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 세이메이(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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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작중 모습
4. 여담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아베노 세이메이.


2. 설명[편집]


다만 인간의 왕이여. 그대에게 이 세상의 끝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면….

절대로 남의 뜻에 휘둘리지 말라.

백웅을 500년간 기다리다 아마테라스의 반신을 넘기며 죽기직전


동영의 수호자

음양사(= 술법사) 츠치미카도 일족 역대 최고의 천재이자 인간의 음양사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헤이안 시대부터 동영의 모든 음양사를 통솔하는 수장. 아오키가하라 수해에서도 가장 깊은 곳인 멸해(滅海)를 관리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태산부군제를 최초로 성공시켜 불로불사를 이루기도 했다. 다만 같은 음양사들도 봉인하는 지역이 워낙 두려운지라 모습을 못 본지 수백년이 넘었다고 한다. 입해(入海)에서 투선급 요괴들이 출몰한다는 것을 볼때 그보다 더 깊숙한 곳인 멸해는 그야말로 인외마경 일 것이고 그곳을 봉인하고 있는 아베노 세이메이는 어마어마한 강자일 것으로 보인다. 십이율주도 최고 술법사를 말할때 천우진, 방황하는 유대인과 함께 묶어서 언급하고 있다.


3. 작중 모습[편집]


24회차(36권, 658화)에서 등장한다. 외모 묘사는 남녀를 구분할 수 없고 여우를 연상시키는 은빛 머리카락의 아름다운 미동. 위의 설명과 다르게 음양사 마을에 있었다. 백웅이 다짜고짜 나이가 수백 살이나 된다고 들었는데 왜 그렇게 어린 외모냐고 반말로 묻는데도 "귀엽잖아. 내 취향을 존중해줘." 라고 받아넘긴다. 그리고 성별에 대한 질문을 듣자 "중요치 않아." 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그러면서 망량에게 봉인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 어떻게 도와줄 생각이냐고 묻는다. 망량은 우리가 가진 신기보물을 주겠다고 하자 알겠다고 하며 자신에게 무독 싶은 게 있으면 말하라고 한다. 백웅이 “우리를 의심하지 않는 건가? 나 같으면 보물이 어떤 게 있는지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재어볼 텐데.” 라고 말하자 “뭐 하러 의심하지? 망량선사의 제자라면 그걸로 신원보증은 다 된 거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도 알았는데 귀찮게 심기를 굴릴 이유가 없다. 마(魔)에 대항하는 인간은 무척 적어. 믿을 수 있으면 믿는 게 이득이야.” 라고 답한다. 망량은 “당신은 태산부군제를 지내서 불로불사(不老不死)를 손에 넣었다고 알고 있소. 그 태산부군제에서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이 나타났었소?” 라고 질문한다. 그러자 “맞아. 태산부군제라는 불사술법의 정체는 결국 남북두의 성군에게 빌어서 염라를 만나고, 염라의 생사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우는 것이다.” 라고 답한다. 망량이 “뭔가 이상함을 느끼지는 못했소? 남북두가 명계와의 중계를 하는 동안 부정한 짓이나 비리를 저지른 정황이 있느냐는 것이오.”라고 묻자 “그런 건 딱히 없어. 하지만 그 질문을 하는 저의는 알 것 같군.” 라고 답한다. 뭔가 알고있냐는 질문에 명계가 구린 구석이 있는 건 사실이야. 사기계약을 하는 사기꾼에 가깝기도 하고. 인간이 죽어서 명계에 가는 것이 사기계약이지. 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어떤 일로 그들의 비리를 캐묻는지 자세한 연유를 듣고 싶다고 말한다. 백웅은 그간의 일을 설명한다. 이야기를 듣고 “아무래도 그 놈들은 지금 염라대왕[1]이 소멸했다는 걸 숨기고 싶은가 보군. 너희처럼 수상쩍게 행동했다면 그럴 수밖에 없겠지.” 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한다. 백웅이 놀라자 “염라대왕은 지옥시왕 중 한 명에 불과해. 단지 유명할 뿐이지. 그리고 그 자는 내가 태산부군제를 치렀던 오백여 년 전에도 이미 소멸되어 있었어. 그래서 나는 남북두성군을 구슬려서 뇌물을 바치고 주인 없는 염라의 생사부에서 내 이름을 지웠지.” 라고 밝힌다. 염라대왕이 왜 죽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그리고 백웅이 미야모토 무사시가 수해에 온 적이 있냐고 묻자 있다고 답한다. 무사시가 멸해에 들어갔던 거냐는 질문에 "아니, 미야모토 무사시는 수해의 왕에게 패배했다. 그는 두 번 다시 수해에 도전해서 힘을 쌓을 수 없다." 라고 답한다.

백웅이 수해의 왕에 대해서 마저 질문을 하려 하자 중간계산을 하겠다며 결계의 유지보수를 위한 보물을 이쯤에서 받고싶다고 말한다. 망량이 오화칠금선을 주자 이리저리 훑어보더니 “충분하군. 이걸로 야사카니노마가타마(八尺瓊曲玉)(= 팔척경곡옥)만큼 효과를 볼 수 있겠어.” 라고 말한다. 백웅이 “오화칠금선에 삼종신기(= 월요)만큼의 힘이 잠재되어 있는 건가?” 라고 묻자 “설마. 삼종신기는 월요이니 이 보패가 아무리 강해도 그에는 미칠 수 없다. 그러나 이 보패에는 기묘한 힘이 깃들어 있으니 그 가호를 최대한 살리면 결계강화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말이다.” 라고 답한다. 이 기묘한 힘에 대해서는 망량도 처음 들었으며 세이메이 자신도 살펴봐야 알 것 같다고. 그러면서 수해의 왕에 대해서 설명한다. 수해의 왕이란 입해에서 가장 강력한 마왕이며 멸해로 넘어가는 문지기이다.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그 존재가 실질적으로 수해에서 가장 강대한 마(魔)라고 판단하고 왕 이란 칭호를 붙인 것이라고. 사실 이 아오키가하라 수해도 다른 잡놈들이 아니라 그 '왕'을 봉인하기 위해 만들어진거나 다름없다고 한다. 천우진이 멸해 내부에는 뭐가 있냐고 묻자 흥미로운 듯 천우진을 쳐다보다가 우리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세이메이 일족이 수해를 봉인하게 된 경우부터 설명한다. 천우진이 “태초에 이 동영 땅에 마(魔)가 창궐하게 되어서 그대들 음양사 일족이 책임지고 마(魔)를 몰아서 수해에 봉인하게 되었다고 들었소.” 라고 말하자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조금 다르거든." 이라고 답한다. 쓴웃음을 지으며 “사실… 이 동영 땅은 야만적인 기질을 품은 채 마(魔)와 공존하며 수천 년 동안 살아온 터전이라고 할 수 있어. 당신들 중원인들은 삼황오제의 가호를 받았고, 반도인들은 단군, 삼사, 십이율 등의 보호를 받았지. 그러나 동영 땅에서는 태초에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를 비롯해서 아마츠카미(天津神)들이 쫓겨난 후 변변찮은 가호도 하나도 없이 마(魔)와 요괴에 맞서야 했다. 그래서 중원보다 더 극악한 악행과 참극도 심심찮게 일어났지…. 다만 운이 좋았던 건 요괴와 마(魔)끼리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들끼리 싸웠다는 점이었다. 그 덕에 강력한 요괴들이 나타나서 인간과 피를 섞고, 이족과 싸울만한 강한 초능력을 타고난 인간영웅도 종종 생겨났지. 그 때문에 이 땅의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마(魔)에 대한 저항력은 물론이고 요력이나 초상능력을 자주 타고나. 맨주먹으로 바퀴벌레처럼 싸워온 결과라고나 할까. 그리고 내 전성기에 인간의 힘이 가장 강해진 순간이 찾아왔었어. 그 때 나는 음양사와 영웅들을 이끌고 동영 전역의 마(魔)를 끌어들여 아오키가하라 수해에 봉인하는 대결계를 펼쳤지. 하지만 그 때 문제가 발생했어. 본래 나는 전역의 마를 봉인한 후 즉시 다른 세계로 떼어내서 버릴 생각이었다. 알다시피 이런 악의 구덩이가 있어봤자 인간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되기 때문이지. 하지만… 마력이 뭉쳐서 응결되어 혼돈의 구체가 생겨나자 그 구체가 새로운 마왕을 만들어내 버린 것이다." 라고 말한다. 천우진이 “동영의 모든 마력이 결집되어 만들어진 마왕, 그게 바로 수해의 왕이란 건가?” 라고 말하자 “그렇다. 그리고 그 존재가 탄생한 순간부터 그 자리에 마계(魔界)가 발생했지. 차원문 수준을 넘어서서 [옛 지배자]의 영토와 직접 연결되는 극한의 이계…. 나는 여력을 남기지 못하고 수해의 왕과 마계를 봉인하는 데만 모든 힘을 써야 했다. 망량선사께서 파천의 가호를 전해주신 덕분에 살았지. 내가 아마테라스 오오카미(天照大神)의 소환권을 얻지 못했다면 그 때 동영은 멸망했을 것이다.” 라고 답한다. 즉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이어졌고 이후의 동영은 인간문명이 순조롭게 발전한 것. 아베노 세이메이의 힘만으로는 아오키가하라 수해의 대결계를 만들 수 없었지만 망량선사가 파천의 가호를 빌려준 덕에 겨우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망량선사를 극히 신뢰하는 것. 옆에 있던 망량이 “수해의 왕조차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수해의 왕이 지키고 있는 그 이후의 비경(秘境) 멸해(滅海)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말이구려.”라고 말하자 “그런 셈이지. 그 안쪽은 미지의 영역이야. 확실한 건… 도저히 인간으로써는 감당할 수 없는 ‘무서운’ 게 존재한다는 사실. 우리 츠치미카도 일족의 힘으로는 수해의 왕이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이니까.” 라고 답한다.

망량이 미야모토 무사시가 수해의 왕에게 도전한 것에 대해 질문을 하자 왠지 모를 웃음을 지으며 "미야모토 무사시… 그 자는 확실히 걸물이었지. 그리고 천운을 타고난 사내이기도 했고." 라고 답한다. 백웅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미야모토 무사시를 만나본 적이 있냐고 묻고 백웅은 몇 번 만나보긴 했다고 답한다. 그럼 그 자의 강함도 알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인간세상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실력자요. 검술 하나만으로는 세계최강이라 할 수 있소.” 라고 답한다. 이에 뜻밖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그걸 잴 수 있다니 당신도 대검호라 불릴 만 하겠군….” 라고 말한다. 잠시 후 “여태껏 아오키가하라 수해에 많은 무사들이 도전했지만 제대로 입해까지 돌파해서 수해의 왕을 대면한 건 무사시가 처음이었어. 다만 무사시의 힘으로는 수해의 왕에게 생채기조차 내지 못했지….” 라고 이어 말한다. 백웅이 그럼 죽었어야 정상 아니냐고 하자 “그래서 천운의 소유자인 거다. 수해의 왕은 어찌된 일인지 무사시를 마음에 들어 해서 그를 멀쩡히 보내주었으니까.” 라고 답한다. 백웅이 깜짝 놀라자 “다만 수해의 왕은 한번 자신에게 패배한 존재를 두 번 다시 상대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에게는 도전권이 없다.” 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러든 말든 일단 덤비면 되는 게 아니냐고 묻자 “수해의 왕은 자신에게 최초로 도전하는 자에게는 입해의 모든 권속마물을 물리고 일대일로 싸워준다. 그러나 도전권 없이 무작정 덤비는 자는 수해의 왕을 보호하려고 몰려드는 입해의 괴물들과 수백 대 일로 싸워야 하지.” 라고 답한다. 입해의 괴물은 하나하나가 투선급인지라 사실상 불가능한 셈. 그러면서 “수해의 왕은 이미 신적인 존재에 가깝다. 나는 이미 그 존재를 없애는 걸 포기했어.” 라고 고백한다.

백웅이 “앞으로 오백여년 후에 ‘종말’이 올 텐데 그 때는 방법이 없잖아. 그 때가 되면 수해의 왕도 봉인을 깨고 부활해서 세상을 활보할 텐데.” 라고 묻자 “그렇지. 아무런 대책이 없지.” 라고 답한다. 백웅이 다시 “그런데도 태산부군제를 지내서 불로불사를 얻은 이유를 모르겠군. 그저 오래 살 뿐이고 처참한 종말의 순간을 두 눈으로 보아야 할 뿐인데 뭐 하러 그렇게 한 거지? 너라면 사후세계 중에서도 ‘좋은 곳’을 골라갈 수 있을 텐데.” 라고 질문하자 훗하고 웃으며 “확실히 제일 상석에 앉아서 종말을 관람하고 싶기도 했지. 인위적인 구원이란 건 알고 있으나 그게 그나마 나은 길인 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내가 오래 살면서 이 결계를 내 술력으로 유지하지 않는다면 종말까지 이 동영이라는 땅이 버틸 수도 없어. 종말을 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때까지 이 땅에 사는 인간들에게 하루하루를 영위하게 해주고 싶은 거다. 인간사는 어차피 언제든 영고성쇠에 흥진비래(興盡悲來). 하지만 그렇다 해서 살아가는 시간이 가치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 삶과 의지를 이루어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업이기에.” 라고 답한다. 백웅은 이를 듣고 아베노 세이메이가 망량선사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있고 매우 오랜 시간을 살아온 대술법사이자 현자라는 것을 안다. 백웅은 진짜로 묻고 싶은 질문이 있는데 대답해달라고 말하고 보패 하나로 생색을 있는 대로 내는 것 같지만 받아들인다고 한다. 백웅이 "넌… 원월천살법(圓月天殺法)이 구체적으로 뭔지 알고 있어? 그리고 원월천살법의 ‘진짜 계승자’라는 게 뭔지도?" 라고 묻자 “원월천살법은 환상이나 전설일 뿐이야. 그런 무술은 존재하지 않고 전승자도 존재하지 않아. 애초에 일백 명의 천재가 모여서 신살을 위해 만들었다는 강대한 무술이 있었다면 내가 먼저 배웠을 거다. 수백 수천 년이 걸려서라도 내가 원월천살법을 배워서 수해의 왕을 죽이러 갔을 거야. 하지만 동영의 빛과 어둠을 수백 년간 보아왔으나 그런 건 한 번도 보지 못했어. 미야모토 무사시 또한 원월천살법을 배운 게 아니야. 그는 그저….” 라고 답하다가 끊고 “내가 더 얘기할 부분이 아니군. 본인을 찾아가서 물어 봐.” 라고 애매하게 답한다. 정말 모르는 거냐는 질문에 “'''나는 뜻밖에 등장한 천재에게 희망을 걸고 가 수해의 왕 앞까지 가도록 도와줬을 뿐이야. 자세한 건 그가 나보다 잘 알겠지.” 라고 똑같은 답을 한다. 백웅은 은근슬쩍 동영무사를 본 적이 있냐고 또 하나 질문한다. 그러자 "그런 일도 있었나?" 라며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한다. 츠치미카도 일족에서 확실히 관리할 수 있는 건 생해와 사해뿐이고 입해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의 관리영역을 많이 벗어나 있어서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는 거의 파악하지 못한다고 한다. 백웅처럼 마도구를 써서 왔다 갔다 한 흔적은 알 수 있지만 안쪽 일은 모른다고.

24회차 삶 40권 4화 막바지, 백웅을 찾아와 늦지 않게 도착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방금 전 동영이 멸망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5화, 동영이 멸망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그게 정말이냐는 듯 소리치자 신단수가 파괴되고 월요와 목요가 사라졌기에 그런 것으로 현재 고려와 동영(=일본)의 상황[2]을 말하면서 세계수칠요가 없는 것만으로도 그 지경까지 갈 수가 있는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을 향해 삼황오제가 보호하지 않기에 그런 것이며 불행 중 다행으로 해신이 기세를 잃고 쓰러진 덕택에 지금처럼 백웅에게 찾아올 만큼 여유가 생겼고 조금이나마 상태가 호전되었으며 자신(세이메이)이 찾아온 이유는 이 상황에서 해결할 수가 있는 건 백웅 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백웅은 상황은 안타깝겠지만 그런 결계를 만들만한 능력이 없다고 세이메이에게 말하자 만약 도와주지 않는다면 산 제물을 바쳐 인간의 생존을 도모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3] 산 제물로 바쳐 살아남는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는 백웅에게 음양술과 공양의식으로 기신(機神)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천우진이 그건 마도(魔道)와 다를바 없는 방법인데 정말로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묻고 서문혜 또한 그냥 중원으로 이주하는 것은 안 되냐고 의문을 표하자 세이메이는 현재 해신은 잠시 쓰러져있기는 하나 얼마 안가 힘을 회복하게 될 것이 분명하고 그 때쯤에는 우리 인간들은 당해낼 방법이 없으며 아무리 동영에 거주하는 인간들을 중원으로 이주시킨다 하도 큰 차이가 없고 현실적으로 보면 모두를 이주시킬 수는 없고 필연적으로 남은 인간들은 몰살될 수 밖에 없고 애초에 터전을 버리는 것부터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결계를 만들게 도와달라고 재차 백웅에게 부탁하자 동료들과 상의해 볼 테니 하루만 기다리라고 말하면서 망량을 부른다.

24회차 삶 40권 6화 막바지, 백웅에게 용화수의 씨앗을 건네받고 잠시 보더니 이건 세계수의 씨앗인 것이냐고 묻는다.

24회차 삶 40권 7화, 용화수의 씨앗이 세계수의 씨앗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어떻게 알아본 것이냐고 세이메이에게 묻자 현재 (세이메이)와 동화된 아마테라스 오오카미가 세계수의 씨앗에 반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분명히 동영을 구하기 위해 아마테라스를 소환한 것이 아니었냐고 묻는 백웅에게 단순히 소환하는 것만으로는 수해의 왕을 막을 수가 없었으며,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인간으로써의 형질을 버리고 아마테라스를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답한다.[4]

그러자 백웅은 예전에 제갈사가 말해주었던 세계수에 대한 설명을 떠올리면서, '본래 세계수는 원래 물질계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존재가 아니었던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5], 세이메이는 자세한 것은 알 수가 없으나 아마도 망량은 용화수의 씨앗이 세계수라고 짐작하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었을 거라고 답하면서, 확실히 이건 해결책이 될 것이 분명할 거라고 말하는 한편, 정말로 자신(세이메이)에게 세계수의 씨앗을 줄 생각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세이메이는 세계수의 씨앗을 넘겨준 백웅을 향해 그야말로 동영의 은인이라고 말할 만큼 무척이나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백웅은 자신(백웅)은 그런 감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지만[6], 식신을 통해 백웅이 고려에 있던 세계수를 파괴했던 것을 알고 있던 세이메미는 처음에는 크나큰 원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 백웅이 아직 대의를 생각하고 있달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대로 원한을 잊겠으며, 언젠가 반드시 세계수의 씨앗을 준 은혜를 갚겠다는 큰 그릇이자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러자 백웅은 어떻게 해서 단기간 내에 세계수를 부활시킨 거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그건 자신(세이메이)이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말하면서, 부디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7회차 삶 46권 13화, 옛 것의 사도에게 아버지가 잡아먹힌 것을 본 어릴 적의 무사시가 공포에 질린 나머지 무작정 도주를 하던 중, 마(魔)의 봉인이 풀린 게 느껴져서 와보았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고 말하더니, 어릴 적의 무사시를 향해 혹시 네(어릴 적의 무사시)가 야마타노오로치의 봉인을 푼 것이냐고 묻자, 어릴 적의 무사시는 자신(어릴 적의 무사시)이 아닌 아버지가 풀었다고 답하자 다행히 첫 봉인만 풀린 덕택에 아마츠카미의 미약한 사도가 소환었으니 지금 빨리 가면 수습할 수가 있겠다고 말하더니, 도대체 어떻게 해서 너(어릴 적의 무사시)의 아버지가 봉인을 푸는 방법을 알아낸 것이냐고 묻자, 어릴 적의 무사시는 옛 고서를 보았다고 답한 것을 시작으로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주자, 이를 들은 세이메이는 예나 지금이냐 옛 것들의 사교들을 늘 세계에 말썽만을 남긴다고 하고 이미 피의 공양을 지낸 탓에 사도가 꽤 강한 것으로 보이니, 음양두를 몇 명 더 불러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세이메이는 어릴 적의 무사시에게 자신(세이메이)를 아베노 세이메이라고 밝히고 이곳은 위험하니 자신(세이메이)와 같이 가자고 말한다. 그러자 어릴 적의 무사시는 왜 신격들은 신의 검술을 내려주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방금 전 어릴 적의 무사시가 말한 그 원원찬살법은 결코 없다고 말하더니, 보아하니 정황상 무사시의 아버지는 원월천살법이라는 가상의 검술을 미끼로 사악한 신격에게 속았고, 그 결과 사도의 봉인을 푼 것이 틀림없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세이메이는 원월천살법은 반드시 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세이메이는 참으로 이상한 녀석이라고 말하면서 옛 사도를 재봉인하기 위해 자리에서 사라진다.

27회차 싦 46권 17화 막판,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들아온 무사시 앞에 모습을 드러내 무사시와 재회한다. 이에 무시시는 왜 자신(무사시)의 길을 가로막는 것이냐고 묻자, 무사시에게 아베노히바카리를 건넨다.

무사시가 아베노히바카리를 받은 후, 왜 자신(무사시)에게 아베노히바카리를 건네는 거냐고 묻는 무사시에게 결국 무사시는 수해의 왕에게 도전하게 될 것이며, 그러니 그 검으로 수해의 왕에게 한칼 먹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27회차 삶 46권 19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은 후[7], 확실히 어지간한 인간은 미쳐도 이상치 않는 수준이라고 말하더니[8], 괜찮은 것이냐며 걱정하는 백웅에게 자신(아베노 세이메이)는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와 한 몸이 되었기에 이 정도는 상관이 없다고 답하면서, 제갈사가 내세운 가설[9]에 무척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무사시에게 아베노하바카리를 준 것처럼 자신(백웅)에게 수해를 뚫는데 도움이 될 만한 귀중한 보물을 달라'라고 요구하는 백웅에게 거절의사를 보인다.[10]

갑자기 백웅의 가슴에 손을 올리면서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의 신체(神體)의 절반을 백웅에게 넘겨주면서[11], 방금 전 자신(세이메이)이 건네준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의 힘이라면 수해의 왕을 상대할 때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정말로 괜찮냐는 반응을 보이자 죽으면 안되고 계속해서 백웅을 도와야 하기에 절반만 넘겨준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 가지 주의점[12]을 당부하고 어쩌면 수해의 왕을 쓰러뜨리지 않고 그냥 자살해 다음 생으로 넘어가 그 힘을 남기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47권 3화 막바지, 백웅미호를 기신으로 각성시켜달라고 부탁하자, 반가운 제안이라고 말하면서[13], 마음 같아서는 용화수의 씨앗을 주고 싶지만, 그건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자, 세이메이는 확실히 그럴 만도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한번 십이율주 하은천에게 도움을 청해볼까 한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놀라면서 정말로 괜찮겠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확실히 자신(세이메이) 또한 하은천이 대단히 위험한 존재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나, 현재 하은천의 입장[14]과 예전에 있었던 일[15]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더더욱 동영을 지켜줄 수 밖에 없을 뿐더러, 만일 동영이 무너지게 되면 그 즉시 수해가 온 열도가 뒤덮는 일이 발생하고 마(魔)의 기운이 수십배는 더 강해져서 해신과 맞설 싸울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될 것이 분명할 뿐더러, 현재 하은천은 아직 자신(세이메이)와 백웅이 동맹관계라는 것을 모르고 있을 테니, 순수하게 동영의 수장으로서 힘이 필요하면 적당한 수준에서의 지원을 해줄 것이 분명할 거라고 말하면서 최대한 귀한 보물을 받아내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십이율주 하은천으로부터 얻은 보물로 기신을 만들 생각인 거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만약 미호가 기신이 된다면 백웅 일행의 계획대로 서왕모가 미호를 소환해 자신(서왕모)의 여벌 목숨으로 삼을 일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확실히 괜찮은 반응을 보이면서 부탁한다고 말하자, 세이메이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미호는 우리 츠지미카도 일족의 힘으로 미리 확보하고 인격 또한 보존할 수가 이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하는 한편, 백웅에게 망량으로부터 오화칠금선을 가지고 와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이 의문을 표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오화칠금선에서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으며, 그렇기에 자신(세이메이)의 음양술로 한번 연구해보고 싶어서 그렇다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하면서 중원으로 귀환한다.

27회차 삶 47권 8화, 미호와 관련된 일로 인해 백웅에게 식신을 보내어 동영으로 오게 한다. 백웅이 동영으로 오자마자 현재 상황[16]을 보여주면서, 혹시 지난번부터 받겠다고 했던 외신 반고의 가호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세이메이에게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상황을 전부 전해들은 세이메이는 지금 미호에게 반고의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이 적용되어서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백웅에게 외신 반고의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의 능력이 무엇인지 설명한다.[17] 그렇게 백웅에게 정향의 인과율이 지닌 능력이 무엇인지 설명한 후, 세이메이는 지금 미호에게 일어난 갑작스러운 영력강화 또한 보다 반고의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을 오래 유지시키고 그렇지 않을 때 발생하는 위화감을 없애기 위한 인과율의 작업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의 협조를 기다려야 했겠으나, 지금 상황을 보면 그렇게 할 필요도 없이 그냥 기신으로 진화시켜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혹시 이대로 미호가 기신으로 진화하면 현재 미호인격은 사라지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게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미호에게 흑요석을 주고 싶으니 결계를 잠시 풀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세이메이는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고 묻자[18], 백웅은 지금의 영력이라면 충분히 버틸 거라고 말하자,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백웅의 부탁대로 결계를 잠시 해제한다.

그 다음화 백웅미호가 찾아와서 '혹시 아마테라스의 힘을 음신지력으로 바꿀 수 없겠냐'고 묻자, 아베노 세이이메이는 확실히 가능한 일이기는 하나[19], 상당한 고통이 뒤다를 테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충고하자, 이에 백웅은 각오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동안 준비절차를 마친 후, 곧바로 의식을 거행한다.

27회차 삶 49권 9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주자, 이를 들은 세이메이는 설마 상황이 이토록 안 좋게 될 줄은 몰랐다며 잠시 한숨을 내쉬더니, 이렇게 된 이상 백웅은 끝까지 정향의 인과율을 믿고 앞으로 가야만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이 어떻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대천물량천신전(大天無量天神陳)[20]에서 끊임없이 수해의 마를 억누르고 있지만, 현재 자신(세이메이)의 힘이 쇠한 탓에 점차 마력이 밖으로 새어나오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1권 11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자 무생노모의 법문인 것이냐고 말하고 백웅은 '우리는 중원무림을 통일하고 있을 테니, 그 사이 세이메이는 모든 정보력을 동원해 법문에 대한 것을 알아달라'라고 부탁하자, 세이메이는 알겠다고 답하는 한편, 이번 생(28회차 삶)에서도 아마테라스를 가져가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필요한 것은 어디가자나 정보이며, 앞으로 우리의 우방이 될 음양사일족의 수장인 세이메이가 힘을 잃게 되면 정보를 입수하는데 무척 곤란해지게 될 테니, 아마테라스의 힘은 법문과 관련된 정보를 찾는데 최대한 써야 한다'라고 거절하는 한편, 미호가 서왕모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를 부탁한다.

28회차 삶 56권 4화, 천기를 읽어내어 후마슈의 수령 후마 코타로를 파견하는 것으로써 사실상 백련교주의 제안[21]을 거절한 카를 5세, 정확히는 카를 5세로 위장한 크리슈나에게 죽을 뻔한 등곽을 구출하는데 일조한다.

그 후, 등곽이 공간문을 통해 자신(아베노 세이메이)를 찾아오자, 후마 코타로가 일을 잘 해주었다고 중얼거리면서, '현재 등곽은 강력한 술법을 당했기에 아직 몸이 온전치 못하니 며칠 더 요양하고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하루빨리 이 정보[22]이 정보를 알려야 한다고 말하는 등곽에게 재차 무리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도, '어차피 등곽이나 자신(아베노 세이메이)는 역사의 조연이니 몸을 사리는게 오래 사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등곽은 '정말로 천기를 읽은 것이 맞고 이런 하찮은 인간 하나 구출한다고 해서 대웅제국의 운명이 정말로 달라지는 것이 맞는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그렇다고 말하고 '만약 카를 5세(정확히는 위장한 크리슈나)가 등곽의 목을 베고 대웅제국에 돌려보낸다면 그 즉시 피할 수 없는 흐름이 시작될 것이며,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한 것은 그 흐름을 최대한 늧춘 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미호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말로 천기를 읽은 것은 맞으며, 이런 하찮은 인간을 구한다고 해서 대웅제국의 운명이 정말로 달라지는 것이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그렇다고 답한다.[23] 그러자 미호는 결국 전쟁이 재개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데 이런 행위가 무슨 의미라도 있는 것이냐며 따지자 '잘못된 흐름이 이어지게 되면 대웅제국은 그대로 백웅이 귀환하기도 전에 멸망할 수 밖에 없고 팔부신중과의 전쟁을 50여년 정도는 늧출 수가 있기에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미호에게 정말로 천계로 돌아갈 생각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미호는 그렇다고 답하고 자신(미호)는 신격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 뿐이라고 말하자 정말로 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고 미호는 너(아베노 세이메이)야말로 각오를 해야 할 거라며 응수하자 수백년 동안 미호가 세운 '기신이 된 채 자아를 유지, 금오도의 달기를 먹어치우는 계획'에 동참하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11화, 현재 폭주한 서문혜의 상태를 본 사공린이 이대로 두면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더는 인간으로 되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대로 놔두어도 괜찮은 거냐고 묻자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팔부신중을 넷이나 붙잡는 것은 불가능하니 이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만약 서문혜가 폭주하면 그 때에는 백련교주가 감당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만약 서문혜가 야차를 끝장내지 못하면 그 때에는 사공린이 결계 안으로 들어가 일순간 야차의 목숨을 끊어야 하니 집중하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알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7권 2화, 옛 지배자 비류와의 싸움이 끝난 후, 망량에게 찾아오면서 '방금 전 옛 지배자 비류와의 싸움으로 인해 예전에 망량이 봉인해놓은 팔부신중 야차의 봉인이 깨지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 후, 망량과 함께 잠시동안이나마 야차의 봉인이 깨지는 것을 성진이 막고 있는 현장에 도착하면서, 망량과 함께 팔부신중 야차를 다시 한번더 봉인하나, 그 직전 이대로 봉인될 수는 없다며 야차가 최후의 발악으로 망량에게 공격하려는 그 순간,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나서서 야차의 공격을 몸으로 막는다.

그러나 방금 전의 공격으로 인해 중상을 입고 말았고 오늘은 마가 낀 날이군....결국 나도 죽는구나.라는 말을 끝으로 소환한 부적을 야차의 팔뚝에 붙여버린다.

28회차 삶 59권 9화, 사공린으로부터 '오늘 내로 아베노 세이메이가 죽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급하게 자신(아베노 세이메이)를 찾아온 백웅을 보고는 온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왜 갑자기 오늘내로 죽은 것이냐'고 묻자 '처음부터 이곳 아오카가하라 수해의 팽창을 막기 위한 담보로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의 수명을 내놓았고, 그렇기기에 오늘이야말로 그 담보[24]을 내놓아야 할 때'가 되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대로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죽게 될 시에 벌어질 일[25]을 말해주는 한편, 백웅에게 '이대로 죽기 전,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가진 고대신 아마테라스의 반쪽 신력을 모두 가져가달라'고 부탁한다.

28회차 삶 59권 10화, 세이메이의 제안을 듣은 백웅이 우선 상황파악부터 하라고 흑요석을 건네자 세이메이는 흑요석을 통해 이제까지 백웅이 겪어온 일들을 전달받는다. 그동안 백웅이 겪은 일을 전달받은 후 백웅이 생각하기에 종말까지 17년 남은 시점에서 나타난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우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대신기 바유가 제멋대로 이곳 500여년 후의 미래로 보냈던 거라고 말하자 여려 상황상[26]으로 보건데 이건 결코 우연이라고 볼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현재 미호의 상태가 어떻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미호의 상태가 어떻게 된건지에 대해 설명한다.[27]

그러면서 현재 미호는 필멸자로써의 자신과 불멸의 존재로써의 전능함이 상충된 결과 권태를 수반한 강력한 폭력성과 유열을 느끼게 됨에 따라 이계 중 하나를 골라 학살과 탐식을 포함한 차원에 돌아다니면서 대파괴와 학살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 앞에 말라 비틀어진 자신(세이메이)의 팔을 보여주면서 평상시에 미호는 자기만의 차원을 만들어 멀쩡히 있다가 강기로 인해 갑자기 튀어나오려고 했으며 그럴 때마다 자신(세이메이)은 아마테라스의 힘을 빌려 다른 이계로 향하도록 했으나 이를 반복한 결과 지금처럼 손이 말라비틀어졌다고 한다.[28]

그러자 백웅은 그동안 다른 동료들이 미호의 행적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것은 일부러 숨긴 것이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괜히 밝혔다가는 동료들간의 균열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서 그랬다고 밝힌다.[29] 이에 백웅사공린이면 미친 미호를 죽이려 들지 모르는 말은 너무 억지인 것이 아니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아무리 흑요석을 기억을 공유한다 한들 백웅의 전생동료들은 본래 역사에서 일면식도 없었으며 평생 한번도 맞추지지 않았을 존재들로 서로 주어진 사명이 다르면 자신의 신념을 위해 상대를 배제하는 일은 무척 간단한 것이라며 지적한다.[30]

그러면서 사공린이 제국의 수호를 목표로 삼았다면 자신(세이미이)는 기신 미호라고 하는 전력을 백웅에게 넘겨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으며 그렇기에 모두에게 거짓말을 한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다행히도 지금 미호의 광기는 아직까지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있는 상태라는 것을 말하면서 지금 백웅이 귀환한 것을 듣자 죽기 직전에 백웅을 부른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어떻게 되돌릴 수가 있냐고 묻자 '앞으로 자신이 죽으면 하루 뒤, [[미호(전생검신)|미호]가 이상을 감지하고 이곳 현실의 아오키가하라 수해로 되돌아올 것이며, 그 순간 미호를 향해 아마테라스의 힘으로 큰 타격을 입혀야 한다'라고 말한다.[31] 세이메이로부터 미호를 되돌릴 방법을 들은 백웅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듯, 아마테라스의 반신을 가진 세이메이면 충분히 할 수가 있을 텐데 왜 죽기 전까지 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하지 않은 거이 아닌 못 한 것이라고 답한다.[32]

그러면서 그동안 백웅이 실종된 500여년 동안 느꼈던 심정을 털어놓는 한편 자신(세이메이)의 손을 잡아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세이멩의 손을 잡으면 자신(백웅)에게 힘을 넘겨주면서 죽지 않냐고 묻자 오늘 죽기에 별로 상관이 없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동료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는 걸 늘 싫은 일이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전생자가 자신(세이메이)의 죽음을 지고 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참으로 영광이라고 말하면서도 어차피 백웅이 처음부터 각오하고 선택한 길이니 처음부터 감수해야 하는 법이고 생사입멸과 공의 이치에서 벗어난 존재들인 옛 지배자들이 의지있는 존재들을 절망으로 물들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끝이 없는 존재를 끝을 만들어내는 말이 싫지 않다고 말하면서 재차 자신(세이메이)의 손을 잡으라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세이메이)의 손을 잡은 후 세계를 구하라고 부탁하지 않겠으나 적어도 백웅 본인의 의지로 종말을 택하기를 바라는 부탁을 하면서 세계를 구하는 것만이 무조건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신격조차 평등한 소멸이면 이 또한 받아들일 만하며 영속되는 지옥이 존재해도 남는 건 고통 뿐이라고 말하면서[33] 아마테라스의 힘을 백웅에게 넘겨준다. 죽기 직전, 세이메이는 다만 인간의 왕이여... 그대에게 이 세계의 끝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면 절대로 남의 뜻에 휘둘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29회차 삶 67권 10화, 백웅제갈사, 드라큘라와 함께 찾아오자 무슨 용무로 이곳까지 온 것이냐고 묻고[34] 백웅은 주변인들을 물리고 얘기하고 싶으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아오카가하라 수해의 결계 밖으로 나온 후, 제갈사의 발언[35]는 말에 크게 당황해하나 백웅의 부탁[36]에 정말로 그런지 확인하기 위해 백웅의 손을 잡는다.

잠시 후, 정말로 백웅의 내면에 아마테라스의 신력이 존재함을 확인하고 도대체 어떠한 존재인 거냐고 물을 만큼 경악한다. 백웅이 혹시 자신(백웅)의 내면에 있는 아마테라스의 신력을 제물로 바친다면 아마테라스의 부활이 가능하겠냐고 묻자[37] 얼마 전 같은 삼귀자인 스사노오가 부활해버린 탓에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11화, 백웅스사노오가 뭐냐는 반응을 보이자 동영 열도의 창세신이며 천진신 중에서도 특별히 손꼽히는 존재이자 아마테라스와 함께 3대 신격으로써 신화시대에 활동을 한 신성이라고 설명한다. 제갈사백웅무사시의 과거를 언급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이며 혹시 무사시와 아는 사이인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무사시와는 모르는 사이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스사노오가 부활해서 아마테라스의 부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얼마 전 후지산 땅 속 깊은 곳에 봉인되었던 스사노오가 부활과 동시에 쿄토로 향했으며 왜 갑자기 스사노오가 부활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무래도 정황상 초고대에 스사노오를 봉인했던 존재가 소멸 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하면서 현재 스사노오의 근황[38], 왜 스사노오의 부활로 아마테라스의 부활이 불가능[39]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세이메이의 설명을 듣고 있던 제갈사는 말을 돌리고 있기는 하지만 교토를 장악하고 있는 스사노오를 쓰러뜨리라고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세이메이의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미호가 위험할 수 있음을 직감하자 혹시 그 구미호에 대해 아는 거냐고 묻는다. 백웅이 교토로 가는 것을 결정지은 후, 제갈사가 방금 전 세이메이가 한 행동[40]을 두고 이번 한번만 넘어가주겠으나 한번 더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르고 들었다가는 그 때는 일족들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주겠으며 우리들의 동료가 아닌 이상 봐줄 이유 같은 것은 없다며 살벌한 경고를 하자 명심하겠다고 말하면서 스사노오에 대해 알고 있는 걸 전부 다 설명한다.

30회차 삶 72권 6화 1347화, 망량, 아수라가 찾아오자 스사노오로부터 얘기는 들었다고 말하면서 백웅 일행을 반긴다. 그 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자 '설마 이 시대에 동영 최고신격 삼귀자 전원과 그 힘이 모습을 드러낼 줄은 몰랐다'는 놀란 반응을 보이더니, '혹시 츠쿠요미에 대해 아는 것은 없냐'고 묻는 백웅에게 츠쿠요미가 동영신화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최고신에 해당되니 백웅 이상으로 자세히 아는 것은 없다고 답하면서도, 그것보다는 현재 백웅의 팔목을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백웅이 팔목을 보여주자, 술법을 사용해 백웅의 팔목을 살피던 중, 백웅이 이자니고노미코토의 이름을 소유하고 있는 것에 크게 경악하면서도, '고려 쪽에서 월요를 얻으려고 드잡이질하닥 뜬금없이 이렇게 되는데 잘못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전혀 알 수 없는 현상이라서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으나, 적어도 심상치 않은 일이라고 말하면서, 음양사 필두로써의 감으로 보면 이번 경우에는 이름의 힘을 써먹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백웅에게 설명한다.[41]

그 후, 망량의 계책대로 팔부신중이 수해에 오면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기꺼이 놈들을 위해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해주겠다고 말하면서도, 망량의 요구[42]을 들어준다. 백웅에게 궁금한 게 하나 있다고 말하면서, 뭐가 궁금하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계획대로 이면 팔부신중은 모조리 외우주로 가게 되어 사멸하게 되는데 이는 예전에 백웅이 다집했던 팔부신중을 부하로 만드는 것과 위배되는데 괜찮은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그러고 싶으면 이번 생(30회차 삶)에는 팔부신중들까지 신경쓰면서 자신(백웅)이 원하는 대로 힘을 쌓기는 힘드니, 다음 생부터라도 굴복시키면 될 뿐이고 그런 마왕들(팔부신중들)을 신경쓰면면서 자신(백웅)의 동료를 다치게 할 수는 없다'라고 대답한다. 잠시 침묵하더니 도중에 마음이 바뀌거거나 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이를 들은 백웅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고 잠시후 아니면 됐다고 말한다.

백웅이 동영의 검호들을 영입한 후 다시 찾아오자, 세이메이는 신력을 사용해 거대한 나무의 줄기에 큰 균열을 만든 후, 백웅 일행과 함께 균열 내부로 들어간다. 그렇게 균열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죽거나 큰 부상을 입지 않는 한 아무리 팔부신중이라고 해도 이 공간의 존재를 알아챌 수가 없으며, 그러니 안에서 잘 지켜봐두어라'라고 말한다. 그렇게 사흘의 시간이 지난 후, 팔부신중 중 한명인 긴나라를 시작으로 마후라가,간달파,야차,천인이 모습을 드러낸다.[43]

팔부신중 전원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주위에 음양부신을 잔뜩 띄운 채로 초대받지 않는 너희들(팔부신중)은 누구냐고 묻자, 긴나라가 앞으로 나서면서 자신들(팔부신중)을 사황 창힐을 따르는 자들인 팔부신중으로 소개하는 한편, 이곳에 찾아온 용건[44]을 밝히자 잠시 긴나라를 쳐다보더니, 설마 방금 전 말한 사황 창힐의 흔적은 입해의 끝자락에 존재하던 기이한 금빛 문자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긴나라는 다른 팔부신중과 함께 어떤 문자였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자세한 건 자신(아베노 세이메이)는 모르나, 미리 들어간 뇌신류 소속의 인물로부터 입해의 끝자락에서 난생 처음보는 금빛 문자가 떠돌는 것 정도만 들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우리(팔부신중)를 거기까지 안내재줄 수는 없겠냐고 묻는 긴나라에게 자신(아베노 세이메이)는 봉인을 유지하는 것만 해도 모든 힘을 쓰고 있는 입장이라 들어줄 수가 없다고 거절한다.

이에 긴나라는 잠시 음충맞은 미소를 짓더니 '그냥 길잡이로 따라오기만 해도 상관이 없을 뿐더러, 그 수문장인지 뭔지가 얼마나 강한지는 몰라도 팔부신중은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세이메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자신(세이메이)이 받을 대가는 무엇이냐고 묻자, 긴나라는 나중에 이걸 주겠다면서 플로지스톤을 보여준다.[45] 방금 전 긴나라가 보여준 플로지스톤이 인과율을 무화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알아보고 고민하는 척하더니 곧바로 입해까지 팔부신중들을 안내하겠다고 팔부신중과 함께 입해로 향한다.

30회차 삶 72권 7화 1348화, 팔부신중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던 도중, 긴나라가 다른 동료들(팔부신중)과 함께 사해의 마물들을 순식간에 정리하면서 '아무리 이곳이 인세의 지옥이라고 한들, 우리들 팔부신중의 무력[46]과 이곳의 특성[47]을 생각하면 이곳의 마물들은 결코 우리들(팔부신중)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세이메이는 확실히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곳의 주인은 무서운 존재(수해의 왕)이니 결코 자만해서는 안되다고 대꾸한다.

잠시 후, 수해의 왕이 잠시 모습을 드러내 팔부신중과 대화를 나누다가 사라지자마자, 긴나라에게 방금 전 나타난 존재는 삼해를 총괄하는 총 수문장이자 신에 준하는 존재인 수해의 왕이라고 설명하면서, 눈앞의 보이는 저 차원문을 지나면 바로 입해에 들어가게 될 텐데 괜찮겠냐고 묻자, 긴나라는 웃음을 터트리더니 '비록 강력한 존재이기는 하나, 우리가 힘을 합쳐서 못 이길 자는 아닐 뿐더러, 겨우 저런 걸로는 우리들(팔부신중)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할 수가 없고 우린 아무것도 두렵지 않으니 빨랑 앞장서라'라고 재촉을 하자, 세이메이는 끝까지 그랬으면 좋겠다며 차원문 내부로 들어간다.

그렇게 차원문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왠 거대 촉수마물을 서있는 것을 보고는 현재 수해의 왕의 의도[48]을 파악하고 다른 팔부신중들과 함께 눈앞에 나타난 촉수마물을 합공하기 시작한다.[49] 그렇게 한참 지난 후, 팔부신중이 수해의 왕이 있는 곳으로 갈 수가 있는 자격을 얻자마자, 세이메이는 이제 더 이상 길잡이를 할 이유가 없어졌으니 이대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면서, 플로지스톤에 대한 욕심은 없는 것이냐고 묻는 긴나라에게 '그 보물을 얻기 위해 수해의 왕과 대면을 만나고 싶지 않으며, 팔부부신중이 살아나오면 그 때 대가를 받겠다'면서 백웅 일행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백웅 일행이 있는 곳으로 오자마자 망량의 계책대로 팔부신중을 함정에 빠트리는데 성공했다고 말하면서, 팔부신중과 수해의 왕 중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까찌 입해의 수문장과 했던 전투결과를 보아 명백한 수해의 왕 쪽의 승리라고 말한다.[50]

이에 백웅이 '그러면 싸우지 않고 팔부신중이 수해의 왕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의 함정을 알아차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이에 세이메이는 단호히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면서[51], 더 볼 것도 없는 것 같으니 이대로 슬슬 되돌아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고민하더니 겸사겸사 청월까지 구해가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청월을 구조한 후, 곧바로 소을촌으로 귀환하려는 그 순간, 난데없이 왠 마물 한마리가 모습을 드러내며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 망량이 시해지술로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마물의 핵을 찾는 중, 전음으로 백웅에게 '시험해볼 것이 있으니, 마물의 핵을 공략하면 바로 터뜨리지 말고 손으로 직접 보아달라'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세이메이의 부탁대로 백웅이 망량이 시해지술을 사용해 알아낸 마물의 핵을 손으로 붙잡자마자, 29회차 삶과 이번 생(30회차 삶)에 그랬듯, 갑자기 마물이 매우 만족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름째로 흡수되고 만다. 옆에서 이 상황을 본 세이메이는 역시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백웅)은 심연의 마물로부터 이름을 받겠다고 한 적도 없고, 그냥 싸워서 죽인 것 뿐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래서 시험해보려고 했던 것이라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52] 그러면서 이게 좋은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적어도 '무차별적인 전투로 학살해 이름을 얻는 쪽이 '교섭을 통해 얻는 경우'보다도 훨씬 위험'하다고 말하서도, 아무리 보아도 이건 마치 전생자를 겨냥한 것 같고 말하려던 그 순간, 이내 곧바로 백웅에게 '백웅이 중심을 잡고 가는 것이 중요하며, 결코 힘을 가지라고 무리해서는 안된다'고 조언을 하는 한편, 백웅이 지닌 동료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그 순간, 난데없이 계백함이 나타났다가 이내 곧바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백웅, 아수라, 망량과 함께 당황한다.

30회차 삶 72권 8화 1349화, 망량이 아직 자신(망량)은 차원을 넘을 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술을 전개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마자, 백웅이 슬쩍 자신(세이메이)를 바라보자, 이에 세이메이는 자신(세이메이)라면 그 정도의 방어술법은 전개할 수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쓰지않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묻자, 백웅의 사대신기인 바루나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53] 그 후,백웅이 사대신기 바루나에게 자신(백웅)이 방금 전 얻은마력을 공양하는 것으로써 방어막을 생성한 것을 보고 과연 사대신기라며 감탄한 반응을 보이고 이 정도 방어막이면 충분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충분하다고 답하고 백웅 일행과 함께 통로 내부로 진입한다.

30회차 삶 86권 3화 1613화, 백웅망량과 함께 찾아오자, 백웅을 한참 응시하더니 혹시 배화교의 사람인 거냐고 묻는다. 이에 망량은 한눈에 현재 백웅의 힘을 알아보더니 과연 동영최고의 대음양사답다고 감탄하자 눈앞의 안드로이드백웅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망량이 현재 백웅의 사정[54]를 설명하고, 백웅이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네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자, 이미 백웅은 신격이나 다름이 없는 상태라며 놀라워한다. 그러다 문득 외우주에 있었던 일이 떠오른 백웅은 혹시 환인계획에 들은 바가 없냐고 묻자[55] , 세이메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환인이라면 모를까, 백웅이 말한 환인계획이라는 것은 처음 듣는다고 답하면서 그 환인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환인계획이 무엇인지 설명[56]하자, 이를 듣고 있던 세이메이는 보아하니 진짜 백웅인지 아닌지를 시험해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혼자 중얼거리더니, 일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해야 하니, 외우주에 갔을 때의 일을 설명해달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외우주에 있었던 일을 전부 전해듣자,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이미 십이율주 하은천은 이미 신단수 내에 '신의 그릇'을 이미 제작 아니면 제작 중일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57]

세이메이와 망량의 추측을 들은 백웅이 '분명 30번이나 전생을 하면서 몇 번이나 신단수와 그 정상까지 올라가보았음에도 신의 그릇으로 보여지는 것은 보지 못했다'며 의문을 표하자, 이에 세이메이는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이전 생애에서 '극호가 명룡자, 청월과 함께 신단수의 정상에 갔을 무렵, 무언가[58]를 발견했던 기억'이 수상하다고 한다.[59]

이에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그 사람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신의 그릇(혹은 연관된 것)일지도 모르는 사실에 백웅은 놀라워하면서도, '만약 전쟁에서 신단수가 폭발했고, 이렇게 되면 신의 그릇 또한 같이 부숴진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그 당시 십이율주 하은천은 진작부터 백웅 일행이 배신할 거라고 짐작 내지 의심을 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분명 신단수에서 전쟁이 벌어지기 전, 틀림없이 미리 외부로 빼돌렸을 것이 틀림이 없었을 거라고 말하면서도, 십이율주 하은천이 경계를 덜 하고 있을 때 기습적으로 신단수의 정상에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면 틀림없이 하은천이 만든 환인계획의 신의 그릇을 탈취할 수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60]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그 무언가가 신의 그릇일지도 모르는 사실에 백웅이 횡재했다며 내심 기뻐하자, 이를 본 세이메이는 아무리 사멸삼일이면 괄목상대라고는 하나, 이토록 머리를 잘 굴리는 편이었냐며 신기해해자, 혹시 설마 자신(백웅)을 가짜라고 의심하는 것이냐며 역정을 내자, 이에 세이메이는 피식 웃으면서 엄연히 칭찬이라고 말한다.[61] 그렇게 잠시 웃다가 본래 목적이라고 할 수가 있는 현재 악신으로 타락하고야 만 스사노오의 공략에 대한 것을 설명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다른 전생동료들에게도 말해도 될 일이, 굳이 자신(백웅)이 귀환해야만 말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세이메이는 '백웅의 전생동료들 사이에서 큰 파벌의 대항의식이 생겨난 현재 상황으로 보아, 섣불리 공략법을 알려주었다가는 자칫 악용이 될 우려가 있어서' 그렇다고 답하면서[62], 어째서 스사노오가 악신으로 타락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략해야하는지를 설명한다. 자세한 건 고대신 문서의 스사노오 문단을 참조.

스사노오에 대한 공략법과, 그와 연관된 다른 신적 존재들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백웅에게 가짜 삼신기를 건네준다. 이에 백웅은 왜 이딴 걸 주냐고 묻자, '어쩌면 백웅이 지닌 상업의 권능으로 이미 허공록에게 바쳐진 칠요를 다시 제작, 그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더욱 강력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을지 모른다'라는 확신이 섰다. 자세한 건 백웅/권능 문서의 상업의 권능 문단을 참조.

30회차 삶 86권 4화 1614화, 백웅이 세이메이로부터 가짜 삼신기를 건네받은 후, 정말로 이걸(가짜 삼신기)를 받아도 되겠냐고 말하자[63], 세이메이는 '어차피 이미 스사노오 같은 존재가 현계해버린 이상, 더 이상 삼신기는 존재가치가 없다'고 답한다.[64]

이에 백웅은 '혹시 그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힘을 모아 칠요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조언한다.[아무리] 이에 백웅은 다음에 보자는 말을 남기면서 망량과 함께 남경성으로 귀환한다.

30회차 삶 93권 5화 1755화, 신시 입구에 보이는 환무를 보더니 운사(雲師)의 솜씨 같다고 말하고[65] '신시에 올 때마다 안개가 끼어 있는 걸 보았는데 이게 세계수의 결계가 아닌 별도의 주술이었던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지금 이 안개의 술수에는 살기도 끼어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3권 6화 1756화, 백웅 일행과 함께 신단수 정상에 올라온 후 한참 동안 이전 생애에서 명룡자와 극호가 발견했었던 원통형 구조물을 찾기 시작하다가 아수라가 이를 발견하자 다 같이 원통형 구조물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망량이 적색패널의 정체는 분명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십이율주 하은천외신의 영역에 접했던 완전체 상태의 황제 공손헌원을 당황한 인류 최종 무기가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자 그 말은 적색 패널을 해석하면 백웅이 이를 손에 넣을 수가 있는 것인데 이미 답은 나왔다고 말하자 망량은 생각이 일치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 순간, 백웅소호 금천사도로써의 권능으로 신단수의 결계를 파괴한 것을 감지하고 자리에 나타나려는 것을 감지한다.

30회차 삶 93권 7화 1757화, 헤르메스가 전개한 마법진을 보고는 어떻게 해서 이만한 힘을 지녔는데도 인과율의 소모 없이 이만큼 힘을 휘두를 수 있는 것이냐고 소리치고 자신(헤르메스)의 부하가 된다면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를 주고 동영을 보호하겠다고 하자 애초에 헤르메스처럼 사악한 존재와 손을 잡는 것은 곧 마(魔)와 손을 잡는 것 같다며 단칼에 거절하자 두 번의 기회는 없다며 단번에 전신을 터트리고[66] 백웅이 소환한 아담 카드몬에 의해 중상을 입고 도망친 후, 황궁이 있던 자리에 거대한 신목(神木) 같은 것이 자라있는 것을 보고는 어무래도 헤르메스는 비장의 한 수로 품에 지니고 있던 세계수의 씨앗을 인신공양하는 것으로써 발아시킨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현재 낙양의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짐작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이미 낙양의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저 신목의 양분이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3권 8화 1758화, 본우주의 태허천존이 영보천문을 드러내자 이를 한참 지켜보던 세이메이는 저기서 엄청난 신력이 느껴지는데 영보천문을 이용해 뭔 짓을 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태허천존은 방금 전에도 선약이라고 말하면서 영보천문을 통해 수백명의 신선들을 불러낸다. 본우주의 태허천존이 신선들을 불러낸 것을 보자 설마 천계가 황궁의 헤르메스를 칠 작정인 것이냐고 묻자 태허천존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93권 9화 1759화, 가브리엘로부터 헤르메스의 계획[67]을 듣고 인과율상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놀라지만 가브리엘은 지금 헤르메스는 연금술을 통해 인과율 저장고를 만들어내었고 이를 통해 세계수를 소환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한다. 그 후, 백웅이 헤르메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다른 일행들과 함께 가브리엘을 합공하기 시작한다.


4. 여담[편집]


사실 인간을 지키려고 하는 인물들 중 백웅을 제외하고 가장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작, 백련교주, 십이율주 모두 사람을 희생시키는데 아랑곳하지 않는 광기에 절여진 광인들인 반면 아베노 세이메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

[1] 인간의 선악을 판단해서 지옥과 천상행을 고르게 하는 저승의 지배자.[2] 고려는 왕국은 붕괴된 상황까지는 되지 않았으나 이족과 요괴들의 발호로 인구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동영(=일본)은 이미 막부 정권은 붕괴되었고 인간의 숫자는 2할 이하가 된 사실상 인간문명이 무너진 상태[3] 정확히 말하면 옛 지배자에게 바치는 것이 아닌 변칙적인 방법이나 사실상 인신공양과 다를바 없는 방법이라서 아베노 일족 출신의 음양사들은 정말로 이걸 써야 하는 거냐며 꺼리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4] 그래야만 아마테라스라고 하는 전설적 존재의 권능을 사역할 수가 있었다. 다만, 이렇다보니 세이메이가 지닌 육체의 절반은 아마테라스의 소유가 되어버렸으며, 그렇기에 지금도 소환사인 세이메이의 몸을 먹어치우고 있으며, 그렇기에 아마테라스는 인과율 걱정 없이 계속 강림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세이메이 또한 불로불사이자 필멸이 되었고 그렇기에 언젠가 아마테라스에게 존재가 모조리 먹히게 된다고 한다.[5] 1광년 내를 뒤진다 한들, 세계수가 그 무량한 우주공간 속에 존재할 가능성은 무(無)에 가까운데다가 기본적으로 세계수라고 하는 존재가 다중차원적인 존재에 차원을 제멋대로 옮기는 탓에 물질계에서 발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이러한 점 때문에 우주를 여행할 수가 있는 고위 이족들조차도 세계수를 발견하는 일이 희귀하다.[6] 예전에 백웅은 고려에 있던 세계수를 파괴해버렸다.[7] 이때 세이메이는 몸을 부르르 떨다가 잠시 눈동자가 먹빛으로 물들다가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왔다.[8]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혼돈의 옥좌를 본 부작용으로 인해, 백웅의 기억이 인과율에 오염되어 버린 탓에 일반인이 백웅의 기억과 일부라도 접촉하면 광기에 사로잡히게 되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혼돈의 옥좌를 통해 옛 지배자의 시선까지 공유되어 존재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미쳐버리게 되어버렸다. 옛 지배자라고 하는 존재 부터가 시공을 초월해 평행세계의 간섭이 가능하다.[9] 원월천살법은 전생자만을 위한 무공이라는 가설[10] 아베노 세이메이가 지닌 모든 보물을 합한다 해도 전생자인 백웅의 지식으로 모으는 것이 가능한 보물의 일부에도 미치지 못하다. 백웅 또한 확실히 일리가 있는 반응을 보였다.[11] 이때 아베노 세이메이의 모습은 갑자기 중년인이 되어버렸다. 수백년후까지 동영의 어둠을 봉인해야 하기에 계속 힘을 아껴야 했지만,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이 진실이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고.[12]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의 힘이 전생을 넘어서 그대로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가 없다. 신체(神體)는 진짜 신격이 아닌 신격의 정신을 제외한 몸만이 남은 것으로 그렇기에 수해의 왕을 상대할때 힘을 끌어내 쓰면 그대로 휘밯해버릴 우려가 크다.[13] 현재 세이메이의 힘은 절반으로 약해진 탓에, 동영의 어둠을 누를 만한 새로운 힘이 필요한 처지라서 그렇다고 하고 아오카가하라 수해는 30년 이내에 그 영역을 2배로 확대시키게 될 거라고 한다.[14] 동양의 균형이 더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수호자로써의 입장[15] 고다이고 천황에게서 월요를 강탈해 강화도에 묻어둔 것[16] 갑자기 미호가 기신으로 각성하기 시작했다.[17] 백웅 일행이 천계 타도를 이루는 그 순간까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인과율백웅 일행에게 무조건 이득이 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되고 태허천존의 대웅중첩과는 다르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인과율을 맞춰 결론적으로 백웅 일행의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의 운명이 계속 표현해 나아가는 것이다. 백웅정향의 인과율을 받은 그 순간부터 이미 세계는 백웅과 그 일행을 중심으로 돌기 시작한 것과 다름이 없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제갈사제갈유룡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 것 또한, 인과율에 위화감이 크게 발생하면 발생할수록 그만큼 정향의 인과율이 빨리 종료될 가능성이 높기에 그런 것으로 최대한 이길 조건을 맞춰 자연스러움은 유도한다면 필시 정향의 인과율은 무적에 가까워질 거라고 말한다.[18] 현재 상태에서 흑요석의 마력을 받게 되면 폭주할 가능성이 있다.[19] 츠지미카도 일족의 힘을 동원해 제단과 술식을 준비하면 가능하다고 한다.[20] 세이메이가 직접 만들어낸 역대 최고의 음양봉인진이라고 할 수가 있는 최고절진이라고 한다.[21] 대웅제국과 신성 로마 제국과의 전쟁을 인간의 전쟁으로 끝내자는 것. 등곽이 언급하길, 천사병에서 끝내지 않고 '옛 지배자'라 불리는 마도의 존재와 손을 잡는 것을 피해달라는 거와 같은 것이다.[22] 지금 누군가, 즉 크리슈나카를 5세로 위장했다.[23] 만약 등곽의 목을 베어 카를 5세가 대웅제국에게 돌려보내게 되면 그 수낙 부터 피할 수 없는 흐름이 시작된다고 한다.[24] 아베노 세이메이의 수명[25] 죽은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의 영혼은 수해를 막는 결계에 흡수되고 강화하게 되는 것이다.[26]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죽기 전 백웅이 나타난 것, 그리고 미호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시기(이대로 백웅이 5년만 늦었어도 위험하다고 한다.)인데 백웅이 나타난 것이다.[27] 당시 미호는 팔부신중과의 전투 이후로 지속적으로 달기의 힘을 수백년에 걸쳐 흡수하고 있었고, 그 결과 미호는 기신이면서도 달기의 힘을 얻게 되고 달기의 영혼과도 융합되었다고 한다.(이 때문에 안 그래도 인과율에 걸리 만큼의 신격으로 승화되었던 미호가 완전히 옛 지배자에 필적하는 존재, 아니 동격 이상이 되어버렸고, 요괴대전 당시 보였던 힘의 3배나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로 인해 미호의 정체성이 아주 위험하다고 해도 이상치 않을 만큼 많이 사라진 상태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원래 대요괴였기는 했으나 엄밀히 말해 신의 감각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던 영육을 지닌 필멸자였던 미호가 너무 짧은 시간 동안에 승격을 거듭하다보니, 그 결과 전능감에 너무 오랫동안 매몰되어버렸다고 한다.[28]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미호가 박살내는 차원들은 약한 이계종족들이 모여 있는 양심의 가책을 느낄 만한 곳이 아니며, 최대한 머나먼 차원으로 보낸 탓에 지금 미호가 그 차원에서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는 아는 바가 없다고 한다.[29] 현재 사공린천마의 힘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사공린미호가 미쳐버린 것을 알게 된다면 지난 수백년 동안 백웅에게 대웅제국을 돌려주기 위해 지켜온 사공린 입장에서는 세이메이가 죽은 이후 광기에 물들인 미호는 위험요소나 다름이 없었기에 곧장 죽이려 들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30] 그러면서 백웅을 위한 일이라는 명분이 있다면 남지 일은 모두 동료의 자율에 맡겨둔 걸 생각하면 우리끼리 서로 양보하는 게 가당치 않으며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음은 곧 아무거나 해도 됨을 의미한다고 재차 지적한다.[31] 그 이유는 아마테라스 본인이 '지배자의 악을 제어하는 자'라서 그렇기 때문인데다가, 아마테라스가 지닌 힘은 선(善)을 품는 존재에게 치명적 타격을 가할 수가 없는 것도 한 몫 한다고 한다.[32] 지금의 미호는 엄연히 옛 지배자인데 그런 그녀를 상대로 세이메이 본인의 실력으로는 일격을 먹일 수가 없고 그렇기에 세이메이는 계속해서 미끼를 내던져 바깥으로 추방하는 방법 밖에 없었으나, 지금 백웅이 귀환하면서 따라 일말의 가능성이 생겼다고 한다.[33]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건 자신(세이메이)만이 아니며 그렇기에 선악을 초월해 모든 성향의 인류가 백웅에게 복종하는 거라고 말한다.[34] 이때 세이메이는 백웅을 완전히 신적 존재로 대하는 태도로 대했다.[35] 현재 세이메이의 내면에 고대신 아마테라스의 신체를 품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36] 아마테라스의 신체가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확인하라는 것[37] 아마테라스옛 지배자의 악을 제어하는 존재라서 백웅의 마력을 제어할 가능성도 있고 세이메이 또한 아마테라스의 반신을 품고 있기에 부활의식을 거행할 수있어서 그렇다.[38] 교토에서 동영의 신왕을 자처하며 동영 전토에 있는 백귀야행을 소집하고 있는 상태[39] 스사노오가 향한 교토에는 용맥(龍脈)이 있는 곳인데 스사노오는 용맥을 이용해 힘을 회복하려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뒤틀림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질서 계통의 신격인 아마테라스의 부활의식을 치르는 것이 위험해진 상태. 현재 동영의 모든 용맥이 뒤틀리는 탓에 모든 힘의 순환이 혼돈에 이르게 되는 바람에 자칫 잘못하면 동영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멸망할 재앙이 초래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데 안정된 영성을 필요로 하는 아마테라스의 부활의식을 거행하면 도중에 제단이 폭발한다.[40] 자신들(백웅제갈사)를 이용해 이독제독을 노리려고 했던 것[41] 만약 백웅이 이름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내게 되어, 이자나기노미코토의 이름을 소환하면 필시 대홍수 사태에 쓰일 것이 틀림이 없을 것라고 한다.[42] 음양사 교두가 필요하니 뛰어난 자 몇을 뽑아서 소을촌에 데려가겠다.[43] 이때 백웅은 진짜 팔부신중이 왔다며 경악한다.[44] 이 땅에 외우주의 통로가 존재하며, 그 곳에 사황 창힐에 대한 단서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러니 잠시 조사할 수가 있도록 허락해달라[45] 긴나라는 우리(팔부신중) 밑에 일하던 연금술사가 만들어낸 시제품으로 인과율을 무화(無化)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46] 옛 지배자에 버금가는 무력[47] 인세에 비해 인과율 사역 또한 비교적 자유롭다.[48] 팔부신중을 시험하기 위해 배치한 것이다.[49] 이때 망량과의 감각공유 술법 또한 일시적으로 해제되었다.[50] 수해의 왕 본인의 격이 팔부신중 한명보다 훨씬 높기에, 어설픈 공격은 속성으로 인해 이빨조차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동물이나 다름이 없던 수문장과는 다르게 수해의 왕 본인은 술법과 권능을 시전이 가능하기에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가 없을 뿐더러, 수해의 왕 본인부터가 팔부신중이 전원이 모인다 한들 결코 쓰러뜨릴 수가 없을 만큼 강대한 존재이다.[51] 혼돈만큼은 약육강식의 본능이 철저히 작용하는 존재들은 이 세계에 없기에 수해의 왕은 전후사정을 고려치 않고 바로 팔부신중을 잡아먹으려고 할 것이이다.[52] 세이메이가 시험하는 이유는 이름을 교섭이라는 방식으로 얻는 것이 아닌, '전투로 쓰러뜨린 후 그 핵을 취하는 방식'을 통해서도 이름이 새겨지는지를 알아보고자 함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세이메이는 순수한 혼돈에 가까운 존재일수록 교섭이든 전투해서 쓰러뜨리든지간에, 백웅에게 이름을 흡수당하기 쉬워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방금 전의 상황으로 보아 전투로 쓰러뜨리 경우 핵을 취해야 하는 조건이 있음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한다.[53] 세이메이가 설명하길, 사대신기 바루나가 전개하는 방어막이 음양술을 통해 전개한 방어막보다도 훨씬 강하고 확실할 뿐더러, 방금 전 입해의 마물과 싸우면서 얻은 마력을 공양하는 것으로써 없앨 수 있다.[54] 현재 영혼만이 원래 살던 세계로 되돌아온 상태[55] 어째서 백웅이 이런 걸 물어보는 이유는 기신 제작에 있어서 세이메이가 전문가이기에, 혹시 세이메이이면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다.[56] 신단수와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이 나일라토프가 만든 '신의 그릇'을 이용함으로써 인류의 수호자이자 인류를 위한 기신인 환인이라는 존재를 소환하는 계획[57] 망량 또한 세이메이와 같은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추론하길, 만약 십이율주 하은천이 미래에서 현 시대의 과거로 왔고, 수천녀 전부터 살아온 존재이면 당연히 환인계획 또한 이어받았을 것이 틀림이 없으며, 나일라토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분명 모종의 방법으로 따로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서 '신의 그릇'을 제작과 동시에 완성시켰을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58] 사람 몸뚱이보다 20배는 더 거대한 무언가라고.[59] 당시 백웅이 망량을 통해 명경으로 간접적으로 전해 받은 기억이라 잘 살피지 못했고, 신단수의 정상에 있던 그 '무언가'를 발견했던 극호와 명룡자, 청월은 무림인인 탓에 그 실체를 파악하지 못해서 그랬을 뿐, 분명 그 당시 극호 일행이 발견한 사람의 형상을 한 그 무언가는 틀림없이 미래시대의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고도의 인공구조물일 거라고 한다. 신단수의 정상에 있던 그 구조물은 적어도 '신의 그릇'이라고 하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거라고 한다.[60] 그렇기에, 이번 생(30회차 삶)에서도 신단수의 정상에 올라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십이율주 하은천이 갑자기 20년전부터 실종된 것이 사실이면 분명 '신의 그릇'을 미처 처분하지도 못한 채로 그 자리에 놔두었을 확률이 높다.[61] 그러면서 어지간해서는 자신(세이메이)는 혼네(本音)을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62] 이때 백웅은 아무래도 생각 이상으로 전생동료들끼리의 균열이 심각한 것을 실감했다.[63] 그 이유는 가짜 삼신기가 동영을 지키는 결계의 원동력이기 된다.[64] 그러면서 신적 존재가 직접 강림한 적이 없는 평화로운 시대로만 모를까, 지금은 대재앙이 직접 닥쳐왔기에 있든 없든 아무 상관이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아무리]삼황오제가 세계의 명운을 제멋대로 가지고 놀만한 격과 힘을 지닌 존재들이라고 해도 세계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오로지 칠요 뿐인데다가, 아무리 백웅이 강대한 존재가 되더라도 '굴레'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칠요의 힘을 빌리는 것이 더욱 나을 것이다.[65] 이때의 세이메이는 30회차 삶 초반부 시점의 세이메이다.[66] 이때 입은 부상은 백웅이 소환한 아담 카드몬이 치유했다.[67] 세계수의 일부를 이 세계에 소환하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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