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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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
Donghae International Passenger Terminal
Международный пассажирский терминал порта Тонхэ
東海港国際旅客ターミナル
국제 노선 보기
파일:두원상선 주식회사.png}}}두원상선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
블라디보스토크 방면 블라디보스토크항 여객터미널

마이즈루 방면 마이즈루항[1]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대동로 210 (송정동)
운영기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개장일
1979년 2월 8일[1]
파일:attachment/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Example.jpg
파일:attachment/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gujo.jpg

1. 개요
1.1. 러시아 항로
1.2. 일본 항로
1.3. 이스턴 드림 호
1.4. 북한 항로
2. 대중교통


Donghae International Passenger Terminal
東海港国際旅客ターミナル
Международный пассажирский терминал порта Тонхэ


1. 개요[편집]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송정동 동해항에 위치한 국제여객선 터미널. 울릉도 노선이 있는 묵호항과는 다른 곳이나 곧 묵호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

두원상선에서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 동해 - 마이즈루(일본) 사이를 연결하는 화객선 이스턴 드림호[2]를 운항하고 있다. 한때, 포항으로 모항을 옮겼었으나 경상북도의 여객선 지원이 미비한 이유로 동해항으로 모항을 돌려 우여곡절 끝에 돌아왔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해 화물선으로 투입되고 있다. 과거,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를 운항했었으나 현재 일본 노선은 교토부 마이즈루항에 기착하고있다.


1.1. 러시아 항로[편집]





동해항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주 1회 잇는 노선이며 북한으로 올라갈 수 없는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의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약 24시간.

동춘항운에서 운행했던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 자루비노/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이어 두 번째 러시아 정기 여객노선이었으며, 동춘항운이 2009년 운행을 중단하면서 한동안 유일한 대한민국러시아페리 노선이기도 했다. 현재는 북유럽 계열 해운회사 스테나 라인과 대아고속해운[3]이 합작해 세운 스테나대아라인이 속초 ↔ 자루비노 노선을 운행했었지만 적자인지 모종의 이유로 노선이 폐지되었다. 현재도 사실상 러시아 방면 유일한 노선. 여담으로 DBS크루즈훼리는 속초 - 마이즈루 노선에도 관심이 있는 듯하다. 기사

블라디보스토크항 여객터미널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마지막 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역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으며, 서울,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운임이 비교적 비싸게 책정되어 있어서 다소 저렴하게 배편을 이용하는 고정 수요가 적잖이 존재한다. 또한 공항은 시내로부터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약 1시간 가량 택시나 공항 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반면 선박은 항구가 시내 바로 옆에 있다보니 이동에 다소 편리한 면모도 존재한다. 다만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을 뿐만 아니라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의 인기가 높아지고 저가 항공사가 대거 취항하면서 과거에 비해 이점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항공편에 비해 압도적인 장점이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자동차를 비교적 손쉽게 실을 수 있다는 점.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카페리 노선은 일본, 중국, 러시아가 전부인데 일본은 섬나라라서 외부와 고립되어 있고 중국은 개인이 자동차를 반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라 자동차 등으로 대륙횡단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러시아가 아니고선 선택지가 아예 없다. 그래서 동해항에서 러시아 항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국인, 러시아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자동차나 캠핑카 등으로 여행하는 외국 여행객들도 꽤 많이 보인다.

과거에는 러시아 입국심사가 비교적 까다로워 입국심사 줄을 서는 데만 시간이 꽤 걸렸는데 2014년 1월 1일부로 러시아 관광 비자 면제정책이 시행되었어도 블라디보스토크항의 출입국 심사대는 3개 밖에 없다. 러시아 국적의 사람들이 1순위로 입국 심사를 받는데, 이 때 러시아 사람이 과반수면 출입국 심사가 시작이 되어도 대한민국 국적의 사람들은 배 안에서 길게는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4]

출입국 심사는 특별한 것은 없다. 다만 출입국 심사관이 작성한 출입국 카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딱히 질문하는 것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1명 당 3~5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다소 세월아 네월아 하는 출입국 심사에다 줄서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오래 걸리는 편. 물론 출입국 카드를 흡족하게 쓰지 못했다면 간단한 영어로 질문을 받는데, 그렇다고 해서 심하게 깐깐한 것은 아니니 쫄지 않아도 된다. 간혹 요구하는 것은 모자를 쓴 경우에 모자를 벗어보라고 하는 정도이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무사통과다.

세관 검사는 크게 깐깐한 건 없으며 덩치 좀 있는 세퍼트가 수하물 냄새만 맡고 이상 없으면 보내준다. 다만 승용차나 오토바이는 하역 과정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인데 대개 러시아에 도착해서 하루가 추가로 소요된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제재로 직항 항공편이 모두 끊긴 상황에서 경유하지 않고 러시아를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래서 전쟁 이전에 비해 운임이 증가되어 이용객들이 불만이 많다.[5] 운임이 비싼 이유 중 하나로 러시아 당국에서 전쟁세(...)를 부과하는데 괜히 찝찝하게 만드는 부분. 거기에 동해까지 오는시간+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는시간을 포함하면 기존보다 소요시간이 2배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참고로 블라디보스톡은 워낙 동쪽에 있는탓에 러시아의 여타도시들을 갈때 한국에서 가는것과 시간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는 판이다.


1.2. 일본 항로[편집]


동해항과 일본 돗토리현[6] 사카이미나토를 주 1회 잇는 노선이다. 소요시간은 약 15시간.

부산 이외에 일본으로 가는 유일한 일본 정기여객선 노선이며, 부산에서도 노선이 없는, 산인 지방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국제노선이다보니 일본 해당 지자체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한다.

사카이미나토 국제여객터미널 바로 앞에 사카이미나토역이 있으며 여기서 이 동네의 중심지인 산인 본선 요나고역까지 전철로 연결된다. 참고로 사카이미나토나 요나고에서는 사구로 유명한 그 돗토리 시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고 오히려 시마네현의 주요 지역이 훨씬 가깝다. 사카이미나토 역에서 JR니시니혼 광역전철을 타고 가장 가까운 주요도시가 시마네현 마츠에역까지 약 1시간 10분, 시마네현 이즈모시역과 돗토리현 돗토리역까지는 특급을 타고 약 1시간 50분, 신칸센을 탈 수 있는 오카야마현 산요 본선 오카야마역까지 약 3시간 20분.

여객의 경우는 사카이미나토까지만 운항하지만, 화물 취급은 2015년 7월부터 교토부 마이즈루항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마이즈루 직항 시험운항을 하기도 했다.

사카이미나토 항구나 역에서 주변으로 갈수 있는 버스편이 마련되어 있는 편이다. 사카이미나토항에서 역까지 무료셔틀이 있고 항구에서 돗토리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다. 역에서는 전철 이외에도 유시엔 정원을 거쳐서 마츠에역/성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복귀할 때 이 버스들을 이용해서 역이나 항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전철 시간이 맞지 않다면 이용해도 괜찮은 편이다.

단 무료셔틀을 제외하고는 매년 운행시간이 조금씩 다르고 운행횟수도 다르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용하려면 출발 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가야된다. 또 배에서 너무 늦게 하선할 경우 시간이 안 맞아서 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참고로 사카이미나토항은 면세점이 없고 자판기는 한두 개 있지만 근처에 편의점도 없기 때문에 동전을 소모하는데 애를 먹을 수도 있다.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미리 엔화 동전을 소비하는 게 좋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돗토리 방면에서 열차를 타고 이동해 사카이미나토에서 배를 타고 동해로 들어와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 웰리힐리파크? 로 운동하러 가는 일본 선수들도 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동해 - 사카이미나토를 운항했었지만, 동해 - 마이즈루항 구간을 2023년부터 운항할 예정이다가 교토 시내에서 멀고 마이즈루 측도 미온적이라서 그런지 다시 사카이미나토 항로로 선회하여 2024년 봄에 재개할 전망이라고 한다. 기사 링크

1.3. 이스턴 드림 호[편집]


로로선으로 배길이는 130m, 130여 개의 컨테이너및 66대의 차량 등을 실을 수 있고 승객은 500여 명을 태울 수 있다. 순항 속도는 20노트 정도. 객실은 3층이고 선박 내에는 나이트클럽, 주점과 편의점, 안내데스크, 샤워실, 목욕탕, 면세점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아사히 슈퍼드라이로 가득 채워진 맥주 자판기가 있기는 있는데 엔화만 받기 때문에 사용하기는 힘들다.

식당은 있는데 보통 동해항에서 왕복 전체 식권을 구입해서 이용하는 편인데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왕복기준으로 러시아항로는 5번(점심1, 저녁2, 아침2) 일본 항로는 4번(저녁2, 아침2) 식사가 제공된다. 2층 안내데스크에서 식권을 한 장씩 살 수도 있다. 한장에 만 원이고 달러엔화도 받는다. 식당이 크지 않기 때문에 보통 식권 색으로 식당 이용시간을 제한한다. 개별 구매하면 가장 늦게 식사해야 한다. 뜨거운 물이 있고 주점 쪽에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컵라면을 사가지고 왔다면 이용할 수도 있다.

일본 여행의 경우에는 단체 승객이 많기 때문에 하선 시 순서를 정해서 내린다. 단체나 패키지 여행객으로 왔으면 통제에 따르는 게 가장 좋지만 개인 여행객이 이동경로나 시간을 빡빡하게 짜놨다면 통제에 마냥 따르기보다는 단체 여행객에 적당히 끼어서 내리는 요령이 필요하다.[7] 일본 입국 시에는 외국인이 가장 빠르고 그 뒤에 개인여행객-패키지여행객 순이다. 한국에 입국할 때는 개인여행객이 마지막으로 내린다.

러시아 여행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러시아 입국 시에는 러시아인-패키지여행객-개인여행객 순이며 한국 입국 시에는 그 반대.

수하물은 30kg이상은 별도로 맡겨야 하고 자전거는 추가요금을 받는다.


1.4. 북한 항로[편집]


1998년 11월 17일부터 2004년 1월 11일까지 운항되었던 항로로, 금강산 관광을 위한 항로였다.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금강산 고성항까지 운영되었으며 금강호, 봉래호, 풍악호, 설봉호 등이 취항했었다. 1998년 11월부터 2003년 1월까지는 금강산 관광에서 해로 관광 이외에 방법이 없었기에 금강산 관광객들은 모두 배를 타고 금강산으로 갔었다. 하지만 2003년 2월부터 육로관광이 시범 시행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04년 1월 해로관광은 중단되면서 북한 항로는 폐지되게 되었다. 도전 골든벨 촬영이 금강호에서 이루어진 적이 있다.

2. 대중교통[편집]


영동선 철도 동해역에서 약 700m 거리로 짐이 많지 않다면 걸어올 수도 있고 택시를 타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버스 터미널에서는 거리가 꽤 먼데 21-2번을 타면 터미널 바로 앞으로 간다. 그 외 터미널 근처에 서는 버스는 12-2, 12-3, 21-2, 42, 61, 71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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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객터미널 개장일을 찾을수 없어 동해항 개항일로 대체하였음.[2] Eastern Dream호[3] 울릉도독도, 그리고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쓰시마후쿠오카로 가는 페리를 운영하는 회사이다.[4] 배 안에서 방송으로 하선 통제를 하는데 러시아 국적 우선, 대한민국 사람러시아 국적이 다 끝나면 하선하라는 방송을 한다.[5] 현재 러시아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유학생, 교민, 출장 등으로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사람들 뿐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이 배편을 이용해야 한다. 비행기로 갈 경우 대사관에서 추천해주는 루트가 미아트 몽골항공이나 우즈베키스탄 항공 경유편 인데, 배편 운임의 1.5-2배는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6] 주소상 돗토리현이지만 시마네현과의 경계선 부근에 있다.[7] 실제 일본 입국은 9시부터 시작하는데 개인여행객 차례가 10시반이 넘어서 허가된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