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4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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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4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2 / 8
13
1
10
+3
0.565
4월
성적

13
1
10
+3
0.565








-
4 VS SK
1:5 패
5 VS SK
12:6 승
6 VS 현대
4:1 패
7 VS 현대
8:4 패
8 VS 현대
4:8 승
9 VS 롯데
3:3 무
10 VS 롯데
6:7 승
11 VS 롯데
4:5 승
12
휴식일
13 VS 삼성
7:11 패
14 VS 삼성
7:0 승
15 VS 삼성
5:2 승
16 VS KIA
3:5 승
17 VS KIA
1:5 승
18 VS KIA
8:5 패
19
휴식일
20 VS 두산
10:3 승
21 VS 두산
3:8 패
22 VS 두산
2:3 패
23 VS 롯데
11:9 승
24 VS 롯데
1:8 패
25 VS 롯데
4:1 승
26
휴식일
27 VS SK
1:3 승
28 VS SK
8:3 패
29 VS SK
3:4 승
30 VS KIA
1:5 패
-

1. 4월 4일 ~ 4월 5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
1.1. 4월 4일
1.2. 4월 5일
2. 4월 6일 ~ 4월 8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루징 시리즈
2.1. 4월 6일
2.2. 4월 7일
2.3. 4월 8일
3. 4월 9일 ~ 4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3.1. 4월 9일
3.2. 4월 10일
3.3. 4월 11일
4. 4월 13일 ~ 4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4.1. 4월 13일
4.2. 4월 14일
4.3. 4월 15일
5. 4월 16일 ~ 4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5.1. 4월 16일
5.2. 4월 17일
5.3. 4월 18일
6. 4월 20일 ~ 4월 2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6.1. 4월 20일
6.2. 4월 21일
6.3. 4월 22일
7. 4월 23일 ~ 4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7.1. 4월 23일
7.2. 4월 24일
7.3. 4월 25일
8. 4월 27일 ~ 4월 29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
8.1. 4월 27일
8.2. 4월 28일
8.3. 4월 29일
9. 4월 30일 ~ 5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군산) 루징 시리즈
9.1. 4월 30일


1. 4월 4일 ~ 4월 5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편집]


2004 시즌 SK 와이번스문학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해 2003 시즌에도 개막전에서 맞대결했으나 그때의 장소는 LG의 홈인 잠실이었다. 지난해 2003 시즌에는 조범현이 감독 첫 경기를 가졌다면, 이번에는 이순철이 감독으로 첫 경기를 갖는다.

LG에서 기타 파동을 겪으며 SK로 트레이드된 이상훈을 개막 시리즈부터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 4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
김태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2B
RF
CF
LF
DH
3B
1B
C
SS

4월 4일, 14:05 ~ 16:46 (2시간 41분), 문학 야구장 28,94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0
0
0
0
1
0
0
0
1
5
0
4
SK
카브레라
0
0
0
1
0
2
0
2
-
5
6
0
6


문학에서 열린 SK와의 개막전에서 SK 외국인 투수 카브레라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막혀 개막전에서 5-1 완패를 당했다. 기타 파동과 함께 팀을 옮긴 이상훈은 8회 1사후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친정팀을 상대로 ‘복수’의 첫 세이브를 올렸다.

4회말 박경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기 전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LG는 6회초 공격에서 올시즌 부상에서 완전회복하며 대활약을 예고한 김재현의 홈런으로 균형을 이루었지만 그 균형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SK는 6회말 볼넷 두 개와 브리또의 2루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정경배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3회 박경수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주자 1, 2루의 찬스에서 이병규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LG와 대조되는 순간이었다. 박경완은 8회 2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 김재현은 6회 1점 홈런으로 팀의 영패를 모면케 하며 올 시즌 부활포를 예고했다.

SK는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거뒀고 LG는 4년 연속 개막전 패배를 당했다.

이용규는 7회말 권용관의 대타로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정대현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 2004/4/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KIA 타이거즈
1
1
0
0
0.0
1.000
1
삼성 라이온즈
1
1
0
0
0.0
1.000
1
한화 이글스
1
1
0
0
0.0
1.000
1
SK 와이번스
1
1
0
0
0.0
1.000
5
현대 유니콘스
1
0
0
1
1.0
0.000
5
롯데 자이언츠
1
0
0
1
1.0
0.000
5
LG 트윈스
1
0
0
1
1.0
0.000
5
두산 베어스
1
0
0
1
1.0
0.000


1.2. 4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
김태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2B
RF
CF
LF
DH
3B
1B
C
SS

4월 5일, 14:00 ~ 17:34 (3시간 34분), 문학 야구장 11,11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0
1
5
2
0
0
1
3
12
15
0
8
SK
이승호
0
2
0
1
1
0
1
1
0
6
12
0
3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정 16연패를 마침내 끊는데 성공했다.

감독 데뷔 첫 승을 노리는 LG 이순철 감독과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SK 조범현 감독은 선발투수 기용에서부터 '필승카드'로 맞불을 놓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LG는 SK에 유난히 강한 장문석을 선발로 내세웠다.[1] SK 선발 이승호는 2003 시즌 LG전 3경기에서 패 없이 1승을 올렸고 방어율은 1.69였다. 그러나 승부는 두 감독의 의도와는 달리 엉뚱하게 방망이 싸움에서 갈렸다.

장문석은 2회 정경배김민재의 적시타로 2점을 내주며 흔들렸고 4회와 5회에는 각각 정경배와 이진영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는 등 5이닝 동안 7안타 2홈런 4실점으로 혼쭐이 났다. 하지만 장문석이 간신히 버틴 것에 비해 SK 이승호는 LG 타자들의 불방망이에 4이닝도 못 버티고 쫓겨났다. LG는 2-0으로 뒤지던 3회 2사 만루에서 알 마틴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더니 4회에 볼넷 2개를 묶어 5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5점을 뽑아냈다. 1사 1루에서 조인성이 행운의 볼넷으로 출루한 뒤 권용관은 1사에서 번트를 감행해 2사 2,3루가 됐고, 여기서 LG 타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관총을 발사했다. 1번부터 5번까지 박경수를 신호탄으로 '공포의 좌타라인'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이 쉼 없이 안타를 터뜨리며 타자일순으로 6-2로 앞서나갔고, 승부의 추는 그렇게 LG쪽으로 기울었다.[2] 결승타의 주인공은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박경수였다. 6-3으로 쫓긴 5회에는 1사 1,3루에서 박경수의 적시타와 박용택의 땅볼로 2점을 올려 8-3이 됐다. SK는 이진영이 5회말 솔로포를 날린데 이어 7회말에도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8-5로 쫓아갔다. LG는 8회초 2사에서 마틴이 볼넷을 골라나간 뒤 대주자 최만호가 도루에 이어 김재현의 적시타로 9-5로 달아났다. SK는 8회말 전승남을 상대로 박경완의 솔로포로 9-6으로 추격했다. 조경환의 2루타로 2사 2루가 되자 진필중이 등판해 불을 껐다. 9회초 LG는 2사 후 권용관-박경수-박용택의 연속 3안타로 12-6으로 달아났다.

LG는 이날 12득점 가운데 10점을 2사에서 뽑아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장문석은 SK전 9연승을 거뒀고, 진필중은 LG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순철 감독은 감독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두산의 김경문, 롯데의 양상문 감독도 감독 첫 승을 거뒀고, 8개구단이 모두 1승1패씩을 기록했다.

[ 2004/4/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KIA 타이거즈
2
1
0
1
0.0
0.500
1
삼성 라이온즈
2
1
0
1
0.0
0.500
1
한화 이글스
2
1
0
1
0.0
0.500
1
SK 와이번스
2
1
0
1
0.0
0.500
1
현대 유니콘스
2
1
0
1
0.0
0.500
1
롯데 자이언츠
2
1
0
1
0.0
0.500
1
LG 트윈스
2
1
0
1
0.0
0.500
1
두산 베어스
2
1
0
1
0.0
0.500


2. 4월 6일 ~ 4월 8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2.1. 4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
김태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후타도
2B
RF
CF
LF
DH
3B
1B
C
SS

4월 6일, 18:32 ~ 21:28 (2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28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김수경
1
0
0
0
3
0
0
0
0
4
8
1
6
LG
후타도
0
0
0
0
1
0
0
0
0
1
6
1
4


홈개막전이지만 주중임을 감안해도 겨우 5,287명밖에 오지 않았다.

지난해 잠실에서 LG와 두산을 상대로 2승씩 거두며 각각 방어율 2.53, 1.98로 호투한 김수경은 이번에도 그 강세를 이어갔다. 1회부터 KKK를 기록한 김수경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0K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5회 조인성에게 1점 홈런을 맞은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현대 선두타자 전준호는 1회 중전안타로 출루해 선취 득점한 뒤 5회 2사 주자 2·3루 기회때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에 한몫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박진만이 번트 실패 후 1루 선상 타구가 조인성과 최동수의 콜플레이 미스로 내야안타가 된 것이 현대에는 행운이었다. 조용준은 9회 등판해 4타자를 상대로 1안타 1볼넷을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LG 외국인 투수 후타도는 5이닝 4실점(1자책점)하며 패전 멍에를 썼다. 이종열은 혼자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를 쳤으나 득점이나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던 1번타자 박경수는 이날 4타수 4삼진으로 크게 부진했다.

[ 2004/4/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3
2
0
1
0.0
0.667
1
KIA 타이거즈
3
2
0
1
0.0
0.667
1
현대 유니콘스
3
2
0
1
0.0
0.667
1
롯데 자이언츠
3
2
0
1
0.0
0.667
5
삼성 라이온즈
3
1
0
2
1.0
0.333
5
SK 와이번스
3
1
0
2
1.0
0.333
5
LG 트윈스
3
1
0
2
1.0
0.333
5
두산 베어스
3
1
0
2
1.0
0.333


2.2. 4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
이종열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2B
RF
CF
LF
DH
3B
1B
C
SS

4월 7일, 18:30 ~ 22:12 (3시간 4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4,31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오재영
0
0
0
0
2
3
3
0
0
8
11
1
11
LG
김광삼
0
0
0
4
0
0
0
0
0
4
6
1
5


숨죽이는 투수전도, 화끈한 타격전도 아닌 졸전이었다. 양팀은 산발 17안타,사사구 16개를 주고 받으며 9회말까지 지리한 승부를 계속했다.

LG는 4회말 무사 1,2루에서 이병규의 안타 때 2루주자 박경수가 홈에서 횡사했으나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김재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종열의 삼진으로 계속된 2사만루에서 최동수의 3루 땅볼 때 현대 3루수 정성훈의 실책으로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점수는 4-0이 됐다.

현대는 5회초 이날 7개의 사사구를 남발한 김광삼의 제구난조를 틈타 브룸바의 적시타로 김광삼을 강판시켰으며 2사에서 이동현을 상대로 박진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로 추격했다.

승부는 6회 갈렸다. LG는 6회초 1사후 이동현과 전승남이 내준 안타 3개와 볼넷 1개, 1루수 최동수의 포구 실책까지 겹쳐 3실점해 역전당했다. 승리는 이미 물건너갔고 7회에도 추가 3실점해 무너졌다.

현대 선발인 신인 오재영은 5.2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3]

[ 2004/4/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롯데 자이언츠
4
3
0
1
0.0
0.750
1
현대 유니콘스
4
3
0
1
0.0
0.750
3
한화 이글스
4
2
0
2
1.0
0.500
3
KIA 타이거즈
4
2
0
2
1.0
0.500
3
삼성 라이온즈
4
2
0
2
1.0
0.500
3
SK 와이번스
4
2
0
2
1.0
0.500
7
LG 트윈스
4
1
0
3
2.0
0.250
7
두산 베어스
4
1
0
3
2.0
0.250


2.3. 4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
최동수
이종열
조인성
권용관
서승화
2B
RF
CF
LF
DH
1B
3B
C
SS

4월 8일, 18:30 ~ 22:00 (3시간 3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79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임선동
0
0
0
2
0
2
0
0
0
4
8
0
6
LG
서승화
0
0
2
2
0
0
2
2
-
8
11
0
8


서승화 목마른 1승

LG 선발 서승화는 현대 타선을 5.1이닝 동안 탈삼진 8개, 5피안타, 2실점으로 묶었지만 6회초 볼넷과 몸 맞는 공으로 2점을 더 내줘 아쉽게 데뷔 첫 승을 놓쳤다.[4] 직구 최고 구속은 개인 최고인 150㎞까지 나왔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변화구를 곁들이며 2점을 내준 4회를 제외하고 5회까지 무리없이 경기를 끌고가 이날 LG가 8-4로 이기고 2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큰 역할을 했다.

LG는 3회말 1사 후 권용관의 3루타 후 1번타자 박경수의 적시타와 박용택의 몸맞는 공 후 2사에서 알 마틴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3회까지 서승화에 노히트로 끌려가던 현대는 4회초 심정수의 안타로 첫 안타를 기록한 뒤 2사 1,2루에서 나온 이숭용의 2타점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4회말 무사만루에서 박경수가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한 뒤 1사만루에서 이병규의 타점으로 4-2로 달아났다. 현대는 6회초 강귀태의 적시타와 전준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LG 타선은 4-4로 맞선 7회 2사 2루에서 김상현이 좌중간 결승 3루타를 터뜨리고, 조인성이 중전적시타를 터뜨리며 6-4로 앞서갔다. 8회에는 박경수의 2루타 후 박용택의 희생번트, 알 마틴의 내야안타에 이어 최만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점을 보태 홈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이용규는 8회말 1사 1,3루에서 이대환을 상대로 투수쪽 내야안타로 자신의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타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 2004/4/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롯데 자이언츠
5
4
0
1
0.0
0.800
2
현대 유니콘스
5
3
0
2
1.0
0.600
2
삼성 라이온즈
5
3
0
2
1.0
0.600
2
SK 와이번스
5
3
0
2
1.0
0.600
5
한화 이글스
5
2
0
3
2.0
0.400
5
KIA 타이거즈
5
2
0
3
2.0
0.400
5
LG 트윈스
5
2
0
3
2.0
0.400
8
두산 베어스
5
1
0
4
3.0
0.200


3. 4월 9일 ~ 4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양상문이 감독으로 부임하고 이상목정수근이 영입된 3년 연속 꼴찌 롯데는 개막전 패배 이후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깜짝 선두에 있다.

LG 이순철과 롯데 양상문 감독은 모두 나이 40대 초반의 신임 사령탑으로 지난해까지 LG의 코칭스태프로 함께 있었다.

3.1. 4월 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
최동수
이종열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2B
RF
CF
LF
DH
1B
3B
C
SS

4월 9일, 18:30 ~ 22:30 (4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13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롯데
이상목
1
0
0
0
0
2
0
0
0
0
0
3
10
0
5
LG
이승호
1
0
0
0
1
0
0
1
0
0
0
3
10
1
4


롯데, 미숙한 플레이로 무승부 만족

이상목이승호라는 양팀 에이스와 지난해 LG의 코칭스태프였던 양상문이순철이라는 초보 사령탑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물고 물리는 공방전끝에 연장 11회 시간제한 무승부로 끝났다. 2004 시즌 중 처음으로 나온 시간제한 무승부이다.

양팀은 1회 한점씩 주고받은뒤 LG는 5회 박경수의 좌월 2루타에 이은 박용택의 희생번트와 이병규의 내야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6회초 손인호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해 만든 1사 1루서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LG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8회 대타작전이 주효하며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대타 김상현최동수의 잇단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된뒤 또 다시 대타 최만호를 내세웠다. 최만호는 유격수 앞에서 크게 튕기며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점수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후 양팀은 구원진의 호투속에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는 진필중이 올라온 9회 1사 3루에서 박기혁의 스퀴즈번트 실패로 3루주자 신명철이 런다운에 걸리며 횡사한게 뼈아팠고 또한 10회초 1사만루에서는 이대호의 병살타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5] LG도 연장 11회 신인인 대타 이용규가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나 조인성의 삼진 때 도루에 실패해 더블아웃당했다.

[ 2004/4/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롯데 자이언츠
6
4
1
1
0.0
0.800
2
현대 유니콘스
6
4
0
2
0.0
0.667
2
삼성 라이온즈
6
3
0
3
1.0
0.500
2
SK 와이번스
6
3
0
3
1.0
0.500
5
한화 이글스
6
3
0
3
1.0
0.500
6
LG 트윈스
6
2
1
3
2.0
0.400
7
KIA 타이거즈
6
2
0
4
2.0
0.333
7
두산 베어스
6
2
0
4
2.0
0.333


3.2. 4월 1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
홍현우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2B
RF
CF
LF
DH
1B
3B
C
SS

4월 10일, 18:29 ~ 22:44 (4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37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롯데
김장현
2
0
0
0
0
0
0
0
4
0
6
12
2
8
LG
장문석
0
1
0
0
0
0
3
1
1
1X
7
12
1
11


롯데와 이틀연속 연장승부를 펼친끝에 10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7-6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장문석은 7.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인해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연장승부를 펼치다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팀은 이날은 치열한 타격전을 벌였다. LG는 2-1로 뒤지던 7회말 3안타와 사사구 3개를 묶어 3득점하면서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던 롯데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롯데는 LG 마무리로 낙점된 진필중을 상대로 9회 안타 3개와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6-5로 뒤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는 듯 했다. 그러나 LG는 이어진 9회말 공격에서 이병규가 이정훈으로부터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전날에 이어 또 한번 연장승부를 가져갔다. LG는 10회말 안타 두 개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이병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0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전승남은 승리투수가 되었다.

[ 2004/4/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
5
0
2
0.0
0.714
2
롯데 자이언츠
7
4
1
2
1.0
0.667
3
SK 와이번스
7
4
0
3
1.0
0.571
4
삼성 라이온즈
7
3
1
3
2.0
0.500
4
한화 이글스
7
3
1
3
2.0
0.500
4
LG 트윈스
7
3
1
3
2.0
0.500
7
KIA 타이거즈
7
2
0
5
3.0
0.286
7
두산 베어스
7
2
0
5
3.0
0.286


3.3. 4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마틴
김재현
김상현
최동수
조인성
유지현
후타도
2B
RF
CF
LF
DH
3B
1B
C
SS

4월 11일, 14:00 ~ 17:36 (3시간 3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38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염종석
2
0
0
0
0
0
0
0
2
4
7
1
8
LG
후타도
0
0
0
0
3
1
0
0
1X
5
8
1
6


승패를 쉽사리 점칠 수 없는 접전이 사흘째 이어졌다. 9일 연장 11회 무승부에 이어 10일 연장 10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LG는 1회초 롯데의 4번 타자 로베르토 페레즈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4회까지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5회말 김상현이 호투하던 롯데 선발 염종석으로부터 안타를 기록한 뒤 조인성의 안타와 이종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경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뒤 박용택의 2타점 우전안타가 터지면서 경기를 3-2로 역전시켰다. 6회에는 신인 이용규의 스퀴즈 번트로 4-2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전승남이 9회초 1사 1루에서 박연수에 투런 홈런을 맞아 4-4 동점이 됐다. LG는 공수 교대 뒤 9회말 박용택이 장원준의 두번째 공을 좌중간스탠드에 꽂아 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박용택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다. 정재복은 박용택의 끝내기홈런 덕분에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됐다.

[ 2004/4/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
6
0
2
0.0
0.750
2
SK 와이번스
8
5
0
3
1.0
0.625
3
LG 트윈스
8
4
1
3
2.0
0.571
3
롯데 자이언츠
8
4
1
3
2.0
0.571
3
삼성 라이온즈
8
4
1
3
2.0
0.571
6
한화 이글스
8
3
1
4
3.0
0.429
7
KIA 타이거즈
8
2
0
6
4.0
0.250
7
두산 베어스
8
2
0
6
4.0
0.250


4. 4월 13일 ~ 4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편집]


해태 타이거즈 시절 감독과 주장이었던 김응용이순철이 처음으로 감독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의 신임 수석코치 선동열은 LG의 신임 감독 후보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과거 LG의 선수였던 삼성의 박종호가 이 경기 전까지 31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1999년 롯데 박정태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국내프로야구 뿐 아니라 아시아 기록까지 도전하고 있다.

4.1. 4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유지현
이병규
마틴
김상현
최동수
홍현우
조인성
박용택
김광삼
2B
SS
CF
LF
3B
1B
DH
C
RF

4월 13일, 18:30 ~ 21:51 (3시간 21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7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삼
1
3
1
0
1
0
0
0
1
7
11
0
6
삼성
권혁
1
0
3
0
2
3
0
2
-
11
14
0
7


박종호가 3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6] 프로야구 최다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운 가운데 양팀은 장단 25안타를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삼성에 11-7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홈런만 4개를 뽑고도 졌다.

1회초 이병규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1-1이던 2회 조인성의 2점 홈런, 박용택의 솔로 홈런이 터져 3점을 뽑았고, 3회에는 최동수의 적시타로 5-1로 더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은 3회말 박종호가 3루쪽 내야안타로 3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운 이후 1사 만루에서 김한수강동우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 5-4로 추격했다. LG는 5회초 1점을 뽑아 6-4로 더 앞서갔으나 삼성은 5회말 양준혁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이뤘다. 6회말 서승화가 제구가 흔들리며 몸맞는 공 2개와 볼넷 1개를 내줬다. 결국 여기서 2사 후 김한수의 밀어내기 몸맞는 공[7]강동우의 2타점 적시타로 3실점하며 전세가 뒤집혔다. 삼성은 8회말 2사 2루에서 김한수의 투런포로 11-6으로 더 달아났다. LG는 9회초 임창용을 상대로 김상현의 시즌 첫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 2004/4/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9
7
0
2
0.0
0.778
2
삼성 라이온즈
9
5
1
3
2.0
0.625
3
SK 와이번스
9
5
0
4
2.0
0.556
4
LG 트윈스
9
4
1
4
3.0
0.500
4
롯데 자이언츠
9
4
1
4
3.0
0.500
6
한화 이글스
9
3
1
5
4.0
0.375
7
KIA 타이거즈
9
3
0
6
4.0
0.333
7
두산 베어스
9
3
0
6
4.0
0.333


4.2. 4월 1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김상현
마틴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2B
RF
CF
DH
3B
LF
1B
C
SS

4월 14일, 18:30 ~ 21:24 (2시간 54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40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2
0
2
0
2
1
0
0
7
10
0
5
삼성
권오준
0
0
0
0
0
0
0
0
0
0
6
0
3


이승호가 7회까지 탈삼진 11개와 함께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는 호투 덕분에 LG는 삼성에 7-0 영봉승을 거뒀다. LG 타선은 이병규의 솔로홈런 포함 10안타를 집중시켜 7득점을 뽑았다. 6번으로 내려간 알 마틴은 3타수 3안타로 모처럼 활약했다. 전날 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운 삼성 박종호는 1회말 1사에서 중전안타로 3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일본프로야구의 다카하시 요시히코가 1979년에 세웠던 아시아 최다연속경기 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승호가 무실점 호투하는 사이 타선은 부지런히 점수를 뽑았다. 2회 1사 후 마틴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하위타순의 최동수-조인성-권용관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김상현의 볼넷과 마틴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최동수의 내야땅볼, 조인성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4-0이 됐다. 삼성의 신인급 투수 권오준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6회에는 2사 1,2루에서 박경수의 2타점 2루타로 6-0으로 점수를 벌렸고, 7회에는 이병규가 안지만을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7-0이 됐다. 8회 이후 등판한 정재복-서승화-이동현의 무실점 투구로 삼성에 시즌 첫 영봉패를 안겼다. LG는 이 승리로 삼성과 함께 공동2위가 됐다.

[ 2004/4/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
8
0
2
0.0
0.800
2
삼성 라이온즈
10
5
1
4
3.0
0.656
2
LG 트윈스
10
5
1
4
3.0
0.556
4
SK 와이번스
10
5
0
5
3.0
0.500
5
롯데 자이언츠
10
4
1
5
4.0
0.444
6
KIA 타이거즈
10
4
0
6
4.0
0.400
6
두산 베어스
10
4
0
6
4.0
0.400
8
한화 이글스
10
3
1
6
5.0
0.333


4.3. 4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김상현
마틴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2B
RF
CF
DH
3B
LF
1B
C
SS

4월 15일, 13:59 ~ 17:03 (3시간 4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4,05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2
1
0
0
0
0
0
2
5
10
3
4
삼성
호지스
1
1
0
0
0
0
0
0
0
2
7
2
4


박종호에게 아시아 신기록인 34경기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경기는 5-2로 이기며 승리는 챙겼다.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거둔 LG는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회말 장문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한이의 2루타 뒤 박종호의 중전 안타로 34경기 연속 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병규의 실책으로 인해 실점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LG는 2회초 1사에서 나온 최동수의 번트 이후 조인성의 볼넷, 권용관-박경수의 연속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2회말 양준혁의 2루타, 김한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강동우의 병살타로 2-2 동점을 이뤘다. LG는 3회초 이병규의 2루타, 김재현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김상현의 3루 땅볼로 3-2로 앞섰고, 이 스코어는 9회까지 이어졌다. 삼성은 5회까지 1,2,4,5회에 총 4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며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고, 장문석은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요건을 갖춘 가운데 서승화가 2이닝 노히트 1BB 1K 무실점, 류택현이 1이닝 퍼펙트 1K 무실점으로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LG 역시 5회부터 등판한 김현욱오상민에게 각각 1이닝, 2이닝동안 삼진 2개와 3개를 당하며 1점차가 이어졌다.

9회초 LG는 선두타자 권용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박경수가 쓰리번트를 강행하여 삼성의 신인 투수 윤성환 앞에 공이 굴렀는데 윤성환이 이를 잡아 재빨리 2루에 송구했으나 세이프가 되어 무사 1,2루가 됐다. 박용택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병규의 중월 2타점 2루타로 5-2로 점수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9회말 진필중을 상대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진갑용이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김한수의 1루 땅볼을 홍현우가 잡다 더듬어 1사 1,2루가 됐다. 강동우가 깊숙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박정환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조동찬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진필중은 가까스로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 2004/4/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1
9
0
2
0.0
0.818
2
LG 트윈스
11
1
4
6
3.0
0.600
3
삼성 라이온즈
11
5
1
5
4.0
0.500
4
SK 와이번스
11
5
0
6
4.0
0.455
4
KIA 타이거즈
11
5
0
6
4.0
0.455
6
롯데 자이언츠
11
4
1
6
5.0
0.400
6
한화 이글스
11
4
1
6
5.0
0.400
8
두산 베어스
11
4
0
7
5.0
0.364


5. 4월 16일 ~ 4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해태 타이거즈의 중심축이었던 김성한이순철이 감독으로 첫 맞대결을 갖게 됐다.

5.1. 4월 1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김상현
마틴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후타도
2B
RF
CF
DH
3B
LF
1B
C
SS

4월 16일, 18:30 ~ 21:3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70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강철민
0
0
0
0
3
0
0
0
0
3
8
0
6
LG
후타도
0
0
0
0
1
0
3
1
-
5
10
1
9


LG, 연일 홈경기 역전
홍현우, '부진탈출 홈런포'

4연승의 KIA를 맞아 먹튀 홍현우의 7회말 역전 쓰리런에 힘입어 5-3 역전승을 거둬 3연승을 거뒀다. 선두 현대가 대전에서 한화에 10-2 대승을 거두며 7연승을 거둔 가운데 3경기차가 유지되었다. 이순철은 해태 시절 선배 김성한과의 첫 감독 맞대결에서 승자가 됐다.

4회까지 0-0의 스코어가 이어졌으나 5회 선발 후타도김종국마해영 등에게 집중타를 맞고 3실점했다. LG는 곧바로 5회말 1점 만회했으나 시즌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이강철이 7회 2사까지 잡아 패색이 짙었다. 6회말에 1사 1루에서 이순철은 9번 권용관과 1번 박경수, 2번 박용택의 타석 때 3타자 연속 대타로 이용규이종열, 최만호를 기용했다. KIA가 박경수 타석 때 사이드암 유동훈, 박용택의 타석에서 좌완 조규제를 올리자 맞불을 놓았는데 최만호가 2사 2,3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승부수는 물거품이 됐다.

7회말 김재현이 안타로 출루한 뒤 마틴의 볼넷으로 2사 2,3루에서 최동수 대신 이날 4번째로 대타로 나온 타율 0.125의 홍현우이강철의 5구를 공략해 비거리 135M짜리 중월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순철의 집요한 대타 작전이 마지막에 제대로 적중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신인 이용규는 몸맞는 볼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에 이어 도루에 성공해 1사 3루가 됐고 유지현[8]의 행운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나 5-3이 됐다. 전날 2사만루를 만들고 무실점으로 가까스로 막았던 진필중은 9회초 삼진 1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시즌 4세이브째를 올렸다. 첫 타자 박재홍이 포수 조인성의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으나 이종범과 김종국, 장성호를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알 마틴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378로 이름값을 해주고 있고, 지난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쳤던 이병규도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2할대 중반으로 타율을 끌어올렸다. 2001년 15승 이후 2년간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신윤호는 중간계투로 8경기에 나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며 2승을 챙겼다. LG는 최근 3연승 및 잠실 4연승을 기록했는데 잠실에서의 4연승이 모두 역전승이다.

김재현은 볼넷 2개를 골라내며 통산 18번째로 500개의 볼넷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 2004/4/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2
10
0
2
0.0
0.833
2
LG 트윈스
12
7
1
4
3.0
0.636
3
삼성 라이온즈
12
6
1
5
4.0
0.545
4
SK 와이번스
12
6
0
6
4.0
0.500
5
KIA 타이거즈
12
5
0
7
5.0
0.417
6
롯데 자이언츠
12
4
1
7
6.0
0.364
6
한화 이글스
12
4
1
7
6.0
0.364
8
두산 베어스
12
4
0
8
6.0
0.333


5.2. 4월 1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김상현
마틴
홍현우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2B
RF
CF
DH
3B
LF
1B
C
SS

4월 17일, 18:31 ~ 21:02 (2시간 3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78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소소경
0
0
0
0
0
1
0
0
0
1
5
1
4
LG
정재복
4
1
0
0
0
0
0
0
-
5
9
0
3


LG, 신바람 4연승

11일 박용택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데뷔 첫 승리를 챙겼던 정재복은 이번에는 본인의 데뷔 두번째[9] 선발등판에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챙기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타선은 일찌감치 상대 선발 소소경을 공략해내며 5-1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이자 홈에서 5연승이다. 현대가 한화에 패배하며 선두와의 승차는 2로 줄었다.

1회부터 선두타자 박경수가 풀카운트 끝에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용택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병규의 타석에서 소소경의 폭투로 3루주자가 홈에 들어온 뒤 이병규 본인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3루가 됐고, 김재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2-0이 됐다. 김상현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가 된 뒤 마틴의 타석에서 0-3의 볼카운트가 되자 소소경은 여기서 강판되고 유동훈이 올라왔다. 하지만 마틴은 1-3의 볼카운트에서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고, 1,3루의 추가 기회에서 전날 결승 쓰리런의 주인공 홍현우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4-0이 됐다. 2회말에는 1사 후 박경수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1,3루 기회를 맞이한 뒤 이병규의 2루 땅볼로 점수는 5-0이 됐다.

정재복은 3회까지 1볼넷 허용에 9타자만 상대하며 좋은 피칭을 했고, 4회 1사에서 손지환에게 첫 피안타, 장성호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가 됐으나 마해영을 초구 3루 병살타를 유도했다. 5회에서 2사 1,2루의 득점권 위기에서 이현곤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무실점을 기록, 데뷔 첫 선발승의 요건을 갖췄다. 6회 선두타자 이종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6이닝 1실점의 훌륭한 기록으로 데뷔 첫 선발승의 요건을 갖췄다. 7회부터 나온 이동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초 류택현이 선두타자 장성호에게 2루타를 내주자 바뀐 투수 전승남이 1사 1,3루에서 이재주를 3루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정재복의 데뷔 첫 선발승을 지켜줬다.

[ 2004/4/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3
10
0
3
0.0
0.769
2
LG 트윈스
13
8
1
4
2.0
0.667
3
SK 와이번스
13
7
0
6
3.0
0.538
4
삼성 라이온즈
13
6
2
5
4.0
0.545
5
한화 이글스
13
5
1
7
5.0
0.417
6
KIA 타이거즈
13
5
0
8
5.0
0.385
7
롯데 자이언츠
13
4
1
8
6.0
0.333
7
두산 베어스
13
4
1
8
6.0
0.333


5.3. 4월 1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김상현
마틴
홍현우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2B
RF
CF
DH
3B
LF
1B
C
SS

4월 18일, 14:01 ~ 18:06 (4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63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KIA
김주철
1
3
0
0
0
0
1
0
0
3
8
17
1
6
LG
김광삼
0
0
2
3
0
0
0
0
0
0
5
9
2
6


진필중 어이할꼬, 이순철 감독 한숨

5연승 및 홈 6연승에 도전했으나 연장접전 끝에 8-5 패배를 당했다. KIA는 이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고, LG는 연승이 4에서 중단되었다.

KIA는 1회초 이종범의 2루타와 김종국의 번트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2회에는 심재학김상훈, 김경언의 연속 3안타로 3득점해 4-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의 LG는 3회말 반격에서 박용택의 시즌 3호 투런홈런, 4회말 무사 1,3루에서 홍현우의 타점과 조인성의 시즌 3호 투런 홈런으로 5-4로 단숨에 역전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7회초 2사 1,2루에서 대타 서동욱의 안타에 중견수 실책이 나와 5-5 동점이 됐다. 양팀은 8회에 KIA는 1사 1,3루를 LG는 무사 1,2루를 무산시키며[10] 승부는 연장전으로 가게 됐다. LG는 9회말에도 상대 실책으로 얻은 1사 1,2루를 잔루로 남겼다. 경기시간이 4시간이 넘어가며 양팀의 추가득점이 없으면 무승부가 되는 연장 10회초 김경언이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하자 LG는 8회부터 나온 류택현 대신 진필중이 올라왔다. 그러나 KIA는 이종범의 안타와 진필중의 번트수비 실책으로 무사만루를 맞았고, 이재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마해영홍세완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는 8-5가 됐다. 신용운은 7회부터 4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LG의 기세를 꽁꽁 묶으며 LG의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진필중은 1이닝 3피안타 2실점 1자책점[11]으로 부진하며 4월 10일 롯데전에 이어 벌써 2번째로 실점하는 경기가 발생했다. 진필중은 7경기에 나와 8이닝을 던져 12피안타 4실점(3자책), ERA 3.38을 기록중이다. 4월 5일 문학 SK전 1.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제외하면 세이브 상황에서 편안하게 막은 적이 없다. 진필중이 등판하면 상대팀 선수들은 지고 있다가도 쾌재를 부르는 상황이 될 정도다. 직구 최고구속은 140㎞ 후반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빠른 볼을 던지지지만 볼끝이 밋밋해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가 좋다. 구종도 단조로워 직구와 슬라이더 중 한 가지를 노려 치면 된다며 자신 있게 달려들고 있다. 게다가 몸쪽 공을 잘 못 던지고 바깥쪽으로만 승부하다보니 타자들이 노릴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연일 불쇼를 펼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LG 벤치는 인내심을 갖고 그를 두둔하고 있다. 이순철 감독은 진필중이 부진한 투구를 해도 애써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으며 “진필중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18일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필중이를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차명석 투수코치는 “좋은 마무리투수도 한 시즌에 5번 정도는 세이브에 실패하는데 지금 그게 나온 경우다. 예전만은 못해도 한달에 6~8세이브만 올려주면 35세이브는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여전히 두둔했다.

[ 2004/4/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4
11
0
3
0.0
0.786
2
LG 트윈스
14
8
1
5
3.0
0.615
3
SK 와이번스
14
7
0
7
4.0
0.500
4
삼성 라이온즈
14
6
2
6
5.0
0.500
5
KIA 타이거즈
14
6
0
8
5.0
0.429
6
한화 이글스
14
5

5
6.0
0.385
6
롯데 자이언츠
14
5
1
8
6.0
0.385
6
두산 베어스
14
5
1
8
6.0
0.385


6. 4월 20일 ~ 4월 2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편집]


2004 시즌 첫 잠실 시리즈다. 2004년 양팀의 새 사령탑 간 첫 맞대결이다.

6.1. 4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김상현
마틴
홍현우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2B
RF
CF
DH
3B
LF
1B
C
SS

4월 20일, 18:31 ~ 21:03 (2시간 3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21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8
0
0
1
0
0
1
0
10
12
3
5
두산
키퍼
1
0
0
0
0
0
0
2
0
3
8
0
3

  • 승리투수 - 이승호(선발, 2승1패)
  • 패전투수 - 키퍼(선발, 2승2패)
  • 홈런 - 마틴(1호, 2회 3점) 박용택(4호, 8회 1점.이상 LG)


2회 8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아 시즌 첫 잠실시리즈에서 두산을 10-3으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이승호가 7이닝동안 두산타선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탈삼진 23개로 탈삼진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승호는 두산을 상대로 탈삼진 6개를 보탰다.

1회말 김동주의 내야안타 때 김상현의 1루 악송구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2회초 김재현의 볼넷과 김상현의 중전안타 뒤 외국인선수 알 마틴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인 우월 3점홈런을 기록해 3-1로 역전시켰다. 이후 계속된 공격에서 1사 후 조인성의 안타, 권용관의 몸맞는 공 이후 박경수박용택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며 5-1이 됐다. 이병규의 2루 땅볼로 6-1, 김재현의 적시타로 7-1이 되자 두산 선발 키퍼는 이재우로 교체됐다. 바뀐투수 이재우를 상대로 김상현의 2루타로 8-1이 됐다. 경기전까지 2승1패를 기록했던 두산의 에이스 키퍼는 2회 고비를 넘지 못해 1.2이닝동안 6피안타 8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7회까지 LG 좌완투수 이승호의 빠른 볼과 체인지업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두산은 8회말 바뀐 투수 신인 심수창을 상대로 2점을 뽑는데 그쳤다.

김상현은 4타수 3안타로 펄펄 날며 규정타석을 채운 상황에서 타율 0.405로 타율 4위에 올랐다. 1할대 타율로 부진에 시달리던 김재현은 멀티히트 3출루를 기록하며 타율을 0.196으로 올렸다. 이병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타율이 0.226이 됐다.

[ 2004/4/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5
12
0
3
0.0
0.800
2
LG 트윈스
15
9
1
5
3.0
0.643
3
SK 와이번스
15
7
0
8
5.0
0.467
4
삼성 라이온즈
15
6
2
7
6.0
0.462
5
한화 이글스
15
6
1
8
6.0
0.429
5
롯데 자이언츠
15
6
1
8
6.0
0.429
7
KIA 타이거즈
15
6
0
9
6.0
0.400
6
두산 베어스
15
5
1
9
7.0
0.357


6.2. 4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김상현
김재현
홍현우
마틴
조인성
최만호
권용관
장문석
2B
RF
3B
DH
1B
LF
C
CF
SS

4월 21일, 18:29 ~ 21:34 (3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79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2
0
1
0
0
0
0
0
3
6
1
2
두산
전병두
0
0
1
0
0
4
0
3
-
8
13
1
2


5회까지 선발 장문석의 호투로 3-1로 앞섰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6회말 불을 끄기 위해 등판했으나 0.2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동현과 8회말 쐐기 3실점한 전승남의 부진은 팀에 걱정을 안겼다.[12]

2회초 선두타자 홍현우의 2루타 후 마틴의 빗맞은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번트와 내야땅볼로 2점째를 얻었다. 3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장원진의 안타와 1사 후 손시헌의 우전 안타로 얻은 1사 1,3루에서 전상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LG는 4회초 홍현우조인성의 안타와 최만호의 희생플라이로 3-1로 도망갔지만 두산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5회초 2사 후 이재영이 등판하여 2.2이닝 27구 퍼펙트로 막아내자 두산 타선은 불을 뿝었다. 6회 1사 후 두산은 김동주안경현의 연속안타로 장문석을 끌어내려 2,3루[13]의 기회를 만들었고, 홍성흔이동현을 상대로 우중간으로 빠지는 3루타로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창희의 볼넷으로 인한 2사 1,3루에서 손시헌의 3루 베이스 옆을 빠지는 2타점 2루타로 두산은 빅이닝을 만들며 5-3으로 역전했다. 두산은 이혜천의 원포인트 홀드와 마무리 구자운이 1.2이닝을 무안타로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8회 전승남을 상대로 홍성흔의 2루타와 장원진의 안타로 1,3루의 기회가 오자 손시헌의 2타점 2루타와 전상열의 추가 1타점으로 8-3으로 점수를 벌려 쐐기를 박았다.

[ 2004/4/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6
12
0
4
0.0
0.750
2
LG 트윈스
16
9
1
6
3.0
0.600
3
삼성 라이온즈
16
7
2
7
5.0
0.500
4
한화 이글스
16
7
1
8
5.0
0.467
5
SK 와이번스
16
7
0
9
5.0
0.438
5
KIA 타이거즈
16
7
0
9
5.0
0.438
7
롯데 자이언츠
16
6
1
9
6.0
0.400
7
두산 베어스
16
6
1
9
6.0
0.400


6.3. 4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종열
김재현
마틴
홍현우
김상현
조인성
최만호
유지현
후타도
RF
2B
DH
LF
1B
3B
C
CF
SS

4월 22일, 18:30 ~ 21:12 (2시간 4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74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후타도
0
0
0
0
0
0
0
1
1
2
8
1
3
두산
박명환
0
0
2
0
0
1
0
0
-
3
6
0
3


전날 경기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14] 박경수는 1군에서 말소되어 재활군에 편성되었다. 부진한 전승남 역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박만채와 안상준이 1군에 등록되었다.

투수전 끝에 대주자 권용관의 오버런으로 1점차로 패배해 첫 잠실시리즈는 루징시리즈로 마무리되었다. 두산 선발 박명환은 7이닝 동안 탈삼진 10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 홍현우가 2루타를 뽑았으나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경기 흐름을 뺏겼다. 3회말 두산은 1사 1루에서 전상열이 후타도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낸 뒤 최경환의 우중간 2루타로 먼저 2득점했다. 6회말 두산은 홍성흔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나 박명환에게 힘을 실어줬다. LG는 후타도가 또다시 실점하자 이동현을 투입했다.

두산은 8회초 정성훈을 내세웠지만 1사 2루가 되자 좌완 원포인트 이혜천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혜천은 박용택의 대타 최동수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이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구자운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재현은 구자운을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해 LG에 경기 첫 득점을 안겼다. 마틴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으나 홍현우의 투수 땅볼로 잔루 만루가 됐다. 9회초 선두타자 김상현의 안타, 조인성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으나 바뀐투수 방어율 0.54의 이재영을 상대로 대타 이병규유지현의 범타로 물러나며 2사에 몰렸다. 대타 김정민의 좌익수 방면 2루타가 나왔지만 조인성의 대주자로 투입된 1루주자 권용관이 홈으로 들어오다가 최경환-홍원기-강인권으로 이어지는 중계플레이에 아웃되어 경기는 1점차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 2004/4/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7
13
0
4
0.0
0.765
2
LG 트윈스
17
9
1
7
4.0
0.563
3
한화 이글스
17
8
1
8
5.0
0.500
4
KIA 타이거즈
17
8
0
9
5.0
0.471
5
삼성 라이온즈
17
7
2
8
6.0
0.467
6
두산 베어스
17
7
1
9
6.0
0.438
7
SK 와이번스
17
7
0
10
6.0
0.412
8
롯데 자이언츠
17
6
1
10
7.0
0.375


7. 4월 23일 ~ 4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7.1. 4월 2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홍현우
마틴
김상현
조인성
이종열
정재복
SS
RF
CF
DH
1B
LF
3B
C
2B

4월 23일, 18:30 ~ 22:38 (4시간 8분), 사직 야구장 7,02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0
1
0
0
0
5
2
3
0
11
13
1
6
롯데
염종석
3
0
0
0
1
0
1
0
4
9
17
1
5


서승화는 3-1로 뒤지던 5회 2사 3루에서 3번재 투수로 등판해 3.1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02년 데뷔 후 3년 81경기 등판 만에 첫 승을 올렸다. 롯데전에서 3승1무를 기록한 LG는 역대 3번째로 팀 1,300승을 올렸다.(통산 2644전 1300승 67무 1277패 승률 0.504)

롯데는 1회말 김주찬의 선제 2루타와 페레즈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선취했다. 롯데 선발 염종석도 5회까지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는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에 실패하다가 5회말 2사 3루에서 조인성의 패스트볼로 1점을 추가해 4-1로 앞섰다.

6회초 염종석의 투구수가 90개에 육박하면서 LG는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홍현우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간 뒤 알 마틴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점수를 3-4로 좁혔다. 롯데는 여기서 이정민을 투입해 불을 끄려고 했지만 김상현의 중전안타와 조인성의 볼넷, 이종열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폭투로 4-4 동점을 만들고 1사 1,3루에서 박용택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6-4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홍현우의 선두타자 2루타를 시작으로 김상현의 1타점 우전 적시타, 이종열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2점을 더 뽑아 8-4로 달아났다. 롯데가 최기문의 적시타로 8-5로 추격하자 LG는 8회초 김재현의 우월 3점홈런으로 11-5로 더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신윤호를 두들겨 김태균의 좌월 투런홈런과 박남섭의 2타점 적시타로 11-9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진필중은 11-7인 무사 1,2루에서 등판하여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세이브째를 올렸다.

서승화의 통산 2개의 승리 중 하나인데 나머지 1승은 6년 뒤에서야 선발승으로 올렸다.

[ 2004/4/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8
13
0
5
0.0
0.722
2
LG 트윈스
18
10
1
7
3.0
0.588
3
한화 이글스
18
9
1
8
4.0
0.529
4
두산 베어스
18
8
1
9
5.0
0.471
5
KIA 타이거즈
18
8
0
10
5.0
0.444
5
SK 와이번스
18
8
0
10
5.0
0.444
7
삼성 라이온즈
18
7
2
9
6.0
0.438
8
롯데 자이언츠
18
6
11
1
7.0
0.353


7.2. 4월 2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홍현우
마틴
김상현
조인성
이종열
심수창
SS
RF
CF
DH
1B
LF
3B
C
2B

4월 24일, 18:30 ~ 21:20 (2시간 50분), 사직 야구장 11,14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0
0
0
0
1
0
0
0
0
1
6
1
1
롯데
박지철
0
2
1
0
1
0
0
4
-
8
16
0
1


심수창이 프로 첫 선발등판에 나섰다. 롯데의 토종 에이스 박지철과의 맞대결이라 승산은 높지 않았고 예상대로 깔끔하게 8-1 대패를 당했다. 박지철은 6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ERA는 2.38로 낮췄다. 임경완은 7회부터 등판해 주로 맞춰잡는 투구로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데뷔 첫 선발등판한 심수창은 4.2이닝동안 사사구는 없었으나 7피안타 3피홈런 3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알 마틴은 6안타 중 4안타를 기록했고 솔로포를 기록하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2회말 공격에서 4번 페레즈와 6번 이대호가 징검다리 홈런을 치면서 경기초반 2-0으로 앞서갔다. 3회말 공격에서도 투수 번트 안타로 출루한 정수근김주찬이 불러들이면서 3-0으로 앞서나갔다. 양팀은 5회 공격에서 LG가 마틴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따라 붙었으나 이어진 롯데 공격에서 김태균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4-1로 3점차를 유지했다.

6회말 롯데는 페레즈와 박연수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대호가 병살타를 치며 추가득점에 실패했으나 8회말 이대호의 시즌 5호 투런 홈런 포함 4득점하며 스코어를 8-1로 만들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전날 17안타에 이어 이날도 11안타를 몰아쳤다. 이날 사직 야구장에는 11,147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4개구장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 2004/4/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9
14
0
5
0.0
0.737
2
LG 트윈스
19
10
1
8
4.0
0.556
3
한화 이글스
19
9
1
9
5.0
0.500
4
SK 와이번스
19
9
0
10
5.0
0.474
5
삼성 라이온즈
19
8
2
9
6.0
0.471
6
두산 베어스
19
8
1
10
6.0
0.444
7
KIA 타이거즈
19
8
0
11
6.0
0.421
8
롯데 자이언츠
19
7
1
11
7.0
0.389


7.3. 4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박용택
최동수
홍현우
김상현
마틴
이병규
조인성
이종열
이승호
SS
RF
DH
1B
3B
LF
CF
C
2B

4월 25일, 14:00 ~ 16:49 (2시간 49분), 사직 야구장 15,66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0
0
1
0
1
0
0
2
4
8
0
4
롯데
주형광
1
0
0
0
0
0
0
0
0
1
5
0
2


사직 야구장에 15,663명의 관중이 들어선 가운데 양팀의 좌완 에이스간의 맞대결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다. LG는 주형광을 대비해 타순을 조정했다. 좌완 상대로 부진한 이병규를 7번에 놓고 김재현을 선발에서 제외한 뒤 최동수와 홍현우를 3,4번에 배치했다.

LG는 1회말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다. 정수근이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기혁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 때 정수근이 2루를 돌아 3루에 진루했고 조인성의 패스트볼 때 홈을 밟아 롯데가 선제득점했다. 4회 1사에서 최동수의 우중간 2루타 후 2사 2루에서 김상현의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2사 후 홍현우가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김상현의 볼넷이 이어져 2사 1,2루가 됐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마틴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해 2-1로 역전했다. 1점차 승부가 이어지던 9회에는 김상현의 볼넷과 마틴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이병규와 권용관의 적시타로 점수를 4-1로 벌렸다. 롯데는 8회말 2사 후 정수근의 내야안타와 박기혁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주찬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승호는 8이닝동안 7탈삼진과 함께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방어율은 1.67까지 더 낮아졌다. 9회에 등판한 진필중은 선두타자 페레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연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대호에게 4-6-3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주형광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LG전 8연패를 기록했다.

[ 2004/4/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0
14
0
6
0.0
0.700
2
LG 트윈스
20
11
1
8
3.0
0.579
3
한화 이글스
20
10
1
9
4.0
0.526
4
두산 베어스
20
9
1
10
5.0
0.474
5
SK 와이번스
20
9
0
11
5.0
0.450
5
KIA 타이거즈
20
9
0
11
5.0
0.450
7
삼성 라이온즈
20
8
2
10
6.0
0.444
8
롯데 자이언츠
20
7
1
12
7.0
0.368


8. 4월 27일 ~ 4월 29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8.1. 4월 2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종열
이병규
김재현
김상현
마틴
홍현우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RF
2B
CF
DH
3B
LF
1B
C
SS

4월 27일, 18:29 ~ 21:12 (2시간 4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8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엄정욱
0
0
0
1
0
0
0
0
0
1
6
0
3
LG
장문석
0
1
0
1
0
0
1
0
-
3
5
0
4


SK에 강한 장문석이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하는 호투에 힘입어 SK를 3-1로 꺾고 2위를 지켰다. 선두 현대와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시즌 3승째를 올린 장문석은 SK를 상대로 2001년 5월부터 10연승을 거뒀다. LG는 장문석의 호투 사이 2회 홍현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김기태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허용했으나 4회말 김재현의 선두타자 2루타 후 1사에서 마틴의 좌중간 3루타로 2-1로 다시 앞서갔다. 7회 대주자 이용규의 1루에서 2루로 태그업에 성공하는 센스있는 주루플레이 이후 박용택 대신 나온[15] 대타 최동수의 2루타가 터져 3-1로 승리할 수 있었다. 8회부터 등판한 서승화는 1.2이닝동안 3K와 함께 무실점했고, 진필중은 한 타자만 잡고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SK는 선발 엄정욱이 빠른 공을 앞세워 6이닝동안 4피안타 9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K 타선은 장문석과 서승화를 상대로 삼진을 12개 당했다. 홈런 선두 박경완은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쳐야 월간 최다홈런을 칠 수 있게 됐다.

[ 2004/4/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1
14
0
7
0.0
0.667
2
LG 트윈스
21
12
1
8
2.0
0.600
3
한화 이글스
21
10
1
10
4.0
0.500
3
두산 베어스
21
10
1
10
4.0
0.500
5
KIA 타이거즈
21
10
0
11
4.0
0.476
6
SK 와이번스
21
9
0
12
5.0
0.429
7
삼성 라이온즈
20
8
2
10
5.5
0.444
8
롯데 자이언츠
20
7
1
12
6.5
0.369


8.2. 4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종열
홍현우
김재현
김상현
마틴
이병규
조인성
권용관
후타도
RF
2B
1B
DH
3B
LF
CF
C
SS

4월 28일, 18:30 ~ 21:55 (3시간 2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94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이승호
0
2
0
0
3
0
0
0
3
8
10
1
9
LG
후타도
0
0
0
3
0
0
0
0
0
3
11
1
4


SK는 LG를 8-3으로 이기며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SK 선발 이승호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SK는 5회초 5-3으로 역전한 뒤 6회부터 정대현-조웅천-이상훈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굳혔다. 조원우는 9회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후타도는 이날도 5.1이닝 6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해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하며 3패째로 퇴출 위기에 놓였다. 최동수는 2-0으로 뒤진 4회 대타로 역전 좌중월 3점 홈런을 날렸지만 팀이 재역전패하며 빛이 바랬다.

이상훈은 SK 이적 후 잠실에서 LG를 처음으로 적으로 상대했다.

[ 2004/4/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2
15
0
7
0.0
0.682
2
LG 트윈스
22
12
1
9
3.0
0.571
3
두산 베어스
22
11
1
10
4.0
0.524
4
삼성 라이온즈
22
10
2
10
5.0
0.500
5
한화 이글스
22
10
1
11
5.0
0.476
6
KIA 타이거즈
22
10
0
12
5.0
0.455
6
SK 와이번스
22
10
0
12
5.0
0.455
8
롯데 자이언츠
22
7
1
14
8.0
0.333


8.3. 4월 2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종열
마틴
김재현
김상현
이병규
홍현우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RF
2B
LF
DH
3B
CF
1B
C
SS

4월 29일, 18:31 ~ 22:27 (3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66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제춘모
0
0
0
0
1
2
0
0
0
3
6
0
8
LG
정재복
2
0
0
0
1
0
0
0
1X
4
7
1
10


LG 레전드 이상훈을 상대로 홍현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SK를 4-3으로 제압해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1회말 2사 후 마틴의 볼넷, 김재현의 내야안타, 김상현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맞은 뒤 타율 2할대조차 간당간당하며 부진한 이병규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득점했다. SK는 5회초 2사 1,2루에서 조중근의 적시타를 첫 점수를 뽑자 LG는 5회말 무사만루에서 김상현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해 3-1로 앞섰다. 정재복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6회초 서승화의 제구가 흔들리며 동점을 내줬다. 첫 타자 정경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이진영에게 안타를 내준 뒤 이호준에게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김기태를 삼진잡았으나 박경완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를 자초했고, 브리또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이 되고말았다. 서승화는 7회에도 탈삼진 2개 후 정경배에게 2루타에 연속 볼넷을 내줘 2사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대타 이대수를 삼진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LG는 9회말 마틴의 볼넷과 김재현의 2루타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상훈은 김상현을 고의4구로 걸러 만루작전을 펼쳤고, 이병규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홍현우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경기가 끝났다. 신윤호는 구원승으로 시즌 3승째를 올리며 팀내 다승 공동1위가 됐다. 부진 속에서도 SK 조범현 감독의 신임을 받은 이상훈은 이날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3패 ERA 7.71을 기록했다.

홍현우는 통산 4번째 800사사구를 기록했다. 김재현은 볼넷 3개를 포함해 2타수 2안타로 5출루 경기를 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 2004/4/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3
15
0
8
0.0
0.652
2
LG 트윈스
23
13
1
9
2.0
0.591
3
삼성 라이온즈
23
11
2
10
4.0
0.524
4
두산 베어스
23
11
1
11
4.0
0.500
4
한화 이글스
23
11
1
11
4.0
0.500
6
KIA 타이거즈
23
11
0
12
4.0
0.478
7
SK 와이번스
23
10
0
13
5.0
0.435
8
롯데 자이언츠
23
7
1
15
8.0
0.318


9. 4월 30일 ~ 5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군산) 루징 시리즈[편집]


5월 1일 ~ 5월 2일 경기는 5월 참조.

9.1. 4월 3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최만호
마틴
최동수
이병규
김상현
이종열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RF
LF
DH
1B
CF
3B
2B
C
SS

4월 30일, 18:31 ~ 21:25 (2시간 54분), 월명 야구장 2,30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0
0
1
0
0
0
0
0
1
5
2
4
KIA
리오스
0
0
0
0
0
2
3
0
-
5
6
0
10


에이스 이승호가 출격했으나 6회까지의 팽팽한 투수전 끝에 6회 치명적인 2루수 이종열의 실책 등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리오스에게 완투패를 허용하며 5-1 역전패를 당했다. 이승호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막았으나 야수 실책이 빌미가 되어 패전의 멍에를 쓰며 3연승을 마감했다.

LG는 4회초 마틴과 최동수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이병규의 병살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승호는 2회말 만루 위기에서 이종범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기고 4,5회 병살타 유도로 5회까지 무실점했다. 그러나 6회말 장성호이재주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박재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앞서 병살타를 기록한 심재학의 대타 마해영에게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내줬다. 이어 김지훈의 2루 땅볼 때 이종열의 실책으로 2-1 역전을 당했다. 7회에는 바뀐 투수 이동현이 먼저 2사 1,2루에서 이재주에게 적시타, 박재홍에게 2타점 좌중간 3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5-1로 벌어졌다.

[ 2004/4/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4
15
1
8
0.0
0.652
2
LG 트윈스
24
13
1
10
2.0
0.565
3
삼성 라이온즈
24
12
2
10
3.0
0.545
4
KIA 타이거즈
24
12
0
12
3.0
0.500
5
두산 베어스
24
11
1
12
4.0
0.478
5
한화 이글스
24
11
1
12
4.0
0.478
7
SK 와이번스
24
10
1
13
5.0
0.435
8
롯데 자이언츠
24
8
1
15
7.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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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문석은 지난해 SK전 7경기에 나서 패 없이 3승을 올리며 방어율 1.96을 기록했다.[2] 김태완은 한이닝 2아웃의 주인공이 됐다.[3] 2002년 KIA 김진우 이후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4] 서승화는 2002년 데뷔 후 승리 없이 7패만을 떠안았다.[5] 진필중은 2이닝 동안 피안타 2개, 볼넷 2개로 3루를 2번이나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6] 기존 기록은 1999년 롯데 박정태의 31경기 기록이다.[7] 머리에 공을 맞춰 서승화는 퇴장을 당했다.[8] 7회 대수비로 나와 역대 36번째로 통산 1,100경기 출자을 기록했다.[9] 첫 번째 선발등판도 2003년 4월 19일 경기였는데 그날은 1.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그것이 2003 시즌 유일한 등판기록이었다.[10]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격이 0.170의 타율로 부진한 김재현 대신 유지현을 대타로 투입해 번트를 시도했으나 쓰리번트에 실패하며 삼진당했고, 김상현과 대타 이용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11] 진필중 본인의 수비 실책이기 때문에 사실상 2자책이다.[12] 이동현은 방어율이 5.00이 됐고, 전승남은 10.50이 됐다.[13] 타이밍은 김동주가 3루에서 아웃이 예상되었으나 김상현이 볼을 놓쳤고, 그 사이에 2루에는 안경현도 진루에 성공했다.[14] 2루에서 3루 도루 시도 도중 3루수 김동주와 충돌했다.[15] SK는 좌완 김영수를 투입한 상황이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