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11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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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4월 16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처음에 북한은 '신형전술유도무기(new-type tactical guided weapon)'라고 밝혔는데[3] , 이후 제식 명칭이 공개되었다. 국내외 매체 및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KTSSM(전술지대지유도무기)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ATACMS와 유사한 '화성-11나'와도 비슷해 보인다. 공식 명칭은 불명이나, 화성포병부대가 운용한다고 밝혀[4] 화성 미사일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2023년 2월 공개된 '2022년 국방백서'에서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이라는 명칭으로 명명되었다.
2. 정보[편집]
- 3축 6륜형 TEL에 두 발을 탑재한다. KN-09용 TEL을 개조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 미사일의 사정거리, 형태는 물론이고 발사관의 형태마저 KTSSM을 빼닮았다. 안킷 판다가 게시한 비교 사진 참조.
- 북한은 전술핵 탑재 미사일이라고 주장하였다.
- 사거리는 109km로, 정확히 대한민국 타격용이다. 화성-11(독사)의 대체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KODEF는 노즐핀의 형상으로 보아 KN-23의 소형화 개량형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 #)
- KN-23, 화성-11나, KN-25의 장점을 고루 섞어 만든 나름의 최신판 미사일이라는 평가도 있다. # 위 분석과 노버트 브리게의 분석까지 합치면 나오는 결론일 것이다. 제식 명칭이 가나다순에서 '라'로 공개되면서 '화성-11 시리즈'중 하나가 되었다.
2.1. 2023년 핵탄두 및 제식명칭 공개[편집]
2023년 3월 28일, 화산-31 공개와 함께 제식 명칭이 밝혀졌다. 퍼즐 조각 맞추듯이 정보를 추합하면 알 수 있는 결과다.
2022년 국방백서가 발표되면서 '북한판 KTSSM'이라는 가명을 떼고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가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이라는 나름의 명칭을 부여해 줬는데, 한 달 만에 북한이 제식 명칭을 공개해 버렸다.
3. 시험 발사[편집]
3.1. 1차 시험 발사[편집]
2022년 4월 16일 함흥시 마전해수욕장에서 발사하였다. 109km를 날아갔다.
3.2. 2차 시험 발사[편집]
2022년 6월 5일 8발을 발사한 가운데, 그 중 두 발이 본 미사일이었다고 한다. 함흥, 개천비행장, 순안구역, 동창리 네 곳 중 한곳. 북한의 사진 공개가 없었기에 추정할 뿐이다.
UN 대북제재위 패널보고서 S/2022/668에 따르면 이 날 발사한 8발의 미사일 중 2발이 짧은 거리를 극단적으로 낮은 고도로 비행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8발 미사일 중에 가장 짧게 비행한 미사일이 110km에 정점 고도 25km였다고 하니 이 미사일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바로 두달 전에 함흥에서 109km를 날려보냈다고도 했으니.
3.3. 3차 시험 발사[편집]
2022년 11월 2일 북한 미사일 도발 중 아침에 정주시에서 2발을 발사했다.
3.4. 4차 시험 발사[편집]
2023년 3월 9일 남포시 강서구역에서 6발을 동시에 발사하였다. 구체적인 발사장소는 38.90725°N, 125.43990°E이다.
4. 이후 등장[편집]
2022년 4월 25일 열병식에서 옆 각도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5. 기타[편집]
- 2022년 김정은이 주최한 당중앙 군사회의에서 동해안 지도를 걸어 놓고 작계 수정을 논의했는데, 전방의 방사포 부대를 이 무기로 교체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
-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에 대해 보도하면서 대한민국 언론이 'KTSSM급 미사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
- 독일의 미사일 기고가 노버트 브리게는 KN-25의 단축형이라면서 미사일이 아니라 다연장로켓에 가깝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5]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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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 시험 발사 당시 사거리가 109km였고 2022년 6월 5일 미공보 발사 당시 사거리가 110km였다.[2] 강원도 평강군에서 쏜다고 가정할 경우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춘천, 고성, 속초, 홍천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대한민국 수도권 타격용 미사일인 셈이다.[3] 이 표현은 KN-23 등 다른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도 붙은 보통명사이다.[4] 2023년 3월 9일 시험발사에서의 조선중앙통신 보도[5] 다만 노버트 브리게의 북한 미사일 분석은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아 신뢰성 문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2022년 공개 SLBM을 분석할때 'ㅅ'이 사일로의 'ㅅ'이라는 본인의 추측을 더욱 쎄게 밀고 나가, 이 미사일이 사일로 발사 고체 ICBM이라고 주장했지만# 리춘히가 공식적으로 '수중전략탄도탄'이라 하여 사일로 발사형을 부정한바 있다. 더욱이 다연장로켓과 전술미사일이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기에 어느 하나만을 주장하기도 뭣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