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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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2020 시즌 광주 FC의 부주장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유소년 시절[편집]
초등학교 3학년에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면서 문경에서 안동으로 전학을 갔다. 안동중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각종 대회에서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었다. 안동고 시절에는 주로 측면 공격수로 유명했고, 1학년 때부터 출전기회를 자주 얻었다. 3학년에는 발목골절상을 당하며 1년을 통째로 쉬어 유급하게 된다.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한 자신의 고등학교 3학년에 백운기와 대통령금배 대회에서 두현석 같은 후배들과 함께 팀을 3위에 올리며 많은 명문 대학에 스카웃 1순위로 급부상한다.
그러다가 당시 춘계연맹전 우승 등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광주대에 진학했다. 무엇보다, 무명 선수들을 잘 키우는 정평열 감독에게 매리트를 느껴 진학한 것이다.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던 여봉훈은 1학기가 끝나자마자, 유럽 진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학교 측과 줄다리기 끝에 유럽 진출을 허락 받으며 광주대학교를 중퇴하고 스페인으로 넘어간다.
2.2. AD 알코르콘[편집]
스페인 2부리그 소속 AD 알코르콘과 입단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계약에 성공했다.
2.3. 마리노 데 루앙코 (임대)[편집]
알코르콘 입단을 하자마자 바로 스페인 3부 리그인 마리노 데 루앙코로 임대를 가서 19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러나 적응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질 비센트 FC[편집]
이후 임대 기간이 종료됐지만, 좋지 못한 경영 사정과 스페인 적응 부재로 인해 알코르콘으로 복귀하지 않고, 2015년 8월에 자신을 높게 평가한 포르투갈 2부 리그의 질 비센트 FC에 입단하였다. 질 비센트에서는 조커로 20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하며 신태용호의 U-23 대표팀의 깜짝 부름을 받기도 하였다.
2.5. 빌라베르덴스 FC (임대)[편집]
그러나 주전이 되지 못하고 포르투칼 3부 리그의 빌라베르덴스 FC로 임대를 떠나서 13경기 1골을 기록하였다.
2.6. 광주 FC[편집]
2017년 1월, 포르투갈로 전지훈련을 떠난 광주 FC 남기일 감독이 테스트를 제안했다. 사실 그 이전에도 한 차례 테스트를 봤지만 당시에는 즉시전력감으론 부족하다고 판단했던 남 감독이 기회를 다시 줬다. 한국으로 복귀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시즌 중인데도 구단에 급하게 한국 돌아갈 일이 생겼다고 말한 뒤 테스트를 봤다. 테스트 당일, 오스트리아 1부리그 팀과 친선경기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구단과 계약해지를 하고 광주로 이적했다.
입단 첫 시즌인 2017 시즌에는 31경기를 뛰었고,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광주의 창단 첫 전북전 승리에 기여했다. 감독이 남기일-김학범-박진섭으로 바뀌는 과정에서도 주전으로 중용되었다.
2020 시즌, 여름을 보좌할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0시즌에는 리그 14경기와 FA컵 1경기에 출전했고, 21시즌에도 이한도와 함께 부주장직을 연임하였다.
2.6.1. 2021 시즌[편집]
8월 20일 K리그1 26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에서 55분에 이찬동과 교체투입되었고, 13분 뒤 엄지성의 코너킥을 넘어지면서 때린 슈팅으로 집어넣으며 역전을 성공시켰다. 이 골에 힘입어 팀은 1:2 역전승을 거두었다. 2021시즌 광주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1경기 출전 1골.
시즌 종료 후 군복무를 위해 광주를 떠났는데, 정황상 K4리그에서 사회복무요원 자격으로 뛰는것으로 추측된다.
2.6.2. 충주시민축구단-FC 충주[편집]
병역의무 해결을 위해 2022시즌부터 K4리그의 충주시민축구단에서 뛰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웠지만, 패스보다는 미친 듯이 많이 뛰고 몸싸움을 즐기는 타입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은 '광주 사냥개'. 이로 인해 상대방과 몸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부상자가 발생한 적도 있다. 2017 시즌 당시 FC 서울에서 뛰던 이명주가 여봉훈과 충돌하며 발목을 다치며 시즌 아웃이 된 적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박진섭 감독이 항상 카드 관리나 몸싸움에 관하여 조언을 해준다고 한다.
거친 축구를 하다 보니 임민혁과 김정환도 광주에 처음 왔을 때 여봉훈의 실제 성격도 거친 줄 알고 오해했으나 정반대여서 놀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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