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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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3. 스토리
3.1. 번외
4. 대전
4.1. 싱글 & 로테이션
4.2. 더블 & 트리플
6. 기타
7. 삽화
8. 관련 문서



1. 정보[편집]



파일:289 게을킹.png
게을킹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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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킹
ケッキング(켓킹구)
Slaking
전국: 289
호연: 038RSE / 039ORAS
하나: 278BW2
팔데아: 080



특성
게으름
기술을 사용하면 다음 턴에는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다.[1]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289 게을킹
나태[2] 포켓몬[3]
2.0m
130.5kg
45

유전 정보
성비
알 그룹
부화 걸음수
최대 경험치량
수컷: 50%
암컷: 50%
육상
3,840걸음
1,250,000

진화
진화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slakoth.gif
287 게을로
레벨 18


288 발바로
레벨 36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slaking.gif
289 게을킹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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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킹
150
160
100
95
65
100
670[4]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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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킹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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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게을킹
루비/OR
하루 내내 잠든 채로 사는 포켓몬.
손이 닿는 범위에서 자라는 풀을 먹으며 풀이 없어지면 마지못해 장소를 바꾼다.
포켓몬 GO
사파이어/AS
초원에 새겨진 반경 1m의 고리는
게을킹이 잠든 채로 주위의 풀을 먹어치워서 생긴 것이다.
에메랄드
열매가 맺히는 계절이 되면 나무 주위에 게을킹이 잔뜩 모여든다.
열매가 익어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FRLG
세계 제일의 게으름뱅이지만 모인 에너지를 한꺼번에 내보내 무서운 파워를 발휘한다.
Y
스칼렛
DPPt/BDSP
세계에서 제일 게으른 포켓몬이다.
누워 뒹굴기만 하는 것처럼 보여도 반격할 파워를 모으는 중이다.
BW
X
HGSS
세계에서 제일 게으른 포켓몬이다. 손이 닿는 범위의 먹이를 다 먹으면 있는 거처를 바꾼다.
BW2
뒹굴면서 생활한다. 주변에 먹을 풀이 없어지면 그제야 뒤척여서 움직인다.
바이올렛


전용기
게으름피우기전 전용기[5]

2. 소개[편집]


모티브는 발바로까지는 나무늘보, 게을킹은 고릴라.[6]

이름부터 게으름이 뿜어져 나오는 포켓몬으로, 실제 게임에서도 그 특징이 팍팍 드러난다. 행동 후 바로 다음 턴에는 무조건 아무것도 안 하고 쉬어야 할 정도로 성질이 게을러빠졌지만 종족치는 웬만한 초전설 포켓몬급으로 우월하다는 점에서 게으른 천재포켓몬으로 보일 수도 있다. 당장 도감 설명에서도 게으르지만 모인 파워를 한꺼번에 내보내 무서운 파워를 자랑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3. 스토리[편집]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RSE, ORAS, SM, SV
포지션
높은 체력과 물리공격, 물리방어, 스피드를 통한 물리 스위퍼
장점
다양한 견제폭, 높은 체력과 물리공격, 물리방어, 스피드, 쉬운 진화, 적은 약점, 미진화체의 리스크 적음
단점
체력에 비해 낮은 특수방어, 반드시 한턴은 쉬어야 하므로 스윕이나 원톱 플레이에는 적합하지 않음
추천되는 도구
실크스카프
노말Z(SM)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나무킹, 번치코, 대짱이, 모크나이퍼, 어흥염, 누리레느
쓸 수만 있다면 아주 괜찮은 편이다. 공격력을 필두로 스탯이 높고, 상대를 원킬내는데 성공하면 스토리 특유의 교체 기회가 주어지므로 게으름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RSE에서는 비밀의힘 또는 괴력을 쓰다가 나중에 해안백화점에서 파괴광선[7]기술머신을 구입해서 파괴광선을 가르쳐 날려주면 되며, 고스트타입에게는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는 섀도볼[8]을 날리면 된다. 특공도 어느정도는 되기 때문에 바위/강철 타입 중 강철 타입은 화염방사/불대문자로 대처하면 되고 바위타입은 약한 특방을 노려 냉동빔이나 눈보라로 공격하면 되지만 그냥 다른 포켓몬에게 맡겨도 무방하다. 이외에 깨뜨리다도 채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위력이 낮고 바위/강철 타입은 물방이 강하고 특방이 약한 경향이 있으니 특수기를 날리는 게 더 나을 수 있다.[9] ORAS에서는 베어가르기를 배우기 전까지 객기로 보강하다 기술머신으로 기가임팩트를 배운 뒤에 바위, 강철, 고스트를 제외한 상대에게 날려 주기만 하면 된다. 바위/강철 타입은 이전처럼 특수기로 상대하거나 로킥으로 대항할 수 있으며 썬문에서는 깨뜨리다를 배워서 사용할 수 있다. 고스트는 자력으로 배우는 속여때리기섀도크루로 해결하면 되지만, 다소 위력이 낮다는 점이 흠. 그 외에도 암석봉인, 제비반환, 땅고르기 등을 배워 견제폭을 보강할 수 있다.

다만 교체 기회가 주어져야 좋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원톱 플레이는 제아무리 레벨 빨로 커버친다 해도 힘든 편이고[10],게을킹-게을킹 투톱으로 가면 된다 시합룰을 교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토너먼트' 로 설정한다면 이 역시도 사용하기가 힘들다. 상대 포켓몬을 하나 쓰러뜨릴때마다 교체가 강요된다. 이 점만 극복한다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RSE에서는 등화숲에서 출현한다.

DPPt에서는 전당등록 이후 영원의 숲에서 대량발생으로 출현한다.

HGSS에서는 블루시티 위에서 다리를 거쳐 쭉 직진하면 보이는 나무 4그루에서 박치기를 하면 떨어진다. 게을로가 나오는 나무는 오로지 게을로와 세꿀버리만이 나오기 때문에 부우부나 개무소 같은 다른 야생 포켓몬이 떨어지지 않는지 자세히 확인할 것.

BW에서는 화이트포레스트 한정으로 게을로가 출현한다.

BW2에서는 바람개비숲에서 발바로와 게을킹 자체로 출현한다.

ORAS에서도 마찬가지로 등화숲에서 출현한다.

썬문에서는 섬 스캔으로 발바로로 출현하여 육성이 편해졌다. Z기술의 추가 덕분에 상대를 원킬 내기도 쉬워졌다. 기가임팩트 베이스의 울트라대시어택은 200에 명중률 보장이 되는데다, 기가임팩트의 낮은 PP 덕에 육성용으로 쓰일 베어가르기나 야금야금, 은혜갚기도 Z기술과 함께라면 고위력을 보장한다.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BW2 이후 10년 만에 호연/하나지방 외 도감에 실리게 되었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발바로들은 플레이어를 보면 달려드는 반면, 게을킹은 플레이어를 봐도 본체만체하며 움직이지도 않는다. 덕분에 배후 노리기는 매우 쉽다. 다만 게을로는 조우파워 샌드위치를 먹고도 만나기가 쉽지 않은편이다. 덕분에 게을킹을 잡고 알까기를 하거나 맞교환으로 도감을 체우는 편.

3.1. 번외[편집]


XY에서 게을킹으로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5세대나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게을로를 얻어와야 한다. 이 경우 게을킹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할퀴기를 자속으로 받는 것은 다행이나 벌레를 견제할 기술이 없기 때문에 변화기를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 관건. 다행히도 XY는 학습장치가 있어서 게을로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다.

4. 대전[편집]


주목할 점은 종족값 총합이 600족을 뛰어넘어서 무려 670이나 된다는 점이다. 즉, 동세대 전설 포켓몬 가이오가, 그란돈과 동수치라는 말이며, 680족 초전설과 비교해 겨우 10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거기다가 분배도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 잠만보와 10밖에 차이나지 않는 HP, 별다른 보정 없이 비전설 공격 종족값 2위[11], 둔해 보이는 외모 답지 않게 빠른 스피드까지. 특공도 95로 못 쓸 수치는 아니며, 방어 체계도 튼튼하다. 65로 낮은 특방이 걸리지만 HP가 높아 보정이 없어도 그럭저럭 나온다. 메가진화를 제외한 비전설 포켓몬 중 유일하게 종족값 총합이 600을 넘는 포켓몬이라는 타이틀은 7세대에서 종족값 620의 약어리(군집의 모습), 9세대에서 종족값 650의 돌핀맨(마이티폼)이 나오면서 사라졌지만, 두 포켓몬 모두 특정 조건 내에서만 저렇다는 걸 생각하면 여전히 뛰어나다.

600족을 뛰어넘는 종족값에 분배조차도 깔끔하고 단일 노말 타입이라 약점도 격투밖에 없기에 일반 포켓몬이라면 당장 사기 포켓몬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치지만, 게을킹이 사기 포켓몬은 커녕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자리에 나앉게 된 이유는 정말 간단한데, 이런 강력한 장점을 특성이 다 말아먹었기 때문이다.[12] 특성인 게으름은 말 그대로 한 번 행동할 때마다 다음 턴은 뒹굴거리면서 아무것도 안 한다. 예를 들어서 구멍파기를 쓰면 원래는 사용 턴에는 땅으로 파고 들어가 숨고 그 다음 턴에 공격을 해야 하는데 게을킹이 구멍파기를 쓰면 공격을 하지 않고 뒹굴거리면서 나와버려 무려 2턴이나 낭비하는 튀어오르기의 업그레이드(?) 기술이 되어버린다.[13]

후술하겠지만, 포켓몬은 턴제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출 심리전에서 말리면 선출 1턴 때문에 게임이 힘들게 풀리기도 하며, 반대로 기점을 제대로 잡았다면 그걸로 게임을 확 뒤집어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게을킹은 2턴 째마다 이런 소중한 한 턴을 그냥 헌납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전략을 쓰지 않는 이상 상대에게 기점만 주구장창 내주게 될 뿐이다.[14] 파괴광선이 강력한 위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페널티 때문에 거의 채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대신에 게으름과 마찬가지로 행동 후 1턴을 쉬는 페널티를 가진 기가임팩트를 전용기 수준으로 쓰는 것이 가능해진다. 다만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기가임팩트를 택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데, 게으름이 발동한 턴에는 교체가 가능하나 기가임팩트처럼 기술 반동에 의한 행동 불능은 교체도 불가능하기 때문. 그래서 더블 배틀처럼 교체 플레이가 더욱 중요한 상황에서는 위력이 낮아도 심리전 대처가 원활한 은혜갚기가 주로 쓰인다.

하다못해 마찬가지로 특성에 의한 페널티를 가지고 있는 아케오스는 운영 난이도는 높을지언정 HP 1/2 이하라는 조건에 걸리지만 않으면 턴 손실은 없으며, 정 안되면 효율은 떨어져도 순풍죽기살기 형태의 서포터로 굴려도 되니 못 써먹을 카드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이는 갑주무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게을킹과 레지기가스는 그럴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다.

그러나 놀랍게도 3세대에서는 꽤 채용되는 편이었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포켓몬의 폭이 넓지 않았기 때문에 670이라는 종족값을 가진 포켓몬이라면 게으름이고 뭐고 마냥 무시하긴 어려웠다. 체력과 스피드가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어쨌든 상대가 방어만 쓰지 않는다면 선공 확률이 높았고, 후공이어도 버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격 종족값이 워낙 엄청나서 웬만한 포켓몬은 원턴킬이 가능했기 때문에 주로 치고 빠지는 스위퍼 형식으로 이용되었으며, 이는 배틀타워에서나 유저 배틀에서나 마찬가지였다. 일반적으로 파괴광선이 쓰였지만 상술했듯이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데미지가 살짝 덜 나오더라도 한 대 치고 교체가 가능한 이판사판태클도 많이 채용되었다. 아무리 게을킹 상대로 한 턴만 버티면 유리하더라도, 공격 V 기준 종족값 160짜리가 고집 풀보정에 구애머리띠 끼고 자속 위력 120짜리를 쓰면 웬만한 포켓몬 가지고는 절대 못 버텼기 때문이다. 상대를 한 턴 안에 끝낼 수만 있다면 그깟 게으름 특성은 교체하면 그만이니 마냥 페널티라고 볼 수는 없었던 것이다. 물론 방어 하나에 존재 의미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포켓몬인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공격을 한 대라도 맞출 수만 있다면 대부분의 포켓몬은 즉사나 다름 없는 피해가 나오는 만큼 위력적인 포켓몬이었다.

허나 4세대부터는 선공기가 굉장히 많이 생겨났고, 게을킹의 스핏을 초월하는 고화력 포켓몬들도 많이 등장하였으며 결정적으로 기합의띠나 각종 유용한 배틀 도구와 열매들이 생겨나서 게을킹이 예전처럼 한 턴 안에 쉽게 마무리를 못하거나 오히려 역으로 한 턴만에 따이는 등 상황이 안 좋아졌다. 게을킹의 모토는 결국 필드에 나온 그 첫 턴 안에 1킬을 따내느냐 아니냐라고 할 수 있다. 첫 턴에 원턴킬을 못 한다면 선출부터가 꼬인 상황이 된다. 그 다음 게으름 턴으로 인해 기점을 내주기 때문이다. 무방비로 그저 쳐맞기만 하면 차라리 다행이지만 그걸 기점 삼아 무슨 짓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서둘러 교체를 한다고 해도 이미 선출이 게을킹인 걸 본 이상 상대방은 늘 한 수 번 느낌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레지기가스처럼 능력치가 기막히게 좋아도 특성 하나로 무쓸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다.

8세대에서 새로 등장한 필드의 모든 포켓몬의 특성 발동을 없애는 가라르 리전 폼 또도가스와의 조합이 주목받았으나, 게을킹 자체가 8세대에서 짤려서 가라르 또도가스와의 조합은 비슷한 신세인 레지기가스의 차지가 되었다. 비록 BDSP에서 부활하긴 했지만, 기술폭에서 레지기가스에게 밀려 쓸 이유가 별로 없었다.

4.1. 싱글 & 로테이션[편집]


싱글배틀에선 게으름 특성을 지울 수 없는 관계로 교체플레이를 통한 심리전이 주가 되는 포켓몬이다.

3세대에선 크로스촙 외에는 고화력 격투기술이 없는데다 모든 격투 기술이 물리기라서 싱글배틀에서도 게으름 같은 페널티가 있어도 나름 쓸만했다. 그러나 4세대 이후부터는 인파이트 같은 고화력 기술과 특수기가 추가되는 등 격투 타입이 크게 상향되는 바람에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 되었다.

특성 때문에 기가임팩트, 파괴광선을 고유기처럼 사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은혜갚기의 사용이 권장되기도 한다. 어차피 은혜갚기를 쓰나 기가임팩트와 파괴광선을 쓰나 특성 때문에 한턴 쉬는 건 매한가지지만, 기가임팩트와 파괴광선의 부작용과 게을킹의 특성 게으름의 부작용에는 미묘하면서도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 기가임팩트, 파괴광선의 경우 사용 다음 턴에 교체가 불가능하지만[15], 은혜갚기는 사용 후 뒹굴거릴 턴에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 방어적인 측면에 있어서 좀 더 유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물론 게을킹의 사용 목적이 한 턴에 원샷 원킬인 만큼 화력이 중요하다 생각되면 기가임팩트, 파괴광선 사용도 나쁘진 않다. 단, 교체와 스탯업 기술이 남발하는 6:6 배틀에서 이 점은 상대에게 굉장히 유리하게 적용된다. 그러니까 기가임팩트를 갈겼는데 고스트 포켓몬이 교체되어 나온다거나, 혹은 대타출동으로 버틴다거나 하면 상대에게 기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게다가 기술이 빗나가거나, 마비로 몸저림이 걸리거나, 혼란으로 자해하거나, 풀죽음에 걸리거나 등등 공격이 실패하면 무려 2턴을 눈 뜨고 당해야 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거기에 더해 적이 방어/판별이나 대타출동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 초난감. 자기가 때릴 턴에는 회피당하고 게으름 피우는 턴에는 쳐맞는 샌드백이 된다. 힘껏펀치라도 날아오면 저항도 못하고 맞아줘야 한다. 방어기에 랭크업 기배를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만약 이렇다면 방어-랭업-방어-랭업-방어-랭업-그 다음 역스윕. 대처법으로는 앵콜로 상대의 행동을 묶고 교대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이만큼은 아니지만 속이다도 주의 대상 중 하나인데, 공격할 턴에 속이다를 맞고 쫄아서 턴낭비, 그 다음턴에 또 쳐맞는다. 만약 상대편의 포켓몬 중 2마리 이상이 속이다를 보유하고 있으면 그저 처맞고 광탈할 수 밖에 없다.

위의 말처럼 정말 쓰기 힘들다. 게을킹이 가뜩이나 활용도도 낮아서 인식되어 있는 시선도 곱진 않고 무엇보다 게으름 특성이 발목을 잡고 늘어져 있어 게을킹은 그닥 선택받는 포켓몬은 아니다.

그나마 사용할수 있는 방법은 데스니칸따라가때리기의 조합. 데스니칸에게 탈출장치를 쥐어주고 접촉기를 쓰는 대상에게 1대맞고 탈출장치로 교체, 게을킹을 꺼낸후 따라가때리기를 써주면 특성 미라의 게을킹이 탄생하게 된다. 단 데스니칸이 비접촉기에 맞아서 탈출장치가 소모되는순간 끝난다는게 단점.

다르게 쓰고 싶다면, 파티를 1게을킹 5막이[16]로 놓고 게을킹은 한 번 나올 때마다 한 번씩만 기술을 쓰고 공격은 막이로 받고.. 형태로 사용하는게 가능하긴 하다.

이렇듯 게을킹은 매우 쓰기 힘들다. 게다가 게을킹의 아이덴티티인 특성 때문에 한 턴을 쓰는 대신 화력이 강하단 특징도 메가진화가 등장 하면서 상당히 빛을 바랬다. 특성 지우는게 굉장히 어려워 그냥 봉인 풀린 이놈보다 메가캥카를 쓰는 게 낫다.

하지만 1:1이라면 상황이 달라지는데, 상대를 1턴만에 결정지을 수 있고 그 한방이 승리를 가져온다면 게으름 특성이 큰 리스크가 되지 않기 때문. 대놓고 1마리를 잡아가는 목적으로 육성할 경우 구애머리띠를 장착하고 쓰는 기가임팩트가 메인 웨폰이 되는데, 결정력이 풀보정 기준 무려 78637으로 막이, 반감이 아닌 이상 거의 모든 포켓몬을 한 방에 처리하는 위력을 자랑한다. 내구력도 높아서 게을킹보다 빠른 포켓몬은 게을킹을 1타 내에 잡기가 힘들어 6마리 중 1마리를 선택하는 배틀에서는 훌륭한 활약을 해주는 포켓몬. 다만 고스트, 강철, 바위 포켓몬이라는 명백한 약점도 존재한다. 고스트타입 포켓몬은 노말 공격을 받지 않고 강철, 바위 타입 포켓몬은 물리 방어가 강한 포켓몬이 많기 때문.

4.2. 더블 & 트리플[편집]


더블/트리플배틀에선 아군에게 위액 또는 스킬스웹을 맞거나 상대 또는 아군의 데스니칸을 때리는 식으로 특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고민씨동료만들기는 활용할 수 없으니 주의.

데스니칸을 이용하는 전법이 가장 안정적이다. 4세대에서 게을킹이 기습을 가르침기술로 배울 수 있으니 탈출버튼을 지닌 데스니칸에게 공격기술을 쓰게 하고 게을킹에게 기습을 데스니칸에게 쓰게 하면 특성을 안정적으로 지울 수 있다. 다행히 데스니칸은 고스트타입이라 더 빠른 선공기인 신속 맞고 털릴 일은 없다. 체력이 높은 게을킹도 마찬가지다.[17] 다만 이 전법은 한 턴을 소비해야 하니 특방이 낮은 게을킹에게는 고화력 특수 어택커를 상대할 것이라면 주의해야 한다.[18]

상대의 방어/판별을 예측하고 아군의 페인트와 조합하는 전법도 있다.

메가진화를 하면 특성이 바뀐다는 것을 이용하여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이 게을킹에게 스킬스웹을 걸어서 게으름을 받은 뒤 메가진화해서 게으름을 지우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일단 게을킹이 나온 시점부터 뭘할지 상대에게 뻔히 보인다는건 그렇다쳐도 포켓몬같은 턴제게임, 그것도 파워인플레가 상당한 현환경에서 한턴을 날린다는건 상당히 뼈아픈 일이다. 게을킹이 아무리 내구가 좋아도 한턴만에 비명횡사 할수있고 어렵게 특성을 지워도 도깨비불이나 위협몬이 많이 보여 쉽게 카운터 될수 있다.

또한 파워인플레가 상당히 진행된 현시점에서 이 녀석 하나를 위해 1턴을 소모한다는 것이 너무 뼈아프다. 고작 1턴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칼춤과 구애머리띠를 생각해보자. 칼춤은 1턴만 소모하면 화력이 2배가 되며, 생명의구슬이나 리샘열매 같은 훌륭한 아이템을 추가로 덧댈 수 있다. 반면 머리띠는 1.5배인데다가 기술이 한 가지로 고정되는 페널티까지 붙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띠의 사용률은 매우 높은데, 이것은 포켓몬같은 턴제 게임에서 턴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19]

그리고 물리내구는 훌륭하지만 특수내구는 특별히 보정을 해주지 않으면 고화력 특수기 2타에 정리당하며, 일단 볼로 다시 들어간다면 특성이 다시 게으름이 되므로 심리전을 통한 교체플레이가 주가 되는 현시점에서는 적절치 않다. 이미 게을킹이 나온 시점에서 상대가 게을킹에게 화력을 집중시킬 것이 뻔하므로 이를 이용히여 통수를 칠 셍각이 아니라면 게을킹의 봉인을 해제한 보람도 없이 쓰러질 것이다. 또한 메가진화라는 개념이 나온 현재에서는 160이라는 공격력 역시 그렇게 미칠듯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화력인플레가 심해 이 수치는 '미친 수준은 아니고' 그 전이라 볼 수 있는 '상당히' 높은 정도. 그냥 메가캥카 한 마리만 데려다놓으면 게을킹보다 더 높은 화력을 연속기로 퍽퍽 박아넣을 수 있으므로 쓰기 힘든 건 매한가지.

8세대에서는 잘려나가서 볼 수는 없지만, 또도가스 덕분에 의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도가스가 새로운 일반 특성으로 필드에 나와 있는 모든 포켓몬의 특성을 무효화하는 화학변화가스를 얻었기 때문. 따라서 익스팬션 패스로 게을킹이 부활하면 또도가스랑 페어를 이뤄 턴 낭비 없이 바로 특성을 지우고 대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으나 소드실드까지는 DLC 2탄까지 해금되지 않아 정신적 동지인 레지기가스의 활약을 보는 데서 그쳤다. 레지기가스가 또도가스의 특성을 받고 대우가 좋지 않은 포켓몬 신세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타입이나 스탯, 운영 전법이 거의 똑같은 게을킹도 향후 또도가스와 같이 재등장한다면 비슷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 샤이닝 펄에선 소드실드처럼 원종 또도가스가 화학변화가스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양이라 레지기가스와 같은 방식의 조합을 볼 수 있다. 다만 브다샤펄에서는 게을킹의 기술폭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은 또도가스 조합은 레지기가스를 많이 사용하는 편.

9세대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또도가스 계열이 잘리면서 나오자마자 특성을 지울 길이 없어졌지만, 데스니칸의 미라 특성을 이용했던 것 처럼 이번세대에 처음 등장한 수컷 퍼퓨돈의 특성 가시지않는향기로 특성 지우기가 가능하다. 또한 태깅구르가 자기편 전원을 상대와 같은 특성으로 바꾸는 전용기 베껴그리기를 가지고 있고, 숨겨진 특성도 짓궂은마음이라 선공으로 특성을 갈아치울 수 있다. 태깅구르의 짓맘이 같이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다른 디메리트가 있는 특성만 아니라면 그대로 상대를 박살내버릴 수 있다. 다만 또도기가스 조합과 마찬가지로 엔트리만 봐도 전술이 바로 간파당한다는 단점이 있고, 우선도+1 베껴그리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사이코필드에 막힌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한편 스킬스왑을 배울 수 있게 된 포켓몬이 상당히 늘었고, 짓궂은마음 특성의 깜까미도 포함되기 때문에 우선도+1로 재빠르게 게으름과 짓맘을 맞바꾸는 게 가능해졌다. 그런데 순수한힘 특성 보유자인 요가램도 스킬스왑을 기술머신으로 배우게 되면서 순수한힘을 손쉽게 전달 받을 수 있게 되었다.[20] 풀보정 기준 실질 공격 종족값 372가 더 이상 이론상의 수치가 아니게 된 셈이다. 순수한힘 노말 테라스탈로 날리는 구애머리띠 기가임팩트의 결정력은 무려 209700에, 땅 테라스탈 후 전체 공격 판정으로 위력이 75%가 된 지진을 날려도 78288이나 나온다. 메이저 포켓몬 중에도 랭크업을 상당수 쌓아야 이 정도 결정력이 나오는 포켓몬이 적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경악스러운 수준.[21] 물론 요가램이 내구도 낮고 스피드도 어정쩡해 정말로 손쉬운 건 아니라 여전히 실전보단 로망의 영역에 가깝다.

5. 포켓몬 GO[편집]


289 게을킹
파일:pokemongo_289.png
명칭
한국어
게을킹
일본어
ケッキング
영어
Slaking
분류
나태함 포켓몬
타입


몸무게
130.5kg

2.0m
설명
온종일 엎드려 누워 지내는 포켓몬이다. 손이 닿는 장소에 난 풀을 먹으며 풀이 없어지면 마지못해 장소를 옮긴다.
진화
게을로 → 발바로 → 게을킹
기술
일반
* 하품(0)
특수
* 파괴광선(1차징, 150)
* 치근거리기(2차징, 90)
* 지진(1차징, 140)
* 누르기*(3차징, 50)
종족치
공격
방어
HP
290
166
236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 ~ ?
? ~ ?
? ~ ?
4431

거의 본가와 취급이 똑같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체육관 방어용으로서의 경우에는 약간이나마 재평가를 받고 있다.

2017/12/9일 3세대 패치가 이뤄지면서 추가되었다. 최대 CP가 50렙 기준 무려 5010으로, 2022년 4월 7세대는 물론 가라르폼 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8세대까지 등장했음에도 현재까지 전 포켓몬 통틀어 CP 1위 포켓몬이다. [22]참고로 4431이라는 수치도 대단한 것이, 원래대로라면 5441이 되어야 할 수치가 너프되어 4000대로 바뀐 것이다. 기존의 CP 1위이던 그 유명한 뮤츠와도 최대 CP가 400 가까이 차이가 난다.

기술은 노말 어택으로 하품 고정, 스페셜 어택으로는 파괴광선 / 치근거리기 / 지진을 배운다. 하품은 게을킹의 유일한 노말 어택인데, 대미지가 0이다. DPS상으로는 대미지가 있지만, 너무 미약하며 기존의 가장 느린 노말 어택이였던 염동력보다 시전 속도가 더 느리므로 사실상 스페셜 어택만 믿고 가야 한다. 본가에서 게을킹의 무지막지한 종족값에 대한 페널티로 주어졌던 게으름 특성을, GO에서도 퀵 무브를 통해 나름대로 반영한 듯하다.

그 결과, 무식하게 높은 CP가 무색하게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 퀵 무브가 완전 노딜이라는 점이 상당히 치명적인데다, 차지 무브들도 치근거리기를 제외하곤 너무 느려 방어용으로 넣어두면 공격자가 손쉽게 피해버린다. 그렇다고 공격용으로 쓰자니 자속보다 상성이 중요한 포켓몬 GO 환경에서 노말 타입은 좋은 어태커가 아니다. 느릿느릿한 공격 속도를 만회할 만큼 내구도가 뛰어난 것도 아닌 것이 체육관 방어의 지존 해피너스는 고사하고 잠만보럭키보다도 탱킹력이 떨어진다. 결국 본가에서처럼 CP값 못하는 포켓몬이 된 셈.

하품으로 어떻게든 게이지를 모아서 스페셜 어택을 써야만 딜이 나오므로, 스페셜 어택으로는 체육관 방어용으로 집어넣든 어태커로 굴려 보든 유일한 2차징인 치근거리기의 티어가 가장 높다. 속도는 매지컬샤인보다 빠른데다 게을킹의 공격력 덕에 망나뇽이나 괴력몬 역저격에 탁월하다.[23] 자속 받는 파괴광선은 발동 속도가 느려터져서 DPS가 별로다. 그보다도 지진은 발동 속도도 느리고 비자속이라서 지뢰 취급한다. 파괴광선이든 지진이든 보통 게이지 모으기도 전에 게을킹이 쓰러지고 만다.

노말이라고 괴력몬 이하 격투 포켓몬으로 상대할 때 치근거리기에 당하면 풀피인 괴력몬도 빈사상태가 되고, 치근거리기는 공격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피하기가 쉽지 않다. 페어리 기술에 강한 불, 강철, 독포켓몬으로 상대해 주는 것이 좋다. 기합구슬을 보유한 팬텀이 상성을 이용한 선택에서 가장 낫다. 자속은 받지 못해도 공격력이 261에 달해 전설 포함 모든 포켓몬에서 9위에 달하기 때문. 혹은 고CP의 불이나 강철 포켓몬으로 상대하는 선택도 좋다.

PvP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쓰지 말자. 슈퍼, 하이퍼리그 둘 모두에서 압도적인 꼴찌를 달성 중이며, 마스터리그에서는 그나마 꼴찌는 면했지만 저 높은 CP로 CP 2000대 포켓몬들과 뒤에서 10등 정도에서 놀고 있다. 슈퍼, 하이퍼에서는 CP 고정 때문에 말할 것도 없고 하품은 PvP에서도 데미지 0에 게이지도 거의 안 채워지는 답 없는 스킬이다.

게을로는 10km 알에서 부화하는 포켓몬이며, 랄토스와 더불어 날씨 버프를 받으면 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육성이 미뇽, 애버라스, 메탕같은 포켓몬들처럼 아주 힘든 편은 아니다.

최근 포켓몬 GO 최초의 대형 업데이트인 BEYOND 업데이트 이후 도입된 시즌 시스템으로 날씨 버프를 받게되면 이전 패치보다 더 많은 게을로를 만날 수 있어 게을킹의 육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2019년 6월 8일에 게을로의 커뮤니티 데이 이벤트가 있었다. 커뮤니티 전통으로 이로치도 함께 공개되며, 알 부화 거리가 1/4로 줄어드는 보너스 효과도 동시에 주어졌었다. 이 이벤트 한정 특전기는 누르기. 특전기에 대한 평가는 3차징이라 빠른 사용이 가능하고 50의 높다고 할 수 없는 위력도 게을킹의 기본 스펙으로 메울 수 있는데다 자속 보정까지 받으니 쓸만하다는 평. 다만 게을킹의 주 용도인 체육관 방어와 그 카운터의 상위호환의 등장, 노말 어택은 그대로인 점을 고려하면 체육관 방어용으로는 기존의 치근거리기가 더 나을 수도 있다.

6. 기타[편집]


게을킹의 게으름 특성은 기본적으로 너무 높은 종족값에 대한 패널티이긴 하지만, 게을킹의 게으름을 특이하게 구현하기 위해 먼저 게으름 특성을 구성해 놓고, 그래도 못쓸 정도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종족값을 높게 준 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Twitch Plays Pokémon/시즌 4에서 랜더마이즈 된 파이어레드를 플레이 할 때, 게을킹을 사용한 결과 특성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사실상 없는 특성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전설의 포켓몬으로 각성했다. 위력 153의 은혜갚기를 때려박으며 적을 휩쓸어내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뽐내며 스윕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 특성 지운 게을킹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몸소 알려줬다.

저 망할 특성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게을킹 상향안이 농담처럼 논의된 적이 있는데, 가장 악질 농담은 단연 게을킹의 특성이 '천하장사/순수한힘'으로 바뀌면 어떨까?는 것. 불가사의부적은 어떻고?[24] 실제로 스킬스왑을 통해 가능하긴 했어도 천하장사/순수한힘 특성을 스킬스왑 사용자가 받은 뒤 다시 넘겨주는 방식이어서 그냥 이론상의 이야기로만 여겨졌는데, 9세대에서 순수한힘 특성의 요가램이 스킬스왑을 배울 수 있게 되면서 기술 1번 쓰는 것만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대전 항목에서 서술되어 있듯 요가램이 이런 서포트에 특화된 포켓몬이 아니라, 여전히 실전성 있는 콤보라고 하긴 어렵다.

가끔 더블배틀에서 파트너의 위액이나 스킬스웹을 이용한 플레이가 보인다. 예를들어 크레세리아가 게을킹에게 스킬스웹 → 적에게 스킬스웹. 하지만 심플빔, 고민씨, 동료만들기는 통하지 않으니 유의할 것. 굳이 특성 테러로 쓴다면 숨겨진 특성 아이앤트가 더 낫다. 애초에 아이앤트는 특성 테러 요원으로 써먹기 싫다면 의욕이나 벌레의알림을 골라도 되지만 게을킹은 그렇지가 않으니.

컴퓨터와의 대전에서 바보 만들기 쉬운 포켓몬 중 하나인데, 저 높은 종족값에도 불구하고 더러운 특성을 이용해 공중날기구멍파기 같은 첫턴에 숨고, 두번째 턴에 공격하는 기술을 사용하면 컴퓨터는 아무것도 못한다.하지만 게을킹보다 느리다면 먼저 얻어맞고 2턴때는 게으름을 피우는 이뭐병같은상황이 생긴다[25] 종길이 스토리 진행 중반부에 만나야할 리더라 아직 이렇다할 고위력의 격투 요원이 없다면(특히나 고위력 격투 기술이 부족한 3세대), 안정감 있게 비행 타입을 내놓는게 더 낫다. 격투 포켓몬을 내놓는다면 내구력이 좋은 하리뭉이 위력 70짜리 받아던지기를 쓸 수 있고, 게을킹의 무게가 다소 나가기 때문에 실질 위력 100짜리 안다리걸기를 쓸 수 있는 근육몬도 괜찮다.

포켓몬스터 스페셜종길이 사용하는 게을킹은 적절한 지시로 엄청나게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손바닥으로 공격을 막기까지 할 정도...

포켓몬스터 XY&Z승태도 게을킹을 사용한다. 한지우루차불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준비한 것인데 루차불에게 암만 쥐어터져도 여유롭게 버텨내는 모습에 당황하여 한지우도 하는 수 없이 루차불에게 회피나 견제가 아닌 닥공모드를 지시하였고 이 때를 노렸다는 듯이 게을킹이 카운터를 갈겨 루차불을 일격에 보내버렸다. 다만 다음에 등장한 파이어로의 니트로차지를 맞고 리타이어. 그런데 게으름이 터지지 않는다

배틀서브웨이에서는 더스트슈트를 채용한 게을킹이 자주 나온다.

게을킹으로 ORAS에서 새롭게 돌아온 콘테스트를 참가하면 무려 누워있는 자세 그대로(...) 공연을 펼치는 상당히 아스트랄한 장관을 보여준다. 비슷한 연출을 7세대에서도 볼 수 있는데, 게을킹에게 노말 타입 공격기나 제비반환을 가르쳐 노말Z나 비행Z를 쥐어주고 Z기술을 쓰게 하면 꽤나 재밌는 볼거리가 나온다. 그러다가 BDSP에서 실은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26]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특성 게으름이 '기술 또는 이상한 구슬 사용 한정'으로 다음 턴 상황보기 상태로 약화되어 좀 더 쓸만해졌다. 지능스킬도 C타입이라서 화력을 제대로 살려줄 수 있다는 점은 덤.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게을로 전용 아이템 '게을로스카프'로 공격받았을 시 적을 일정 확률로 잠들게 하며, 발바로 전용 아이템 '발바로밴드'로 빛의장막리플렉터를 무시할 수 있다. 게을킹 전용 아이템인 '게을킹머플러'는 격투 타입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흡수하는, 노말오브의 상위호환.

킹드라, 모아머처럼 2단 진화체에서 특성이 바뀌었다가 마지막 진화체에서 원래 특성으로 돌아온다.

포켓파를레에서는 기뻐할 때는 활짝 웃으면서 기뻐하지만, 반대로 싫어하는 부위(코)를 만지거나 괴롭히면 귀찮다는 듯 오히려 잠을 자버린다.

구 포켓몬 공식 사이트 한글판 홈페이지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홈페이지의 최강클래스 포켓몬 목록에는 고작 기가임팩트와 특성 효과가 중복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물리 공격형 노말타입 최강클래스로 등재되어 있었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등장했으면 좀 더 처지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많은데,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특성 자체가 삭제되어 게으름 특성때문에 발목 잡힐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본작은 CTB가 적용되어 스핏이나 기술에 따라 2턴 연속으로 공격이 가능하기도 하고, 특성이 발목잡는 또 다른 포켓몬인 레지기가스는 슬로스타트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도 한번 행동시 턴을 내주는 등 불이익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


7. 삽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도감 이미지
파일:289 게을킹 dex.png
게을킹

8. 관련 문서[편집]




[1] 행동이 불가능한 것은 포켓몬뿐으로, 트레이너가 포켓몬을 교체하거나 도구를 사용하거나, 도주할 수는 있다.[2] 원문은 ものぐさ, 우리말로 옮기자면 (무엇을 하기를) 귀찮아함, 즉 귀차니즘이다.[3] 8세대까지는 나태함 포켓몬[4] 비전설 포켓몬 중 종족값 총합 1위. 바로 다음은 돌핀맨(마이티폼). 종족값만 따지면 각각 그란돈, 가이오가와 동일.[5] 발바로는 못 배운다. 왜냐하면 발바로는 활발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6] 혹은 멸종한 거대한 나무늘보인 땅늘보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도 있다.[7] 3세대까지 노말 타입 공격기는 전부 물리 공격기로 취급[8] 3세대까지 고스트 타입 공격기는 전부 물리 공격기로 취급[9] 물공 160보단 못하지만 의외로 특공도 95로 괜찮은 편에 들어간다.[10] 그나마 게을킹이 스피드도 빠른 편이고 방어력이 수준급이라 그럭저럭 견딜만하다.[11] 1위는 램펄드.[12] 공교롭게도 슬로스타트 특성을 가진 레지기가스도 종족값 총합이 670이다.[13] 게을킹은 구멍파기를 못 배우지만 숨겨진 특성 아이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굳이 게을킹으로 비슷한 짓을 하고 싶다면 솔라빔을 가르치면 된다.[14] 그 전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조차 몇 턴을 그대로 줘야 하니 딜레마가 따로 없다.[15] 예를 들어 역린처럼 아예 턴이 안 온다.[16] 이때, 막이들은 전부 탈출버튼/유턴/바톤터치 등으로 게을킹에게 안전한 교체를 할 수 있어야 한다.[17] 반면에 특성 하나로 대우가 안 좋아진 또다른 포켓몬은 선공기나 따라가때리기를 배우지 못해 특성 지우기가 더욱 어렵다.[18] 단, 따라가때리기는 아군 교체에는 적용되지 않음을 유념하자.[19] 그렇지만 칼춤보다 구애가 선호되는게 이 이유때문만은 아니다. 기술칸이 4칸뿐이라 기술배치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이유도 있다. 기술하나만 더 배워도 견제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모든 포켓몬이 칼춤을 배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칼춤을 배울 수 있다해도 해당 포켓몬기배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팀컨셉 상 채택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아니면 특공형이나 내구형이라 칼춤이 그다지 쓸모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구애머리띠만큼은 아니더라도 칼춤은 용춤과 함께 대전환경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강력한 랭업기이기도 하다. 사실 아이템빨을 더 많이 받냐 기술빨을 더 많이 받냐에 따라 구애를 빼고 칼춤을 넣기도 하는 만큼 케바케인셈. 애초에 포켓몬에 절대는 없기에 1턴을 소모하고도 활용만 잘 할 수 있다면 남는 장사다. 물론 게을킹은 웬만한 고수가 아니라면 다루기 힘든 게 사실이다.[20] 이전까지는 순수한힘/천하장사 특성 보유 포켓몬으로부터 스킬스왑 사용 포켓몬이 특성을 가져오고, 다시 이걸 교체해서 나온 게을킹에게 스킬스왑으로 넘겨주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21] 다만 배북을 못 배워서 구애머리띠 대신 배북을 사용하는 연계는 불가능하다.[22] 참고로 게을킹을 제외한 일반 포켓몬 중 가장 CP가 높은 한카리아스의 최대 CP가 3962이며, 5세대 기준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단 9종류만이 CP 4000을 넘긴다. 현재 아직 미구현된 블랙큐레무와 화이트큐레무가 최대 CP 4605로, 너프 없이 출시된다면 CP 1위의 자리를 빼앗길 것이다.[23] 일례로 IV100의 풀강 괴력몬 기준으로 해피너스의 매지컬샤인(100) 2방은 죽기 직전까지 가도 견디지만 게을킹의 치근거리기(90)은 한번에 절반이 넘게 깎인다. 게을킹의 공격력(290)이 해피너스(129)보다 월등히 높아 가능한 일이다.[24] 격투 타입을 제외한 모든 기술들의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25] 만약 공중날기나 구멍파기를 쓰는 포켓몬이 게을킹보다 느리면 방어나 고기방패(...)를 이용해 한턴을 넘긴후 다음턴부터 공격하면된다.[26] 사실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 이미 팔과 다리를 이용해 4족 보행을 하듯이 걷는 것이 나오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