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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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시민
2. 인구
3. 종교
4. 언어
5. 혼혈
6. 화교
7. 교육
8. 치안
8.3. 기타 주의사항
8.4. 2016년 이후 치안 전망
9. 필리핀의 빈민층
9.1. 영양상태
9.2. 성매매
9.3. 마약과 도박



1. 시민[편집]




2. 인구[편집]


2017년 현재 인구 1억 4백만으로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 7번째, 동남아시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다. 게다가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2010년대 들어 인구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이제 슬슬 인구 고령화를 걱정해야 하는 판국인데 유독 필리핀만은 인구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30년 전인 80년대만 해도 필리핀의 인구는 베트남, 태국과 인구가 비슷했지만 지금은 베트남과 1000만, 태국과 3500만의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경제 성장률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더디게 성장하고 있고 따라서 경제 성장률이 인구 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많은 필리핀인들이 해외 취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여성들도 해외 취업에 많이 나서고 있는데, 주로 가정부로 많이 취업하며 일부는 매춘업 등에 종사하는 경우도 있다.


3. 종교[편집]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기독교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300년이 넘는 스페인 지배의 영향으로 인구의 80% 이상이 가톨릭을 신봉하며, 미서전쟁 이후 미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개신교가 유입되어 개신교 인구도 10% 가까이 된다. 소수 종교로 이슬람이 있는데, 흔히 모로 족으로 불리는 이들은 말레이시아와 인접한 민다나오 섬 서부 및 술루 제도에 주로 분포하며 400년 이상 스페인, 미국, 필리핀 정부와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밖의 소수 종교로 도교, 불교 등이 있는데 소수의 화교들이 주로 신봉한다.[1]


4. 언어[편집]


필리핀어와 영어가 공용어이며, 북부의 루손 섬에서는 타갈로그어가, 중부의 비사야 군도 및 민다나오 섬의 기독교인 지역에서는 세부아노어가 널리 사용된다. 그밖에 지방에 따라 일로카노어, 비콜어 등이 사용된다. 필리핀의 언어들은 거의 전부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 속한다.
스페인 식민지였던 나라들 가운데 서사하라와 함께 스페인어가 공용어가 아닌 나라인데, 이는 중남미 국가들과 다르게 필리핀은 스페인 본토와 지리적으로 상당히 떨어져 있어 스페인으로부터 대규모 인구 유입도 없었고, 중남미 원주민들과 다르게 필리핀 원주민들은 훨씬 늦게 유라시아 대륙에서 건너온지라 스페인인들과 함께 유입된 전염병에 이미 충분히 내성이 있었으며 따라서 스페인어를 쓰는 이주민들이 원주민들을 숫적으로 압도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5. 혼혈[편집]


본래 필리핀 원주민은 흑인과 흡사한 네그리토의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나[2] 오스트로네시아인[3],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아랍, 스페인, 미국 등 이 민족 저 민족 들어오고 나가며 혼혈화가 많이 진행된 국가여서 그런지 사회 전체적으로 혼혈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혼혈에 대한 인식이 열려 있다.

피노이들이 페이스북이나 펜팔 등으로 백인 남자한테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여자가 많은데, 경제적으로 힘들다보니 이곳 여자들의 로망은 백인의 부자 남자들한테 시집가는 것이라 한다. 마닐라와 같은 경우 현지인과 할아버지 백인 커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혼혈아 추세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파일:external/idateadvice.com/FilipinaAmerican2.jpg[4]

매춘도 많아서 조금이라도 유흥가가 있는 도시 같은 경우 엽기적이게도 기차역의 플랫폼 바로 옆에 매춘부들이 우루루 임시 숙소를 차리고 영업하기도 한다. 순혈주의가 아닌 혼혈들이 더 알아주기에 특이하게도 여긴 사회 전체적으로 혼혈을 만드는 것을 꺼리낌없이 한다. 혼혈 출신이 인기가 많다. 필리핀인들에겐 혼혈이야말로 더 귀한 존재로 받아들여서 외국 여성뿐 아니라, 백인 남성들도 여성들에게 유혹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혼자 나돌아다니지 말라고 주의하기도 한다.(...) 특히나 백인 혼혈은 선망의 대상이다.

여기다가 한국인들까지 어학연수 등으로 많이 들락날락하면서 일부 몰지각한 한국 남자들이 필리핀인 사이에서 혼혈 사생아를 남기고 도망가 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코피노 참조.


6. 화교[편집]


동남아 대다수 나라가 그러듯이 화교의 영향으로 도교의 사원인 도관도 있다. 하지만 중국계 화교들의 영향력은 주변 나라보단 밀린 편이다. 물론 잘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 화교 출신 or 화교와의 혼혈 출신인 경우가 대다수다. 졸리비, SM 등 유명한 현지 브랜드 기업들을 보면 창업주는 순혈이든 혼혈이든 화교와 연관이 꼭 있다.

대신 차이나타운 같은 화교 밀집 지역은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화교들조차 순수 중국식 문화를 고수하기 보다는 중국식 문화가 적절히 짬뽕된 필리핀식 문화에 녹아들어가는 경우가 상당수다. 당장 필리핀 화교의 99%는 가톨릭 신자이고 이름도 스페인식이다.[5]

필리핀의 화교는 인구의 1.3% 정도로 인도네시아태국, 말레이시아 같은 주변국에 비하면 수가 많이 적지만 그럼에도 경제의 60% 가량을 쥐고 있다. 정치계에도 화교들이 많아 코라손 아키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도 화교며 국부 호세 리살도 화교다. 물론 당사자들은 화교라는 걸 내세우지 않고 필리핀인으로 자부심을 가졌고 한자를 아예 모르고 살던 인물이었다. 아예 호세 리살은 화교라는 걸 감췄고 자신은 필리핀인으로 정체성을 가졌다고 주장하던 인물.

그러나 정확히는 필리핀인 가운데 스페인인이라는 귀족 선민사상주의자라는 한계도 있었다. 이는 리살 본인이 스페인에서 유학한 치과의사였다. 스스로를 스페인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인물이었고 필리핀 독립을 주도한 이들이 대부분 이랬다. 스스로를 스페인 사람이자 스페인 엘리트로 받아주길 원했으나 스페인에서는 필리핀 놈이 뭐가 어째? 라고 다른 필리핀인과 똑같이 차별해 이들이 분노하여 독립을 주도했던 거였다. 그리고 독립 건국 이후, 자신들이 기득권이 되어 지금까지도 이러한 자들의 후손이 금수저 노릇을 하고 있다.


7. 교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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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 그렇듯이 필리핀 국민들의 교육 수준은 매우 낮은 편이다. 가장 큰 연유는 생활의 질적 수준이 넉넉하지 못한데다가 다자녀와 대가족 단위로 이루어진 가족들이 많기 때문이다. 출산율 자체는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베트남,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인근국가들의 출산율이 1-2명대로 떨어진 데 반해 필리핀은 감소한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감소 속도가 더디어 출산율이 3명대 초반에 달하기 때문에 인구폭발은 현재진행형인 골칫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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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골칫거리는 또한 장점을 품고 있다. 바로 고령화 진행속도는 느리다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이 인구 감소가 빠르다. 싱가포르만 해도 초저출산국으로 대한민국, 대만, 일본, 홍콩과 함께 악명 높아 현재 이민을 받고 있다. 사실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에 있어서 노동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생각하면, 한국보다도 더 빨리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태국이나 2030년대 중반부터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예정된 베트남중국이나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쟁국에 비해 장기적인 미래는 밝다. 그러나 이러한 필리핀의 밝은 미래에는 국가적으로 산업화에 반드시 성공한다는 전제가 있다.

생활의 질적 수준은 낮은데 자녀는 많이 낳다보니 자녀들의 교육 자체를 아예 포기하거나, 가능성이 높은 한두 명에게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고 나머지 자녀들은 노동의 현장으로 투입하는 가정이 대단히 많다. 이러한 필리핀의 오늘날은 여러모로 1960 ~ 70년대의 한국과 유사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나아가 예쁘게 생긴 여성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해서 돈을 벌고 그렇게 번 돈으로 가족을 먹여살린다. 각 가정에서도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여성들을 길거리로 내보낸다. 어차피 필리핀에서 잘살기 위한 가장 유망한 길은 외화를 벌어오는 것이다.

그러나 제일 좋은 방법은 필리핀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의 병원에 취업해서 미국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다. 사실 미국 간호사 업계에서 필리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제법 높다. 필리핀 의사도 미국행을 위해 간호사 시험을 보는 정도며, 실제로 병원이던지 혹은 nursing home이던지 필리피노 스탭들의 비중은 매우 높다. 혹시 미국에서 간호학을 공부하는 한인이라면 절대 필리핀을 격하하는 말 따위는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미국 내 아시아계 가정의 경우 언어 제약이 적고 이민역사가 하와이외 미국 본토에서 먼저 시작된 필리핀계의 소득이 한인계의 두배 정도 된다. 한인들이 한인대상의 소영 자영업 이민이라면, 필리핀민들에게 이민의 시작은 엘리트층의 화이트컬러 직종에 취업이 그 시작이다.

좀 학력이 우수한 경우 자국을 탈출, 싱가포르홍콩에 건너가 높은 임금을 받는다. 텔러도 임금이 높은 편이지만 업무강도가 빡세 건강에는 안 좋다고 한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벌 수 있는 돈으로는 상상도 못 할 월급을 받고 삶의 질도 높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건너가는 것. 물론 그저 그런 가정부나 육체노동자로 이런데 건너가기도 한다. 필리핀인 가정부는 선진국인 홍콩, 싱가포르, 호주에서 부리기 시작해 현재는 아라비아 반도의 산유국들과 말레이시아 등 선진 개도국에도 흔하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필리핀 가정부에 대해 학대하거나 성폭행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며,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사이가 아주 좋지 않아 필리핀인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심하게 갈굼당한다. 선진국으로 건너간 경우는 말이 필요없다.

이와는 별개로 국가에서 지정한 필리핀의 필수 교육 시스템은 과거에는 초등학교 6학년 + 고등학교 4학년으로 구성되었지만, 2015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8학년 + 고등학교 4학년으로 개정되었다. 중학교 과정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보다 교육과정이 많이 느린 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확률을 필리핀에서는 대학교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필리핀의 초등 + 고등 학교가 10년, 한국의 초중고 학교가 12년이므로 과거에는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에서 나고자란 학생들에 비해 두해 일찍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신비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더불어 영어에 문제가 없는 이상 1학년을 내리게 되는 경우는 없다.

필리핀에서는 학기가 보통 8월에 시작되는데, 어린아이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만 7살(한국 나이 8세)이 되는 해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 결과적으로 학년을 꿇지 않는 이상 한국보다 2년 먼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신 공대 같은 경우에는 대학이 5년제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2011년을 기점으로 초등학교 8학년 + 고등학교 4학년으로 바꾸는 정책이 채택되었기에 앞으로는 조기졸업을 노리고 필리핀 유학을 계획하기에는 어려워질 전망인데, 이 정책은 실질적으로 2012-2013년 학기 부터 실행된다고 했으나, 2015년 1월 기준으로 아직 100% 시행되지 않았다.

필리핀 내 최고 대학은 주로 4곳을 꼽는데, 첫째가 필리핀 국립대학교, 둘째가 필리핀 아테네오, 셋째가 세인트 라살, 넷째가 UST이다. 한국의 대학들이 흔히 그렇듯 첫째와 둘째, 둘째와 셋째, 셋째와 넷째의 순위논란은 언제나 존재한다. 이들 대학의 Flagship 캠퍼스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별 대도시마다 1~2개의 대학교가 캠퍼스를 설립되어 있다. 예를 들면 다바오에는 아테네오, 바콜로드에는 세인트 라살, 일로일로에는 필리핀 국립대학의 캠퍼스가 있다.

아테네오와 라살은 상류층이 선택하는 대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한 반면 필리핀 국립 대학교는 가난한 학생들도 꽤 많이 보이는 편이다. 일단 입학을 해서 장학금을 받으면 거의 공짜나 다름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기 때문. 캠퍼스 안으로는 평상시 경찰 출입이 허가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교수들이 정부에 대해 매우 강력하게 비판하고 이를 수업에 반영하는 면이 있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지역과 도시마다 그 성격을 살펴보아야 한다. 어학연수지만 유흥이 목적인 경우에는 세부나 클락을, 시원한 날씨에서 여가생활을 영위하기를 원하면 바기오를, 필리핀 중소도시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바콜로드나 일로일로, 해변에서 산책 하기를 원하면 다바오나 수빅경제특별구역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초중고생이 공부를 목적으로 필리핀으로 유학을 가기를 원한다면, 마닐라 문틴루파의 알라방에 있는 어학원들이 필리핀내 국제학교나 최상위 대학진학률과 해외진학률이 높고 어학원에 따라 대학진학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국내의 많은 대학교들은 필리핀 지역에 단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국립대는 필리핀 내 대학교 부설로만 진행한다.그런데 국립대 부설이라고 하여도 우리나라 사람이 건물을 짓고 교육기관의 인증을 받아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대학교 내에 자리하거나, 대학교와 붙어 있는 경우는 세부의 CDUESL, UV, 바콜로드의 LSLC, OKEA(단체 전용 캠퍼스) 정도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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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 해외로 어학연수 나가는 사람들의 인식이 이 나라 때문에 안 좋아졌다. 정확히는 상당수의 남성 미꾸라지들이 온 물을 흐렸다고 쓰고 사실은 다 하는 짓을 몇몇 양아치들이 한발자국 더나가서 일을 벌렸다고 읽는다. 코피노[6] 문서를 참조하면 어떨지 알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일본인대만인이 더 많고, 이들은 특별한 사고 없이 조용히 있다 조용히 나간다.[7] 그리고 경찰영사 파견 등으로 많이 나아졌다.[8]


8. 치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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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 범죄율 도표

2017년 5월 23일 오후 10시 부로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치안이 매우 불안한 국가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중 한국인이 필리핀인을 고용한 범죄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현지인들뿐 아니라 한국에서 범죄경력 조회가 없이 갈 수 있기에 어떤 면에선 더 무서운 현지 교민 범죄자들까지 한국인을 타겟으로 하는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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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징집해 반군에 가담시키기도 한다. 사진의 깃발에 주목하자. 그 외에도 강제로 가담된 것으로 보이는 청소년 정도의 남자아이들도 보인다.

동남아시아에서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하지만 특히 필리핀은 개발도상국인데다가 빈곤층이 많고, 무엇보다 국가 차원에서 치안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하다. 필리핀은 여행유의, 여행자제, 철수권고, 특별여행주의보, 특별여행경보, 여행금지 이렇게 내려질 수 있는 여행경보는 모두 내려졌다. 이는 지역마다 위험도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뜻이며, 방문시 이를 확인해야한다. 실제로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죽고 다치거나 납치되는 사건과 더불어 한국의 범죄자가 필리핀으로 도피하는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물론 조직적인 한국인 납치 및 살해는 같은 한국인인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을 위시한 열두명으로 구성된 납치살해단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애시당초 이들이 범행장소를 필리핀으로 정한 연유가 있다. 물론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일본에서도 범죄를 저질렀지만,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벌인 환전소 여직원 살해사건을 제외하면 모두 일반 절도 또는 강도 행각이었다. 나머지 납치 및 살해의 범법행위는 모두 필리핀에서 이루어졌다.

같은 여행자제 지역이라도 대형 도심지 및 관광지보다 중소도시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살인이나 납치가 일어나는 도시는 대부분 마닐라, 앙헬레스 혹은 민다나오 섬내의 도시들이다. 왜냐면 민다나오 섬은 애초에 특별여행경보 발령이 내려진 지역이고 마닐라는 인구가 많아서, 앙헬레스는 사창가가 워낙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안전이 '총으로 무장한 경비원들' 덕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외지인의 시각에서는 오히려 그 경비병들 때문에 치안이 불안정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경비원이 없는 곳은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경비가 보안 문제를 들어 몸 수색, 출입 허가증 제시, 방문 목적 묻기 따위를 요구하면 이를 거부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순순히 따르는 것이 좋다. 따르지 않는다면 위험인사로 취급돼서 그 자리에서 총 맞고 죽어도 항의할 수가 없다. 호텔이나 쇼핑몰 입구에는 금속탐지기를 갖춘 경비원과 탐지견이 경비를 서고 있는 경우가 많고 손님이 택시를 타는 경우 택시 번호를 적어 둔다. 실제로 경비원 고용비율은 마닐라나 세부가 압도적으로 높다. 세부와 마닐라는 인건비가 중소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도 많이 고용하는 이유는 그만큼 더 위험하기 때문. SBMA지역의 경우 경비원이 권총을 차고 있다면, 마닐라와 세부는 기본적으로 샷건을 들고 있다.[9] 대부분의 중소도시및 다바오는 대부분이 권총무장이고, 극히 일부만 샷건을 들고있다.

모든 나라가 그렇듯이, 외국인 여행객이 소지품 관리를 잘못하면 소매치기를 당하기 쉽기 때문에 혹시라도 필리핀으로 가게 되면 소지품 관리를 철저하게 하도록 하자. 사람이 많은 혼잡한 길거리에서 아무 이유없이 당신에게 친한 척을 하며 악수를 청한다면 이를 매우 경계하자. 손을 맞잡고 웃으며 예를 표하는 사이 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지갑은 납치 당한다. 더불어 집을 청소하러 오는 가정부가 중요 소지품을 훔쳐가는 경우도 많다. 필리핀에서는 남을 잘 믿고 소지품에 관심을 항상 주지 못하는 이가 오히려 도둑에게 내 물건을 훔쳐달라는 바보 짓을 한다고 생각하며, 물건은 개인 소유가 아닌 공유하는 것이라고 여기기 떄문이다. 어디가 꼭 문제이기 보다는 그 지역민들의 인식 차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미국의 식민지였던 과거 탓인지 기 소지가 허용된 국가다. 당신이 어떠한 이유에 의해 필리핀인으로부터 총알을 맞아도 그 필리핀인은 정당방위를 근거로 당신에게 오히려 죄를 물을 수 있다. 더불어 이따끔 술에 취해 웨이터를 툭툭 때리거나 옆자리의 필리핀인과 싸움이 붙어서 술집 경비원이 쏜 총맞고 이역만리 외국땅에서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이 간간히 생긴다.

이러한 불안정한 치안 상황은 필리핀의 이웃나라 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비슷하니 주의할 것을 바란다. 태국 주재 대사관에서 일하던 이가 쓴 책에 따르면 필리핀과 태국을 관광하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못사는 국가에서 사는 '놈'이라며 본국민의 머리를 툭툭 치다가 벌집이 된 얼간이 우리나라 사람이 여럿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므로 남을 무시하는 습성은 버리고 예의있게 행동하자.

다른 나라에서 예의에 어긋한 행동을 하는 것은 상당히 추한 일이다. 또한, 필리핀 국민 역시 다른 어떠한 나라의 국민과 다를 바 없이 자존심이 굉장히 높으므로[10] 후진국에 산다는 등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말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동남아에서 상대방에게 발바닥을 보이며 상대방을 차는 행위는 너는 발바닥보다 밑에 있는 놈이라는 욕이며, 신발을 벗어 상대방을 신발로 때리거나, 또는 상대방의 머리를 툭툭 치거나 함부로 쓰다듬는 것은 굉장한 실례이며 모욕이다. 머리를 치거나 함부로 쓰다듬는 행위는 영혼이 나가는 머리를 치면서 영혼까지 모욕을 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 주제에 현지인에게 모욕감을 주는 말이나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예의없는 행동이다.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국민에게 그렇듯 필리핀 역시 철저한 자국민 보호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자존심을 내세우며 현지인과 시비가 일어날 경우 싸움의 원인에 관계없이 피해를 보는 쪽은 당연히 외국인이다. 재필리핀 한국인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하여 다혈질적인 우리나라 사람의 성격을 악용하는 사례도 꽤 있다.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서에 가게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벌금(뇌물) 혹은 유치장신세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외국에서 깽판치면 누가 다칩니까? 바로 네가 다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안을 바로 잡아야할 경찰부터 뇌물만 받으면 대부분의 범죄를 눈 감아 준다. 필리핀 경찰의 부패가 얼마나 심한지 우리나라에서 도피한 사기꾼이 마닐라 경찰서장에게 돈을 대주고 골프친구가 되었다. 이 사기꾼은 그의 행적을 취재하러 필리핀으로 간 SBS 취재팀을 경찰의 공권력을 대동하여 강압적으로 쫓아낸 일도 있었다. 또한 외국인과 연관된 범죄가 터지면 자연스럽게 외국인을 가해자로 만드는 경우도 빈번한 곳이다.

필리핀에서는 경찰 시험에 붙더라도 연줄이 닿거나 돈을 주어야 발령이 난다고 한다. 필리핀 경찰의 월급이 한화로 약 20만 원 정도인데 필리핀 경찰들은 임기 시작부터 돈이 나간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과속이나 음주로 단속에 걸려도 200필리핀 페소(한화 약 4500원)만 쥐어주면 거의 그냥 보내 준다.

이 문제들은 비단 필리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 대부분이 겪는 문제다. 따라서 이러한 나라에 가게 되면 알아서 몸 조심하자. 크게 번창한 도심지가 아닌이상 야밤에 술에 취한채 외출하는 행동만 자제해도 범죄에 휘말릴 확률의 70%가 사라진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친한 척하는 현지 한국인을 상대하지 않는 것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거리상 가까우며, 입국 절차가 간단하고, 무비자로 체류하기 쉬운데다가 교민들이 많아 적응하기도 편하다. 게다가 앞서 설명했듯 경찰의 수사가 느슨하고 뇌물이 잘 통하며, 7,000여개의 섬이 흩어져 있으므로 섬 하나에 한달씩만 머물러도 600년간 은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총기 소지가 허용되므로 돈만 주면 기관총까지 구할 수 있다. 한마디로 범죄자들의 이상적인 도피처다.

따라서 필리핀에는 과거 대한민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피신한 한인 범죄자들이 많으며, 이들은 조직을 결성해서 현지 물정에 취약한 여행객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혼자 다니는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안내를 해 준다거나, 술이나 한잔 하자는 식으로 친근하게 접근해 사기/절도를 저지르거나, 혹은 목적지까지 자기 차로 태워준다거나, 집을 소개시켜 준다는 핑계로 아지트인 펜션까지 유인해 납치하는 등의 수법이다. 게다가 현지 경찰들의 윤리의식이 부족한 탓에 공권력과 결탁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도무지 손쓸 방법이 없다.

필리핀에서 대한국민 실종자는 2010년 이후 14명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는 범죄단체에 납치된 후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납치된 후 돈을 주고 풀려난 관광객들도 그 수가 적지 않다. 필리핀에서 가장 무서운 건 현지인이 아니라 한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물론 이들도 필리핀의 열악한 치안을 악용해서 저지르는 짓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면 필리핀의 치안이 좋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2013년 11월 5일 기준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인 사망자만 10명이 나왔지만, 필리핀 경찰은 신경쓰지 않았다.

결국 대한민국 정부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는지 2014년 8월 10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자꾸 일어나면 필리핀 내의 한국 기업을 철수시킬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관련기사 그러자 필리핀 정부는 꼬리를 내렸다. 2010년의 홍콩 관광객 인질사건에 대한 필리핀 경찰의 실수로 관광객이 사망했을 때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없다면서 대통령 사과요구도 거부한 것이 필리핀 정부라는 걸 고려하면 상당한 반향이다. 그리고 범죄증명서 확인을 하라고 했다. 관련기사

물론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사실 필리핀 정부 탓만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중앙 정부의 권력 행사조차 수도 마닐라와 그 주변 지역 및 대도시에 한정된 곳이 필리핀이기 때문이다. 아예 한국 경찰을 필리핀 특정 공항에 대기시키고 한국인 입국은 그 공항으로만 가능하게 하며 이동 코스에 최소 경찰 2명이 항상 동행하는 식으로 철저하게 관리하면 그나마 낫겠지만, 그게 가능했으면 애시당초 최세용 일당의 납치살인극이 오랫동안 미궁으로 빠지지 못했을 것이다.

필리핀 경찰은 필리핀인들조차 신뢰하지 않을 정도로 부패가 심각하다.[11] 동남아에서 싱가포르만 빼면 다 개도국 처지이기는 하지만 경찰의 부패가 필리핀만큼 심하지는 않다. 오죽하면 2010년 홍콩 관광객 인질극 당시 홍콩 경찰이 필리핀 경찰을 못 믿겠다며 직접 SDU를 파견하려 했을 정도고 후술하듯 대한민국 경찰청도 자기네 수사팀을 현지에 파견할 정도. 2010년 홍콩 관광객 인질극 사건 당시에 원래 국가수사국 직속 대테러 특공대가 가야 하지만 일개 지방경찰인 마닐라 시경을 특공대로 보냈고, 마닐라 시경은 무늬만 특공대로 장비도 없이 사람만 달랑 있고 그렇다고 훈련량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오합지졸이라 인질들을 다 죽여 버렸다. 테러범인 멘도사도 자살했지 사살당한건 아니다. 도심테러 상황에 대해 전혀 훈련이 되어있질 않아 요란하게 진압하다 인질만 죽고 다쳤다. 배가 나와서 창문으로 들어가다 몸이 낑기는 대원도 있을 정도. 그러니 이 진압 장면을 본 중국에서 '도대체 경찰 맞냐'며 기가막혀했을 정도. 당장 불안한 치안과 부패로 악명높은 멕시코의 경우 멕시코 대검찰청 직속 수사기관인 연방수사국 대테러부대만큼은 믿을 만하며, 브라질 경찰특공대 BOPE는 전부 해병대나 특수부대 경력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훈련도 잘 되어 있고, 거의 반군 수준인 마약 카르텔인 로스 제타스나 PCC 사령부 등을 상대로 실전경험도 풍부한 관계로 상대적으로 저 나라들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치안조직이다. 한 마디로 필리핀 경찰은 답이 없다. 이들은 도둑, 강도가 들어도 수사도 제대로 안 한다. 당연히 죄 짓고 도망간 외국 범죄자들에게는 천국이다. 이러니 필리핀의 이슬람 무장단체들과 범죄조직들이 활개칠 수밖에. 이젠 아예 나아가 경찰이 앞서 강도짓을 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청 본부 안에서 한국인 사업가를 납치하여 살해한 것이 그 예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1/19/0200000000AKR20170119194000084.HTML?input=1195m#

이처럼 현지 경찰이 제 역할을 못 하니 결국은 우리나라 경찰에서 수사팀을 직접 파견하는 상황까지 상황이 치달았다. 2015년 12월 20일 50대 교민이 피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더 이상 참지 못한 우리나라 경찰에서 아예 경찰 수사요원들을 여럿 보내서 사흘 동안 추가적인 조사를 했는데 역시나 증거가 발견되었다. 수사팀은 현장에서 탄피와 소총탄을 추가로 발견하였고, 장갑 자국도 발견하였으며, 인근 CCTV를 조사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까지 특정했다. 한국 경찰들이 오기 전까지 기본적인 현장조사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던 사실을 감안하면, 얼마나 필리핀 경찰이 부패했는지 알 수 있는 일화이다. 이 지경이면 필리핀 정부를 탓할 수도 없고 외교부나 정부 고위인사 몇 명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

필리핀 여행객과 단기 어학연수생의 경우 살인에 대한 위협은 적다고 보아도 될 것 같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을 전수조사한 결과 34명의 피해자 중 여행객은 한 명도 없다고 한다. # 살해당한 한국인은 평균 7.3년 거주, 평균나이 48.7세 남성이 다수이며, 이 중 22명(64.7%)가 자영업자라고 한다. 살해당하는 주요 원인은 현지사업가를 해쳐 금전적 이득을 보려는 경우, 청부살인, 피고용자 가혹행위에 대한 보복이 대부분으로 보인다. 여행자는 사실 살해당할 걱정보단 셋업 범죄를 더 조심해야 한다. 특히 단독으로 여행 온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 목적 체류자인 20~30대 젊은 남자의 경우는 높은 확률로 셋업을 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택시를 타지 말고 차를 렌트하고, 되도록이면 이 나라에 절대 혼자 오지말고 2인 이상이 같이 오거나 가족 단위로 오는 게 좋다. 젊은 여자의 경우도 재수없으면 셋업 당할 수도 있고[12] 절도 및 강도, 강간 표적도 되기 쉽기 때문에 여자들끼리는 절대 오지말고 남자 형제 등 남자를 1명 이상 대동하는 게 좋다. 사실 이렇게 해도 당한다. 그나마 가족 여행객에겐 셋업은 잘 안 하니 그 점이 다행이다. 좌우지간 이렇게 치안이 불안한 나라는 조심 또 조심하자. 말그대로 꺼진 불도 다시보고, 닫힌 가방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13]


8.1. 셋업 범죄[편집]


최근 필리핀에서 일어나고 있는 범죄. 마닐라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는 타님발라(Tanimbala)라고 불린다. 타님발라는 타갈로그어로 총알을 심다는 뜻이다. 이 타님발라는 대표적인 이른바 "셋업"(Set-up) 이라는 던지기 수법으로 현지 갱단이 부패경찰과 짜고 총알이나 마약 심지어 사제 폭발물까지 여행자 가방에 넣어 이를 발견하는 척 상황을 짜고 무고한 여행자를 잡아가는 것.

잡혀간 여행자는 거액의 돈을 뇌물로 바치지 않으면 풀려나지 못하고 필리핀의 교도소로 직행해야 한다. 아래 설명할 김규열 선장의 경우 마약 셋업의 희생자로 필리핀 마약단속국의 부패 수사관들이 부패경찰과 짜고는 마닐라 근교 말라테의 한 바에서 마약을 차 안에 몰래 던져 놓은 뒤 체포해 간 케이스이다. 이 외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대거 이 셋업에 연루되었는데 대표적인 사례는 덴마크인이 4년 간 필리핀 교도소에 마약사범으로 갇혀있던 사례다. 이런 경우 한국인은 대부분 지레 겁 먹고 거액의 돈을 부패경찰들에게 바친 뒤 간신히 풀려나고, 이후 사기였음(...)을 알고 한국 검찰청경찰청에 비로소 신고한다.

또 하나의 셋업 사례가 바로 천안 성환체육회 사건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의 어느 체육회원들이 골프 여행을 갔다가 부패경찰들의 셋업에 당해 마약사범으로 체포되었고, 이후 겁 먹은 회원들이 제3의 인물의 중재에 의해 돈 주고 풀려났는데 알고보니 가이드부터 시작해 다 한통속이었다. [14]

그래서 마닐라 공항에선 홍콩인, 미국인, 영국인 등 이 공항을 찾는 수 많은 외국인들이 가방을 청테이프 등으로 감아 틀어막고 "We are not stupid. Don't set us up" (우린 바보가 아니다. 셋업하지 마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붙이고 다닌다. 필리핀의 치안은 사실 테러 조직이나 대규모 갱단보단 이러한 부패경찰 및 경찰과 유착한 사기꾼들, 그리고 약쟁이들이 더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잡범인 도둑 및 강도도 위협적일 수 밖에 없다. 또한 필리핀 경찰이 얼마나 부패했는지에 대한 방증이기도 하다.

불행히도 두테르테의 등장에도 셋업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더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필리핀에 대해 대부분 선진국들은 최소 한국의 여행자제~철수권고급 여행경보를 발령한다.


8.2. 청부살인[편집]


필리핀에 오래 거주하거나 사업 상 자주 방문한다면 청부살인의 위험이 매우 크다. 가장 큰 문제점은 예방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사채업이나 사기 등 남한테 원한 살 짓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필리핀에서는 우리 돈으로 몇 백만 원, 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1~3천만 원 정도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사람을 죽이고 뇌물로 법의 철조망까지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쉽게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한다. 사업을 하고 있는 동업자를 죽이고 내가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서, 새로 생긴 가게가 장사가 잘 돼서 우리 가게 영업을 방해하니 가게 주인을 없애고 가게를 문 닫게 하기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신기하지도 않을 정도며, 운이 없으면 사소한 다툼만 벌여도 상대가 보복으로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나를 살해할 수도 있는 나라이다.

필리핀인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 등으로 죽이려 하는 사람의 사진과 신상을 올려두고 '이 사람 죽여서 내 앞에 데려오면 100만 페소 드립니다.' 식으로 청부 광고를 내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신고가 들어와도 필리핀 경찰은 살해위협을 받는 사람에게 뇌물을 받기 전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신변 보호를 요청하거나 개인 경호원을 고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경찰이나 경호원들은 그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는 쪽에서 더 많은 돈을 준다면 십중팔구 신변 보호를 요청한 사람을 배신한다.

사실상 청부살인에 대한 예방법은 필리핀에서 오래 거주를 안 하는 것... 이지만 꼭 체류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면 몇 가지 팁은 있다.

1. 한두 사람과 동업을 하지 마라. 꼭 다른 사람과 동업을 해야 한다면 가급적 많은 사람과 동업하라.
- 동업자가 많으면 한 명 죽인다고 그 사업을 차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동업자를 살해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2. 현지에서 절대 원수 사이를 만들지 마라.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자존심 상하더라도 꼭 사과하고 화해하라.
- 보복성 살해의 위협을 낮춘다.

3. 도박, 마약, 성매매 등 뒤가 구린 사업에 얽히지 마라.
- 큰 돈을 볼 수 있는 사업일수록 위험도 큰 법이다. 청부살인이 매우 익숙한 업계니 사업은 물론이고 유흥으로라도 가급적 얽히지 않는 것이 좋다.


8.3. 기타 주의사항[편집]


최근 대표적 관광지인 세부로 가는 일부 관광객에게 몰염치한 관세를 매기고 있다고 한다. 3~4년 된 명품가방도 미친 관세를 내게 만든다고 한다. 이는 필리핀 입국자의 면세한도가 0으로 알려져 있고, 대체로 영어를 못하거나, 공항에서 어리버리 하시는 분들 잡아서 뇌물 내놔라하는 정도며, 보통 100~200달러를 요구한다고.. 여행갈때 비싼 명품가방 들고 가봐야 위험하기만 하니 들고 가지 말자.

필리핀 세관원들은 한국인 신혼부부들 혹은 여성 자유여행객이 오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에볼라 레스턴형의 진원지가 필리핀이다. 레스턴형은 스페인에서 자연 발생한 로비우형 바이러스처럼 원숭이에게만 치명적이고 인간에겐 무해하지만 수단형이나 콩고형 같은 것이 어디 숨어있을 수 있다. 2015년에도 레스턴형의 발병이 확인, 이 나라는 동남아시아에서 필로바이러스가 저절로 있는 나라일 가능성도 높아진 상태. 꼭 손을 씻고 되도록이면 비위생적인 포장마차 등의 이용은 삼가는 게 좋다.


8.4. 2016년 이후 치안 전망[편집]


2016년 대선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당선되어, 일시적으로 필리핀 치안이 나아질 가능성은 높다. 두테르테 본인부터가 다바오 시장 재임 시 스스로 조직한 NPA 게릴라 출신의 사병 부대[15]를 동원하여 1000명 이상의 범죄 용의자들을 즉결처분 하여 다바오의 치안을 확립한 것을 업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대통령 선거 시의 주된 공약이 필리핀 전역에서 다바오처럼 범죄자들을 즉결처형하여 공권력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저지 드레드 실사판 필리핀 거주 한국인 교민들도 이때문에 두테르테 지지율이 높았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없이 일시적인 충격요법으로 치안 문제를 해결하려 들 경우 곧 충격효과가 사라지고 그 후에는 더욱 흉악해지고 중무장한 범죄자들이 공권력을 마비시키는 결과가 오는 것이 세계사가 주는 교훈인 바, 필리핀의 치안 전망은 잠깐 안정되다가 다시 헬게이트로 갈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서 필리핀 경찰의 대대적인 숙청을 벌이고 치안공백을 사병부대로 메꾼다면?

슬프게도 예상대로,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당하고 있으며 치안은 다시 헬게이트로 빠지고 있다. 뉴욕 타임즈 현장 취재 기사. 심신미약자는 첨부된 사진, 동영상의 수위를 조심하시오.


9. 필리핀의 빈민층[편집]


수 십년간 정치경제의 실패로 인하여 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되었고 결국 빈민층이 2000만명에 달하는 결과로 이어져 사회적 혼란이 지속적으로 과중되고 있는 실정.

필리핀에서는 빈민가를 스콰터 에어리어로 칭하며, 대부분이 불법점거 거주 지역이다. 대표적으로 메트로 마닐라와 세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마닐라는 퀘죤[16], 불라칸, 파사이 지역 등 셀 수 없이 많고, 세부시에는 바랑가이 루즈 코피노 밀집지역 [18], 맘발링[19], 로레가[20] 지역이 알려진 대표 빈민가이다.


9.1. 영양상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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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에서는 아이엄마가 매춘부인 경우가 매우 흔하며, 그러한 여성들은 거의 다 마약중독자들이고 노동의지와 책임감이 매우 약하다.[21][다만] 다수의 다른 아버지로부터 아이를 출생하였으나, 고정적인 경제적 원조를 받을 수 있는 남성이 없고, 젊어서 부터 벌어들인 돈은 쇼핑을 하거나 마약을 사는 등, 생기는 즉시 바로바로 소비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어서 나이들면 정말 비참하다. 빈민가 사람들은 일찍부터 아이들을 길에서 구걸하게 하거나, 간단한 물건을 팔아 벌어온 돈으로 매번 끼니마다 쌀과 식료품을 사와서 식사를 해결한다. 주로 반찬은 매우 소량의 고기와 야채를 간장과 소금, MSG등으로 삶거나 볶는 음식으로, 그나마도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짜게 조리를 하여 소량이며 짜고 부실한 반찬 및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데, 이러한 식사는 성장기에 지능발달과 신체발달에 지장을 일으킨다. 또한 매우 일찍부터 주변의 마약과 매춘에 노출되어 정상적인 정신과 육체로 성장하기 매우 힘든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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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아이들의 아버지들 즉 필리핀 남자들이 쌀값을 벌어오는 등 가족 부양도 안하고 그냥 관계만 맺고 마냐로 오해할 수 있겠지만 필리핀 남자들도 가정을 부양하고 싶은 건 매한가지이지만 문제는 남자들도 일자리 부족으로 가족 부양에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건 매한가지이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들도 많은 경우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성실하게 일하는 회사 경비원들만 해도 쌀값 파동으로 쌀값이 두배 뛰면 세끼중 한끼를 굶는 것은 다반사이다.(그나마 회사 경비원들은 고정된 일자리이니깐 그나마 난 편이다.)

그밖에도 필리핀에서 주로 쌀을 수입하던 베트남, 태국, 중국 남부 등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쌀 생산량이 타격을 맞을 경우 흔히 하는 조치가 수출 제한인데 문제는 이럴 경우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수입쌀의 양이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쌀값은 오를 수 밖에.... 결국 저임금 + 쌀 수출국들의 수출 제한/금지 + 그로 인한 쌀값 인상등 여러 요소들이 겹치면서 많은 필리핀 서민들은 가뜩이나 부족한 부식[22]으로 인해 영향도 불균형한데 그 부족한 끼니조차도 다 챙겨먹지 못하고 굶을 수 밖에 없었고 당영힌 영양 상태는 나락으로 치닫게 되었다.

9.2. 성매매[편집]


저소득으로 인해 여자는 성매매의 유혹에 남성은 마약과 도박의 유혹에 노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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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지켜지지 않는 최저임금: 필리핀은 지역마다 법정 최소 임금이 다르며, 2016년 기준 법정 최소 임금은 가장 높은 마닐라와 수도권 지역을 기준으로 하루491페소, 농업관련은 459페소로, 한화로는 11,000원~12,000원 정도 임금이고, 그외에 도시는 한화로 6,000원~10,000원 정도이다. 만약 이것이 잘 지켜지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적으나 도시의 대형쇼핑몰 또는 양심적인 사업자 외에는 이 법정 최저임금을 잘 지키지 않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구하면서 중개인을 쓰는데, 정말 많이 떼어간다. 또한 양심적이지 못한 많은 소규모 사업자들이 임금을 아끼기 위해, 지방에서 물정 모르는 청년들을 대려와서, 숙식을 제공하며 한달월급으로 불과 한화 50,000원 정도만 지급하는 것이 대도시 한복판에서도 이루어진다.[23] 또한 필리핀은 전세계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중 하나로, 청년인구 비율이 매우높다. 이는 실업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직업을 구하기위한 경쟁률이 올라가면서, 저임금에도 취업에 몰려드는 탓에 사업자의 갑질은 한국보다 몇 배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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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으로 인한 성매매의 유혹: 법정 임금을 지키지 않는 많은 사업자[24] 또는 가사도우미의 고용주로 인해 불공정한 저소득층의 불만이 높고, 그중 젊고 외모가 이성에게 제법 매력적인 여성 또는 박형 은 성매매에 대한 유혹을 더욱 받게 된다. 미국인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앙헬레스와 같은 광범위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도시는, 불과 50~100 달러 정도의 바파인만 지불하면 필리핀 여성을 반나절 동안 '살' 수가 있다. 이 금액은 시골의 여성들이[25] 한 달간 가사도우미 등으로 한 달간 벌어들이는 금액을 외국인과 검열삭제으로 한 번으로 하룻밤 또는 반나절 만에 벌은 셈이니, 필리핀에서 성매매가 흔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혹시라도 하고 싶다고 해도 한국 법은 속지주의속인주의를 동시에 적용하므로 걸리면 처벌받을 수 있으며, 가짜 성매매로 유혹해 강도짓을 할 수도 있으니 시도하지 말자.


9.3. 마약과 도박[편집]


  • 마약: 빈민가에서 여자가 성매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돈 없는 남성이 힘이 세고 체격이 좋거나 용감하면 조폭이나 사설 용병이, 힘은 약하나 간이 크다면 마약상이 된다. 힘도 없고 간도 작으면 그냥 트라이시클 드라이버가 된다. 그들이 거래하는 마약은 주로 샤부, 마리화나, 코카인으로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당선되기 이전에는 빈민가에서는 마약이 담배만큼 구입이 용이했었다.[26] 이러듯, 여성은 성매매, 남성은 조폭 또는 마약상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2016년 두테르테가 당선되고 대통령으로 집권하자 많은변화가 일어났다. 닥치는대로 마약사범들을 공권력을 동원하여 초법적으로 법원에도 가지않고 즉결처분,사형을 내리기때문에 말이많고 이로인해 무고한 사람들도 죽어갔다고하는 말도있다. 어쨋든 이러한 마약엄벌정책은 필리핀에 있어서는 장기적으로 치안향상 및 지금 개판인 나라상황을 선진적으로 끌어올릴수는 있으나 당장은 초법적인 살인으로 문제가 많다.
  • 도박: 외국인이 많이 찾는 카지노와는 별개로, 서민 또는 빈민이 주로하는 도박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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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고: 필리핀 1위의 도박으로 다행히도 주로 대형 쇼핑몰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 사봉: 필리핀 공식 2위 도박이다. 사봉은 군계 싸움닭을 뜻한다. 엄청난 수요로 인해 규모가 커서 사봉 전용 스타디움도 있으나, 닭이 싸울만한 좁은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여 인기가 많다. 닭싸움에 심하게 빠진사람은 필리핀 내에서도 한심한 취급을 하는데, 이유는 사봉에 빠진 사람은 외모도 신경 쓰지않고, 이빨이 빠져도, 자식이 아파도, 부인이 몸을 팔러 나가도 닭싸움 외에는 무관심이다.
  • 마작과 카드놀이: 놀이 수준으로 하는 사람부터, 목숨걸고 총알이 오가는 타짜까지 다양하다. 속임수로 돈을 잔뜩 땄다가 보복으로 죽는경우가 흔하다.

[1] 필리핀 화교들은 다른 필리핀인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기독교를 믿는다.[2] 아프리카의 흑인과는 다른 계통. 루손 섬 북동부 산지대에 주로 거주하며, 아에타(Aeta) 혹은 악타(Agta)라고 부른다.[3] 지금에 와서보면 상상도 안 될 거 같지만 중국 남부와 타이완에서 들어왔다고 보여지며, 본향은 양쯔강 하류지역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실상 춘추전국시대까지만 해도 초나라도 이민족 국가였고 초나라 이남에는 한족과 동화되지 않는 수많은 남방민족들이 주거했었다.(이들을 통칭해서 백월내지 월인이라고 칭함)[4] 과거 쑤빅과 앙헬레스에서는 젊은 매춘부들이 고령의 은퇴한 예비역 군인과 결혼했다. 은퇴후 나오는 퇴직금의 금액이 적지 않은 돈이며 필리핀인들에게는 매우 큰 돈이다. 남자와 2년 이상의 결혼 관계를 유지하면, 남자가 사망한 후에도 60%의 퇴직금이 여자에게 지급이 된다.[5] 비슷하게 태국도 중국계 이민자들이 18세기부터 들어왔는데 다들 태국식 성명을 갖고 도교 대신 불교, 그것도 태국 불교인 소승불교를 믿게 되었다. 현 왕실인 차크리 왕조와 그 전의 아유타야 왕조도 중국계다. 태국인과 통혼한 중국인을 제외하고도 화교 비중은 10%가 넘는 상당수로 길에 널리는 게 화교다.[6] 현재는 여행객의 문제가 더 크다. 어학연수생의 경우 이제 필리핀 여자들도 대응 방법을 알아서 학원에 찾아가기 때문. 그리고 여학 연수생이 돈이 없다는 것도 필리핀 여자들은 이제 다 알고 있을 정도.[7] 요즘 일본인과 대만인은 문제가 생기면 도망가지는 않는다. 물론 과거 일본인은 한국인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다. 필리핀 내 자피노가 최소 20만 명인 사실을 생각하면...[8] 일본인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급격하게 늘어났다.[9] 패스트푸드점 등의 상점가는 그 앞에 산탄총을 든 경관 두 명이 경비를 서고 있는 광경을 손쉽게 볼 수 있다.[10] 필리핀에 어학원을 차려 운영하는 이가 쓴 어학관련 책자에서 필리핀인에 대해 간략하게 다룰 때 "필리핀인이 잘못했다면 몰래 데리고 나와 아무도 없는데 가서 잘못을 탓해라!"라고 강조했다. 자신도 학원을 청소하는 현지인 할머니가 실수한 걸 여러 필리핀인이 본 자리에서 꾸짖자 할머니가 울며불며 마구 화내고 다른 필리핀인들이 자신보고 저 자식 봐라? 라는 눈빛을 하여 어이가 없었다고. 나중에 그 할머니를 개별적으로 불러 밥 좀 사며 필리핀에 대해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건데라고 이야기하자 할머니는 그랬냐면서 "필리핀 사람은 자존심이 높아 남들 앞에서 꾸짖음당하는 게 아주 치가 떨리는 일로 봐요. 물론 저도 잘못했지만 적어도 남들 없는데서 저를 꾸짖으면 저도 죄송합니다 라고 고개숙여 받아들였을 거예요. 저야 그때 울며 화냈지만 건장한 남성은 시X! 그래 내가 잘못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남들 보는데서 내 자존심을 뭉개? 라고 거꾸로 당신이 얻어터질 수 있으니까 이건 조심해야 해요."라고 알려줬다고 한다.[11] The best of Asia를 표방하고 실제로 평가도 그런 홍콩 경찰의 딱 정반대다. 그야말로 The worst of Asia다.[12] 여자들은 위협하면 겁 먹기 쉬워서 어찌보면 더 좋은 표적이다. 여자 상대로도 마약 셋업을 하니 조심하자.[13] 셋업 방지 꿀팁을 주자면 뭔가 미심쩍은 물건이 본인 주위에 떨어져 있으면 절대 건드리지 말자! 건드리면 그 즉시 매복해 있던 부패경찰들이 와서 체포해 간다. 지문도 묻어버린다. 안 건드리고 모른 척 현장을 이탈하면 건덕지가 없어 못 잡는다. 그리고 이런 일을 겪는 즉시 여행자는 필리핀을 떠나는게 좋다. 제3국으로 가든 한국에 귀국하든 이런 일을 겪는 즉시 필리핀 여행은 끝이다.[14] 이 사건은 홍석동 납치 사건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 주범 중 한 명인 김종석이 경찰과 체육회원들을 중재했었기 때문.[15] 부패한 경찰을 대신하는 초법적 조직이라면서 정작 범죄자는 경찰이 찍어주는 대상을 죽이거나 납치해서 시체도 못 찾게 살해했다.[16] 방송에서 무장한 경찰과 대치하는 빈민가 사람의 상당수가 이곳의 빈민가 사람들이다.[17] 펌프클럽이 문을 닫은 후, 지금은 푸엔테지역 망고스퀘어로 장소가 바뀌었고 규모는 전보다 더욱 커졌다.[18] 코피노 밀집지역 : MBC PD수첩의 취재 기자가 2015년 7월 7일 코피노 비지니스취재할때, 코피노 마을이 세부에 있다는 소문이 필리핀 커뮤니티에 종종 있는 언급이 있어, 필리핀 세부를 방문 했을 때 그 언급된 지역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코피노가 유독 밀집된 지역은 찾을 수 있었다. 그곳은 카반탄이라는 불리는 세부의 아얄라몰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바랑가이 루즈이다. 이곳은 코피노 외에도 매우 많은 혼혈아이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이전 이 빈민가 마을 길 건너편에는 어울리지 않게 세련되고 현대적인이, 외국인이 많이 찾는 펌프 클럽이 있었기 때문이다. 돈이 궁한 빈민가 여성들이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매춘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그 마을에서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큰 유혹이 되었고,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돈을 벌기 위한 매춘에 뛰어들었다. 2012년 말까지, 펌프클럽 또는 그 주변거리를 매일 백 명 단위의 여성과 게이가 매춘을 위해 서성였다.[17] 세부의 바랑가이 루즈에 10명 이상의 코피노아이가 있다는 것은 KBS 취재파일K를 통해서도 재차 보도되었다. 그 지역은 2007년 기준 인구 16,238명으로 매춘부와 마약 중독자 및 판매상이 인구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우범 지역이다. 2016년 6월부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이런 지역들을 신경쓴다.[19] 최근 정부로 부터 보상이 나와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권고 하였으나 많은 주민이 이동은 거부하여, 시위가 자주 일어난다.[20] 오래된 묘지구역에 불법으로 사람들이 들어서면서 거주를 형성한 곳으로, 범죄의 온상 지역인이다[21] 평생을 빈대 붙어산다. 젊어서는 가족에게 폐끼치며 기생하며, 남자들을 너만 사랑해 속여가며 돈을 갈취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다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이성에게 어필이 안 되면 자식들한테 철저히 빈대 붙는다.[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능력이 있는데 빈대를 붙는다기 보다.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제대로 교육을 못받아서 기술,지식이 없어서 취업이 안되는 상황들이 겹친 것이다. 게다가 필리핀이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가 많으면 몰라도 필리핀은 심각한 취업난을 고질적으로 앓아왔던 국가이다.(국가적으로 다수의 시민들을 부양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22] 밥을 만들 쌀을 사는데에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상황에서 밥과 같이 먹을 채소, 고기, 생선과 같은 부식이 결코 좋을 순 없다...[23] 무임금에 숙식만 제공하는 사례도 허다하다[24] 싸리싸리, 재래시장, 영세업소 등.[25] 성매매여성의 상당수가 빈민촌 출신이거나 시골에서 가사도우미나 싸리싸리(필리핀식 구멍가게)에서 한 달 50,000원 안팎의 급여를 받다가 외모가 제법 되는 사람들 위주로 도시에 상경해 성매매를 시작한다.[26] 마리화나 : 담배처럼 말은것 한개비 20페소 (한화 500원), 열개비의 경우 150페소(한화 3,750원), 샤부 : 일회분 한팩 350페소(8,750), 코카인 : 일회분 한 팩 2,000페소 (50,000원) 소름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