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속/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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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마속을 다루는 문서.


2. 상세[편집]


근래 일본이나 중국 쪽 매체에선 버프해 주는 편이다. 가정은 자주 다루지만 자기 고집대로 패한 뒤 무책임하게 오로 달아나려다 잡혀 죽은 실제 마속의 뒷이야기까지 다루는 창작물은 없다.


3. 게임[편집]



3.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편집]


마속(삼국지 시리즈) 문서 참조.


3.2. 진삼국무쌍 시리즈[편집]


가정전이 첫 등장한 2편부터 클론 무장 참전. 등산으로 병력을 다 말아먹은 가정 전투가 꼬박꼬박 등장하기 때문에 클론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높은 편이다. 또한 자신이 제갈량의 수제자라는 것에 자부심을 지니고 있고, 강유에게도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등 클론 무장 답지 않게 캐릭터성도 제법 잡혀있다. 다만 주역인 가정전이 최근 들어 편입이 왔다갔다 하는 추세라 오리지널에선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이미 적에게 포위당한 상태로 등장하며, 마속이 격파당하면 패배하거나 아군의 사기가 대폭 떨어지기 때문에 구해야 하는데, 가만히 방어만 해도 모자랄 것을 승상에게 용서를 빌며 자살 돌격을 해서 플레이어를 빡치게 하는 경우가 많다.

3편 가정 전투에서 본진이 털려 패배하면, 읍창마속의 이벤트가 뜬다.


4편 가정 전투에서 사마의의 복병이 출현하기전에 산기슭의 위나라 장수들을 처치하면 사마의가 '산정의 포위를 모두 풀어내다니'하면서 경악하고 여기서 마속은 후하하하 모두가 제 계산대로입니다! 라고 하며 스승스승 라이벌의 대사를 모두 뺏어가버린다. 이에 강유는 "아니 산정의 포위를 푼건 우리들인데.."라며 벙쪄 할말을 잃어버린다.

5편 스페셜의 가정 전투 촉군 시나리오에서는 플레이어가 마속을 구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실수를 만회하겠답시고 적 본진으로 돌격한다. 이후 바로 복병의 기습을 받는데 이 복병들을 격퇴하면 마속은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반대로 위군 시나리오에서는 시작부터 돌격 지시를 내리다가 전초 부대가 격파당하면 본대가 올때까지 산에서 농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고, 이를 노린 사마의의 계획대로 화계에 휘말려 당황하다가 패배한다. 특히 위군 가정 전투는 플레이어가 직접 마속을 격파하는 것이 전공목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위군으로 이 시나리오를 하게 된다면 필히 격파하게 될 무장 중 하나. 격파하면 제갈량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한다.

6편에서는 남중 전투가 생략되면서 천수 전투에서 먼저 등장,[1] 제갈량과의 진지 대화에서 유선이 암우라는 소문이 있다며 그에게 정말 황제의 자질이 있냐고 묻다가 주의를 듣는 역할로 나온다.[2] 또 부장들의 언급에 따르면 나서길 좋아하는 성격이며, 형 마량도 이를 염려했다고 한다. 전투에서는 제갈량의 부관으로 활약하며, 하후무를 미끼로 최량을 유인하는 제갈량의 전략을 수행하고, 그 최량을 하후무가 있는 남안성의 문을 열 사자로 파견하면서 군사로서의 존재감을 어필한다. 그리고 강유의 존재도 일찌감치 알고 있는 등 사실상 무쌍 무장 수준의 비중을 차지했다.

6편 맹장전에서는 가정 전투가 부활함에 따라 존재감이 한층 높아졌으며, 이전 시리즈의 가정 전투들과 마찬가지로 구출 대상이 된다. 다만 자기 계책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것인지, 제갈량이 후퇴할 것을 명령해도[3] 자신의 생각대로 진행됐다면 이겼을 것이라고 변명하다가 꼬리를 내리는 등 에고가 강한 모습을 보인다.

7편에서는 캐릭터성이 더욱 강화되어 역대 최고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사실상 가정 전투의 주역. 전투 종료 후에는 제갈량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번 패전의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신상필벌[4]은 잘 알고 있으니 공정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부탁한 뒤 그대로 처형. 다만 외전인 진창 전투를 개방하는 조건[5]을 만족시킬 경우, 장합을 퇴각시키는데 한 몫을 하게 됐다는 월영, 관흥, 장포, 강유의 변호에 힘입어 처형을 면하게 된다. 구체적인 대화는 아래와 같다.

(숨을 헐떡거리며 본진으로 겨우 돌아온 마속. 그런 그의 눈앞에 제갈량이 나타난다.)

마속 : 승상... (제갈량을 보고 무릎을 꿇는다.) 이 패전, 북벌에서 막대한 손해. 그리고 그 책임은, 모두 제게 있습니다.

제갈량 : 당신에게 임무를 맡긴 건 저 자신. 그렇기에 저 또한...

마속 :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니 됩니다! 신상필벌, 잘 알고 있습니다. 승상, 부디 공정한 처벌을 내려주십시오.

(그리고 둘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월영, 관흥, 장포, 강유의 탄식이 이어진다. 만약 진창 전투 개방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여기서 이벤트가 끝나고, 만족시켰다면 아래와 같은 추가 대사가 나온다.)

월영 : (앞으로 나서며) 공명님!

관흥 : 이번 싸움, 장합을 몰아냈습니다. 녀석이 마속에게 정신이 팔려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장포 : 그러니까 그건, 마속의 공적이라는 거죠! 왜, 그거 있잖아요? 신상필벌 중에 '상'!

강유 : 그건 궤변이다. 하지만, 인(仁)에는 반하지 않는군. 그렇지 않습니까? 승상.

(이들의 말을 들은 제갈량이 네 사람을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마속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다.)


그리고 마속을 살리면 진창 전투에 들어가며, 마속은 주요 참모로 참전한다.[6] 물론 여전히 클론이다.

툭하면 패주해서 게임오버를 유발하는 전작들에 비해 가정 전투에서 패주 확률이 줄어서 좀더 차분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지만, 마속이 있는 지점 바로 아래의 거점에 플레이어가 들어가는 순간 문이 전부 닫히며 조홍갑툭튀한다. 여기서 문제가 마속이 쓸데없이 옥쇄를 각오한다느니 길게 대화를 하고 덩달아 플레이어까지 한소리 하는 바람에 조홍을 빨리 처리해도 문이 열리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게 단점. 대화 다 끝날때까지 폐쇄된 공간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지경인지라 이번 작에서는 다른 의미에서 민폐를 끼쳤다. 물론 궁극적 책임은 지나치게 스토리성을 중시한 나머지 대사가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대사 밀림 현상을 유발한 제작진에게 있지만...

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에서는 제갈량이 플레이어에게 마속 구하라고 퀘스트를 주는데, 플레이어는 마속을 구했지만, 사실 마속은 이미 죽었고 그 마속은 장합이 플레이어를 유인하려고 변장한 모습이었다.

가정 전투에서 저질렀던 뻘짓이 워낙 파급이 컸던 탓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유저들이 제법 있지만, 오히려 가정에서 그가 가졌던 비중과, 남중 평정전에서 제갈량에게 "남만인들은 마음으로 따르게 만들어야 한다." 라고 진언했던 에피소드, 그리고 유언비어를 퍼트려 사마의를 좌천시켰던 에피소드 등 다른 활약상들도 무시하긴 아깝다며 마속의 참전을 바라는 유저들도 많은 편. 특히 최후가 최후다 보니, 참전하게 된다면 사망씬이 어떤 식으로 묘사될지 또한 팬들의 관심거리 중 하나다.

또, 7편의 장성 모드에서도 스승 제갈량과의 특수 대화가 있다.

마속 :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다른 것도 가르쳐주십시오. 가르쳐주시는 모든 것을 제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제갈량 : 당신의 재능은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마속 : 네, 반드시 기대에 보답... 아니,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이런 대화로 보아 제갈량도 마속을 아끼고 있으며, 마속도 제갈량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역사와 비교해보면 왠지 애잔해지는 부분.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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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하후돈, 곽가, 장료, 견희, 순욱(SR), 조비, 조조, 왕이, 문빙(낭아봉)(SR), 조인, 가후, 장합, 만총(요필)(SR), 악진
R
순욱(장검), 조홍(쌍월), 만총(타구곤), 문빙(언월도), 변씨(피리), 문흠(극), 화타(구조), 하후희(위복장)(피리), 조절(권), 장창포(피리), 조모(쌍인검), 조식(비연검), 최씨(양인창)
N
조휴(화염궁), 조진(폭탄), 왕랑(쌍인검), 조아(순패검), 주령(장검), 관구검(쌍월), 조상(폭탄), 하안(타구곤), 왕경(비연검), 마준(신세검)

SR
육손, 주연, 손상향, 감녕, 손책, 태사자, 손권(도), 정봉, 보연사(노), 대교, 소교(철선), 여몽, 능통, 주환(SR)(극)
R
서성(극), 서씨(피리), 손익(극), 오국태(쌍두추), 정보(쌍모), 주환(용창), 장흠(쇄분동), 고옹(비연검), 능조(극), 유씨(권), 주이(용창), 손노반(쌍두추), 제갈근(비연검), 육항(비연검), 손노육(적), 보천(비연검)
N
우번(도), 여대(도), 하제(선곤), 원희(권), 주치(극), 제갈각(비연검)

SR
조운, 관우, 장포, 관은병, 장성채, 마대, 유선, 관색(양절곤), 유비, 장비, 하후희(SR)(쌍선), 강유, 마초, 제갈량
R
주창(귀신수갑), 하후희(촉복장)(피리), 엄안(박도), 왕평(양인창), 제갈씨(순패검), 왕도(양인창), 미당(쌍모), 호제(용창), 왕열(쌍두추), 비의(비연검), 마량(비연검), 마속(비연검), 이씨(쌍두추), 요화(R)(열격도)
N
간옹(구조), 부사인(신세검), 요화(열격도), 미방(쌍검), 습씨(십자극), 장익(순패검), 황호(비연검)

SR
사마소, 왕원희, 종회, 문앙, 사마의, 사마사, 가충, 하후패, 제갈탄, 등애(나선창)
R
호열(극), 장반(비연검), 초이(극), 문호(용창), 신헌영(순패검), 가남풍(구조), 양호(구조), 두예(비연검)
N
신창(비연검)
여포
SR
여포, 여령기, 초선, 장료, 장패(언월도)(SR)
R
고순(박도)
N
장패(언월도)
원소
SR
원소
R
안량(연인자), 문추(아벽)
N
없음

SR
수경선생(SR), 호로(ホロウ)(총), 옥새, 잔다르크, 번옥봉(SR)(인노), 소마(금쇄봉), 동탁, 맹획, 동백(단철편)(SR), 아르나스
R
수경선생(R), 화웅(극), 우길(폭탄), 기령(쌍모), 화만(귀신수갑), 하태후(구조), 번옥봉(권), 풍씨(권), 마등(극), 한수(쌍월)
N
동백(십자극), 곽사(극), 황조(아벽), 이각(박도), 수경선생(쌍검), 유표(구조),
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a_Su_%28DWB%29.png

그리고, 드디어 진삼국무쌍 BLAST에 나왔다. 등급은 레어로, 형 마량의 뒤를 이어서 참전하였다. 나름 제갈량의 수제자라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어깨에 스승의 망토를 걸치고 있으며, 왠지 싸가지 없어보이는 인상이 특징이다.[7] 과연 본가 시리즈에도 참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의 묘사로 보면 제갈량과는 사제 관계, 강유와는 라이벌 관계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8]

안타깝게도 유저들의 염원과 달리 진삼국무쌍 8에는 참전하지 못했으나, 그가 주역이었던 가정 전투가 그의 이름이 있는 고사성어 읍참마속에서 따온 듯한 전용 BGM Cry&Slash를 부여받았다.[9] 어떻게 보면 BGM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셈인데, 덕분에 차기작인 맹장전이나 엠파이어스에서 마속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는데 엠파이어스에서 신규 무장이 없다고 나와 시리즈 존립이 계속 불안해져가는 진삼 시리즈의 입지상 그의 등장은 여전히 요원하다.

아무튼 8의 BGM만 아니라 북벌 스토리에서 삽질하고, 법정 IF 시나리오에서는 법정이 생존해 가정 전투에서 마속의 삽질을 수습하는 등으로 존재감을 굳혔다.

3.3. 영걸전 시리즈[편집]



3.3.1. 삼국지 영걸전[편집]


마량을 등용할 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등용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병과는 군악대인데 능력치는 무력 65/지력 84/통솔력 54로, 같은 군악대이자 마속보다 먼저 등장한 미축보다 쓸 만하다. 그러나 서주에서 합류하는 미축이 그동안 워낙 산전수전 다 겪어서 레벨이 상당히 높아져 있을 경우에는 마속은 버려진다. 군악대는 레벨로 결정되는 책략치 회복이 메인인 부대인지라 레벨이 능력치보다 중요하기 때문. 하지만 1599 같은 노가다라도 한다면 처음부터 군악대로 등장하기에 최종 엔트리엔 포함되지 않더라도 노가다에 어느 정도 쓰이긴 한다. 1599 플레이를 안 할 경우엔 단 한 전투에도 안 내보낼 정도로 처절하게 버려진다.

시리즈 공통적으로 굉장히 잘 생긴 훈남으로 나온다. 영걸전 내에서 잘 생긴 외모 랭킹을 매기면 상위권에는 포함될 것이다.


3.3.2. 삼국지 공명전[편집]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제갈량을 제외한) 전 장수의 레벨 5 상승을 위한 제물.

공명전에서는 보병으로 등장한다. 보병을 키울 거라면 마속 대신 이엄을 키우는 게 더 낫다. 마속은 이래저래 쓰기가 애매하다. 그래도 스토리상 기산 전투 직전까진 제갈량의 참모 역할로 나오지만, 연의의 내용대로 가정 전투에서 패전하고 책임을 지는 역할이 된다. 그래서 가정 전투에서는 왕평과 함께 필수 참전 캐릭터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마 대다수의 유저들은 이때 처음 마속을 전투에 써 볼 것이다. 다행히 가정 전투는 패배해도 게임오버되지 않고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는 스테이지. 이후 마속을 처형할지 말지 플레이어의 선택을 묻는데, 이벤트로 죽게 만들면 제갈량을 제외한 보유하고 있는 모든 무장의 레벨이 5 상승하는지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가차없이 죽인다. 이 이유 때문에 더더욱 마속을 안 키우기도 한다. 사실 조운이랑 장억만 있어도 클리어에는 상관 없으니 심심하면 살리자.

유비 사후부터는 출전세이브 여부를 알려주는 참모 역할을 하게 된다. 강유 등용 직후부터 강유를 견제하는 모습이 나오고, 마속을 살릴 경우에는 이러한 모습이 더욱 부각된다고 볼 수도 있으나, 사실 이후로는 제장들 자리 중 말석에 서있는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데꿀멍한 쩌리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마속을 살린 후에 제갈량이 제장들에게 공격 루트를 물어보는데, 마속은 클릭을 해도 면목이 없어 입을 다물고 있다가 제갈량이 "괜찮다. 말해보거라."라고 하자 짧게 의견을 낸다. 쓸 만한 문관 장수(군사라든가, 하다못해 영걸전처럼 군악대라든가)로 두었다면 마속을 버릴 때도 아쉬움이 있었을 텐데 대놓고 버리라고 만든 캐릭터다.

만약 살려놓으면 미성 전투에서 하후위를 일기토로 이기는데, 그것도 잠시뿐, 최종장 낙양 전투 직전의 함곡관 전투에서 장합과 인접시키면 일기토로 사망한다. 그러고서 마속의 복수전이라며 모든 아군의 공격력이 2단계 상승한다. 이래저래 그냥 죽으라고 만들어 놓은 캐릭터다.

콘솔판에서는 한중 퇴각전을 거친 뒤에[10] 마속을 사형시키지 않고 살려두면 유선이 제갈량을 소환할 때 마속이 제갈량에게 모반을 부추긴다. 모반 성공 후 제갈량이 양평관으로 위군을 막으러 가면 마속이 백제성으로 가서 오를 막으러 가지만 오군에게 패배해버린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제갈량이 잡혀서 배드 엔딩.


3.3.3. 삼국지 조조전[편집]


조조전에선 후반부에 해당하는 양평관 전투에서부터 등장한다. 여기서도 제갈량이 신임하는 부관으로 병력 포진을 일임받는다. 하지만 제대로 지형 시찰도 하지 않고 포진한 터라 남쪽 관문 뒤로 오는 위군을 예측 못하고 전황을 악화시켜 아군 장수들에게 디스받는다. 성격도 상당히 건방지고 꼬인 편이다.[11] 유선이 죽은 후에 제갈량과 함께 오나라로 망명하면서 "(유선은) 애초에 제가 섬길만한 그릇이 아니었습니다."라는 대사를 하자 제갈량은 그를 욕되게하지 말라며 오히려 꾸짖는다. 위연과 함께 촉의 꼬인 성격 투톱 콤비. 그리고 아무 쓸모없지만 모든 도사, 아니 모든 문관부대 중에 공격력 보정을 받는 유일한 장수이다. 도사는 원래 공격력이 C급이지만 마속은 무력이 70을 넘으므로 책사급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 원래 능력보다 한단계 높은 공격력을 가진 문관계 장수는 모든 장수 중에 마속이 유일하다. 물론 그렇게 한단계 오른 공격력이라고 해봐야 B급에 무기도 없으니 잉여다.


3.3.4.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편집]


책사계 병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유저들의 관심 밖에 있는 잉여. '연의 제갈량전(하)'에서 출진한다. 그는 칠종칠금 계책을 제갈량에게 먼저 제안하고 제갈량 속을 정확히 맞추는 등 나름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제갈량이 "분명히 좋은 전략이지만, 항상 너무 낙관적인 전망만 보고 계산한다."고 종종 경고했고 이는 가정의 패배를 이끄는 단초가 된다. 그리고 마속은 가정의 패배로 제갈량 앞으로 소환되자 자기는 제갈량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는 시간도 줄일 만큼 온갖 애를 썼지만 모두 인정받지 못한 허사였다는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다. 제갈량의 총애를 받았으나, 매번 질책만 받은 그는 제갈량을 미워할 수도, 미워하지 않을 수도 없는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힌 바람에 처형당하기 직전 제갈량에게 아프지는 말되 아물지도 말라는 의미심장한 유언을 남긴다. 마속의 죽음으로 제갈량은 자신이 마속을 사지로 몰아넣었다고 자책하고, 이후 만나게 되는 강유에겐 마속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강유에게는 칭찬도 질책도 않고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사실에 안타까워 한다.

등애와 마찬가지로 등산으로 유명한 탓인지, 퇴각 대사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다.


3.4. 삼극희[편집]


PSP판의 추가 무장으로 등장한다. 산악인 아니랄까봐 고유 스킬도 산정등진이다. 거기다 강유와 라이벌이라고 고양이 귀에 고양이 꼬리까지 달고 나온다.[12]


4. 만화[편집]



4.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편집]


파일:전략마속.png

형 마량의 등용 때 이름만 언급되고 유비의 유언에도 언급되지 않다가 제갈량의 남만 정벌 때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남만 정벌과 사마의의 실각에 제갈량과 궁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서 제갈량이 혼잣말로 자신의 후계자가 될 수 있겠다는 대사로 기대감을 얻는 인재로 묘사했다. 북벌 때 강유의 귀순 이전까진 보이지 않다가 위나라에 모반을 해서 제갈량을 도우려던 맹달이 죽은 다음 가정에서의 전투를 준비할 때 다시 등장하는데, 가정의 전투 편에서 흑백표지의 등장인물로 채택되고, 화려한 검은 갑옷 차림과 미청년의 외모 보정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이다가 역사와 연의처럼 참패하고 처형된다.

제갈량도 마속을 아끼는 기색이었지만 북벌 실패에 대한 책임이 커서 군법을 엄히 적용해야만 하고, 유비의 유언에 대한 언급도 없이 마속을 쓴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등, 상당한 수혜를 입은 편이다.


4.2. 일기당천[편집]


마속(일기당천) 참조.


4.3. 삼국전투기[편집]


마속(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4.4. 파티피플 공명[편집]


코바야시 사장이 공명을 처음 만났을때 그를 테스트할려고 마속의 가정전투를 언급하며 왜 마속을 증용했냐고 묻는다. 공명은 당시 촉은 인재난이 심각하여[13] 후진들을 양성하는게 목표였으며 적군의 진군을 막는 정도면 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공명은 마속이 나에게 장안 진군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길을 열어준거였을수도 있다는 추측을 하는데 사실상 마속의 실책으로 옹주 공략을 실패했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이는 엇나간 추측이지만 이후 대사인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걸수도 있다는 말을 보면 마속은 분명 그렇게 하고 싶었을거라는 현실 부정과 같은 장면일수도 있다.

5. 영상 매체[편집]



5.1. 삼국[편집]


배우는 정사명, 한국 더빙판 성우는 변영희홍진욱[14]변영희.

적벽대전 와중에 금을 타는 제갈량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상당히 유능할 뿐더러 피아를 안 가리고 여기 저기 치이며 스트레스 받는 공명의 좋은 이해자이자 제자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서 비중이 커졌다.[15] 본래라면 등지가 맡을 동오와의 동맹 임무도 마속이 처리한다. 말 그대로 엄청나게 버프를 받은 셈. 다만 그 모습을 보면서 미래를 아는 이들은 더욱 심중이 복잡해질 뿐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사태는 실현되었다. 시청자의 일부는 왜 계속 잘하다가 갑자기 자기 무덤을 파냐고 탄식했을 정도였다.

다만 적벽대전에서 오나라가 조조를 죽이지 않고 보내는 이유에 대해 유비와 조조간에 원한을 만들려는 것은 알아챘지만 지금 조조가 죽으면 유비는 손권을 당해낼 수 없어 조조가 아직은 살아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아채지 못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가정전투의 실패도 이때부터 예견된거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왜냐하면 아는 것은 많지만 융통성이 너무 부족해서였다.

의외인 것은 마속을 가정 방어에 보내는 것에 제갈량은 강력히 반대했지만 조운이 스스로 자원한 마속의 뜻이 기특하다며 기회를 주자고 지지하여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하여 보내지만 제갈량은 일단 마속을 떠나보내고 나서도 계속 걱정스럽기만 했었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가정 전투의 마속의 실책이 조금 더 자세히 나오는데, 5갈래 길이 모이는 길목을 방어만 하라는 제갈공명의 강력한 지시를 무시하며 고지대를 점령해서 단숨에 위군을 격파해 자기 명성을 높이려고 산위에 진을 친다. 연의처럼 잘난척하지는 않고 그저 왕평의 위견을 무시만 했으며, 왕평이 5천 병력을 끌고 따로 산아래에 진을 쳤다.

얼마안가 왕평의 걱정대로 산위에 물이 금방 떨어져서 병사들이 탈진한다. 마속이 산위에 넘쳐나는게 물인데 어째서 물이 부족하냐고 하자, 부장은 이곳 북방의 산들이 남방의 산과 달리 기후가 건조해서 물이 적은데다 우리 촉군이 주둔한 이 산은 물 보급로인 수로와 멀고 바위산이라서 다른 산보다 물이 훨씬 더 적었다고 설명한다. 지형의 자세한 특성을 무시하고 전공의 탐욕과 자만심, 병사들의 심리를 경멸하고 멋대로 생각한 결과였다. 부장의 설명을 듣고서야 마속도 자기 실수를 알아챈 표정이었지만 처음부터 물이 없는 바위산 위에 진을 칠 때 사실상 패배는 확정된거나 마찬가지였다. 추가로 그 산은 다른 산과 붙어 이어진 산맥이 아니라 따로 길가운데 솟아있는 외산이었다. 쉽게 말해 산맥에 있는 산들과 다르게 전방향에서 포위가 가능한 지형구조라서 포위될시에 완전히 산에 갇히는 최악의 지형이라는 뜻이다. 거기에 식수로와 멀고 물도 적은 바위산이니 더욱 할 말이 없다.

연의와 다르게 사마의는 마속이 산 위에 진을 쳤다는 보고를 듣자, 촉군이 고지대를 차지하고 우리를 치려는 듯하니 반격하기가 더욱 어려워 우리 위군이 불리하다며 오히려 걱정한다. 사마소가 그 산의 특징들을 설명하자 사마의 스스로 직접 살핀 뒤, 마속이 제갈량의 명성을 하루 아침에 다 망치겠다며 한숨섞어 마속을 비웃으며 한편으로는 제갈공명을 동정한다. 제갈량도 연의에서와 다르게 마속의 실책을 보고받은 후에 강유가 자신이 당장가서 마속을 대신하여 가정을 지키겠다고 하자 가정까지는 수백리라서 너무 늦었다고 탄식하며 죽은 유비에게 제가 어리석어 사람을 잘못 기용하여 북벌을 망쳤다고 외친다.

그리고 가정 전투 패배 뒤에는, 마속의 실책을 다알고 있는 왕평을 뺀 조운을 비롯한 여러 장수들이 그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했지만 마속은 모든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면서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마속 본인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2만이 넘는 병사들에게 사죄할 길이 없다며 제갈공명에게 자진해서 자신을 당장 군법대로 처형해달라 한다. 끝내 제갈량은 눈물을 흘리면서 그를 군법으로 다스릴 것을 명했고 장수들이 말리는 가운데 왕평만 감사하다며 승상에게 감사한다. 다만 왕평은 악감정 때문이 아니라 장수로서 법을 공정히 시행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이었다. 마속이 워낙에 부장이었던 왕평의 만류를 무시하고 전공탐욕 때문에 쓸데없는 고집부리다 일을 망친것이니 말이다.

죽을 때도 다른 장수들의 무훈을 비는 말을 하고, 자신과 같은 어리석은 실책은 절대 하지말라고 말하며 반드시 선제인 유비 황제의 염원인 북벌을 성공시켜달라 부탁하고 깨끗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때 참수형을 주관한 장수는 위연이었는데, 처형 직전 마속에게 술을 건내주고, 복잡한 표정을 짓다가 도부수에게 "참!!!"이라 부르짖고는 술병을 바닥에 내던져 깨트리는 간지넘치는 장면을 보여준다.


5.2. 대군사 사마의[편집]


파일:삼국 마속.jpg
방영 후 위 짤이 짤방화 되었다. 가정의 달 5월마다 곳곳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6. 기타[편집]



6.1.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편집]


성우는 조홍, 각종 전령들을 도맡아 한 이상훈. 제갈량의 남만정벌부터 제갈량의 부관으로 등장, 여기선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제갈량의 보좌관으로선 나쁘지 않았지만 하필 가정에 지휘관으로 파견되어 병법에서 '높은 곳을 제압하는 자가 전장을 지배한다'만 고집해서 위군 진지 뒷산에 진을 치는 실수를 저지르고 결국 촉군은 물부족[16]과 갈증때문에 개고생하다 결국 대패, 군법에 따라 마속은 참수형을 당하고 만다.


6.2.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편집]


'칠종칠금' 편에서 처음 등장해서 제갈량과 같이 의논하는 등 좋은 참모로 활동한다. 하지만 역시나 '읍참마속' 편에서 쓸데없는 산악인 정신을 보여준다.

제갈량이 사마의를 맞아 가정 땅에 보낼 장수를 선정하던 도중 마속이 자원을 하는데, 그 때 제갈량의 귓전에 유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17] 하지만 마속의 애교 공세에 못 이긴 제갈량은 결국 마속을 보내주기로 하고, 그러자 유비가 "떼 쓰고 조르면 다 됩니까!!! 그럼 나도 조르겠소!!!!" 하면서 "아앙 마속은 쓰지 마용!" 하면서 떼쓴다. 그 뒤로는 삼국지 스토리와 똑같다. 사마의가 물길을 차단해서 갈증 크리.


6.3. 반삼국지[편집]


촉에 무조건 우호적인 입장에서 서술되는 반삼국지에서도 마속의 과오는 현역으로 주요 전장에 내보내기 부족하다고 판단한건지 저 멀리 형주 남쪽을 장완과 같이 지키면서 예상 밖의 오나라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예상대로 현지에 부임하고 있던 우번을 통한 촉의 남쪽으로 도발하려는 5로 침공 작전에 맞서게 된다. 하지만... 우번은 전쟁 전에 점을 쳐보고 싸우기도 전에 질것을 예측하고[18] 적극적으로 전쟁에 임하지 않았고, 덕분에 큰 유혈없이 소강 상태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북벌이 어느 정도 완료된 이후에 동오 침공전에 그동안 비축한 병력으로 참전하며 다시 등장하기도 한다.


6.4. 삼국지 외전[편집]


미요시 토루가 집필한 삼국지 외전엔 마속이 패전 후에 왕평같은 문맹이 아닌 사람이 말했으면 산위에 진을 치지 않았을것이라고 억지만 부리며 전혀 반성도 안하다가 동오로 망명하려 하다 붙들려 참수되는 것으로 나온다. 패전 후 달아난 것 자체는 정사 상랑전에 기록되어 있는 사실이며 패전 당시 위나라에 항복하지도 않았으므로 실제로 동오로 가려고 했을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19]


6.5. 와이파이 삼국지[편집]


라디오 드라마 와이파이 삼국지에서는 연의에서의 출연과 동일하고, 박영재가 담당한다. 가정에서의 실수로 읍참마속의 결말을 따라간다.


6.6. 아! 내가 마속이다[편집]


대체역사+빙의물로 현대의 대학생인 청년이 가정 전투 직전의 마속에 빙의하여 서둘러 하산하여 평지에서 위군과 맞서 싸우는 쪽으로 역사가 진행되는 소설이다.

빙의 전 원래의 마속은 재기발랄한 모사로서 제갈량의 좋은 이해자였던 것 같지만 가정 경제사정에는 별 관심이 없이 밖으로만 도는 남편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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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6편의 천수 전투 맵은 5편 스페셜의 가정 전투 맵을 살짝 변형한 것이며, 6편 맹장전에서는 다시 가정 전투의 맵으로 쓰인다.[2] 마속: 유선님이 암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저런 분이 정말로 황제에 어울리는 분인걸까요?
제갈량: 말을 조심하십시오, 마속. 유선님은, 인(仁)의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선제께서 남기고 가신 뜻... 그것을 제대로 계승하고 계신 겁니다.
마속: 아, 네! 실례를 범했습니다!
[3] 이때의 제갈량은 평소의 상냥한 어조가 아닌 아주 단호하고 냉정한 어조로 대화한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마속에 대한 실망감이 컸던 듯.[4] 信賞必罰. 공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을 준다는 뜻으로, 상과 벌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5] 산 밑에 고립된 다른 아군 무장들인 요화, 고상, 상랑을 구출한 후 마속을 구출. 또한 적을 전멸시키지 않고 마속이 본진으로 귀환하고 클리어해야 한다.[6] 특이하게도, 7의 진창 전투는 사실과 IF가 섞인 케이스라 할수 있겠다. 전투 자체는 실제 있었던 전투가 맞지만, 마속은 진창 전투가 있기 전에 이미 죽어버렸기 때문이다.[7] 아무래도 제갈량이 시키는대로 안 하고 왕평의 만류도 무시하며 독선적으로 행동했던 걸 반영한 것이 아닌가 싶다.[8] 물론 코에이에서 캐릭터성을 잡으려고 이렇게 설정한 것이고, 실제 역사상으로는 마속이 강유를 라이벌로 인식했을 확률이 전무하다. 그가 살아있을 때 강유는 촉에 투항한 지 얼마 안 된 항장이었으므로 마속과 라이벌 구도를 이룰만한 입지가 못 되고, 나이도 10살 넘게 아래였다. 애시당초 둘이 평생에 한 번이라도 만나 봤을 확률부터 높지 않다. 기껏해야 잡혀 와서 처형장으로 가는 마속을 강유가 어쩌다 마주친 정도였다면 모를까.[9] 울며(Cry) 마속을 베다(Slash).[10] PC판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가정 전투에서 적을 전멸시켰다면 읍참마속 루트 플래그 자체가 없어진다.[11] 제갈량에게 "그 따위 쓸모없는 군사들과 비교하지 말라"라고 한다던지...[12] 강유는 강아지 귀에 강아지 꼬리다.[13] 실제로 이릉대전에서 너무나도 많은 2세대 장성들을 잃어 인재난이 심각했다.[14] 70화부터 84화 까지 맡았다.[15] 특히 55화에서 장비가 깽판 친 후 엎어진 공문서를 줍자 제갈량이 괜히 마속에게 화풀이를 하는데 이 와중에도 제갈량이 자기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지 않으며 그만큼 고충이 심했다는 것을 알고 조언을 해 주어 그나마 제갈량이 극복하면서 같이 그 자리를 치웠다.[16] 얼마나 부족했냐면 물이 부족해 장병들이 제대로 씻지 못해 부대 안엔 구린내가 진동을 했고, 양치질하는 물도 장병들끼리 서로 돌려가면서 쓰는가 하면 갈증을 못 이겨 그 물을 마시는 병사도 있었다. 우웁..[17] "생전에 했던 충고를 잊지는 않았죠? 마속은 쓰면 아니됩니다."[18] 다만 좀 어처구니 없는게, 점에서 이미 마속이 대단한 인재인 것처럼 묘사된다.[19] 그러나 매우 낮다. 당시엔 오와 촉의 관계가 정상화된 이후였기 때문에, 전시때 붙잡힌 포로를 비롯한 신병인도나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마속이 당시 오에게 기껏 회복해 놓은 외교관계를 악화시켜가면서 보호해야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