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12 쿠프

덤프버전 :

세계의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2К12 «Куб»
2K12 "KUB"
SA-6 Gainful

파일:2K12 KUB-1.jpg
종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기획
1958 ~ 1967
설계
NIIP/Vympe (발사체 설계)
MMZ (차대 설계)
제조
UMP (발사체, 탄두 )
MZiK (이동, 조립, 발사장비)
생산 기간
1968 ~ 1985
운용 기간
1967 ~
파생형
2K12E Kvadrat, 2K12M3, 2K12M4




1. 개요[편집]


2К12 «Куб»(KUB) Kub는 큐브를 뜻한다.
NATO명: SA-6 Gainful
소련에서 1958년 개발을 시작해 60년에 배치한 지대공 미사일로 초기형은 20km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첫 실험은 1963년 Il-28 폭격기에 대해 격추 성공했으며, 이후 1S91, 속칭 "'스트레이트 플러쉬"'라고 불리우는 레이더 차량을 개량해 탐색거리 75km, 사거리 47km로 늘어났다. 운용국은 소련, 이집트, 시리아, 폴란드, 유고슬라비아, 중국 등이며, 조선인민군 방공군도 장비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2K12 쿠브 레이더 1기를 적성장비 연구용으로 도입했다.#

파일:1S91.jpg
스트레이트 플러쉬 세미 액티브 레이더, G/H 밴드를 사용하는 레이더의 특성상 스텔스기인 F-117을 탐지해내기도 하였다.


2. 제원[편집]


발사 중량: 630 kg
길이: 5.8 m
날개폭: 1.2 m
속도: 마하 2
사거리: 25 km
비행 고도: 8,000 m
탄두: 59 kg
유도: 반능동 레이더
발사: 플랫폼 차량


3. 실전[편집]


악마의 세 손가락

욤 키푸르 전쟁 당시 이스라엘 공군 조종사들이 붙인 별명


파일:attachment/제4차 중동전쟁/sa-6.jpg
4차 중동전쟁 당시 시나이 반도에 전개된 2К12 «Куб»

제4차 중동전쟁 당시 이집트군이 구식 S-75와 병행하여 사용하였는데, 이스라엘군F-4 팬텀 II에는 구식 S-75의 레이더에 반응하는 RWR을 장비하고 있었으나, 하필 신형의 스트레이트 플러쉬 레이더에 반응하지 않아 많은 수가 격추당했다. A-4 스카이호크 공격기를 포함, 개전 7일만에 무려, 100여대가 넘는 전술기를 잃어버렸다. 당시 서방 국가들은 해당 대공 시스템에 크게 경악했으며, 미 공군은 자체적으로 해당 방공망을 상대할 시의 미군의 피해를 시뮬레이팅 한 결과 일주일만에 미 공군 전력의 절반이 없어진다는 충격적인 보고를 내놓았다. 북한과 한참 서슬퍼런 군비경쟁을 벌이고 있던 한국 사회도 큰 충격에 빠졌고, 더군다나 동북아시아 최초 F-4 팬텀 운용국이라는 자부심이 있었기에 그 충격은 더더욱 컸다.[1] 이후 이스라엘 공군과 미 공군을 비롯한 세계 각 공군은 SEAD 전술을 치밀하게 연구했고, 1982년 레바논 전쟁 당시 베카 계곡에 전개된 시리아군의 2K12 쿠브 미사일 시스템들을 이스라엘 공군이 전자전으로 무력화시켜 복수를 했다.

나중에 이란-이라크 전쟁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의 주력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운용되더니 1995년 유고슬라비아 내전때 유고슬라비아군이 미군의 F-16 전투기를 격추시키고,[2] 심지어 근성으로 레이더차량과 포대를 옮기고 재방열하는 노력을 여러차례 반복해서 스텔스기인 F-117을 추적하여 S-125로 하여금 격추시키는 성과를 올린다.[3]


4.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4.1. 워게임: 레드 드래곤[편집]


파일:attachment/워게임: 레드 드래곤/동독/Fla-Kom_KUB-M.png

동독, 체코 등의 공산진영의 대공미사일로 등장한다. 성능은 부크 미사일 시스템보다는 살짝 딸리는 편.


4.2. 도미네이션즈[편집]


용병으로 등장한다. 지대공 미사일로 건물을 공격하는 괴랄함을 보여준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K12 Kub(도미네이션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콜 오브 듀티: 모바일[편집]


배틀로얄 모드 고립지대 지도 곳곳에 2K12 KUB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배치되어 있다. 탑승이나 사용은 불가능.


4.4. DCS World[편집]


주요 지대공 미사일 전력 중 하나로 등장한다. 별도의 레이더를 먼저 파괴해 버리면 발사대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조준할 수 없는 장님이 된다는 특성 때문에 A-10과 같은 SEAD가 불가능한 기체들도 환경에 따라 그럭저럭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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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막대한 군사원조를 받고 있었고 이는 즉, 북한도 2K12 쿠브 시스템을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북한은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2] 나중에 이 일화를 각색한 것이 영화 에너미 라인스이다.[3] 그런데 당시 F-117을 격추한 방법은 체코에서 만든 스텔스기 대응하는 레이더인 베라 레이더를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니면 유고슬라비아 자체에서 개량하여 S-125에 장착한 열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추적해서 격추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느 것이 팩트인지는 불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