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제2차 암흑기/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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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선수단의 문제
2.1. 판타지스타의 부재
2.2. 골키퍼 제외 모든 포지션의 세대 교체 실패
3. 이탈리아 축구 자체의 문제
4. 감독의 패착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10년 이후 아주리 군단의 2차 암흑기에 해당하는 원인을 다룬 문서다.

결론적으로 이탈리아 축구 선수단과 감독, 협회, 리그, 수뇌진 등 모든 부분에 문제가 고루 있으며 이런 문제들이 겹치고 겹쳐 이탈리아는 2006년까지의 영광이 무색하게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2018년과 2022년에는 아예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돌이켜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스타급 선수들을 내놓던 과거의 이탈리아는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인데, 축구 스타가 즐비하던 이탈리아 축구의 최전성기는 2006년 노장들의 마지막 투혼을 끝으로 종말을 고한 상태다.


2. 선수단의 문제[편집]



2.1. 판타지스타의 부재[편집]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카테나치오"라는 수비 축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수비만으로 세계 정상권까지 올라갈 수는 없다. 과거 이탈리아의 전성기에는 위대한 수비수들 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싸우면서 득점을 노리는 "골게터", 상황이 불리할 때 이를 극복하여 팀을 견인하는 "클러치 플레이어(해결사)", 팀의 승패를 좌우하는 "크랙" 등 소위 "판타지스타"가 항상 있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단단한 수비 축구를 구사하면서도, 전방에서는 화려한 슈퍼 플레이를 펼치는 판타지스타가 항상 존재했기에 이탈리아는 항상 월드컵 우승후보의 반열에 있었다.

그 월드클래스급의 판타지스타들의 계보는 주세페 메아차실비오 피올라루이지 리바파올로 로시살바토레 스킬라치로베르토 바조알레산드로 델피에로&프란체스코 토티로 이어지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었으며 이들의 명성은 이탈리아의 축구 역사 그 자체였다. 그 외에도 전성기는 그리 길지 않았으나 월드컵에서만 9골을 넣어준 애국자 크리스티안 비에리도 있었고, 월드컵에서는 활약상이 저조했으나 A매치에서는 그래도 괜찮았던 필리포 인자기도 있었다.

그런데 2010년대 들어서 바로 직전 세대인 이들이 하나둘 은퇴하고 전성기에서 내려오며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뤄저야 할 시기에 그 뒤를 이어줄 선수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현재의 이탈리아 대표팀에는 판타지스타는커녕 골을 넣어줄 공격수 자체가 거의 무너진 상황이며,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비해 항상 전방에서의 지독한 골결정력 부재때문에 늘 변비축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2023년 현재 자국의 프로 리그인 세리에 A만 봐도 이탈리아 선수가 득점 랭킹 상위에 있는 경우가 전성기 시절의 치로 임모빌레파비오 콸리아렐라 정도였으며, 몇 년동안 정말 넓게 쳐줘도 깜짝 득점왕을 차지한 파비오 콸리아렐라안드레아 벨로티, 도메니코 베라르디 정도가 끝이며, 심지어 더 상위리그인 EPL이나 라리가, 분데스리가에는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 자체가 아예 씨가 말랐다.

현재 유럽 5대리그에 속한 나라 중 이정도로 2선과 최전방 공격수가 모두 빈약한 국가는 찾아보기 힘들다. 프랑스는 카림 벤제마킬리안 음바페[1],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하나로 설명이 끝나고[2], 독일도 현재 상당한 암흑기라지만 자말 무시알라라는 미래를 이끌어갈 크랙을 발굴해냈으며, 덤으로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늦은 나이에 국대와 리그에서 모두 포텐이 터져 드디어 경쟁력 있는 중앙 공격수를 얻는 등 이탈리아보다는 사정이 낫다. 스페인도 이탈리아처럼 뭔가 2선과 공격진이 현재 애매한 상태이나, 그럼에도 알바로 모라타라는 괜찮은 톱자원은 있으며, 이아고 아스파스, 제라르 모레노,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호셀루 등 꾸준히 라리가 득점 최상위권에 자국 선수들의 이름이 랭킹되어 있을 만큼 자국 공격수들의 경쟁력은 세리에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크리스티안 비에리프란체스코 토티 세대 이후에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라고 당당하게 이름을 내밀 수 있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 루카 토니는 전성기가 매우 짧았으며, 안토니오 디 나탈레파비오 콸리아렐라는 너무 늦은 나이에 기량이 만개하여 큰 빛을 보지 못했고, 악마의 재능으로 불린 마리오 발로텔리는 유로 2012와 2014 월드컵에서 꽤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으나, 심각한 워크에식으로 전성기가 끝나버리며 빛을 보지 못했다. 현재 뒤를 이어 아주리의 주전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는 자국 리그에서의 대단한 활약상과 달리 국대만 오면 삽질하기 바쁘며, 로렌초 인시녜는 유로 2020에서의 활약 등 그나마 과거 2010년대 중반 암흑기 이탈리아의 에이스였으나 과거 선배들만큼의 임팩트와 실력은 없다고 평가 받는다. 이 외에도 우측면의 도메니코 베라르디, 차세대 비에리라며 이탈리아가 큰 기대를 건 안드레아 벨로티 등은 현재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임에도 자국리그가 아닌 국가대표 무대에서는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오죽하면 2022 플레이오프 당시, 만치니 감독이 과거 맨체스터 시티 FC 감독 시절 어르고 달래가며 기용하였던 마리오 발로텔리를 불러들일까 고민했을 정도였다.[3] 그나마 많은 슈팅을 때렸던 베라르디조차도 최근 국대 12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 중이었다.

이들을 대신할 자원인 모이스 킨의 경우 세리에 A에서도 그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아니며, 잔루카 스카마카, 자코모 라스파도리는 모이스 킨보다도 국가대표 경험이 적은 유망주라 단판승부에 내걸만한 카드로 부적절했다. 심지어 네이션스리그 독일 원정에서는 2003년생 윌프리드 뇬토가 교체로 출전했다. 다행이도 이후 네이션스 리그를 무난하게 잡으면서 라스파도리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상황을 보았을 때, 이탈리아가 당장 희망을 걸어볼 공격 자원은 페데리코 키에사자코모 라스파도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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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골키퍼 제외 모든 포지션의 세대 교체 실패[편집]


이탈리아 선수단의 문제점은 판타지스타만이 아닌데 센터백 중에서도 세계적인 유망주가 없다. 특히나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이 지닌 위상을 생각하면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도 말고 카테나치오를 팀의 기본 전술로 삼는 팀에게 그 카테나치오의 중심이 되는 센터백 인재의 부족은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이처럼 아주리 군단은 최전방부터 센터백까지 모두 세대교체의 부진함이 가장 큰 문제이다. 즉, 최근에 들어 이탈리아에서 축구 재능의 씨앗이 마른 상태다.

과거의 이탈리아의 스쿼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른바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스쿼드가 아니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4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1990년대에 세리에가 강해지자 이야기는 달라졌다. 1990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3위의 호성적을 거두었고,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여 준우승을 기록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지네딘 지단이 있는 개최국이자 당해 우승국인 프랑스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에서 탈락했다. 즉, 90년대의 세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는 마라도나, 카니자, 고이코체아가 있는 아르헨티나, 호마리우, 베베투, 카푸, 둥가, 호나우두가 있는 브라질, 지단, 데샹, 트레제게, 앙리가 있는 개최국 프랑스에 승부차기에서 잇달아 패배한 것이다.

이어지는 유로 2000 준결승전인 네덜란드전에서 극강의 카테나치오를 보여주며 0:0 무승부를 만들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고 준우승의 성과를 이루었다. 비록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에 역전패하였고 당시 이탈리아는 모레노 심판의 오심을 탓하는 추태를 보였지만 어찌 되었든 객관적인 전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 때까지의 이탈리아는 황금세대가 확실하고, 골키퍼는 프란체스코 톨도, 서브 골키퍼에 잔루이지 부폰 수비에는 알레산드로 네스타, 파올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중원에는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젠나로 가투소, 공격에는 크리스티안 비에리, 필리포 인자기, 로베르토 바조, 프란체스코 토티 등 엔트리도 화려했다.

그리고 맞이했던 2006년 월드컵은 후술할 칼초폴리, 4년 전 한국과의 경기, 2년 전 유로 경기 등으로 실망이 컸던 이탈리아 팬들을 위해 노장 선수들이 마지막 투혼을 보여주며 우승했다. 특히 4강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120분 동안 수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다가 경기가 끝나기 1분 전 파비오 그로소알레산드로 델피에로가 연이어 득점을 기록하는 투혼을 보였다. 그리고 프랑스와 맞이한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PK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마르코 마테라치가 바로 헤딩 동점골을 만들었고 부폰과 수비진의 활약 끝에 승부차기로 우승을 거두었다.

이렇게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박수칠 때 떠났으나, 후임 감독인 로베르토 도나도니가 삽질을 해서 원치 않게 다시 국대 감독을 떠맡아야 했다. 당연히 준비 과정은 우왕좌왕이었고, 더 큰 문제는 선수들도 세대 교체가 되지 않아 4년 전 선수들을 거의 그대로 데려온 게 문제였다. 2006년 기준으로도 노장인 선수들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에도 그대로 써먹었으니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겠는가? 선수들도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하고, 상대 팀 입장에서는 지난 대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선수 구성으로 인한 손 쉬운 전력 파악이 이루어졌다. 결국 이탈리아는 선수단의 노쇠화와 상관없이 꽤 꿀조에 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 뉴질랜드와 무승부를 거두고 슬로바키아에 져서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초유의 무승 상태로 조별리그에서 광탈되었다.

물론 여기까지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처럼 다른 국대들이 전략을 파해할 방법을 4년 간 연구했다는 뻔한 변명의 여지라도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탈리아의 발목을 잡은 건 결국 세대교체의 실패였다.

각 포지션 별 선수들만 찾아봐도 수비진은 조르조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플로렌치 등 수비수들이 많았지만 이 선수들 모두 통곡의 벽이라 불리던 최전성기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쳤다. 중원 역시 조르지뉴, 베라디, 인시녜 등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려고 하지만 가투소와 피를로가 있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가투소와 피를로를 욕하는 것과 다름 없을 정도로 큰 성과를 얻지 못했으며 공격 자원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거의 망한 상태다. 그나마 2006년 월드컵 이후 클래스가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었던 건 실질적으로 잔루이지 부폰이 있던 메인 골키퍼 포지션 한 곳 뿐이었으나 부폰 역시 나이로 인해 전성기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었다. 다행히도 메인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라는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으나 현재 이탈리아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들은 정말로 그 돈나룸마 혼자 뿐인 게 문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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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탈리아 축구 자체의 문제[편집]



3.1. 칼초폴리[편집]


이탈리아 축구계를 뒤흔든 최악의 승부조작 스캔들인 칼초폴리 사건으로 199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세리에 A의 명예를 크게 추락시키고 여기에 2008년 남유럽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자금난 등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상황이 이러면서 세리에 구단의 전반적인 위상은 침체되었고, 자연스럽게 세리에 소속 선수들과 신진 선수들의 수준은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니 이탈리아 축구 유망주 육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축구선수로 활약하기 어렵고 은퇴 시기가 넘은 연령인 40대에 가까운 나이의 노장들이 계속 선수로 뛰는 상황이 잦아지고, 실력이 예전만 못하니 자연스럽게 소속 클럽들의 위상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걸었으며 자연스럽게 리그 수준이 떨어지고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쟁력은 하락했으며, 자연스럽게 자국 선수들의 수준 역시 예전에 미치지 못했고 영건들 역시 기대치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이탈리아 축구계의 미래를 더더욱 어둡게 하는 전조가 되고 말았다.

사실상 이탈리아가 지금의 암흑기를 걷고 있는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이 칼초폴리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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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무능과 부패[편집]


당장 클럽 지도자 경력조차 변변치 못한 잔 피에로 벤투라를 무려 국대감독으로 선임했다는 데에서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무능과 부패를 알 수 있다.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부패가 대두된 것은 잔카를로 아베테(Giancarlo Abete)가 회장이 된 2007년이었는데, 이 인물은 축구와는 거리가 먼 정치인이었고, 그가 회장이 된 이후부터 이탈리아 축구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가 재임한 기간 동안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UEFA 유로 2012 준우승을 제외하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 준우승마저 2승 3무 1패 및 결승전의 참패를 생각하면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또한, 그가 재임한 기간에 열린 두 번의 월드컵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 후 2014년에는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과 함께 동반 퇴진했다.

그런데 2014년에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것은 73세의 노쇠한 정치인인 카를로 타베키오(Carlo Tavecchio)였는데, 전 AC 밀란과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후보자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8]를 지지했던 팬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거 결과였다. 타베키오는 20여년 간 한 마을의 시장을 역임한 뒤 이탈리아 재정경제부와 복지부 상임고문을 지냈을 뿐 선수나 감독 경험도 없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2014년 유벤투스 FC 소속이었던 폴 포그바에게 가한 끔찍한 인종차별, 탈세, 국민연금 미납 등으로 문제가 되었다.

그렇게 타베키오가 재임한 기간 동안에도 이탈리아 축구는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UEFA 유로 2016에서 비록 8강전에서 독일에 승부차기로 패했지만 이 대회의 선전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노력 덕분이었다. 그 후 콘테는 계약이 끝나자 첼시 FC의 감독으로 부임되었고, 이렇게 후임자로 선임된 것이 잔 피에로 벤투라였다. 그리고 벤투라는 2018 FIFA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스페인에 대패를 당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에 0 : 1로 패배해 지역예선에서 떨어졌다. 게다가 다 잘했는데 이 경기만 망친 것도 아니었는데 한 수 아래의 이스라엘, 알바니아, 마케도니아를 상대로도 상당히 고전했다.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인물이 회장이 되었으니 당연히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행정력은 바닥을 치게 되었고, 잔 피에로 벤투라라는 역대 최악의 졸장 선임과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은 그 연장선상인 것이다. 게다가 축구협회의 부패는 함부로 건들지도 못하는 것이, 정치권이 여기에 잘못 개입하면 FIFA에게 경고를 듣고, FIFA 주관 대회의 참가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부패인식지수를 통해 드러나듯 이탈리아의 정치는 상당히 부패했는데 축구 연맹이라고 각종 부패에 연루되지 않았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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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독의 패착[편집]



4.1. 마르첼로 리피의 패착[편집]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탈락은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선수 선발에 있었다. 이 대회 이탈리아 선수단 전체 평균 연령은 만 28.3세로 잉글랜드(28.7세), 브라질(28.6세), 호주(28.4세) 다음으로 가장 나이가 많았다. 그리고 이 23명의 엔트리 중 9명이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었다. 그런 데다 더 심각한 건 최후방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진의 노쇠화였다. 우선 이탈리아의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탈리아의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인 파비오 칸나바로는 당시 만 36세였다. 그나마도 생일이 안 지나서 36세였을 뿐 실상 만 37세나 다름없었다. 또 라이트백 잔루카 참브로타 역시 만 33세였고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젠나로 가투소 역시 만 32세였다. 그 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진의 빈첸초 이아퀸타도 만 31세였고 안토니오 디 나탈레 역시 만 33세였다.

즉, 엔트리의 절반이 만 30세 이상의 노장들로 구성된 셈이다. 이렇게 늙은 선수들이 대거 선발된 이유는 리피 감독의 "나이가 많다는 것은 큰 경기 경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분명히 나이가 많은 것이 큰 경기 경험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 나이 많은 선수들이 엔트리의 절반에 이르다 보니 이탈리아는 체력과 기동력에서 저하를 보이며 매 경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즉, 이 선수들은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다 그림이 그려지는데 몸이 안 따라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리피 감독은 그 사실을 간과했고, 그 결과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공격과 수비에 심각한 문제점을 보였다.

지난 독일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는 7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기록해 카테나치오의 악명을 제대로 보여주었다.[9]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3경기에서 무려 5실점이나 기록하며 녹슨 빗장으로 전락했다. 또 매 경기마다 실점을 하며 단 1경기도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4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선수들이 노쇠화되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이번 대회 아주리 군단의 수비진은 무기력하고 허술했다. 그렇다고 젊은 선수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파비오 칸나바로에겐 분명히 레오나르도 보누치라는 훌륭한 대체자가 있었다.[10] 그리고 라이트백 잔루카 참브로타에게도 크리스티안 마지오라는 젊은 대체자가 있었다. 그러나 리피 감독은 선수 선발에 있어서 매우 보수적이었고 과감하게 젊은 선수들을 발탁하기보다는 자신이 잘 알고 이미 능력이 검증된 베테랑 선수들만을 기용했다. 결국 리피 감독의 그 판단은 큰 패착으로 되돌아왔다.

공격진의 문제는 매우 심각했다. 중앙 공격수 빈첸초 이아퀸타는 190cm의 장신에 활동량이 왕성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의 장점은 정말 딱 그것 하나 뿐이었다. 스트라이커의 최고 덕목은 뭐니뭐니해도 득점인데 이아퀸타는 골 결정력이 형편없는 공격수로 악명높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아퀸타는 리피 감독의 신임을 얻어 3경기 내내 선발 출전을 했지만 기록한 골이라고는 뉴질랜드전 페널티킥 골 딱 하나에 불과할 정도로 개떡 같은 활약을 보였다. 안토니오 디 나탈레도 문제였다. 그는 세리에 A의 득점왕을 차지하긴 했지만 아주리 군단 유니폼을 입고서는 2년째 득점을 하지 못한 선수였다.

또 해당 대회 이탈리아에는 소위 말하는 크랙과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다.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리는 안토니오 카사노는 비록 멘탈에 문제가 있는 선수였지만 재능은 정말 뛰어난 선수로 이탈리아의 막힌 공격력을 풀어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리피 감독은 카사노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 이유만으로 카사노를 발탁하지 않았다. 파브리치오 미콜리는 칼치오폴리 스캔들이 터졌을 때 前 유벤투스 단장이었던 루치아노 모지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은망덕한 선수 취급을 하며 또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반면, 젠나로 가투소 같이 한물 간 늙은 선수들은 자신과 친하다는 이유로 발탁했다. 한마디로 축구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라는 낙인이 찍힌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과 유사한 행보를 보인 것이다.

어쨌든 이런 리피 감독의 노장 중용은 결국 처참하게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는 매 경기마다 상대 팀에 선제골을 내주고 시작하는 불리한 경기를 해야 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이탈리아 공격수들 가운데 제대로 밥값이라도 한 선수는 냉정하게 말해서 슬로바키아전 후반전 45분만 뛰었던 파비오 콸리아렐라밖에 없었다. 그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수들은 모두 형편없었다. 이아퀸타는 그저 쓸데없이 활동량만 높았을 뿐이었고 알베르토 질라르디노는 끝까지 한심하고 우스꽝스러운 개인기만 연발했다. 잠파올로 파치니 역시 그를 뒷받쳐줘야 할 안토니오 카사노가 없었기에 제한된 활약을 했을 뿐이었다. 안토니오 디 나탈레 역시 슬로바키아전에서 기록한 줏어먹기 골을 제외하면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슬로바키아전 45분만 뛰었던 콸리아렐라가 이탈리아 공격수들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운이 조금만 따라주었다면 콸리아렐라는 이 경기에서 단 45분만 뛰고도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도 있었다.[11] 콸리아렐라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는 정말 아무도 없었다. 왜 리피 감독이 콸리아렐라를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러한 리피 감독의 보수적인 선수 선발은 막힌 이탈리아의 경기력을 풀어주지 못했고 이는 결국 조별리그 무승 탈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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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잔 피에로 벤투라의 패착[편집]


다른 감독들도 문제가 많기는 했지만, 러시아 월드컵만큼은 함량 미달의 감독을 선임한 것이 독보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잔 피에로 벤투라 감독은 분명 세리에 무대에서 오랫동안 감독 생활을 해온 잔뼈가 굵은 감독이지만, 성공했던 시기보다 실패했던 시기가 훨씬 많은 감독이었다. 레체, 바리, 토리노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그것도 한 두 시즌에 그쳤고, 그 외의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경질되거나 사퇴하기 일쑤였다. 전형적인 저니맨 감독이었던 것. 그렇다고 즈데넥 제만처럼 하위권을 전전하면서도 전술적인 임팩트를 남겼거나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한 것도 아니고,[13] 위건 시절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처럼 강등권 팀을 살려내는 데에 능했던 것도 아니었고,[14] 줄렌 로페테기처럼 커리어나 역량은 아쉬워도 선수단 장악 능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15] 물론 당시 로페테기나 마르티네스 같은 중량감 떨어지는 감독들이 국가대표팀에 부임하는 등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 자체의 무게감이 다소 하락한 감도 없지 않으나, 적어도 로페테기나 마르티네스는 과거에 약간이나마 업적이 있고 인지도가 있는 감독들이었다. 심지어 감독들이 비선호하는 아시아권 팀들을 봐도 대한민국의 파울루 벤투, 사우디의 에르베 르나르 등 벤투라보다 높은 급의 감독들은 널려 있었다.

그 결과 이탈리아는 조별예선에서 7승 2무 1패라는 성적을 거두었으나, 이는 같은 조에 있던 상대들이 스페인을 제외하면 이스라엘,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리히텐슈타인 등 이탈리아에 비해서는 클래스가 크게 떨어지는 팀들을 상대로 양학을 하면서 승점을 많이 쌓아와서 그런 거지 정작 스페인을 상대로는 홈에서 1:1로 비기고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거기에 이런 약체들을 상대로 10경기 21골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득점력을 보여준 건 덤.[16] 상황이 이러다 보니 대다수 축구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스웨덴을 만난 시점에서 이탈리아의 본선 진출 확률은 크게 떨어졌다. 공격력이 잘 따라주지 않는 팀이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있는 조에서 10경기 9실점만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력이 탄탄한 팀을 만났으니 득점이 제대로 나올까? 아니나 다를까 이 우려는 그대로 현실이 되었고, 이탈리아는 2경기 내내 답답한 경기력만을 보여주면서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물론 스웨덴은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철저하게 고수하는 팀으로, 이 전략이 그동안 성공적으로 먹혀온 만큼 이를 파훼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이탈리아가 역습 전략을 택해 스웨덴의 전술을 꼬아두고 세트피스를 활용하거나 후반전에 승부수를 걸어 일거에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것이 좋을 수 있으나 스웨덴이 이미 1승을 챙긴 상황에서 벌어진 2차전은 이탈리아가 무조건 공격적으로 나서야만 했다. 이미 리드를 챙긴 상황에서 스웨덴이 꺼내든 전술은 선 수비 후 역습이 아니고 그냥 수비라고 할 정도로 극단적인 수비 전술이었다. 이런 스웨덴을 상대로 미진한 공격력으로 일관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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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로베르토 만치니의 패착[편집]


벤투라가 해임되고 들어온 만치니는 극초반에는 불안하긴 하지만, 이후 리빌딩에 성공하여 37경기 연속 무패, 유로 우승[17] 등 이탈리아가 확실하게 부활했다고 생각했다. 월드컵 재진출은 물론이고 심지어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될 만큼 팀이 강력해졌다.

그러나 만치니의 이탈리아는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 이후 갑자기 무너지면서 유로 우승이 오히려 이탈리아 대표팀한테 저번 참사를 잊게 만드는 독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말았다.

차라리 유로 우승을 안 했더라면 지난 참사를 잊기 위해 월드컵 지역예선을 악으로 깡으로 뛰었을 지도 모른다. 허나 만치니는 전임 감독 잔 피에로 벤투라와 다를게 없었는데 리투아니아전에서 2골을 넣었던 모이스 킨을 넣지도 않았고, 조르조 키엘리니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선발 기용을 하지도 않고 키엘리니만 교체 멤버로 넣었다는 것은 북마케도니아 정도는 키엘리니나 보누치 없어도 이길 수 있다라는 방심 말고는 설명이 어렵다. 오히려 4백에 키엘리니-보누치-플로렌치를 모두 기용시켜 어떻게든 수비를 했어야 했고 동시에 모이스 킨,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마리오 발로텔리마저 소집하는 강수를 띄웠어야 했다. 인시녜와 임모빌레가 부진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독일이 북마케도니아한테 패배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교훈과 그에 따른 대비도 했어야 했다. 월드컵을 우승하고도 왜 프랑스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카림 벤제마를 복귀시켰는지, 그리고 16강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벤제마의 활약으로 인해 죽음의 조[18]를 뚫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네이션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지 누구나 알고 있다. 결국 공격수의 부재도 아쉽지만 만치니의 판단에서 한계가 드러난 것이다. 후반전 추가 시간 전, 교체 선수로 투입되었다. 하지만 키엘리니는 트라이코프스키의 중거리슛을 저지하지 못하는 바람에 그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어차피 경기 종료까지 6분밖에 안 남은 상황이고, 그럼에도 체력 문제로 교체가 필요했다면 폼이 좋거나 압박에 적극적인 선수로 교체했어야 했으나 키엘리니를 투입했고, 그게 실점과 패배로 이어진 것이다.

다만 키엘리니는 부상으로 폼 회복이 덜 된 상태였고 보누치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만치니를 비난하기에는 다소 가혹한 측면이 있다. 물론 패배하긴 했지만 실점하기 전까지 키엘리니와 보누치 없이도 북마케도니아의 역습을 잘 차단하고 있었던 상황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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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14:13:42에 나무위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제2차 암흑기/원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국대에서 대체불가 자원인 앙투안 그리즈만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톡톡히 증명한 올리비에 지루, 그 지루의 뒤를 이을 랑달 콜로 무아니마르쿠스 튀랑 등 세대교체가 잘 되어가는 중이다.[2] EPL도 사실 득점 상위랭킹에 있어 외국인의 비중이 컸으나, 그래도 꾸준히 득점 최상위권에 해리 케인, 제이미 바디, 웨인 루니와 같은 공격수들이 있었으며, 특히 22-23시즌에는 해리 케인에 이어 아이반 토니칼럼 윌슨까지 득점 랭킹 5위안에 세 명이나 자국 공격수들이 들어오는 성과를 맞았다[3] 발로텔리의 경우 전성기였던 2014년 월드컵 예선에서 제 몫을 해내며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바 있다. 월드컵 본선 마지막 득점자도 발로텔리였다. 최근 첼시에서 갖은 욕을 다 먹는 중인 티모 베르너조차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임모빌레와 인시녜보다 월등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4] 그 돈나룸마도 2022년 현재 23세다. 한창이고 절정의 나이이지만 문제는 국대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무려 연속으로 2회나 실패한 탓에 큰 무대를 경험할 기회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2026년에는 27세가 되기 때문에 정점에 서기 전에 월드컵에 나가 국제무대 경험도 쌓아야 한다. 그러기 전에 먼저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복귀하는 게 우선이지만...[5] 현재 이탈리아 차세대 유망주 가운데 2000년대 태생으로 '뭔가 될 거 같다'고 보이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게 문제다. 모이스 킨,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이 '그나마 좀 봐줄만 하다'라고 보여지는 선수들이고 킨조차도 대성할 스타로 구분되기는 힘들다. 이탈리아 축구계에 있어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6] 지금은 AS 로마 등 과거 칠공주의 일원이던 팀들과 SSC 나폴리 등 신흥 강호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키고 있고 AC 밀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등 전통의 명문팀 역시 유벤투스의 독주를 끊어내며 세리에의 재기를 주도한다. 그러나 여전히 유럽 4대 리그 가운데 가장 약세인 것은 사실이다.[7] 심지어 유벤투스는 정신을 못 차리고 다른 사건에까지 연루되면서 이탈리아 축구의 암흑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8] 알베르티니 본인이 밀란 제네레이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했고 축구선수로서의 활약도 좋은 편이었다. 2006년 세리에 A에서의 스캔들인 칼초폴리 사태를 조사하기도 했다.[9] 그 2실점도 1개는 자책골이었고 나머지 1개는 페널티킥이어서 단 하나의 필드골 실점도 없었다.[10] 실제로 보누치는 칸나바로가 은퇴한 이후 아주리 군단의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해 2018년 현재도 활약하고 있다.[11]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고서 이탈리아의 공격진을 이끌었지만 슬로바키아의 수비수에 의해 애매하게 골라인에 걸친 걸 심판들이 논의한 끝에 골로 인정하지 않았고 후에 골을 집어넣긴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로빙슛을 성공시켰지만 스코어를 뒤집긴 너무 늦어버렸다. 이때는 골 라인 판독기와 VAR도 없었기에 심판의 판정도 굉장히 말이 많았었다.[12] 이후 2014년 스페인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 2018년 독일요아힘 뢰프 감독도 이와 비슷하게 보수적인 선수 선발을 하다가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이 두 팀은 그래도 1승은 거뒀다는 점이다.[13] 4-3-3 전형을 기본으로 선수들에게 엄청난 활동량과 공격을 요구하는 전술인 닥공 전술이었다. 빈공간이 많이 나오고 수비도 약해져서 엄청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카테나치오, 즉 수비를 중요시하는 이탈리아의 리그 세리에 A에서 사용하여 큰 임팩트를 준 전술이다.[14] 위건에서의 마지막 시즌 때는 결국 강등당했지만, 기적적으로 FA컵에서 우승하며 구단에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UEFA 유로파 리그까지 진출시켰다.[15] 로페테기는 포르투,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면서 모두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났으나 선수단과는 언제나 관계가 좋았다. 다니엘 카르바할이 지금도 그는 좋은 감독이며 최고의 감독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전술적이나 인격적으로는 훌륭하고, 레알에서는 그다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말하며 선수단과의 관계가 굉장히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로페테기는 리더십이나 인성 면에서 호불호가 심히 갈릴지 언정, 전술적인 면이나 선수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재능은 매우 확실한 감독으로 스페인 국대 시절에도 부임 후 14승 6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으며 이후 세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졸장 이미지를 꽤 탈피하여 벤투라와의 비교가 로페테기에게 굴욕이 될 정도이다.[16] 경기당 2골이 왜 아쉽냐면 같은 시기 스페인은 이들을 상대로 10경기 36골을 때려넣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시기 스페인은 당초 기대했던 최전방 공격수 자원들이 다들 어딘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던 시기였는데도 이런 득점력을 보여주었다.[17] 심지어 독일 월드컵 16강 때 호주에게 논란이 있는 승리가 있었으나 유로 2020은 단 한 건의 논란조차 없었다.[18] 독일, 포르투갈, 헝가리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지만 조 1위로 통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