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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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삿포로 경마장의 유일한 G2 중상 레이스.
2. 상세[편집]
삿포로는 여름에 많은 유력마들이 혼슈의 더위를 피해서 찾는 곳으로, 그 때문에 유일한 G2인 이 경주는 가을철 G1 레이스를 노리는 강호들이 모이는 경주가 되곤한다. 그것 때문인지 삿포로 기념의 2019년~2021년 3년간 평균 레이팅은 G1 승격 기준인 115를 넘는 117.42로 G2 레이스 중 최고 수준이다. 참고로 JRA는 G1으로 승격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애초에 G1 승격을 목표로 만든 레이스도 아닌데다 방송편성의 문제도 크기 때문. 세이운/니시노 관명의 마주 니시야마 시게유키는 트위터에서 멤버는 화려하지만 삿포로 경마장이 G1 대회를 개최하기엔 교통도 시설도 많이 부족하다며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코스는 4코너 안쪽 포켓에서 시작하여 코스를 한 바퀴 돈다. 1코너까지의 거리는 약 380m로 충분해, 바깥쪽 말도 선두를 치기 쉽다. 삿포로 경마장 특유의 기복없는 코스에 코너까지 완만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경마장의 2000m 코스에 비해 완급이 적고 하이 페이스인 경우가 많다. 능력이 있는 말이라면 마일적성인 말도 이길 수 있을 정도. 거기에 삿포로 경마장은 배수가 잘 되어 마장이 잘 악화되지 않아[1] 스피드 싸움이 되는 코스다.
3. 역사[편집]
삿포로 기념은 1965년에 3세 이상 핸디캡 중상으로 창설됐으며 제1회는 삿포로 경마장 더트 2000m코스에서 열렸다. 1968년까지 좌회전 모래 코스,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좌회전 더트 코스, 1975년부터 1989년까지 우회전 더트 코스에서 진행되었다. 1989년에 삿포로 경마장에 잔디 코스가 신설되었지만, 잔디의 육성을 위해 199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9년은 더트 1700미터에서 개최), 그 이후 잔디 2000미터에서 행해지고 있다. 또한 부담중량은 1997년 핸디캡에서 별정중량이 된 후 2006년 실력마의 참전을 촉진하기 위해서 정량으로 변경되었다.
3.1. 역대 우승마[편집]
4. 기타[편집]
2005년 삿포로 기념은 일본 4대 망신 팡파레(日本4大糞ファンファーレ)라고 불리는 최악의 팡파레로 유명한 경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2] 사실 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변호의 여지가 있는데, 2005년 삿포로 기념은 8월 21일, 삿포로 경마장 제9레이스였다. 문제는 이 날 날씨가 오전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삿포로 기념이 시작될 때는 상당히 거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는건데, 마장상태는 양호(良)였으나 실질적으로는 포화(重) 일보 직전이었다는게 통설일 정도로 비가 쏟아졌다.[3] 이런 와중에 안 그래도 연주가 어렵기로 손에 꼽는 삿포로 경마장의 팡파레를, 비속에서 비를 맞으며 대기중이던 컨디션 최악의 연주자들이 비를 맞은 악기로 연주를 하게 되었으니 당연히 정상적으로 연주가 될 리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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