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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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편집]
서울 광화문의 정동쪽
묵호역은 1961년 5월 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 현재의 역사가 지어진 것은 1988년 12월 15일이다. 1939년부터 삼척의 무연탄을 묵호항으로 반출하기 위한 묵호항선의 종착역이다. 까만 석탄과 어울리는 묵호역의 역명은 사실 새들이 새까맣게 몰려드는 곳이라는 의미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어쩌면 묵호는 정동진 때문에 억울한 곳이기도 하다. 정동진보다 묵호가 서울의 정동쪽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역을 기준으로 해도 현재의 정동진역보다 묵호역이 서울 광화문의 정동쪽에 가깝다. 물새가 많은 고장의 지난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조그마한 묵호역은 인근의 깨끗한 백사장과 맑고 얕은 수심의 망상해수욕장, 울릉도와 뱃길이 열려 있는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2020년 KTX 정차역이 되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해안로 520 (발한동 196-1)에 위치한 역.
역명은 '묵호' 역이지만 2022년 현재 행정구역 상 동해시 발한동에 속해 있다. 1940년 현 묵호항역인 구 묵호역이 신설될 당시 강릉군 묵호읍인 곳이었기에 묵호역(현 묵호항역)이 생겼고 1961년 현 묵호역 신설 당시에는 명주군 "묵호읍"이라서 역명이 묵호역이 되었다.
2. 역 정보[편집]
영동선과 묵호항선의 분기가 되는 철도역이며, 영동선 무궁화호와 KTX의 필수 정차역.
1981년 1월 20일부터 무연탄도착취급을 중지했다.[3]
2007년 11월 1일부터 묵호항선을 통한 화물열차 취급을 중단했다. 동해역에서 묵호항선 화물까지 처리하면 되기 때문. 영동선으로 동해역과의 역간거리는 6.0㎞, 묵호항선을 통하면 5.9㎞다. 그 이유는 원래 영동선 동해~묵호 사이에는 평능역이라는 역이 존재했기 때문. 영동선과 묵호항선 모두 당시는 단선이었기 때문에 분기 목적으로 평능역이 존재했으나, 묵호항선이 영동선과 병행하여 동해역까지 연장된 후 평능역은 폐역되었다.
2020년 3월 2일부터 강릉선 KTX가 이 역에 정차한다.[4] 역사는 1988년 지어진 옛날 그대로지만 관련 승강장 공사는 완료되었으며[5], 국내에서 가장 작은 KTX 정차역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동해역과의 거리가 6km 밖에 안 되지만 기존선 정차 KTX는 이미 마산역과 창원역이라는 선례가[6]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 정차해도 될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 더군다나 연선 수요가 아무래도 광역시보다는 적어서 오히려 이런 구간에서는 최대한 많이 세우는 것이 승객이나 철도공사 양측을 만족시키는 합리적 대안이기도 하다.[7]삼척선과 삼척역의 여객기능은 1991년 이후 동해선이 개통할 때 까지 봉인된 상태라 그쪽으로 연장될 일도 없다.
강릉선 KTX 운행으로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조정되면서 강릉역, 정동진역과 마찬가지로 무궁화호의 시종착역이 동해역으로 바뀌기 때문에 2020년 3월 2일부터는 청량리역, 동대구역, 부전역으로 직통하는 무궁화호가 다니지 않는다. 다른 지역으로 가고싶으면 동해역으로 가자.# 대신 동해~강릉 구간에 누리로/무궁화호 셔틀 열차가 편도 8회씩 총 16회 운행한다.
정동진역의 '정동진'이 '서울 광화문의 정동쪽'에서 유래된 이름인데, 현대 측량기술로 정확히 측정된 '진짜 정동진'은 바로 이 역 근처이다. 여담으로 해파랑길 33코스를 걷다보면 동해-묵호 사이 철길과 건널목을 볼 수 있다. 다만 가파른 경사와 좁은 계단을 주의할 것.
최근 중단한 화물취급을 다시 재개했다. 주요 품목은 자갈.
현재 주차장 부지에 2023년 9월 완공 목표로 신축 역사를 건축하고, 삼척-포항 간 복선전철이 완공될 때 같이 마무리 할 예정이며 완공 후에 구 역사는 철거할 예정이다. 승차장도 기존의 단일식이 아닌 쌍섬형으로 만드는 공사도 진행 중에 있었는데 임시 승강장 공사였으며 본 승강장은 새로 단장 중이다.
2.1. 시간표[편집]
(상행) 
(하행) 3. 일평균 이용객[편집]
[1] #[2] 동해 - 청량 구간은 동해선으로 편입 예정.[3] 대신에 옥계역이 무연탄도착취급을 하게 되었다.#[4] 2019년 말에서 연기되었다.#[5] 기존에는 지붕이 없었지만 개량을 해서 지붕과 승강장 휴게실이 생겼다.[6] 동해~묵호의 절반 조금 넘는 3.6km이다.[7] 다만 망상역에는 정차를 하지 않는데, 망상역 자체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다면 여름 성수기 때 정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말] A B C 주말에만 운행[금~일] A B C D 금, 토, 일요일에만 운행[금~토] 금, 토요일에만 운행[관광] A B 수 ~ 일요일만 운행[8]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하여 철암역 ~ 분천역 구간 운행 중단[9] KTX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철도가 기존선으로 운행하는 등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묵호역 이용객은 2004년 이래 최다를 찍었다. 강릉선 직결이라는 메리트와 기상악화에 무관하게 서울까지 2시간대에 이어준다는 메리트는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동해역에서 끊긴 일반열차도 다시 동해 이남까지 운행한다면 이용객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4. 승강장[편집]
5. 역 주변 정보[편집]
역 주변에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발한공원,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CU 동해묵호역점, 묵호중학교, GS25 동해묵호역점, 동해시립 발한도서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우체국, NH농협은행 묵호지점, 동해성동교회, 온누리교회, 향로시장, 동해향로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역 주변 시설을 보면 '묵호'보다 '발한'이 많은 게 보일텐데, 일단 묵호역 자체가 묵호동에 없고 발한동에 있다. 당장 묵호우체국이나 NH농협은행 묵호지점도 발한동에 있다. (...)
동해역과 비슷하게 주변이 역전이라 하기엔 조금 민망한데, 일단 시내인 천곡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택시로 5분, 버스로 15분 정도 가야 한다. 발한동은 가까워서 도보로도 접근 가능하며 동해역보다 여기에서 하차하는 게 천곡동으로 가는 게 더 빠르다. 다만 태백역, 제천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동해역을 이용해야 한다.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묵호항여객선터미널이 있다. 동절기를 제외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왕복 운항하는 여객선을 탈 수 있다. 단, 배시간이 들쑥날쑥하니 출발 전날밤에 동해에서 숙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택시로 6분, 버스로 15분 정도 거리에는 동해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시내버스도 자주 다니기는 하는데 어달이랑 대진 들어가는 버스가 얼마없다.
회를 먹고 싶다면 택시타고 묵호항 주변이나 어달 일대로 가면 수많은 횟집들을 볼 수 있다.
관광지로는 까막바위[10]와 묵호항 수변공원, 묵호 등대[11], 논골담길 벽화마을이 있다.
재래시장으로 동쪽바다중앙시장이 있다.
광화문의 정동쪽에 있다고 하여 지어진 '정동진'의 실제 장소는 묵호역에서 북쪽으로 3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있다. 묵호역과 동위도인 수도권 철도역은 미사역, 시청역, 김포공항역이 있다.
6. 기타[편집]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에서 주인공 일행이 방문한 역으로 역전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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