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문제점 및 사건 사고/정치권과 연맹 및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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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문제점 및 사건 사고

1. 정치권 문제
1.1. 정부의 보도 통제 논란
1.2. 군인, 지방 공무원 현장 투입 논란
1.3. 정치권 내 발언 논란
1.3.2.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게시글 논란
1.3.3.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BTS 차출 요청 논란
1.4. 정부 부처 내의 문제
1.4.1. 기관 간의 책임 떠넘기기
1.4.1.1.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책임회피 해명
1.4.2. 주무부처 여성가족부 문제
1.4.3. 조직위원회 숙소·여가부 장관 에어컨 논란
1.5. 전라북도 관제 호소문 발표 논란
1.6. 전라북도의 더불어민주당 간부 유착 논란
1.7. 잼버리 백서 부실
2. 한국스카우트연맹 관련
2.1. '잔류 선언 기자회견' 요구
2.2. 무자격자 참가 문제
3. 조직위원회 문제
3.1. 준비위원회의 역량미달
3.2. 수뇌부의 불협화음
3.3. 언론 취재 통제
3.4. 책임 회피 논란
3.5. 조직위 사무총장 발언 논란
3.6. 자체 매뉴얼 불이행
3.7. 페이백 미끼 논란
3.8. 미입국 인원 숙소 배정 사건
3.9. 한국 스카우트 대원 역차별 문제
3.10. 스위스 잼버리의 황당배치와 버스 교통사고
3.11. 코로나 검사 책임 회피
3.12. 잼버리 국제 회의록에서 나타난 부실대응


1. 정치권 문제[편집]



1.1. 정부의 보도 통제 논란[편집]





1.2. 군인, 지방 공무원 현장 투입 논란[편집]


  • 2023년 8월 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잼버리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방부에 공병대와 군의관들을 긴급 지원을 지시했다. 기사(매일경제) 기사(TV조선)
    • 이에 국방부는 대민지원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에는 35사단의무병, 공병대, 일반 보병 병력들이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다.
      • 군대에서도 혹서기에는 장병들의 체력저하를 막기 위해 일과를 취소한다. 따라서 이 조치는 대민지원이라는 이름 하에 군인들의 전투수행능력을 떨어뜨리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사실 잼버리 부실 운영이 터지지만 않았어도 굳이 군인을 동원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거기다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가 발생한지 1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군인을 지원하라는 지시가 내려져서 여론은 매우 좋지 않았다.
      • 거기다 단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도 아니며 수습하는 데에 꼭 필요한 일도 아니라 똑같이 대민지원이 활발했던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와 비교해 보면 돈을 아끼기 위해서, 혹은 국방부의 우리도 뭐라도 한다는 언론용 제스쳐로밖엔 보이지 않는다.
      • 8월8일 대회 참가자 중 대부분이 새만금 영지를 빠져나가자 시설물 해체를 위해서도 군인들이 투입되었다.

  • 또 비위생적인 화장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공무원 700명을 투입했다. 기사(연합뉴스TV)


1.3. 정치권 내 발언 논란[편집]



1.3.1. 염영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 댓글 논란[편집]



<잼버리의 저녁>

어제는 세계잼버리대회 개영식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의장단회의 참석과 VIP 참석으로 출입절차의 번잡함에 살짝 발만 찍고 돌와왔습니다. 그래도 귀가시간이 거의 11시[1]

가 되었습니다.

다른 의원들과 다수의 언론은 폭염으로 걱정을 하는 데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감내할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약간 습하지만 바람도 불었습니다. 최신식 화장실마다 에어콘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잼버리는 피서가 아닙니다. 개인당 150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머나먼 이국에서 비싼 비행기를 타가며 고생을 사서하려는 고난극복의 체험입니다.

대부분 해외 청소년들은 얼굴이 빨갛게 익었습니다. 하지만 해맑았습니다.

문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입니다. 집에서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자란 데다 야영경험이 부족합니다. 참가비마저 무료니[2]

미국 잼버리의 목적과 가치를 제대로 몰라 불평.불만이 많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어두운 미래입니다.

이번 잼버리를 통해 청소년들과 학부형들이 거듭나 전북과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염영선이 김관영의 개인 계정 게시물에 남긴 댓글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삭제]


2023년 8월 3일, 염영선 전라북도의원(정읍시 제2선거구 / 더불어민주당)김관영 전북지사의 개인 SNS 게시물에 위와 같은 댓글을 썼다가 논란이 되자 5시간 만에 삭제했다. 기사(전주MBC) 이에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하하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2023년 8월 4일, 염영선은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오전에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페이스북(염영선) 하지만 염영선 도의원 홈페이지에는 비판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왔다. 염영선 홈페이지

한편, 임종훈 고창군 의원(고창군 나선거구 / 더불어민주당)은 이 게시물에 염영선 의원을 응원하면서[3] "열악함은 근성으로 이길 수 있다"는 댓글[4]을 달았다가 논란이 됐다. 기사(헬로비전TV)


1.3.2.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게시글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범죄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3.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BTS 차출 요청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SUPER LIV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 정부 부처 내의 문제[편집]



1.4.1. 기관 간의 책임 떠넘기기[편집]


지자체 공무원들이 잼버리 야영장 화장실 청소 등에 연일 동원돼 불만이 극에 달하게 되자 급기야 이 사태의 책임 소재 규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기사(노컷뉴스)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나라 망신 잼버리 여가부·잼버리 조직위 책임론’을 직격하고 나선 것은 전반적인 대회 준비와 프로그램 구성, 집행 등을 여가부 출신들이 포진하고 있는 조직위가 주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잼버리 조직위 사무처장은 여성가족부 고위 공무원 출신이다.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지자체가 앞장 서서 잼버리를 유치했지만 이후 모든 준비는 여가부와 잼버리 조직위가 주도했다”며 “여가부 출신 공무원이 조직위에 포진해 있으면서도 사태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대처도 소극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라북도는 도내 공무원이 600명이 차출되어 화장실 청소, 환자 이송, 필수품 전달 등에 동원되어 수행하고 있지만 이것은 모두 조직위의 업무라면서 “국격을 떨어뜨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준비를 소홀히 한 여성가족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전라북도도 이 문제에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잼버리 유치 확정 전이었던 2016년 전라북도가 실시한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보면 풍성한 숲 공간 조성, 충분한 그늘, 토질 개선과 배수로 확충이 선결과제였는데 야영장 조감도에는 이런 지적사항이 반영돼 있었지만 현실은 나무는 한 그루도 없고[5] 물이 안 빠져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났다.

이 주장에 대해 전라북도 측은 모든 집행은 여가부의 승인을 받아야 해 제대로 집행되지 못했다고 반론했는데 앞으로 갈등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업체도 주먹구구식이었는데 눈썹시술 회사가 체결된 일이 있었다. #


1.4.1.1.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책임회피 해명[편집]



폐영 후 2023년 8월 14일 여당 국민의힘이 주 책임기관으로 지목한 전라북도지사 김관영은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거나 영국 대원들에게 전가하는 발언을 하였다.

"뭐, 영국 대표단이 특히 철수를 하면서, 자기들의 철수의 이유를 정당화 하기 위해서 더더욱 화장실 이야기를 부각시킨 면도 있습니다"

또 기자가 1991년 고성 잼버리와 현재 새만금 잼버리와 비교가 된다는 질의에 김관영 지사는 '그 당시와 가장 큰 차이는 SNS의 발 SNS의 소통이 과거보다 활발해져 초반의 문제가 이슈화된 것'이며 '과거엔 국민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인내의 수준도 높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거기에 '전북도민을 집단적으로 명예훼손하는 행위는 묵과하지 않고 단호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전북이 수용시설이나 개최능력에 대한 고려를 뒷전으로 하고 새만금 사업과 SOC에만 신경썼다는 세간의 주장을 일축하며 '잼버리 문제로 기존에 추진되던 새만금 사업들 지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2023년 8월 16일 김현정 라디오쇼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는데 SNS가 과장되었고 만족한 대원들이 있는데 그게 전혀 퍼지지 않아 부당하다는 뉘앙스로 응답하였다. #

2023년 8월 21일에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하여 "잼버리 위생 논란은 부족한 예산 탓"이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어났다. 당연히 이전에 SNS 탓 해두고 갑자기 예산을 운운하는 것이며 이미 천억에 가까운 수백억 예산을 쓰고도 22년 7월에 추가 요청한 60억도 지원받았으며 논란이 큰 99회의 외유성 해외 출장[6] 문제 등 예산이 부족했다고 주장했으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김관영 지사에 대한 비난이 속출했다.[7]


1.4.2. 주무부처 여성가족부 문제[편집]


  • 행사 중 온열질환자가 첫날 400명, 이튿날 207명, 사흘에 최소 500명 이상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줄곧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해 왔다.[8] 여성가족부는 행사 2일차까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다가 3일차에야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안전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폭염 상황에 따라 영내 과정 활동을 줄이고 영외 과정 활동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탄력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경향신문)


파일:잼버리 김현숙 부실.jpg


  • 잼버리가 열리기 약 1년 전인 2022년 10월 25일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여성가족부 국정감사'가 열렸을 때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상임위원(전북 김제·부안 / 더불어민주당)이 잼버리 행사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사항을 나열했지만#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호언장담을 했음에도 하나도 개선되지 않은 채 행사가 치러졌다. 기사(서울신문) 영상(SBS)
    • 심지어 김현숙 장관은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이원택 상임위원의 발언에도 "태풍, 폭염에 대한 대책도 다 세워놓았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출신)의 책임회피성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기사(이데일리)

  • 2023년 8월 7일 오전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현숙 장관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동문서답 방식으로 답변을 내놓거나 책임을 전가·회피하는 식으로 대답하여 논란이 일었다. 기사(SBS) 영상(SBS)
    • 질문할 때마다 '세계스카우트연맹과 논의해봐야 한다', '전라북도와 얘기할 일이다', '내가 가진 자료에는 없다' 등등 행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발언만 반복했다. 결국 답답함에 못 이긴 한국인 기자가 '오후에 있을 브리핑에서는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완벽하게 준비해서 오세요'라고 일갈해 버렸다.
    • 한 독일 기자가 "한국은 평소 굉장히 잘 조직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왜 준비가 안 되었나?"라고 질의하자 김 장관은 "세계연맹 조사에 따르면 ‘아주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4% 정도"라고 답했는데[9][10] 한국 여자 기자가 "4%가 몇 명이냐?"라고 물으니까 '모른다'고 답해 버렸고 그 답변을 들은 기자는 어이가 없었는지 '응답 인원도 모르면서 4%라고 말하면 어쩌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에 대해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새만금 현장에서 실제 응답에 참여한 한 스카우트 대원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잼버리 홍보팀이) 있는 자리에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며 당초 자신이 말한 잼버리 현장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잼버리 참가자들과 나누는 모든 상호작용이 잼버리 측 홍보팀의 동행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조사의 왜곡 가능성을 지적했다. 기사(프레시안)


  • 2023년 8월 9일 11시에 브리핑을 열어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운영 상황과 체험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여가부는 정부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가 길어졌다는 이유로 브리핑 시간을 11시 30분으로 늦췄다가 예정 시간을 10분 남긴 11시 20분에는 김 장관 브리핑이 아예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대신 행정안전부에서 오후 2시에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여가부 조민경 대변인은 김 장관 브리핑이 취소된 이유에 대해 "파악된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 (연합뉴스) 이후 보도에 따르면 같은 시각 성균관대에서 열린 태권도 공연(스위스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석)을 관람 한 것으로 나왔다. 기사 잼버리 행사가 태풍으로 조기퇴영이 확정되었더라도 당시 일어났던 사고(버스충돌)들과 사건(홍콩 대원들의 일부 출국)들을 감안하면 부적절한 행위였다. 공식 블로그에 게제해여 해명했으나 비난을 받자 빠르게 삭제하였다.


1.4.3. 조직위원회 숙소·여가부 장관 에어컨 논란[편집]




잼버리 조직위는 야영장 밖 독채 펜션…"통째 다 빌렸다"
(파일:SBS 8 뉴스 로고.png / 2023년 8월 5일 방송분)


  • 이러한 행태는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있다.
    • 잼버리는 '청소년과 영지에서 숙식을 함께하는 게 정신이자 모토인 행사'지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런 중요 취지를 무시한 채 자신들만 몸 편한 곳으로 빠져나와서 지낸 것이다.
    • 김관영 전북지사 등은 온열환자가 쏟아지는 현장에서 함께 숙식하고 집무를 보고 있었는데 주무부처 장관인 여가부 장관 자신만 시원한 곳을 찾는 건 상황에 안 맞는 처신이라고 볼 수 있다. 기사(뉴스핌)

  • 2023년 8월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현숙 장관이 행사 기간 중 행사장 안에서 숙식하지 않고 인근에 신축된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의 숙소를 이용한 게 드러났다. 기사(뉴시스) 기사(조선일보) 기사(중앙일보) 기사(MBC)
    • 대원들뿐만 아니라 대회 책임자들도 함께 현장에서 숙식을 하는 것이 잼버리의 전통임에도 따르지 않은 것일 뿐만 아니라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켜라'는 상급자인 국무총리의 지시가 있었음에도 '그 지시를 무시하고 행사장을 이탈한 것'이라서 문제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관영 전북지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숙식하면서 대원들의 고충을 몸소 느끼고 개선에 나섰는데 정작 이 행사와 관련된 인가·승인권자로서 사실상 최고책임자였던 김현숙 장관만 몸 편하게 지낸 것도 모양새가 몹시 나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여성가족부 대변인의 "책임 의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발언은 허황되고 터무니 없는 변명이 되어 버렸다. 기사(동아일보)
    • 논란이 되자 2023년 8월 19일여성가족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SNS상에 김 장관에 대한 신변 협박 게시물이 올라와서 행사장에서 숙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인해 경찰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 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숙영을 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불편에 노출된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뉴시스) 기사(KBS) 기사(매일신문)



'신변위협' 때문이라더니...'위협' 전에도 숙박 확인
{{{-2 ([[YTN|

파일:YTN 로고.svg
]] / 2023년 8월 21일 방송분)

  • 해명이 있었던 주말이 지나고 2023년 8월 21일 '여성가족부의 앞선 해명은 기만성 해명임'이 드러났다. 기사(YTN)
    • 김현숙 장관은 잼버리 행사가 열린 2023년 8월 1일부터 태풍으로 철수하게 되는 8월 8일까지 총 8일 동안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의 숙소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디시인사이드에 협박글이 게시된 것은 8월 4일 오후다. 한덕수 총리의 '현장을 지켜라'는 긴급 지시는 8월 3일 오전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선 해명은 적어도 '8월 3일 밤에 대한 해명'은 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잼버리 행사의 전통은 '스카우트 대원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숙영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김현숙 장관이 행사의 총책임자로서 그런 기초적인 내용조차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따라서 이러한 전후 정황은 '김현숙 장관이 처음부터 숙영을 할 의지나 생각 자체가 없었다'고도 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후 여성가족부는 YTN의 질의에 "현장을 지키라는 지시는 반드시 숙영하라는 뜻이 아니다."라는 궁색한 변명을 했다.
    • 또 같은 날인 8월 21일JTBC 뉴스룸에 따르면 8월 18일 해명에서는 "한두 번 숙영을 하려고 했는데 텐트 확보가 안 됐다."는 내용이었는데 사흘 만에 숙영 포기의 근거가 바뀌었다는 점을 짚기도 했다. 기사(JTBC) 영상(JTBC) 당시 잼버리 행사장 안팎으로는 경찰이 경비를 서던 상황이라서 아무나 드나들지 못했던 데다 '여가부 장관의 선택에 따라 어디든지 신변 보호가 가능하다'라는 경찰 측의 대비된 입장까지 보도됐다.
    • 이 때문에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권칠승(국회의원 / 경기 화성 병)은 "김 장관이 총리 지시가 있었던 3일에 잼버리 현장을 지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 총리의 지시가 아니더라도 조직위원장으로서 참가자들과 함께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숙영을 검토했다'던 김 장관의 해명은 조금도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해명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마시라."며 비판을 가했다. 기사(디지털타임스)


1.5. 전라북도 관제 호소문 발표 논란[편집]


2023년 8월 6일 경향신문전라북도가 '잼버리 성공 개최 범도민운동 추진계획(안)' 문건을 만들어서 관제 호소문을 발표하도록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기사(경향신문) 이 기사의 기자는 '해당 문건이 잼버리 이슈으로 인해 부정적 여론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전라북도는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와 경제단체 명의로 호소문을 만들어서 배포하기도 했다.


1.6. 전라북도의 더불어민주당 간부 유착 논란[편집]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A기업은 잼버리조직위원회와 2021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3억 5900만 원 규모의 용역계약 8건을 체결했는데 이 기업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전주시 을 지역위원회 직능위원장을 맡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1.7. 잼버리 백서 부실[편집]


#


2. 한국스카우트연맹 관련[편집]



2.1. '잔류 선언 기자회견' 요구[편집]




2.2. 무자격자 참가 문제[편집]



한국 스카우트 연맹이 한국 대원들의 잼버리 참여가 저조하자 참가 규정을 어기고 실적을 채우기 위해서 자격 조건이 되지 않는 초등학생들을 참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에 번 잼버리 규정에는 1년 이상 활동한 '야영장'과 '야외 취사장' 같은 필수 능력을 갖춘 중·고등학생만 잼버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못 박고 있었으나 6차례에 걸친 참가자 모집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원 참여가 저조하자 여러 가지 꼼수까지 동원해서 자격 조건이 되지 않는 초등학생들을 참여시킨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렇게 참가하게 된 초등학생들이 전체 참가자의 10%에 달했다고 한다.

이렇게 모인 초등학생들의 대부분은 규정인 14세를 넘지 못해 안전보험조차 가입할 수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새만금의 가혹한 야영 환경을 견디지 못해 일부는 조기 퇴영했다고 한다. 실제로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한 한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상당수가 자격 조건이 되지 않았던 초등학생들이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한국스카우트연맹 측은 초등학생을 참가시킨 적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한다. 기사(MBC)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잼버리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MBC)


3. 조직위원회 문제[편집]



3.1. 준비위원회의 역량미달[편집]


행사를 준비하는 주체였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의 수뇌부의 역량이 대형행사를 주최하기에 적합한 전문가로 구성되지 않았다.

각 분야별로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 여성가족부 공직자 : 이정옥, 정영애 전임 조직위원장, 김현숙 조직위원장, 최창행 사무총장
  • 지역 정치인 : 김윤덕 조직위원장, 송하진 전임 집행위원장, 김관영 집행위원장
  • -기업인 : 강태선 블랙야크 대표-[11]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조직위원회의 대다수 혹은 전부가 대형 행사 주최는 물론, 스카우트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장관과 지역 정치인들을 당연직으로 넣은 사실상 낙하산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이는 미국에서 열렸던 2019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와 비교하면 더욱 대조적이다. 2019 미국 스카우트 잼버리의 조직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 마이클 스콧 (Michael Scott): 미국 스카우트협회 총재. "이글스카우트" 출신 및 훈장 다수 수여.
  • 오마르 루고 (Omar Lugo Aguirre): 캐나다 스카우트협회 총재. 군 대령 출신.
  • 스콧 소렐 (Scott Sorrels): 멕시코 스카우트협회 총재.

조직위부터 스카우트 활동 경험이 풍부한 배테랑들로 구성되었다.

이와 비교하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의 수뇌부가 스카우트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결여되었는지 볼 수 있다. 사실상 준비위원회의 조직 순간부터 이 참사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3.2. 수뇌부의 불협화음[편집]


[단독] 공동위원장 5명 모인 처음이자 마지막 회의도 '입씨름하다 끝'
(파일:JTBC로고.png[[파일:뉴스룸 로고.png / 2023년 8월 8일 방송분)

  • 2023년 8월 8일JTBC 뉴스룸은 단독보도로 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들과 집행위원장끼리의 불협화음을 전했다. 기사(JTBC)
    • 조직위원회에는 5명의 조직위원장과 1명의 집행위원장이 있는데, 이들이 모이긴 모였다. 하지만 모임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으며 그 모임조차도 말싸움을 하다가 끝났다.
    • 여기서 조직위원회는 비상용 예산 등 35억 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여성가족부 측은 '꼭 필요하냐', '이게 국비인데 왜 함부로 쓰려고 그러냐'고 반응했다. 그러다가 한 회의 참석자가 "안전 예산을 이렇게 깎으면 책임질 수 있냐"고 되묻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금 싸우자는 거냐"면서 '지원해줄 돈이 없다'는 식으로 반응했다. 결국 고성만 오가면서 험악한 분위기 끝에 회의가 종료됐다.
    • 여성가족부 측은 JTBC에 '예산이 아닌 침수대책을 주로 논의했으며 언성을 높인 게 아니라 단정적인 말투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3.3. 언론 취재 통제[편집]


취재 지원

○ 취재 가능 구역

-잼버리 야영장 중 ▲잼버리 델타. ▲과정활동장으로 제한

・숙영지는 취재 불가

○ 취재구역내 이동

취재구역 내에서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고, 과정활동장까지는 IST 또는 파견공무원 동반 필수

●델타구역은 프레스센터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 과정활동장까지는 조직위 제공 차량으로 이동, 방송 등을 위한 별도 차량 이용이 불가피할 경우 조직위와 협의)

○ 취재 방법

델타지역: IST등 관계자 동행 없이 도보로 이동하여 자율적 취재단, SfH을 준수하여 취재

영내 과정활동장: 일 2-3회 IST가 동승한 조직위 제공 차량으로 정해진 과정활동장으로 이동하여 취재. 단, 협의시 명도 차량 및 시간대 가능

**[별도붙임] 야영지 조감도 및 영내외프로그램 참고

영외 과정활동장: 별도 지원 없으나 차량 지원 요청시 가능여부 검토

<취재유의사항: 잼버리 정책상 기자와 참가자가 1:1로 있을 수 없음>

•청소년들과 접촉을 하는 동안에는 항상 두 명의 성인이 참석하여야 하고 청소년을 혼자 텐트 등 한적한 곳에 데려가지 않아야 함.


  • 2023년 8월 3일, 조직위원회가 당초 언론에 취재를 허용했던 '델타 구역'의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8월 1일에 조직위원회는 개막 브리핑에서 "델타구역 입장은 가능하냐?"는 취재진 질의에 "막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조직위원회가 배부한 책자에도 '델타 구역은 IST 관계자 등 동행 없이 도보로 이동해 자율적으로 취재(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다만 제한사항이 있다면 '잼버리 정책상 성인인 기자와 청소년 참가자가 일대일로 대면하는 행위는 금지한다'고만 되어 있다.
    • 하지만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쏟아졌고 그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가 이어지자 통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 참가자들이 델타구역에 있어서 IST와 취재진이 동행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온열질환자 중 중상자가 없었는데 일부 언론에서 숫자만 언급해 (논란이) 확대된 감이 있다."고 해명했다. 기사(아시아투데이)


  • 다만 아이들이 기자들의 관심과 촬영에 부담을 느껴 얼굴을 가리는 장면이 여러 번 언론을 통해 드러났기 때문에 단순히 부실 운영을 감추기 위해 취재를 금지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새만금을 떠난 영국 팀들이 서울을 투어하던 중 한국 기자가 이 잼버리에 관련된 인터뷰를 요청하자 인터뷰를 거부하였다. 영상(SBS)

  • 전북에 살던 한 동남아 혼혈 유튜버는 대회 참가 학생들이랑 촬영하며 놀고 있었는데 주최 측 관계자가 "불법이다. 너 감옥 간다."고 하면서 센터로 끌고갔다. 유튜버는 센터로 들어가자마자 그가 촬영에 사용중이던 고프로를 압수하고 영상을 삭제하라고 하였으며 관계자는 "지금 잼버리에 대한 인식이 안 좋으니 단순 유튜브 촬영마저도 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유튜버에게 말했다고 한다. 단순히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보도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도민의 유튜브 영상 촬영도 막은 것이다. 영상(고도수 생존기)



3.4. 책임 회피 논란[편집]


조직위가 독일 모자의 도움 요청을 외면한 것도 문제가 되었다. 기사(전북일보)

잼버리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에서 엄마와 함께 온 두 살 남짓한 유아가 폭염 등을 견디지 못하고 울면서 괴로움을 호소했다. 부모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조직위에 전화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고 다급해진 부모는 아이와 같이 눈물을 흘리며 주변의 도움만 기다렸다. 이후 지나가던 한국 남성에게 자신이 처한 사정을 설명했는데 그 남성은 곧바로 조직위 사무실에 들어가 독일인 모자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조직위 관계자는 "제 담당업무가 아니다"라면서 도움을 회피했다.[12] 심지어 이 와중에 조직위 관계자들은 에어컨이 나오는 사무실 안에서 피자를 먹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30분 가까이 되도록 조직위 측의 움직임은 없었고 화가 난 남성은 다시 "지금 뭘 하고 계신 것이냐!"고 항의했다. 특히 '담당자 연락처라도 알려달라'는 남성의 요청에 "연락처를 알려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며 이마저도 거부했다.[13] 결국 이 독일 여성은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돌아갔으며 잼버리 대회에 큰 실망감만 느껴야 했다.

비단 상황은 이뿐만이 아니라 대회기간 내내 참가자와 취재기자들, 자원봉사자, 운영위원들 상당수가 잼버리조직위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귀찮으니까 의도적으로 전화를 받지 않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잼버리 대회 현장에 있었던 한 참가자는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하려해도 조직위 관계자들과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면서 "현장에 조직위 관계자가 있기나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며, 시원한 사무실만 지키고 있는 조직위의 안일함에 할 말을 잃을 정도로 실망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3.5. 조직위 사무총장 발언 논란[편집]


[이슈언박싱] 생존게임? 혐한 제조 X맨?
…논란의 잼버리

{{{-2 ([[뉴스5후|파일:JTBC 로고_White.svg]] / 2023년 8월 3일 방송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0명 넘게 탈진하는데 '공연 강행'
…경찰·소방 요청도 뭉갰다

(파일:JTBC로고.png[[파일:뉴스룸 로고.png / 2023년 8월 3일 방송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월 30일, 최창행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새만금 잼버리 개회가 눈앞에 다가온 만큼 매일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참가 청소년 모두 함께 마음껏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뉴스1)

8월 2일, 개영식에서 다수의 환자 발생을 인지한 전북소방본부의 행사 중단 요청을 조직위에서 받아들이지 않은 사유에 대해서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소방당국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길래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인 줄 알았다」며 「확인해 보니 그런 중한 상황은 아니었고, 갑자기 행사를 취소하면 참가자들이 동요할 우려가 있었다. 당시 행사 중단이 참가자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개영식 행사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8명이었으며 두통, 복통, 근골격계 손상 등 유형의 부상자까지 포함하면 13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기사(연합뉴스)

8월 3일, 최창행 사무총장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개영식에서 온열 환자가 속출한 배경에 대해서 「멀리서 온 참가자들의 적응 미비」와 「개영식 당시 K팝 행사에서 에너지를 분출하고 활동한 참가자들의 체력 소진」을 원인으로 파악한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온열 환자가 대거 발생한 것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환자 발생 수치도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 사무총장의 답변과 달리 조직위가 사고 발생전 확보한 병상은 50개에 불과했다. 기사(YTN) 또 K팝 공연 행사 전날인 1일 야영지 내에서 이미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기사(연합뉴스)

8월 5일, 최창행 사무총장은 영국 대표단의 조기 퇴영에 대해 "영국 대표단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폭염 등으로 끝까지 스카우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밝혔다. 기사(동아일보) 그러나 영국 스카우트 연맹은 성명서에서 폭염뿐만 아니라 "영국 자원봉사 팀이 청소년들과 성인 자원봉사자들이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음식과 물을 확보하고,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로부터 보호하고, 이 규모의 행사에 적합한 화장실과 세탁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주최 측과 함께 아주 열심히 일했다"고 밝혔다. 영국스카우트연맹, 기사(연합뉴스) 단어만 순화했을 뿐, 잼버리 회장의 전반적인 시설과 음식, 식수 부족을 질타한 것이다. 영국 측의 이런 성명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유감'만을 표한 조직위의 태도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3.6. 자체 매뉴얼 불이행[편집]


조직위가 기상경보를 기준으로 삼은 재난 매뉴얼을 마련해 놓고도 자체 판단을 근거로 이행하지 않아 '매뉴얼 무용론'이 제기되었다. 기사(전주MBC)

조직위 안전관리본부에서 작성한 '자연재난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에 따르면 자연재난 발생시 대응 체계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나누었다. 여기서 태풍이나 호우, 폭염 등 경보가 발령되면 상황실 판단에 따라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를 발령해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를 전면 실시하는 등 대응해야 한다.

부안 지역에는 잼버리 개막 5일 전인 7월 28일부터 폭염경보가 8일째 이어지던 상황이었 지만잼버리 조직위는 8월 3일 기준 대응 체계를 가장 낮은 단계인 '주의' 단계로 유지했다. '심각' 단계는커녕 폭염주의보 때 내려질 수 있는 '경계' 단계도 발령하지 않은 것이다.

온열질환 환자가 수백명씩 발생한 후인 8월 4일, 전주MBC가 이 사안에 대한 취재에 나섰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도 내부 판단에 따라 대응 단계를 설정하도록 돼 있다며 아직 '심각' 수준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을 냈다. 판단 근거는 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매뉴얼대로 하면 모든 활동이 중단된다"며 "이 많은 학생들의 활동이 중단되면 어디에 있어야 되겠냐"며 반문하면서 매뉴얼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8월 9일에는 태풍경보가 예고되었다. 기사(뉴스1) 전북도 관계자는 "태풍의 경로가 갑작스럽게 변경되어 당황스럽다"면서 "비가 내리면 물이 빠지는데 시간이 소요되지만 최선을 다해 대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술한 자연재난 위기대응 행동 매뉴얼에 의하면 태풍 경보가 '심각' 단계인 경우에는 미리 지정한 근거리 대피지역 4개 시군(군산·김제·부안·정읍) 실내 구호소 204곳과 원거리 대피지역 4개 시군(고창·완주·익산·전주) 실내 구호소 138곳에 참가 인원들을 대피시킨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지만 정부의 수도권 비상 대피 발표로 사전에 마련한 대책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기사(한겨레)


3.7. 페이백 미끼 논란[편집]


  • 2023년 8월 5일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잼버리가 종료되는 8월 12일까지 버티면 100만 원을 돌려주는 비공식 페이백이 존재한다고 한다. 기사(디스패치)


3.8. 미입국 인원 숙소 배정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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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들 환영합니다!" 뷔페까지 불렀는데.."미입국"
(2023년 8월 9일 보도 - MBCNEWS)
혜전대학교충남도홍성군으로부터 '예멘 스카우트 대원 175명이 입실할 예정이니 준비하라'고 전달받았고 부랴부랴 생활관(기숙사)를 청소하면서 준비하였다. 문제는 식사였는데 식당을 폐쇄한 상태라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홍성군에서 나서서 뷔페 음식을 준비하면서 맞이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오후 4시가 넘어서도 대원들이 언제 도착하는지 연락받지 못했고 숙소 배정을 위해 대원 명단이라도 받으려고 했지만 소식이 없었다. 관계자는 조직위에 예멘 대원들의 도착시간을 질의했으나 조직위는 인솔자 연락처를 계속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서울시눔)

밤 9시에나 되어서야 조직위가 아닌 경찰 측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예멘 대원들은 아예 입국조차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전해 받았다. 결국 음식은 모두 폐기했고 대기하고 있던 홍성군수와 혜전대 대학총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밤 늦게서야 퇴근했다고 한다. 기사(한겨레)

이러한 사례가 한 건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숙소를 배정했던 시리아 대원들도 입국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국제대회인 만큼 인원체크는 입국 당시부터 이뤄져야 하는데 해당 나라에 배정된 예산을 챙기기 위해 일부러 미입국 사실을 숨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3.9. 한국 스카우트 대원 역차별 문제[편집]


'한국 대원들은 "난민촌 수준"..입국 안한 나라엔 뷔페 준비'

파일:newsdesklogo_ko_white_re2.png / 2023년 8월 10일 방송분


다른 나라 잼버리 대원들이 '대기업 연수원, 대학교 기숙사, 육사' 등에 숙소가 배정된 것과는 달리 조기 퇴영 이후 한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조직위 설명과는 달리 숙소 배정조차 제대로 받지 못해 난민 신세가 됐다. 때문에 숙박시설이 아닌 인근 교회 강당에 배정되어 제대로 된 침구류가 없이 바닥에서 자게 하거나 샤워실도 없어서 급한 대로 교회 화장실에 호스를 연결해 몸을 씻는 문제까지 발생했다. 결국 일부 대원들과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등 역차별 논란이 있었고 그나마도 아예 숙소 배정에 실패한 일부 대원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기사


3.10. 스위스 잼버리의 황당배치와 버스 교통사고[편집]


스위스 잼버리가 조기철수를 하면서 1,000명이 넘는 스위스 학생 대원들은 서울로, 36명의 운영팀은 순천으로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분리배치되었다. 버스내엔 통역요원 조차 한명도 없었는데 때문에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스위스 운영팀이 "순천에 와보니까 산 밖에 없고 자신들이 관리해야 할 애들도 한명도 없다.."며 서울로 보내 달라며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2시간 넘게 강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결국 순천시가 다음날 서울로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한 뒤에야 소동은 일단락 됐지만 다음날 서울로 오던 중에 순천 잼버리 버스 교통사고까지 발생하여 잼버리 대원 등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영상(SBS자막뉴스)


3.11. 코로나 검사 책임 회피[편집]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 측이 서울시 팀장급 직원이 10일 오전 조직위 안전관리본부에 건 전화에 대한 답변이 문제가 되었다. 대만 스카우트 대원 중 일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다고 서울시 측에 요청해 검사비를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문의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조직위 관계자는 “왜 조직위에 전화하나.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는 순간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결국 서울시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검사 비용은 대원이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고 대만 측에 안내했다. #


3.12. 잼버리 국제 회의록에서 나타난 부실대응[편집]




MBC에서 입수한 대표단 회의록에서는 위생 및 상태불량의 현황에 대한 불만에 대하여 한국 연맹은 세계연맹으로 책임을 미루고 여성가족부도 정부의 책임이 아닌 조직위의 책임이라면서 해결보다는 책임소재 미루는 내용이 담긴 자료에 대한 기사가 공개되었다.

[1] 23시[2] 이건 아예 틀린 말이다. 실제로는 대한민국 기준 103만 원(약 900달러)의 참가비{기본 참가비만 103만원이며 지방특수연맹경비는 추가부담, 전북도는 2022년 말에 전북도내 학생 중 잼버리 참여학생에게 총 경비 153만원(기본 참가비 103만원 + 전북스카우트연맹 50만원) 중 103만원을 지원한다는 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다.}를 지불해야 하며# 저렴하거나 쉽게 감당 가능한 금액대도 아니다. 심지어 한국의 참가비만 비교적 싼 거고 호주 기준으로는 무려 5,800호주달러(약 500만원)의 비용이 든다. Scouts 호주 공식 홈페이지[삭제] 해당 댓글이 삭제되어 존재하지 않는다.[3] 고창 출신 스카우트 대원들은 불편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당연하지만 일부 대원들이 불편하지 않다고 해서 운영위원들의 태만으로 인해 일어난 열악한 환경은 변호할 수 없다.[4] "현실적으로 처한 어려움, 잠깐의 불편함은 스카우트 정신으로 모두 잘 이겨내리라 봅니다. 건승하십시오. 의원님"[5] 원래 빨리 자라는 미루나무를 심을 계획이었지만 땅의 염도 때문에 나무가 생육하지 못해 실패했다고 한다.[6] 전북은 이 외유성 출장 의혹 99회에서 50회를 차지하고 있다.[7] 또 '화장실이 어떻게 더럽혀지는가에 관한 소위 예행연습을 할 기한이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말장난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단순히 생각해 봐도 보통 이런 행사 기간 동안 청소 전문업체를 쓰는 게 당연하지 굳이 예행연습을 하는 쓸데없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8] 잼버리 주무부처라는 이유로 '잼버리 지원단'이란 부서도 뒀지만, 이들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회피하기에 급급했다.[9] 독일 기자의 취지는 '한국이 이런 세계적 행사를 주최할 때 잘 조직했다'는 전제 하에 '그에 비해서 왜 이번 잼버리 행사에선 왜 준비가 안 되었나'며 '운영 부실'에 대해서 물었음에도 김 장관은 '아주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변한 인원이 4%에 불과하다면서 운영 부실에 대한 답변 대신 동문서답을 한 셈이다.[10] 만족도 조사에서 '불만족'도 아닌 '매우 불만족'이라 답하는 건 응답자로서도 부담스러운 일이라 4%도 충분히 심각한 응답률이다.[11] 블랙야크 대표 강태선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자격으로 조직위원회에 참여했고 총재가 되기 전에도 스카우트연맹에서 활동한지 오래되었다.[12] 공무원들에게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행동양태다. 괜히 자기 업무도 아닌 일에 나섰다가 일이 잘못되면 자신이 책임을 뒤집어써야 하고 다행히 문제 없이 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일이 자기 업무로 편입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뭐가 되었건 자기 일도 아닌데 나섰다가는 손해보기 십상이니 복지부동의 행태를 적지 않게 보이는 것이다.[13] 괜히 담당자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가 나중에 본래 담당자한테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야영장 특성상 담당자들이 개인별 업무용 전화번호를 따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낮은데 이 말은 담당자의 개인 휴대폰번호를 알려주어야 한다는 말도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상 문제도 생길 수 있으니 더더욱 복지부동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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