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샤 구바노바
덤프버전 :
프리치 버거 
세실리아 콜레지 
클라우디아 라이슈트너 
알레나 브르자뇨바 
율리아 세바스티앙 
라우라 라페스토 
1. 개요[편집]
러시아 출신 조지아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2. 선수 경력[편집]
3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안젤리나 투렌코 코치와 함께하기 시작했고, 노비스 시절부터 2018년까지 함께했다. 2021년부터 조지아 선수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2.1. 러시아 선수 시절[편집]
2.1.1. 노비스 시절[편집]
만 10세에 불과했던 2013년 11월, 바르샤바 컵 대회에서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 우승을 하며 국제 무대에 등장했다. 이듬해 1월에는 2014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 7위를 차지하며 러시아 내에서도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4-15 시즌, 2015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국제대회에서는 NRW 트로피와 루스터 컵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 모두 우승했다.
2015-16 시즌, 2016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 12위를 했다. 국제대회에서는 NRW 트로피와 가데나 스프링 트로피 노비스 부문에서 모두 우승하였다.
2.1.2. 2016-17 시즌[편집]
점프 구성
주니어 가능 연령이 되어 주니어 그랑프리 2차 2016 JGP 체코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주니어 데뷔를 했다. 이 대회에서 총점 185.59점으로 키히라 리카를 누르고 우승하였다. 이어진 주니어 그랑프리 7차 2016 JGP 독일 대회에서는 쇼트에서 65.43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프리에서 완벽 클린 연기로 129.14점을 받아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5] 총점 194.57점이라는 고득점으로 7차 대회 역시 우승하면서, 1순위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파이널에 앞서, 볼보 오픈 컵 주니어 부문에 출전하여 총점 191.18점으로 우승하였다.
2016-17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경기에서 부진하며 60.30점을 받아 전체 5명 중 3위를 했다.[6] 그러나 프리에서는 또 한번 명경기를 선보이며 133.77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본인의 기록을 깨고 다시 한 번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프리 130점을 돌파한 최초의 주니어 여자 선수가 되었다. 총점 194.07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이대로 우승하는가 싶었으나, 바로 다음 순서였던 알리나 자기토바가 3Lz+3Lo을 포함한 올후반 점프 구성을 클린해내며 136.51점을 받아 세계신기록을 다시 경신해버렸다.
2017 러시아선수권에 참가하여 7위를 기록했다. 2017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도 출전하였는데,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와 파이널에서의 활약 덕분에 팬들은 당연히 구바노바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본인도 부진하였고, 부상에서 복귀한 폴리나 추르스카야와 컨시를 앞세운 스타니슬라바 콘스탄티노바의 선전으로 7위로 밀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대로 시즌 오프는 하지 않고, 3월에 열린 에그나 스프링 트로피에 출전하여 우승하였다.
2.1.3. 2017-18 시즌[편집]
점프 구성
주니어 그랑프리 2차 2017 JGP 오스트리아 대회에 출전하였다. 지난 시즌에 비해 키가 6cm나 컸고, 체형도 많이 변한 모습이었는데 그 여파인지 쇼트에서 두 차례나 엉덩방아를 찧으며 53.99점에 그쳤다. 프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106.76점을 받고, 총점 160.75점으로 4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포디움에 들지 못함에 따라 다음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인터내셔널 컵 오브 니스에 출전하여 조금은 기량이 나아진 모습으로 총점 188.30점을 기록하며 주니어 부문 우승을 하였다. 이어서 탈린 트로피 역시 189.31점으로 우승하면서 서서히 지난 시즌의 모습이 돌아오는 듯 하였다.
2018 러시아선수권에서는 쇼트와 프리 둘 다 클린하며 쇼트 71.69점, 프리 134.91점, 총점 206.60점으로 6위에 올랐다. 2018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도 역시 올클린하며 총점 205.92점을 기록해 작년에 아쉽게 무산된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스타니슬라바 콘스탄티노바가 근소하게 구바노바를 앞서면서 최종 4위를 기록해 올해도 역시 아쉽게 상위 3명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2.1.4. 2018-19 시즌[편집]
점프 구성
프리 스케이팅 구성에 3Lz+3Lo 컴비네이션 점프를 가져오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코치를 안젤리나 투렌코에서 옐레나 부야노바로 바꿨다.
지난 시즌 공인 베스트 점수가 너무 낮은 탓에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초청받지 못했고, 대신 2018 JGP 오스트리아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이 올라왔었다. 그러나 부츠 문제로 자국 주니어 테스트 스케이트에 불참하여, 결국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끝내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하여 구바노바 대신 알료나 카니셰바가 2차 대회에 출전하였다.
이후 국내대회인 모스크바 오픈 주니어 부문에 출전하면서 후반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라도 배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름 쇼트와 프리 둘 다 겉클린을 해내며
첫 시니어 국제대회로 2018 CS 탈린 트로피에 출전하여 4위를 기록했다. 바로 다음주에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는 쇼트에서 드디어 클린하여 69.56점으로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브래디 테넬에 이은 2위에 올랐다. 프리에서도 작은 실수를 제외하고 훌륭한 경기를 펼쳐 129.09점으로 2위를 기록해 총점 198.65점으로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8] 테넬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019 러시아선수권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트리글라브 트로피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기권하였다.
2.1.5. 2019-20 시즌[편집]
점프 구성
시즌 초반 옐레나 부야노바에서 예브게니 루카비친으로 코치를 변경하였고, 훈련지도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겼다.
국제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국내대회인 러시안 컵 2차와 3차 대회에 출전하여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했다. 2020 러시아선수권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러시안 컵 파이널에서는 쇼트와 프리를 모두 클린하며 2위를 차지했다.
2.1.6. 2020-21 시즌[편집]
점프 구성
2020년 9월 29일,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은퇴를 한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2월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클린하며 70.59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겉클린을 하였으나 단독 트리플 룹과 트리플 살코에 쿼터 판정을 받고, 후반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의 연결 트리플 토룹에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았고, 단독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에서도 언더 판정을 받았다. 프리 점수 122.24점, 총점은 192.83점으로 2위에 올랐다.
2.2. 조지아 선수 시절[편집]
2.2.1. 2021-22 시즌[편집]
2021년 8월 조지아로 귀화했다.
점프 구성
시즌 첫 대회로 2021 CS 핀란디아 트로피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클린하며 69.50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의 연결 점프에서 쿼터 판정을 받아 넘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클린하며 134.41점을 받았고, 총점 203.91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21 CS 바르샤바 컵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기권했다.
2021 CS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2022 유럽선수권 쇼트에서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클린하며 67.02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에서 넘어지고, 후반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에서는 스텝아웃을 함과 동시에 연결 점프를 싱글로 처리하며 감점 1점을 포함한 프리 점수 121.15점을 받았다. 총점 188.17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 경기에 참가하여, 실수 없이 모든 요소를 클린하며 67.56점을 받았다. 개인 4위를 기록했으며 팀은 6위를 기록해 프리 스케이팅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인전 쇼트 경기에서도 모든 요소를 수행했으나 트리플 플립과 러츠에 쿼터 판정을 받아 점수가 조금 깎여 65.40점을 받았다. 프리 경기에서는 후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의 트리플 플립에서 쿼터 판정을 받고,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 3을 받아 135.58점을 받았다. 총점 200.98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2022 세계선수권 쇼트에서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져 감점 1점을 포함한 62.59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모든 요소를 클린하며 134.02점을 받았다. 총점 196.61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2.2.2. 2022-23 시즌[편집]
점프 구성
시즌 첫 대회로 2022 CS 핀란디아 트로피에 출전하여 쇼트와 프리 모두 준수한 수행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랑프리 2022 MK 존 윌슨 트로피에 출전하여 3위에 오르며 개인 첫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그랑프리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조지아 여자 선수가 되었다.
다음 그랑프리 대회로 2022 그랑프리 오브 에스포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첫 점프인 3F에서 컴비네이션을 연결하지 못했고 후반부의 3Lz에서는 넘어지며 콤보 처리가 되어 56.03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첫 점프인 3Lz에서 넘어졌고 2A+3T 중 첫 점프에서 쿼터 판정을 받았고 후반부의 3개의 점프에서 스텝 아웃, 쿼터 판정, 랜딩 불안 등으로 감점으로 인해 110.54점을 받았다. 총점 166.57점으로 최종 7위를 기록했다.
2023 유럽선수권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점프 요소는 클린하였으나 비점프 요소의 레벨을 다 채우지 못하며 69.81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후반부 3-3 컴비네이션 점프로 예정된 트리플 플립에서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으며 후속 점프를 연결하지 못하였지만, 바로 다음 3F에서 3-3 컴비를 연결해냈고, 마지막 더블 악셀에 더블 토룹을 연결하는 등 플랜 B를 적당히 수행하면서 130.10점을 받았다. 총점 199.91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초의 조지아 선수가 되었다.
2023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3-3 컴비네이션 점프로 예정된 트리플 플립에서 랜딩이 매끄럽지 못하여 후속 점프를 연결하지 못해, 단독 트리플 러츠에 연결하였으나 언더 판정을 받았고, 레이백 스핀 레벨 3을 받아 65.40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119.52점을 받아, 총점 184.92점으로 최종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여러 가지 성과도 있었지만 대회마다 기복이 있었던 시즌이었다.
2.2.3. 2023-24 시즌[편집]
2023 CS 롬바르디아 트로피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이어 2023 CS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3. 평가[편집]
2021-22 시즌 기준 시니어 4년차임에도 프리 프로그램에 3-3 컴비네이션 점프를 2회 구성하는 등 높은 기초점의 구성을 소화해냈다. 한 프로그램 내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점프를 구성해 3+3 컴비네이션을 두번 구사한다. 플립점프는 얉은 인엣지, 러츠점프는 딥 아웃엣지로 구사하며 엣지면에서는 문제가 없다.
점프에 있어서 엣지계열 점프인 룹, 살코, 악셀은 단독으로 뛰었을 때 괜찮은 편이지만 토 점프인 러츠나 플립을 뛸 때 스케일이 잘 안 나오고 축이 좋지 않았다. 또한 3-3 컴비네이션 점프 시 앞 점프 후 연결 점프로 들어가는 동작에서 느슨한 팔 처리
주니어 데뷔 시즌 뛰어난 표현력과 스케이팅 스킬로 정상권 실력을 뽐냈으며, 상체를 잘 사용한다는 평을 들었다. 2016-17 시즌 사용했던 쇼트 프로그램 백조와 프리 프로그램 로미오와 줄리엣이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2017-18 시즌부터 체형이 부쩍 변한 모습으로 잠시 주춤한 사이 자국 러시아에서 신예들이 치고 올라와 B급 대회를 돌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결국 올림픽을 앞두고 조지아로 귀화하여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쇼트 경기보다 프리 스케이팅 경기의 컨시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노비스부터 주니어 첫 시즌까지 체형변화가 오지 않은 어린 시절에 반짝했다가 성장기를 겪으면서, 점차 기억에서 사라질 뻔한 선수가 되었다. 그래도 다른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에 비해서는 주니어 시절 동안 보여준 임팩트가 강해서 구바노바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이 있다. 주니어 2번째 시즌에 보여준 쇼트 프로그램 썸머 타임은 구바노바의 예쁜 비주얼과 뛰어난 안무 소화력으로 찬사를 받았었고, 주니어 첫 시즌 프리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2021년 여름, 조지아로 귀화한 이후엔 조지아의 국가대표로써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등 본격적인 시니어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선수와 동시대에 스케이트하던 선수가 알리나 자기토바인 것을 생각하면 선수 수명 연장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랑프리 시리즈 2022 MK 존 윌슨 트로피 동메달, 2023 유럽선수권 금메달을 따게 되면서 귀화의 성공적인 예로써 자리잡게 되었다. [10]
4. 기록[편집]
4.1. 세계신기록[편집]
- 2016-17 시즌 두 차례 주니어 여자 싱글 프리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4.2. 득점 이외의 기록[편집]
-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초의 조지아 선수
-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조지아 여자 선수
-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부문 조지아 최고 순위 보유(6위)
- 유럽선수권 여자 싱글 부문 조지아 최고 순위 보유(1위)
5. ISU 공인 최고점수[편집]
6. 프로그램[편집]
7. 커리어[편집]
조지아 대표로 참가한 대회[1] 조지아식 이름[2] 러시아식 이름[3] 조지아로 귀화했지만 훈련지는 여전히 러시아인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있지만, 코치진을 비롯해 링크장까지 조지아의 피겨스케이팅 인프라가 아직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기에 러시아에서 훈련중이다. 여담으로 러시아-조지아 관계 문서에서 알 수 있듯 러시아와 조지아는 상당히 관계가 험악하며, 선수 본인도 귀화 당시 러시아의 피겨스케이터들을 비판하는 등 러시아에 큰 뜻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4] 올시즌 주니어 단독 점프 과제이다.[5] 종전 주니어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세계신기록은 혼다 마린의 128.64점이었다.[6] 원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총 6명의 선수들이 진출하는데, 이 대회에서는 혼다 마린이 고열로 인해 당일 기권하면서 여자 싱글은 총 5명이 경기를 치렀다.[7] 올시즌 주니어 단독 점프 과제이다.[8] 쇼트와 총점에서의 개인 기록 경신은 2016-17 시즌 이후 약 2년 만이다.[9] 당시 수행점수(GOE) 1.43점[10] 귀화 직전 선수는 코치직을 시작하며 제자를 모으는 등 은퇴 수순을 밟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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