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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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적의 광주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2. 클럽 경력[편집]
2.1. 광주 FC[편집]
광주 FC의 유소년 구단인 금호고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주장 완장을 찼으며 2018 제 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대회 우승 당시 최우수 선수상(MVP)에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모교인 단국대학교에서 제55회 태백기 전국추계대학연맹전 준우승, 제15회 KBS N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2021 U리그 5권역 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22 시즌을 앞두고 K리그2의 광주 FC에 콜업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1.1. 2022 시즌[편집]
등번호 23번을 달았다.
시즌 전 주장 안영규가 K리그2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팀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언급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고, 김포 FC와의 홈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월 27일 2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는 선발 출장하며 중앙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슈팅도 여라차레 기록했다.
특히 대전의 플레이 메이커인 이현식을 꽁꽁 묶으며 대전의 빌드업을 원천봉쇄했고, 이외에도 광주 중원의 청소기 역할을 하며 대전 중원을 압도, 이런 투지 있는 플레이는 팀과 팬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경기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5월 7일 14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 경기에서 허율의 긴 패스를 엄지성에게 흘리라고 지시한 뒤 본인이 받아 다시 엄지성에게 패스를 하여 수비를 벗겨내게 한뒤 엄지성이 감아차기로 골을 기록, 정호연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로서 팀은 1:0 승리를 장식할 수 있었다.
6월 26일 23라운드 경남 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비기던 전반 35분 중앙에서 골을 탈취하고 드리블을 하다가 이날 공격수로 나온 박한빈에게 키패스를 넣어주었고 이를 박한빈이 골대 오른쪽 상단에 공을 넣으며 골을 기록하며 정호연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나 팀은 4:1로 패배하여 홈 11연승과 16경기 무패행진이 탈취되었다.
7월 11일 26라운드 서울 이랜드 FC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7분경 하프라인에서 이순민의 전진 패스를 산드로가 페널티 아크측에서 버텨주며 헤이스에게 넘겼고, 이를 헤이스가 골대 왼쪽에서 전진하던 정호연에게 패스, 이를 오른발로 골대 오른쪽 모서리에 집어넣으며 2:1 만회골로, 시즌 첫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2: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10월 9일 43라운드 경남 FC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후반 15분경 하승운의 패스를 받아 마이키에게 패스하였고, 마이키가 넣은 크로스가 중앙에서 경합하던 선수들을 지나치며 골이 되었다.
후반 30분경 마이키가 상대방 중거리 패스를 센터서클쪽에서 커팅 후 드리블을 하다 하프스페이스로 뛰어가는 정호연에게 패스, 이후 정호연이 중앙으로 크로스하면서 산드로가 골을 집어넣으며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로서 광주는 4:0 대승을 기록하였다.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은 금호고 2년 후배인 엄지성에게 돌아갔지만 프로 데뷔 시즌임에도 리그 36경기에 나서며 광주가 K리그2 단일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세우는데 기여하는 등 이순민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 주전조로 활약했다.
2.1.2. 2023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단국대에서 달던 등번호 14번으로 번호를 옮겼다. K리그 1 데뷔 시즌이다.
1R 개막전 수원 삼성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88분 아사니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광주는 1 : 0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광주의 시즌 초반 돌풍을 이끌었고 개인 첫 2-3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6월 들어 셀틱 FC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더 선발 루머가 퍼지고 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순민과 함께 광주의 중원을 지키며 광주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5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13분 박스안에서 컷백을 받은 이후 시즌 두 번째 골을 만들내며 팀의 3:0 대승에 기여했다. 1부 리그 데뷔 골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
2023년 10월 15일 스코틀랜드 축구 매체 더 셀틱 보이스에 따르면 셀틱에서 다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정호연 선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이번만큼은 가면 안된다는 반응인데, 현재 셀틱의 중원은 칼럼 맥그리거, 하타테 레오가 자리잡은 상태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아예 기회가 가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 이 때문에 J리그 MVP 출신 이와타 토모키도 이번 시즌 내내 벤치만 달구는 중이며 무엇보다 같은 한국 출신 권혁규는 아예 1분도 출전하지 못한 상황이다. 정호연이 이런 상황에서 셀틱을 가봐야 기회가 아예 안 갈게 뻔하니 다른 유럽 팀 오퍼를 기다리는게 맞을지도 모를 상황이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 역시 '지금 셀틱으로 바로가면 벤치만 달구다 돌아올 것'이라며 이적을 만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28일,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영플레이어상 최종 후보 4인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K리그1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4. 플레이 스타일[편집]
감독, 동료, 해설진 등의 평가에 따르면 전술 이해도가 좋은 선수이다.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면서 공격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수비 상황에서의 역할 등을 잘 알고 수행한다.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로 보일 정도로 활동량이 많고 공수 양면으로 헌신적이지만, 실제 장점은 대부분 공격 상황에 기반한 것이 많다. 온더볼 상황에서의 볼 키핑 능력이나 전진 드리블, 공격 상황 오프더볼 상황 시의 움직임 등 정호연의 장점은 지공상황에서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다.
탈압박 능력이 갖춰진 선수라서 이따금씩 간결한 개인기로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는 장면을 보여준다. 특히 압박을 벗겨낸 뒤 그대로 공을 몰고 전진하면서 공격 상황에서의 숫자 싸움 우위를 가져오고, 공격 방향을 설정하는 부분과 타이밍 양면으로 좋은 패스를 넣어주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022 시즌에는 다소 측면에 있다가 후방에서 공이 투입될 때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받아 전진하였다. 이는 잠깐이나마 볼을 받는 정호연의 공간이 넓어지게 하는 장면이 되었고, 어김없이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가 미드필더 싸움에서 숫자가 부족해 보이더라도 충분히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동료 간의 패스 웍에서 받아낼 준비가 되어있는 자리에 움직여주는 활동량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만하다. 공이 수비진 자리에서 전진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내려와서 받아 공격 라인으로 배급하는 역할을 한다.
수비적인 면에서 태클링이나 커트를 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역시 활동량이 많은 본인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상대 공격 옵션 하나를 배제시키는 간접적인 수비 영향력을 미친다.
협력 수비 역시 상당히 좋은 편으로 전진하는 공격수들이 이도저도 못하게 하는 적절한 위치에서 압박을 수행한다.
공격적으로 상당히 완성되어 있는 형태의 미드필더지만, 아직까지 롱패스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있다. 비단 길게 내주는 패스 뿐만 아니라 단순히 큰 방향 전환 패스 부분에서도 이렇다할 퍼포먼스를 보인 적이 드물다. 그래서 방향 전환 시에 거쳐가는 미드필더로는 좋은 옵션이지만 직접적인 방향전환이 가능하냐는 의문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선수의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 역시 검증되지 않았다. 광주 FC의 특성상 미드필더들의 득점 개입보다는 공격수와 윙어의 득점이 아무래도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박스 바깥 쪽에서 득점 기회가 생길 때 본인이 처리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확실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듯한 모습이 있다. 그렇다고 어시스트가 많은 선수도 아니기에, 중원에서 공수 양면으로 많은 역할을 해내지만 그렇다고 득점 상황에서 정호연이 좋은 옵션이 될 지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회의적이다.
데드볼 상황의 킥 역시 아직까지는 의문 부호가 있다. 장점들을 생각해 본다면 괜찮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은 있지만, 소속 구단에 이으뜸과 같은 검증된 좋은 데드볼 스페셜리스트가 있기에 세트피스에서의 정호연의 가치는 앞으로 증명해야 할 부분이다.
주력은 느리다거나 흠잡을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전진 드리블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정도의 주력으로, 온더볼과 오프더볼을 가리지 않고 미드필더로서 적절한 수준의 주력을 갖췄다.
전체적인 장점은 맨체스터 시티 FC의 마테오 코바치치, AC 밀란의 이스마엘 베나세르 등과 비슷하다. 활동량과 볼 간수는 물론,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전진 드리블, 날카로운 패스로 팀 득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는데 확실한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5.2. 개인 수상[편집]
-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2023년 2-3월
- K리그1 영플레이어상: 2023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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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11:45:30에 나무위키 정호연(축구선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023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을 수상하며 수상소감 말미에 “이 상을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하였다.[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1년 연기해 2023년에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