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삼국지)/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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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조식을 다루는 항목.


2. 게임[편집]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편집]


조식(삼국지 시리즈) 문서 참조.


2.2. 영걸전 시리즈[편집]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최후반 전투인 허창 전투부터 군악대로 등장하며, 무력 10대로 영걸전에서 가장 낮은 주제에[1] 무력 88의 관흥과 일기토를 벌였다가 단 1합에 죽어 자빠지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2] 에디터로 보면 본편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맹덕신서'라는 보물을 갖고 있어 방어력 보정을 좀 받지만, 어차피 방어력이 최약인 군악대라 별 의미가 없다.[3]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동작대를 건설하는 엑스트라로서만 나온다. 그리고 영걸전에선 멀쩡하게 있던 고유 얼굴이 어찌된 일인지 영걸전과 공명전의 궁인 얼굴로 교체되었다. 영걸전 때 조식 얼굴이 약간 건방져 보이는 인상이라 아버지에게 간하는 얼굴로는 조금 안 맞기는 하지만 내시 얼굴을 재탕하다니 신경을 너무 안 써줬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도사 병과로 등장. 사건 해결용으로는 없느니만 못하고, 연의에서의 비중도 조조전 원작처럼 공기 수준이지만, PVP 콘텐츠인 섬멸전 모드에서만큼은 밥값을 톡톡히 한다. 코스트 대비 스탯이 준수하고, 금격 책략으로 밀리유닛들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데다, 유니크 특기인 책략 모방을 50레벨에 배울 수 있어 여차하면 현자 옆에서 데미지딜러로도 쓸 수 있는 등[4] 유틸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2.3. 진삼국무쌍 시리즈[편집]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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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하후돈, 곽가, 장료, 견희, 순욱(SR), 조비, 조조, 왕이, 문빙(낭아봉)(SR), 조인, 가후, 장합, 만총(요필)(SR), 악진
R
순욱(장검), 조홍(쌍월), 만총(타구곤), 문빙(언월도), 변씨(피리), 문흠(극), 화타(구조), 하후희(위복장)(피리), 조절(권), 장창포(피리), 조모(쌍인검), 조식(비연검), 최씨(양인창)
N
조휴(화염궁), 조진(폭탄), 왕랑(쌍인검), 조아(순패검), 주령(장검), 관구검(쌍월), 조상(폭탄), 하안(타구곤), 왕경(비연검), 마준(신세검)

SR
육손, 주연, 손상향, 감녕, 손책, 태사자, 손권(도), 정봉, 보연사(노), 대교, 소교(철선), 여몽, 능통, 주환(SR)(극)
R
서성(극), 서씨(피리), 손익(극), 오국태(쌍두추), 정보(쌍모), 주환(용창), 장흠(쇄분동), 고옹(비연검), 능조(극), 유씨(권), 주이(용창), 손노반(쌍두추), 제갈근(비연검), 육항(비연검), 손노육(적), 보천(비연검)
N
우번(도), 여대(도), 하제(선곤), 원희(권), 주치(극), 제갈각(비연검)

SR
조운, 관우, 장포, 관은병, 장성채, 마대, 유선, 관색(양절곤), 유비, 장비, 하후희(SR)(쌍선), 강유, 마초, 제갈량
R
주창(귀신수갑), 하후희(촉복장)(피리), 엄안(박도), 왕평(양인창), 제갈씨(순패검), 왕도(양인창), 미당(쌍모), 호제(용창), 왕열(쌍두추), 비의(비연검), 마량(비연검), 마속(비연검), 이씨(쌍두추), 요화(R)(열격도)
N
간옹(구조), 부사인(신세검), 요화(열격도), 미방(쌍검), 습씨(십자극), 장익(순패검), 황호(비연검)

SR
사마소, 왕원희, 종회, 문앙, 사마의, 사마사, 가충, 하후패, 제갈탄, 등애(나선창)
R
호열(극), 장반(비연검), 초이(극), 문호(용창), 신헌영(순패검), 가남풍(구조), 양호(구조), 두예(비연검)
N
신창(비연검)
여포
SR
여포, 여령기, 초선, 장료, 장패(언월도)(SR)
R
고순(박도)
N
장패(언월도)
원소
SR
원소
R
안량(연인자), 문추(아벽)
N
없음

SR
수경선생(SR), 호로(ホロウ)(총), 옥새, 잔다르크, 번옥봉(SR)(인노), 소마(금쇄봉), 동탁, 맹획, 동백(단철편)(SR), 아르나스
R
수경선생(R), 화웅(극), 우길(폭탄), 기령(쌍모), 화만(귀신수갑), 하태후(구조), 번옥봉(권), 풍씨(권), 마등(극), 한수(쌍월)
N
동백(십자극), 곽사(극), 황조(아벽), 이각(박도), 수경선생(쌍검), 유표(구조),
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Cao_Zhi_%28DWB%29.png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 등장. 아내인 최씨와 함께 등장했다.
온화하고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으로 형이나 아버지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차분해보이는 외형인데, 취미인 시짓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편안한 의상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형 조비가 조조를 닮은 느낌이라면 이쪽은 같이 등장한 어머니 무선황후를 닮은 느낌이다.

장성 모드의 대화록중 조비와 칠보시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있다. 제대로 못지으면 죽는다고 협박당한다

실제 역사상의 조식이 조비-조예 시대때 끊임없이 자신을 등용해달라 요청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if 루트에서 나름대로 활약할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나 진삼 시리즈가 갈수록 조조어천가에 조비 미화를 강화하는지라 조비와 사이가 나쁜 조식을 과연 왜곡없이 등장시켜줄런지는 의문이다.


3. 만화[편집]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편집]


파일:전략조식.png

문장가에 학문에 밝으면서도 다혈질에 괴짜로도 묘사되었다.[5] 양수의 조언으로 아들들을 들이지 말라는 조조의 명을 무시하고 경비병을 베어죽이거나, 술에 취해 조비의 사신에게 모욕을 주는 장면,끌려와서는 쳐형을 막으려는 어머니인 무선황후가 "왜 아버지 장례식에 오지 않았느냐? 너 같은 불효자는 세상에 없을 거다"[6]라며 꾸중을 하거나 조비에게 "식이가 평소 행동이 저래도"라고 재차 강조하는 등 어째 조비의 막장 이미지를 조식이 덤태기를 쓰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지 청중을 감동시킨 칠보시의 장면은 제대로 묘사되었으며, 견씨와의 사랑은 나오지 않았다.


3.2. 삼국전투기[편집]


삼국전투기에선 에드와우 마스로 등장한다. 조조에게는 능력있는 아들들이 많다며 언급은 예전부터 됐지만, 본격적인 첫 등장은 강릉 전투 편부터이다.

강릉 전투 편에서는 이복동생 조충의 장례식에서 조비, 조창과 함께 등장. 조비에게 이로써 형님의 앞날이 활짝 트였다고 빈말로나마 축하해 주지만, 조비가 아직 너희들이 있지 않냐고 답하자 조창과 함께 당황하며 서로를 바라본다.

탕거 전투 편에서는 조조의 후계자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된다. 천재적인 문학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조조의 총애를 받았으며 정의 등의 모략을 토대로 원로대신 몇몇이 실각하면서 반등하는 듯 했으나, 가후의 조언을 받은 조비에게 결국은 밀린 것으로 묘사된다.

이릉 전투 편에서는 조비에 의해 오른팔이었던 정의가 주살당하면서 경쟁력을 상실, 비실한 문학 청년으로 전락했다고 묘사된다.

처음에는 후계자 자리에 어느 정도 욕심을 내는 모습도 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조조 사후 발빠르게 후계를 이은 조비에 의해 자신의 친구들인 정의, 정이 형제가 주살당하고 눈물을 흘리며 쫓겨나는 걸로 등장 끝.

여담으로 삼국지연의 본편에선 꽤 비중있게 다뤄진 칠보시 장면은 단 한 컷 나오고 끝. 조비, 조창과 달리 어떻게 죽었는지조차 언급이 안 되었던 걸 보면 조비를 능력있는 CEO라 추켜세우던 최훈 작가에게 찍힌 듯.


3.3. 창천항로[편집]


첫 등장은 천하의 정세를 설명하는 순욱 앞에 어리지만 총명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관도대전 이후 큰 형 조비가 원소의 집안 여자들을 모조리 죽이고 유일하게 살려온 뒤 아내로 삼은 형수 견씨를 사모하여 요바이를 시도하다가 어머니 변씨[7]에게 들켜 심복에게 점혈을 맞고 떡실신당한다.(...) 이후 변씨가 조식을 견씨로부터 떼어내기 위해 허도로 보내지게 된다. 허도로 가기 전날 변씨로부터 견씨와의 사랑을 천륜을 져버린 일이라 하며 결코 어떤 일이 있어도 막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정신을 차렸는지 견씨에 대한 내용은 한번을 제외하면 나오지 않는다.

조조가 원소에게 승리하고 얻은 북방 4주의 인재들과 함께 조식은 허도로 가게 된다. 헌제가 참가한 연회에서 진림에게 자신을 매도한 글을 읽으라고 하는 조조의 요청을 전한 조비의 말에 소란이 일어난다. 이에 공융[8]은 그러한 글을 황제의 앞에서 읊는 것은 무례라며 십상시와 동탁의 횡포로 시작된 난세와 그로 고통받은 황실과 백성들의 마음을 시가로 지어 올린다. 황제는 그의 시가를 듣고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갑자기 조식이 낙신부를 읊는다. 그러자 진림은 단숨에 시가를 읊는 조식의 모습에 놀라고 조비는 그 시가가 누구를 말하는지를 깨닫는다. 헌제는 시가를 듣는 것만으로 요염한 여신을 떠올린다. 하지만 공융은 그런 욕정어린 시가를 어전에서 논하는 것은 무례라며 조식의 시가를 막는다. 그러자 진림은 공융에게 조식의 시가는 새로운 언어의 문을 여는 것이라며 공융과 언쟁을 편다.
그 때, 조조가 북을 치며 연회장으로 들어온다. 공융과 진림은 잠시 말을 멈추지만 조조는 그러한 언쟁 또한 멋진 시가가 아니냐며 북을 쳐 박자를 넣어준다. 그러자 악대가 조조를 따라 새로운 음색으로 연주를 한다. 그 모습에 공융은 지상 최강의 무력을 보유하고 조정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조조가 문예까지 손에 넣으려는 것은 사상 유래 없는 전횡이라고 비난한다. 조식은 공융의 말에 반박하며 문예로 이 난세를 끝낼 수 있다 한다. 공융은 조식에 다시 반론하지만 진림은 조식의 시가가 유교를 절대적 자리에서 내려오게 했다며 조식과 의견을 같이 한다.
그러자 조조는 진림의 말에 동조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유교에서 탄압받지 말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라고 선언한다. 이에 헌제가 몸소 나서서 춤을 추는 장면을 배경으로 한위(漢魏)의 풍골(風骨)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후의 모습을 보면 진림, 왕찬을 비롯한 문인들과는 세대를 초월한 교분을 나누게 되지만, 급변하는 위나라 내부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글을 쓰는 것 밖에 없다는 것에 좌절해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하고, 조조가 위왕에 즉위하고 조비가 세자가 된 시점엔 대책이 안 설 정도로 술에 절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재(文材)만큼은 천하제일이라 수백년 뒤 두보가 나타날 때까지 중국의 시성으로 추앙받았다는 내레이션을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3.4. 조식계 남자[편집]


강강 이쿠사에서 그가 주인공인 '조식계 남자'라는 개그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초식(草食)'과 '조식(曹植)'의 발음이 'そうしょく'로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


3.5. 삼국지톡[편집]


파일:조식(삼국지톡).png
파일:8세 조식(삼국지톡).jpg
어린 시절(5세)
8세
파일:17세 조식(삼국지톡).jpg
파일:성인 조식(삼국지톡).jpg
17세
성인

조조의 사남이자 변영의 삼남. 문재가 뛰어났다는 사실을 반영했는지 안경을 낀 똘똘한 아이로 묘사되고, 어머니를 닮았는지 눈매가 순하다. 특이사항이라면 아버지 조조와 형 조앙, 조비, 조창이 전부 탁한 청회색 머리카락인데 반해 본인은 머리 색이 아버지와 형들에 비해 밝은 색이라는 점.

아버지 조조와 어머니 변영의 내연 관계를 폭로하는 기사를 우연히 보고 AI 키즈 스피커에 '내연'의 정의를 질문했는데, AI가 사실혼을 의미하는 內緣이 아니라 내연內燃기관에 대해 설명하자,[9] 어머니에게 스피커가 썩었으니 바꿔달라고 조르고 큰형 조비에게 패드를 빌려달라고 한다. 조조 아들 아니랄까봐 내연內緣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등, 은근히 입이 험하다. 그 나이 어린애답지 않게 아버지 조조를 '아버님'이라고 칭하는 게 백미인데(변영은 그냥 '엄마'다), 댓글에는 '어머니 변영은 친근하지만 아버지 조조는 멀고 어려운 사람이라 호칭이 차이가 나는 것'이라는 의견이 보인다.[10]

이후 121화에서 형들과 함께 간만에 출연, 현 시점에서 8살이 되었다. 원소와 관도대전을 치루던 아버지 조조가 원소를 이길 방도를 찾다가 장수에게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선물들을 바리바리 들려 보내면서 형들과 사절로 가게 된다. 이 때 세 형제의 각기 다른 행동이 각자의 성격을 나타내는 장치로서 묘사되는데, 당황한 장수와 가후가 무슨 속셈이냐고 의심하자 성격이 급한 조창은 형 조앙의 죽음을 따졌고, 반면 유순한 조식은 조창을 물리고서 침착하게 아버지의 잘못을 사과하며 협력을 요청하지만, 도리어 조비는 형이 어른들과 얘기하는데 뭘 안다고 끼어드냐며 둘을 혼낸다.[11] 가후는 조식의 똘똘함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벙찌게 쳐다보았고, 이후 혼내는 조비의 태도를 보면서 상당히 흥미있다는듯 쳐다본다.

시즌 8 시점에서는 17살의 고등학생이 되었다. 명문고에 입학해 전교 1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도 겸하고 있다고.[12] 적벽대전에서 패배하고 온 조조가 업에 돌아오자, 조비가 동생보다 먼저 아부하기 위해 달려나가면서 조식을 발로 걸어 넘어뜨린다.

20화에서도 출근하려던 조조에게 손권에게 연락이 왔다며 알리려는데, 또 조비에게 밀쳐져서 선수를 뺏긴다.

동작대 완공 기념 잔치에서 무대에 올라와 동작대부를 발표한다. 아들의 시를 흐뭇하게 감상하던 조조는 기자들 앞에서 조식을 안고 "네가 장차 내 뒤를 잇는다면 온 나라에 예술이 꽃피겠다"며 뼈가 있는 칭찬을 하는데, 이 모습을 조비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런 불길한 기운을 느꼈는지 조식은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버리고 만다.

시즌 9 시점에서는 성인이 되어 머리를 길게 길러 묶었으며,[13]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형 조비와 후계자 계승권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된다. 그 첫 단계로 8화에서 조조로부터 조비와 함께 중요한 문서 파일이 저장된 USB를 전달하라는 잔심부름을 받는데, 하필 통금 시간에 걸린 탓에 성문 앞에서 보초병에게 가로막히고 만다. 앞서나갔던 형 조비가 좋게좋게 가자며 지폐 몇 장 쥐어주는 것으로 보초병을 매수하려 했지만, 뒤따라온 조식은 돌발상황에 핸드폰을 만지며 초조해하나 싶더니, 뜻밖에도 칼을 빼들어 바로 보초병을 죽여버리고는 돌발행동에 벙찐 조비를 제치고 달려나가 먼저 성공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CCTV로 지켜보고 있었던 조조는 조식의 의외의 행동에 다시 봤다며 흡족해한다. 이후 보상으로 조조로부터 제후직을 하사받는다.

4. 영상 매체[편집]



4.1. 84부작 삼국지[편집]


조조가 위왕이 된 후 정이 형제들과 시를 읊으며[14] 의기를 표현하는 장면이 있다. 조조가 나중에 알고 저들과는 어울리지 말라고 일갈, 그 말을 듣지 않은 조식은 조조 사후 조비에게 곤욕을 치른다. 다만 여기서는 미소년의 이미지이기보다는 좀 형에게 삐딱선을 타는 동생의 이미지로 구현되었다.


4.2. 삼국[편집]


파일:external/www.qiqutan.com/14225927d7hn.jpg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윤호.

조비와 함께 비교적 초반부터 등장. 이 때, 조조는 '식아, 시는 다 지었느냐?'라며, 그가 조식이 지은 시를 감상하는게 취미인 듯한 묘사가 있었고, 진림이 격문을 쓰자 보고 배우라며 타이르기도 했다. 길평이 조조를 죽이는데 실패하자 그를 붙잡으라고 명령했다. 이후, 조충이 죽었을 때 조창과 같이 조충의 장례식장에 와서 조조에게 동생이 죽는데 뭐하고 있었냐는 문책을 받고 조창은 사냥나갔다는, 조식은 술먹고 놀고 있었다고 고했다가 둘 다 제대로 싸다구를 얻어맞는다.(...) 나중에는 술에 취해서 형을 못 알아보질 않나 조조의 전갈을 전하러 온 사마의에게 방자하게 구는 등 똘끼충만한 모습(...)을 보인다. 얼핏 보기엔 속세와는 거리가 먼 그냥 술과 향락에 취해 사는 예술가 같은 모습. 그래서인지 시적 재능은 그대로 표현되었다. 다만 조조 사후 조비와의 대치속에서 나오는 그 유명한 칠보시 장면은 소드립(?)은 뺀 콩드립(...)만 그대로 재현되었다. [15]


5. 기타[편집]



5.1. 반삼국지[편집]


어째서인지 조창의 형으로 등장한다.[16] 조조가 황제가 되자 이를 비판하는 글을 남기고 동아왕의 지위를 버린 다음 그대로 가출잠적하고 만다. 그리고 훗날 촉에 의해 천하가 통일된 후 조창이 북방에서 정권을 세우고 난 뒤 우연히 왕소군의 묘비 뒷편에 적힌 시를 읽고 조식이 북방에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두 형제는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되는데 이게 반삼국지의 마지막 장면이다(...).


5.2. 와이파이 삼국지[편집]


성우는 허예은. 조비의 위왕 즉위 ~ 위 건국 직후 때 짧고 굵게 등장하고 퇴장한다. 행적은 연의와 동일하다. 옛날에 시가 노래와 비슷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연의에서의 칠보시, 콩 시를 잘 오리지널 라이징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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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선보다도 낮다![2] 물론 조식은 싸울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관흥이 일방적으로 결투를 신청해서 갈아버린다.[3] 수송대로 나오는 양수도 가지고 있다!! 삼국지연의의 대목을 보면 양수가 조식보다 맹덕신서에 관련있다. 장송이 맹덕신서를 조조 앞에서 다 외우자, 조조는 그것을 불태웠는데 그 맹덕신서 셔틀이 양수다.[4] 조식 본인의 지력이 높은 편이라 공격책략을 복사해서 써도 꽤 쏠쏠한 데미지가 나온다.[5] 물론 조식은 정사나 연의에서도 술을 즐기거나 조비의 형수인 견씨를 흠모하는 괴짜 이미지가 아주 없는 건 아니나, 문제는 해당 작품에서 삼국지의 막장 인간성으로 유명한 조비는 부정적 면모는 커녕 오히려 모범생스럽게 묘사되었다.[6] 정작 이 소리를 들어야 했던 건 조비로 정사에서 조비는 조조의 상중에 잔치를 벌였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7] 창천항로에서는 변영롱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나 실제가 아니다.[8] 공자의 20대손이다.[9] 중국 버전에서 스마트스피커 에피소드가 상당히 센스있게 번역되었다. 同居(동거, 부부가 아닌 남녀가 부부 관계를 가지며 한집에서 삶.)와 瞳距(동거, 동공 사이의 거리를 뜻하는 동간 거리의 준말)의 중국어 발음이 똑같이 'tongju(통쥐)'인 것을 이용해, 조식이 스피커에 첫번째 의미로의 동거에 대해서 묻자 스피커가 두번째 의미로 답해주는 것으로 나온다.[10] 단 이는 한국어 문법상 잘못된 호칭이다. 계부모라면 모를까, 친부모, 친조부모에게는 '아버님' 또는 '할머님' 처럼 '님' 자를 붙이면 안 된다.[11] 이 때 해당 장면에서 조비는 조창에게는 꿀밤을 먹이는 정도로 끝냈지만, 조식은 대놓고 뺨을 때렸다. 해당 장면에 대해 독자들은 조비가 동생들에게 갖고 있는 콤플렉스에 대한 복선이라는 추측과, 훗날 조식과 후계 구도를 두고 대립하게 되는 미래에 대한 복선, 일을 망칠뻔한 조창보다도 형을 죽인 원수에게 저자세로 나오는 조식에게 더 화가 나서 그런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12] 인상이 워낙 순욱을 닮았기 때문에 오죽하면 조조가 순욱을 죽인 이유가 뭔지 알 거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13] 이때 조식 특유의 온화한 이미지가 겹쳐서 단명헤어로 바꾼거냐는 드립이 돌기도 했다.[14] 이글루스의 뇌세척은 이 장면을 조홍이 유흥을 즐기는 걸로 패러디 했다.[15] 드라마 삼국에서 조조의 후계자 구도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은 상당히 비중이 있는 편인데 조비는 겉으로는 성실하고 순리에 따르는 모습을 보이나 속으로는 간흉계독을 지닌 효웅적 모습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반면 조식은 술 안먹고 멀쩡한 경우는 조조앞에 나갈 일이 있을 때 뿐이고 그 외에는 술먹고 고주망태 상태로 갈지자걸음 걸으며 시나 지으며 노는 그냥 놔뒀다간 파락호되기 딱 좋은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얘를 후계자로 정했다간 연의에서 묘사하는 말년의 조예보다도 더할 수준.(...)[16] 물론 조비보단 아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