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vs 북한군/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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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국내 매체
3. 해외 매체



1. 개요[편집]


한국군과 북한군의 대결을 주제로한 각종 창작물들. 작품들을 둘러 보면 알겠지만 거의 상당수의 작품이 북한에게 버프를 더 많이 주는 경향이 있다. 진짜 현실 그대로 묘사한 작품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묘사할 경우 재미없고 허무한 연출이 되는데 예를 들어 북한군 전투기한국 공군의 전투기나 미 공군 전투기에게 허망하게 격추되거나 일부 전투기가 이륙하기도 전에 폭격으로 박살나거나 북한군이 폭격을 시도하려고 하나 지대공 무기에 허망하게 폭격에 실패하는 등등 수없이 많다. 진짜 현실성 있게 표현하면 북한국은 한국군에게 말 그대로 학살당한다.

하지만 현실 그대로 묘사하면 1화 만에 끝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아무리 못해도 웹툰 기준으로 쳐도 30화는 만들 수 있고 순수 전쟁만으로 묘사하지 않고 화자를 여럿 만들거나 포커스를 달리해서 북한의 내부상황, 남한의 내부상황, 남한군의 시점, 북한군의 시점, 미군의 시점, 각각 하늘바다적진 깊숙한 곳에서의 시점, 영장을 받아든 징집대상자의 시점, 학생, 공익, 면제, 여성, 노인 등 다양한 민간인의 시점[1], 정치인의 시점, 주변국의 시점 등으로의 묘사만 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걸 현실성 있게 묘사할 수 있는 작가는 그 분야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미친듯이 연구하고 파지 않는 이상 없다시피 하다. 이렇게 하려면 여러 전문가가 동원돼야 하며 그에 따른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웬만한 작가들은 이렇게 하기에는 귀찮아 한다. 또한 대부분은 현실성을 안드로메다로 날리면 만들기도 쉽기 때문에 현실성 있게 묘사한 작품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2. 국내 매체[편집]


301보병여단(개정판에서는 105여단) 소속 제160특임대 알파소대라는 가상의 부대 소속 병사가 주인공이다.

  • 에코 소대 - 김민수 저.
'붉은 새벽'의 주인공과 같은 특임대 에코소대 소속 병사가 주인공이다.

  • 505 특전대 - 김민수 저.
국군 특전사 부사관이 주인공으로 정교한 고공강하 과정과 고공침투 내용이 특징.

  • 장백산 10호 - 김민수 저
특이하게 북한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주인공이 북한군 정찰대 대위). 초반에는 기습의 효과로 국군을 정말 먼지나게 털어버린다.
심지어 춘천의 캠프 페이지는 북한군 경보병들에게 보유한 전 헬기가 격파되고 기지 인원 대부분이 사살당해 기지 기능을 상실할 정도. 참고로 이 캠프 페이지 습격사건은 위의 3작품에서도 언급된다. 이런 초반 묘사와 미군이 증원되기 시작하면서 반대로 신나게 털리는 후반 묘사가 치밀하다. 실제로는 한국군도 호구가 아닌 만큼 초반 묘사 만큼이나 털릴 걱정은 없다. 전개를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위에 언급한 김민수의 소설 연작들은 남북한 간의 전면전이 아니라, 북한군 강경파가 김정일에 대해 쿠데타를 일으켰다 실패하자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자신들의 관할 구역인 춘천-원주 지역에 대해 제한적인 남침을 걸어온 가상의 전쟁을 전부 공통적인 설정으로 깔고 그 전쟁에 휘말린 국군과 북한군의 각 특수전부대 대원을 각각의 주인공으로 한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이다. 따라서 같은 전투 상황을 국군이 주인공인 책에서는 국군 시점으로, 북한군이 주인공인 책에서는 북한군 시점으로 서술한 것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내용 자체도 치밀하고 특수전 전문 작가인 김민수씨의 작품인 만큼 고증도 정확하다. 대체로 위에 언급된 김민수씨의 소설은 일반적으로 치고 받고 최첨단 무기가 등장해 쓸어버리는 전쟁소설과는 격이 다르게 병사 개개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내용 전개와 고증수준이 극우성 반공물에 가깝다. 한국군이 고도 25km에서 마하 4로 비행이 가능한 SR-72라는 SR-71의 후속기종을 자체보유하고미국꺼긴 하지만 SR-72는 진짜 개발중이다 북한은 미그31을 보유하고 있다는 둥. 거기에 한국군은 KF-24라는 듣도보도 못한 전투기에 이지스 순양함이건 진짜 있다을 보유하고, 한국 해군 함명은 함종 불문하고 무조건 도시이름이다.[2] 육군은 M1A1으로 구성된 기갑부대를 보유하고 있고 사용하는 소총도 M16을 토대로 제작한 K-5라는 소총을 쓴다. 이 정도면 대체역사물 수준. 그외 진보계 언론 기자들은 모두 북한의 고정간첩이며, 이들을 일망타진하자 국민들이 박수를 친다고 나온다. 읽어보면 참으로 내용이 괴랄하다.
고증수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밀리터리적인 재미와 현실성은 전혀 기대할 수 없으며, 성향이 그쪽으로 크게 치우친 사람이라면 혹 읽어볼만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 이원호 소설이니 만큼 큰 기대는 하지 말자.

  • 남북 - 김경진 저. 항목 참조.

  • 남북전쟁 - 김병욱 저
2010년에 출간된 비교적 최신 작품으로, 괜찮은 개연성과 고증을 보여준다. 작품의 주인공은 정해져 있지 않고 여러 인물이 번갈아가며 맡으며 사실적인 감정묘사가 잘 나타나 있다.
내용은 북한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고, 쿠데타 세력이 장악한 서부전선에서만 제한적인 공격이 이루어진다.[3] 특작부대의 기습침투와 재밍포탄의 사용 등으로 초반에는 국군이 수세에 몰리지만, 파주시양주시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차전에서 국군 기갑부대(2기갑여단, 26기계화보병사단)가 인민군 주력부대를 섬멸하면서 사실상 전쟁은 대한민국의 승리로 돌아간다.[4][5]


  • 동해의 새벽 - 비록 불쏘시개급의 막장 대체역사 소설이지만 2000년대 중반 중후반 즈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군의 친 중화인민공화국 파들과 친 러시아 연방 파들이 대한민국의 간섭 및 개입을 알아채고 막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수뇌부들을 향해 쿠테타를 일으키나 미래의 일본계 한국인들의 기술적 전술적 활약으로 괴멸당하고 쿠테타는 실패하여 대한민국과 북한내 친 대한민국 파들이 승리를 하고 상황 정리후 일본과 미국의 신 제국주의의 음모를 막기위해 힘을 합친다.

  • 악몽의 시나리오 - MBC TV 1984년 6.25 특집 드라마
1984년 시점에서 북한군이 남침했다가 국군과 미군의 반격으로 물러난다는 교과서적인 내용의 가상 드라마.
김무생이 국군 육군참모총장, 전운이 국군 장군 등으로 출연했고, 전투 장면은 팀 스피릿 훈련 영상을 사용했다.




  • 70 - 웹툰, 항목 참조.

  • 복학왕 - 웹툰. 2017년 6월 20일 올라온 제151화에서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터져 예비역인 주인공은 예비군으로 재소집되어 전선에 나가고, 미필인 주인공 후배는 도망치다가 약탈꾼들과 맞딱드리게 된다. 157화에서 꿈인걸로 끝났다. [6]

  • PTSD - 꼬마비 작가의 웹툰. 위에 나온 다른 창작물들의 주인공들이 한반도 내에서 전쟁을 직접 맞닥뜨리는 반면, 이 웹툰의 주인공은 약혼녀와 쓰시마 관광을 간 사이 북한의 선제 핵공격과 미국의 보복 핵공격으로 한반도는 방사능에 오염된 죽음의 땅이 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일본에서 온갖 천대를 받으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난민이 되어 나라잃은 설움을 겪게 된다.

  • 함경도의 별 네이버 연재문피아 연재 - 잇빨중사의 작품. 본래 작가가 운영하던 다음카페에서 연재했던 소설로, 현재는 문피아와 네이버에 정식연재 중이다. 멀지 않은 미래[7]에 벌어진 제2차 한국전쟁에서 북한 각 지역에 침투하게 된 특전사 대원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다. 작가 본인이 80년대 특전사에서 복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특수전에 관한 묘사, 특히 부대의 생활상이나 인간관계등에 대한 것들이 아주 디테일하다. 일부 용어의 차이는 있지만, 현대 군용장비나 전술에 대한 이해도도 높으며 기존의 전쟁소설들처럼 무기나 장비에 대한 묘사보다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는 여러 인간군상들의 심리표현등이 매우 뛰어나다.[8] 침투하는 특전사들은 개전 몇일 전, 혹은 개전 당일, 개전 수주 후등 투입시기가 제각각이다. 이들의 임무는 담당섹터의 1차 목표와 수많은 부차적 목표를 타격하는 것으로, 최소 일주일부터 최대 몇개월에 이르는 초장기 작전을 수행하며 북한의 중요시설을 타격하고 북한군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너무 많은 병력이 투입된 탓에 후방의 사령부는 이들에게 후속지원을 거의 해주지 못하며 결국 대원들이 기존에 가져왔던 장비들은 대부분 탄약이나 배터리가 떨어져서 폐기되고 각 부대들은 게릴라가 되어 북한군의 무기와 의복, 식량을 노획하는등 전황은 한국전쟁 때의 유격대가 했던 것과 똑같은 형세로 변모한다. 중국은 북한에게 지대공 미사일등 군사장비를 엄청나게 지원하고, 구원군이 되어야 할 한미 연합군은 개성-평양 축선에서 북한군의 방어선을 뚫는데 고전하면서 결국 한달 내로 종결될거라 예상했던 전쟁은 수개월을 소모하게 된다. 결국 특전사 대원들은 언제 올지 모르는 한국군 기갑부대를 기다리면서 자신들의 섹터에서 북한군의 발목을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지는 유격전을 펼치게 된다.[9] 이 작품에서 북한은 '야만의 땅' 그 자체로 묘사된다. 한국에 비하여 매우 척박한 환경이라서 약탈이나 보급이 어렵고 민간인들은 회유나 포섭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묘사된다. 북한군은 한국군에 비해 뒤떨어지는 전술과 광신적인 믿음에 의존하는 군대지만, 숫적 우세를 바탕으로 주인공들은 압박해오는 무서운 존재들이다. 특히 중반 쯤에 대게릴라전을 위해 투입되는 경보병 부대들은 특전사들조차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특전사 대원 개개인의 전투력과 임무 수행능력을 아주 높게 묘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눈 깜짝할 새에 전사하고 쓰러져가는 장기말로 그리고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특전사 대원들은 북한군을 상대로 정말 액션영화 저리가라 할 정도의 무쌍을 찍지만, 반대급부로 압도적인 숫적 열세를 극복해내지 못하고 거의 대부분이 남김없이 전사하거나 극소수만이 생존하는 결말로 끝난다. 눈먼 총알에 맞아 죽고, 보급품 부족으로 치료하지 못한 부상이 악화되어 죽고, 포로가 되어서 처형 당하고 중화기에 속절없이 쓰러지는 등 정말 가차없이 갈려나간다. 유일한 주인공 보정이 있다면 대원들이 국가와 전우들을 위해 정말 헌신적이고 용감하게 싸운다는 점이다. 병력과 장비는 항상 부족하고, 퇴출이나 후속지원은 기대할 수 없고, 적들은 갈수록 더 많아지는 상황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하달받고 수행해야 하는 이들을 모습은 정말 독자의 눈시울을 적신다.[10] 특히 작가의 개인카페에 올라왔던 결말부는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다.[11] 또한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군 특수전 전력의 문제점[12]을 가차없이 비판하고 있다. 작가가 배경설정을 일일히 나열한다던가 구태여 설명하지 않고 오로지 작중 조금씩 등장하는 단편적인 정보들만을 제공하여 주인공이 쳐한 상황을 독자들이 스스로 유추하도록 하는 것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간결하고 빠른 전개가 가능하지만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하거나 밀리터리 관련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13] 그리고 전개와는 상관없는 작가의 사족이 군데군데 들어가있는데, 가끔은 이런 게 에피소드 한편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을 때도 있다. 작가 본인도 스스로 이 점을 인지해서 이런 것들은 전부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 관심이 없다면 넘겨도 된다고 미리 언질을 해놓았다.

  • 검은 백조 - 잇빨중사의 작품. 내용은 2차 한국전쟁 개전 직전 북한의 EMP시설을 정찰 및 파괴하기 위해 침투하는 특전사 요원들의 스토리이다. 침투를 위해 생김새나 키 등을 따져 특전여단 내 인원들 중 몇몇을 뽑아 모 부대에서[14] 화선침투[15]나 해정술과 지뢰탐지 기술을 배우고 복장이나 총기[16]도 북한군 비슷하게 맞춰 준비했다. 이러한 팀은 여럿 만들어 침투시켰으며 만약 전쟁이 안터졌다는 가정 하에 여러 퇴출작계도 설정되어있다. 잇빨중사의 소설답게 개개인의 심리묘사가 뛰어나다. 첫 살인[17]을 저지른 팀장의 고뇌와 한 중사[18]와 팀장의 갈등과 특히 43화에서 자신들을 목격한 북한 주민 일가족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팀장의 심리묘사는 압권. 줄거리는 '함경도의 별'과 달리 남북한 정부가 갑작스럽게 협상을 타결시키면서 북한 깊숙히 침투한 주인공의 작전팀은 버려지게[19]되고 이에 분노한 주인공 팀이 원래 작계대로 북한 비밀 지하시설을 타격해버린다. 추적한 북한군에게 하나 둘씩 팀원들이 쓰러져 가고 사전 약정된 바닷가 퇴출지점에 도착했을때 기적처럼 국군 잠수함이 데리러 오지만 어디서 정보가 새나갔는지 북한 초계정들이 나타나 폭뢰 공격을 하여 퇴출에 실패하고 다시 북한 내륙으로 쫒겨가는 상황.

  • 회령진 - 잇빨중사의 작품. 한국전쟁에 대한 묘사만 있는 것은 아니고 탈북자, 일반 보병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 에피소드인 '면회장 가는 길' 에서는 개전 이후의 민간인들의 생활상이 나온다. 수도권 북부가 큰 피해를 입고, 그로 인해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러 이전까지 북한에 대해 온건한 태도를 보이던 국민들까지 북한군 섬멸을 위해 자진해서 총을 든다는 내용이 나온다. 국정원은 개전 직전에 간첩들을 사고로 위장해 몰살시켰다. 북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민간 경제에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겨 대중교통이 다시 운행하고 인터넷 속도가 올라가는 묘사가 등장한다.

  • 조선반도는 두 번째로 불탄다 - 이전 제목은 북녘의 봄. 현대에 전면적인 2차 남북전쟁이 발발한 시점에서, 한국측 관점이나 정치인들을 배제하고 북한의 하급 장교나 민간인들의 관점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묘사한 작품. 현재까지 명시적으로 등장한 한국인은 체포되어 평양 시내에서 공개총살당한 제13특수임무여단 대원 2명과, 혜산시에 항폭유도를 위해 침투했다가 혜산시 시민군과 접촉한 제7공수특전여단 작전팀, 평양 인근에서 포로로 잡힌 제701특공연대 하사, 혜산시에 일시 해방구를 만들었던 국군정보사령부 요원, 평양 시가전에서 활약하는 국군 EOD팀 등 매우 드물게 묘사된다. 여러 주인공들이 번갈아 등장하는 군상극의 형태를 띠며, 작중 등장한 인물들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양강도 혜산시, 압록강 보따리 장사를 나갔다가 전쟁이 터지자 인민군이 국경 부근 마을의 모든 가구를 점검하여 한 사람이라도 없으면 남은 가족을 끌고가 총살해 버렸기에 남편과 딸과 친구를 잃은 여성. 문제는 이 아주머니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항공저격여단 출신 인간흉기였던 것이다.
- 이 여성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간첩 혐의로 공개총살당했고, 결국 분노한 혜산 시민들이 봉기를 일으켜 시민군을 조직, 보위부를 쳐부수고 혜산시를 해방시켰다. 이 봉기 과정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매우 비슷하게 묘사되었다. 봉기의 지도자는 모두 놀랄 정도로 순식간에 효율적으로 시민군을 조직하는 솜씨를 보여주었으며, 스스로 전직 정찰총국 남한 내 지하당 담당 요원 출신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대한민국 국군정보사령부 정보요원이었으며, 결국 정체가 탄로나고 한미연합군도 평양에서 북한군에게 발목이 잡혀 혜산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북한군 1개 군단의 공격으로 혜산시 해방구는 무너지고 정보사 요원과 특전사 대원들은 모두 전사, 많은 주민들은 북한군에게 죽거나 뿔뿔이 흩어져 도주한다. 이 아주머니와 그녀를 끝까지 믿고 따른 몇명의 사람들만 국군을 만나 구조된다. 이 아주머니는 종전 후 혜산으로 돌아가지만 남한 공작원에게 속아 무고한 혜산 시민군들을 죽게 만든 죄책감, 혜산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시민군측 주민들이 북한군을 편들었던 주민들에게 보복학살을 하는 모습에 대한 절망감, 자신을 혜산의 민심 잡기에 이용하려는 남한 정부에 대한 환멸 때문에 조용히 혜산을 떠나는 결말을 맞는다.
  • 남조선도 거지국가일텐데 왜 미제의 속임수에 속아 침략을 해오는 것인지 한탄하는 경보병 대원.
- 이들은 이북에서 암암리에 돌아다니는 한국제 물품은 중국에서 만든 것을 포장만 갈아끼웠거나 미제놈들에게 바치기 위해 만든 것을 빼돌린 것이라고 합리화하면서도 혹시나 하면서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기대했던 남쪽 거주지역도 전부 문이 잠기고 아무도 없자 역시 전시용 가짜 마을이었다며 한탄했다. 한국측에서 빠르게 피난민 소개에 성공한 모양이다.
- 이들은 결국 파주시 경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국군 보급로에서 깔짝대다가 소탕당하고 마지막 남은 수십명은 최선임자인 정치장교가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 국군에게 투항한다.
  • 전쟁을 겪으면서 실전으로 베테랑이 되지만 정신적으로는 무너져가는 불새 미사일 반땅크사냥꾼조 하전사. 결국 복수귀가 되어 자신이 따르던 대위를 죽인 다른 부대 북한군들을 시가전 중에도 끝까지 쫒아가 죽인 후, 전쟁이 북한의 항복으로 끝난 후에도 증오심을 풀지 못하고 북한군 잔당들이 결성한 반군에 가담하여 날뛰다가 결국 국군의 토벌로 전사한다.
  • 평양 방어를 맡아 노력하지만 열악한 인민군 상황에 더해 호위사령부, 보위사령부 성원들의 횡포로 힘들어하는 연대장 대좌.
- 결국 그 대좌는 임시정부를 세워 한미연합군과 종전하기를 바라는 혁수사 쿠데타군에 동참하게 되나 한미연합군이 평양에 진격하면서 호위사든 혁수사든 사이좋게 박살나고 대좌도 결국 자결을 택하지만 부상만 입고 국군 포로가 됐다가 전쟁이 끝나 풀려나지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 모조리 학살당한 정치범수용소 수용인들과 그것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집행한 보위부 군관과 부하들.
- 정치범수용소 관리부대는 가족이 평양에서 살고 있는 등 철저하게 검증된 인원이기에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면서도 안심하고 있었으나, 부대가 반역했다는 1호 명령[20]를 받은 다른 부대에 의해 전원 사살당했다.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진행된, 정치범수용소를 감추기 위한 체계적인 학살과 토사구팽이다.
  • 한순간에 부대 전체가 전멸당하고 혼자 남은 하전사.
  • 남반부 국방군의 K1E1 정도는 자신들의 전차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배웠지만 황주 전투에서 K2 흑표 부대에게 전멸한 M-2020 땅크부대 하급장교.
- 작중에서는 M-2020이 K1E1은 격파하지만 K2는 당해내지 못하고 전멸당하는데, 실제로는 파악된 제원상으로는 인민군의 최상위급 티어인 M-2020 전차쯤은 돼야 K-1 전차가 '확실하게 압도하지는 못한다' 수준이다. 그것도 정확한 정보가 없으니 사진 등으로 추정할 수 있는 제원을 최대한 높게 치는 것.
  • 한미연합함대를 자살공격하여 미 항모를 격침시키겠다고 나선 인간어뢰 부대.
- 이들은 북한군이 총알받이로 내세운 북한 민간인 구조를 위해 속도를 늦췄던 인천급 호위함 1척 격침에만 성공하고 모두 전멸한다.
  • 봉쇄된 평양을 빠져나가기 위해 인민군 중사에게 뇌물로 빙두 등 향응을 바치는 돈주 부부
- 그리고 그 중사는 받아먹을 뇌물은 다 받아먹고는 막상 돈주 부부를 탈출시켜 준다고 하고는 뒤통수를 쳐서 사살해버리고 반동분자를 사살했다고 보고한다. 이 중사는 잘 따르는 병사 한명과 함께 평양 시가전까지도 눈치빨로 잘 살아남으나, 결사항전을 주장하던 정치장교를 죽였다가 그 정치장교를 맹목적으로 따르던 하사(위에 나온 반땅크사냥꾼)에게 원쑤로 찍혀 도망치다가 결국 돈주 부부를 죽였던 바로 그 비밀통로에서 그 하사에게 사살당한다.
  • 북한군의 최후 거점인 신의주 주둔 사단의 정치위원 대좌
- 이 대좌는 신의주 민간인들 피해를 걱정하는 등 정치장교 치고는 제정신인 사람으로, 이미 저항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같은 깨달음을 한 사단장이 국군에 항복하면서 한편으로는 민간인들이 더이상 피해가 없을 것에 안도하면서도 정치장교인 자신이 어떤 처벌을 받을지 걱정한다.
현재까지 전황을 유추해보면, 북한군 정찰총국 특작부대가 서울에서 무슨 큰 일을 저지르기 위해 경기도에 침투했다가 발각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미 연합군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여 전쟁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21] 이틀만에 북한의 공군력은 이미 괴멸되었고 포병도 사실상 제압, 땅크도 휴전선조차 제대로 넘어가지 못하고 하나하나 파괴당하고 있다. 그나마 일부 경보병 부대가 분대~소대단위로 휴전선을 넘어 침투했지만 그뿐. 국군 특수부대는 물론 기계화부대가 북진중이며 북한군의 피해가 매우 크지만 요새화된 개성시에서 시가전에 진입하자 국군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잠시였고, 결국 4일째에 개성을 돌파당한 이후부턴 백병전을 강요할 대규모 시가지가 없어 순식간에 밀리게 된다. 북한이 믿었던 중국도 기갑부대로 북중국경을 굳게 봉쇄하고 정찰위성 정보 정도만 지원하는 정도로 방관만 하고 있다. 사리원 방어선에선 국군의 포병 화력이 적을 압도해 방어선이 준비되는 족족 파괴당하는 것으로 나오고, 거의 대부분의 북한군 인물들이 압도적 무기력함과 절망감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김정은은 개전 초에 이미 한미연합군에게 제거되었고(그래서 북한군이 핵무기나 ICBM을 못쓰고 있는 것) 호위사령부가 김정은이 살아있는것처럼 북한 인민과 군을 속이면서 무모한 저항을 지속한다는 소문이 평양방위사령부 고위군관들 사이에 퍼져나가자, 그나마 제정신인 고위군관들이 호위사령부에 맞서 혁수사라는 임시정부를 세우고 한미측과 휴전하는 것을 목표로 쿠데타를 일으켜 평양에서 인민군끼리 싸우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 와중에 한미연합군이 평양에 진입해 호위사도 혁수사도 사이좋게 박살나고 평양이 함락된다. 그 후에는 잔존 북한군들이 하나씩 격파되고 신의주 주둔 북한군 사단은 사단장의 결단으로 국군에게 항복하는 등 결국 전쟁은 국군의 승리로 끝나나, 광신적인 북한군 잔존 세력은 빨치산이 되어 국군에게 계속 무력으로 저항하고 이를 진압하느라 동원예비군들이 많이 죽어나간다.

국군에 대한 묘사가 좀 박한 편인데, 포로로 잡힌 특전사 대위, 특공연대 하사는 북한군의 고문과 회유에 넘어가 아는 것을 모두 토설하고 북한군이 시키는대로 매스컴 앞에서 하지도 않은 민간인 학살을 시인하는 등 정신력이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상당수의 특전사 대원들이 북한군에게 발각되어 소탕당하고, 국군 기계화보병사단들이 개성시, 평양시에서 북한군의 시가지 방어전에 말려들어 다수의 기갑차량을 격파당하고 건물 소탕 과정에서 수많은 전사자를 낸다던지, 스스로 노동당의 지배를 거부하고 무기를 든 혜산 시민군에 대한 지원을 외면하여 결국 혜산이 무너지게 만드는 등 스토리 전개를 위해 국군을 약간 너프하는 경향이 있다.
전쟁이 끝난 후 전후처리 단계에서도 한국 정부는 혜산에서 시민군 잔존 주민들이 북한군에 협조했단 주민들에게 잔혹한 복수를 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다거나, 행정 절차와 관료주의에 사로잡혀 북한 주민들의 호적 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심리전도 제대로 수행되지 않아 북한 주민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

3. 해외 매체[편집]


김일성 사망 직후, 새로 집권한 김정일이 남침을 개시 한다는 가상의 전쟁을 다룬 내용으로 국내에도 번역되어 발매된 만화. 원래 밀리터리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주업으로 하던 사람이라 고증이나 묘사는 상당히 그럴듯 하다. 본인이 밀덕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흐릿한 사진밖에 없던 천마-92 땅크를 정확하게 그려낸데다가 심지어 작중에서 한국군 병사들이 한국군 헌병으로 위장한 북한 특수부대가 전방사단임에도 K2 소총이 아닌 M-16을 장비하고 있는 것을 수상해하다가 정체를 파악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한국군 병사들의 대화에서 묘하게 한국군 출신들이 공감할 애환이 느껴지는 정도다.
다만 작품 제작 시점에서 잘못 알려진 정보도 있었고, 일본인의 시점으로 본 것이라 한국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이상한 부분이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 상륙한 자위대 90식 전차는 북한군 전차의 포격에 끄떡없이 반격하는 무적 전차로 묘사되는데, 한국군 K-1 전차는 비가 올때 조준용 레이저가 산란해서 초탄이 명중 안하거나, 일본인 주인공이 북한군 전차로 착각하고 쏜 RPG-7에 전면장갑이 관통당해서 터지며 심지어 승무원이 불붙은채 뛰어나온다. 물론 RPG-7의 관통력으로는 어림없는 소리. 그 밖에도 예를 들면 K-1 전차가 '미국산 M-1의 축소판'이라든가 국산인 부품 몇 가지를 독일제나 미국제라고 한다던가.
내용 자체는 북한군이 남침했으나 국군의 방어로 서울 점령에 실패하고 반대로 한미연합군이 원산에 상륙하여 북한이 패망한다는 교과서적인 내용이다. 이 작품에서 한국군은 국방의 의무를 열심히 이행하는 성실한 청년들로 묘사되며 전반적으로 좋게 그려지지만, 상부는 많이 무능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그보다는 한반도의 상황이 일본의 안보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상륙하는 장면 때문에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그래도 외국에서 2차 한국전을 다룬 작품들중 가장 개념작에 속한다.[22]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일본도 참전할 가능성이 꽤 높다. 지원 목적으로 해상자위대이나 항공자위대가 주로 참전할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다만 이 작품에 나온 대로 육상자위대가 전선에 직접 배치될 가능성은 한미연합군북한군에게 밀리고 밀렸던 낙동강 전선이 재현되지 않는 이상에는 그리 높다고 할 수 없다.

톰 클랜시붉은 폭풍을 공저한 미국 소설가 래리 본드의 1980년대 소설. 80년대 말 군사정권에 맞선 민주화운동을 한국 정부가 유혈 진압하여 많은 사상자가 나오자 미국은 이에 대한 제재 조치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시작하는데, 사실 유혈 진압을 지시한 한국 정부의 높으신 분은 6.25때 한국에 침투해 잠복하고 있던 북한의 고정간첩이었고 미군이 철수하기 시작하자 북한군이 전면 남침한다는 내용. 북한군은 한미연합군이 서울 방위를 위해 서울에 집결하면 포위 섬멸한다는 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전쟁 첫날 자신을 암살하러 온 북한군 습격조에 경호원들이 모두 당하자 혼자 산탄총과 콜트 45만 가지고 맞서 습격조를 모두 처치할 정도로 카리스마 쩌는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럴 줄 알고 서울에는 소규모 병력만을 두고 주력은 대전 이남까지 후퇴했다가 경인공업지대 다 작살난다 이놈들아 북한군의 보급이 한계에 달하자 역습, 북한군을 격파한다. 김정일은 소련에 구원을 요청, 소련 해군 잠수함과 공군 전투기 부대가 북한군 국적마크를 하고 참전하지만 미군과의 교전을 통해 소련군임이 밝혀지자 다시 철수하게 된다. 게다가 북한이 소련의 위성국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 중국이 미국과의 물밑교섭 후 북한 정권 내 친중파를 동원하여 쿠데타를 일으켜 김정일을 사형에 처하고 한미연합군과 휴전하게 된다. 1980년대 소설이다 보니 한국군의 장군들은 권력욕만 가득하고 전쟁 지휘는 졸렬한, 매우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근데 생각해 보면 훌륭한 역사고증이고 지금도 그렇다는게 무섭다.

  • 38 North Yankee - 에드 러게로 저
한국에서는 고려원에서 '제2차 한국전쟁'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붉은 불사조'와 마찬가지로 1980년대 말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사회 혼란을 틈타 북한군이 남침해 오나 서울 북방에서 저지된다는 내용. 주인공들은 하와이에 주둔했다 한국으로 신속배치 된 미 육군 제25 보병사단 소속 중대원들로 내용은 1980년대 말엽의 미 육군 보병전투 교범을 소설화 한것으로 보면 된다. 여기서도 한국군은 전쟁 중에도 칼같이 줄을 잡은 군복에 번쩍이는 군화를 신은 고급장교, 동원한 민간인들이 굼뜨다고 두들겨 패는 초급장교, 정찰도 제대로 안하고 선발대가 강을 건넜다가 적의 매복에 당하자 바로 전 병력이 후퇴해 버리는 한국군 전차부대, 헬기가 불시착해 구조대를 찾던 미군 고위 장교를 거수자라고 수하도 없이 사살해버리는 민방위대 소속 고등학생(!)[23]이 등장하는 등 매우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마지막 전투 때 주인공 중대에 배속된 한국군 TOW 부대의 하사만이 긍정적으로 묘사된 한국군이다. 그리고 북한군에 끔살 국군 고증이 괜찮지만 M60을 주력전차로 쓴다고 나온다. 고증 아주 나쁜거 같은데

데일 브라운은 미군 전략폭격기 조종사 출신으로, 최첨단으로 개조된 미군 특수폭격기 부대가 여러 분쟁에서 활약하는 연작 밀리터리 소설들을 써오고 있다.
가까운 미래, 북한군 전투기 한 대가 핵폭탄을 달고 한국 영공에 들어왔다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한국 대통령은 북한이 더 핵무기를 만들기 전에 선제공격하기로 마음먹고 미국에는 통보하지 않은 채로 북한 온건파와 손을 잡고 북한을 선제공격하지만 북한군 잔당의 핵미사일 공격으로 남측도 큰 피해를 입고 겨우 한국 주도의 통일을 이루지만 북한의 핵무기를 그대로 보유하려는 한국 대통령과 미국 사이에 대립각이 커지고 북한군 잔당이 중국 영내로 도망쳐서 한국을 공격한 일 때문에 한중 핵전쟁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외계인 고문 수준으로 마개조된 미군 B-1 폭격기 부대가 저지한다는 내용. 한국 대통령이 거의 악당에 가깝게 묘사되는데 통일을 위해서라면 생화학무기로 자국민 수백만쯤 죽어나가는 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대통령이 너무 온건하다고 국방장관이 대통령을 죽이는 쿠데타를 일으킨다. 국방장관 이름이 자그마치 김건모. 흠좀무.

  • 일본조선전쟁 - 모리 에이(森 詠)저
1993년작. 전 15권이다. 김일성 사망 이후 정권을 장악한 김정일은 한국 내 종북주의자들을 동원하여 대거 혼란을 일으킨 후 전면 남침을 감행하는데 한국군은 유능한(?) 하나회 출신 장교들이 김영삼에게 숙청되어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북한 고정간첩들의 지휘를 받는 종북주의자들의 후방 교란으로 보급선이 끊기고, 북한군의 킹왕짱 센 조선 범 땅크는 한국군 K1 뿐만 아니라 미군의 M1A1의 120mm 포탄도 가볍게 튕겨내며 한미 연합군을 박살내는 바람에 한국 정부는 부산으로 밀렸다가 일본으로 탈출하고 서울을 비롯 한국의 주요 지역에서는 북한군의 공포정치로 많은 희생자가 생긴다. 북한군 앞잡이 노릇을 했던 종북주의자들도 얄짤없이 숙청 크리.
일본으로 망명한 한국 정부의 간청으로 일본 자위대가 미군과 함께 한국에 상륙하여 반격에 나서는데 그러자 남부 지역에서 아직 버티던 한국군 부대가 왜놈을 한반도에 끌어들인 한국 정부에 충성할 수 없다! 조선민족이 힘을 합쳐 왜놈과 싸우자! 라면서 자발적으로 북한군에게 붙어버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일어난다. 결국 미일연합군이 북한을 박살내지만 한반도는 폐허가 된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 "후계자"라는 제목으로 2권까지 번역되어 발매되었으나 그 후 발매가 중단되었다. 아마도 줄거리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종북 논란은 그렇다쳐도 전쟁 지식 가진 보수적 한국인 입장에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힘들어서인듯.
사실 줄거리가 한국인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뭣같고 그 이전에 데프콘은 애교로 보일 사실을 멋대로 비틀어놓고 주인공 보정을 특정 세력에만 몰아주는, 판타지적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바다 건너 상황을 잘 모르는 일본인이 북한과 북한군을 얼마나 강력하고 두려운 악의 제국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회가 제정신으로 보이는 망상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교류가 한국과 달리 많았음에도 미국보다 더 적은 지식으로 한다는 것에서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작품이 얼마나 돋보이는 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이다.

1985년 독일에서의 제3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와중에 김일성이 미국이 정신팔린 사이 한반도를 적화통일하려는 시도를 한다. 배경이 스칸디나비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직접 개입은 불가능하지만, 플레이어에게 지원되어야 할 병력을 한반도로 보내어 김일성의 침략야욕을 저지할 수도 있고, 역으로 부대를 보내주지 않아 한반도가 불바다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해당 이벤트는 미소 양측의 개입정도에 약간의 랜덤성이 개입하기 때문에 멀티 엔딩이 된다.
  • 1. 미국이 신속대응군을 투입하여 김일성이 지레 겁먹고 공격계획을 취소하면서 한반도에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 2. 미군 투입여부와 관계없이 소련이 지원을 거부했음에도 남침이 개시되는 경우 북한군은 초기 전역에서 약간의 승리를 거둔 후 과도한 소모로 붕괴되지만, 서울이 불바다가 된다.
  • 3. 미군과 소련군이 동시에 한반도에 개입했을 경우 남한은 탈탈 털려 부산까지 밀리지만 그래도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ANZAC이 인천에 상륙하여 쐐기를 박아 전선이 교착된다.
  • 4. 미군 개입 없이 소련군이 개입하면 남한은 광속으로 부산까지 털리며 남한, 미국측이 결사저항을 포기하는 경우 한반도가 적화통일된다.
  • 5. 미군 개입 없이 소련군이 개입하여 남한은 광속으로 부산까지 털리나 남한, 미국측이 결사저항을 결의하는 경우 한반도를 공산권에게 넘겨주느니 차라리 가루가 되는게 낫다며 한반도에 핵을 발사하며 제2차 한국전쟁은 제한적 핵전쟁으로 승격된다. NATO와 조약측은 이에 경악하여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전역에서의 핵전쟁 제약을 일부 풀어 플레이어에게 전술핵탄두 발사권한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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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의 유혈 진압으로 국가 붕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북한이 침공하는 시나리오가 나오고, DLC로 1991년 소련 공산당의 쿠데타가 성공하여 3차 세계대전급의 전쟁이 벌어지는 시나리오도 추가되었다. 부산 포위 시나리오에서는 군대를 움직일수 없는 총체적 혼란 상황에서 벌어진 북한의 침공으로 전방사단들이 붕괴되지만 나름대로 경상도 일대의 예비부대들을 확보하여 자력으로 북한군에게서 승리한다. 하지만 정면 반격은 북한군이 재정비할 시간을 줄 지도 모른다는 점에 있어서 결국 미군의 니미츠 항모전단이 투입되어 제2차 인천 상륙작전을 벌여 아예 경기-강원 축선을 끊어버려 내려온 북한군들을 포위섬멸한다.
반면 1992년 제2차 한국전쟁은 국제사회의 지원 없이는 한국군이 탈탈 털리는데[24], 이는 소련군 주도에 북한군, 중국군까지 합류한 공산권 전체 군대를 적대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 결국 미국은 물론 일본과 영연방, 프랑스, 독일의 군사지원을 받아 공산당의 마지막 발악을 분쇄하고 최하 북진통일에서 칭다오, 청진 공략에 성공하여 중국과 소련에게 굴욕적인 휴전을 강요하고 공산권을 붕괴시키는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25]

  • 머셔너리즈(Mercenaries)에서도 등장한다. 배경은 판문점과 휴전선 일대를 배경으로 하여 한국군이 등장하여 북한군과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한국군이 무려 코만치 공격헬기를 운영하며 북한군을 공격하여 섬멸하는 미션이 나온다.

  • 고스트 리콘 2에서도 등장한다. 미국과 북한과의 전쟁에서 한국군도 개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90mm 무반동총으로 북한군 전차를 날려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한국군이 험비도 운영하고 있다.

  • 드래곤 스트라이크 - 험프리 헉슬리, 사이먼 홀버튼 저
1997년 출간된 소설로 2001년 중국의 남사군도와 동남아 패권 추구를 위한 7일 간의 전쟁으로 촉발되는 사태가 주내용이나 이 중에 한반도 상황도 나오는데, 북한이 침략하자 남한은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을 궤멸시키고 식민지 형태로 통치하다가 2003년 통일을 발표한다.

  • 배틀필드 4 - 확장팩 '드래곤즈 티스'. 북한 평양을 배경으로 미해병대와 중국군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맵인 '프로파간다'가 존재한다. 한국군과 북한군이 직접 묘사되지는 않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의 재기는 사실상 어려워보인다.

  • 'Binkov's Battlegrounds' 에도 등장. 단 주한미군 및 미국에 대한 고려는 없다. 북한 폭풍호를 약간 고평가, K1을 약간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결국 한국이 승리하겠지만, 북한이 핵을 한국의 국가 주요시설을 공격한다면 북한이 겨우 승리할 것이라고 봤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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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전쟁 소설에서도 전쟁의 참상을 표현하기 위해 전선에서 벌어지는 여러 끔찍한 에피소드들을 넣기도 하지만, 책을 보고 있는 독자처럼 평범한 민간인의 시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서술하여 참상이 더 와닿게 할 수도 있다.[2] 충북급의 사례가 있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구축함급의 함종에는 인물 이름으로 명명한다.[3] 실제로 동부전선에 주둔하는 조선인민군 1군단은 한미연합군에 붙는다.[4] 이때 2기갑여단 16전차대대의 1개 소대가 작전지역 기동 개시 직후 궤도가 벗겨지며 이탈하고, 근데 이게 전화위복이 되어 다연장포 공격 및 진격로를 차단 당한 2여단 본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제대가 되어 단 3대의 전차로 인민군 1개 기계화여단을 다 쳐부수는 무쌍을 찍는다. 야간 전투에 연막까지 한가득 깔리자 국군의 K1 전차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30배가 넘는 숫적 우위를 살리지도 못한 채 기동력, 화력, 방어력 모든 면에서 압살당하며 터져나가는 인민군 기갑부대의 처량함과 1개 소대 뿐인 전력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국군 전차부대의 대비가 일품.[5]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은 전쟁이 끝날 무렵 한미 연합 특수부대에 사살되거나 생포된다. 전쟁 막바지 한미연합군의 승리가 확실해지자 머리에 똥만 찬 인민군 쿠데타 세력이 원산에서 핵무기로 자폭을 한다. 그 결과 해병대 1개 연대가 바로 전멸당하고,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추가핵공격을 우려하지만 다행히 일어나지 않는다.[6] 당연하지만 웹툰이 웹툰인지라 그대로 믿으면 정말 곤란하고 고증이나 현실성 모두 안드로메다다. 애초에 북한군들이 너무 잘쏘는것도 그렇고 거기에 북한군들이 남한 음식을 먹는데 북한군의 열악한 현실을 보면 상당히 굶주린 상태에서 과자같은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7] 공수부대 병사로 군복무를 했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있으므로 2022년 이후로 추정된다.[8] 특히 계속되는 작전과 북한군의 추격으로 인해 피로에 찌들고 산적처럼 변한 외모에 반해 살인에 무감각해지고 독기만 남은 짐승처럼 표현되는 대원들의 모습이나, 수많은 배경을 가진 채 입대하여 무엇을 위해 이곳에서 싸우는지 되뇌이는 묘사등은 타 소설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9] 작가가 거듭 강조하는 주제는 특전사들이 수행해야 할 '초장기 작전'이다. 작가는 현대 특수전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지만, 반대로 전시에 특전사가 실제로 수행해야 할 임무의 상당수는 70년 전의 구식 작계에서 딱히 발전하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상당한 괴리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서방 특수부대가 행했던 단기타격은 북한이라는 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게 중론이다. 그리고 그 사정은 모르고 헐리우드 영화에서 나오는 화려한 특수부대의 모습만 배운 밀덕후들과 자칭 전문가들이 특전사가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이라고 욕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10] 특전사의 표어로 유명한 '안되면 되게 하라'는 모두 이런 상황을 위시한 것으로, 좀 더 자세하게 표현하자면 '안되는 것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되게 하라'다. 작중 대원들은 이 안되는 것을 되게 하려고 정말 목숨을 갈아넣는다.[11] 한국군이 점령한 평양에서 열리는 개선식과 훈장을 수여 받는 4명의 특전사 대원들의 대화인 '피양의 숙취' 라는 에피소드다. 침투인원 대부분은 전사 혹은 실종되었다고 하며, 그 예시로 평양을 타격한 대대들의 생존자 한명과 해안기지 타격 대대의 생존자 한명이 그 4명 중 하나로 나온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특전대대 하나가 지역대도 안되는 규모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해당 글은 현재 정식연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서인지 블라인드 처리되어 있다.[12] 또한 특수전 병과의 부재로 장교들이 특전사와 보병을 순환근무하면서 생기는 문제, 위에서도 언급한 현지 보급문제, 정보누출로 인한 포위 섬멸, 북한군 대공화망에 걸려 수송기가 격추 당하는 일화 등등.[13] 가끔씩 정말로 이해 못한 사람들이 댓글로 뭔 내용이냐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 그럴 땐 작가도 일일히 답글을 달아서 전부 친절하게 설명 해준다.[14] 노무자들이 시장에서 사다 입을법한 군복과 군대같은 계급제를 쓰지 않고 회사 직급을 쓰는 등 보아 정보사로 보인다.[15]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9&pn=0&num=26240[16] 2명을 제외하고 전부 AK소총을 들었다. 나머지 2명은 K7과 무성기 저격총을 사용.[17] DMZ 정찰하던 북한군의 후방경계원을 칼질해서 사살. 목이 반쯤 잘려나가 덜렁거렸다고 언급되었다.[18] '까칠' 박진 중사. 중사 최선임이며 주특기는 정보작전. 친척 중 하나가 북한군과 전투에서 전사.[19] 미군한테 받은 위성무전기의 ID가 보안을 위해 파기되어 먹통되어버리고 한국 정부와 국방부는 아무런 관여나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20] 북한의 명령체계 중 최중요를 의미하는, 의문이나 재확인 따위를 해서는 안되는 명령. 북한의 명령 중 안 그런 게 있겠냐마는.[21] 그동안 북한의 수많은 도발에도 확전을 피하던 미국이 선제공격에 동참하고 중국도 북한 편을 못들고 방관만 하는 것을 보면 한국 대통령 암살이나 서울에 대한 핵가방 테러 정도로 전쟁 명분이 될만한 테러를 계획했던 듯.[22] 사실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보더라도 일본군을 부정적으로 그리며 극우와 거리가 멀었으나...문재인 정부 들어 한일관계가 최악이 되면서 작가는 혐한이 되었고 이 작품에서 그린 용감한 한국군은 다 허구이며 실제 한국군은 오합지졸이라고 스스로 이 작품을 부정하는 상황이 되었다.[23] 미 본토 증원전력인 미 제1 기병사단 참모장이었는데 한국 민방위 고딩에게 사살당해버리는 바람에 전방에서 포위된 주인공 부대가 제때 전차 지원을 못받아 마지막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고 만다.[24] 사실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서 한국군 단독으로 초반의 공산군 공세를 저지하는 것까지는 할 수도 있다. 춘천과 속초 섹터는 지키기 어렵지만 최소한 서울-대전-원주 라인은 사수가 가능하다. 다만 초중반 이후의 아군 공세를 주도할 뒷심은 부족한 것이 맞다. 초반만 잘 넘기면 전장은 휴전선 이북이 되는데 국군의 증원은 오로지 한반도 최남단 3개 섹터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불러서 끌고 오는 데 한참 걸리기 때문에 항구만 있으면 어디든 상륙전단을 통해 증원이 가능한 미군 해병 원정여단이나 서해안 항구에 바로 부를 수 있는 유럽연합군보다 쓰기 어렵다.[25] 사실 출시된 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현재는 공략법이 많이 나와서, 영프독, 일본뿐 아니라 미군의 증원마저 없이 오직 한국군만 운용해서 서울-대전-속초선에서 방어 후 북진하여 최소 신의주~평양~원산까지는 확보하고 밀려오는 중국, 소련군을 게임 종료 턴까지 막아내는 것도 가능하다.[26] 단, 방공망에 걸리거나 공중에서 격추될 저고도 자살용 폭격으로 서울에 핵을 떨군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도 사용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