쳐왔을 때 종 차원의 무의식적 방어 기제로서 발현하는 돌연변이를 유발하기 위함이었다는 설정. 그리고 테란 자치령은 이 과정을 민간인들과 자신들의 부대를 실험체로 삼아 가만히 관찰하고 있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이 인간은 자신이 통제한다고 믿는 상황에 배반당한다. 저 산성 곰팡이는 인간이 먹을 수도 있다. 이가 좀 망가진다는 점만 빼면 먹을 만하다고 한다. 작중에선 온전히 맹독충 한 마리가 터진 것도 아니고 손톱만한 고름집을 해부하려고 절개했을 때 방이 난장판이 되어 버리고 전투복이 융해되었으며, 소설 속 인물이 숨겨서 가지고 들어올 정도의 소량의 맹독충의 체내에 있던 화학 물질만 있었는데도 전투순양함이 엄청난 화염과 함께 고철이 되어 있다.[3] 그에 맞게 본체의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모양. 단편 소설에서 대군주가 맹독충 한 마리를 투하하자 이 놈이 터지면서 고층빌딩 하나를 날려버렸다! 아무리 그 곳이 박살난 지 4년이나 지난 타소니스의 금방 무너질 것 같은 아찔한 상태인 폐건물이란 걸 감안해도 엄청난 위력.[4]
그리고 끝부분엔 신소재 강철로 만들어진 견고한 구 연합의 유령 사관학교가 또 몇 마리 투하하니 고철더미가 됐다. 그런데 모순적인게 폭발력에 대한 소설에서의 묘사와 시네마틱 영상에서의 묘사가 영 딴판이라는 것이다. 아래에 서술된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도, 신장이 2m가 넘는 광전사의 몸을 대부분 덮어버릴 정도면 확실히 퍼지긴 하는데 그건 비슷한 크기의 물주머니가 터져도 그정도는 충분히 퍼진다. 아예 폭발 자체를 안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 사실 맹독충의 공격 메커니즘은 폭발력으로 충격을 주는 게 아니라 산성물질이 방사되며 부식 및 산화 효과로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므로 시네마틱의 연출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맹독충의 몸체가 폭발하는 건 산을 퍼트리기 위한 것이고 어디까지나 공격의 메인은 산성 물질이니까. 산을 그만큼 넓게 퍼뜨리려면 자체적인 폭발력도 굉장하다는 얘기이므로, 현실적으로 보면 이 폭발 자체에 위력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다.[5]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에도 등장한다. 갑자기 잠복 해제하고 튀어나와 소환중인 수정탑을 향해 굴러간다. 그때 광전사가 튀어나와 맹독충을 썰어버리는데, 광전사가 단 2방 맞고 리타이어. 1마리는 측면에서 썰려 피해가 없었고, 2번째는 방어막으로 받아냈고, 3번째는 그냥 정면에서 맨몸으로 받아냈다. 그대로 광전사는 사망.[6]
저글링의 광학 구조가 꽤 정교한 반면 맹독충은 기초적인 음파 탐지 시스템으로 주위의 환경을 인식한다...고는 하는데 사실 기본 시야도 저글링과 똑같고, 잠복시 시야가 좁아지는 저글링과 달리 얘는 그대로라 게임내에서는 저글링보다 감각기관이 열등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또한 흡수한 산성 곰팡이의 영향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2. 음성[편집]
3. 성능[편집]
정지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자유의 날개
- 베타 0.8.0: 공격력 15 (경장갑 35) → 20 (경장갑 35)
- 1.4.0: 구조물 공격 토글 기능 추가, 켜놓으면 구조물과 유닛이 동등한 공격 우선순위를 갖게 됨
- 공허의 유산
- 3.8.0: 원심 고리 진화시 이동 속도 증가에 더불어 체력이 10 증가
- 3.9.1: 원심 고리 진화시 체력 +10 → +5
- 4.12.0: 공격력 20 (경장갑 35) → 18 (경장갑 35)
- 5.0.2: 공격력 18 (경장갑 35) → 16 (경장갑 35)
- 5.0.11: 저글링이 맹독충으로 변태 명령을 예약할 수 없던 문제를 수정
- 5.0.12[1] : 근접 공격 업그레이드당 피해량 +2(경장갑 +2) → +2, 원심 고리의 연구 비용 150/150 → 100/100, 연구 시간 79 → 71 (보통 기준 110 → 100), 원심 고리 진화시 체력 +5 → +0
- 자유의 날개
근접 유닛 + 1회용이라는 페널티를 대가로 광역 피해 범위도 대단히 넓은 반경 2.2를 가지는데다 항상 100% 피해를 준다! 3티어 이상급의 기술인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이 고작 1.5에, 2티어인 공성 모드 공성 전차의 광역 피해 범위는 최대가 1.25에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피해를 덜입는것에 비하면 대단한 것.
맹독충은 경장갑 유닛뿐 아니라 건물 파괴를 겸해 만들어진 유닛이기 때문에 건물과 기타 구조물에 입히는 대미지가 강력하다.[17] 주 공격 목표인 경장갑 유닛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 이를 이용하여 초반에 건물로 입구를 틀어막고 방어하는 적 방어선을 순식간에 날려버리고(예 : 보급고 바리케이드) 초반 주력 유닛인 해병, 광전사, 저글링들을 죄다 녹여 버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맹독충을 상대할 때는 가까이 오기 전에 원거리 유닛으로 재빨리 공격하거나 맹독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닛을 미리 선두에 배치하고 상대해야 한다.
발업을 하기 전에는 어기적어기적 기어다니나 발업한 후에는 굴러다닌다. 실제 속력은 확장팩 군단의 심장 트레일러에서 보면 오토바이급의 속도로 묘사되지만 인게임상으로는 +18% 정도. 설정상 몸이 액낭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맹독충이 적을 공격할 때는 '구조물 공격 사용/구조물 공격 사용 안함' 명령을 통해 맹독충이 어떤 것을 우선 공격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평소에는 맹독충을 적 기지로 어택땅시키면 건물은 무시하고 적 유닛을 향해 달려들지만 '구조물 공격 사용'을 사용하면 적 유닛과 건물 모두 공격하게 된다. 적들이 입구를 틀어막고서 원거리 공격으로 방어하고 있을 때 그 막힌 부분을 뚫어 버리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인구 대 성능비 또한 압도적이다. 두 세 마리 정도의 맹독충이라도 잘 달라붙기만 하면 해병 한 줄 정도는 녹이고도 남을 만큼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부족한 가성비만 충분한 자원줄로 커버하면 분명히 동등한 인구수인대도 불구하고 불합리할 정도의 맹독충 해일로 테란을 영혼까지 농락할 수 있다. 게다가 0.5명이라는 인구수는 맹독충의 무지막지한 생산력을 의미하므로 자원이 넉넉할수록 상대에게 초록빛 물결의 지옥을 선사해줄 수 있다. 심지어 일반적으로는 중장갑, 무장갑 유닛에 효율이 떨어져서 잘못 들이받으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지만, 다수가 쌓이면 그런 거 다 의미 없다는 듯 장갑 유형을 가리지 않고 가볍게 지워 버리는 게 가능하다. 후반에 누적 자원이 많이 쌓였을 때 이런 식으로 거는 소모전이 아주 위력적.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잠복 능력이 있으며 잠복시킨 후에도 수동으로 자폭시킬 수도 있고, 잠복해제 버튼을 우클릭해서 자동시전을 켜놓아서 자동으로 터뜨릴수도 있다. 상대가 어설프게 물량전을 기도할 경우 적절하게 거리를 두고 심은 맹독충의 자폭은 전작의 시체매의 거미 지뢰 못지 않은 악랄함을 보여 준다. 거미 지뢰와 달리 수동으로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앞마당 광물 앞에 서너 마리를 미리 잠복시킨 뒤 앞마당 멀티가 활성화되면 터트려 일꾼을 죽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손맛부터 효율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게 없는 저그 유저의 희망. 이를 유도하기 위함인지 잠복시 시야가 줄어드는 스2에서 바퀴, 감염충과 같이 시야가 줄어들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불사조가 공중으로 맹독충을 들어올리고 터트렸다고 해서 공중 유닛과 건물은 피해 입지 않으며 지상 유닛과 건물만 피해를 준다.
단점은 숫자가 어중간할 때 한정으로 상성을 심하게 타고 생명력이 굉장히 낮으며 많은 양의 광물과 가스를 소모한다는 것이다.[18] 동일 인구수 대비 자원 소비가 가장 심한 유닛. 당장 최종 티어의 울트라리스크와 비교하면 광물은 2배, 가스는 1.5배나 더 쓴다. 게다가 자폭 공격의 특성상 일회용이기 때문에 체감 자원 소비는 훨씬 큰 절대로 아무렇게나 만들거나 소비해선 안 될 유닛인데 기본 생명력이 겨우 30밖에 되지 않으며 업그레이드를 해도 저글링과 똑같은 35이기 때문에 다수를 보유하기 전에 무리해서 돌격시키다가는 웬만한 집중포화에 버틸 수가 없다. 중후반에 상대방의 유닛이 많이 쌓일 때에는 말할 것도 없고 초반에도 컨트롤을 조금만 실수하면 적에게 달라붙기도 전에 줄줄이 터져버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공성 전차나 (역장을 동반한)거신에게 걸리면 접근하기도 전에 그냥 퍽퍽 터져나간다. 때문에 맹독충을 활용할 때는 두 세 마리로는 어림도 없고, 꽤 많은 수를 생산해 두었다가 다른 유닛들이 먼저 진격해서 공격을 받아 내는 동안에 쏟아부어야 한다. 게다가 보유하고 있는 저글링이 적을 경우에는 생산 시간이 상당히 긴 유닛이다. 맹독충은 저글링의 변태를 거쳐서 만드는 유닛이므로 실제 생산시간을 계산할 때에는 저글링 + 맹독충의 공식으로 해야 한다. 결국 총 생산시간이 44초라는 소리인데 이는 울트라리스크와 고작 10초 차이. 후반에 누적 자원이 넘쳐나서 개때의 저글링들을 죄다 맹독충으로 변태시켜 자폭돌격으로 수많은 적기지들을 눈깜짝할새 개난장판으로 불바다 쑥대밭이 되게 만들수있다면야 최고의 사이다에 끝내주는 스트레스 해소가 될수있지만 자원이 넘쳐나지 않는이상 그런건 꿈도 꿀수 없다.
통통해보이지만 실제 유닛 크기는 갤럭시 에디터로 확인해보면 해병, 저글링, 일꾼과 동일한 0.375다. 다만 얇실한 저글링보다 통통한 모델 + 보다 느린 이속때문에 링링으로 달라 붙을때 클릭이 잘되어 점사도 잘되는 단점이 있다. 컨트롤에 신경쓰지 않으면 탱킹용으로 전방에 보낸 바퀴, 울트라리스크가 버벅거리는 와중에 뒤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자폭하기도 전에 헛되이 사망할 수도 있다. 여기서 충돌 크기가 더 작아지면 공성 전차 등의 범위 공격에 형제들과 사이좋게 폭사하기 더 쉬워질 수도 있어서 어느 정도는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신 이러한 단점은 전투 지역이 넓은 지형이거나 역장에 가로막히지만 않는다면 크게 신경 쓰이는 단점은 아니다. 손 놓고 어택땅만 눌렀을 때에 생기는 문제이니까.
맹독충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관련 업그레이드의 완료가 필수적이다. 일단 맹독충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맹독충 둥지는 부화장 단계에서 지을 수 있지만 맹독충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원심 고리 업그레이드와 잠복 업그레이드는 모두 번식지 단계에서 해금된다. 따라서 1.5~2티어 유닛이라 봐도 무방.
군단의 심장 발표 때 테란에 화염기갑병이 추가되면서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화염방사병 만난 것마냥 맹독충의 효율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화염기갑병이 경장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런 우려는 사라졌다.
2016년 8월 17일에 예고된 11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 내용에 의하면 맹독충의 체력이 30에서 40으로 증가한다. 이제 적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해병 무리 등의 집중 화력으로 산화되는 경우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대로 적용시 초반에 상당한 버프였어서 3.8.0 패치에서는 원심 고리 진화시에 체력이 10 증가하게 했다.
2016년 12월 21일 3.9.1 패치로 원심 고리 진화 연구 시 체력 증가량이 +10에서 +5로 감소했다.
2020년 밸런스 업데이트, 4.12.0 패치로 기본 공격력이 20에서 18로, 경장갑 추가 대미지는 17로 조정되었다. 대 경장갑 공격력은 동일하지만 중장갑, 무장갑에게는 대미지가 덜 들어가게 되었다.
2020년 밸런스 업데이트, 5.0.2 패치로 경장갑이 아닌 상대에게 16의 피해를 주게 너프되었고 경장갑 상대로는 동일한 피해를 준다.
그리고 2023년 밸런스 패치에서
더이상 공업시 경추뎀까지 증가하지 않게 되었고,
원심고리 업글에서 체력 증가가 삭제되는 너프를 먹었다.
대신 원심고리 비용 및 업그레이드 소요 시간이 조금 버프를 받았다.
4. 상성[편집]
맹독충은 근접해서 자폭공격+적은 체력의 많은 물량이라는 특징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토르, 집정관, 울트라리스크처럼 생명력이 높은 중대형 유닛들과 가시지옥, 공성 전차, 거신처럼 원거리에서 방사 피해로 한번에 녹여버릴 수 있는 공성 유닛에게 비효율적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그리고 무작정 어택땅하면 안되는 이유는 불곰과 광전사 상대로 어택땅 맹독충 상대로 홀드컨트롤로 피해최소화 할 수 있다.
맹독충은 한 마리의 인구수가 0.5로 인성비만은 최상급인 유닛이다. 200싸움에선 거신, 역장 치는 파수기, 공성 전차, 가시지옥, 울트라리스크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상 유닛들을 이길 수 있다.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물몸의 자폭 유닛치고는 매우 비싼 가격이 문제. 일회용 유닛인 맹독충 한 마리에 25 광물만 더하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유닛인 바퀴 한 마리가 나온다. 가성비가 매우 좋지만 인성비가 나쁜 바퀴와 정반대인 셈. 특히 지상 거대유닛에게 들이받을 생각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러므로 상성은 주로 효율성 위주로 서술한다. 또 대규모 교전 시에는 장갑 유형과 상관없이 세 줄 이상 뽑아다 들이받아 주면 상대 주력 병력의 체력을 대폭 깎을 수 있다. 심지어 공2업부터는 테저전과 저프전에서도 장갑 유형을 가리지 않고 충격과 공포의 활약을 보여준다. 밑에서 얘기하는 맹독충의 극불리 상성은 어디까지나 적당한 수일 경우에만 해당하는 얘기이며, 어마어마한 숫자의 맹독충이 쌓이면 정면으로는 어떤 지상 유닛도 성하게 버틸 수 없다. 맹독충한테서 살아남았어해도 다른 유닛의 후속 공격에 무너지기 일쑤. 서로 풀3업 할 경우 일벌레와 탐사정은 원킬나며 건설로봇은 1 남는다.
- 맹독충 ≫ 저글링
- 맹독충 ≪ 여왕
- 맹독충 < 바퀴
- 맹독충 ≥ 궤멸충
- 맹독충 = 히드라리스크
잠복 맹독충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그리고 바드라 대 맹독충이어도 바드라가 산개컨을 안하면 피해를 많이 입고 병력이 거의 남지 않는다. 아니면 뮤탈과 맹독충을 조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감염충에게 극도로 취약한 조합이지만, 맹독충 생산에 꼭 필요한 저글링이 좋은 견제유닛임으로 운영 싸움에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 맹독충 ≪ 군단 숙주
감염충은 중장갑이긴 해도 원체 체력이 낮아 맹독충 상대로 오래 버티지는 못하지만, 문제는 진균 번식. 군심에서 진균이 투사체로 바뀌었다 한들 맹독충은 저글링 만큼 빠른 편이 아니기에 맞추기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진균에 맞으면 업글에 상관없이 맹독충의 체력은 딱 1이 남는다! 만약 맹독충의 체력이 1이라도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진균을 맞으면 부대 단위로 터져나가는 포도송이가 보일 것이다. 진균의 효과가 속박에서 이속 저하로 바뀐 2018년부터도 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울트라리스크는 별명만 덩치 큰 저글링이지, 실제로 저저전에서는 단순히 저글링을 크기만 키워놓은 게 아니다. 방어력, 체력 모두 월등하고 중장갑이어서 맹독충 한 두 마리로는 체력이 별로 닳지도 않고 오히려 울트라리스크의 카이저 칼날에 청포도들이 우수수 터져나가는 진풍경을 보게 될 것이다.
가시지옥은 울트라리스크 못지 않게 최악의 상성으로, 원거리 공격 + 범위 피해라서 맹독충이 접근도 하기 전에 터져나간다. 체력도 더 많고 이속도 더 빠른 저글링마저 수가 쌓인 가시지옥 앞에선 접근도 못하고 갈려나가는데 맹독충은 이미 달라붙은 상황이 아니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 맹독충 > 해병
이놈들 한 무더기가 데굴데굴 굴러오는 걸 눈 앞에서 볼 때보다 더 잠 확 깨는 건 없지.해병이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고 전투 방패를 달아줘도 맹독충 1, 2기의 자폭에 죽는다. 게다가 보통 다수의 해병이 뭉쳐서 돌아다닌다는 점을 볼 때 맹독충 몇 마리에 해병 수십명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다. 해병과 맹독충의 생산 효율을 생각해 보면 맹독충 쪽이 손해인듯 싶지만 맹독충이 정면으로 굴러와도 바이오닉은 단번에 몰살당할 수 있다. 어딘가 잠복해서 1회용 지뢰 역할이라도 한다면 더더욱 지옥이다.
- 야전교범
다만 해병 쪽의 컨트롤이 월등하여 빠르게 해병을 산개하여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맹독충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대처가 되므로 마냥 일방적으로 지는 상성 관계는 절대 아니다. 또한 해병도 엄연히 원거리 유닛이라 선빵을 먼저 먹이기에 맹독충 1~2기가 먼저 산화될 수도 있다. 특히 공성 전차나 땅거미 지뢰 등의 백업을 받거나 불곰이 앞에서 받아주는 조합을 갖췄다면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 바이오닉 테란에게도 충분히 극복할 수단이 있는 것. 다만 산개 컨트롤은 손빨과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 유저에게는 어려운 테크닉이고,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않은 이상 맹독충만 보내는 멍청한 저그는 없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일단 맹독충이 좀 더 우위에 서 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맹독충이 굉장히 많으면 전투 지역이 엄청나게 넓은 평지가 아닌 이상 산개가 무의미해지기도 하고.
- 맹독충 < 불곰
- 맹독충 < 사신
- 맹독충 ≫ 유령
하지만 맹독충이 속업을 마쳤다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점막 위라면 화염차가 맹독충의 접근을 일찍 감지하지 못했거나 막다른 곳에 몰렸을 경우 순식간에 몰살당할 수 있고, 점막 밖이라도 어설프게 교전하다가는 방사 피해 범위에 걸려서 폭사하게 마련이다. 화염차는 공속이 느려서 발업 저글링들을 상대로 굉장히 불리한데, 원심고리 업그레이드를 마친 맹독충도 점막 위라면 저글링과 비슷한 활용이 가능하므로 절대적으로 화염차가 맞상대를 피해야 한다. 중반 이후로는 점막 밖에서 소수의 맹독충이 화염차와 만나는 경우만 아니라면 화염차 쪽이 웬만하면 피해야 하는 구도가 성립. 때문에 초반에는 화염차가 상성 우위를 점하지만, 반대로 그 이후로는 맹독충이 화염차의 억제재로 충분히 기능한다.
- 맹독충 > 화염기갑병
- 맹독충 < 땅거미 지뢰
하지만 실전은 언제나 변수가 많아서 이렇게 맹독충이 땅거미 지뢰에게 대량폭사하는 상황이 빈번히 나오지는 않는다. 링링 체제의 저그가 테란 마인오닉과 정면으로 대치할 때에는 저글링과 함께 맹독충을 몇 마리씩 땅거미 지뢰 라인에 보내는데, 이 때 맹독충이 폭발하면서 잠복하고 있던 땅거미 지뢰까지 공격하므로 그런대로 소모전을 유도할 수 있다. 모여 있던 맹독충이 지뢰에 단체로 폭사하는 경우와 정반대로 땅거미 지뢰들이 뭉쳐 있다가 맹독충 소수에게 싸그리 터지는 상황도 뜸하게나마 나온다. 즉 기본적으로 땅거미 지뢰가 맹독충의 카운터 유닛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지만, 맹독충이 항상 땅거미 지뢰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 물론 지뢰도 점사형식으로 사용 가능하니 저글링 한두기로 지뢰에 가만히 있더라도 맹독충은 지뢰에 얼씬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맹독충 ≤ 사이클론
토르는 테저전에서 기본적으로 뮤탈이나 무리 군주를 격추하려고 뽑는 유닛이지만, 실수로 이놈한테 맹독충을 들이부으면 GG를 칠 수도 있다. 400이라는 높은 체력과 중장갑에 몸집까지 큰 유닛이어서 몇 마리 정도 들이받아 봤자 체력은 얼마 깎이지도 않는다. 이놈을 잡으려면 맹독충을 풀업 기준 23마리를 꼬라박아야 잡는다. 게다가 엄연히 토르도 원거리 유닛이라 일단 한 두마리는 컷을 내는지라 사실상 손해가 심한 매치업.
그래도 토스 쪽에서 광전사 찌르기나 올인을 하지 않는 한 이 유닛을 기반으로 저그전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맹독충이 경장갑 유닛 상대로 대활약하는 경우는 의외로 자주 나오지 않는다. 중반부터는 대개 중장갑에 맷집 두둑한 불멸자나 무장갑의 탱커 집정관이 버티고 있어서 맹독충이 항상 맹위를 떨치기는 무리. 광전사는 맹독충이 아니어도 상대할 유닛이 많고 암흑 기사는 정면보다는 견제나 날빌에 주로 쓰이는 유닛이어서 맹독충을 직접 상대할 일이 많지 않다. 어찌됐든 광전사와 암흑 기사가 맹독충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먹잇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물론 맹독충도 어택땅 하다가 홀드 컨트롤 1-2기 광전사에 들이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쓰는 것도 좋다.
- 맹독충 > 사도
하지만 원심고리가 끝났거나 한타 싸움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일단 사도 본인도 경장갑인지라 한 방 크게 입힐 수 있다. 단지 사도가 활개칠 동안 원심 고리 업그레이드가 언제 끝날지만 기다리며 이리저리 쫓아다니다 각개격파를 당할 우려가 있다는 게 흠. 또 그 타이밍에 어중간한 수의 저글링으로는 공명사도를 상대하기가 어렵기도 하다. 그래서 아예 바퀴로 대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맹독충 < 추적자
다만 원심 고리가 끝난 뒤 다수 맹독충이 몰고 오는 방사피해의 효율은 위협적이다. 속업을 마치고 우르르 몰려드는 맹독충은 역장 없이는 추적자가 버틸 수 없으며, 사도 잡으려는 저그 상대로 앞점멸했다가 맹독충 떼에 추적자가 떼몰살을 당하기도 한다.
- 맹독충 ≪ 파수기
또 파수기의 화력이 빈약하긴 하지만 맹독충의 체력이 낮기 때문에 거리만 벌릴 수 있다면 문제 없이 요격할 수 있다. 프로토스가 실수로 역장 대신 수호 방패를 켜서 맹독충을 막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정면으로는 닿기 힘든 게 현실. 반드시 궤멸충을 대동해야 한다.
- 맹독충 < 고위 기사
불멸자는 몸집이 크고 중장갑 유닛이다. 이것도 모자라 방어막의 존재로 인해 체력 + 쉴드 총합이 순간적으로 400이 되면서 맹독충의 공격력을 무색하게 만든다. 방어막이 발동 안 된 노업 기준 20마리를 부어야 터진다.
다만 불멸자 역시 맹독충을 잘 잡지 못하고, 기본적으로 바퀴나 울트라리스크 카운터로 쓰이는 유닛이라 둘이 만날 일은 많지 않다. 그래도 집정관과 마찬가지로 방사 피해에 체력이 은근히 잘 깎이므로 저그의 후속 공격에 나가떨어지기 쉬우므로 마냥 완벽한 카운터라고 맹신할 정도는 아니다.
- 맹독충 < 거신
- 맹독충 = 분열기
5. 실전[편집]
경장갑 추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이들에게만 효율적인 것 같으나 실제로 효용성은 그렇게 한정되지 않는다. 위 항목들에서 언급했듯 상대 유닛이 뭉쳐 있고 맹독충의 수가 많으면 중장갑이고 경장갑이고 가리지 않고 죄다 녹여 버린다. 이해가 안 되면 전작의 해적선과 발키리가 뮤탈리스크의 극상성이었던 이유를 생각해 보길...[20]
경장갑 추가대미지와 구조물 대미지 덕분에 멀티테러에도 유용한 유닛이다. 한줄 이하의 맹독충이라도 잘 파고 들면 일꾼을 전멸시킬 수 있다. 숫자를 좀 더 늘리면 방어타워나 심시티도 철거해버리고 일꾼을 거덜내는 것도 가능하다. 배주머니 업그레이드가 된 대군주에 탑승해서 융단폭격기로도 써먹을 수 있는데, 다수의 대군주를 동원하면 아예 적 주력벙력 머리 위에서 떨어지면서 적을 지워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동족전이나 저프전에서는 부화장과 연결체에 전부 들이대지 않는다. 연결체는 총합 생명력이 2000이나 돼서 풀업기준 집정관에 들이박는 숫자보다 22마리 전부 들이박아야 하며 부화장은 사령부보다 광물 50이나 싸서 다시 지으면 그만이다. 또한 동족전은 히럴살이 대부분이어서 부화장 하나 잡자고 맹독충 쓴다는 것은 수지타산이 안 맞는 짓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령부+행성요새 가성비를 생각하면[21] 테란 멀티 상대로는 맹독충으로 전부 들이박는것이 대부분이다.
테러에 특화된 맹독충의 특성상, 멀티 예상 지점에 하나씩 잠복으로 박아 놓은 후 적이 거기다 멀티를 차려 놓으면 기어 올라와서 적 일꾼에게 박아버리면 아주 훌륭한 멀티 테러가 된다.[22] 물론 3종족 모두 은폐 대비 방어탑도 건설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맹독충과 링을 조합한 드랍이라면 드론과 탐사정 상대로는 업글없이, SCV라면 공1업 맹독충+저글링 한 대로 테러할수 있다.
5.1. 테저전[편집]
초반에 몸빵이 약한 해병 부대에게 한 마리라도 달라붙으면 막심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그 때문에 초기에는 맹독충을 상대로 해병 대신 불곰이 자폭을 받아 내는 식의 컨트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해병왕 이정훈이 해병 산개 컨트롤을 유행시킨 이후 테란 플레이어들의 해병 산개 컨트롤 실력이 상향되며 웬만한 실력으로는 상성이라는 해병도 잡기 힘들다. 실제로 GSL의 저그 선수들 경기를 보면 맹독충 대박을 내는 장면이 리그 초반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게다가 맹독충으로 큰 효과를 보는 건 초반이 아니면 힘들다. 바로 공성 전차 때문.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하게 되면 사거리 13에서 공격력 40의 범위 공격이 날아오는데, 일단 공성 전차에게 맞은 맹독충은 방업에 상관없이 즉사하고 그 주변의 맹독충 역시 피떡이 되므로 대단히 위협적이다. 만약 두세 대 이상의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하고 버티고 있다면 맹독충은 붙기도 전에 죄다 산화한다.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로 전환했을 때 돌격하거나 감염충의 진균 번식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로 그냥 꼬라박는다면 그냥 몰살이다.
그래도 저그 입장에서는 그나마 맹독충이 테란의 다수 해병을 잡는 데 그나마 가장 효율적인 유닛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합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달려들지 않더라도 잠복을 이용해 탐지기 활용에 소홀한 테란 지상군을 날려 버릴 수도 있고, 상대방 테란이 신컨으로 맹독충만 순식간에 다 잡아 내거나 정말로 운이 더럽게 없거나 하지 않는 이상 어쨌거나 해병을 순식간에 녹여 버리므로 이용 가치는 높다.
화염차 상대로도 서로 풀업이면 5방에 버텨내긴 하나 저글링들이 썰려나가는 것을 주의에 요한다.
극후반에 저그가 테란의 방어라인을 뚫기에 가장 효과적인 유닛이기도 하다. 저글링이나 울트라리스크 같은 탱커를 앞세우고 5줄 가량의 대규모 맹독충 부대가 들이받으면 지뢰대박이나 한 줄 이상의 전차 부대가 미리 포진해 있는게 아닌이상 테란이 막아낼 재간이 없다. 구조물 대상 대미지도 높기 때문에 따로 수비병력이 없는 행성요새 정도는 맹독충 세줄 내외의 가볍게 처리해낼 수도 있다.
저글링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유닛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화력의 집중이 필요한 원거리 유닛의 특성상 산개 컨트롤이란 것이 저글링 다수에게는 오히려 단점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저글링의 효율을 높여 주는 형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된 목적은 아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입지가 조금 줄었고 역으로 맹독충이 산개를 해줘야 한다. 땅거미 지뢰의 감시미사일 한방이면 단체로 터져나가기 때문에 저글링 몇 마리를 먹이로 주던가 해야 하는데 말이야 쉽지... 그래도 화염기갑병을 들고 나오면 저글링만으로는 답이 없으므로 자주 보이는 유닛. 지뢰 + 바이오닉인 일명 마이오닉에 맹독충이 전작보다 많이 취약해져 버렸지만, 땅거미 지뢰가 너프를 먹고 저그들의 산개 컨트롤이 향상되면서 2013년 후반부터는 딱히 저그가 불리하지 않다.
5.2. 저저전[편집]
초반 싸움에서는 상대방이 저글링 다수를 준비했을 때 이쪽에서 맹독충을 3~4마리만 모아 줘도 초반 마침 생명력이 딱 35인 저글링을 한 부대 반 이상 괴멸시킬 수 있는 정신나간 효율을 자랑한다. 혹은 러시 가는 와중에 기지 바로 앞에서 맹독충 변태를 시작, 코 앞에서 저글링이 맹독충으로 탈바꿈해 앞마당의 일벌레나 상대가 쌓아 둔 저글링을 단체로 요단강 너머 관광을 시켜 줄 수도 있다. 일명 '더블링 전략'을 비롯해 다양하게 활용된다. 다만 바퀴 상대 효율은 그다지 좋지 않고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단 한 대만 맞아도 맹독충이 사망하기 때문에 중반 이후의 효율성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진균 번식이 너프돼서 조금 나아지긴 했으나 바퀴에게 약한 건 그대로라서 극초반 저글링 공격 외에는 아예 볼 수 없었다. 그래도 맹독충 하나가 저글링 수십 기를 폭사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바퀴 또는 뮤탈이 나오기 전 타이밍에는 간간히 쓰인다.
5.3. 저프전[편집]
초중반 프로토스가 광전사와 사도에 지나치게 힘을 주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나마 사도는 극초반 견제로 이득을 본 다음 그대로 이득을 굴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광전사는 맹독충을 쓰는 저그에겐 거의 나올 기회가 없다.
단순 더블링은 별로 좋지 않다. 집정관과 불멸자를 맹독충으로 잡는 것은 극히 비효율적이며, 특히 집정관은 맹독충뿐만 아니라 저글링도 잘 잡는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 말기에는 링링을 잘 잡는 집정관 + 불멸자 + 광전사가 대 저그전 주력 조합으로 사용되었다. 가시지옥도, 궤멸충도 없고 히드라는 먹튀였기 때문에 바퀴와 맹독충을 잘 막는 집정관과 불멸자가 활약했었다.
일반적으로는 링링 + @로 쓰이는데, 저그의 유닛들 중 프로토스의 모든 유닛을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이 가시지옥 정도밖에 없어서 가시지옥이 나오기 전에는 링링을 조금이라도 끼우기 마련이다. 바멸충의 앞을 가로막는 광전사를 빨리 치우고 불멸자를 때려잡기 위한 용도, 추적자의 앞점멸을 봉쇄하고 카이팅을 방해하며 때로는 화력으로 밀어버리는 용도, 공명파열포 사도를 쓸어버리기 위한 용도 등 쓸모가 많다. 한때는 잘 잡는 유닛이 광전사밖에 없다는 이유로 사장된 적도 있으나, 화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가 아예 집정관과 불멸자만 모아서 오는 경우가 아니면 적당히 섞어주는 것이 더 강력하다. 실드가 깎인 불멸자 역시 속수무책으로 범위딜을 온몸으로 다 받아내며 딸피가 되어버리기에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맹독충이 굴러오는 것을 보면 식겁하며 역장을 남발하기 십상이다. 궤멸충 때문에 금방 파괴되는 역장을 치려고 가스를 많이 먹는 파수기를 생산하는 것 자체가 프로토스에게 부담을 준다.
그나마 보호막 포함 360이라는 체력을 가지고 있고 보호막 재생 능력이 있는 집정관과 넓은 스플래시로 덩치 작은 유닛들의 사신이나 다름없는 거신이 맹독충을 상대로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만 프로토스가 집정관 + 거신으로만 병력을 구성할리도 없고 만약 구성했다간 바멸충에 박살나므로 맹독충의 효율이 0이 될 일은 거의 없다. 정면 교전뿐만 아니라 상대 일꾼 및 건물을 테러하는 견제 유닛으로서의 역할도 잘 해주기에 저그 유저 입장에서는 맹독충을 뽑는 것이 전혀 손해가 아니다. 바퀴도, 히드라도, 가시지옥도 잘 못 잡는 집정관은 맹독충 상대로 활약이 제한되기 때문에 테프전에서만 뽑던 거신이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6. 캠페인[편집]
주로 사용하게 되는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공격력이 대상의 속성(경-중장갑) 상관없이 40, 구조물에는 80이다. 가스가 25에서 15로 줄었다는 것도 큰 이점. 차 행성 임무인 '장악' 임무에서 처음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 시연회 등에서 선행 공개된 바로 그 임무다. 여기서 케리건은 엄청난 수의 맹독충(약 100마리)을 확보한 다음,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가라의 기지에 엄청난 수의 맹독충들로 화려한 자폭쇼 파뤼타임을 벌일수 있다.
관련 문서: 쌍독충
일단 부식성 산은 맹독충의 대미지를 무려 80으로 만들고 대 구조물 공격력을 160으로 만드는 업그레이드인데 이를 이용해 목표물 파괴 미션(발사대나 연구실 입구)에서 미친듯한 효율을 자랑한다. 파열은 대규모 적을 상대할때 유용한데 특히 레이너를 구출하러가는 미션에서 궁극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해병들이 무더기로 몰려나오는데 그 사이에 파열 맹독충이 떨어지면, 재생성 산은 앞의 두 업그레이드에는 밀려서 잘 안쓰이지만 탱커유닛과 같이 쓸때 큰 효과를 보여준다. 범위를 이용해서 저글링을 대규모로 치료시킬 수도 있고 다수의 맹독충과 같이 쓴다면 변형체나 울트라리스크같은 중형 탱커와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작은 유닛을 넘어다니는 변형체와의 시너지가 가장 좋다. 이 모든 변이가 쌍독충 변종의 새끼 맹독충에도 적용된다.
진화형으로는 '쌍독충'과 '사냥꾼'이 있다. 쌍독충으로 진화시키면 한 번 폭발 시 더 작은 맹독충 두 마리로 분열하여 재폭발하게 되고, 사냥꾼으로 진화시키면 언덕을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고 범위 6 안에 들어온 적에게 달려들어 폭발하게 된다.
케리건이 쓸 수 있는 여러개의 스킬들 중 하나가 맹독충을 만들어내는 스킬이다. 한번에 6마리씩 만들 수 있다. 이 스킬과 쌍독충 진화를 조합시키면 사라 케리건이 최고의 맹독충 생산공장이 되어 공격에 매우 효과적이다. 단, 부화장에서 광물을 소모해서 만드는 맹독충은 폭발시키지 않으면 계속 살지만 사라 케리건이 만드는 맹독충은 수명이 90초라 90초가 지나면 소멸된다.
7. 협동전 임무[편집]
래더에 추가된 원심고리 업그레이드를 통한 체력증가같은 건 없지만, 기본 이동속도가 2.95에 원심고리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무려 3.41으로 뛰어난 기동성을 보인다.
자가라의 맹독충은 부식성 산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에서 마스터레벨을 맹독충 공격력에 전부 투자할 경우 다 찍었을 경우 노업시 기본 110에 건물 상대 공격력 190, 풀업시 무려 기본 공격력 112에 건물 상대론 214란 아주 괴랄한 화력을 자랑한다.
스텟먼의 맹독충은 자가라의 맹독충만큼 무식한 화력이나 넓은 범위를 갖진 않지만 보유 이곤에너지 1만큼 대미지를 무효화하는 특성이 있어 생존력이 좋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캠페인의 사냥꾼 변종과 유사한 도약능력[23] 과 보유 에너지 당 대미지 흡수량 증가, 보유 에너지만큼 추가대미지를 주는 능력이 있다.
위신 추가 후 협동전 멩스크의 죽음의 상인이라는 위신이 생겼는데, 무기를 지닌 부대원들이 죽으면 무기의 자폭 시스템이 작동해 적에게 돌진하여 폭발한다. 그래서 부대원을 자폭 위주로 굴리게 되는데 이 모습이 맹독충을 쓰는 모습이라 하여 "멩독충" 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마찬가지로 그 위신 멩스크 그 자체는 "멩가라"로 불리기도 한다.
아몬의 병력 중에서 적이 저그일 경우 타락 무리, 폭발 위협 공세에서 나온다. 아몬의 맹독충도 군단의 심장 캠페인 사양이라 장갑 안 가리고 대미지가 40인지라 유닛과 상관없이 맹독충에게 맞으면 위험한데, 공세에 포함되는 양이 상당히 많아서 초중반에 광역 화력이 부족한 사령관들의 허를 찌른다. 타락 무리(뮤링링 후 무감타)에서는 3티어 공세에만 포함되지만 체감상 상대하는 경우가 많고, 폭발 위협(일명 살변갈링링) 공세에서는 2차 공세부터 시도 때도 없이 상대해야하며 갈귀, 살모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컨트롤 미스나면 바로 데스볼이 갈려나간다.
8. 게임 디자인에 끼친 영향[편집]
맹독충이란 유닛은 1.5티어부터 양산이 가능한 저티어 유닛임에도 취급 난이도가 매우매우 높은 유닛에 속한다. 비싼데다 체력이 낮고 적을 만나는 순간 자폭해버리므로, 잠깐의 판단 실수로 비싼 맹독충이 어딘가에서 산화해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그는 맹독충의 화력에 의지해야하는 순간이 자주 찾아온다. 이러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유닛을 필수적으로 생산/운용해야했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는 수직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이는 상대도 마찬가지. 맹독충을 보유하고 있는 저그를 상대로 사소한 실수라도 행한다면 그 즉시 맹독충에게 병력이 녹색으로 물든다. 그나마 집정관이라는 튼튼한 탱커를 보유하고 광역 딜링이 가능한 유닛이 많은 프로토스는 실수에 대한 부담감은 덜한 편이고, 바이오닉이 주력인 테저전, 초반 링링 싸움이 치열한 저저전의 난이도는 급격하게 상승했다.
맹독충이라는 강력한 유닛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스타2 저그는 큰 변화를 꾀할 수 밖에 없었다. 스타1 저그의 디자인이 낮은 비용과 체력 대비 높은 중근거리 공격력으로 상대를 휘몰아치는 것이었다면, 스타2 저그는 체력과 인구수, 비용이 모두 크게 오르고 유닛의 단순 공격보다 범위공격마법에 크게 의지하는 프로토스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버렸다.
9.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자가라는 일반 기술로 이 맹독충을 굴린다. 밸런스를 위해 건물 추가대미지는 사라졌다.
브락시스 항전에선 저그 공세에서 등장. 자가라가 쏘는 맹독충과는 다르게 건물에 지속 피해를 입힌다.
10. 기타[편집]
- 대규모 교전에서 수많은 맹독충들이 일제히 구르며 상대의 지상 병력과 건물을 쓸어 버리는 광경은 대단한 장관이다. GSL 64강 테란 김성연 대 저그 최정민의 경기에서는 70맹덕의 위엄을 온몸으로 보여 주며 저그 최정민이 32강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었다.
- 그리고 기사도 연승전에서 70맹덕보다 더 엄청난 물량이 쏟아진 200 맹덕이 등장했다.
- 특이하게도 화면 밖에서 공격받을 때 "아군이 공격받고 있습니다."라고 여왕이 알려 주는 다른 유닛들과는 다르게 꽤애애액 하고 맹독충의 비명이 나온다.
- 자유의 날개 초창기 당시 맹독충 해일과 저징징의 결합체로 맹독충 스페셜 동영상이 제작되었다. 원 출처
- 1.4.0 패치로 인해 유닛이 가득찬 공간에는 더 이상 맹독충을 떨굴 수 없게 되어 맹독 폭격이 봉쇄된 것처럼 보였으나 아직도 가능하다. 맹독충의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그 조그만 틈도 안 주고 프로토스 병력이 뭉치는 게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 아무리 유닛들 배열을 빽빽하게 해 줘도 다시 자기네들끼리 대열을 가다듬느라 맹독충이 파고들 정도의 작은 틈이 생기기 때문에 실전에서 맹독충이 드랍되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배열하는 것은 엄청 어렵다.
- 이름이 이름이라 그런지 맹덕충이라는 별명이 있다.
- 현실에서도 군체를 위해 자폭하는 곤충이 있는데, 바로 말레이시아개미.
- 또한 어찌 되었건 태어난 이상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 비참했던지 이런 만화도 탄생했다. 맹독충 생존기
- GSL Open1을 과일 장수가 우승한 기념으로 블리자드에서 포독충을 만들어 냈다.
- 맹독충의 초상화는 저그 종족으로 빠른 대전을 50번 승리하면 획득할 수 있다.
- 개발 도중에 있던 문답에서 개발진이 "맹독충 디자인이 섹시하지 않나요?"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고 한다.
- 맵 에디터로 관찰한 결과 복벽 강화라는 업그레이드가 있는 걸로 확인되었다. 업그레이드 대기열, 완료만 있고 이미지나 효과, 가격 등은 없는 것으로 보아 출시 전에 짤린 듯.
- 와우에서 펫으로 나온다.
군단의 심장 한정판 패키지의 구성품.(소장판/디지털 디럭스 모두 해당) 속성은 동물로 야수 속성에 피해를 더 받고, 정령 속성에 피해가 깎인다.[24] 기술들은 전체적으로 동물 속성에 강한 것들과 약한 것들이 섞였고, 비행 속성에 강한 것들과 약한 것들도 섞였다. 기계에게는 피해가 깎이는 기술만 2개 존재. 기술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건 스타2에서는 맹독충이 이속을 올려주던 원심력 고리. 꺼내놓고 그냥 뛰어다니면 어그적거리면서 어서 쫓아오지만, 탈것을 타고 이동하면 발업 후의 맹독충처럼 굴러서 쫓아온다.
- 크리티카의 몹중 '무덤벌레'라는 몹이 이 유닛과 굉장히 흡사하게 생겼다. 근데 무덤벌레는 자폭은 안하고 굴러가기만 한 다음 방구(?)만 뀐다나...
- 외모가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스크린의 커럽터를 닮았다.
- 블리자드 기어에서 판매중인 공식상품중 저글링/맹독충의 리버시블 봉제인형이 있는데 뒤집으면 저글링/맹독충으로 변신가능한 인형이다.
- 2015년 9월 14일 공개된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에 3마리가 출연해서 수정탑을 부수기 위해 굴러가지만 차관 러쉬를 성공 시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광전사의 투혼 끝에 저지 당한다.
- 스타2 의 테란 디펜스 워즈에서 케리건의 대사와 함께 일제히 구르는데, 해병 시점인지라 정말 잠이 확 깬다.
- 메카닉 상대로 효율이 심각하게 좋지 않다.
11. 관련 문서[편집]
- 말레이시아개미
- 김정훈(테란)
- 커럽터
- 맹독충(방송 프로그램): GSL 해설진의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