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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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보스포로스 왕국 스파르토코스 왕조 9대 군주.
2. 생애[편집]
파이리사데스 1세와 코모사리예의 아들로, 남자 형제로 사티로스 2세, 에우멜로스, 고르기포스가 있었고, 여자 형제로 아키스가 있었다. 기원전 310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사티로스 2세가 단독 군주로 등극했다. 이에 반감을 품은 그의 동생 에우멜로스가 권력에 도전했다. 에우멜로스는 사르마티아 부족으로부터 시라크로부터 군대를 지원받아 총 42,000명의 전사를 모았다. 그는 이에 맞서 스키타이 인들로부터 병력을 지원받아 34,000명의 병력을 모아 에우멜로스를 향해 진격했다. 그는 사티로스 2세의 편에 서서 종군했다.
기원전 309년, 사티로스 2세는 팟 강 전투에서 에우멜로스를 격파한 뒤 에우멜로스가 숨은 아리판 요새를 포위 공격하다가 도중에 입은 부상이 악화되면서 군영에서 사망했다. 군대 지휘권을 물려받은 그는 군대를 철수시킨 뒤 왕실 금고가 보관되어 있는 가르가자로 이동하여 사티로스 2세의 장례식을 장엄하게 치른 후 왕위에 올랐다. 에우멜로스는 그에게 왕국의 지분 일부를 자신에게 양도하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그가 가르가자에 수비대를 남겨 둔 후 판티카파에움으로 이동하자, 에우멜로스는 사르마티아인들의 지원을 받으며 북상해 가르가자와 인근의 여러 마을을 공략했다.
그는 이에 맞서 군대를 이끌고 마에오틱 호수 인근에서 에우멜로스와 교전했으나 크게 패하고 계곡에 갇혀 며칠간 굶주린 끝에 항복했다. 그는 잔여 병력을 에우멜로스에게 넘겨주고 왕위에서 물러났다. 이후 판티카파에움으로 돌아가 재차 왕위를 되찾으려고 반란을 꾀했으나 발각당하자 '가르단'이라는 곳으로 달아났다가 그곳에서 살해당했다. 에우멜로스는 판티카파에움에 도착한 뒤 사티로스 2세와 프리타니스의 일가족과 친구들을 모조리 처형한 후 왕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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