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마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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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보스포로스 왕국 사우마코스 왕조 초대이자 마지막 군주.
2. 생애[편집]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제기되나, 학계에서는 보스포로스 왕국 스파르타코스 왕조에 봉사하던 스키타이인 귀족 대표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기원전 110년, 파이리사데스 5세는 갈수록 심해지는 스키타이인들의 침략을 견디다 못해 폰토스 왕국의 군주 미트리다테스 6세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미트리다테스 6세가 파견한 디오판토스 장군은 스키타이인들로부터 지켜줄 테니 미트리다테스 6세를 군주로 섬기라고 요구했고, 파이리사데스 5세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자 이에 반발한 무리가 기원전 109년 사우마코스를 앞세워 반란을 일으켜 파이리사데스 5세를 주살하고 디오판토스를 내쫓았다. 그는 보스포로스 왕국의 크림 반도 등 서부 일대에서 지지를 받았지만, 타만 반도 등 동부 일대는 폰토스 왕국을 지지했다. 디오판토스는 체르소네소스에서 병력을 규합한 뒤 기원전 107년 초 크림 반도로 진군해 테오도시아를 공략하고 뒤이어 보스포로스 왕국의 수도 판티카파에움을 공략했다. 그는 사로잡힌 뒤 폰토스 왕국으로 보내졌고, 폰토스군은 주요 요새에 군대를 배치하고 왕국 내 스키타이 지도자들과 평화 협약을 맺었다. 그가 어찌 되었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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