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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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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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싼 게 비지떡


1. 개요[편집]


콩 음식(특히 대표적인 콩 음식인 두부)을 하다 남은 찌거기인 비지를 이용해서 만든 떡. 쌀가루밀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그걸 빈대떡처럼 둥글넓적하게 부친 이다.


2. 싼 게 비지떡[편집]


싼 것이라서 질이 나쁘다는 의미이다.

속담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군가 나서서 공인하지 않아도 문화가 같다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말이다. '싼 게 비지떡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한국인이라면 자연스레 비지[1]로 만든 떡을 떠올리고 비지가 얼마나 싸고 맛이 없는지를 생각한다. 그때 앞에 싼게 라는 말이 붙어 있으면 문맥상 싸서(포장해서) 준것이 양이 많은 비지떡이니 배고플때 많이 먹어라[2]라는 의미가 아닌, '떡 중 가장 저렴한 것은 비지로 만든 싸구려 떡이다'라는 것이 더 합당하다.

반론. 한국인의 밥상 '하얗게 꽃으로 피어나다 - 두부예찬'(2016. 1. 28 방영편에서 41분쯤 박달재 화면)에서도 소개되었고 YTN 역사 이야기(2015. 11. 9. 기사) 편에서도 소개되었지만, 옛날 과거를 보러 박달재 고개를 넘는 선비들에게 주막 주인이 배고플 때 먹을 끼니로 싸주던(포장해주던) 비지떡이 그 유래라고 분명히 나온다.

비지떡은 현재 별미로 사랑받고 있지만 과거에는 대우가 영 좋지 않았고 맛이나 영양가도 없었는데 이유는 지금의 비지는 콩을 그대로 간것이지만 원래 비지는 두부 만들때 나오는 찌꺼기라 영양분이 빠져나간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가난한 시절이라 다양한 재료를 넣지도 못했고 식용유도 많이 쓰지 못했다. 그 대신 값이 싼 편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가난한 사람들이 싼맛에 종종 사 먹곤 했다.

유사한 속담으로는 싼 게 갈치자반이 있는데, 현재 갈치자반은 오히려 비싼 음식에 속하고 맛도 상당히 좋아진 편이라 이 속담은 사실상 사장된 상태다.

[1] 콩요리나 두부를 만들때 생기는 부산물[2] 비지떡은 싸놨다가 식은걸 먹으면 맛없다. 그런걸 인심이 후한 주모가 주는 것이라는 해석은 조금 무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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