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즈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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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에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2012년 제65회 칸 영화제 개막작. 동시에 《눈먼 자들의 도시》 이후 4년 만에 나온 칸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의 개막작이기도 했다.
1960년대 뉴 펜잔스 섬에서 벌어지는 3일간의 소동을 다루고 있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1965년 9월 뉴 펜잔스 섬, 카키 스카우트[1]
아이반호 캠프에서 한 소년이 실종된다. 이름은 '샘 샤커스키'로, 그가 남긴 것은 카키 스카우트를 탈퇴하겠다는 쪽지 한 장뿐이다. 이에 아이반호 캠프의 수장인 '랜디 워드(에드워드 노튼)'는 지역 경찰인 '샤프 소장(브루스 윌리스)'와 카키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샘을 찾아나서게 된다. 또, 섬 반대편 마을에선 '수지 비숍'이라는 소녀가 실종된다. 두 아이들의 의미심장한 실종에 섬마을 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4. 출연진[편집]
- 브루스 윌리스 - 경찰 소장 샤프 역
- 에드워드 노튼 - 스카우트 대장 워드 역
- 빌 머리 - Mr. 비숍 역
- 프란시스 맥도맨드 - Mrs. 비숍 역
- 틸다 스윈튼 - 사회복지사 역
- 자레드 길만 - 샘 역
- 카라 헤이워드 - 수지 역
- 제이슨 슈워츠먼 - 벤 삼촌 역
5. 평가[편집]
웨스 앤더슨이 축조한 사랑스런 인형의 왕국.
-- 이동진 (★★★★)
한 피스도 잃고 싶지 않은 유년의 직소 퍼즐
웨스 앤더슨은 어린 시절을 '추억'하지 않는다. 대신 첫사랑의 손을 잡고 내달리던 그 시절의 향기를 비밀스런 유년의 왕국의 크기와 형태, 색채와 질감을 치밀하게 '복원'해낸다.
- 백은하 (영화 저널리스트) (★★★★☆)
로미오와 줄리엣이 방주에 거둔 것들
총천연색으로 이루어진 대칭의 세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방주를 탄 모험 끝에 행복을 쟁취하고 덤으로 위태롭고 지리멸렬한 어른들의 세계마저 구원하는 이야기. 귀엽다.
- 허지웅 (★★★★)
6. 여담[편집]
- 웨스 앤더슨 감독의 칸 영화제 첫 출품작이다.
- 엔딩 크레딧에서 어린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영화음악을 연주한 악기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준다. 끝까지 보자.
- 12살 소년 소녀의 로맨틱한 가출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면 큰코 다친다. 누드에서[2] 프렌치 키스(!)까지, 할 건 다한다. 양가를 상징하는 색부터 감이 왔겠지만 영락없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패러디다.
- 개봉 당시 4개관에서만 상영했는데 흥행 몰이를 하면서 스크린당 16만 7,250달러를 벌어들였다. 이후 895관까지 확대되어 실사영화 중 개봉관 대비 박스오피스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 앤더슨 감독은 자신이 경험하고 싶었던 첫사랑을 소재로 이 영화를 제작했다.
- 당연히, 아역배우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60년대 물건들을 촬영장에서 처음 봤다. 어른들은 이를 가지고서 촬영하는 동안 놀리고 골려먹었다고(...)
- 촬영 당시 앤더슨, 촬영 감독, 편집자, 머리, 슈워츠먼, 노튼은 한 집에서 함께 생활했다.
- 영화 속에서 로라 비숍은 가족들에게 말할 때 확성기를 사용하는데, 각본가인 로만 코폴라가 말하길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즐겨 사용하셨다고.
- 옥수수(Corn)에 대한 언급이 꽤 많다. 랜디 워드가 읽는 잡지 이름은 "Indian Corn"이며, 샘이 사용하는 담뱃대는 옥수수대로 만들었고, 수지의 세 남동생은 저녁으로 옥수수를 먹으며, 영화 마지막엔 옥수수 풍작에 관해 언급한다.
- 영화의 주요 배경인 뉴 펜잔스 섬은 가상의 섬으로, 실제론 여러 섬들을 돌아다니며 부분부분 촬영했다고 한다.
- 극 중 두 아역배우는 이 영화 이전에는 연기 경험이 거의 전무했다. 샘 역을 맡은 재러드 길먼은 극중에서 매는 가방을 평소에도 매었다고 하고 수지역을 맡은 카라 헤이워드는 극중에서 기르는 고양이를 실제로 길렀다고 한다. 그리고 앤더슨 감독은 두 아역배우에게 실제로 손 편지를 주고 받게 했다고 한다. 이외에 영화에 대한 설명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블로그에 게시된 영상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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