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솝/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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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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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 왔어요─!! 아버지가 탄 해적선이 왔다구요!! 아버지가 우리들을 보러 왔어요!! 어··· 엄마가 건강해지면 항해에 데리고 가주신대요!! 그러니까··· '그렇게 당장 죽을 사람처럼 말하지 마요···!! 야··· 약 얘기 아세요!? 전설의 약이 있다구요!! 어떤 병이라도 낫게 해준다는 전설의 약이에요!! 저 바다 건너편에···!!


이스트 블루 시롭 마을에서 아버지 야솝과 어머니 반기나 밑에서 태어났다. 마을에서 이름 난 명사수였던 야솝은 어느날 해적이 되기 위해서 샹크스를 따라 여행을 떠났고 어머니 반기나 밑에서 자랐다. 이후 반기나는 병으로 일찍 죽었고 쭉 홀로 자랐다. 하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어두워지지 않고 어머니 사후 동네 꼬마 애들인 홍당무&피망&양파와 함께 우솝 해적단을 결성해서 마을에서 알아주는 말썽꾸러기로 자란다. 그리고 병약한 부잣집 소녀 이자 자신과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1] 카야와 친해진다.


2. 2년 전[편집]



2.1. 이스트 블루 편[편집]



2.1.1. 시롭마을 편[편집]


[1] 부모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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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솝의 첫등장

난 이 마을에 군림하는 대해적단을 이끄는 우솝!!! 사람들은 날 칭송하며 말하기를 캡틴 우솝이라 부르지!! 이 마을을 습격할 생각이라면 관두는 게 좋을 거다. 이 몸의 8,000명의 부하들이 가만있지 않을 테니깐!!


시롭 마을에서 우솝 해적단을 이끌면서 매일 아침 해적이 쳐들어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부잣집 아가씨 카야에게 모험담을 들려주는 일상을 낙으로 삼으며 살아가던 도중, 동료와 배를 구하던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 나미[2]가 마을에 찾아오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맡게 된다.

처음에는 섬에 상륙한 루피 일행을 혼내주려고 이곳저곳 걸어놓은 우솝 해적단의 해적기를 보여주며 자신의 주특기인 거짓말로 속여보려 했지만, 금세 들켜버리자 새총을 겨냥했지만, 루피의 '무기를 든 이상 목숨을 걸어라. 그건 함부로 들 게 아니다'라는 협박에 지레 쫄아들어 버렸다. 그래도 루피가 딱히 해칠 생각은 없었던데다 성격이 맞아서 빠르게 친해졌다. 하지만 큰 배를 구하려고 했던 루피 일당이 배를 달라고 부탁하겠답시고 무턱대고 카야의 집에 쳐들어가는 바람에 이를 카야의 집사 클래하들에게 들키게 되는데, 이때 클래하들에게 패드립을 당할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자랑인 해적의 긍지마저 모욕을 당하자 분노한 나머지 클레하들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이로 인해 카야에게 실망감만 안겨주고 초라하게 저택을 나와야 했다. 하지만 뒤따라온 루피가 "혹시 아버지 이름이 야솝이야?"라고 물어보자, 그렇다고 대답하고는 루피에게 아버지를 어디서 보았는지 물었다가 빨간 머리 해적단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대 해적 샹크스와 함께 바다를 누비는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며 마음을 푼다.[3][4]

그런데 이때, 둘은 마을을 떠돌던 쟝고라는 수상해보이는 남자가 클래하들과 대화하고 있던 걸 엿듣게 되면서, 클레하들의 정체가 쿠로네코 해적단의 선장 캡틴 크로였음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둘에게 비밀을 들켜버린 크로는 즉각 쟝고를 시켜 루피에게 최면술을 걸어 절벽에서 떨어뜨려 버렸지만 우솝만은 그대로 내버려뒀는데, 이유는 크로는 현재 마을에서 명망 높은 카야 아가씨의 집사인 클래하들로써 마을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는 것에 반해 우솝은 모두가 싫어하는 해적의 아들인데다 매일같이 거짓말이나 해대는 거짓말쟁이이니 아무리 진실을 외친다 해도 믿어줄 사람이 없을 것이 뻔했기 때문. 그의 예상대로 우솝은 즉각 카야에게 달려가 위기를 알렸지만, 우솝을 막 대하는 것에 가끔 실망할 때가 있긴 했어도 클래하들을 전적으로 신뢰했던 카야는 '아무리 네 거짓 모험담이 재미있었다 해도, 이런 거짓말에는 속지 않는다.'며 우솝에게 크게 실망하고, 우솝 해적단 꼬마들마저 등을 돌려 버리며, 결국 우솝은 카야의 원로집사 메리가 카야를 보호하려고 쏜 총에 손목 부상을 입은데다 소문을 듣고 이번에야 말로 가만 안두겠다며 달려드는 마을 사람들을 피해 마을에서 허무하게 쫓겨나야 했다. 하지만 고무인간이었던지라 절벽에서 말짱히 돌아온 루피가 그동안 마을에서 벌어진 소란을 듣고 우솝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다고 눈치챈 나미, 조로와 합류해 사정을 물어오고, 우솝은 해적단이 무서워 다리를 후들거리는 와중에도 자신이 자란 마을과 카야를 반드시 지키고 싶다며 포부를 내보인다. 이에 밀짚모자 일당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분연히 일어선 우솝에게 가세했다.

일당은 쿠로네코 해적단의 공격을 조기에 저지하기 위해서 예상 상륙 지점에서 기름을 부어놓고 전날 밤부터 대기했지만, 아침 해가 떴음에도 어째선지 해적단은 오지 않았다. 그제서야 우솝은 상륙 지점과 매우 똑같은 곳인 북쪽 해변이 있었던 걸 뒤늦게 깨닫고 쿠로네코 해적단이 그 곳에 닻을 내렸음을 눈치챈다. 곧장 뛰어가면 3분내로 도착할 거리였지만, 루피가 북쪽이라는 말만 듣고 무턱대고 뛰어간데다 조로가 나미를 도와주던 와중에 미끌미끌한 기름을 잔뜩 바른 비탈길에 위에 넘어지는 바람에 최대 전력 둘이 전부 무용지물이 되고 최약자인 나미만 곁에 남은 상황. 그래도 우솝은 나미와 북쪽 해안가에 상륙한 쿠로네코 해적단을 저지하려고 쐐기 함정을 던지는 등 갖은 수를 썼지만, 결국 쟝고에게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고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뒤늦게나마 조로와 루피가 합류한 덕에 졸개들을 처리하며 겨우 한숨을 돌렸지만, 쟝고의 최면술에 루피가 그대로 당해 잠들어 버린데다 조로는 쿠로네코 해적단의 최고간부 고양이 형제에게 검을 빼앗기고 취약점인 일도류로만 싸우느라 고전한다. 자신은 쟝고에게 얻어터진 여파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설상가상 해적단이 쳐들어오지 않은 것에 이상함을 느낀 크로가 직접 등판해버리고, 그사이 크로에게 당해 쓰러진 메리로부터 모든 진실을 알아버린 카야가 죽음을 불사하고 직접 나타나 크로를 말리려다 되려 크로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며 또다시 사면초가의 상황에 몰린다. 하지만 조로가 나미의 도움으로 검을 되찾아 고양이 형제를 쓰러뜨리고, 뒤이어 나미가 부상도 불사하고 루피를 깨운 덕에 크로를 상대할 수 있게 되며, 우솝의 이상행동에 대해 알아보려고 왔다 사태를 파악한 우솝 해적단 아이들이 카야를 대피시킨 덕에 위기를 넘긴다. 루피가 크로를 상대하는 사이, 우솝은 카야를 죽이려 뒤쫓는 장고를 막기 위해 조로의 등에 업혀 숲의 지리를 알려주고, 간발의 차로 우솝 해적단을 떨쳐내고 카야를 죽이기 직전이었던 쟝고에게 화약성을 적중시키며 카야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사이 루피도 크로를 박살내며 쿠로네코 해적단을 쫓아내준 덕분에 우솝은 마을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다.

[2] 이 때, 나미는 아론 일당 때문에 해적을 매우 싫어하였고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의 일원이 아닌 루피, 조로와 동맹으로서 두 사람과 동행하는 관계였다. 루피는 그런 거 상관없이 이미 동료로 인정했지만.[3] 만화판과 애니판에서의 행적이 조금씩 다른데, 만화판은 클레하들이 야솝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루피가 우솝이 야솝의 아들임을 알게 되었지만, 애니판에서는 우솝이 먼저 이름을 밝히면서 알게 되고, 아버지 이야기를 해주며 친해졌다.[4] 반면 실사 드라마에서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가 자신과 동갑인 남의 자식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다는 점을 씁쓸하게 여기는 듯한 묘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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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솝 해적단 해산

그곳 기억하고 있냐? 우리가 처음 만났던 장소 말야. 많은 일들이 있었지! 너희들의 야망은 뭐냐!! 너희 셋 다 야망의 불꽃을 꺼뜨리지 말고 자신의 길을 힘차게 걸어갈 것을 여기서 맹세해라! 오늘을 마지막으로 우솝 해적단을!!! 해산한다!!!


하지만 우솝은 활약상을 알려 오해를 풀자는 카야와 해적단 아이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진짜 해적이 나타났다는 사실로 마을의 평화를 깨고 싶지는 않다며 마을 사람들에게 이 일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바다에 나가 진정한 해적이 되겠다고 결심하고서, 우솝 해적단 아이들의 꿈을 빌어주며 우솝 해적단을 해산하고, 짐을 챙겨 마을을 떠난다. 이때 마침 밀짚모자 일당이 카야에게 배를 받은 걸 보고 밀짚모자 일당에게도 무탈을 빌어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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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 일당에 합류한 우솝

조로 : 헛소리 그만 하고 빨랑 타.

루피 : 우린 벌써 한 팀이잖아.

우솝 : 어? 캡틴은 물론 나겠지!!!

루피 : 웃기지 마!! 내가 선장이야!!


루피의 권유로 밀짚모자 일당에 가입하고 카야와 작별인사를 나누어 바다로 나가게 된다.


2.1.2. 발라티에 편[편집]


그 뒤 밀짚모자 일당의 해적기를 만들어주고[5] 작은 섬을 타겟으로 메리 호의 대포를 연습한다. 우솝의 명줄률은 그야말로 백발백중이었던지라 루피는 "역시 넌 저격수야!"라면서 우솝에게 저격수라는 직책을 준다. 그러나 하필 우솝이 맞춘 작은 섬에는 요삭&조니가 있었고, 조니가 메리호에 올라타 이에 대해 따지자 사죄한다. 루피가 해군의 포탄을 반사시켜 발라티에에 날리는 실수를 저질러 발이 묶인 와중에 나미가 죠니와 요삭을 배신하고 고잉 메리호를 끌고 사라지자 조로, 죠니와 함께 나미를 추적한다.


2.1.3. 아론 파크 편[편집]


조로가 쥬라큘 미호크에게 크게 패배하고 큰 부상을 당한 와중에 그가 날뛸 것을 예고하자, 뒤에서 망치로 기절시키고 마스트에 묶어 버린다. 그런데 아론 일당에게 존재를 들키자 조로를 포기하고 죠니와 함께 도망친다. 그 뒤, 나미의 의붓언니인 노지코와 만나 나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6] 그 뒤, 코코야시 마을의 경찰, 겐조가 검을 소지한 것 때문에 아론에게 공격을 당하자 화약성으로 아론을 공격하여 아론을 분노하게 하고는 도망쳤다. 그러나 결국 에게 잡혀버렸고 조로가 아론의 부하들을 죽인 것 때문에 조로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인질이 될 위기에 처했다. 그런 와중에 나미가 쿠로오비를 비롯한 어인들에게 의심을 받자[7] 우솝을 없애버리겠다고 하더니 정말로 우솝의 배를 칼로 찌르고 바다에 빠뜨려 버렸다! 이를 본 죠니는 경악하여 조로와 뒤늦게 나미를 찾던 루피, 상디, 요삭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나미까지 그렇다고 말하며 정말로 죽었는 듯 했으나 사실은 살아있었다. 사실 나미가 찌른 것은 우솝의 배가 아니라 자신의 왼쪽 손목이었다.[8] 우솝은 나미가 그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아론에게 죽었을 거라며 나미가 나쁜 사람인지 의심을 하게 된다. 그러다 조로가 혹시나 아론 파크로 향했을까봐 서둘러 뛰어가다 때마침 나미의 배신을 두고 진의를 따지다가 다투던 조로와 상디의 싸움에 말려들어 크게 얻어터졌다. 이후 노지코로부터 나미의 사정을 알게 된 후[9] 아론 일당과 싸우러 가나, 시작부터 츄에게 쫓겨 도망다니는 신세로 전락한다.

[5] 처음에는 자신의 깃발을 내걸려 하지만 이내 선원들에게 혼나고 루피의 깃발을 만든다. 연재 전 러프 스케치 시절 우솝의 직책이 '부선장'이었던 것의 일종의 오마주.[6] 노지코가 나미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우솝은 배 위에서 그렇게 웃어놓고 머리 속으론 우리를 따돌릴 생각이나 했다며 분노했는데 노지코는 나미가 웃은 사실에 꽤 놀라했다. 아론 일당 때문에 해적을 매우 싫어하던 나미가 해적들과 잘 어울린 것에 놀란 듯하다.[7] 조로가 아론의 부하들을 죽인 것은 아론 일당에게 잡힌 조로를 나미가 도망치라며 풀어줬는데 루피가 없어 할 일이 없던 조로는 아론 말고는 딱히 용건이 없어서 도망치지 않고 아론의 부하들을 죽여버렸다. 그리고는 하찌의 도움으로 탈출했는데 그 전에 나미가 물에 빠진 조로를 구해준 것 때문에 의심을 받은 것이었다.[8] 원작에서는 의외로 멀쩡히 돌아다니지만 애니에서는 천을 뒤집어 쓰고 조로에게 향한다.[9] 원작에서는 자신이 생존한 이유를 노지코에게 막혀서 말하지 못했지만, 애니에서는 말하고 난뒤에 노지코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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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일당의 간부 츄를 쓰러뜨린 우솝

결국 잡히고 한참 얻어터지다가 케첩성으로 츄가 물러날 때까지 죽은 척해서 위기를 모면하나, 그 와중에도 계속 싸우고 있을 루피와 조로를 생각하고서 마음을 고쳐먹고,[10] 츄를 도발한 끝에 계략으로 쓰러트리며 첫 싸움에서 첫 승리를 거둔다.[11]

2.1.4. 로그 타운 편[편집]


로그 타운에서는 자신의 병력 강화를 위해 새 고글과[12] 탄환으로 사용할 달걀을 산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자, 상디가 산 앨리펀트 다랑어를 어깨에 매고 도망친다. 그리고 탈출에 성공하여 위대한 항로로 향하게 된다.[13]

[10] 이 때 동료들에게 무용담을 거짓말로 털어놓을 거라고 혼잣말을 하다가 갑자기 "꼴불견이다." 라는 말을 내뱉으며 싸울 각오를 다진다.[11] 석유(번역판에선 술)를 츄의 몸에 바른 후 불을 붙이고 츄가 물이 있는 논으로 달려가는 틈을 타서 해머로 후려쳤다. 그러고 츄가 다시 일어나려 하자 해머로 마구 내리쳤다.[12] 콘티까지는 나왔지만 분량 문제로 본편에서는 짤렸다.[13]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고글을 두고 한 소녀와 시비가 붙는 데 하필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 대디 마스터슨의 딸이었다. 대디와의 결투에서 패배해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우솝이 야솝의 아들이란 걸 알게 된 대디가 야솝과 결투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솝의 정신적인 성장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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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바다의 전사가 되기 위해!"[14]



2.2. 알라바스타 편[편집]


위스키 파크에선 상디와 함께 술에 뻗어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 이어진 리틀 가든에선 나미와 함께 브로기를 만나며, 이 때 들은 엘바프 이야기에 동경심을 갖게 되어 자신의 꿈을 바다의 위대한 전사가 되는 것으로 확실하게 잡게 된다.[15] 그 뒤, 배로 돌아가던 도중에 공룡에게 쫓겨나다 나미를 잃어버리고[16] 도리와 만났던 루피와 비비를 만난다. 두 사람에게서 도리가 폭탄이 든 술을 먹은 채로 브로기와 전투를 하게 된 것을 알게 되자 루피와 마찬가지로 분노하여 싸우려 하지만 Mr.5미스 발렌타인에게 당한다. 이어 비비까지 납치당하고 세 사람이 Mr.3의 밀랍 케이크의 장식품이 될 위기에 처하자 루피, 카루와 함께 싸운다. 고전을 하던 도중, 밀랍이 불에 녹는 것을 떠올리며 기름을 부은 로프를 케이크 주변에 놓고, 루피에게 Mr.3의 머리에 달린 불[17]을 로프에 붙이게 하여 케이크를 불태워 동료들을 구해냈다.[18] 그 뒤, 미스 발렌타인에게 1만 킬로 길로틴을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나미와 비비가 발렌타인을 리타이어시키며 살아났다.

[14] 로그 타운에서 위대한 항로로 떠날 때, 꿈이라며 한 말이었지만 이 때만 해도 다른 동료들이 확신을 갖고 말한 것에 비해 우솝은 우물쭈물하며 말을 했었다. 이 때만 해도 구체적인 전사의 롤모델을 찾지 못 해 꿈조차 불확실했던 것. 그러다 도리와 브로기를 만나며 우솝 역시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잡은 듯.[15] 처음에는 거인인 브로기가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여겨서 무서워서 도망칠 궁리만 했지만 그들의 전사로서의 싸움을 보고 동경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16] 이 때, 나미는 Mr.3에게 납치당했다. 그 외에 조로도 납치당했는데 우솝만 납치를 당하지 않은 이유는 우솝이 상디와 함께 위스키 파크에서 뻗어있어서 언럭키즈에게 들키지 않아 바로크 워크스에서 존재를 몰랐기 때문었다.[17] 불에 타고 있는 게 아니라 머리의 끝 부분만 특이하게 불이 붙어있다. 후반부에는 Mr.3 항목에도 있듯이 불이 없어졌는데 불이 생긴 이유도 사라진 이유도 알 수 없다.[18] Mr.3는 이후 알라바스타에서도 또 우솝에게 이용당했는데 크로커다일의 계략으로 일당과 스모커가 감옥에 갇히고 열쇠는 거대한 악어가 잡아먹었는데 열쇠가 필요한 상황에서 먼저 악어에게 잡아먹혔던 Mr.3가 나오자 우솝은 Mr.3의 촥촥 열매 능력으로 열쇠를 만들게 하여 감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크로커다일이 악어에게 준 열쇠는 가짜였고 사실상 크로커다일이 그자리에서 모두를 죽여버릴 생각이었는데 우솝의 아이디어 덕에 모두가 살아나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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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왕국의 우솝

드럼 왕국에서는 비비와 함께 도르돈으로부터 나라의 속사정 이야기를 들었으며, 중간에 눈사태에 깔리자 비비가 열심히 따귀를 때려준 덕에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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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스타의 우솝

알라바스타에서의 최종 싸움에서는 처음에 Mr.2 봉쿠레를 알라바스타에 있던 동안, 이동수단으로 써먹은 속눈썹과 함께 싸웠지만 패배하고 상디와 바톤 터치하여 쵸파와 함께 Mr.4 & 미스 메리 크리스마스 듀엣과 싸우게 된다. 메리 크리스마스의 두더지 함정에 꽤나 고난을 겪었고 특히 그들의 최종 필살기인 두더지 무덤 4번 교착점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이전까지 드물었던 온몸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19]

[19] 이것이 무슨 기술인고 하면, 두더지 두더지 열매를 먹은 메리 크리스마스가 땅굴을 파 우솝의 발을 잡고 마구 달리는데 이미 상처를 받은 상태에서 벽에 한 번 부딪혀 부상을 입게 한 뒤, 가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Mr.4가 손에 들고 있는 4톤짜리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때리며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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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냐 쵸파! 남자에겐!!! 아!!! 아무리···!!! 주, 죽을 정도로···!!! 당해낼 수 없는 적이라도···!! 아무리··· 도저히··· 이기지 못할··· 상대라···도··· 말이지···!!!

(Mr.4와 미스 메리크리스마스의 공격을 받으나 다시 일어나면서)

···남자에겐···!!! 절대로··· 싸움을 피해선 안 될 순간이 있다···!!! 그건 동료이 비웃음을 당했을 때야!!!


그러나 온몸에 피를 흘리면서도 기어코 일어나며 해적왕이 꿈인 루피를 비웃는 두 사람을 당황하게 한다.[20]

[20] 이 때, 쵸파에게 동료의 꿈이 비웃음을 당했을 때는 남자가 절대로 싸움을 피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게다가 단순히 비웃는 정도가 아니라 그런 바보는 죽는 게 낫다는 망언까지 했으니 우솝이 싸우고자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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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워크스 오피서 에이전트 Mr.4를 쓰러뜨리는 우솝

그리고는 다시 한 번 두더지 무덤 4번 교착점을 노리자 신발을 벗어 도망친 뒤, 쵸파가 메리크리스마스를 땅으로 끌어올려 Mr.4의 4톤짜리 방망이에 맞게 하고 그 뒤 Mr.4는 두 사람의 합동 공격인 "필살 우소쵸 해머 혜성"으로 끝낸다. 이후 온몸을 붕대로 감고서 응급처치를 한 후, 일당과 합류하여 크로커다일이 설치해둔 알라바스타를 절멸시킬 폭탄을 찾아내 폭파를 막았다.

2.3. 하늘섬 편[편집]


자야에 도착해서 몽블랑 크리켓과 만났을 때, '전설의 거짓말쟁이 몽블랑 노랜드' 이야기가 나오자 루피가 쳐다봐서 자기 얘기 아니라고 하는 개그씬을 보인다.[21] 베라미 일당이 고잉 메리 호를 망가뜨려서 분노했고, 이후 사루야마 연합군 덕에 고쳐지자 기뻐한다. 사우스 버드를 잡을 때는 타란툴라 거미에 지네, 나방 등등이 나오자 나미는 물론 상디도 기겁을 하는데 태연하게 거미를 만지는 등 벌레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녹 업 스트림을 타고 하늘섬에 도착할 땐 기절했었다. 하지만 깨어나서는 신비한 '하늘 바다'(백해)를 보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헤엄쳐보겠다며 다이빙을 한다. 하지만 하늘 바다는 당연히 구름이라 저항이 거의 없어 급속도로 내려가버렸고, 다행히 루피와 로빈 덕에 하늘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 구조된다.[22]

[21] 워낙 거짓말로 유명했으니 그럴만도 하다.[22] 아예 헤엄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닌지, 이후 루피가 웨이버를 타려다 빠져버렸을 땐 조로랑 상디가 헤엄쳐서 구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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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섬의 우솝

밀짚모자 일당이 하늘섬의 죄인이 되어 심판을 받을 때, 상디, 루피와 함께 코니스네 집에 있다가 배가 끌려가는 걸 보고 '까마귀호'라는 조그만 배를 타고 구하러 간다. 시련을 받으러 갈 때 늪, 철, 끈, 구슬의 시련 중 그나마 덜 폭력적인 느낌이 든다고 구슬의 시련을 선택한다. 온갖 것이 튀어나오는 구슬 구름에 맨트라, 즉 견문색 패기를 쓰는 신관 사토리에게 셋이나 있으면서도 고전한다. 그 와중에 새로운 발명품 '우솝 아아아'를 선보이는데, 벨트에서 나오는 갈고리 총이지만 벨트에서 분리하거나 푸는 기능을 안 넣는 바람에 고생한다. 그래도 루피와 상디가 어찌저찌 사토리를 쓰러뜨리고, 그 동안 겨우 까마귀호를 되찾고 빠져나간다. 여기서도 까마귀호에 우솝 아아아를 썼다가 이곳저곳 부딪혀버렸지만 이후 가까스로 흩어졌던 다른 일당들과 만난다. 슈라 때문에 고잉 메리 호가 망가져서 쵸파가 미안하다 하지만, 배가 망가진 것보다 쵸파가 다친 걸 더 걱정해줘서 쵸파를 감동하게 만든다. 이런저런 작전 구상 후 한밤 중, 볼일을 보러 갔다가 정체모를 누군가가 배를 고치고 자신에게 말을 거는 걸 보고 기절해버린다. 이후 일행에게 이야기해주지만 아무도 안 믿고, 배가 사루야마 연합군이 고쳐준 플라잉 모드가 아닌 기존의 메리 호 모습으로 고쳐진 걸 보고 대체 그게 누구였을지 궁금해한다.[스포일러]

일행이 두 팀으로 나눠졌을 때, 상디, 나미와 함께 배를 지키는 팀으로 남는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갓 에넬에게 상디가 순식간에 당해버리고, 그것 때문에 비명을 지르다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우솝도 번개에 태워져 기절한다. 한참 후 나미가 에넬과 함께 방주 맥심에 탔을 때 쯤 깨어나 상디에 의해 반 강제로 구출작전에 끌려온다. 그래도 상디의 활약 덕에 나미를 구해내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루피가 에넬을 쓰러뜨리자 환호한다.

하늘섬 스카이피아 주민들에게 스카이피아에서 구하기 힘든 고무줄과 철판을 물물교환해서 많은 다이얼을 얻었다. 2년 후 고무밴드 랜드의 우솝 흉상이 있다.

쉬어가는 에피소드 격인 폭시 해적단 편에서는 나미, 로빈과 함께 첫 번째 경기 '도너츠 레이스'라는 보트 경주에 나간다. 주어진 재료들로 '통 타이거 호'를 만들어 이래저래 애써보지만, 어인 카포티랑 상어 몬다가 있는 포르체 팀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다. 혹시나 해서 하늘섬에서 얻은 다이얼들을 활용해보는데, 브레스 다이얼은 1개 뿐인데다가 청해에선 잘 작동을 안해서 실패, 임팩트 다이얼은 순간 가속은 대단했지만 우솝의 팔에 무리가 가서 힘들었다. 중간에 임팩트 다이얼을 써서 소용돌이를 벗어나는 활약을 하지만, 이것 때문에 팔이 이상한 방향으로 꺾였다면서 더는 쓰지 못했다. 그래도 폭시의 되도않는 방해들을 가뿐하게 물리치고 카포티까지 대나무로 리타이어 시켜 이기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순간 폭시의 느릿느릿 빔에 맞아버려 역전패당한다. 이후 세번째 선장 대결에서 루피의 세컨드가 되어 코디를 돕는데, '아프로 머리는 펀치력을 증가시켜준다'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루피에게 아프로 가발을 씌워준다. 그래도 이 가발에 걸려있던 깨진 거울 조각 덕분에 루피가 이기게 된다.[23]

2.4. 워터 세븐 편[편집]


후에 로빈을 처리하기 위해 온 아오키지를 만나서 위기를 겪으나 아오키지의 크로커다일 건을 무마시킨 것에 덕분인지 아오키지는 일당을 처리하지 않고 돌아갔고 무사히 일당 모두 돌아온다. 이때 아오키지가 나타났을 당시에 자신은 허둥대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했다며 스스로 자책한다. 이에 조로는 그저 지친 것이니 한숨 자라고 말한다.[24][25] 온갖 여정을 겪으면서 고잉 메리 호가 많이 망가졌기에, 밀짚모자 일당은 메리 호를 고치고 조선공을 영입하려고 워터세븐에 들어온다. 스카이피아에서 얻은 금으로 3억 베리를 얻었지만, 이후 조선소를 구경하던 도중 우솝이 프랑키 패밀리에게 납치당해 2억 베리를 빼앗겨버린다. 우솝은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혼자 프랑키 하우스로 쳐들어갔지만 당연히 이번에도 처참하게 얻어맞고, 이를 보고 분노한 루피, 조로, 상디, 쵸파가 복수로 프랑키 패밀리를 묵사발내고 프랑키 하우스를 부숴버린다.[26]

[스포일러] 이는 이후 클라바우터만이었음이 드러난다. 고잉 메리 호 문서 참조. 한 때 그게 누구였을지에 대해서 팬덤에서 온갖 추측이 다 나왔었는데, 그 중엔 '우솝의 이중인격 설'도 있었다.[23] 그래도 굉장히 인상적인 코디였기에 적인 폭시 해적단에서도 반응이 좋았고 밀짚모자 일당 내에서도 조로, 나미를 뺀 모두 긍정적으로 평했다.[24] 이때 루피가 아오키지와 1:1로 싸울테니 다른 인원들은 배로 돌아가 있으라는 선장 명령을 내렸지만 우솝만큼은 이를 듣고 아무리 선장 명령이래도 그렇지 루피를 혼자 내버려두고 오냐면서 반발했다.[25] 그저 지나가는 우솝의 한탄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후에 일어난 고잉 메리 호와 관련된 루피와의 갈등에 대한 복선이자 암시였다. 이 때까지 우솝은 자신의 무력함에 대해 마음을 담아두고 있었던 것이었다.[26] 이때 4인방은 돈에 대해 이런저런 변명을 내놓는 패거리를 무시하고 "그딴 이유가 아니라"며 거의 말도 하지 않고 박살내버린다. 그 전에 돈을 빼앗기고 피투성이가 되어있던 우솝을 나미가 발견하고 달려갈 때 보면 돈가방도 손에 들지 않고 달려간다. 나미는 황금을 환전한 이후 모든 장면에서 돈가방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칼리파가 무지성으로 공격할때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딱 한번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쥐긴 했다), 그 돈조차 순간 잊을 정도였던 것. 우솝을 일당이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볼 수 있는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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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호를 둘러싼 루피와의 갈등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혼자 아이스버그와 대화하지 못했기에[27]고잉 메리 호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전문가에게 납득하는 설명도 듣지 못했고, 다른 동료들도 제때 설명을 해 주지 못했기 때문에 고잉 메리 호를 더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자 믿으려 하질 않고 단지 다른 동료들이 변심하여 배를 바꾸려고 든다고 오해하게 되어, 나중에서야 배를 바꾸는 이유를 설명해도 이미 감정이 격해진 상태인지라 납득하질 못했다.[28][29]

[27] 최초로 용골 파손을 발견한건 CP9의 스파이 카쿠. 하지만 플루톤의 설계도를 빼내기 위해 조선공 견습으로 잠입한 후 조선공 수련을 받아 조선공으로써의 실력은 진짜였기 때문에 정확히 진단한 것이다. 아이스버그가 용골이 파손되어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음에도 루피가 희망을 버리려 하지 않자 "가라앉을 때까지 타야 만족하는 거냐? 그러고도 니가 한 배의 선장이냐?"라고 일침을 놓는다.[28] 루피도 처음엔 고잉 메리 호를 계속 타겠다고 우기다가 선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게 선장이라는 아이스버그의 일침에 결국 마음을 꺾은 건데, 그걸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루피가 덜컥 배를 바꾸려드는 걸로 오해한 것.[29] 다만 우솝의 심정도 이해 못할것도 아니다. 다름아니라 고향친구에게 받은 선물이었고 전·후술한 사건들을 겪으며 특히나 더 각별했었다. 게다가 작중 시간이 짧게 잡으면 2달, 아무리 길게 잡아도 1년도 안되는데 그 짧은 시간만에 박살이 났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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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해적단을 나가겠어. 너랑은 이제··· 못 해먹겠다. 끝까지 폐를 끼쳤구나. 이 배는 분명 선장인 너의 것이지···. 그러니 나와 싸워라!! 내가 이기면 메리호는 내가 가져가겠다!! 몽키 D. 루피···!! 나와 결투하자아!!!!


감정이 격해지는 와중, 루피가 "맘에 안들면 해적단 나ㄱ!..." 라는 말을 하다 상디에게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다 면서 발차기로 제지를 받고 루피도 곧바로 방금건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솝이 루피의 말실수를 캐치하고는 그게 너의 본심이었겠지? 그럼 네 말대로 해적단을 나가겠다 충격적인 발언을 라며 쐐기를 박아버린다. 물론 루피의 말실수가 계기라고 해도, 아무리 고잉 메리 호를 아낀다곤 해도 어쨌든 선장의 결정에 항명한 것이라 엄연히 우솝의 잘못인 상황.

루피와 고잉 메리 호를 두고 결투를 벌이는데, 우솝다운 트리키한 전략에 임팩트 다이얼까지 써서 루피에게 제법 유효타를 먹이긴 했지만[30] 패배, 루피는 고잉 메리 호를 남겨두고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혼자서 고잉 메리 호를 고치다가, 그가 해적단을 나간 걸 몰랐던 프랑키에 의해 납치당한다. 하지만 우솝의 사정을 듣고 프랑키는 눈물을 흘리더니 친해졌다. 그렇다곤 해도 결국 고잉 메리 호는 이미 수명이 다했기에 프랑키는 해체를 권한 뒤, 저항하는 우솝에게 프랑키는 전문가로써 직접 고잉 메리 호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상기시켜 준다.

그러자 우솝은, 사실 고잉 메리 호가 더 이상 항해하지 못하는 건 자신도 알고 있었지만, 예전에 스카이피아에서 배를 고치고 있던 정체불명의 존재가 메리의 영혼인 것만 같아 배를 쉽사리 포기할 수 없었다며 토로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이 말을 가만히 듣던 프랑키는 우솝의 말대로 이상하게 여기기는커녕, 우솝이 본 것이 고잉 메리호의 클라바우터만일 거라고 이야기 해주면서 클라바우터만이 나타났을 정도면 이 배가 애정을 많이 받은 증거라는 말로 우솝을 위로해준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그정도로 너희를 좋아하는 배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가라앉아버리면 절대로 성불할 수 없다며 또다시 말싸움을 시작한다.

그 때 CP9이 아이스버그 대신 플루톤의 설계도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프랑키를 납치하러 온다. 그리고 루치는 프랑키를 때려눕힌 후 에니에스 로비로 끌고 간다고 하며 칼리파를 시켜서 프랑키를 포박시킨다. CP9은 니코 로빈과의 계약 때문에[31] 우솝을 굳이 건드리지 않으려 했으나, 프랑키가 끌려가는 걸 본 우솝은 프랑키를 놔주라며 CP9에게 싸움을 건다.[32] 그러나 당연히 패배하였고, 카쿠는 우솝이 더 이상 밀짚모자 일당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자 계약도 안 어기는 거고 어찌됐건 우솝도 해적이라며 우솝을 프랑키와 같이 납치해간다. 그리고 카쿠가 고잉 메리 호를 보며 "가망 없다고 말하면 순순히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지"라며 배를 프랑키의 기지 밖으로 버려버리자 분노한다. 이후, 퍼핑 톰에 실려가던 도중 가까스로 상디 덕에 구출된다.

[30] 임팩트 다이얼은 충격파를 저장하는 다이얼인데 충격파는 고무인간인 루피에게 통한다. 하지만 사용자인 우솝은 이미 중상인 몸이 못 견뎌서 그 시점에서 전투 불능이었던 반면, 루피는 아직 여력이 남아 있었다.[31] 자신이 CP9에게 협력한다면 밀짚모자 일당이 무사히 워터 세븐을 출항하게 할 것.[32] 중간에 루치가 째려보자 "죄송합니다"라면서 인사하고 프랑키가 "네 영웅본색은 한순간짜리냐!!!"라면서 딴지를 걸었다. 그럼에도 이후 프랑키를 구하기 위해 싸움을 걸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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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섬의 히어로 '저격왕'

상디에게 구출된 후 로빈 이야기를 듣자, 로빈을 돕고 싶어도 막 해적단을 떠난 참이라 루피 등등의 인물들과 차마 마주하기 거북해서 고민하다가, 워터 세븐에서 얻은 가면을 쓰고 저격왕을 지칭하며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싸우게 된다. 당연하지만 모든 사람들, 심지어 어린 애인 침니랑 동물인 곤베까지 우솝인 것을 알았지만 루피와 쵸파만이 우솝인 줄 몰랐다. 이후, 로빈을 탈환하기 위해 프랑키, 상디와 힘을 합쳐서 객차를 떨어트려 놓았으나, 칼리파가 가시 채찍들을 이용해서 열차를 붙잡자, 블루노가 양손으로 객차를 붙잡아 도망치지 못하게 한다. 이에 상디가 블루노를 걷어찼으나, 블루노는 철괴를 쓴 탓에 데미지가 없었고, 결국 상디는 다지기로 철괴를 무너뜨린다. 그러나 로빈이 자신을 내버려 두라면서 우솝을 제압하였고, 상디 또한 카쿠의 킥을 맞고 나가떨어진다. 결국 프랑키가 자신을 희생하여 이들을 떨어트리지만, 블루노가 능력을 사용해 상디와 우솝이 있는 곳에 나타났고, 상디는 람각으로 날려버린 뒤, 다시 순간이동하여 우솝을 지건 두 방으로 쓰러트렸다. 그렇게 피를 흘려가면서 로빈에게 말을 전하지만, 블루노의 발차기를 맞고 쓰러진다. 그리고 CP9은 그냥 우솝이랑 상디를 놓아주고 중요 인물인 프랑키랑 로빈만 끌고 간다.

에니에스 로비 입성 후에는 같이 싸우는 듯 하다가 혼전 중에 프랑키 패밀리의 킹불을 놓쳐 동료들과 떨어지게 된다.[33] 문지기였던 오이모 & 카아시가 도리 & 브로기의 부하였던 것을 알게 되고 그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며[34] 두 사람을 아군으로 만들어 큰 도움을 준다.

[33] 나미와 쵸파가 이를 걱정했으나 조로는 어떻게든 될 것이라며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 녀석 역시 들리는 섬에서 매번 사선을 넘었으니 어지간한 일로 죽을 만한 그릇이 아니라며 안심시켰다.[34] 오이모와 카아시는 해군에게 잡혔다가, 도리 & 브로기가 해군에게 잡혀있지만 에니에스 로비의 문을 100년간 지킨다면 두 두목을 석방해 고향 엘바프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리틀 가든에서 아직도 그 두 사람이 결투중인 걸 아는 우솝이 진실을 말해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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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부의 깃발을 불태우며 선전포고를 하는 우솝

루피: 저격왕. 날려버려, 저 깃발.

우솝: 라저.


루피가 블루노를 쓰러뜨린 뒤, 일당이 모두 재판소 옥상에 올라가 CP9과 대치하고 우솝은 루피의 지시로 세계정부의 깃발을 화조성으로 불태워버린다. 세계정부에 대한 선전포고를 우솝이 시작한 것이다.[35]

니코 로빈의 수갑을 풀 열쇠를 얻기 위한 CP9 간부와의 싸움에서는 재브라와 만나게 되지만, 애초에 재브라와 정면승부가 될 리가 없었기에[36] 고전을 면치 못 하다가 조로와 카쿠까지 싸움에 끼게 되어[37] 2:2 양상이 된다. 그런데 해루석 수갑을 발견해서 이걸로 능력자인 둘을 제압해 보려다가 인수형의 카쿠가 너무 웃겨서 삐끗하는 바람에 실수로 조로에게 걸어버렸고, 이윽고 공격을 피하다가 자기가 나머지 한 쪽을 차버리는 병크를 저지른다. 결국 조로의 명도 코폭풍이 되어 휘둘려지다가 칼리파를 쓰러트리고 둘의 수갑 번호의 열쇠를 가져온 나미 덕에 가까스로 풀려난다. 하지만 재브라에게 특기인 거짓말로도 밀리며 농락당하다 상디와 바톤 터치, 상디에게서 우리가 할 수 없고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말을 듣고 어디론가 향한다.

[35] 이 장면에서 우솝은 단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루피의 명령대로 깃발을 날려버렸다. 평상시의 우솝이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대범함으로, 동료애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36] 우솝은 전투력이 나미와 더불어 해적단 내에서 최약체에 속하는데 비해, 재브라는 CP9 전투력 3위, 그것도 2위랑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그러니 상대가 되지 않을 수밖에 없다.[37] 카쿠가 아직 악마의 열매를 잘 다루질 못해 인수형이 아닌 동물형의 완전한 기린이 되어버리면서 바닥이 무너져 아래층에 있던 우솝, 재브라와 만나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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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9 지령장관 스팬담을 저격하는 우솝

이 거리에다 바람까지 부는데...!!! 한 치도 틀리지 않고 우리를 맞추고 있다는 건가?!!

스팬담


그 사이 결국 루치를 제외한 CP9은 밀짚모자 일당 & 프랑키에게 전부 쓰러지고 남은 것은 로빈의 수갑을 풀어주는 일이었는데, 스팬담은 혹시나 CP9을 따돌리고 올 때를 대비해서 그가 지나온 길에 지뢰를 설치해놨고 프랑키가 그걸 밟고 다리 밖으로 나가떨어져서 실패하는가 했지만 사법의 탑 위에 올라간 우솝이 스팬담에게 화염성을 날려 스팬담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이 때, 사법의 탑과 스팬담이 있던 위치의 거리는 해군의 총이 전혀 닿지 않는 사정거리에다가 바람까지 거칠게 불고 있었다. 해군들이 엄청난 실력의 저격수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도망치려는 로빈을 해군이 쏘려고 하자 다시 올라온 프랑키가 강철 몸으로 막아냈으며 우솝이 남은 열쇠가 든 보따리를 쏘아보내며 로빈의 수갑을 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비록, 다른 동료와 달리 CP9 간부를 혼자 쓰러뜨리지는 못했으나 로빈을 구출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해낸 것이었다. 이후 버스터 콜이 사법의 탑에 닿아 옥상에서 떨어진다. 이 때, 상디가 우솝의 이름을 크게 외치지만 우솝은 나 불렀냐고 말하면서 추락하고는 몸만 다치고 살아있었다. 그 뒤, 조로와 상디의 도움으로 이송되다가 이후 망설임의 다리 기둥에 고립되어 있던 중[38]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해군들의 포위에 둘러쌓이자 같이 싸운다.[39][40]

그 때, 루피가 루치와 싸우는 걸 보고 저격왕 가면을 벗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루피는 너도 와 있었냐고 하고, 우솝은 로빈을 구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며 여기가 지옥도 아닌데 다 죽어가는 표정 짓지 말고 빨리 일어나 싸우라 하고, 이에 루피는 다시 일어나 루치와 대결, 결국 승리한다.[41] 하지만 그 쯤에서 주변을 포위하고 있던 함선들에서 나온 해군 중령~대령들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38] 목표인 로빈이 있어서 버스터 콜 발동 중이지만 다리만 끊어놓고 기둥엔 포격을 하지 않고 있었다.[39] 이 때 검을 든 해군과 싸울 때 새총으로 검을 겨우겨우 막아내다가, 방심시키고 나서 그래도 쏘아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즉, 우솝은 근접전도 자신이 있다는 것.[40] 그리고 조로를 죽이려고 한 해군 대령 슈를 화조성으로 한 방에 날려버리기도 했다.[41] 이 때 루치가 쓰러진 루피를 내버려 두고 우솝에게 다가갔기 때문에 루피가 제 때 못 일어났으면 하마터면 우솝이 꼼짝없이 루치에게 맞을 뻔 했다. 루치 입장에선 어그로인 걸 알지만 아무래도 저격수인지라 거슬렸던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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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뛰어들어──!!!! 바다로──!!! (조로: 바보 자식!! 자멸할 셈이냐!!!) 살 수 있어···!! 구하러 와줬다구!!! 우리에겐···!! 동료가 더 있잖아!!! 메리 호에!!!! 올라타라~!!!!


이들도 강자인데다가 밀짚모자 일당은 이미 다들 지쳐있었기에 밀리고, 도주용으로 빼앗아뒀던 호송선도 격침, 루피는 루치를 이겼지만 힘이 다해 일어나질 못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우솝은 제일 먼저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바다로 뛰어내리라 한다. 이윽고 밀짚모자 일당만 어떤 목소리를 듣게되고 뛰어내리는데, 바다에 있던 건 바로 고잉 메리 호였다. 프랑키의 기지에서 버려져서 섬 바깥에 좌초되어 있었는데, 아이스버그에게 목소리를 보내 고쳐달라 한 다음 어느 정도 수리되자 마치 누군가 조종하는 것처럼 워터세븐을 떠나 에니에스 로비로 온 것이었다. 이윽고 어느새 사라졌던 상디가 정의의 문을 닫아버리고 와서 해류가 급격하게 소용돌이치는 바람에 거대한 군함들이 제대로 움직이질 못하고,[42] 그 사이 고잉 메리 호는 나미의 조종으로 재빠르게 빠져나가며 탈출에 성공한다. 그런데 우솝은 또 어느 새 얼굴 볼 낯이 없다며 저격왕 가면을 썼고 루피랑 초파만 또 못 알아본다. 하지만 이게 고잉 메리 호의 마지막 항해였고, 마중나온 갈레라 컴퍼니의 배 앞에서 결국 수명이 다해 부서지기 시작한다. 루피는 고잉 메리 호를 불에 태워 장례식을 치른다. 이 때 사나이답게 울지 않겠다고 했지만 고잉 메리 호와의 추억이 눈처럼 떨어져내리고 고잉 메리 호가 작별인사를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가면 아래로 눈물이 철철 흘러넘쳤다.

전투가 끝난 뒤에는 어영부영 넘어가고 해적단에 돌아가려 했지만, 루피 일행은 조로의 일갈[43]로 '우솝의 첫마디가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면' 다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한 상태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 몽키 D. 가프의 공격이 시작되어[44] 서둘러 떠나려는데 우솝이 오고, 우솝은 처음엔 미리 준비했던대로 '같이 낚시나 가자'며 은근슬쩍 끼어들려 하거나 '부선장으로 삼아주면 이 몸이 들어가주지'같은 허세를 부리는데, 쵸파 외에는 다들 "안 들린다"며 무시한다.[45][46] 그러다가 결국 우솝이 결국에는 또 허세스러운 말을 할것처럼 숨을 크게 들이쉬더니....

[42] 포격을 하려 해도 해류 때문에 배가 움직이면서 오히려 자기들끼리 맞춰버리고 말았다. 참고로 원래 체포 목표인 로빈이 있어서 포격은 곤란했는데, 스팬담자기 멋대로 아오키지의 명이라고 조작해 포격을 지시한 것이었다.[43] 루피와 나미는 아무렇지 않게 우솝이 돌아오면 받아주자고 했는데 조로가 일갈했다. "너희들 장난치냐? 우리가 놀러 이 바다로 온 거야? 아무리 바보라고 해도 선장은 선장이며, 선장을 중심으로 뭉쳐야 해. 헌데, 선장을 인정하지 않고 나간 우솝 녀석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줘? 그럴거라면 내가 나가겠어. 이런 일이 생기면 선장은 결국 계속 무시당하고 그런 조직은 오래 버티지 못해!" 이 말에 루피도 대꾸도 못했고, 조로랑 늘 으르렁거리던 상디마저도 반발하던 나미에게 '이번만은 저 녀석 말에 공감이라며 전혀 틀린게 없다'라고 했다. 나미가 그럼 우솝은 평생 돌아올 수 없어? 라고 하는 말에 조로가 하던 말이 우솝이 진심어리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루피도 그 말대로 하겠다라고 한다.[44] 원래는 자기 손자니까 워터 세븐에서 체포 안하겠다던걸 보가드가 그냥 놓쳤다고 보고하려고 했는데, 가프가 멋대로 센고쿠한테 그대로 보고했다가 당연히 신나게 욕을 먹고 결국 떠나기 직전 체포하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쫓아온 거다. 루피도 분명히 할아버지랑 상큼하게 해어졌는데 갑자기 왜 말을 바꾼거냐며 화를 냈다. 사과라긴 뭣하지만 가프 혼자서 상대해주겠다고 하는데, 손으로 포탄을 무슨 야구공 던지듯 던져대는데 대포보다 빠르게 날아온다.[45] 조로가 "첫마디가 사과가 아니라면, 받아줄수 없다."라고 못박고 결국에 다들 동의했기 때문에, 우솝이 영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는걸 일부러 못들은척 해준 것이다.[46] 쵸파와 마찬가지로 우솝을 기다리자는 입장이었던 나미는 가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조타를 잡고 있던 중이어서 입을 열 여유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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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고집 부려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이제 와서 볼 성 사납지만!!! 나 일당에서 빠지겠다고 했지만!!! 그 말... 취소 할수는 없겠지만!!

좀 안될까!! 제발 너희들과 함께있게 해줘!!

한번만 더..!! 날 동료로 받아들여줘!!!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며 해적단에 다시 동료로 받아들여 달라고 사죄했고, 그렇게 우솝은 다시 해적단에 돌아왔다.[47][48] 일당 내에서의 불화 후 극적인 화해를 하는 이 장면은 독자들과 애니 시청자들도 눈물 흘린 명장면. 웃긴 건 바로 다음 화, 몇 초 뒤엔 대체 언제 그랬냐는 듯 루피랑 희희낙락하고 있다.


2.5. 스릴러 바크 편[편집]


[47] 이때 회상으로 루피랑 다툼을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우솝 본인도 자기가 잘못이라는건 알고는 있었던걸로 보인다.[48] 이 에피소드 이후로 우솝도 루피를 중요할 때 선장이라 부르는 일이 많으며, 루피의 결단에 함부로 반론하지 않고 있다. 또한 루피도 은근히 공적인 자리에서도 우솝을 우습게 보는등 장난이 심했는데 이 이후로는 공적인 자리에서 우솝을 저격요원으로 칭하면서 우리 선원을 믿는다고 신용하는 언행을 보인다. 우솝과 루피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에피소드였던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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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바크의 우솝

겁쟁이 트리오 두명과 같이 스릴러 바크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는 엄청 겁먹은 모습을 보이며 도망가느라 바빴으며 이후 스릴러 바크 정중앙에 들어오면서 브룩의 그림자가 들어간 검호 류마와 상디의 그림자가 들어간 펭귄[49]의 모습을 보았으며 이후 나미가 압살롬에게 쫓기면서 우연하게 쿠마시의 몸 속에 들어왔으며 루피가 그림자를 빼앗기는 모습과 그 그림자가 오즈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우연하게 엿본다. 그리고 오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자 결국 나미, 쵸파와 같이 세트로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모리아와 간부들에게 들키고 만다.

하지만 이때 오즈가 포효하는 바람에 날아가는 틈을 타 탈출하면서 좀비의 비밀을 알지만 압살롬의 공격으로 쵸파와 자신은 당해버리고 나미는 압살롬이 자신의 신부로 삼겠다며 강제로 붙들고 투명투명 열매의 힘으로 사라지자 우솝과 쵸파는 병사좀비, 깜짝좀비들에게 당할 뻔 했다. 하지만 마침 브룩에게서 사실을 듣고 다시 써니호로 돌아가던 로빈, 프랑키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써니 호에 있던 루피, 조로, 상디를 발견하지만 전혀 눈을 뜨지 않자 결국 미녀 검호고기를 들고 왔다는 말을 해서 깨어나게 한다.[50] 그리고 상디가 나미는 어딨으며 그놈이 있는 곳을 말하라고하자 지금 구해야 할 것들과 자신이 본 것들을 전부 설명하고 나머지 일당에게서 자신이 만났던 겟코 모리아가 칠무해라는 사실을 듣자 쵸파와 같이 침울해지고 프랑키가 몰랐냐고 묻자 그걸 무슨 수로 알아내냐고 따지고 공방을 가지고 와서 작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프랑키에게서 브룩이 50년이 지나도록 만날려는 존재가 쌍둥이 언덕의 라분이라는 사실을 듣자 자신과 같은 들과 같이 경악한다.[51] 그리고 사실을 들은 루피가 동료로 받아들이자는 제안을 하자 꼭 만나게 해주고 싶다며 찬성했다.[52] 그리고 돌격하기 전 자신이 개발한 소금탄을 건내준 후 밝아오는 새벽은 최악의 리미트라고 말한후 상디와 같이 돌격한다.[53] 그리고 페로나의 네거티브 공격으로 인해 상디와 루피가 네거티브화하자 도망치던중 오즈가 내려오면서 일단 좀비로 부터 벗어난다. 또 이상한 벽을 보고 어떻게든 치우려는 조로와 프랑키의 모습을 보자 경악하며 그건 루피의 좀비라는 사실을 알렸으며 오즈가 그냥 떠나자 의문을 품었다.[54]

오즈가 부숴놓은 다리를 프랑키가 복구한 후[55]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이내 페로나의 방에 도착한다. 그리고 자신이 네거티브 유령을 조종하는 능력자라고 말하자 저 짜증나는 유령들의 배후가 저런 소녀였을줄이야라는 말을 하자 바로 우린 잘못하면 전멸이라며 태클을 걸고 도망가려 하지만 이미 네거티브화에 걸려서 꼼짝을 못한다. 그렇게 동물좀비에 의해 위험에 빠지나 싶었으나 잽싸게 소금탄을 난사해 동물좀비를 정화하는 동시에 우리 동료에게 손대는 놈은 내가 용서못한다며 간지폭풍을 뿜어낸다! 페로나는 당한 척한거냐며 당황하면서 곧 다시 네거티브 공격을 퍼부으나 우솝이 멀쩡하자, 대체 무슨 속임수를 쓴거냐며 따졌다.

[49] 겉모습은 펭귄이지만 얼굴은 개의 모습을 한 이상한 좀비다.[50] 후에 이 거짓말은 2년후 드레스로자에서 레베카가 루피에게 고기를 주면서 실제로 일어났다.[51] 나미는 압살롬에게 납치당해 없었지만 그 자리에서 있었으면 다른멤버들처럼 경악할 게 당연하다.[52] 로빈은 반박이 있다고 해도 달라지겠냐며 웃었고 라분 이야기에 감동한 프랑키와 쵸파는 눈물콧물 흘리면서 받아들였고 상디는 그런 당연한 거 말고 난 나미 씨 결혼막는게 우선이야라고 말하고 급히 떠나던 조로도 미소를 띄며 되찾아야 할 그림자가 더 생겼잖아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53] 이유는 같이있었는데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54] 당시 오즈는 루피의 그림자와의 덩치차때문에 아직 모리아에게 완전히 충성을 바치지 않고 있었으며 자기 혼자 해적놀이를 하며 섬을 돌아다니고 있었다.[55] 순식간에 다리를 만들어냈다. 30초만 더 기다려달라고 한 이유도 다리는 얼추 만들었는데 그저 장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였다. 우솝이 너무 공을 들이는 게 아니냐고 묻자 나에게 날림공사를 하라는 거냐며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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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네거티브다아!!!![56]


그리고 동료들에게 나미와 브룩을 구해야 되는거 아니냐며 일침을 하고 너희들로는 이기지 못 하니 저 녀석은 내가 처리하겠다고 말한다.[57] 우솝은 저 여자를 이겨도 좀비들에게 당하는게 뻔하잖아라며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잔머리 쓰면서 부하 동물좀비를 정화하고 페로나를 뒤쫓는다. 그렇지만 쿠마시의 방해로 인해 페로나를 놓치지만 어떻게든 쿠마시를 떼어놓고 다시 페로나를 만났다. 하지만 아까와는 다른 태도로 인해 당황해하고 자신의 공격이 안 통하고 그녀의 악마의 열매의 힘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데다 설상가상으로 쿠마시도 나타나 우솝을 밀어붙이지만 저격왕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잽싸게 저격왕 가면을 쓰고 쿠마시의 입에 소금을 넣어 쿠마시를 정화시킨다. 그리고 다시 도망치던 중 페로나에 대한 의문점을 저격왕이 제시하자[58] 우솝도 의문을 품고 몸을 숨길만 할 데를 찾던 중 페로나의 고스트 랩으로 인해 당한다. 하지만 페로나의 트릭을 간파 후 마침 근처에 이상한 방을 발견하자 바로 아틀라스 유성군을 쏴서 방을 폭파시킨 후 페로나의 본체를 찾아낸다. 그리고 페로나의 본체를 향해 대폭발성을 쏘지만 빗나간데다 불발탄이 터져서 다시 쏠려고 하지만 페로나의 신풍 랩으로 우솝을 잡고 자신은 다시 본체로 돌아갔다. 우솝에게 신풍 랩을 썼지만 우솝은 임팩트 다이얼을 이용해서 폭발을 막아내자 페로나는 움직일려고 했지만 끈끈이에 당해서 움직이지 못하는데 사실 우솝이 쏜건 대폭발성이 아닌 끈끈이성이었다.

[56] 이 말에 페로나는 눈이 튀어나오며 경악하고 동물좀비들도 페로나님의 네거티브 공격이 듣질 않는거냐며 당황해 하다가 아예 모두가 우솝을 격려한다. 이 장면이 에넬의 경악하는 표정이 처음 패러디된 장면이다.[57] 이걸 본 프랑키, 상디, 조로는 이렇게 든든하냐며 경악했고 탈출후 우솝이 없었다면 전멸할 뻔했다고 안심해한다.[58] 페로나가 갑자기 자신만만해진 것과 계속 도망치기 바빴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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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바크의 괴인 페로나를 쓰러뜨리는 우솝

그리고 페로나를 해치우려고 하는 도중 하마신사가 나타나 위험에 빠지지만 임팩트 다이얼로 하마신사를 쓰러뜨리고 바퀴벌레 장난감과 10톤짜리 가짜 풍선해머로 페로나를 쓰러뜨린다.

그후 일행들과 만난 후 모리아의 명령으로 오즈를 루피, 나미를 제외한 동료들과 한 판 붙는다.[59] 그 후 오즈의 몸 안에 모리아가 들어가자 오즈의 배 안에 모리아가 있다는걸 알려준다. 그리고 나미 합류 후 다시 전투에 들어가지만 자신과 나미를 제외하면 전부 모리아 또는 오즈에게 당해버린 후 마지막 수단인 소금 공격마저 실패해 위험에 처하지만 나이트메어 루피의 도움으로 벗어나고 로라가 이끄는 구혼 해적단을 만나 그녀에게서 사정을 듣는다. 그리고 오즈를 완전히 쓰러뜨린 후 모리아와의 전투에서 루피가 세컨드와 서드를 동시에 사용하자 그때 세컨드를 무리했을때도 어땠는지 모르는거냐며 소리치고 모리아를 쓰러뜨린 후 동료들에게 점점 강해질 적들을 만나면 "이 녀석 계속 무모한 짓을 할 거야..."라며 걱정했다.[60]

2.6. 샤본디 제도 편[편집]


[59] 루피는 모리아의 트릭에 속아서 숲을 헤메기 시작하고 나미는 다람쥐 형제에게서 보물을 배로 옮긴다는 말을 듣고 분노에 차서 달리는 중이었다.[60] 우솝의 심경 변화와 우정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던 것인지, 워터 세븐 편에서 우솝의 (일시적인) 배신을 봤던 나미와 쵸파는 말없이 우솝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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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루에게서 도망치는 우솝

스릴러 바크를 빠져 나온 후, 인어 케이미와 파파구를 만나고 하찌와 재회하게 된다. 그 후, 샤본디 제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케이미가 납치꾼들로부터 납치를 장해 휴면 옥션에서 천룡인 차를로스 성에게 팔릴 위기에 쳐하고 설상가상으로 하찌가 천룡인의 총에 맞자, 하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루피가 차를로스 성을 폭행한다. 결국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휴면 옥션에 모이고 우솝은 지붕 위에서 부터 떨어져 도착하다가 본의아니게 로즈워드 성을 깔아뭉게 기절 시켜버린다. 이곳에서 실버즈 레일리를 만나고, 무사히 경매장을 빠져나가게 된다. 이후, 레일리로부터 자신들은 라프텔의 위치나 원피스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알려달라는 말을 하지만, 이내 루피로부터 그런걸 미리 알고 싶지않다며 저지 당하게된다. 이에 우솝도 절대 알려 주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 파시피스타를 대동한 키자루와 센토마루의 추적을 당하고 바솔로뮤 쿠마가 난입해 전원을 뿔뿔히 흩어지게 만들면서 완전붕괴를 맞보게 된다.

64권 언저리까지 밀짚모자 일당 중 유일하게 수배서가 붙지 않은 인물이었다. 사실 에니에스 로비 사건에서 뛰어난 저격실력을 살려 저격왕으로 활약했으며 저격왕의 목에 붙은 현상금이 무려 3,000만 베리.[61] 다만 이것은 저격왕의 수배서이므로 이것을 우솝이라 받아들이는 사람은 얼마 없다. 밀짚모자 해적단[62]을 제외하면 우솝의 고향마을의 우솝 해적단 아이들카야뿐이었다. 스릴러 바크편에서 우솝을 상대했던 페로나 역시 "왜 이런 녀석에게 현상금이 안 붙은 거야?"라고 했다. 우솝이 페로나에게는 최악의 상성이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참고로 파시피스타는 우솝을 보자 단번에 저격왕으로 판별했다.


2.7. 2년 잠복기 (우솝의 혼자면 죽는 병)[편집]


샤본디 제도에서 바솔로뮤 쿠마능력으로 인해 밀짚모자 일당이 해체되었을 때 날아가서 '폭식의 섬' 보인 열도에 떨어졌다. 이 섬은 말 그대로 온갖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곳이지만, 그건 사실 음식에 이끌려 다가오는 짐승들(해수 및 해왕류 포함)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 섬의 정체는 거대한 식인식물로, 먹이가 들어오면 잎을 덮어 먹어치우는 섬이다.

우솝 역시 이 섬에서 잡아먹힐 뻔 하고 식물의 속임수에 당하는 등 고생한다. 애니에서는 숲을 지키는 보초 벌레들도 나오는데, 이 벌레들은 먹이가 나가는 걸 막고 있었다. 우솝이 공격을 해봤지만 덩치도 크고 외골격도 두꺼운 벌레들에게 우솝의 공격이 전혀 통하질 않아 신나게 처발리고 도로 섬 안으로 내던져졌다. 그나마 우솝은 이 숲에서 혼자 살고 있던 인간인 헤라클레슨 덕에 살 수 있었다.

[61] 루피의 초기 현상금 액수와 동일하다. 참고로 이명은 저격의 제왕이다.[62] 루피, 쵸파 제외, 그들은 저격왕을 우솝과 다른 인물로 믿고 있으며, 수배서가 나왔을 때도 루피는 '저격왕의 수배서도 나왔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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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열도의 음식에 의해 살이 쪄버린 우솝

이 섬의 먹을거리는 말 그대로 넘쳐나는 데다가 워낙에 맛있어서, 어느새 엄청나게 살이 찌고 말았다.

이 후 루피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신문으로 알게 되어 루피를 돕고자 필사적으로 이 섬을 나가려 발버둥쳤지만 계속 실패하다가, 루피의 메시지 '3D2Y'를 보고 그 뜻을 파악, 울면서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2년동안 강해지고자 이 섬에 살면서 섬에서만 자라는 온갖 씨앗을 연구하고 헤라클레슨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기다려 루피···. 네가 해적왕이 되게끔!! 난 진짜 저격의 왕이 되고 말겠어!!!!



3. 2년 후[편집]



3.1. 어인섬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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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의 우솝

"그럼 나랑은 한 잔 하겠어? 누님?"


두건을 벗고 벙거지 모자를 썼다. 옷도 달라졌으며 고글도 다른 것으로 바꿨다. 그리고 머리가 좀 더 자라고 턱수염도 조금 길렀고, 다이어트에 대성공을 했는지 살이 완전히 빠지고 근육질의 몸짱이 되었다.[63] 마침 술집에서 나미 옆에 앉아 나미를 협박하는 가짜 루피를 새로운 무기를 써서 무찌른다. 가짜 루피가 나미에게 같이 술 마시자고 추근대는 상황이었는데 초록성 데빌로 가짜 밀짚모자 해적단을 관광태운 뒤 멋지게 위 대사를 날리며 등장한다. 물론 우솝임을 바로 알아본 나미는 기쁘게 포옹을 해주는데 하필 얼굴 닿는 부분이 가슴이었기 때문에 적지않게 당황한다.

용감한 바다의 전사가 되었다고는 하는데, 위 그림에서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동요하지 않아!"하고 말한 직후 가짜 루피와 가짜 저격왕을 보고 놀란다. 강해진 건 틀림없는 듯하나 근본적으로 바보인 건 똑같다. 그래도 해군을 보고 도망가기보다는 맞서 싸우려고 하는 등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수행 후의 주무기는 보인 열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씨앗으로 일순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전과 달리 엄청나게 온갖 씨앗 총알 위력도 쎄졌다. 그리고 섬을 나가지 못하게 막던 벌레들과 친해진 건지 2년 뒤에 섬을 나가서 약속장소로 나올 때 그 벌레들이 우솝을 도와 해군을 막아줬다. 다만 애니판에서는 헤라클레슨이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63] 그래서인지 루피와 함께 얼굴이 2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쵸파, 브룩은 종족 상 좀 미묘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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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화에서는 넵튠이 이끄는 군대에 맞서면서 간지나는 말을 퍼부어 파파구에게 원래 저렇게 믿음직한 녀석이었냐는 소리를 듣는다. 결국 조로, 브룩, 넵튠과 함께 잡혔지만 파파구의 도움으로 탈출한 모양이다. 5만명의 적과 싸우는 중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싸워 정신적인 성장을 독자들에게 강하게 인식시켰다.[64]

[64] 부정적인 의미의 말을 안 한 건 아닌데 그게 기껏해야 탱크가 구덩이에 빠진 후 나오면서 한 "칫 결국 탱크 밖으로 나왔군." 정도. 그냥 누구나 할 수 있는 불평수준인 데다가 이 직후에 신어인해적단 단원들을 학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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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어인 해적단의 간부 달마를 쓰러뜨린 우솝

643화에서 3턴에 전투를 끝낸다고 말하고는, 예전에는 거짓말이 잘 나왔는데, 이제는 그게 진짜로 실현되어버린단 말이지. 라고 말하고 그대로 실현하는 간지를 선사했다. 이전에도 괴물→지금은 더 강한 괴물인 다른 멤버에 비해, 약체에서 성장한 게 눈에 띄는 거의 유일한 멤버다. 그런데 폭식의 섬에서 먹어댄 반동이 있기 때문인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푸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2년 후 스토리에서 유독 나미와 우솝이 몸접촉이 많아졌다. 둘 다 별로 의식하진 않지만. 사실 다른 캐릭터와 접촉시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면 꽤 당연한 일. 기본적으로 선내 연애가 전무한 원피스에서 조로나 상디를 상대로 파후파후나 잦은 신체접촉를 시키면 분위기가 묘해지거나 팬들이 시끄러워질 것은 안 봐도 뻔한 일이다. 반응을 생각했을 때도 루피, 조로, 쵸파는 여자에 관심이 없고 상디, 브룩은 너무 밝혀서 재미가 없고 프랑키는 뻔뻔하게 받아칠것 같으니 정상적인 반응이 우솝밖에 없다. 즉, 우솝은 이미 엮여진 캐릭터가 있어 커플링 논란도 생길일이 없고 여체에도 조로나 상디만큼은 크게 반응을 하지는 않지만 '잘 익었구나' 등의 가벼운 코멘트를 넣어주기에는 가장 적절한 인물. 우솝은 카야가 있는지라 연애 노선을 달리는 일은 없기 때문에 나미의 색기를 강조하는 신에서 출연이 많은 것이다. 근데 본래 원피스가 이런 분위기의 작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3.2. 펑크 하자드 편[편집]


2년 후 갱신된 수배서에는 우솝의 얼굴이 실렸다. 단, 다른 인원들과는 달리 눈이 가려서 제대로 얼굴이 나온 상태는 아니며 이름도 우솝이라고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저격왕으로서 실린건지, 우솝의 신상이 털린 것인지는 불확실. 집중선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표기된 이름이 우솝의 영문 표기(Usopp)가 아닌 저격왕(Sogeking)으로 적혀있다. 사실 처음부터 저격왕과 우솝을 구별 못하는 건 루피와 쵸파뿐, 그 외 모든 사람은 보자마자 우솝인걸 알아챘었다. 저격왕 가면을 썼을 때만 눈에 띄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저격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것일지도 모른다.[65]

사실 저곳에서 갱신된 멤버들도 적게건 크게건 샤본디 제도에서 깽판친 인물들임을 생각하면 제대로 신상이 털린 것 같지는 않다.[66]

[65] 사실 요즘 시대도 아니고, 얼굴 하나 확인했다고 해서 깡촌 이스트 블루에서 태어나 자란 인물의 이름까지 세세히 알아내기는 힘들 것이다.[66] 루피와 조로, 상디는 해군 앞에서 깽판을 쳤으며 나미와 우솝은 술집에서 가짜 루피를 털었을 때 얼굴이 팔렸을 가능성이 크다. 브룩이야 뭐 콘서트장에서 해적임이 밝혀졌으니 말할 필요도 없고 쵸파는 별달리 깽판친 게 없으며 프랑키와 로빈은 써니 호에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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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하자드의 우솝

펑크 해저드 편에서는 조로가 드래곤을 베는 데 주요 보조 역할이었으며 모네를 발견하기도 했고, 상디의 몸으로 들어간 나미와 함께 갇혀 있었던 아이들을 보호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저 클라운을 데려가려 온 도플라밍고의 부하들 2명을 나미와 함께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떡실신시켰다! 동시에 시저 클라운도 마지막에 해루석 수갑을 날려서 잡아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이로 보아, 이제는 우솝 또한 어엿한 전투원이라고 할 수 있다.


3.3. 드레스로자 편[편집]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로빈, 로와 함께 그린비트에 도착. 숲 안에 들어갔다가 그곳에 살고 있던 소인족 톤타타들이 쏜 마취탄을 맞고 로빈과 함께 쓰러져 먼저 잠든다. 이후 로빈과 함께 톤타타들에게 납치당해 묶여 있다가 몽블랑 노랜드의 동상을 발견, 곧바로 톤타타들이 노랜드를 위인으로 추앙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자신이 몽블랑 노랜드의 후손인 '우소랜드'라고 거짓말을 친다.[67][68] 이 덕에 무사히 풀려나고 소인족들에게 영웅이라고 추앙받는다. 우솝은 이를 이용해 태연히 섬에서 빠져나갈 궁리를 하였지만, 하필 소인족들은 이 날 군대를 모아 도플라밍고의 공장에 갇힌 500명의 톤타타를 구하기 위해 돈키호테 패밀리를 칠 생각을 하고 있었고, 딱 맞춰 기적적으로 나타난 전설의 히어로 '우소랜드'를 자신들의 선봉으로 세웠기에 우솝은 졸지에 선두에서 돈키호테 패밀리와 싸워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후 로빈과 함께 그린비트 지하에 뚫린 '톤타타 공항'의 여우 버스를 타고 드레스로자 지하 기지로 진입하게 된다. 드레스로자 지하에서 조로, 프랑키와 재회한 우솝은 돈키호테 왕가에게 지배당했던 톤타타의 역사를 들으며 전설의 히어로 우소랜드가 너희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거라고 계속 허세를 부린다. 그리고 드레스로자 반군 총대장인 '장난감 병정'의 숨겨진 과거와 도플라밍고가 어떻게 드레스로자를 찬탈했는지 그 과정을 모두 듣게 된다. 이 얘기를 들은 프랑키와 로빈은 도플라밍고를 용서할 수 없다며 톤타타를 도우려 하고, 우솝은 우리 임무는 공장파괴 하나인데 왜 참견을 하냐며 만류한다. 그러나 이 반군이 굳이 오늘을 결전일로 삼은 이유가, 도플라밍고가 왕위를 내려놓았다가 오보로 판명난 사건 때문이라는 걸 알자 굉장히 미안해한다. 도플라밍고의 폐위 소동은 밀짚모자 일당에 잠시 의탁했던 트라팔가 로가 도플라밍고를 몰아세우기 위해 썼던 작전이기 때문. 그리고 프랑키가 루피에게 돈키호테 패밀리를 박살내버릴 것을 허락 받자 우솝도 드레스로자를 뒤집어 엎을 소인족들의 SOP 작전[69]에 합류하게 된다. 얼떨결에 중직을 맡게 된 우솝은 벌벌 떨다가 SOP 작전은 돈키호테 패밀리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특별 간부 슈거에게 엄청 매운 '타타바바스코' 구슬을 먹여 기절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며, 슈거라는 적은 어린 아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소녀가 적이라면 이 몸에게 맡겨라!!"라고 외치며 톤타타 부대와 함께하게 된다.

우솝과 로빈은 돈키호테 패밀리 잡졸로 변장한 채 간부탑에 잠입한다. 하지만 우솝은 선두주자로 나서고 싶지 않았던지라 슈거 습격은 톤타타 부대가 먼저 나선다.[70] 그러나 슈거는 톤타타들의 습격을 받아내 인형으로 변하게 해서 서로 내분을 일으킨다. 당연히 소인족들이 가져온 타타바바스코도 독약일 게 뻔하지 않냐며 먹지 않는다. 거기다 로빈에게 속아 한눈을 팔고 있던 트레볼이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슈거를 지키기 위해 간부탑을 습격하자 우솝은 놀란다. 우솝은 트레볼을 이길 순 없다며 톤타타들의 리더인 레오에게 도망가자고 하지만, 레오는 SOP 작전이 성공하면 반드시 외다리 병정이 도플라밍고를 해치울 거라며 상황을 무를 수는 없다고 한다. 우솝은 단순한 외다리 장난감한테 왜 그렇게 기대냐고 하자, 레오는 그가 슈거의 복종 계약을 유일하게 못 들은 장난감이자 과거 드레스로자 최강의 검투사였기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나 로빈은 억지로 슈거를 기절시키려 하다가 실패해 인형이 되어버렸고, 그 틈을 노리고 돌격한 톤타타 병사들 대부분도 인형이 되어버리거나 트레볼에게 쓰러지고 만다. 결국 우솝은 톤타타족에게 용서해달라며 "히어로라는 이름 때문에 죽을 수는 없다", "왜 프랑키는 아직도 오지 않는 거냐"[71]라는 변명들과 함께 도주한다.[72]

하지만 전설의 히어로 우소랜드가 자신들을 도와줄거라 철석같이 믿고 있는 레오와 그 외 톤타타들은 우소랜드가 반드시 돌아와줄 거라며 트레볼에게 외친다. 이 외침을 도주 중에 들으며 괴로워하였지만 우솝은 끝끝내 무시하며 도주를 시도한다. 그러나 트레볼이 "누군가 있긴 했겠지만, 여차할 때는 꽁무니를 빼는 남자라구."라고 레오를 조롱하자 레오가 "닥쳐. 우소랜드는 거짓말 따위 안 합리다!!! 저희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모두를 구하겠다'고 말했단 말입리다!!! 약속 했다구요!!! 히어로가 우릴 속일 리가 없어!!! 이 이상 우소랜드를 모욕했다간 가만있지 않을 겁리다!!!"라고 비명을 지른다. 이에 짜증난 트레볼은 톤타타들을 밟아버리기 시작한다. 이 모든 걸 들은 우솝은 더는 참지 못했는지 트레볼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자신을 전설의 히어로라고 믿는 톤타타들에게 자신은 우소랜드도, 영웅도 아니며 밀짚모자 일당의 저격수인 우솝일 뿐이라 말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말한 모든 게 다 거짓말이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레오를 비롯한 톤타타들은 모두 좌절하며 울고, 트레볼은 우솝을 비웃는다.

[67] 로빈은 이 일을 듣고 "나쁜 사람이네"라고 말했다.[68] 참고로 동료들을 소개할때 '랜드'를 붙여서 소개하는 바람에 톤타타들과 퀴로스는 밀짚모자 일행의 멤버들의 이름에 랜드를 붙여서 부른다.[69] '슈거(S) 옴마나 깜짝이야(O) 패닉(P)' 작전.[70] 중간에 슈거에게 속을 뻔한 것을 거짓말이라고 말해 도와주었다.[71] 이때 프랑키는 세뇨르 핑크의 부대에게 발목이 잡혀 우솝에게 모든 걸 건 상황이었다.[72] 이 당시 슈거의 능력으로 로빈이나 톤타타 병사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우솝 입장에선 현재 작전이 '본인과 극소수의 톤타타 병사들만 데리고 간부 둘을 상대'중인 작전으로 인식 중일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다 그 극소수의 톤타타 병사들도 전멸한 상황이었기에 우솝 입장에선 말도 안되는 작전이라고 여기고 도망진 것. 또한 우솝이 본격적으로 각성한 계기중 하나가 에니에스 로비에서 저격왕으로 각성, 니코 로빈을 구했을 때부터인데, 니코 로빈이 슈거의 능력으로 인형이 되면서 그녀에 관한 기억이 사라진 탓에 자신의 초심을 잊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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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볼 : ──그럼 너 일부러 '거짓'이라고 알려주러 온 거냐?! 베헤헤.

우솝 : ──안 그러면 이 녀석들 날 죽을 때까지 날 기다릴 테니까. 그런 찝찝함을 느끼느니 이런 날 믿어준 대가로 말이야···. 목숨 한번 걸고 죽는 편이 폼 나지 않겠어?! 내 이름은 우솝!!! 잘 기억해 둬, 톤타타!! 만약 내가 죽는다면 그때는!! 노랜드 옆에 동상을 세워라!! 지금부터 내가!! 너희들의 '전설의 히어로'가 되어주마!!!


우솝은 자신을 끝까지 신뢰한 톤타타를 위해 여기서 목숨을 바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죽으면 노랜드 동상 옆에 동상을 만들어 달라며, 지금부터 나는 너희들의 전설 속 영웅이 되어주겠다고 말하면서 '필살 포록성 플라타너스 수리검'으로 트레볼을 반토막으로 잘라버린다. 이 때 톤타타들은 "우소랜드!!!"를 외치며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환호한다.

하지만 결국 패배하여 트레볼에게 두들겨 맞고 포박당한다.[73] 바깥에 있어서 상황을 잘 모르는 톤타타족들과 장난감이 된 콜로세움 출전자들은 우솝을 응원하지만, 우솝은 이미 처참히 패배한 상황. 슈거는 톤타타들이 자신에게 먹이려 했던 타타바바스코 구슬을 집어 우솝에게 "이건 네가 먹고 죽어."라는 말과 함께 먹인다.

[73] 사실 말도 안 되는 게임이긴 했다. 상대는 도플라밍고 패밀리의 최고위 간부였던 데다 혼자 있었던 것도 아니기에 우솝 혼자서 감당하기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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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바바스코를 먹은 우솝은 엄청난 매움으로 인해 미친듯한 비명과 함께 말 그대로 눈과 혀를 꼬는 기행을 보여준다. 당연히 우솝이 독으로 죽을 줄 알았던 슈거는 예상 밖의 상황에 크게 놀라 눈이 튀어나오며 기절해 버린다.

뭐가 됐든 우솝이 슈거를 기절시켜버리긴 했으니 SOP 작전은 성공한 것. 이에 톤타타족은 우솝을 히어로라고 떠받들었으며 우솝은 "계산대로야."라는 말로 허세를 부린다. 톤타타인들은 역시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더욱 더 우솝을 찬양한다. 그리고 슈거가 기절했기 때문에 그녀의 하비하비 열매 능력으로 장난감이 된 드레스로자의 국민들과 기억을 잃었던 국민들이 모두 원래대로 돌아오며 드레스로자는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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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로자의 구세주 'GOD' 우솝

이때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어 기절한 우솝을 장난감에서 해방된 거인족 하이루딘이 들어 찬양한다. 그런데 마침 사보가 콜로세움 경기장을 파괴해서 천장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솝에게 후광이 비춰졌고, 매달린 우솝의 자세가 마치 십자가의 그것과 닮았기 때문에 우솝은 캐번디시를 비롯한 해적들과 톤타타족의 영웅, '갓 우솝'으로 불린다. 우솝은 너무 많이 얻어맞은 탓에 괴로움을 호소하며 하이루딘에게 아파죽겠으니 놔달라고 어물거린다. 그러나 이 말[74]이 사람들의 귀에는 너희들은 내가 이끈다라는 말로 들렸다. 사람들은 그를 하늘이 보낸 구세주로 칭하며 자신들을 이끌어달라 외치고, 정신을 차린 우솝은 해방된 사람들에게 공장을 파괴하고 톤타타족을 구하라 지시한다. 우솝의 반응으로 보아 본인은 뭐가 뭔지는 모르는 모양이지만 어쨌든 이끌기는 했으니 문제는 없는듯. 이후 지하에서 나와 사보혁명군 일행과 대면한다. 로빈이 혁명군을 소개해줬으나 우솝은 부상이 심해 자기소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슈거의 기절로 사람들이 해방되자 패닉에 빠진 도플라밍고는 드레스로자의 모두를 몰살할 생각으로 새장을 펼친다. 도플라밍고는 새장에 갇힌 사람들에게 게임을 제안하며 도플라밍고를 열받게 만든 자들의 등급을 별로 환산하여 별 하나당 1억의 현상금을 걸었고, 현상금이 걸린 인물들 중 실질적인 실력이나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루피, 로, 리쿠 돌드 3세, 사보에게 별 3개인 3억 베리를 건다. 우솝은 "다... 다행이다 난 안 들켰나봐."라고 생각하고 안심을 했으나 도플라밍고는 "오늘 이 몸을 가장 열받게 만든 자가 있다"며 우솝에게 무려 별 5개인 5억 베리의 현상금을 걸어버렸다. 루피와 조로가 경악하고,[75] 톤타타족도 경악하고, 방금 장난감화에서 해방된 이들은 음흉한 표정으로 우솝을 바라본다. 이를 본 우솝은 벌벌 떨면서 "5... 5... 5..."라고 어버버대며 경악한다.[76] 덤으로 도플라밍고가 현상금을 걸 때 우솝의 이름을 갓 우솝으로 칭한다.

장난감에서 사람으로 변한 검투사들 및 범죄자들은 "갓" 우솝의 은혜를 무시하고 그를 잡기 위해 달려든다. 현상금도 현상금이지만 부상이 심해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기에 우솝은 드레스로자의 0순위 사냥감이 된다. 그러나 코리다 콜로세움 경기에 참가한 인물들 중에서도 네임드급 참가자들은 우솝에게 여전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기에 그를 배신하지 않고 아군으로 활약하며, 우솝을 노리는 이들을 처치해준다. 이미 루피에 대한 원한을 버린 칭자오와 그의 사이, 부는 물론, 루피와 싸우기도 했던 캐번디시, 하이루딘 등이 모두 우솝에게 감화되어 지난 원한을 잊고 루피 편에 서서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는데 일조하기로 한다. 이 외에도 엘리자벨로 2세&다가마, 압둘라 & 제트, 올럼버스, 이데오, 술레이만, 블루 길리 등도 우솝 덕에 루피의 편에 서기로 한다.

우솝은 레오와 톤타타족들에 의해 추격자들을 피해 옮겨지고 리쿠 왕을 만나 옛 왕의 대지로 운반된다. 하지만 우솝의 추격자들은 계속 몰려들고 있던데다, 드레스로자의 옛 왕녀 비올라또록또록 열매 능력이 본 천리안에 의하면 슈거가 기절에서 깨어난 상황. 왕의 대지 상층부에서 정신을 회복한 슈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코쟁이란 코쟁이를 모조리 없애버리겠다며 제대로 이를 갈고, 도플라밍고를 쫓아 왕의 대지 상층부에 도착한 루피와 로를 속여 장난감으로 만드려고 한다. 우솝은 아까 로빈과 다른 동료들이 슈거에 의해 장난감이 되었을 때, 자신이 그들을 기억하지 못했다는 것에 큰 공포와 분함을 느끼며 적과 아군이 알아채지 못하게 동료를 지키는 것이 저격수인 자신의 역할이라며 일갈한다.

[74] ...내려놔, 너희들...!! 같잖 참견 마. 얼굴 좀 봐봐. 피 범벅 돼서 끈해. 엿같고.[75] 루피는 후에 "우솝 걸 보고 빵 터졌다"고 하긴 했다.[76] 실력과 위험도를 떠나 슈거를 기절시켜 장난감으로 만든 이들을 원래대로 돌려서 돈키호테 패밀리의 일을 뒤집어 엎은 주범일 뿐만 아니라 이것 때문에 도플라밍고 자신을 매우 화나게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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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 슈거를 완전히 쓰러뜨리는 우솝

표적은 벽 너머에. 빗나가면 루피는 사라진다!!!

야, 루피!! 너 없는 바다 따윈 난 딱 사양이야!!! 이 나라는 누가 구하고?!!

잘 봐라. 슈거!!! 너희들 마음대로 하게 두진 않아!!!

뭐지, 이건······. 기척이······. 보인다!!!

루피. 눈치 못 채도 좋아···. 무사하다면 상관 말고 나아가!!


그리고 킨에몬이 구출한 사무라이 칸주로에게, 그의 붓붓 열매 능력으로 자신이 타타바바스코를 먹고 나온 해괴한 표정을 형상화한 인형탄[77]을 그려달라 요청한다. 망원경으로도 안 보이는 워낙 먼 거리에 슈거가 있던데다 추격자들이 우솝을 잡으러 몰려오는 상황인지라 우솝이 긴장한 그 순간, 우솝은 견문색 패기를 각성해 멀리 있는 슈거, 루피, 로의 기척을 강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다른 이들도 아닌 우솝이 루피, 조로, 상디 다음으로 가장 먼저 패기를 각성한 것.[78][79]

목표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우솝은 넘겨짚어도 수 킬로미터는 되어보이는 거리에서, 온갖 마개조가 되었다곤 해도 기본이 '새총'인 자신의 무기로 비올라의 관측정보와 견문색만으로 정확하게 궤도를 계산한데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 폭약을 이용한 2단 유폭을 계산한 각도 조정으로 50x40의 작은 창틈을 정확하게 통과시켜 슈거의 얼굴 앞에 인형탄을 명중시킨다. 우솝은 일부러 인형탄이 표적과 살짝 빗나가게 만들었고, 이 미친듯한 저격 능력으로 전에 한 번 기절했던 슈거의 트라우마를 다시 자극시켜 또 기절시켜버린다. 이 과정을 천리안으로 모두 지켜본 비올라는 "어쩜 이렇게 굉장한 사람일 수가 있어?!"라며 감탄한다. 첫번째로 슈거를 쓰러뜨린 건 그저 우연에 지나지 않았지만, 두번째는 정말 확실하게 쓰러뜨린 것. 덕분에 루피와 로는 아무것도 모른 채 장난감이 될 뻔한 위기를 넘기고 도플라밍고와 대적할 수 있게 되었다.

직후 결국 드레스로자 시민들이 우솝이 있는 왕의 대지로 기어오르지만, 이들의 목적은 사실 현상금이 아니라 리쿠 왕에게 도플라밍고로부터 살려달라고 구걸하는 것이었기에 상황에서 무사히 빠져나가게 된다. 우솝은 도플라밍고의 새장을 피하기 위해 혁명군 간부 의 등에 업혀 이동하고, 힘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남동쪽, 북서쪽으로 가서 새장 저지에 협조해달라고 한다.[80] 시민들이 새장을 저지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말하자, 우솝은 "잔말 말고 움직여! 내 동료들을 믿으라고!"라 일갈한다. 이에 갓이 화나셨다며 시민들이 일제히 새장 저지선으로 달려가 저지에 가세하고, 이는 새장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성과를 보인다.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패망하여 모든 전투가 끝난 후 우솝은 '우소랜드'로서 루시(루피의 검투사 위장 상태), 퀴로스와 함께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석상이 세워졌다. 웃기게도 석상의 모습은 평범한 얼굴이 아니라 슈거를 기절시킨 그 눈뒤집힌 얼굴이다. 그리고 갱신된 밀짚모자 일당 수배서에서 우솝의 사진은 피떡이 된 채 심자가 모양으로 매달렸던 때로 바뀌었고, 이름은 '갓 우솝' 으로 바뀐데다 현상금도 2억으로 올라버린다.[81][82] 이는 일당 내에서 루피, 조로 다음으로 3위에 이르는 수치이자, 자신보다 강한 브룩프랑키를 추월한 것은 물론 세계 최악의 범죄자인 니코 로빈과 밀짚모자 일당의 3인자인 상디까지 뛰어넘은 수치였다. 본인은 결국 자기 얼굴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며 경악하면서도 훌쩍 높아진 금액에 자랑스러워 한다. 이 와중에 자기보다 현상금이 훌쩍 뛰어넘었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프랑키에게 쥐여짜였다.

808화 표지 연재에서는 카야도 이 수배서를 보고 미소짓고 있고, 우솝 해적단 3인방은 좋아라 기뻐하고 감격하여 울며 동네방네 수배서를 들고 다니며 알린다. 그리고 우솝의 아버지 야솝도 아들의 변경된 수배서와 현상금을 보고 호탕하게 웃으며 좋아한다.[83]

3.4. 조 편[편집]


드레스로자를 떠나 다른 멤버들이 먼저 출발했던 로 항해 중이던 때, 로가 자신을 '갓'이라고 불러주자 자랑스러워 하면서 싱글거린다.[84][85] 그러나 "현상금이 2억이나 되니 앞으로는 해군 본부 장관급들이 네 목을 노릴 거다" 라는[86] 이어진 로의 말에 식겁하며 온몸으로 공포를 느낀다. 사실 지금까지도 밀짚모자 일당은 제독급 해군에게 자주 쫓겼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억대 수배자인 루피나 조로 등을 집중적으로 노린 거고, 우솝 등의 다른 멤버는 수배서 금액은 낮지만 그냥 억대 수배자의 동료라는 이유로 함께 공격당하는 정도였으나 지금은 우솝 본인이 2억의 수배자가 되면서 이제 본부 제독이 우솝을 직접적으로 노릴 상황이 되었다.

이후 거대한 코끼리섬인 조에 도착해 자신들을 태워준 바르토 클럽과 헤어진다. 밀짚모자 일당은 칸주로의 붓붓 열매 능력 그림으로 만들어진 낙서 용인 '용돌이'를 타고 코끼리 다리를 올랐으며, 높은 다리를 오르느라 개고생을 한 용돌이가 조에 도착해 다시 평범한 낙서로 돌아가자 프랑키와 함께 오열한다.[87] 그걸 보고 바보 취급하는 로와 조로를 보고 사과하라면서 화낸다. 루피가 앞장 서서 섬으로 들어가고 우솝은 나머지 멤버들과 섬을 둘러보는데, 이 코끼리 등에 있는 나라인 '모코모 공국'에 군데군데 침입의 흔적이 보이자 "왜 우리가 오는 곳마다 평화와 거리가 먼 거냐"며 덜덜 떤다. 후에 밍크족 전사 완다가 나미의 옷을 입고 나타나자 추궁하고, 로빈이 식인종이라고 추측하자 벌벌 떤다. 게다가 이후 완다가 '오른배 숲에 동료 시체가 있다 ' 란 말을 하자 경악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믿지 않는다. 그리고 다함께 섬을 둘러보며 모코모 공국이 1, 2주 전에 멸망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우솝은 분화우를 피해서 높은 곳에 올라와 있다가 멀리서 루피의 귀를 물고있는 캐럿을 보고 진짜 식인종이라고 오해하고 로의 능력으로 루피가 있는 곳까지 순간이동하며 조로를 내세워 완다를 추궁한다. 그리고 드디어 나미, 쵸파와 재회. 역시 가장 친한 사이 중 한명인 만큼 만나자마자 끌어 안는다.

[77] 여담으로 이걸 그린 칸주로는 이런 괴상망측한 그림으로 뭐 어떻게 할거냐고 따졌다.[78] 다만, 역시나 막 각성한 탓인지 아직 자유자재로 쓰지는 못하는 듯 보인다. 조 섬에 도착해서 섬 내부를 탐색 중일 때에 완다 일행이 접근하자 조로나 로는 한순간 먼저 반응하여 상대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에 전투 태세를 보였으나 우솝은 기척을 못 알아채고 너희 갑자기 왜 그러냐며 당황만 했다. 역시 아직 숙달이 덜 됐거나 아니면 애초에 자기가 깨달은 게 패기인지도 아직 잘 모르는 걸지도 모른다.[79] 애니메이션 특별편인 '하트 오브 골드'편에서는 괴물 3인방과 함께 눈이 붉어지며 카모플라쥬로 모습을 감추고 있던 적선의 기척을 감지해낸다.[80] 참고로 시민들이 전과가 어떻길래 별 5개인 5억 베리의 현상금이 결렸나고 말하는데 이것을 보면 시민들은 우솝이 자신들을 원래대로 돌려주었다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81] 심지어 다른 멤버들은 각자 이명이 있다곤 해도 수배서의 이름 항목에는 그냥 이명 없이 이름만 기재되어 있는데, 우솝의 경우엔 아예 수배서의 이름 항목부터가 GOD USOPP이라고 대놓고 이명 첨부로 찍혀 있다. 당장 작중 수배서가 배부된 인물 중 이명이 첨부된 캐릭터는 유스타스 '캡틴' 키드와 함께 유이다.[82] 우솝의 현상금이 2억이 된 것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새장 게임에서 우솝ㅇ에게 가장 높은 현상금을 매겼다는 점 때문에 그런 듯 하다.[83] 억대 현상범은 장성급 장교가 수배서를 확인하고 행적을 주시하며 2억이 넘으면 해군 대장이 움직인다. 임펠 다운의 공식 최하층 레벨 5 투옥 조건이 1억 이상의 현상범이며 위험도에 따라 비공식 최하층 레벨 6에 투옥되기도 한다. 또한 칠무해 제도가 살아있을때 칠무해가 되는 조건중 하나가 바로 억대 현상범을 생포해 정부에 바치는 것이다.[84] 그 뒤엔 또다시 분노로 불타오르는 프랑키가 노려보고 있었다.[85] 참고로 로도 첫등장 했을때 현상금 액수도 2억이다.[86] 사실 현상금이 1억 이상을 넘긴 수배범은 해군 본부 준장 이상의 제독이 그 수배범을 노리게 된다. 일례로 루피가 1억을 달았을 때 당시 대령계급이던 스모커는 루피를 쫓기 위해 승진의 필요성을 느꼈다.[87] 이때 로빈은 뒤에서 눈물을 살짝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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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모 공국의 우솝

다행히 위의 시체 발언은 브룩을 보고 한 소리였다. "저기에 네 동료의 시체가 있다"는 말이 아니라 "저기에 네 동료, 시체(브룩)가 있다"라는 말이었던 것. 브룩은 일당에게 모코모 공국이 라이조라는 사무라이를 찾는 백수 해적단의 최고간부 에게 멸망당했다는 것을 알려주며, 이들은 사무라이가 나라에 없는데도 억지를 당해 학살당했으니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무라이인 킨에몬, 모모노스케와 칸주로가 밀짚모자 일당과 동행하고 있다는 것을 철저히 숨길 것을 부탁한다. 밍크족이 식인종이 아니란 걸 알게 된 우솝은 모코모 공국의 왕들이었던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및 기타 밍크족들과 차례로 만나면서 친분도 쌓고, 네코마무시가 파티를 열었을 때 하트 해적단 일원 한 명하고 어깨동무하면서 놀기도 한다.

다음 날, 킨에몬을 비롯한 사무라이들이 모코모 공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가 즉각 이누아라시 VS. 네코마무시가 벌어지던 현장을 구경하던 킨에몬을 제압한다. 하지만 킨에몬은 싸움을 멈추라 소리치고 자신의 신상정보를 밝힌다. 이에 우솝을 비롯한 일당원들은 이제 다 끝났다는 듯이 절규하지만, 밍크족들이 모모노스케에게 고개를 숙이며 "라이조 공은 무사합니다!!!"라고 외치자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경악한다. 우솝은 처음부터 다들 알고 있었던 거냐며 따지자 밍크족들이 모두 말없이 웃으면서 대답을 대신했고, 급기야 통곡하면서 "너희들 전부 죽을 뻔 했어! 천년을 이어온 도시가 멸망했다고!"라고 외친다. 네코마무시는 "죽어도 동료를 팔아넘길 순 없지!!"라며 오열하는 우솝을 토닥여준다.

모코모 공국에 숨겨진 사무라이 라이조가 닌자라는 정보를 알게 된 밀짚모자 일당 남성진들은 기대에 한껏 부풀었으나 라이조 특유의 괴상한 대두 비율을 보고 이건 아니지 않냐며 경악한다. 그리고 인법을 써달라는 둥 여닌자랑 사귄적이 있냐는 등 리퀘스트를 보내지만, 라이조가 닌자는 그런 것이 아니라 받아친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남자들이 실망하자 라이조는 인법을 부리며 자기소개를 하고 우솝, 루피, 쵸파는 라이조에게 환호를 보낸다.

모코모 공국에서 로드 포네그리프를 발견한 일당은 이 돌 4개의 정보가 최후의 섬 라프텔로 향한다는 정보에 경악하고, 우솝은 그 로드 포네그리프를 사황 샬롯 링링카이도가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경악하며 루피에게 포네그리프의 사본을 떼가 해적왕이 되라고 외친다. 루피는 싸우는 게 아니냐는 표정을 지으며 불만을 비치자 우솝이 뭐가 불만이냐며 루피의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루피, 나미, 쵸파, 브룩이 일당에서 탈주한 상디를 잡으러 빅맘의 본거지 토트랜드로 향하자 우솝은 조로, 로빈, 프랑키와 함께 먼저 와노쿠니에 있기로 한다.


3.5. 와노쿠니 편[편집]



3.5.1. 1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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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노쿠니의 두꺼비 기름 장수 우소하치

루피의 기나긴 토트랜드 모험이 끝난 후 909화의 와노쿠니에서 드디어 재등장한다. 우솝은 루피가 토트랜드에 있을 동안 '우소하치'라는 가명을 쓰고 킨에몬의 제안에 따라 두꺼비 기름을 이용한 약 장수를 하고 있었다. 참고로 두꺼비 기름은 실제 일본 민간요법으로 전해지는 만병통치약인데 까놓고 말하면 사기.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마술의 일종으로, 소품으로 사용하는 칼은 예리한 부분과 무딘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예리한 부분으로 종이나 물건등을 자르는걸 보여 준 다음, 미리 붉은 염료를 발라놓은 무딘 부분으로 신체에 상처를 내는 척 피같은 붉은 뭔가가 묻은걸 보여준 후 연고를 바르면 염료가 녹아 없어져 상처가 나은 것 처럼 보이게 하는것. 거짓말쟁이 우솝과 딱 어울리는 직업인 셈. 이후 조로와 함께 킨에몬에 의해 언급만 되는데, 결전의 날과 집합 장소가 그려진 도안[88]을 왼발에 달 문양을 새긴 자들에게 나눠 주는 임무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루피가 드디어 와노쿠니에 도착했다는 정보를 호외로 알게 되어고 반가워 하지만, 루피가 카이도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읽자 얼굴이 일그러지며 놀란다.


3.5.2. 2막[편집]


왼발에 초승달 문신[89]이 새겨진 한 사무라이에게 지나가는 척하면서 자연스럽게 킨에몬의 그림을 그의 옷 속에 집어넣는다. 그 뒤에는 다시 두꺼비 기름 장사를 한다.

루피가 카이도에게 잡힌 이후 메밀소바 노점상을 차린 상디네 가게에 로빈, 프랑키와 같이 가서 상디의 메밀소바를 사이좋게 먹는다. 그리고 와노쿠니의 쇼군 가인 쿠로즈미 가문의 어용달 환전상 쿄시로의 부하들, '카쿠'[90], '쿠니', '스케'가 나타나서 국수들을 뒤엎는 걸 본 상디가 화를 내자 상디가 제일 화내는 상황이라며 다같이 도망간다. 우솝이 도망친 사이 상디와 프랑키가 이들을 개박살내자, 위험한 사람들에게 손을 댄 건지도 모른다는 로빈에 말에 놀란다. 그리고 국수를 상디에게서 다시 받은 '토코'라는 소녀가 소바를 먹으며 웃는 걸 보고는 다같이 사이좋게 빵 터진다. 이후 와노쿠니 최고의 미녀라는 '오이란'[91] 코무라사키의 행렬 소리를 쵸란 할멈[92], 상디, 프랑키와 함께 귀를 쫑긋 세우며 듣는다. 우솝은 상디, 프랑키와 함께 지나가는 '오이란' 코무라사키를 보고 고글을 쓰면서 정말이지 빛난다며 놀란다.

이후 백수 해적단의 '토비롯포'인 X 드레이크페이지원이 와노쿠니의 야쿠자를 건드린 보복으로 소바 가게를 찾아오자 로, 상디, 프랑키와 함께 도주한다. 그 와중에 난 잡히면 술술 다 불어서 목숨을 건지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상디가 페이지원과 싸우려 하자 프랑키의 등 뒤에 숨어서 벌벌 떤다.

상디가 페이지원과 싸우며 토트랜드에서 제르마 왕국에게서 받아낸 레이드 슈트를 착용해 파워레인저 비슷하게 변하자 프랑키와 함께 눈이 빛나면서 좋아한다. 그러나 상디가 자신의 닉네임을 '소바 마스크'라고 소개하자 "최악의 이름이다", "명명권을 우리한테 줘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상디와 페이지 원이 싸우는 동안 프랑키의 등에 올라탄 채로 프랑키, 로와 함께 에비스촌으로 도망친다.

다음 날 와노쿠니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의 성에서 코무라사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거기에 잠입한 로빈을 걱정해한다. 그리고 나미 일행한테 스마시[93]로 연락을 취하려고 하며 루피에 관한 소식을 듣자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사무라이들과 밀짚모자 일당의 작전이 유출되었을 때는, 베포 일행이 불었을 거라며 이를 제거해 입막음을 하겠다는 시노부를 보고 무섭다며 화낸다. 이후 시노부에 말에 화가 나 베포 일행을 구하기 위해 떠난 로에 대해 나미와 함께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동네에서 요괴로 불리는 아즈키 할멈으로부터 빈고, 본고, 분고 일당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94] 그리고 동네의 칭찬쟁이인 토노야스가 밖으로 나오면서 우솝을 미남이라고 부르자 수줍어한다.

이후 동네 칭찬쟁이인 토노야스가 과거의 다이묘 시모츠키 야스이에로 밝혀지고 오로치에게 처형당하는 샅태가 벌어진다. 야스이에의 딸인 토코는 우솝이 팔았던 '두꺼비 기름'으로 아버지의 상처를 치료하려 했지만 당연히 약은 듣지 않앗고, 우솝은 토코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이에 오로치가 토코도 죽이려 하자 상디는 토코를 우솝에게 맡겼고 우솝은 토코를 데리고 즉시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모든 준비가 끝난 후 백수 해적단의 총본산인 오니가시마로 향하는 결전이 점점 다가오자, 우솝과 로빈과 브룩은 배를 타고 토코를 피신시켜주며 쿠리로 향한다. 참고로 선착장에서는 야스이에 처형 사건 때 지명수배된 밀짚모자 일당을 잡기 위해 검문을 실시했는데, 우솝과 로빈은 들키지 않기 위해 924화에서 지었던 비슷한 일그러진 표정을 지은 채로 통과했다. 같이 있던 브룩이 귀신 행세를 해 경비가 귀신 씌인 놈들이라며 두려워했기에 더욱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3.5.3. 3막 (오니가시마 결전)[편집]


결전 이틀 전, 프랑키와 같이 배를 수리하면서 백수 해적단에게 한 방 먹이자고 말했다.

결전 당일날, 일당들과 같이 백수 해적단과의 전면전에 참전하여 돛의 수리에 시간이 걸려 늦었다며 킨에몬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휘하 병력들의 배가 항구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지지만 다른 병력들도 후에 합류한다.

침투가 시작되자 나미, 쵸파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 동료들이 토리이 요새의 병력들을 날려버리는 장면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도중에 토트랜드에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들은 징베가 일당으로 들어오자 즐거워한다.

본격적인 전쟁을 벌이기 앞서 잠입을 위해 카이도의 성 밖에서 술을 마시던 경비병들을 '녹색성 졸음초'로 모조리 잠재워 버려 침입을 보고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후 브라키오 탱크에 탄채 오니가시마 잠입 작전을 벌이지만, 루피가 키드를 막으려고 정면으로 들어갔다는 말에 큰 소동이 일어난다며 상디, 나미, 쵸파와 같이 화를 낸다. 그리고 조로가 루피를 말리겠다며 들어갔다는 말에 무조건 길을 잃는다며 상디, 나미, 쵸파와 같이 울면서 외친다. 이때 본인을 포함해 쵸파, 나미, 시노부, 캐럿같은 여성들이 타있던지라 이를 본 상디에게서 거기는 천국이냐며 당장 내리라는 말을 듣지만,[95] 우솝은 실실대며 나보다 포격실력이 좋으면 비켜줄테니 포기하라며 대꾸해 상디를 침묵시킨다.

그러나 잠입 도중 빅 맘에게 들키게 되고, 빅맘이 브라키오 탱크의 포탄에도 끄떡없이 루피의 목을 내놓으라며 추격해오자 쵸파와 같이 경악한다. 그러면서도 킨에몬의 동군과 반대 방향으로 빅 맘을 유인해 동군을 삐져나가게 도와준다.

하지만 빅 맘이 제우스를 되찾기 위해 유곽 안으로 들어간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빅 맘에게 입은 대미지로 인해 쵸파와 같이 머리에 혹이 났으며 또한 이때 입은 대미지로 인해 실수로 버튼을 눌러서 브라키오 탱크가 프랑키 장군의 하반신 모드로 변해버린다. 우솝은 상디가 있으니 괜찮을거라고 안심하지만, 유곽으로 간 상디는 불안하다는 쵸파의 말에 그건 그렇다며 동의한다.

이후 쵸파와 같이 모모노스케가 잡혀있는 라이브플로어에 가 넘버즈의 술자리를 지나다가 넘버즈에게 잡히나 프랑키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프랑키는 어쩔 수 없다며 프랑키 장군을 발동하고, 이에 우솝과 쵸파는 강제 사출된다. 프랑키가 장군은 1인승이라 미안하다고 하자 왜 1인승이냐며 딴지를 걸지만 그래도 멋지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 완전체로서 모여 백수 해적단과의 전면전을 시작한다.

바로 루피한테 달려드는 페이지원을 향해 "녹색성 해골 폭발초"를 날려 그를 기습한다. 그리고 울티를 향해 도마뱀 구제액을 뿌려주겠다며 나미 뒤에 숨어서 도발을 하고는 나미랑 같이 도망치고 울티와 페이지 원은 그들을 추격한다.

이후 나미와 함께 울티, 페이지원 남매와 싸운다. 고전하는 와중 우솝은 울티에게 초록성을 날리고 울티를 잡지만 울티는 페이지원에게 구출된다.[96] 그리고 울티와 페이지 원에게 죽창림을 날리지만 조금의 대미지도 입히지 못하고 울티에게 '재미없는 기술'이라는 조롱을 들으며 울티의 '울 두건'에 맞아 두개골에 금이 가고 쓰러진다. 우솝을 제압한 울티는 나미를 붙잡고 나미만 보면 열이 받는다며 너희 선장이 카이도님을 이기고 해적왕이 된다는 말을 취소하고 '루피는 해적왕이 될 수 없다'는 선언을 하라고 하는데, 여기서 우솝은 속으로 나미에게 괜한 소리 했다간 목숨을 잃으니 거짓말을 해서라도 살아남으라고 하지만 나미는 죽을 위기에서도 울티의 제안을 거절하고 '루피는 해적왕이 반드시 된다'고 말한다.[97] 이에 열받은 울티가 나미를 해치우려는 찰나, 오타마가 코마치요를 끌고 난입하여 울티를 깨물었기에 풀려난다.[98]

그대로 기절하나 싶었지만 아무 일도 없다는듯이 부활하며 여전히 욽티와 페이지원에게 도주한 채 사사키와 싸우고 있는 프랑키와 합류한다. 이때 오타마의 수수경단을 새총을 사용해 날려 사사키의 장갑부대에게 먹여 아군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상디가 로빈한테 외친 구조요청을 들은 나미가 상디의 상대는 무조건 여자라며 한숨을 쉬자, 천으로 얼굴을 가린 동물들을 가리키며 나미에게 상디의 목소리가 저기서 들렸다며 알려주는 동시에 아까도 봤는데 저건 대체 뭐냐며 의문을 품는다.

자신들을 쫓아오는 페이지원이 가까워져 오자 연막성을 날려 나미가 공격할 수 있게 서포트해준다. 그러나 페이지원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페이지원이 인수형으로 변해 코마치요에게 올라타자 나미와 함께 경악하며 페이지원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나미와 같이 코마치요에게 탄 페이지원을 마구 때린다. 급소를 때리는 것은 덤. 마지막으로 꽃불꽃이라는 기술과 폭탄 솔방울을 쓴다.[99] 하지만 페이지원이 금방 일어서자 당황하고, 공룡 능력자들은 어떻게 되먹은 맷집을 가진 거냐고 하며 절규한다. 그러다 빅맘과 만나자 나미와 겁먹는다. 먼저 빅맘과 친해졋었던 오타마가 빅맘에게 친근하게 오링이라고 하며 다가가자 겁 먹으며 이리 오라고 한다. 그리고 빅맘이 오타마에게 친절히 대하자 놀라고 숨는다. 우솝과 나미가 궁지에 몰렸다 판단한 페이지원이 이들을 공격하려는 순간, 화가 난 빅맘은 패왕색 패기를 둘러 페이지원을 때려 기절시킨다.

뒤이어 울티가 나타나자 역시나 경악한다. 빅맘은 자신이 울티를 해치우면 나미와 우솝을 공격할거라 외치고, 울티도 저 할멈 다음엔 너희들이라며 선언한다. 이에 기겁한 우솝과 나미는 도주하지만 울티가 코마치요를 박치기로 쓰러뜨리자 굴러떨어진다. 이때 울티가 타마마저 때리자 나미가 분노하며 번개를 둘러 울티를 공격한다. 우솝은 나미에게 빨리 도망가자며 한마디를 하지만 나미는 아이를 때리는 이 여자를 때려눕히겠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하지만 울티는 빅맘이 뒤에서 처리해준다.

우솝은 기절한 오타마를 품에 안고 나미와 도망가려고 한다. 하지만 오타마를 빅맘에게 빼앗긴다. 이때 빅맘의 호미즈였으나 나미의 종이 되었던 제우스가 나미를 위해 희생해 위기를 모면하는듯 하였으나 제우스는 영혼이 흡수되었고, 나미는 제우스에게 블랙볼을 주려 크리마 택트를 들이댔지만 한발 늦는다. 이때 오타마가 나미와 우솝을 부르며 도망가려 하지만, 빅맘은 오타마를 떠나려는 자로 인지하고 나미와 함께 공격한다. 그러나 이때 키드가 나타나 빅맘을 짓뭉개며 구해주자 나미와 눈물을 흘리면서 캡틴 키드!!!라고 외친다.

이후 제우스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발명품인 크리마 택트와 일체화가 된 것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나미, 오타마와 함께 라이브 플로어 스테이지에 도착하지만 도중에 깨어난 울티에게 다시 공격을 받는다. 울티가 오타마를 해치려 들자, 우솝은 사르가소로 울티와 오타마를 떼어내게 한 뒤 나미가 공격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울티가 나미에게 패배하자 때마침 곁에 있던 백수 해적단의 브리핑 단원인 바오황을 구속시키고 오타마에게 바오황의 발신 기능을 이용해 그동안 수수경당을 먹였던 스마일 능력자들에게 지시를 내리라고 부탁한다. 이를 이상히 여긴 퀸의 외침에 오타마가 기절하자 나미와 함께 오타마를 응원한다. 결국 오타마의 외침에 모든 스마일 능력자들이 밀짚모자 일당과 한편이 되며 작전이 성공하자 기뻐한다. 그리고 퀸이 자신들을 공격하려 준비하자 오타마를 데리고 잽싸게 도망친다. 도망치면서 오타마의 능력에 감탄하는 건 덤. 그 와중에 오타마의 부하가 된 스마일 능력자 스피드가 나미와 오타마를 태웠는데 자기만 못 탔다.

이후 빅 맘의 패왕색 패기에 의해 백수 해적단의 부하들이 쓰러지는 상황에서 악어 스마일 능력자를 탄 채 자신이 토비롯포 2명을 쓰러뜨렸다며 백수 해적단 부하들에게 허세를 부린다. 그러면서 싸울 생각하지 말고 자신들의 편에 붙으라며 회유한다.[100]

백수 해적단의 성이 불타 쓰러지기 시작하자 나미와 타마와 일부 기프터즈, 그리고 부상당한 코마치요와 함께 화재를 피해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도중에 카이도의 칼을 맞고 하반신만 남긴 채 움직여다니는 킨에몬[101]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의 동료들을 구해달라는 킨에몬의 부탁을 듣고선 스마일 능력자 햄릿과 킨에몬의 하반신을 데리고 킨에몬의 상반신과 키쿠, 칸주로가 쓰러져있는 장소로 향한다.

[88] '불의 축젯날' 져녁 5시 반에서 6시, '불의 새 두마리'의 '반시뱀', 그리고 반란의 뜻인 '그믐달'이 그려져 있는 종이다.[89] 코즈키 가문파의 사무라이들은 전부 왼발에 초승달 문신을 한다.[90] CP9 카쿠와는 동명이인.[91] 와노쿠니의 톱 아이돌과도 같은 존재라고 한다.[92] 로빈의 게이샤 스승.[93] 스마트 우렁이. 와노쿠니의 전보벌레.[94] 이 세 명은 전부 와노쿠니에서 부정을 저지르던 관리였지만 코무라사키(코즈키 히요리)에게 홀딱 빠져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좇겨난 이들이다.[95] 마침 자리가 좁았던지라 우솝은 여성들의 가슴에 둘러싸여 있었다.[96] 이때 우솝은 드디어 공격이 먹혔다고 기뻐했으나 사실 혼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페이지 원한테 어리광부리고 싶어서 일부러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97] 우솝은 나미에게 뭐라 했지만 만일 같은 상황이었더라면 우솝도 나미처럼 거짓말이라도 루피의 꿈을 부정하는 말은 입에 못 담았을 것이다.[98] 제 아무리 거짓말이라고는 하지만 루피는 해적왕이 될 수 없다라는 말을 종용한 것 때문에 알라바스타 때 동료의 꿈을 무시하는 적이라면 아무리 당해낼 수 없는 적이라도 피해선 안된다고 말한 것과 대비되어 알라바스타 때의 갓솝은 어디갔냐고 까였다. 물론 이건 억지인 것이 이 장면은 자신이 죽을 위기가 아닌 동료가 죽을 위기였던 상황에서 동료가 살아나기를 바라는 장면이다. 그리고 우솝도 부상당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라 나미가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건데, 이를 "종용"이라고 하는 것부터가 억지다. 무작정 우솝을 싫어하는 우솝 안티들의 종종 우솝의 언행을 왜곡하곤 하는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다.[99] 나미에게도 대미지가 약간 들어갔기에 나미가 뭐냐고 우솝에게 외치자 원래는 저격용이라 근거리에서는 어쩔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 한다.[100] 여기서의 포인트는, 우솝은 빅 맘의 패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은근히 우솝의 육체적 성장세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101] 이는 펑크 하자드 당시 로에게 두동강 난 부분이 제대로 붙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하지만 상반신은 카이도에게 크나큰 부상을 입은 탓에 움직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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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함 좋아하시네!! 책임지고 할복은 얼어 죽을. 니네 그 문화 나는 마음에 안 들어!!

나는 콧물 질질 흘려서라도 '삶'에 매달릴 거다!!! 꼴사나워도!! 살아서!! 살아서!! 살아남아 왔기에 지금 살아있는 거라고!!!


이후 부상당한 키쿠와 킨에몬의 상반신을 발견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백수 해적단하고 싸운다. 그런데 정작 둘은 자신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이 죽고 싶다는 소리를 떠들자 열받아서 나는 '책임지고 할복한다'는 니들 문화가 정말 마음에 안든다며 비판하고, 자기는 콧물 질질 흘리면서라도 살아남겠다며 그렇게라도 살아남았으니 지금 살아있는 것이라 외치며 성에 쳐들어온 걸로 만족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백수 해적단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는다. 그러나 수적 열세 때문에 결국 백수 해적단의 공격을 받으려는 순간 이조가 나타나 구해준다. 이조는 우솝의 말대로 밀짚모자를 믿는다면 살아남으라고 한 뒤 '갓 우솝'에게 둘을 부탁하고 우솝은 햄릿과 같이 둘을 데리고 도망친다.

도망치는 도중 초록성 스프링클러로 불을 꺼보려 하지만 달군 돌에 씨앗을 뿌리는 바람에 오히려 식물이 불에 타버리고 만다. 이후 어떻게든 해야만 한다며 이조와 약속했으니 킨에몬과 키쿠랑 같이 살아남고 싶다고 외친다. 우솝은 쓰러지는 성에서 마구 뛰어다니며 죽기 싫고 살 거라면서 햄릿과 같이 도망치다가 라이조와 징베가 꺼낸 물벼락에 휩쓸리며 생존한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야마토가 동료로 들어오겠다고 선언하자 나미와 같이 경악한다.[102] 이후 1주일이 지나고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프랑키와 같이 써니호와 프랑키 장군을 수리한다.

카이도가 와노쿠니에서 사라지자 이를 기념하는 축제에 참석해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며칠 뒤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키드 해적단하트 해적단과 같이 보급품을ㄹ 챙기며 출항을 준비하는데, 루피와 키드가 제비뽑기로 진로를 결정하는 걸 보고 어디든 위험하다며 화를 낸다.

그리고 루피가 유스타스 키드의 도발에 걸려들어 와노쿠니를 떠날 때 제 멋대로 배를 폭포 바닥으로 쳐박자 브룩과 함께 껴안고 비명을 지른다.


3.6. 최종장[편집]


1058화에서 현상금이 5억까지 올랐다. 너무나도 부담스럽고 그만큼 적들에게 노려지기 쉽다는 점 때문에 두 눈이 튀어나오도록 제발 그만 오르라고 절규하며 경악한다. 결국 도플라밍고가 뻥으로 매겼던 금액과 일치하게 되었다.

1060화에서는 코브라 암살 사건과 비비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코브라를 '그렇게 좋은 국왕은 달리 없었다.'라며 그의 죽음에 안타까워한다. 이후 루피의 꿈 이야기를 듣고 "야. 너...!"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런 꿈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한다.

이후 겨울섬 해역에 다다라 괴상한 해류에 휘말리고 메가샤크까지 나타나자 겁에 질린다. 그때 Dr. 베가펑크 릴리스가 나타나 괴수들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공격하려고 하자 역시나 겁에 질리지만, 릴리스가 샤카의 말을 듣고 밀짚모자 일당 공격을 포기하고 미래섬 에그헤드로 초대해준다. 에그헤드 상층부 랩 페이스에 도착한 우솝은 랩 페이스가 하늘섬과 비숫한 푹신한 땅인걸 알고 뛰어놀며 좋아하고, 릴리스의 말에 따라 미래식 복장으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이어서 대면한 샤카에게 엘바프의 거인족들이 오하라를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이후 공백의 100년과 오하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 사실을 세계정부가 알면 입막음할거라고 겁을 주자 두려움에 떨면서 듣지 않겠다고 버둥댄다.

1077화에서 S-스네이크에 의해 릴리스와 같이 돌이 되어버린다.[103]

그러나 1089화에서 무사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1090화에서 S-스네이크가 루피에게 반해 석화를 풀어준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가 엘바프라는 걸 알고 루피와 함께 좋아한다.[104]

1091화에서 볼사리노의 도착으로 센토마루가 쓰러지자 놀란다. 그리고 베가포스 01을 탄 채 써니호 수호 임무를 맡은 루피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1092화에서 볼사리노가 자신들 앞에 나타나자 놀란다. 그리고 루피가 기어 5를 켠 채 볼사리노를 붙잡자 더 놀란다.

1093화에서 루피와 전투 중이던 볼사리노가 루피를 속여 자기 앞에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멱살을 잡힌다.[105] 이에 우솝은 루피를 외치며 도움을 청한다.

1105화에서 에그 헤드에 버스터 콜이 발령되자 우리는 도대체 몇번 버스터 콜을 겪는 거냐며 빨리 섬에서 탈출하자고 보챈다.

4. 극장판[편집]



4.1.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편집]


금사자 시키에게 스트롱 월드에서 나미가 납치되는 과정에서 상디와 함께 섬의 한 구역에 떨어지지만 이후 다른 일당원들과 합류한다. 이후 시키를 쓰러뜨리기 위해 루피, 조로, 상디, 쵸파와 함께 대항하지만 패배한다.

클라이막스에서 검은 사슴벌레 모양 사무라이 투구를 쓴 채 대포를 쏴제끼며 시키의 부하들을 쓸어버리고 쵸파와 함께 나미를 구출한다.


4.2. 원피스 필름 Z[편집]


제트의 부하 아인에 의해 어려진 나미, 로빈, 쵸파, 브룩을 원래 모습으로 바꾸고자 나미의 조수 역할로서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이때 로빈에게 "그래도 파릇파릇한 19살이 되니까 좋지 않냐"는 나이드립을 쳤다가 주둥이를 찢길 뻔했다.


4.3. 원피스 필름 골드[편집]


길드 테조로에게 잡힌 조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조로를 구하기위해 천룡인 흉내를 내기도 한다. 마지막에 럭키럭키 열매의 능력자인 테조로의 부하 바카라와 대적한다. 바카라의 능력이 능력인지라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능력을 역이용해 그녀의 운을 슬롯머신에 전부 써버리게 만든 후 폭발초로 쓰러뜨린다.


4.4.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편집]


파일:우솝.jpg파일:우솝2.jpg
본 작의 주제를 대변하는 캐릭터이니만큼 루피 다음으로 비중이 많다.

써니 호에 탑승해 해적 박람회에서 보물찾기 우승 상품인 로저가 남긴 보물을 찾던 와중[106] 버기가 놓친 보물을 우연히 발견하고 붙잡아서 상자의 내용물을 확인한다. 하지만 뒤에서 나타난 더글라스 불릿에게 처참하게 박살나고 상자를 빼앗긴다.

불릿은 우솝의 약함에 모멸감을 숨기지 않으면서 이딴 보물도 못지키는 약해빠진 쓰레기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머리를 으깨버리려고 하고 그것이 루피의 분노를 산다. 그러나 덤벼들던 루피는 불릿이 우솝을 던지자 멈칫하다가 무장색 펀치를 얻어맞고 날아가버린다. 루피는 다시 일어나 자꾸만 우솝을 모욕하는 불릿에게 덤벼들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최악의 세대가 아예 다같이 덤벼도 불릿을 당해내지 못하고 철저하게 박살난다.

최악의 세대를 박살낸 블릿은 쓰러져있는 루피를 죽이려고 한다. 루피를 확인사살하려는 불릿에 맞서 우솝이 이를 악물며 일어나 새총으로 공격하지만 통하지 않고 불릿은 약한데다가 바보이기까지 하다면서 조롱한다. 팝그린 몇발이 내부에 들어가서 싹이 터 덩굴줄기가 되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불릿은 선장이 날 위해서 목숨 바쳐 싸우고 있는데 내가 잠이나 잘수 있겠냐며 오기를 부리는 우솝을 죽이려한다. 그러나 해군의 방해로 우솝과 루피는 도주한다.

간신히 루피를 데리고 도망가지만 마을은 불바다가 되어버린 후, 만신창이가 되어 기절한 루피를 부축하면서 "루피 너는 이런곳에서 질 남자가 아니야. 너는 해적왕이될 사나이니까!!"라고 외치지만 힘이 다해 둘다 엎어진다. 거기에 건물의 잔해가 쓰러지자 이를 악물고 무너지는 기둥을 받아내면서 루피를 필사적으로 지킨다. 그 힘마저도 한계에 도달한 순간 브룩이 소울 솔리드로 우솝을 구한다. 쵸파가 우솝을 치료하려하자 자신보다 루피가 더 중요하다며 루피의 치료를 우선시해달라 부탁한다.

쵸파의 치료로 깨어난 루피는 자신을 지켜준 우솝에게 고맙다고 하지만 자신은 너무 나약하고 한심해서 보물을 빼앗기고 강함마저 부족하다면서 루피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며 절규한다.[107] 루피는 우솝은 아직 불릿에게 지지 않았다며 우솝을 진정시키고 우솝을 위해 불릿을 박살내러 기어4 바운드맨으로 날아간다.

쳐들어간 루피는 크로커다일, 로의 작전과 스모커, 행콕, 사보, 루치의 협공으로 대형 불릿을 파괴하지만 아직 중형 불릿이 남아있었고 불릿은 중형 불릿으로 루피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 순간 중형 불릿의 관절 사이에 끼어있던 식물의 씨앗이 발아하면서 중형 불릿의 팔 한 쪽부터 시작해 중형 불릿을 박살내버린다.

우솝이 초중반에 불릿에게 날렸던 팝그린은 "초록성 뱀불꽃"으로 강한 충격을 받는것으로 발아해 거대한 덩쿨이 되는 것으로 이게 불릿의 내부에 들어가서 잠복해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기적적으로 발아한 것. 이는 우솝이 초반부에 내뱉은 대사인 저격수의 본분은 엄호라는 대사와 일맥상통한다. 일종의 복선인 셈.

불릿은 그렇게나 무시했고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조롱했던 우솝이 자신에게 한방 먹인 꼴이 되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자신이 맹신하던 사상이 우솝에 의해 부정당하자 불릿은 결국 신념이 꺾여 패기가 약해졌고 이어지는 난타전 끝에 허무하게 루피에게 패배하고 만다.


4.5. 원피스 필름 레드[편집]


파일:원피스 필름 레드 우솝.jpg
파일:우솝레드1.png

워낙 이번 극장판의 주인공 우타와 샹크스, 카메오들에 집중한 극장판이다보니 밀짚모자 일당원은 비중이 현저히 낮은 극장판임에도 야솝과의 유대라는 캐릭터성 덕에 밀짚모자 일당 중 비중이 큰 편이다.

쵸파와 함께 '프린세스' 우타의 팬으로 작 중 초반에 열성적인 응원을 보낸다. 그러나 모두에게 호의적이던 우타가 갑작스럽게 돌변하더니 본인들을 공격하고 이윽고 최종결전에서 토트 무지카를 소환해내 공격하자 팬으로서 실망감을 드러낸다. 결국 몸과 마음 모두 한계에 이르러 폭주하는 우타를 보고 그녀를 맡아 기르던 고든이 자신의 잘못이었다며 자책하자, 자신 못지않게 우타의 팬인 상디와 함께, 자신의 아버지는 자신을 항상 내버려두었는데 당신은 딸 곁에 줄곧 있었으니 충분히 훌륭하지 않냐고 위로해 준다.

그리고 그 직후에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냉정을 되찾은 결과, 견문색 패기로 그 못난 아비인 야솝과 싱크로하는 데 성공해서, 현실의 토트 무지카 토벌대와 우타월드 속 토트 무지카 토벌대가 같은 호흡으로 같은 곳을 노릴 수 있도록 지휘한다.

이후 야솝, 빌딩 스네이크, 프랑키와 동시에 협동 공격으로 토트 무지카의 수많은 팔들 중 하나를 날려버린다.

이때의 연출이 상당히 좋은데, 처음에는 야솝이 먼저 오더를 내리고 나서야 우솝이 이걸 따라했지만, 어느샌가 둘의 말이 겹치기 시작하고, 루피와 샹크스의 차례까지 오자 우솝이 앞서면서 아버지를 뛰어넘을 거라는 뜻으로 보여진다.


5. 평행우주[편집]



5.1. 시대극 특별편[편집]


여기서의 우솝는 어느 나라어느 시대와 비슷한 배경 국가인 그랜드 지팡구 국가에서 경찰 대장 루피의 파트너로 나온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버기 패거리와 대치하다가 루피를 노린 게다츠의 제트 펀치에 얻어맞거나 수사에 자꾸 헛다리를 짚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루피가 떡도둑인 버기와 싸운 여파로 떡이 네펠타리 가의 성 밑으로 흩뿌려지자 고가의 상품이라는 행운의 떡을 찾아다니지만 결국 당첨이 되지 못했다.

세번째 에피소드에서도 천년을 살아남은 전설의 벚나무를 훔친 범인을 루피로 헛다리 짚지만 진범은 폭시였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강에 떠밀려온 시체(?) 브룩을 경악하며 나미의 가게에 갖다놓는다. 나미도 당연히 경악하지만 그래도 밥을 먹게 해주었고 나미는 이걸 전부 우솝 몫으로 돌린다. 다음 날 가마 축제에 다른 일당원들과 참여해 마지막에 우승을 차지한다.

5.2. 원피스 학원[편집]


여기서의 우솝은 신세계 학원이라는 중학교의 1학년생이다. 루피의 단짝 친구이며 화려한 언변으로 바로크 워크스의 간부 자리를 차지하지만 얼마 가지는 못했다.

5.3. 밀짚 극장[편집]


  • 아줌마 세계관에서는 거짓말을 일삼는 아줌마로 등장. 루피 아줌마에게 역 앞 마트에서 세일을 한다는 거짓말을 친 후 나미 아줌마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린다. 직후 루피 아줌마와 함께 로빈 아줌마의 집으로 도망쳐 숨지만 로빈 아줌마네 집 반찬을 털어먹다가 로빈 아줌마가 나미 아줌마의 전화를 받는 것을 못 보고 결국 두들겨 맞아 집세독촉을 받는다.

  • 마피아 세계관에서는 루피의 부하로 등장. 라이벌 보스인 조로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사망했다. 그러나 이건 사실 모두 모아이 조각상의 꿈이었다.

  • 괴물 세계관에서는 켄타우로스로 등장. 낚시 중인 루피 드래곤에게 화살을 쏴 맞추며 뿔을 내놓으라고 시비를 건다. 이후 로빈 메두사가 불평하자 루피 드래곤이 '네가 귀걸이 잃어버렸다고 해서 모두 찾아주고 있는 거다'라는 말을 해버렸고, 로빈이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며 눈을 보여주게 되자 모두 석화된다.

  • 우주 세계관에서는 상디의 부하 로봇으로 등장. 조로의 부하 로봇인 프랑키랑 말싸움 배틀을 벌인다. 달 침공 계획을 세웠으나 우주 경찰 루피의 뻘짓으로 달이 파괴되어 싸울 이유가 없어졌다.

  • 고등학교 세계관에서는 모든 전보벌레를 해킹하는 양아치로 등장. 빨간 머리 선생님에 의해 해적으로 진로가 바뀌자 후임 선생 봉쿠레는 도대체 뭘 가르친 거냐며 경악한다.

  • 동화 세계관에서는 소녀 조로를 공주로 만든 요정 대모로 등장. 조로 공주의 외모를 보고 징그럽다며 경악한다.

  • 가족 세계관에서는 어머니로 등장. 사자에상 후구타 사자에를 패러디한 '우소에'라는 캐릭터로 나온다. 둘째 아들 상디가 나미가 봉쿠레와 결혼하는 꿈을 꾸고 꺼이꺼이 우는 잠꼬대를 하자 시끄럽다고 한다.

  • 시대극 세계관에서는 대도 우소카와 고에몬으로 등장. 쇼군 루피의 고기를 훔치려 한 형벌로 팽형에 처해지려 하자 너무 심한 형벌 아니냐며 호들갑을 떤다. 마지막에는 흐지부지 되고 고기판을 벌인다.

  • 탐정 세계관에서는 탐정 루피의 조수 의사로 등장. 루피가 제 멋대로 사건을 추리하려 할 때마다 때린다. 대부호 브룩이 사망한 사건을 브리핑해 용의자를 조사하지만, 브룩이 일어나며 그냥 넘어진 거라고 하자 용의자 모두가 다들 한번만 더 이러면 죽인다고 협박한다.

  • 서커스 세계관에서는 단장으로 등장. 서커스에 불이 나자 살려달라고 하지만 모두 루피 사자의 쇼만 구경할 뿐 아무도 안 살려준다.

  • RPG 세계관에서는 메인 용사로 등장. 루피도 용사를 하자 왜 같은 직업을 고르냐며 딴지거는 사이 전사 조로도 용사로 전직했다. 하지만 혼자 용사가 아니었던 로빈이 용사의 검으로부터 선택받자 경악한다. 마왕 브룩의 성으로 가는 건 별 관심 없다.


5.3.1. 쵸파맨[편집]


쵸파맨 세계관에서는 슈퍼빌런 우소다바다로 등장. 쵸파맨을 이기기 위해 인질을 납치하라고 부하들한테 시켰는데 쵸파맨이 납치당했다. 그리고 쵸파맨이 자신의 비밀병기 루피봄버에 탑승해 기지를 박살내버렸다,

쵸파맨 외전의 인기가 좋았는지 애니 특별편에서 한번 더 출연. 부하들인 조로, 상디, 로빈이 전부 말을 안 듣자 열받아 광고를 찍어 신입사원을 채용하려 한다. 이후 자신의 새 거대로봇 프랑가샨을 선보여 쵸파맨을 몰아붙이지만 나미피아가 루피봄버를 데려와 프랑가샨을 쓰러뜨린다.


[102] 그러나 야마토는 와노쿠니 출항 직전에 동료가 되기를 포기한다.[103] 매료매료 열매는 석화를 건 대상만이 석화를 풀 수 있기 때문에 S-스네이크가 우솝을 풀어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104] 우솝은 1부때부터 계속 엘바프에 가보고 싶은 것이 소원이였는데 마침내 그 소원을 성취했다고 할수있다. [105] 바로 이전에 폭발 장면이 있었던 걸로 보아 우솝이 저항을 한 걸로 추정.[106] 하지만 저격수는 엄호가 기본소양이라면서 배에서 전혀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107] 워터 세븐에서 프랑키 패밀리에게 2억 베리를 도둑맞으며 자책했던 모습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당시보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우솝은 메리 호의 수리 불가 문제로 번지며 충돌했던 그 때와 달리 뼈저린 책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