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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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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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부 안후이성의 지급시. 안휘성 남쪽 끝에 입지한 덕분에 접해 있는 저장성, 장시성에서도 방문하기 쉽다.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데, 난징 및 항저우에서는 4시간, 상하이에선 5시간이 소요된다. 행정구역은 안휘성의 '휘'의 어원이 된 ('안'은 안칭) 휘주(徽州)가 바로 황산시이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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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 이전에는 한족이 아닌 현지 토착민족이 살던 지역이었고, 전국시대 즈음부터 한족의 이주가 시작된다.

서한시대에는 단양군(丹阳郡) 소속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이 지역 원주민 및 한족들 일부가 산악지대로 들어가 도적화가 되는데, 이들이 삼국지로 익숙한 존재인 산월(山越)이다.

수나라와 당나라 시기에는 신안(新安)[1] 및 서주(歙州) 등의 명칭으로 불리었으며, 오대십국시대에 휘주(徽州)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이것이 안후이성의 후이(徽)가 된다. 이후 중화민국시기까지 지속적으로 후이저우라고 불리게 된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이후에도 한동안 후이저우라고 불리다가, 1983년에 이 지역의 명물인 황산을 따서 황산시로 개칭하고, 1988년에 지급시로 승격된다.

3.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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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에 황산 툰시 국제공항(黄山屯溪国际机场)이 있다. 다만 현재 국제선은 돈므앙 국제공항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국내선이다.

철도의 경우, 황산 북역(黄山北站)과 황산역(黄山站)이 있는데, 황산 북역은 허푸고속철도(合福高速铁路) 및 항황고속철도(杭黄客运专线)가 지나며, 황산역은 재래선인 완간철도(皖赣铁路)가 지난다.

베이징과 푸저우를 잇는 징타이고속공로가 남북으로 지나간다.

4. 관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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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명산인 황산이 위치한 시이다. 전술되었듯이 상위 행정구역인 안후이성의 그 후이(휘)를 담당하는 후이저우라는 이름을 밀어내고서는 이를 대체하는 지명을 이 산에서 따왔을 정도로 이 일대에서는 중요한 산이며, 시화 및 시목도 황산 고유종으로 지정하였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긴다.

시내 서북쪽 40km에 위치한 황산 외에도 당소종의 아들이 성을 호씨로 바꾸고 살던 시디춘 (西递村), 그리고 물의 도시인 훙춘 (宏村)이 관광지로 유명하다. 두 마을은 명, 청대 도시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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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감독의 영화이자 공리(배우) 주연의 “국두”의 촬영지이다. http://www.visitbeijing.or.kr/article.php?number=7789

중국 10대 명차이자 안후이성의 대표 차로 꼽히는 황산모봉 녹차와 기문 홍차의 원산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