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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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요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일상 웹툰. 작가는 오묘.
2. 줄거리[편집]
각 에피소드마다 요리를 하나 잡고서 그 요리를 중점으로 하여 에피소드를 풀어나간다.이리 뛰고 저리 뛰고 깨지고 구르고.
지칠대로 지친 주중을 보내고 나면 찾아오는 주말 힐링 타임.
오묘 작가의 컷툰 신작!
2.1. 에피소드별 음식[편집]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15년 4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연재를 시작했다.
2019년 8월 1일 총 216화로 완결되었다. 휴재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있으나 트위터에 진짜 연재 종료라는 그림이 있는 것을 보아 확정. 유료분으로 바뀌기 전에 빨리 정주행하자..
4. 특징[편집]
스튜디오 짭쪼롬이 완결난 지 한 달도 안 돼서 나왔으며, 연애를 베이스로 한 옴니버스 스토리물이었던 전작 아는사람 이야기와 스튜디오 짭쪼롬과 달리, 간단한 에피소드로 연재되는 컷툰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먹방을 주제로 한 컷툰.
모든 등장인물의 이름이 음식 혹은 식재료와 연관되어 있다. 매 화의 에피소드 제목을 '음식 이름 화'로 하는데 몇몇 편은 그냥 음식 이름으로 하기도 한다.[14]
오묘 작가의 아이덴티티가 된 특유의 손글씨는 본작에서도 그대로 등장하며,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만 네모반듯하고 또박또박하게 힘을 줘서 썼다는 인상이 강한 글씨였던 아는사람 이야기와 스튜디오 짭쪼롬과는 달리 힘을 빼고 편하게 쓴 인상을 주는 동글동글한 글씨로 바뀌어 가는 게 특징. 작중 인물들이 투닥투닥 싸우는 등의 시끄러운 상황에서는 날림으로 마구 쓴 글씨가 나오는 것도 가끔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최신 연재분으로 올수록 두드러지며, 작가의 데뷔작인 아는사람 이야기 첫화와 본작의 최신 연재분을 비교해 보면 극명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말로는 힐링 웹툰인데 정작 에피소드는 갈등&싸움&질투를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등장인물들이 서로 삐지고 화내는 장면이 안 나온 화가 없다. 등장인물끼리 싸우지 않는 화에는 상사가 나와 속을 긁어놓는다. 그래도 그러고서 넘치는 스트레스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풀거나, 갈등의 대상과 함께 나눠먹으며 화해 하며 푸는 방식이다.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밥 먹고 갈래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비판[편집]
전체적으로 크게 굴곡 없는 음식을 주제로 한 일상툰이지만, 독자들 사이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등장인물들의 민폐와 미성숙한 독자들.
시도 때도 없이 언니 방에 들이닥쳐 밥해달라고 조르고[15][16] , 여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서목태에게 들이대는 '백설기'와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백설기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고, 전혀 이성으로 대하지 않다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들이대는 '서목태'가 논란의 중심에 있다.
댓글창을 보면 단순히 만화의 내용 가지고 사람 죽일 기세로 달려들거나 인물들의 도덕성을 평가하기에 급급한 댓글들이 많다. 독자 사이에서 이런 행동들이 민폐다, 비호감이다 설왕설래가 많았고, 순수하게 만화를 즐기고 싶을 뿐인데 인물들의 도덕성을 평가하는 말이 지겹다는 의견들까지 나와 댓글창은 카오스 상태가 되었다. 이 만화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만화도 아니고 단지 음식 힐링툰일 뿐인데도 이런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후 작가가 이런 의견들을 의식한 건지 대사나 행동으로 미리 등장인물의 심리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어 논란은 조금씩 잦아드는 중이다. 그러나 일부러 등장인물의 행동을 실드치고 변명하는 듯한 추가 설정을 붙이는 게 부자연스럽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그리고 이제는 백수가 되어버린 주인공 '백미이'가 야근에 치이는 남자친구에게 징징거리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발암을 낳고 있다.
인물들의 민폐 외에 또 큰 문제는 독자들의 태도급변과 미성숙함에 있다. 예로 치맥화에선 홍화씨가 좀 장난끼 있는 성격인데 장난으로 리태한테 유혹을 했는데 독자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쳐도 호박죽 화에선 여신입사원이 전화를 받고 미이가 '리태' 라고 말한 걸 들어서 한번 불러본 것 뿐인데 댓글에선
언제부턴가 어그로를 끌어주는 인물이 단절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작가가 어느정도 의도적으로 자극적인 요소를 유지시키려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독자들에게 장기적으로 까이는 어그로역의 계보를 흝어보면 1대가 설기, 2대가 목태, 3대는 백수시절 미이이고, 4대는 회사 사원들이다. 특히 회사 사원들은 처음으로 특정 캐릭터가 아닌 집단으로써 나왔는데, 설기나 목태, 미이가 갈등하는 장면을 그리려다 연출 혹은 독자들 측의 문제로 지나치게 까였다는 느낌이었다면 회사 사원들은 대놓고 부정적으로 그리는 느낌이 강하다.
6.1. 호박죽화[편집]
호박죽화에서는 미이가 하루 종일 안 좋은 일이 겹치다가 회사에서까지 면박을 받고 결국 리태에서 위로받기 위해 전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쩌다 리태와 같은 회사의 여직원이 전화를 대신 받게 되고 이에 화난 미이가 리태에게 짜증을 내는 장면이 나온다.
미이 본인이 하루 동안 괴로운 상황이 겹친 것은 이해가 가나, 그건 단지 웹툰을 읽으며 전후사정을 다 알고 있는 독자들의 시선일 뿐이다. 엄밀히 말하면 회사에서 일하던 리태는 이 상황을 전혀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이유 없이 근무시간에 화풀이를 당한 것이다. 애초에 직장인인 리태가 회사근무시간 중에 여자친구인 미이의 바람대로 사적인 통화를 길게 하며 위로해주는 것 자체가 힘들며, 또한 전화를 대신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회사에서 매일 마추칠 후배 여직원에게 정색하며 화낼 수도 없는 것은 당연한 일.
이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미이의 기분을 맞춰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미이에게 극딜을 당한 것은 물론, 심지어 근무 후에 먼저 호박죽을 먼저 사들고 가며 미이를 다독여 주는 모습은 납득하기 어렵다. 심지어 전화를 끊고 난 미이는 이 모든 건 본인과 본인 회사 상사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온갖 탓으로 돌려 기분을 풀어보려 했지만'이라는 말 그대로 답정너를 시전하다가 리태가 사온 호박죽을 먹고 울며 '위로가 고팠다' 라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과 과도한 짜증을 받고 하루가 망가졌을지도 모르는 리태의 기분은 철저히 배제되어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6.2. 김치찌개화[편집]
사실 미이의 이런 성격은 미이와 리태가 처음 만난 내용을 다룬 연재 초반 김치찌개화에서도 나타난다. 작품 초반 외로움에 겨워 매주 소개팅을 하던 미이는 소개팅을 하지만, 4주 연속으로 파스타집으로 가자는 소개팅남들 때문에 한식파인 자신의 입맛과 안 맞는 파스타를 연속으로 먹게 되고 결과적으로 속이 느글거려 괴로워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소개팅남이 리태. 여기서 리태가 파스타가 아닌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자고 말하게 되고 미이가 이에 반해 사귀게 된다는 이야기.
그런데 언뜻 보면 아무렇지도 않을 이 이야기도 다시 돌이켜보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미이 본인이 4주 연속 파스타를 먹어서 속이 느끼해져 약국에 갈 정도라면 그냥 처음부터 자신이 소개팅남에게 한식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될 일이다. 물론 파스타 맛집을 준비해 온 소개팅남들의 성의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건 소개팅남의 요청을 부드럽게 거절하거나 자기가 김치찌개 맛집을 알아가면 되는 것 아닌가. 이런 문제를 4주 내리 약까지 먹어가며 참으면서 한식을 먹으러 가자는 남자가 나타나기를 내내 기다리는 건 지나치게 수동적인 여성상으로 보인다.
또한, 위에 호박죽화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여기서도 묘하게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드러나는데, 마지막 소개팅 남이었던 리태를 기다리면서 '오늘이 마지막이다, 솔직히 이제 기대도 안 된다' 라고 하다가 리태가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자고 하자 반색하며 '합격, 합격이야' 라고 말을 한다. 이는 지금까지 만난 소개팅남들이 자신의 음식취향에 알아서 맞춰주기를, 즉 혼자 한식이라는 기준을 속으로 정해놓고 생판 모르는 남이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기를 바랐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장면이다. 이는 스스로도 '나오는 남자가 마음에 안 들어서도 아니고 파스타 때문이었다'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한식이 먹고 싶으면 생판 모르는 타인이 자기 마음을 읽어주기를 바라는게 아니라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당당히 말하면 될 일이다. 애초에 외로움에 겨워 매주 소개팅을 하던 건 미이 자신이 아닌가....
7. 단행본[편집]
[1] 오늘의 점심, 저녁, 도시락, 디저트, 술상, 위로상 등 매화 바뀐다. 가장 많은 것은 오늘의 밥상.[2] 쌈싸기조차 귀찮은 날에 추천한다고 한다.[비밀재료] 청양 고추를 넣었다. 리태가 술먹고 늦게 들어온거에 대한 복수.[3] 총 2개로, 각각 반씩 다른 재료를 넣어 내용물이 4가지다. 설기의 모짜렐라 치즈, 목태의 저민 햄, 리태의 다진 버섯+당근+파, 미이의 구운 명란젓[4] 오늘의 대왕 계란말이[8] A B C D 특이하게 오늘의~상이 안나왔다.[5] 오늘의~상이 안나왔다.[6] 간장, 참기름, 다진파, 참깨[7] 오늘의~상이 나오지 않고 설기, 미이, 리태 각각 따로 나왔다.[8] 오늘의~상이 안나왔다.[9] 생연어, 생양파, 무순, 생와사비, 덮밥소스[10] 감자, 당근, 참치, 다시마, 깍두기[11] 오늘의~상이 안나왔다.[12] 단무지, 우엉, 계란, 오이, 햄, 당근[13] 전주비빔밥 맛[14] 바나나초코잼토스트가 나오는 85화에서는 '바나나초코잼토스트 화'가 아니라 그냥 '바나나초코잼토스트'다. 50화의 '프렌치토스트'나 63화의 '레몬소주토닉 + 방울토마토절임' 73화의 '전자렌지 초코디저트', 74화의 '햄버그 스테이크' 화도 단순히 음식 이름이 제목이다.[15] 이 짓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댓 중에서 형제자매들끼리 흔하게 하고 동생이 언니한테 조르는게 뭐가 잘못됐냐, 당연한 거 아니냐 하는데, 사전에 얘기도 없이 맘대로 들이닥쳐 와 다짜고짜 밥 해달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겠나?그리고 밥 준비해줘야 하는 고생 알긴 하는거냐[16] 거기다 그냥 밥만 먹고 뒷처리하고 얌전히 갔으면 욕을 덜 먹었을 것인데 밥 구걸 외에 민폐짓을 또 하니 문제인 거다. 불고기덮밥 화에서 설기가 멋대로 목태 초대한 행적에 어이없어하는 독자들도 있는데 미이가 보살이어서 넘어갔지, 보통 사람이었으면 얼른 목태 돌려보내라, 빨랑 집에 돌아가라 등 말싸움이 오갔을 것이다.[17] 예로 베댓중에 신입사원 대가리를 빠샤♡라고 한 독자는 다음 컷에서 종적을 감췄다..
출판사는 재미주의. 총 6권으로 완결되었다.
8. 미디어 믹스[편집]
8.1. 모바일 게임[편집]
자세한 내용은 밥 먹고 갈래요?(게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9년 11월 13일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9. 기타[편집]
- 썸네일의 눈 방향이 약간 다르다. 밥 먹고 갈래요? 웹툰 목록이나 모바일로 보는 금요 웹툰 목록에서는 캐릭터 시점에서 좌측, 화면(독자) 시점에서 우측을 보고 있으나 PC로 보는 금요 웹툰 목록에서는 정면을 보고 있는 썸네일을 사용하고 있는 것.
- 연재 개시 날짜가 하필 만우절이라서 연재 소식을 안 믿는 팬들이 좀 있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04:00:48에 나무위키 밥 먹고 갈래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