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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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반고.


2. 설명[편집]


여와와 복희의 기원이 된 고대신이자 외신.[1] 또한 거신족의 기원이 되는 신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그 존재는 반고의 화신인 구천현녀를 통해 짐작 되어졌으나, 27번째 전생(47권 872화부터)에서 구체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상세히 언급이 된다. 우선, 인간들에게는 천지를 창조한 거대한 거신이자 태초에 우주를 떠받치고 있었다고 하는 창세신으로, 반고가 하늘을 떠받치지 못해 무너지고 그의 시체가 세계를 이루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그 이후에 삼황오제가 출현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반고는 존재가 혼돈과 반대되는 우주적 질서의 근원이라 하며 법칙라 불리우며, 반고의 화신인 구천현녀가 이 행성에 존재하는 정령들의 왕이라고 한다면, 이 반고는 정령왕 이상의 존재이자 우주적 법리의 구현이거나 이 세계의 매질 하나하나에 깃들어 있는 존재이자, 질서를 만들어내기 위한 우주적 법리의 구현이라고 한다.

또한, 제갈유룡이 반고에 대해 설명할 때 백웅이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머리를 아파하자, 망량이 손쉽게 해석해 설명한 바에 따르면, 우주가 발생했던 질서의 특이점이자 우주적 신격을 지닌 현상이라고 하는데 절대신이자 우주적 신격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인격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신격이자 대우주의 탄생라고도 한다. 세계가 창조된 뒤 자신의 특이점을 피해 우주를 떠났으며 여와, 복희는 그의 남은 신체가 갈라져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삼황 여와와 복희가 탄생하는 그 순간부터 세계에 방위라는 개념이 생겨났다고 하는데, 제갈유룡은 이러한 전설에 비춰본다면 반고 본인은 방위가 존재하기 이전의 혼돈과도 별개의 존재이자 우주적 질서일 거라고 한다. 또한, 반고는 절대적인 질서의 존재이기에 그를 소환하는 의식이 옛 지배자를 소환하는 공양의식과는 완전히 반대라고 하며, 반고의 소환을 위해서는 절대적인 질서인 중용이 필요하다고 한다.

거기에 질서의 특이점이 대우주의 탄생이라서 모든 시공간을 초월해 있기에 일반적인 공양의식으로는 결코 닿지 않으나, 반고의 상[2]이 질서의 좌표가 내제되어있기에 반고의 상을 사용한다면 일시적으로나마 질서의 좌표를 구현함으로써 반고에게 닿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제갈유룡 또한 태산노옹이라는 신분으로 강호를 떠돌때 반고의 사당에서 몇 번이고 공양의식을 치러보았으나 실패했다고 한다. 제갈유룡은 고대신들 중에서도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위격이 꽤 높은 편에 속한 삼황오제, 그것도 여와를 감당할만한 존재라고 한다. 일반적인 신성이 아니라서 옛 지배자처람 공물을 받거나 필멸자와 소통하지 않으며, 너무나도 머나먼 차원의 존재라서 존재조차도 확실치 않았다고 한다.

또한 옛 지배자와는 상극의 존재이기도 한데, 본래 옛 지배자는 우주적 혼돈이 뭉친 단위 중 가장 크고도 강력한 존재들인데, 반고는 옛 지배자들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혼돈과는 정면으로 대칭에 서는 질서의 좌표이자 질서이기에, 반고의 상을 옛 지배자에게 바친다면 자신들이 질서의 특이점에 다가가는 결과가 되기에 분명히 분노할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반고의 사당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최소한 오악에는 모두 하나씩 존재했는데, 백웅 또한 과거 전생 도중에 봉선의식을 할때 항산을 오르다가 반고의 사당을 본 적이 있고, 그곳에서 승려와 이야기를 나누고 반고에 대한 전설을 들은 바가 있다. 그저 시간이 흐르면서 파손되었을 뿐이라고 한다. 갑골문에 의하면 그 삼황오제들조차도 은주시대에 반고신앙을 용인을 했다고 한다. 반고의 주문은 창세신 반고의 힘을 불려와 세계를 멸망시키는 주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반고의 소환을 위해 소환된 구천현녀은 반고가 소환되면 다 죽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반고가 자신을 소환한 이들을 모조리 다 몰살시키는 것이 아니고, 반고의 소환 부터가 태초질서의 근원을 불러내는 것과도 같기 때문에 혼돈과 질서가 만나는 그 즉시 거대한 쌍소멸이 일어나기 때문으로, 이는 혼돈과 태허가 만나는 것, 우주의 멸망이 되어야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것은 우주멸망을 의미한다고 볼 수가 있다.

거기에, 삼황 여와와 복희를 낳은 질서의 근원이며, 그 소멸의 도가니 속에 하나의 은하계가 소멸해도 이상하지가 않다고 말하면서, 한없이 순수한 우주의 신격이기 때문에 반고의 소환 부터가 재앙이며, 그 옛 지배자들조차도 반고가 소환되는 즉시 인과율과 시공간 조작을 사용해 복구를 하지만, 사태를 초래한 인물들을 결코 부활시킬 리가 없다고 한다.[3] 하지만, 반고의 화신인 구천현녀 자신이라면 그러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고 반고를 소환이 가능한데, 그것은 바로 구천현녀가 질서의 근원인 문을 열 수가 있다. 다만, 이조차도 딱 한번 뿐으로, 애초에 질서의 특이점에게 공양을 한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 28회차 삶 54권에서 구천현녀에게 1단계 각성 상태의 금오도의 알을 주자 구천현녀 또한 딱 한 번 뿐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반고에게 공양물을 바칠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고 해도 종류와 분류를 가리니 않고 무조건 딱 1번만 반고에게 공양이 가능한 듯 하다. 심지어, 구천현녀처럼 반고의 화신 중 하나인 응룡 또한 인과율을 감수하면서 이미 태고적에 역할을 끝낸 창세신 반고를 소환하려고 하다니 후환이 두렵지 않냐며 호통을 치며 모습을 드러내려고 할 정도다. 게다가, 이 반고는 그 삼황오제보다도 훨씬 위에 있는 우주적 법리이기 때문에, 아무리 삼황오제라고 하더라도 그가 가호를 내리는 일에 관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4] 백웅이 망량의 조언을 통하여 구천현녀가 직접 소환하는 것을 허락했기에 응룡과 삼황오제가 나설 명분이 없다고 하자, 이 말을 들은 응룡은 바로 되돌아갔다.[5]

27번째 전생(47권 877화)에서 반고의 조각를 통해 구천현녀가 길을 열어 봉선의식을 시도하였으며 백웅 일행에게 자신의 축복을 내리고 바로 사라졌는데, 여기에서 백웅을 보더니 "네가...네가 아니다"라는 묘한 말을 남기면서 사라졌다.[6] 이때, 구천현녀가 반고를 봉선의식을 통하여 소환을 할때 구천현녀의 모습이 점차 가루로 변해서 사라지고 거대한 소용돌이의 형상으로 변했는데, 이 소용돌이 너머에는 한없이 안정되어져 있는 정적의 세계이자 그 어떠한 변화도 없는 정지된 세계가 있었다고 하는데, 제갈사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모든 변화가 사라진 또다른 형태의 죽음이자 혼돈 만큼이나 끔찍한 영겁고 한다. 백웅이 관찰한 그의 모습은 세계를 떠받치는 거신으로 아틀라스가 모델인 듯. 그의 축복은 정향의 인과율이라 하여 태허천존의 대운의 축복처럼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삼황 여와은 우주의 탄생이자 서막이며 현상에 지나지 않는 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칠요의 시련 종반 무렵 구천현녀은 자신이 가면을 벗을 수 있게 되었음에도 뭘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을 때에, 흐름에 순응하라고 말을 했다고 언급이 된다.

27회차 삶 51권에서 고대신 중 한명이자 물의 정령인 바루나가 백웅이 반고로부터 받았던 정향의 인과율, 반고의 가호를 언급하면서 질서의 창조주라고 반고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질서에 속하는 고대신과 고위존재들의 대장 혹은 왕에 해당되는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54권 1016화)에서도 다시 등장했는데, 이때 반고는 자신이 받은 공양물인 금오도의 알을 가리켜 너무 과한 대가니 나머지를 돌려주겠다면서 자신의 축복이자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과 더불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삼황 여와만이 지닐 수가 있는 생명를 창조하는 능력을 지닌 새끼줄을 백웅 일행에게 하사했다.[7] 그리고 60권(1112화, 60권)에서 복희가 반고를 강신하자며 언급이 된다. 이를 보면, 삼황 여와와 복희는 반고를 소환하거나 강신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59권에서 산하사직도 속의 복희가 백웅으로부터 자신이 있는 세계의 진실[8]을 들으면서 존재의 실존과 비실존으로 애를 먹는 것은 신이라고 할 수가 없으며, 자신는 반고에서 태어났으니 어느정도 미뤄 짐작하고 있었다고 반고를 언급을 한다. 그리고 60권 1116화에서 복희가 직접 반고의 격이 외신과 동격을 언급하여 반고가 외신인지 아닌지에 대한 오랜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주었다. 이 이전까지 반고와 외신의 연관성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도 전생검신 커뮤니티에서는 반고가 외신이라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꽤 있었다. 사실 외신이 니알라토텝을 제외하면 26회차부터 본격적으로 언급되면서 설정이 풀린 만큼 반고가 본격적으로 언급된 시점부터 1116화이전까지는 반고가 외신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외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아버지가 눈을 한 번 감았다 뜨는 일순에서도 자유롭다는 것인데 반고가 그럴 수 있다는 언급은 단 하나도 없다. 하물며 예전 나무위키 전생검신/등장인물 문서의 편집 기록을 보면 아예 반고가 우둔한 아버지와 동의어로 적혀져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28회차 삶 63권 1160화에서 백웅의 각오를 확인한 복희가 자신과 여와의 힘, 그리고 옥황상제의 직위와 함께 반고를 소환하는 권능을 시련을 극복한 인과율을 통해 별다른 소모 없이 백웅에게 양도했는데, 이를 보면 산하사직도 속의 복희와 여와가 반고를 강신한 것은, 일종의 권능인 것으로 보인다. 63권 1163화에서 부활한 염라대왕은 명계는 반고의 가호로 수호되고 있었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에서 등장한 황제 공손헌원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전용으로 제작해낸 무기인 지남거[9]에 있는 목상이 바로 반고의 표상이라고 반고가 언급되는데, 목상의 등쪽에 있는 태고의 문장은 우주적 위계에서 반고를 가리키는 공식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이 문장은 불가해한 힘을 지닌 것은 물론, 혼돈과 질서에 반응하는 성질을 지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이 지남거에 있는 삼원은 반고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28회차 삶 66권 1204화에서 언급되길, 반고의 소환을 위해서는 오행신옥[10]을 대가로 바쳐야 한다고 한다.[11] 그러나, 망량은 황제 공손헌원이 말했던 것처럼 반고와의 인과율이 이어져 있지 않음에도 반고의 화신인 구천현녀의 혼백을 제물로 하여 소환에 성공했는데, 그 이유는 우선 첫번째로 28회차 삶에서 산하사직도 속에 있었던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났었던 일이 된 것처럼[12] 꿈 속이라고 할 수가 있는 매듭에 있었던 일은 현실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특성에 의해, 매듭 속에서 양도받았던 반고소환의 권리가 그대로 현실에 반영되었고, 두번째로 반고는 삼황 여와와 복희, 그리고 신농과 거신족의 기원이자 질서의 창조주로 일컬어지는 고대신이자 외신이기에 결코 꿈의 영역보다 하위급 존재가 아니었다는 것, 세번째로 아무리 반고의 화신인 구천현녀의 혼백이라고 해도 본래대로라면 반고소환을 위해 필요한 제물인 오행신옥에 비해 그 격과 가치는 조금 떨어져도 이혼대법을 대성한 자들이 2명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한 사왕지법 쌍반대영롱[13]을 사용했기에 반고의 소환이 가능했다고 한다. 반고가 소환되자, 망량은 사실상 이지선다를 가장한 이대로 반고를 상대할 것인지, 아니면 백웅의 혼을 생사의 경계에서 놓을 것인가에 대한 협박하자, 산하사직도의 특성에 의해 이미 외신 니알라토텝의 소환할 수가 있는 권능을 소모해버린 황제 공손헌원은 제법이라면서 현실에 만나자면서 백웅의 혼을 놓고 그대로 물러났다.

28회차에서 여러모로 체면을 구겼다. 65권 1207화에서는 진체가 소환되었으나 승천 도전자에 불과한 황제에게 패대기를 당하는 것이 나오면 폭발했다. 황제의 강력한 라이벌인 흉신조차 고개를 조아리게 만든 만유의 지모, 큰 굴레를 감았다, 풀었다를 반복한 주시자, 말할 것도 없는 기어오는 혼돈, 그런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며, 요그 소토스와 관련이 있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망량선사 등 외신급 존재들은 저마다 28회차에 이르기까지 굴욕적인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다.

그러나 반고는 망량선사가 말하길 우주 모두에게 특이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외신 중 유일하게 특이점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고, 그도 모자라 승천 도전자에 불과한 황제에게 패대기까지 당했으니 이래저래 취급이 영 아닌 셈.

비록 당시의 황제가 온갖 인과율을 읽어서 외신에 가까운 존재였다만, 자세한 묘사도 없이 그저 일방적으로 패배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팬덤에서 빈축을 샀다.[14]

30회차 삶 77권 14화에서 밝혀지길, 사대신수 중 한명인 기린이 수십억년동안 머무르고 있는 오행의 중앙[15]은 외신 반고의 힘이 세계로 통하기 위한 관문이며, 이 차원계가 파괴되면 이 세계에 존재하는 질서의 법칙은 그 힘을 크게 잃는 것은 물론, 혼돈에 오염되는 재앙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기린은 태초의 계약에 의해 반고의 힘이 이 세계에 공급되는 것이 끊기지 않도록 지키는 수문장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오행의 중앙에는 반고가 세계를 창조할 당시 사용했던 도끼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77권 15화에서 사대신수 기린은 인격체라고 할 수는 없는 존재이나, 분명한 별개의 의지가 있으며, 우주를 짊어질 때 어떠한 각오를 새겼다고 한다. 백웅이 만상지투로 반고의 도끼를 훔칠 때 27회차 삶 당시, 반고가 정향의 인과율을 내릴 때 했던 대사인 "네가...아니다"가 나왔다. 굳이 차이점이면 !가 붙은 것 정도.

백웅이 만상지투로 반고의 도끼를 훔친 일로 인해 제대로 분노한 기린의 공격을 반고의 적자인 복희가 백웅이 훔친 반고의 도끼를 통해 막아내었는데[16], 삼황 복희은 반고의 도끼를 다룰 수가 있는 것은 반고의 적자라고 할 수가 있는 자신(복희)과 여와 뿐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4권 01화 1571화, 이 반고의 도끼가 상세히 언급이 되는데, 우선 예전에, 복희가 사대신수 기린을 상대로 손쉽게 이 도끼를 얻을 수가 있었던 건 전적으로 백웅 덕택[17]이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사대신수 기린은 백웅이 커다란 운명의 흐름을 주도하는 존재라는 것을 인지했고, 그렇기에 백웅의 지원을 받은 복희이면 넘겨주어도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반고의 도끼는 기어오는 혼돈과 싸움을 벌였을 당시, 전성기 시절의 반고가 지닌 투력(鬪力)이 담긴, 명실상부 질서의 고대신들이 얻을 수가 있는 무기들 중에서도 가히 '최강의 무기'라고 한다. 단순히 전성기 시절의 반고가 지닌 투력이 담긴 것 말고도, 이 도끼가 최강의 무기로 불리는 것은 이 도끼가 반고가 창세를 했을 당시에 사용했던 것이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희는 이 도끼를 함부로 쓸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이 도끼에 반고가 지닌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19][20]

30회차 삶 83권 02화 1552화, 전륜성왕은 우주의 초장기 때, 혼돈보다도 질서[21]의 기운이 강력했을 당시에는 가히 진정한 신중신(神中神)으로 불릴 정도로 매우 강대했다고 한다.[22][23]

30회차 삶 83권 18화 1568화에서 언급되길, 소녀가 '큰 굴레'를 돌려 미래에서 과거로 오게 된 백웅으로 인해 황제 공손헌원에게 발생한 봉인을 '무한'을 통해 푼 가장 큰 원인으로 언급이 되는데, 소녀황제 공손헌원에게 의하여 발생한 봉인을 해제해야만 앞으로 백웅의 행보 끝에 이 반고가 부활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30회차 삶 83권 19화 1569화, 잠깐동안이나마 유소의 능력을 빌려 '백웅이 삼황 복희와 끝까지 함께했을시에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파멸미래'를 본 소녀은 설명는 어려우나, 반고가 부활하는 그 순간 우주가 모조리 청소되어 깨끗해졌다고 한다.[24]

30회차 삶 83권 20화 1570화, 삼황 복희의 언급을 통해 전화(83권 19화 1569화)에서 소녀가 언급했던 '반고'와 같이 봉인되었던 그 '무언가'가는 다름이 아닌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밝혀졌다.[25] 28회차 삶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해져있었던 황제 공손헌원에게 패대기채는 굴욕을 당했기는 했으나, 전성기 때에는 기어오는 혼돈과 동격에 위치한, 외신들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있는 소리다.[26]

30회차 삶 84권 01화 1571화, 삼황 복희의 언급을 통해 반고와 기어오는 혼돈과의 싸움에 대한 비사가 상세히 드러나는데, 당시, 질서가 혼돈을 압도했던 우주의 극초기 때는 복희조차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을 만큼의 힘[27]을 가졌었고, 그렇기에 세계를 질서의 원리계로 바꾸려고 했다고 한다.[28]

당시의 상황[29]상 반고는 어쩔 수 없이 혼돈으로 가득하던 세계를 쪼개어 새로이 창세(創世)를 이룩하는 커다란 도박수를 두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무척 놀라면서 무언가 이상치 않냐고 의문을 제기하자[30], 복희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것이 고대의 숨겨진 비밀이라며 반고가 했던 '새로운 창세'가 무엇인지 설명한다.[31]

반고 덕택에 고대신들은 혼돈 계통의 신격들을 상대로 매번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가 있을 정도로 매우 유리한 상황이 되었고[32], 그래서 우주는 안정을 되찾을 수가 있었을 것이나, 문제는 이대로 얌전히 당할 생각이 없었던 혼돈 태생의 신격들이 단체로 모아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해버렸다고 한다.[33] 혼돈 태생의 신격들에 의해 소환된 기어오는 혼돈은 소환이 되자마자 반고를 찾아가 인간들 기준으로 3억년 이상 싸웠고, 그 결과 반고는 기어오는 혼돈에게 패배하고 세상의 끝에 봉인되고야 말았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어째서 반고가 봉인되었는지에 대해 납득을 하면서도, 전화(83권 20화 1570화) 막바지 쯤에 '분명 반고와 기어오는 혼돈은 서로 동귀어진을 했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기어오는 혼돈 역시 반고와의 싸움 끝에 소멸했어야 하는데, 어째서 기어오는 혼돈은 지금도 멀쩡히 살아있는 것'이냐고 묻자, 복희는 분명 당시 반고와 싸웠던 기어오는 혼돈의 신체는 소멸했으며[34],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오는 혼돈이 현 시점까지 멀쩡히 살아있는 것은 두 가지 가능성 밖에 없다고 한다.

첫번째로는 '기어오는 혼돈소환으로 내보낸 것은 사실 화신체에 불과한 것'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맞는 말 같아보이나, 아무리 위대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라고 한들, 당시 상대가 외신의 격+전 우주의 신을 상대해도 이길 수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만큼 강대한 힘을 지닌 반고을 감안한다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두번째로는 '기어오는 혼돈이 영겁불멸의 존재라는 것'으로, 분명 기어오는 혼돈은 반고와의 싸움 끝에 본체가 소멸했으나, 존재가 '불멸인 탓에, 약체화+봉인당한 반고와는 다르게, 봉인되지 않고 전성기의 힘을 그대로 갖춘 채로 부활한 것일 거라고 한다.[35]

이에 복희는 무슨 수를 사용해도 기어오는 혼돈을 쓰러뜨릴 수가 없는 것이냐며 크게 경악해하는 백웅에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기어오는 혼돈이 지닌 '불멸'에는 무언가 비밀이 있는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아무리 외신들이 상식으로 재단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굴레를 초월한 존재들이라고 한들, '굴레' 내부에 들어오게 되는 즉시 '생멸의 인과율을 피할 수가 없다'라는 제약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필시 기어오는 혼돈과 반고는 서로 싸울 때 어떠한 조건을 걸었고, 기어오는 혼돈은 자신(기어오는 혼돈)의 패배조건을 숨기는데 성공했을 것이 분명할 것이기 때문.

당시(반고와 기어오는 혼돈과의 싸움)의 전투경험을 모두 전달받은 복희의 분석에 의하면 기어오는 혼돈이 반고에게 당해 수세에 몰릴 때마다 '어떠한 수상한 행동'을 했으며, 그 '어떠한 수상한 행동'이 그 원인일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기어오는 혼돈이 취했던 그 어떠한 '수상한 행동'만을 사전에 봉인할 수만 있으면 필시 기어오는 혼돈을 쓰러뜨릴 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복희는 그 '수상한 행동'이 무엇인지 백웅에게 말을 하려다가, '기어오는 혼돈이 취하는 수상한 행동이 무엇인지 말하는 것'이 자신(복희백웅에게 걸 수가 있는 조건'으로 내세우겠다며 말을 끊어버렸다. 이에 백웅은 뭐 이런 치사한 경우가 다 있냐며 무척 당황했다.

30회차 삶 84권 8화 1578화, 28회차 삶 당시, 백웅에게 금오도의 알을 공양받을 때 남은 대가를 돌려주겠다며 건네준 삼황 여와복희만이 가질 수가 있는 새끼줄은 이 반고와 인과율이 이어져 있다고 한다.[36]

30회차 삶 90권 3화 1693화에서 밝혀지길, 태초 때 무지개뱀에게 자신(반고)의 권능을 부여했다고 한다.

30회차 삶 90권 19화 1709화에서 밝혀지길 츠쿠요미, 유소의 진짜 계획은 바로 반고를, 그것도 전성기 수준으로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외신 반고는 전생를 방해할 수가 있는 권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같은 화(30회차 삶 90권 19화)에서 본인(반고)의 의지로 황금월을 죽인 후, 백웅을 자신(반고)의 신좌(神座)가 있는 곳으로 데려온다.

30회차 삶 90권 20화 1710화, 백웅과 삼황 복희, 여와이 지금 있는 곳은 반고의 신좌(神座)라고 하는 곳으로, 태초 때 삼황 복희와 [[여와(전생검신)|여와]가 태어난 요람이자, 이곳(반고의 신좌) 네에서는 혼돈에 속하는 모든 권능은 봉인된다고 한다.[37] 30회차 삶 91권 01화 1711화에서 혼돈의 신격이 이곳 반고의 신좌에 들어오게 되면 그 즉시 소멸이 되며, 삼황 복희가 이곳 반고의 신좌에 있는 동안에는 무한대의 힘을 발휘할 수가 있게 되고 현재 반고는 아직 부활하지 않은 상태이나 백웅의 전생을 막고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91권 08화 1718화, 순순히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난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의 언급에 의하면 외신 반고를 상대할 수가 있는 방법이자 곧 반고의 약점은 바로 '외신들 중에서도 가장 외신답지 않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38]

[1] 이 때문인지, 27회차 삶 45권에서 망량선사은 여와와 복희는 서로 쌍둥이라고 언급을 한다.[2] 제갈유룡은 태곳적부터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향산의 천제단 위에 올라와 있었던 것으로, 제갈유룡이 먼저 도착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이 물건의 연원을 추측한 결과, 최소한 수천년 전부터 만들어진 조각이자 신적인 존재와 인과율로 엮인 물건이자 우주적 질서의 좌표라고 한다. 28회차 삶 54권에서 반고를 다시 소환을 할 때에도 이 반고의 상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반고를 소환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3] 어떻게 보면, 천우진이 말했던 신을 소환할 때 발생할 수가 있는 위험성과 일맥상통하는 얘기라고 할 수가 있다. 천우진 또한, 봉선의식을 통해 옛 지배자이거나 거기에 가까운 존재가 직접 소환될 시, 그 존재만으로도 세계의 법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대한 신격이 그 자리에서 바로 나타나게 되고, 그 여파는 인간계와 같은 물질계에 미치게 된다고 하는데, 초차원적 신격의 강림은 지상의 사물에 크나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언급을 했다.[4] 원전 중국 신화에서도 반고삼황오제와 삼황 여와보다 맨 먼저 존재했다.[5] 28회차 54권에서도 반고가 소환되려고 하자 응룡이 다시 나오려고 했으나, 흉신의 저주의 영향으로 인해 얼마 안 가 다시 역소환되었다.[6] 백웅을 향해 반고가 네가 아니다는 말을 한 것을 두고, 지금의 백웅은 진짜가 아니며, 진짜 백웅에 해당되는 존재가 따로 있는 것을 의미하지만 백웅의 특이점처럼 다른 누군가를 향해 말한 것, 응룡이 반응한 만큼, 삼황오제들과 흉신을 포함한 모든 옛 지배자들이 주시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기에 무언가 말하려다 말을 끊은 것이 아닌가 추정중.[7] 30회차 삶 80권 14화에서 밝혀지길 이때(28회차 삶) 내려준 새끼줄은 본래 삼황 복희의 것이었다고 한다. 삼황 복희와 여와는 서로 남매지간이다보니 무엇이든지 서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그렇기에 삼황 복희 또한 여와처럼 새끼줄을 가져도 이상치 않다고 한다. 그러면서 삼황 복희와 여와는 한 쌍의 새끼줄을 1개씩 나누어 가지고 있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인해 삼황 복희의 새끼줄이 외신 반고에게 가게 된 것일 거라고 한다.[8] 자신이 있는 현재 이 세계는 산하사직도라고 하는 보패 속의 세계이며, 자신 또한 보패 속의 등장인물이라는 것[9] 이 지남거는, 우주적 힘의 속성을 지닌 존재를 문자 그대로 소멸 혹은 그 속성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병기이자 먼 차원계에 존재하는 혼돈의 존재에게만 피해를 주는 무기라고 한다. 명색히 황제 공손헌원의 신기인데 정상적 상황에 써먹기 힘들 정도로 많은 제약조건을 지니나, 애초에 이 지남거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전용으로 특화되어 제작된 것이라서, 인과율의 법칙에 의해 수많은 제약조건이 붙게 되고, 모든 제약조건을 달성하면 그 위력이 급증하고 말도 안되는 파괴력을 보일 수가 있다고 한다.[10] 이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법칙이자 거대한 인과율의 도구인 오행의 법칙라고 한다.[11] 하지만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이 오행신옥을 파괴하자 모든 옛 지배자들이 여와에게 저주를 걸어 여와는 사실상 사망 상태가 되었고, 산하사직도에서 복희와 여와가 오행신옥을 제물로 반고를 자신에게 강신시키자, 신농이 이제 우리 삼황들은 모든 옛 지배자들의 공적이 되었다고 언급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상 반고의 소환을 할때 필요한 오행신옥을 제물로 바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될 법한 방법이다.[12] 이 때문에,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있어 비장의 수단인 기어오는 혼돈 소환은 실제 현실에서도 사용한 것이 되어서 더 이상 쓸 수가 없게 되었고, 현실 속의 삼황 복희 또한 산하사직도 속에 있었던 일을 그대로 기억하게 되어, 현실을 기준으로 하자면 분명 처음 만날 터인 백웅을 향해 오랜만이라고 말했다.[13] 혼을 인위적으로 커지게 만들어, 그 제물의 품질을 일시적으로 증대시키는 방법이라고 한다.[14] 오죽하면 옛 지배자에 한없이 가까운 외신이라며 놀림을 받고 있다.[15] 물질적인 법칙이 하나도 통하지 않는 개념적 차원계로, 기린은 태초에 지구가 생겨날 당시 맺어진 태초의 계약에 의해 자동으로 이곳 오행의 중앙을 자신(기린)의 차원계로 배정받게 되었다고 한다.[16] 복희 본인은 반고의 도끼를 통해 일원(一元)의 힘을 끌어내면 충분히 막을 수가 있다고 한다.[17] 복희가 만약 자신(복희이 혼자 갔다면 결코 이 도끼를 손에 넣을 수 없었을 거라고 한다. 기린 본인부터가 혼자서는 설득할 수가 없을 뿐더러, 힘으로 쓰러뜨리려고 했다면 기린 본인 스스로가 자폭해서 봉인을 폐쇄해버렸을 것이다.[18] 복희의 언급에 의하면 당시 반고는 이 도끼를 사용해 혼돈의 영지를 박살내고 질서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창세과정에서 생겨난 무저갱혼돈, 그리고 외신이 작성한 질서의 법칙이 고스란히 이 도끼에 들어가 있으며, 외신이 아닌 이상, 이 반고의 도끼보다 더 강력한 것은 결코 만들어낼 수가 없다고 한다.[19] 기어오는 혼돈과의 싸움에서 패한 반고는 엄연히 말해 '봉인'이 된 것일 뿐, '소멸'이 되지는 않았으며(물론 봉인도 안 되었고, 전성기 시절의 힘을 그대로 갖춘 채로 부활한 기어오는 혼돈과 비교하면 명백히 큰 손해기는 하지만. 외신들은 존재가 굴레 안쪽의 분쟁으로는 결코 소멸되지 않다.), 그렇기에 이 반고의 도끼에는 여전히 반고와의 인과율이 이어져있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반고가 이 도끼를 매개로 하여 이 세계에 소환될 수가 있다고 한다. 언뜻 보면 반고가 이 도끼를 매개로 하여 이 세계에 강림하는 것이 복희 입장에서는 좋지 않겠냐 싶지만, '신격에는 혈연관계는 큰 의미가 없다'라는 점은 질서 태생의 신격들에게도 마찬가지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아무리 복희 본인이라고 해도 어버지인 반고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짐작조차 할 수가 없다. 당시 기어오는 혼돈과 싸우고 있었던 반고는 분명 더 싸울 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마지막에 체념이라도 한듯, 패배를 받아들였었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분명 어떠한 '거래'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 반고는 어떠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알 때까지는 반고의 봉인이 풀리는 게 정말로 위험한 일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20] 이러한 점 때문에, 소녀가 말했던 '백웅이 끝까지 복희와 함께 할 경우, 파멸의 미래 밖에 남지 않는다'고 말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즉, 소녀가 말했던 파멸미래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복희가 반고의 도끼가 지닌 힘을 남발하다가 결국 반고의 힘에 잡아먹히게 되어 세계를 질서의 파멸에 끌어들이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희 본인 또한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자신이 없기에 적극적으로 백웅을 설득하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복희라고 해도 '반고의 도끼가 지닌 힘'을 빌리지 않는 채로 전륜성왕황제 공손헌원과 싸우게 되면,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고 한들 '공멸' 밖에 남지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반고의 도끼가 지닌 힘'을 빌리게 되면 소녀가 말했던 그 파멸의 미래가 필연적으로 찾아올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복희는 '누군가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자신(복희 또한 공격하지 않은 최대한 수동적인 채로' 전략을 짤 것이며, 이 '반고의 도끼'는 어디까지나 적의 세력에 비해 밀릴 때 쓰는 최후의 수단으로밖에 쓸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21] 전륜성왕혼돈의 대극이라고 할 수가 있는 이 질서는 겉으로 보면 미약해 보이지만, 혼돈에게 뼈대를 부여하고 세계의 근원소(根原素)를 창조해내어 존재의 토대를 마련해낸 매우 중대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22] 30회차 삶 83권 20화 1570화, 반고의 직계인 복희 또한 이 당시 반고는 전 우주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신격이었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혼돈악의가 반고를 침범함으로써 질서의 쐐기라고 할 수가 있는 반고를 봉인해버리는 일이 발생해버렸다고 한다. 그 결과, 혼돈의 신격들에게 있어서는 가히 전성기라고 할만한 상태가 되었고, 고대신들은 이러한 혼돈의 신격들이 날뛰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23] 여기에서 고대신과 옛 지배자으의 본질적 차이가 무엇인지 드러나는데, 고대신들이 질서로 자신들(고대신들의 영혼과 뼈대를 이루고, 우주법칙과 순리가 새겨진 신체(神體)를 지녔다면, 옛 지배자들은 보다 혼돈에 가까운 신체(神體)를 지닌 것이다. 이러한 신체(神體)의 차이로 인해 옛 지배자들과 고대신들끼리의 성향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된 것이다. 이에 전륜성왕은 사실상 거의 동일한 존재들로, 인간들의 기준과 표현으로 하면 사촌 혹은 친척, 배다른 혈육과 다름이 없는 존재들과 같으며, 그저 혼돈질서의 배합이 조금 차이가 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24]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대재앙이라고 할만한 대형사태인데, 더 끔찍한 것은 반고와 함께 봉인되어있던 '무언가' 또한 같이 풀려나는 것이라고 한다. 소녀이 반고와 함께 봉인되어있던 '무언가'와 같이 풀려나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절망이라고 한다.[25] 복희은 혼돈의 염원을 받아 강신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도전을 받아 싸우다가 동귀어진을 하고 말았다고 한다. 예전에 갔었던 오행의 중앙은 사실 반고와 기어오는 혼돈이 서로 싸웠던 마지막 전투 장소였다고 한다.[26] 작중에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전 우주 전체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신격이기 때문.[27] 삼황 복희우주의 법칙이 반고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수백 개체나 되는 옛 지배자를 단숨에 잡아 쳐죽여버렸을 정도였다고 한다.(반고가 단숨에 수백 개체나 되는 옛 지배자들을 쳐죽인 것이 인과율이나 세계의 균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지만, 이 때는 우주의 초기인 탓에 시시각각으로 혼돈의 강자들이 태어날 만큼 혼돈의 밀도가 너무나도 높았던 탓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28] 혼돈은 완전히 무(無)가 되고 정결한 법칙과 질서만이 가득한 세계를 만들려고 한 것이자, 이를 자신(반고)의 이상으로 삼았다는 소리다.[29] 혼돈의 강자들이 시시각각으로 태어날 만큼 혼돈의 밀도가 너무나도 높았고, 신좌에서 튀어나로 맹자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리고 있었던 상황[30] 창세라는 것이 '세계를 만든다'라는 것인데, 반고가 우주가 강림했을 당시에는 이미 우주가 창세되어 있었기 때문.[31] 반고가 둔 도박수인 '새로이 창세한다'라는 것의 의미는, 액면 그대로 우주창조한 것이 아니고 세계의 끝에 도달해, 문자 그대로 자신(반고)이 지닌 모든 권능을 쏟아부어 우주의 대원칙를 자신(반고)의 의지대로 바꾸어버린 것을 뜻한다고 한다. 반고가 우주의 대원칙을 바꾸어버린 그 이후부터, 무한히 창생하던 혼돈은 팽창를 멈추었고, 질서에 속하는 고대신들은 크게 강화된 것은 물론, 신좌에 웅크려 있던 혼돈들은 강제로 튕겨나가고 더 이상 힘을 키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활동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그러면서 복희는 이 모든 것이 바로 반고가 이룩한 업적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특히 마지막이라고 할 수가 있는 '신좌에 웅크려 있던 혼돈들은 더 이상 힘을 키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활동을 시작했다'라는 것이 가장 큰 요소로, 당시 신좌에 웅크리고 있었던 혼돈존재들은 '종말로 갈수록 혼돈이 더 강해진다'라는 우주법칙에 의해 나중에는, 질서 계통의 신격들이 감당치 못할 만큼 강해져서 튀어나올 수가 있었다. 그러나, 반고가 초반부터 혼돈에 속한 존재들을 모조리 추방시킨 덕택에, 복희를 비롯한 질서 계통의 신격들이 혼돈 계통의 신격들과 한번 싸울 만해진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반고가 초반부터 혼돈의 존재들을 추방시킨 덕택에, 그 이후부터는 고대신들의 압도적인 승리만이 이어졌다고 한다.(그 정도가 어느 정도였냐면 당시 반고에 다음가던 혼돈의 지배자조차 질서진영에 있어서는 고작 중급 정도 되는 고대신을 상대로 이기는 것이 무척 어려웠을 정도였다고 한다.)[32] 은하와 성좌의 기틀을 잡고 필멸의 존재들이 탄생할 수가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한다.[33] '반고 또한 업(業)을 쌓았고, 그렇기에 그에 상응하는 인과율의 역풍을 당해야 한다'라는 어째 억지스럽기 짝이 없는 논리이자 명분을 내세웠다.(복희 자신을 포함한 고대신격들은 전혀 걱정하지를 않았다고 한다. 반고가 행한 것이 균형이며 질서라고 믿었던 것도 있지만, 혼돈이 너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질서의 힘이 강해진 것 또한 도리어 인과율이 맞춘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소환은 당시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하고자 했던 혼돈 태생의 신격들이 소멸당하는 대가로 성립되고야 말았다고 한다.[34] 반고와 기어오는 혼돈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다른 신격들 또한 기어오는 혼돈이 완전히 소멸하는 것를 똑똑히 보았다고 한다.[35] 대부분의 신격들 또한 분명 반고와의 싸움 끝에 소멸했을 기어오는 혼돈이 현재 시점까지 멀쩡히 살아있는 이유 또한 후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기어오는 혼돈은 존재 부터가 영겁불멸의 존재이기에 반고와의 싸움 끝에 소멸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전성기 시절의 힘을 갖춘 채로 부활했다'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 반고조차 소멸시킬 수가 없었던 기어오는 혼돈을 상대로 소멸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36] 그렇기에, 삼황 여와복희설사 신좌가 아닌 곳이라고 해도, 이 새끼줄을 이용하는 것으로써 외신 반고와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한다.[37] 이는 반대로 말하면 사대신기나 트리무르티처럼 혼돈에 속하지 않는 계통의 힘이면 뭐든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을 뜻한다.[38] 일종의 성향문제, 즉 외신에도 불구하고 개입을 자주 하는 성향을 이용하라는 말로 추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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