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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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1호선 100-2번.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역로 75 (전곡리) 소재.38선 이북지역의 최남단 역사
전곡역은 1912년 7월 25일 경원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역으로 1945년 광복과 남북분단 당시 소련군이 들어와 있던 38선 이북지역의 최남단 역사이다. 현재의 역사는 1958년 10월에 지어진 역으로 삼각지붕이 소담스런 모습이다. 역사를 중심으로 좌우로 형성된 전곡읍은 연천군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땅이 몹시 질어 '진골'이라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사랑리와 고탄리, 전곡리의 일부가 합쳐져 전곡리가 되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과 더불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최첨단 스마트역사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편집]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내에 위치한 역이다. 군 전체의 상업·교통 중심지인 전곡읍내 한복판에 있는 역이라 예로부터 경원선에서 손꼽는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최전방 곳곳에 위치한 부대원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 통일호 및 통근열차가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던 시절에는 종착역인 의정부역과 신탄리역을 빼면 가장 수요가 많았다.
북쪽 방향의 다음 역인 연천역과는 8.7㎞ 떨어져 있으며, 1호선에서 경부선 구간의 평택역~성환역(9.4㎞) 다음으로 역 간 거리가 길다.[3]
38선으로 남북이 나뉘었을 때에는 북한의 최남단이었지만, 기록에 따르면 영업하지 않고 연천역이 북한 경원선의 종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각종 군수 물자를 대기 위해 개조한 흔적을 전곡역에서는 찾을 수 없다.
주 이용객은 지역 주민과 군인이다. 다만 버스가 증편되고 통근열차가 폐지되면서 이용객이 꽤 감소했다. 2006년에 의정부 - 동두천 복선전철 개통 후에는 의정부역 종점 시절보다 이용객이 줄었어도 그럭저럭 고정 수요가 남아있었다. 그런데 2011년에 홍수로 한탄강 다리가 유실되고 열차가 몇 달 동안 운행을 중단하면서 일어난 이탈이 이용객 감소를 불러왔다.
2018년 8월 29일에 집중호우로 차탄철교가 침수되어서 9월 7일까지 전곡~연천 구간 통근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연천~백마고지 구간 경원선 대체운송버스가 이 역까지 운행하면서, 통근열차는 당시 이 역까지 운행하였다.
2019년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15일까지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화 공사로 인하여 통근열차 운행이 임시 중단되었고 그 대신 통근열차가 운행하는 구간, 요금 그대로 대체 운송 버스가 운행했다. 현재는 더 이상 일반열차가 들어오지 않으며, 수도권 전철만 운행한다.
전철화 후에도 기존 시설물들을 고쳐서 쓰지만, 역사는 철거한 뒤 재시공했다. 구 역사는 2020년에 철거되었다. 신 역사는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발견된 주먹도끼를 형상화한 것이다. # #2
이 역부터 북위 38도 이북이다. 판문점의 위도가 37.96이므로 판문점보다도 북쪽인 것이다. 1호선이 연천역까지 개통함으로써 연천역과 함께 역대 최초로 북위 38도 이북(즉 구 북한 측 영토)에서 영업하는 수도권 전철의 역이 되었다.
연천 연장 개통 전에도 철도로 동서가 단절된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 역사의 선상 통로가 미리 개방되었었다. 상단의 신 역사 내부 사진 또한 선상 통로 개방 이후에 촬영된 것이다. 역 주변에 별다른 개방 안내가 없고 마무리 공사 또한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역사 출입이 불가능할 것이라 오해할 수 있었으나, 출구를 통해 출입이 가능했다. 다만 승강 시설과 역무실 이용은 2023년 12월 16일 4시까지 불가능했다.[4]
3. 역 주변 정보[편집]
전곡초등학교, 전곡우체국, 전곡시외버스터미널, 전곡근린공원,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 전곡농협, KB국민은행 전곡지점, 연천전곡새마을금고가 있다.
연천역과 전곡역 사이(역 간 거리 8.7㎞)에 있는 통현리와 은대리에도 연천군에서 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통현리는 택지개발 예정지이고, 은대리에는 연천소방서 및 많은 군부대가 있다.
4. 역 출구 정보[편집]
5. 승강장[편집]
6. 일평균 이용객[편집]
통근열차 운행 시절에도 수요가 상당히 많았다. 특히 의정부까지 통일호(통근열차)가 가던 시절에는 하루 이용객이 4,000명을 넘겼을 정도다! 연천군의 실질적 중심지라서 수요가 제법 많은 것으로, 군인들 외박 외출 수요도 상당한 곳이다.
1호선이 서울을 넘어 인천까지 직결 운행되면서 통근열차 시절의 수요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1호선 동두천 이북 구간에서는 가장 수요가 많은 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요산역은 연천에서 오는 환승 수요가 감소할 것이기 때문.
7. 연계 교통[편집]
7.1. 시내버스[편집]
7.2. 전곡시외버스터미널[편집]
자세한 내용은 전곡시외버스터미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한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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