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사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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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사육사. 에버랜드 주토피아 소속으로 35년 간 근무한 베테랑 사육사로 2010년대 들어 판다월드의 책임자로 근무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 생애[편집]
1969년 7월 18일 전라북도 순창군의 산골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서부극, 동물에 관심이 많아 한때는 카우보이 영화에 나온 목장의 주인을 꿈꿨다고 한다.
농업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자연농원에 재직 중이던 선배의 취업설명회를 들은 것을 계기로 88년 1월 공채에 합격하였고, 쥐, 고슴도치 같은 소동물을 담당하며 사육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시기 새내기 사육사의 신분으로 국내 최초로 맹수 인공포육을 성공시킨 전적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담 항목을 참고.
이후 말, 낙타 등을 돌보다 1990년대에 들어 맹수 사육을 맡기 시작했으며 1994년에는 사파리에서 곰을 담당한다는 이유로 한중수교 2주년 기념으로 도입된 판다를 맡으면서 판다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당시 사파리 근무 중이었는데 사파리일이 너무 재미있고 본인의 적성에 딱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칼에 부서 이동을 고사했으나 다음날 근무지가 바뀌어 있었다고.(책상을 빼서 판다월드 우리 앞에 갖다 두었다고 한다.)[9]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동물원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면서, 국가 경제 자체가 벼랑끝에 몰린 마당에 외국에 거액의 판다 임대료를 주어야 하냐는 범국민적 여론이 조성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그룹도 경영난에 시달리면서[10] 1998년 판다를 중국에 다시 반환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강철원 본인이 직접 판다들을 김포공항으로 배웅했다. 관련 인터뷰
이후 본래 담당 부서인 맹수 종류로 돌아가 1997년에는 국내 최초로 백호 번식을 성공시켰고, 2005년 몽키밸리(현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로 이임하여 1년 10개월간 오픈 준비를 맡아 2007년 몽키밸리를 오픈시켰다. 2009년에는 오랑우탄을 번식시키는 등 국내 번식이 어려웠던 동물들을 연달아 번식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에는 어미에게 버림 받은 황금머리사자타마린 찬이의 인공 포육과 재활을 성공시키며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동물농장
몽키밸리 오픈 때 사육사들을 경계하는 유인원들과 동질감을 형성하고 털고르기를 하며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유인원 담당 사육사들이 수염을 기르기로 의기투합했는데 정작 유인원들이 따를 정도의 퀄리티는 강철원 본인이 전부였다고. 2년 정도 길렀다고 한다.
3. 판다 할아버지[편집]
그러던 중 2014년에 중국 주석 시진핑이 방한했을 당시 대통령 박근혜와의 회담에서 판다 재도입이 논의되면서, 2016년에는 암수 판다 한쌍[11] 이 도입되었다. 재도입 논의 당시 판다 사육 경험이 있는 본인이 담당자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고, 제의가 왔을 때 몽키밸리에서 함께 일했던 송영관, 이세현[12] 사육사를 합류시키는 조건으로 판다월드를 맡게 되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2016년 1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2개월간 중국 쓰촨성 두장옌 판다 기지에 머무르며 연수를 받았고 이때 예전에 돌본 판다 리리와도 재회하였다. 연수 당시 영상
국내로 이송되는 판다의 경계심을 없애기 위해 판다 우리 옆에 야전침대를 놓고 자고, 판다의 주 먹이인 대나무를 공급하기 위해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매일 같이 출장을 다니는 격무 속에서 한편으로는 중국어를 독학으로 배워 중국 번식센터 관계자들과 프리 토킹을 하는 노력을 보여 판다와의 벽을 허무는데 성공하였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판다의 자연분만 번식에 성공하여 푸바오를 얻으며 고작 51세의 나이에 숙원이던 '판다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13]
이후로도 계속 판다 사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3년 7월 7일에 암컷 판다 쌍둥이[14] 를 자연 번식으로 얻으며 판다 할아버지라는 타이틀이 더욱더 공고해졌다.
4. 어록[편집]
"내가 해주면 동물도 그것을 느끼고... '저 사람이 나한테 무언가를 해주고 있구나'를 느끼거든요, 동물도? 그래서 사육사와는 더 친하고 그런 정감이 있죠. 사육사와 동물 간에는..."
1994년[15]
팬더월드 담당자로 근무하며 sbs와의 인터뷰에서[16]
"푸바오, 할아버지한테는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야. 어떤 상황이 오든 늘 할아버지는 너의 편이고 널 생각하고 있어. 엄마 아빠 걱정하지마. 내가 잘 돌볼 거야. 너도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고, 할아버지 가슴 속에서도 네가 영원할 거야."
텐바이텐 시즌 그리팅 ID카드 속 편지
“한 생명체의 탄생을 맞이하고 자라는, 매순간을 함께 하면서, 말은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자연에서 오는 존재의 특별함과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어디에 있든 지금처럼 밝게 살아가기를... 엄마 아이바오처럼 좋은 엄마 판다가 되기를...."
저서 《아기판다 푸바오》의 맺음말.
'당신을 만난게 행운이었어요. 할부지 걱정마. 나 가서 잘 할거야.'(라는 말을 듣고싶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회자가 푸바오가 말을 할 수 있다면 듣고 싶은 말에 대해 질문하자
"따거(大兄)... 울 애기가 똥을 안 싸ㅠㅠ"
삼성그룹 내부 강연 중 # 푸바오 출생 초기 친해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관계자에게 했던 질문을 떠올리며. 갓난 판다 새끼는 어미의 젖을 먹는데, 이때 대부분의 젖을 소화시켜 배설을 하지 않는다.[17]
이 모습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강철원 사육사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위챗으로 도움을 청한 것이다. 본래 계약상에는 판다의 교미와 번식, 갓 난 새끼판다가 어느정도 자랄때까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소속 연구진들이 상주하며 도움을 주기로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 입국이 금지되었기에 짝짓기 시기에는 오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다섯번 짝짓기에 실패하였으나 강철원 사육사가 한번만 더 해보자고 하여 결국 여섯번의 시도 끝에 짝짓기에 성공하였고 감격하여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18] 여담으로, 저 '따거'드립은 홍콩 영화 영웅본색 중 키트(장국영)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곰 세마리가 판다월드에 있어.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러바오는 뚱뚱해 아이바오도 뚱뚱해 푸바오는 뚠뚠해 그런데도 너무 귀엽다."
직접 부른 판다 곰 세마리 #
"푸바오, 할부지는 푸바오 영원히 사랑하니까 알겠지? 푸바옹, 너 할부지 마음 알지? 잘하네 우리 푸바오. 너무 이뻐. 세상에 이렇게 이쁜 판다가 어디 있어요. 그치? 푸바오? 이렇게 예쁜 판다 보셨나요? 여러분?! 세상에 푸바오 말고는 이렇게 예쁜 판다가 없어요. 그치 푸바오? 여러분 세상에 이렇게 예쁜 판다는 푸바오 말고는 없어요! "
"아.. 오늘도 구구바오들이 문을 열어달라 기다리고 있어요... 이 친구들 판다월드 실내전시장, 판다들의 공간에서 기거를 하고 있는데... 숙박비도 내지않고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지금 문이 열리면 들어가려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안내를 계속 해 드렸는데도.. 여기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저쪽으로 가세요. 밖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가시라고요! 멀리 가시라고요. 멀리! 아이... 멀리 가시라고요! 이 안에 들어가지 말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훅! 훅! 아, 정말 가시라니까요! 여기 들어오지 마세요 이제. 얼마나 이 자연이 좋아요? 여기서 살면 되지 뭐하러 안에 들어오려 그러시나요? 저 까치
까바오들 처럼..." #
판다 방사장에 난입한 비둘기들을 쫓아내면서. 사실 판다라는 동물은 감염에 취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세균, 기생충, 깃털, 똥 같이 병균의 온상인 닭둘기가 반가울 턱이 없다.
"푸바오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별을 알고 있었고, ‘판생’을 위해 가는 게 맞아요. 푸바오를 정말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지만, 사랑하니까 보내줘야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랑을 앞세우지 말고 이해를 앞세워라. 이해를 자꾸 하다보면 그만큼 사랑이 된다.
동물에 대해 '판다는 무엇을 먹고 살며...'식으로 공부하기보다 그 동물들의 배경을 잘 알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그룹 내부강연 중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이름처럼 그동안 푸바오와 함께하는 모든 날들이 행복으로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푸바오가 누구를 만나고 어디에 가든지 행복하게 잘 지낼 거라 믿습니다.
푸바오, 넌 할부지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저서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의 맺음말.
"푸바오, 맛있게 먹어요 맛있게! 가을을 느끼면서~ 위에 단풍도 좀 보고 아래 단풍 낙엽도 보고. 이게 가을이야. 푸바오~ 이 가을을 기억해 주세요. 푸바오 이 가을을 앞으로 계속 잊으면 안 돼요."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전지적 할부지 시점 ep 147에서. 팬들의 바램과는 달리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담담하게 말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이 많은 팬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20]
"10살이 되어도, 20살이 되어도 푸바오는 저에게는 영원한 아기판다니까요..."
세바시 강연 중 #
5. 저서[편집]
- <아기판다 푸바오(Baby Panda Fubao)>, 시공사, 2021년 7월 20일
- <돌아보니 행복>(공저), 세바시 인생질문 출판 프로젝트팀, 2022년 6월 24일
-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Happy Daily Fubao)>, 시공사, 2023년 9월 20일
6. 방송 출연[편집]
- KBS1 가족오락관[21]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화, 195화 출연
- JTBC 다수의 수다 사육사 편 출연[22]
- SBS TV 동물농장 다회 출연
- SBS 특집 4부작 '푸바오와 할부지'
- MBC 다큐플렉스 2부작 '푸바오 TV, 전지적 할부지 시점'
- MBC 전지적 참견 시점[23]
7. 여담[편집]
-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국내 첫 맹수 인공포육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입사 2년차인 1989년 5월 5일 인도표범이 수많은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새끼를 낳았다가 이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새끼를 포기했다. 결국 자연농원 사상 최초로 이 새끼 표범을 인공포육으로 돌보게 되었는데, 당시 맹수 인공 포육은 성공시킨 사례가 없고 대부분 40일을 넘지 못하고 장염으로 폐사를 했기 때문에 모두들 맡기를 망설였다고 한다. 담당 동물도 아니었지만 살아있는 동물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인공포육을 자원하였고, 당시에는 인공 포육에 관한 자료가 없어 외국 원서를 찾아보고, 입대 이틀 전까지[24] 밤낮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동물원을 오가며 하루 8번, 세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시켜 주었으나 안습하게도 입대 후 백일휴가를 나와 동물원을 찾았을 때 표범은 군인이 된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
- 젊은 시절 잠깐 판다월드에 근무했을 당시 자신이 담당했던 판다와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재회했다. 한 마리(밍밍)는 폐사하고 다른 한 마리(리리)는 중국 청두의 두장옌 판다 번식 기지에서 지내는데, 2016년 판다 도입을 앞두고 연수를 갔을 당시 리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더니 늙수구레한 판다 한 마리가 구부정하게 앉아 있었다고 한다. 자연농원 시절에 불렀던 것처럼 리리~ 리리~ 하고 부르자 갑자기 돌아보며 뚜벅뚜벅 걸어와 쳐다보며 아는 체를 해주었다고 한다. 무려 18년 만의 재회였다. 이때 동행한 중국 당국 관계자들이 '리리가 평소에는 저렇지 않으며 당신은 판다 아버지로 불릴 자격이 있다'고 치켜세우며 '슝마오빠바'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게 판다 할아버지의 시초이다. 해당 인터뷰
- 2016년 에버랜드 관계자 신분으로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 보도에 등장했을때 이름이 강원철로 표기된 흑역사가 있다. 취재진이 사전조사 자체를 하지 않은 모양인지, 성명 오류 외에도 에버랜드가 서울에 위치해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보도
- 초창기에는 암수 판다들에게 자신을 형, 오빠라고 일컬은 적이 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자식 대하듯 부르는데, 아마 앞서 서술한 판다 아버지 타이틀이 생겨난 후부터로 보인다.[25]
- 본래 업무인 판다 사육 외에도 유튜브 채널 활동, 굿즈 홍보 등 여러 이벤트를 담당하는데다 담당 판다 아이바오가 새끼를 낳으면서 밤샘 근무를 하는 등 최근들어 부쩍 격무에 시달린다. 그러나 본인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쭉 긍정적인 반응인데, 원체 동물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육체적인 피로보다는 일부 몰지각한 관람객들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가 더 크다고 한다. 젊었을 때 한 아이 어머니가 자식에게 "공부 안하면 커서 저 아저씨처럼 된다"는 망언을 한 것을 지금까지 어두운 상처로 기억한다고.[26] 게다가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거나, 아이들을 목마 태우는 부모[27] , 잠 깨우려고 소리를 지르거나 유리창을 두드리거나, 판다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돼지 같다, 관람객이 왔으면 좀 재롱이라도 떨어야지 맨날 먹고 자고 뭐하는 거냐고 사육사에게 항의를 하는 등 관람 매너를 전혀 갖추지 않은 관람객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언급하였다.
-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방사장에 있는 미끄럼틀이나 사다리 등 각종 가구를 직접 만들 정도로 손재주가 좋다. 푸바오와 쌍둥이 여동생들의 인큐베이터용 메밀 베개[28] 도 직접 만들었다.
- 직접 재배한 무공해 작물을 바오 가족에게 주는 걸 좋아한다. 꼭 먹이려는 게 목적이 아니고 바오가족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주려는 것인데, 당근, 호박, 고구마, 딸기, 사탕수수, 3색 당근 등을 주었으나 바오 가족의 반응은 그냥 그렇다.[29]
- 베테랑 사육사로 근무하면서 동물들의 부모 역할을 해주었지만 정작 바쁜 일정과 교대근무로 인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깊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토로했다. 더군다나 그가 젊은 시절을 보낼 때는 군사독재의 잔재로 조직문화가 경직되어 있고 워라벨이라는 개념이 활성화 되기 전의 시기였다.[30] 언젠가 자녀들이 푸바오의 출생을 기다리며 당직근무를 서러 가는 아버지를 향해 "아빠는 우리가 태어났을 때 잠 안자고 기다려준 적 있어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것 역시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고.
- 중국에서도 푸바오 및 에버랜드 판다월드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로 퍼지면서 강철원도 강할아버지(姜爷爷, 장예예), 또는 바오 가족의 일원이라는 의미에서 강바오(姜宝, 장바오)라고 불리며 많은 팬이 생겼다.
- 휴무날에는 근력운동을 하거나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며 보낸다고 한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헌혈 50회를 돌파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으로 검도를 10년 배웠다고 한다. 퇴근을 거부하는 푸바오와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어 2023년 11월 현재는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출퇴근을 대비하며 45Kg의 무게로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푸바오의 어린 시절에는 퇴근을 거부하는 푸바오를 직접 안아 들거나 업어서 들여보냈다. 푸바오의 몸무게가 55kg에 육박할 때까지는 사육사들의 몫이었다. 어느 날 송영관 사육사와 차를 마시며 대화하던 중 "요즘 내가 허리가 아파서 자다가 깬다"고 하자 송 사육사도 "어 형님 저도요"라는 반응이 돌아왔다고. 근무 중에 크게 다쳤던 기억이 없었기에 의아해하던 두 사람은 이 미스터리(...)에 대해 기억을 더듬어보니 원인은 바로....
- 아이바오 & 러바오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올 때 현지 사육사들과 중국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매우 유창해 화교 또는 유학생 출신으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군복무도 하고 온 한국인이다. 애니멀봐에 올라온 리리 사육시절 기숙사에 중국어 관련 책과 사전이 있는 걸로 보아 그때부터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때 그 동물
- 유튜브에 사육사가 판다들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자는 발상 역시 강철원 본인이 제안했다.# 당시 그의 제안에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담당자는 고사하였고,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였던[31]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담당자가 이를 수락했는데, 이게 대박이 터지면서 에버랜드 마케팅 담당자들도 그의 의견을 따라 판다를 컨텐츠로 시작했다. 현재는 뿌빠 tv에서 '전지적 할부지 시점'을 맡고 있다.[32]
- 2023년, 개인기로 래서판다 '레시'의 성대모사를 선보인 바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 기념 골드버튼을 보고 기뻐하는 장면이다. #
- 바오 가족들의 출생일을 1000일 단위로 챙겨주는 편이다.
- 나무위키에 본인을 다룬 문서가 만들어진 사실을 알고 있다. 직접 검색해보진 않고, 지인에게 들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